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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12층굴에 관련된 이야기. 1979년 여영택이 편찬한 『울릉도의 전설·민요』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는 12층굴이라는 굴이 있다. 이 굴의 길이는 약 70m나 된다는 소문이 있지만, 아직 다 올라가 본 사람은 없는 듯하며 정확한 길이는 모른다. 길이라기보다 높이라 하는 것이 옳겠다. 12층굴은 계단으로 되어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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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 25일 북한 공산군이 북위 38°선 이남을 침공함으로써 일어난 한국에서의 전쟁. 6·25사변이라고도 하며, 국제적으로는 한국전쟁(韓國戰爭, Korean War)[일부에서는 Korean Civil War라고 주장하기도 함]이라고들 한다.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이 조인되었고, 현재까지 휴전선에 의해 남분 분단 상태로 있다. 1950년 6월 25일 6·25전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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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에 있는 무인 등대. 울릉군에 설치된 무인 등대는 방파제 위에 위치해 방파제의 입구를 알리며 육지와 선박의 위치를 확인하게 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가두봉등대 외에도 저동항등대·사동신항등대·현포항등대·천부항등대 등 네 곳이 있다. 가두봉등대는 울릉군에 설치된 25개의 등대 중의 하나로 무인 등대이며,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에 위치하고 있다. 가두봉은 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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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에 속하는 현포리의 옛 지명. 동쪽의 촛대바위의 그림자가 바다에 비치면 바닷물에 검게 보이는 데서 유래되었다. 개척 때 배를 타고 와 보니 대풍감에서 노인봉까지의 약 15리나 되는 해안선이 까마득하게 보여 지명을 가문작지 또는 거문작지·흑작지(黑斫支)라 하였다는 설도 있다. 18세기에 제작된 『해동지도(海東地圖)』의 울릉도 부분을 보면 이 지역에 석장 20여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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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부부와 그 근친으로 구성된 혈연 공동체. 울릉군에는 1882년 울릉도 개척령 반포 이후 공식적인 이주민이 생겨났으며, 일제 시대에 어업 정책 활성화로 인구가 계속 증가하였고, 해방 이후에도 증가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1975년을 기점으로 점차 감소 추세를 보여 왔다. 그리하여 전체적으로 인구는 감소하고 있고 평균 가족 수는 2명 내외이다. 이는 젊은 층의 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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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아름다운 여인을 연모하여 부른 민요. 1967년 서면 태하리에 거주하는 김정임[여, 42]이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 없이 6행으로 이루어진 연속체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혹은 제창이고 율격은 4음보와 2음보가 반복되어 리듬감이 있다. 각노시야 각노시야 유자각노 성노시야/ 이슬밭에 저각시야/누에간장 뇌길랴고 저리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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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와 북면 천부리 본천부마을에서 전해 내려오는 각설이 타령. 1967년 울릉읍 도동리의 이광이[남, 61]와 북면 천부리 본천부마을의 장방국[여, 76]이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각설이 타령-1」은 후렴을 기준으로 할 때 10연으로 된 분연체(分聯體)이다. 가창 방식은 후렴을 제외한 가사를 선창자가 부르고, 이어서 “품바품바 각설아 또한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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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3리에 속하는 마을. 울릉읍과 서면의 면계에 마치 큰 배의 앞부분을 엎어놓은 듯한 산이 바다에 솟아 있다. 이 동리는 신리나 죽영보다 더 산의 끝 쪽의 고개에 위치하고 있다고 해서 갓영·갓령[邊嶺]이라 불리게 된 것이다. 한자로 표기하면서 간령(間嶺)·간영이라 불리고 있다. 사동에는 개척 당시부터 옥과 같은 맑은 모래가 바닷가에 가로 놓여 있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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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나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갈미봉의 유래에 관한 이야기. 대홍수를 소재로 삼은 홍수 설화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되어 있는 설화이다. 우리나라에도 전국적으로 널리 분포되어 있는 설화의 한 유형으로, 우리나라 홍수설화는 아무 이유 없이 홍수가 나서 사람들이 죽는 이야기가 많다. 그리고 바다와 접해 있는 어촌의 경우에는 홍수보다는 해일이 일어나서 많은 사람들이 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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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정월 대보름에 감나무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하여 감나무의 껍질을 벗기는 풍속. 자생하는 과일나무가 없던 울릉도에 감나무를 비롯한 밤나무가 들어온 것은 1960년대 이후였다고 하는데, 확실한 사실은 아니다. 다른 유실나무는 품질이 좋지 않아 자생에 실패한 반면 감나무는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는데 이 감나무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진 의례이다. 감나무는 수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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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 있는 개신교의 한 교파. 18세기 초 영국 성공회 사제인 존 웨슬리(John Wesley) 신부가 창시하였다. 감리교의 교리는 사도신경 속에 제시된 전통적 그리스도교 신앙에 근거하고 있으며 교리보다도 실제적인 생활과 성경의 진리를 실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에서는 1884년 미국 감리교 선교사 맥클레이(R.S. Maclay)가 고종으로부터 교육과 의료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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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수산물을 포획하거나 채취할 때 사용하던 목선(木船). 강고배는 울릉도 근해에서 생산되는 오징어를 비롯한 어류, 전복·소라 같은 패류, 해조류 등을 포획하거나 채취할 때 사용하던 목선으로 1900년대 초 일본인이 이주하면서 울릉도에 들여왔다. 처음에는 단순한 형태였으나 점차 여러 장치가 부착되면서 개량되었다. 1980년대 이후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실시한 어선 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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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3년(고종 20)의 개척 당시 나리 분지에는 93세대 5백여 명의 사람들이 정착하였다. 당시 이주민의 규모로서는 최대였다. 이들 이주민들 중에는 경상도 지방보다 전라도와 강원도 지역에서 온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 개척 초기 이들은 각각 본인들이 살다가 온 지역의 말을 주로 사용하며 생활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울릉군의 지리학적인 측면이나 환경적인 측면을 고려해 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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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개구리, 뱀과 지네가 섬에서 살게 된 유래에 관한 이야기. 섬은 육지와 달리 다른 동물들이 유입할 수 있는 주변 환경이 갖추어져 있지 않다. 어떤 이유로 섬이라는 특수한 환경에 이주는 하였지만, 정착하는 동물이 있는 반면에 도태되어 버리는 동물도 있다. 1999년에 울릉문화원에서 편찬한 『울릉문화』 제4호에 수록되어 있다. 울릉도에는 개구리나 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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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리스도교의 한 교파. 개신교는 종교개혁의 결과로 로마 가톨릭에서 분리되었으며 로마 가톨릭, 동방정교[그리스정교]와 더불어 기독교 3대 교파 중 하나로 장로교, 성결교, 감리교, 침례교, 성공회 등의 여러 기독교 종파를 총칭하는 말이다. 경상북도 울릉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개신교의 주요 분파로는 침례교, 장로교, 감리교, 순복음교, 안식교, 여호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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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나리에 속하는 마을. 이곳은 알봉[538m] 안 쪽 깊숙이 자리하고 있어 멀다는 의미인 거물[거리다]에서 변한 이름이다. 울릉도 개척정책 이주민 중 가장 큰 집단은 북면의 나리에 터를 잡은 집단으로 93세대에 500여 명이 거주했다. 1906년 행정 구역을 성인봉 중심으로 북면 쪽 미륵산, 초봉을 거쳐 향목령 끝까지를 경계로 하여 그 북면이라 해서 석포·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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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 있는 수산기술 보급업부 담당 국가행정기관. 울릉군 지역 어업인들에게 효율적인 수산업 경영을 지원하고 지역 수산업 발전을 도모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경상북도 어업기술센터 울릉지소는 1981년 11월 2일 국립수산진흥원 포항지원 울릉어촌지도소로 개소하였다. 1985년 5월 3일에는 국립수산진흥원 어촌지도소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1995년 4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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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울릉군 관할 교육행정기관. 경상북도 울릉군의 교육과 학예에 관한 사무의 집행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49년 12월 31일 울릉군 교육위원회가 설립되었고 1952년 6월 5일 울릉군 교육구청이 개청되었다. 1962년 1월 1일 교육자치제가 폐지되었다가 1964년 1월 1일 부활되면서 1964년 3월 19일 울릉군 교육청으로 다시 개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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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 있는 공공 도서관. 문화 기반 시설이 취약한 울릉 군민들에게 사회 교육 기관 및 평생 교육 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면서 각종 정보 제공과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74년 4월 10일 경상북도립 울릉공공도서관으로 개관되었으며, 1998년 5월 23일에 지금의 자리로 이전하였다. 양질의 각종 자료를 확보하여 지역 주민들이 대출하고 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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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지체 장애인 단체. 경상북도 울릉군에 거주하는 지체 장애인에 대한 사회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 참여를 확대하여 재활 및 자립을 지원함으로써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 울릉군지회는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도동에 위치한 사단법인 경상북도 지체장애인협회의 울릉군 지역 조직으로서 1997년 발족하였다. 회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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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재화·용역의 생산·분배·소비와 관련되는 활동 전반과 영역. 경제산업은 경제와 산업을 지칭하는 용어이다. 경제는 인간이 공동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재화나 용역을 생산, 분배, 소비하는 활동 전반을 의미한다. 산업은 이러한 활동 중 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 전반이나 활동 영역으로서 대체로 농업, 공업, 수산업, 임업, 광업 등 유형물의 생산과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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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공공질서와 안녕을 보장하고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이루어지는 행정 작용. 넓은 의미로는 국민의 생명·신체·재산을 보호하고 범죄의 예방과 수사, 피의자의 체포, 공안 유지 등과 관련되는 특수 행정 작용을 의미한다. 그러나 좁은 의미로는 법의 집행 및 범죄 수사를 통해 국민의 기본적 인권을 보호하는 국가 조직이나 국가 기관 또는 그 구성원을 지칭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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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백 년 묵은 고양이 이야기. 육지에서는 여우가 사람이 되기 위해 여성으로 변신하는 이야기가 많은데, 울릉도에서는 섬이라는 지리적인 특수성 때문인지 여우는 등장하지 않고 여우와 비슷한 고양이가 등장한다. 2007년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노란 저고리에 파란 치마를 입고 나이는 스무 살 정도 된 각시가 산중 외딴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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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년에서 1392년까지 고려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의 울릉도의 역사. 고려를 건국한 태조 왕건(王建)은 후백제 견훤(甄萱)과의 사이에서 경상도의 공산(公山) 전투, 고창(古昌)[현 안동] 전투 등을 통해 한반도 주도권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태조 왕건은 930년 고창의 병산(屛山) 전투에서 후백제의 견훤을 물리침으로써 후삼국의 주도권을 장악하였다. 이로 인해 명주(溟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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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고려장 이야기. 육지에서도 고려장이 없어지게 된 유래에 관한 설화는 두 가지의 유형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나는 중국에서 낸 문제를 효자가 맞혀 그 상으로 고려장이 없어졌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할아버지를 지고 온 지게를 손자가 가지고 가려고 하여 아버지가 어린 아들에게 그 이유를 묻자 다음에 아버지가 늙으면 버리려고 가지고 간다는 말에 불효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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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 남아 있는 조선시대 교지와 칙령. 역사 자료의 하나인 고문서는 공(公)·사(私)의 문서로서 오래된 것을 말한다. 한국 고문서의 하한(下限)은 1910년까지로 볼 수 있는데, 다만 1894년의 갑오개혁 후 관제가 개혁되고 문서식도 신식으로 바뀌어 그 이전의 문서와 구별되므로 1894년까지로 한정하기도 한다. 울릉 지역에서 현재까지 발견된 고문서는 조선 말기인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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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과 관련하여 1945년 이전에 제작된 문서와 책·기록 등 현존하는 모든 서책류. 1. 『삼국사기(三國史記)』 1145년(인종 23) 김부식(金富軾) 등이 삼국시대 문헌과 사서(史書)에 의거하여 편찬한 사서이다. 권4 신라본기(新羅本紀) 4 지증마립간(智證麻立干) 13년조 등에 울릉 지역과 관련한 기록이 보인다. 2. 『고려사(高麗史)』 독도와 관련한 기록은 「지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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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 분포한 선사시대에서 고대에 이르는 무덤. 울릉도에 있는 유적에 대한 근대적인 조사는 1917년 일본인 도리이 류조[鳥居龍藏]가 영남 지역 조사의 일환으로 울릉도를 다녀간 것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이후 후지타 료사쿠[藤田亮策] 등의 일본인에 의한 조사가 있었으나 그 내용은 미미하였다. 해방 후 1947년과 1957년에 김원룡(金元龍) 등이 체계적으로 조사하였고,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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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자생 또는 재배하는 특산물. 고비는 고비목(Osmundales) 고비과(Osmundaceae)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고등은화식물로 평안도와 함경도를 제외한 전국의 습한 들판이나 산기슭에 자생하고 있으며, 지리적으로는 동아시아의 온대 지역인 평지에서부터 해발 1,000m 이상의 고산 지대인 히말라야에까지 널리 분포하고 있다. 고비과 식물 중 우리나라에는 고비속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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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 분포하는 청동기시대의 묘제. 청동기시대의 묘제는 석관묘·옹관묘·고인돌이 있다. 고인돌은 우리나라 청동기시대의 대표적 무덤 양식으로 우리나라 전역에 걸쳐 분포하고 있는데, 특히 평안도·황해도·충청도·전라도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고인돌은 형태에 따라 탁자식·기반식·개석식으로 구분되며, 분포되는 곳에 따라 북방식과 남방식으로 나뉘기도 한다. 고인돌의 무덤 공간은 석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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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연대가 오래 되어 현대지도와 구별되는 지도 중 경상북도 울릉군과 관련이 있는 지도의 총칭. 고지도는 근대적인 투영법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대의 회화적인 지도를 말한다. 지도는 주로 행정적·군사적 목적에서 제작되었으나 실학(實學)이 일어나면서 산업·경제·문화에 대한 관심이 반영되어 산맥과 하천·항만·도로망 등의 표시가 정밀해졌다. 고지도는 지도에 수록되는 지역의 규모에 따라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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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 속하는 마을. 골계[谷溪]란 비파산의 양쪽 산허리에 돌이 깨어져 골이 나 있는 것을 보고 ‘돌이 깨어져 골져 있는 곳’이라 하여, ‘골계’라 불렀다 한다. 그런데 골계만은 비파산이 쑥 나와 이를 사이에 두고 남·서로 골짜기가 둘이 있고, 두 골짜기에서 냇물이 흘러내리고 있어 다른 동리보다도 골짜기와 시내가 많다고 해서 골계라고 부르게 되었다고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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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자신의 잘못을 뉘우친 울릉도사 이야기. 1989년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지금으로부터 수백 년 전에 서울에서 부임한 울릉도사가 어찌나 가렴주구(苛斂誅求)와 폭정이 심한지 참다못한 울릉도민들이 민란을 일으키고 말았다. 한(恨)이 뼛속 깊이 사무친 도민들의 모습에 당황한 관리는 어쩔 수 없이 간신히 뒷문으로 빠져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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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국가, 또는 지방자치 단체의 감독 하에 일반 사회의 여러 사람들 및 단체들과 관계된 일을 처리하는 기관. 공공기관은 국가 행정 기관, 지방 자치 단체, 기타 공공 단체 중 대통령령이 정하는 기관으로서 초·중등 교육법 및 고등 교육법, 기타 다른 법률에 의하여 설치된 각급 학교,「정부투자기본관리법」제2조의 규정에 의한 정부 투자 기관, 특별법에 의하여 설립된 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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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 바다에 있는 바위. 바위에 구멍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전설에 의하면 지금의 공암은 현포 앞바다에 있었고 구멍이 없는 그냥 큰 바위였다고 한다. 현포에 아주 기운이 센 한 노인이 살고 있었는데, 이 노인은 큰 바위가 자기 마을 앞을 가리고 있는 것이 못 마땅하게 생각하였다. 어느날 노인은 바위를 다른 곳에 가져가 버리려고 배를 타고 가서 밧줄로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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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 지역의 역사 등을 소재로 연기를 통해 내용을 전달하는 예술 분야의 하나. 십여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울릉 지역은 문화예술 공연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문화예술회관이 준공되고, 독도의 영유권 분쟁과 관련한 문화예술 행사 및 각종 창작물들이 발표되면서 울릉 지역 주민들의 문화 체험 기회도 많아지게 되었다. 1. 연극 극단 영주의 창작연극 작품인 「조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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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 있는 오락과 휴식을 위해 따로 조성된 넓은 장소와 시설. 1967년 3월 3일 국민의 보건과 휴양과 정서 생활의 향상을 위해 자연 풍경지를 효과적으로 이용·보호하기 위한 목적의 「공원법」이 법률 제 1909호로 제정·공포되었으며, 1967년 12월 29일 지리산 일대 438.92㎢를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였다. 이어 「자연공원법」과 「도시공원법」이 제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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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연구 또는 개발되고 있는 과학과 기술의 총칭. 과학은 보편적인 진리나 법칙의 발견을 목적으로 한 체계적인 지식으로 넓은 뜻으로는 학(學)을 의미하나 좁은 뜻으로는 자연 과학을 지칭한다. 그리고 기술은 과학의 이론을 실제로 적용하여 자연의 사물을 인간 생활에 유용하도록 가공하는 수단을 의미한다. 그러나 과학과 기술은 상호 밀착 관계를 형성하고 있어 과학이 기술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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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지역에 있는 풍광이나 풍습 등을 보기 위한 여가 활동. 2005년 한국해운조합에서 실시한 전국 여객선 터미널에서 섬을 다녀온 여행객을 대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섬과 가장 가보고 싶은 섬을 조사한 결과 울릉도는 가장 기억에 남는 섬으로 20%가 응답해 제주도에 이어 2위를 했으며, 가장 가보고 싶은 섬으로는 34%로 1위를 하였다. 가장 기억에 남는 섬으로 울릉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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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봉우리. 산봉우리 모양이 삼각형과 유사하여 관모봉이라 하였고 관창봉 또는 삼각산이라고도 한다. 높이는 685m의 산이다. 산의 왼쪽 사면은 깊고 경사가 매우 급한 골짜기를 형성하고 있으며, 그 골짜기로 사동천이 흘러 사동항 해변으로 연결되어 있다. 이 산은 성인봉에서 남동 방향으로 뻗어 나온 산줄기 가운데 가장 높은 산으로, 도동항과 사동 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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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 섬목마을과 선창마을을 연결하는 터널. 관선터널은 지방도 926호선을 따라 1983년 준공되었다. 명칭은 관음도(觀音島)[일명 깍새섬]의 ‘관(觀)’자와 선창마을의 ‘선(仙)’자를 따서 붙인 것이다. 터널 길이는 63.0m, 총폭은 4.0m, 유효폭은 3.5m, 높이는 4.8m이다. 2010년 12월 현재 교통량은 1일 817대이다. 인근에는 관음도,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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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있는 섬. 울릉도 개척 당시 경상북도 경주에서 입도한 사람이 배를 타고 고기를 잡다가 풍랑을 만나 이 섬에 올라 왔다. 추위와 굶주림에 떨다가 밤에 불을 피워 놓으니 깍새가 먹이를 찾아 온 것을 잡아 구워 먹었다. 맛이 좋아 그 뒤에도 자주 이 섬에 깍새를 잡으러 다녔다고 해서 깍새가 많은 섬이란 뜻에서 깍새섬이라 부르게 되었다. 이후 깍새섬이라 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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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광물을 채취하고 물건을 제조하는 산업. 울릉군의 광공업 활동은 공업이 주를 이루고 광업은 군 자체에서는 거의 이뤄지지 않는 실정이다. 공업 중에서도 특히 제조업이 중심이 되어 이루어지고 있다. 울릉군의 광공업 사업체 수는 1993년에 3개소였으나 2007년에는 42개소로 크게 증가하였다. 월 평균 종사자 수도 1993년 20명에서 2007년 382명으로 증가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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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강이나 하천 또는 언덕과 언덕 사이에 건너다닐 수 있도록 구축물에 설치된 시설. 울릉군의 교량 수 및 총 연장은 도로 개폐에 따라 약간의 변동이 있는데, 1980년에는 40개소에 363m, 1990년에는 35개소에 490m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1992년에는 13개소에 273m로 줄어들고, 이후 증가하여 2009년 12월 현재 18개소에 427m이다.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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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인간으로서의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것을 가르치고 배우는 모든 행위. 교육은 인간이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 등을 가르치며 인격을 길러 주는 일이다. 근본적으로 상대편 인간에게 영향을 끼쳐서 가치 있는 모습으로 성장하게 하는 사회 기능이다. 일반적으로 교육이란 교사가 학교라고 하는 정비된 기관에서 계획적으로 학생을 가르치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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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지역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 교육기관이란 교육에 관한 일을 맡아보는 학교, 학원, 교육 행정 기관 등의 조직체를 말한다. 현재 울릉군에는 공립 유치원 6개소, 사립 유치원 1개소, 초등학교 4개교와 분교장 2개교, 중학교 4개교와 분교장 1개교, 고등학교 1개교, 음악·컴퓨터학원 등 사회 교육 기관 5개소 그리고 교육 행정 기관으로 경상북도 울릉교육지원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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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지역에서 해상과 육상의 탈 것을 이용하여 사람이 오가는 일이나 짐을 실어 나르는 일. 울릉도를 오갈 수 있는 현재의 해상 교통은 포항에서 출발해 울릉도로 들어가는 길과 후포, 묵포에서 가는 길이 있다. 섬 내 육상 도로는 2009년 12월 현재 총 길이 83.0㎞로, 그중 포장도로가 63.5㎞, 시·군도가 38.8㎞이고, 미개통 구간은 7.6㎞이다. 울릉도 개척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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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 있는 기독교를 믿는 사람들의 신앙 공동체. 교회라는 말은 본래 넓은 의미로 같은 종교를 믿는 신자의 집단 또는 집회소를 말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교회라는 말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는 개신교인들의 가시적인 단체를 의미하는 말로 사용된다. 현재 전 세계에는 수백 개의 개신교 교파가 존재하고 있다. 경상북도 울릉군에는 감리교회, 장로교회, 침례교회, 순복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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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구멍바위에 대한 이야기. 우리나라 전설 중에서 바위가 자리를 이동한 이야기는 울산바위가 가장 유명하다. 울산바위의 경우는 스스로 금강산으로 이동한 것이지만, 울릉군의 구멍바위는 인간에 의해 옮겨진 것이다. 2007년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지금은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 앞바다에 있는 구멍바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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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구멍바위와 가오리에 대한 이야기. 2007년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 앞바다에 구멍이 커다랗게 뚫린 구멍바위가 바다 가운데 우뚝 솟아 있다. 이 구멍은 목조선(木造船)이 마음대로 들락날락거릴 정도로 그 구멍의 크기가 대단하다. 이 구멍바위의 생김새는 삼각형에 가까운 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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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나리에 있는 분화구. 이곳은 분화구 자리로 움푹 파인 형태를 띠고 있어 구방이라 하였다. 남쪽에는 성인봉[983.6m]이 있는데, 그 아래에는 나리분지가 있다. 나리분지는 원래 화산도인 섬의 옛 분화구의 화구원으로 울릉군 유일의 평야지대이며, 이 외에도 나리분지의 남서쪽에 알봉분지가 위치해 있다. 나리에는 성인봉과 알봉 이외에 미륵산·나리봉[813m]과 말잔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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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 지역에서 말과 기억에 의존하여 전해 내려오는 민간 문화의 총체. 구비전승은 크게 전설·신화·민담 등 문학적 요소를 담고 있는 구비문학과 노동요·만가·타령 등 노래의 형식을 빌린 민요, 그밖에 수수께끼·속담 등의 기타 구비전승으로 나눌 수 있다. 울릉군은 육지와 떨어진 섬이라는 지리적인 특징 때문에 다른 지역에 비해 구비전승 갈래가 많지 않다. 울릉 지역에서 구비 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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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2리에 속하는 마을. 구암초등학교가 있던 곳의 바닷가 뱃자리 뒤에 산이 깎아지른 듯이 높이 솟아 있고 거기에는 수십 명이 들어갈 수 있는 커다란 굴이 있다. 개척 때 사람들이 이곳에 와 보고 석산에 굴이 있다고 해서 굴바우라 부르게 되었고, 한자로는 굴암(窟岩)이라고 하던 것이 오늘에는 구암으로 표기하게 되었다. 1906년 지방 행정 구역을 정리하면서 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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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2리 태하령 등에서 발원하여 구바위마을 앞 바다로 흐르는 하천. 구암의 유래는 이러하다. 구 남양초등학교 구암분교가 있던 곳의 바닷가 뱃자리 뒤쪽에 깎아지른 듯한 산이 높이 솟아 있는데, 거기에는 수십 명이 들어갈 수 있는 커다란 굴이 있었다고 한다. 개척 때 사람들이 이곳에 와 보고 석산에 굴이 있다고 해서 굴바우라 부르게 되었고, 한자로는 굴암(窟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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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와 구암마을을 연결하는 터널. 구암터널은 지방도 926호선을 따라 1983년 준공되었다. 터널 길이는 49.0m, 총폭은 6.0m, 유효폭은 5.0m, 높이는 4.8m이다. 2010년 12월 현재 교통량은 1일 3,917대이다. 인근에 울릉서중학교, 남양교회, 남서터널 등이 있으며, 남근바위를 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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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흉년 등으로 식재료가 부족할 때 주식 대용으로 먹는 음식. 육지의 구황 음식이 봄에 집중된 반면 울릉도의 구황 음식은 계절의 구분이 없었다. 이는 무엇보다 울릉 지역의 농지가 턱없이 부족한데다 육지와의 교통도 불편하여 벼나 보리 등 식량으로 먹는 곡물이 부족하였기 때문이다. 개척령 이후 울릉도로 입도한 주민들은 사면이 바다이지만 물고기를 잡는 기술이 부족하여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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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중병 치료를 위해 경문쟁이를 불러 경문하는 풍속. 울릉도에서는 중병에 걸려 약을 써도 효험이 없을 때는 경문쟁이를 불러 경문(經文)[고사를 지내거나 푸닥거리할 때 외는 주문]을 행한다. 이는 귀신이 붙어서 병이 낫지 않는 것이므로 귀신을 잡아 가두어야만 병이 낫는다는 믿음에서 비롯되었다. 경문쟁이는 북을 치고 경문을 외는데 이때 경문쟁이와 신대를 잡는 대잡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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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그네뛰기하며 부르는 유희요. 1967년 서면 태하리에 거주하는 이춘원[남, 76]이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 없이 4행으로 이루어진 연속체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혹은 제창이고 율격은 “모르신고”로 된 1음보 1행을 제외하면 경쾌함보다는 장중한 느낌을 주는 4음보이다. 송백수야 푸른가지 녹기녹기 거니매고 녹의홍상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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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에 있는 회당(悔堂) 손규상(孫珪祥)의 탄생지에 세운 유적. 금강원은 진각종 4대 성지[진각성존 탄생지 금강원(울릉도), 진각성존 성도지 농림촌(대구시), 진각성존 최초 설법지 이송정(포항시), 진각성존 열반지 불승심인당(대구시)] 중 하나이다. 회당 손규상은 신라 밀교의 맥을 계승하여 1947년 대한불교 진각종을 창종하였으며, 경전을 한글화하였고,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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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자금 융통과 화폐 대차 행위. 울릉군의 경우 인문 지리적 특성과 산업 환경으로 인해 금융 기관이 많은 편은 아니다. 시중 은행이나 지방 은행과 같은 일반 은행은 없고, 1924년 만들어진 울릉금융조합의 전신이 되는 농협중앙회 울릉군지부 1개소와 1914년 만들어져 울릉도 어업조합으로 이어진 울릉수산업협동조합 1개소가 특수 은행으로서 금융 기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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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 있는 금융 업무 처리 기관. 울릉군의 경우 지리적 특성과 산업 환경으로 인해 금융기관이 많은 편은 아니다. 시중 은행이나 지방 은행과 같은 일반 은행은 없고, 1924년 만들어진 울릉금융조합의 후신인 농협중앙회 울릉군지부 1개소와 1914년 만들어져 울릉도 어업조합으로 이어진 울릉군 수산업협동조합 1개소가 특수 은행으로서 금융기관의 역할을 하고 있다. 그 외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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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기쁜소식선교회 소속 교회. 경상북도 울릉군 지역에서 기쁜소식선교회의 이념을 널리 알려,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고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자라도록 인도하려는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기쁜소식 울릉교회가 속한 기쁜소식선교회는 1962년 대구광역시 중구 삼덕동에서 모임이 형성되어 경상남도 합천군 봉산면에 교회가 개척되었고, 1970년대 대구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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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기생의 신세를 한탄하는 민요. 1967년 울릉읍 도동리에 거주하는 김남숙[여, 77]이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 없이 15행으로 이루어진 연속체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혹은 제창이고 율격은 장중한 느낌을 주는 4음보 1행이다. 또닥또닥 또닥새야 너거선보 어데갔노/이달저달 번일레라 번일가고 아니왔네/이불밑에 안개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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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음력 6월에 비를 기원하며 지내는 제사. 예전에는 탁씨가 울릉도에 들어오면 땅이 탁탁 갈라진다고 여겨 탁씨는 울릉도에 들어오지도 못하게 하였다고 할 정도로 6월이 되면 울릉도의 가뭄은 심각한 문제였다. 지역이 협소한 울릉도에서는 자연부락 단위로 기우제를 따로 올리지 않고 울릉군 전체에서 주관하여 제를 올린다. 2001년에는 비가 오지 않고 가물어서 주민들이 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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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지역에서 여러 해에 걸쳐 나타난 기온·비·눈·바람 따위의 대기현상의 종합 평균 상태. 울릉군의 핵심을 이루는 울릉도는 해심이 깊은 동해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섬의 면적은 바다에 비하여 매우 작고 부근 해상에는 난류인 동한해류가 흘러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해양성 기후를 나타내고 있다. 연평균 기온은 1998년 16.3℃까지 기록했으나 대체로 12℃ 정도의 기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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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서도에 있는 바위.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제공한 자료에 의하면 김바위 독특한 모양에 대한 명칭으로, 김은 해태를 의미하며 구전되어 온 명칭이라고 하는데 현지 어민들은 이 바위에 붙어 있는 김을 많이 채취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김바위 서쪽 서도에는 탕건봉이 있으며, 서도는 독도의 여러 섬 가운데 가장 높고 가장 넓다. 경사가 가파른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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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와 도동리, 서면 태하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한 여인이 품은 연모가 미움이 되어 일어나는 사건을 노래한 민요. 1967년 울릉읍 저동리의 최갑출[여, 57], 서면 태하리의 이춘자[여, 65], 울릉읍 도동리의 이광이[여, 61]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김선달 맏딸요-1」는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의 구성 형식으로 서사민요에 속한다. 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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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2리에 속하는 마을. 개척 당시 이 섬에는 깍새가 많이 있었는데, 특히 이곳 등성이에는 깍새가 수없이 많았기 때문에 깍새가 많은 등성이라는 뜻에서 깍새등이라 부르다가 산등성이의 모양이 깎아놓은 듯 가파르다고 하여 지금은 깍깨등이라 부르고 있다. 1884년(고종 21) 울릉도 개척 정책에 따라 전라도 개척단들이 이 곳에 와 도방청을 두었으므로 도방 또는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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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말의 꼬리를 이어 부르는 노래. 1967년 울릉읍 도동리에 거주하는 서순이[여, 66]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동요의 한 유형이며 연의 구분 없이 7행으로 이루어진 연속체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혹은 제창이고 율격은 3음보와 2음보가 각각 나타나지만 전체적으로는 4음보 1행의 구성이다. 원숭이 똥구무는 발갓타/빨간것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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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 전승되고 있는 손으로 꽁치를 잡는 놀이. 손으로 꽁치를 잡았던 울릉도 개척 시기의 방법을 현대식 놀이로 재현한 것이다. 소형 어선에 해초를 싣고 바다로 나가 해초로 어망을 치고 기다리다 알을 낳기 위해 해초 주변으로 모여드는 꽁치를 두 손으로 낚아 잡아 올리는 방식으로 그물이나 낚시를 이용해 잡는 고기보다 신선도가 높아 물회 등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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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나리는 울릉도에서 지리적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성인봉에서 북쪽으로 약 1.5㎞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그리고 북면 천부리에서 성인봉으로 약 10여 리 올라가다 보면 만나게 되는 큰 분지가 곧 나리이다. 이곳은 원래 옛 분화구의 화구원으로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울릉군 유일의 평원을 이루고 있다. 나리는 한자의 의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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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나리에 있는 삼국시대에서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는 고분. 나리 고분은 두 곳으로 구분된다. 나리 고분1은 천부동에서 일주도로를 타고 현포동으로 가다 보이는 추산의 동쪽 아랫마을에 위치한다. 추산 고분으로 불리기도 한다. 추산은 현재 추산발전소 옆에 위치하며, 산봉우리가 마치 송곳과 같이 뾰족하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송곳산의 한자식 지명이다. 이 유적은 울릉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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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나리에 있는 능선. 북면 나리 산 3-1 일대로 성인봉에서 북동 방면으로 뻗어 있는 능선 일대를 말한다. 나리령 일대에서는 너도밤나무와 우산고로쇠가 우점종이며, 마가목·두메오리나무·섬단풍 등이 상층 식생의 대분을 이루고 있다. 나리령에서 나리에 이르는 구간에서는 너도밤나무와 우산고로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마가목·섬피나무·섬벚나무·섬단풍 등이 산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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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나리와 울릉읍 저동리에 있는 봉우리. 나리(羅里)의 한자의 의미에서 ‘비단처럼 아름다운 마을’이라 풀이하기도 하지만, 처음 이 섬에 온 개척민들이 먹을 것이 없어 허덕이다가 봄이 되면 이곳의 나리를 캐어 5월과 6월까지 연명하였다고 하여 ‘나리’라 불리고 있다. 실제로 이 지역은 예로부터 지금까지 나리가 아주 많이 자라고 있다. 나리봉[813m]은 울릉도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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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나리에 있는 분지. 울릉도에서는 약 1만 년 전 많은 화산쇄설물과 화산재를 내뿜는 대폭발이 여러 차례 있었다. 이 때 막대한 양의 분출물을 쏟아낸 중심 화구(火口)의 내부에 지하 공간이 생겼고, 이후 자체 하중에 의해 화구가 함몰해 깊은 분화구가 만들어졌다. 나리분지는 바로 이와 같이 분화구가 함몰돼 만들어진 칼데라의 지형으로, 초기 이 곳에 정착한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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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과 경상북도 포항시 사이를 운항했던 여객선. 나리호는 울릉도와 포항시 간 217.0㎞를 매일 운항하는 선박이었다. 울릉도에서 포항시까지 6시간 내외가 소요되었다. 나리호를 운항하는 선박회사는 ㈜독도관광해운이었으나 2007년 7월 경영권을 (주)가고오고에서 가져간 후 선명을 독도페리호로 변경하였다. (주)가고오고는 2009년 2월 폐업하였고, 2010년 7월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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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정초에 어린아이들이 하는 놀이. 젓가락이나 비녀 같은 것을 사용하며 빈 공터 등에서 행한다. 여러 아이들이 빙 둘러 앉고 그 가운데에 무리 중 한 아이를 앉힌다. 가운데 앉은 아이는 젓가락이나 비녀 등을 두 손으로 꼭 쥐고 있고, 주위에 있는 아이들은 “나무동춘 나무동춘 나무동춘이 내려온다…” 라고 한 사람씩 돌아가면서 주문을 외운다. 만약 대를 쥔 아이가 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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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1리에 속하는 마을. 개척민들이 이 곳에서 나팔을 불어 일꾼들을 모았다고도 하며, 또는 나팔 모양으로 생긴 등성이라는 뜻에서 그렇게 불렸다고 한다. 도수(島首) 배상삼(裵尙三)이 암살당하던 날, 이곳에서 나팔 소리가 여러 번 났다고 하여 붙여졌다는 설 등도 있다. 본래 남면 지역인데, 1906년 지방 행정 구역을 정리하면서 남면의 남양·석문·통구미·남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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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나팔봉과 투구봉의 지형 유래에 관한 이야기. 「나팔봉과 투구봉 이야기」는 자연 발생적으로 생긴 봉우리를 역사적인 사건과 관련시켜 전승하고 있다. 2007년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나팔봉(囉叭峯)은 신라가 우산국(于山國)[삼국시대 울릉도와 부속 섬을 다스리던 나라]을 정벌하려고 갔을 때 군사들이 나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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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조선 후기 문신으로서 정치·경제·행정·군정·인재 등용 등 국정 전반에 걸쳐 경륜을 펼쳤으며, 문장에서도 뛰어나 책문·반교문·묘지명 등을 많이 썼다. 또한 국내외 기행문과 우리 역사에 대한 고증도 많이 남겼다. 본관은 의령(宜寧). 자는 운로(雲路), 호는 약천(藥泉)·미재(美齋). 개국공신 남재(南在)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현령 남일성(南一星)이다. 남구만은 송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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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봉우리와 처녀에 관한 이야기. 일반적으로 남근봉우리나 처녀봉의 경우는 그 생긴 모양 때문에 명명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울릉군은 모양보다는 처녀의 일방적인 사랑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2007년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에 아무도 살지 않는 골짜기에 아내를 일찍 여읜 농부가 어린 딸을 데리고 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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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에 속하는 행정리. 마을의 이름은 남양리의 서쪽이 되므로 남서리가 되었다. 본래 남면 지역인데, 1906년 행정구역을 정리하면서 남면의 남양·석문·통구미·남서·구암 등 5개 동과 북면의 태하·학포 등 2개 동을 병합하여 서면을 설치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남면과 구암을 병합하여 남서동[현 남서리]으로 개편하였다. 그 뒤 남서동을 2개 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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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에 속하는 행정리. 남서리는 남양리의 서쪽이라 하여 불렸는데, 남서천 서측의 대등[566.1m]을 넘어서면 남서2리가 된다. 본래 남면 지역인데, 1906년 행정구역을 정리하면서 남면의 남양·석문·통구미·남서·구암 등 5개동과 북면의 태하·학포 등 2개동을 병합하여 서면을 설치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남면과 구암을 병합하여 남서동[현 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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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 골계마을에 있는 동제를 지내는 제당(祭堂). 당집은 단칸의 시멘트 블록집 형태로, 지붕에는 골함석을 이은 팔작지붕에 붉은색을 칠했다. 출입문은 외여닫이 섀시 문이며, 전체적인 형태가 일본풍이라 우리 정서와는 이질감이 있다. 내부 바닥은 벽돌을 깔았고, 제단 위에는 향나무로 만든 위패함이 있으며, ‘동신지위(洞神之位)’라 적힌 신위가 있다. 제일은 정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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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 구암마을에 있는 산신제를 지내는 제당(祭堂). 구암마을에서 태하령 쪽으로 가다 보면 900m 지점에 구암 채석장이 있다. 채석장을 조금 지나 구암천변 오른쪽 산비탈에 남서리 구암 사신당이 있다. 방위는 남서쪽을 향하고 있다. 당집은 단칸 목조 건물로 주변 양측을 낮게 돌담을 쌓아 막았다. 당집 앞으로는 삼단의 돌계단을 설치하여 오르내리기 편하게 되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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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에 분포하는 삼국시대에서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유적은 남양리 해변에서 남서천을 따라 약 300m 떨어진 지점에 있는 부강교를 건너 남서일몰전망대로 가는 길 양편의 밭 일대에 위치한다. 유적의 북·서·남쪽은 높은 산이 둘러져 있고, 동쪽에는 남서천이 흐르고 있으며, 그 주변에는 평지성 구릉들이 발달되어 있다. 1998년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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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에 있는 전망 시설. 경상북도 울릉군에 남서리에 있는 전망대로 독도해돋이일출전망대와 내수전전망대와 함께 울릉도에서 해돋이와 해넘이를 볼 수 있는 곳이다. 넓은 수평선의 시원스러움이 한 눈에 들어오는 전망대 정면에는 남근바위가 우뚝 솟아 있으며, 건너편 산자락에는 색시바위[일명 숙녀바위]가 바라다 보인다. 구암은 입구 바위에 커다란 구멍이 뚫려 있어 굴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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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령과 탄갓봉 등에서 발원하여 남쪽의 남양항으로 흐르는 하천. 남서천은 성인봉의 서쪽 탄갓봉[593m]의 남쪽 계곡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태하령[462.0m]과 대등[566.1m]·비파산[340.2m] 사이의 계곡부를 지나 투구봉[106.5m]으로 흘러가는 주요 하천을 말한다. 남서천의 이름은 남서리와 접하여 있어서 부르게 되었다. 남서천은 유장 3.0㎞에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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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와 남양리를 연결하는 다리. 남서천교는 성인봉과 미륵산 산줄기에서 발원한 남서천(南西川)에서 유래한 명칭이다. 1983년 준공된 다리로 교장 27.0m, 총폭 5.5m, 유효폭 5.0m, 교고 3.3m, 경간수 3, 최대경간장 9.0m이다. 축조공법은 상부는 RCS방식, 하부는 GP방식으로 건설되었다. 설계하중은 DB-13.5이며, 2010년 12월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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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와 구암마을을 연결하는 터널. 남서터널은 지방도 926호선을 따라 1993년 준공되었다. 터널 길이는 11.0m, 총폭은 6.0m, 유효폭은 5.3m, 높이는 4.8m이다. 2010년 12월 현재 교통량은 1일 3,917대이다. 인근에 울릉서중학교, 남양항, 구암터널, 물새암, 사자바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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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와 남양리를 연결하는 다리. 남양1교의 명칭은 성인봉과 미륵산 산줄기에서 발원한 남양천(南陽川)을 따서 지은 것이다. 1991년 준공되었다가 2006년 다시 신축된 다리로 교장 15.0m, 총폭 8.0m, 유효폭 7.0m, 교고 5.5m, 경간수 1, 최대경간장 15.0m이다. 축조공법은 상부는 RC슬래브교, 하부는 역T형식 교대로 건설되었다. 설계하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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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 속하는 행정리. 남양리는 원래 골계의 일부였으나 행정구역을 편제할 때 2개로 나누어 하나는 남양리라 하고, 하나는 남양리의 서쪽이라 하여 남서리라 하였다. 본래 남면 지역인데, 1906년 행정구역을 정리하면서 남면의 남양·석문·통구미·남서·구암 등 5개 동과 북면의 태하·학포 2개 동을 병합하여 서면을 새로 설치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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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 속하는 행정리. 남양리는 원래 골계의 일부였으나 행정구역을 편제할 때 2개로 나누어 하나는 남양리라 하고, 하나는 남양리의 서쪽이라 하여 남서리라 하였다. 본래 남면 지역인데, 1906년 행정구역을 정리하면서 남면의 남양·석문·통구미·남서·구암 등 5개 동과 북면의 태하·학포 2개 동을 병합하여 서면을 새로 설치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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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와 남양리를 연결하는 다리. 남양교의 명칭은 성인봉과 미륵산 산줄기에서 발원한 남양천(南陽川)을 따서 지은 것이다. 1991년 준공되었다가 2009년 다시 신축된 다리로 교장 27.0m, 총폭 10.5m, 유효폭 9.5m, 교고 3.5m, 경간수 2, 최대경간장 14.0m이다. 축조공법은 상부는 RC슬래브교, 하부는 중력식 교각으로 건설되었다. 설계하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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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 있는 삼국시대에서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는 고분군. 남양리는 본래 골계[谷溪]로 불렸다. 골계는 비파산(琵琶山)[340m]을 사이에 두고 동서로 두 계곡에서 냇물이 흘러 내려 다른 마을보다 골짜기와 시내가 많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이 지역은 고대인들이 모여 살기에 적합한 자연 지형을 갖추고 있다. 남양리 고분군1은 서면사무소에서 남양천을 따라 약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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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 골계마을에 있는 해신제를 지내는 제당. 해신당은 서면사무소의 바로 뒤쪽 산비탈에 있으며, 방향은 남쪽을 향하고 있다. 당집은 가파른 산비탈 앞쪽으로 석축을 쌓아 평지를 조성하고, 뒤편 큰 바위에 높이 1.5m의 시멘트 기단 위에 목조 건물을 앉혔다. 출입문은 정면 박공면(牔栱面) 쪽에 쌍여닫이 판자문을 달았다. 문 앞으로는 시멘트 계단을 설치하여 오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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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 석문마을에 있는 동제를 지내는 제당. 동제당은 서면사무소에서 남양천을 따라 약 1.1㎞ 지점에 있는 남양2리 서당마을 쉼터 뒤에 위치한다. 방위는 남쪽을 향하고 있다. 당집은 계곡 근처에 석축을 쌓고 그 위에 단칸[2.8×2.6m] 규모의 시멘트 블록조로 지은 맞배집이다. 당 주변에는 돌담을 쌓았고, 앞면에 철문을 달았다. 철문 앞으로 시멘트 계단을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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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 통구미마을에 있는 동제를 지내는 제당. 통구미교회에서 북쪽으로 70m 지점에 마을회관과 경노당 신축 건물이 있는데, 왼쪽에 동제당이 있다. 방위는 남서쪽을 향하고 있다. 당집은 수령이 오래된 후박나무 앞에 단칸[3.2×2.8m] 규모의 시멘트 블록조로 지은 팔작집이다. 출입문은 외여닫이 섀시 문이고, 내부는 시멘트 바닥에 장판지로 마감하였다. 신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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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 통구미마을에 있는 해신제를 지내는 제당. 통구미 터널 맞은편에 있는 남양동 149-5번지의 민가에서 능선 쪽으로 약 50m 지점의 산비탈에 있다. 방위는 남동향을 향하고 있다. 당집은 단칸[2.4×2.1m]의 규모이며, 시멘트 블록조에 골함석을 이은 맞배집이다. 출입문은 박공면(牔栱面) 쪽으로 외여닫이 함석문을 냈다. 내부는 시멘트 바닥에 장판지를 깔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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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에 있는 울릉군 수산업협동조합 소속 어민들의 계통 조직.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 어민 계원 상호간의 협력을 통하여 경제적·사회적 이익을 높이고자, 어업권 취득과 개발, 어촌 공동 시설의 설치와 운영, 공동 구매 및 판매 사업, 어업 자금 알선 사업 등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어촌계는 1962년 각령 제619호로 시행·공포된 「수산업협동조합법」시행령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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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성인봉 등지에서 발원한 물이 서면 남양리의 비파산 동쪽 계곡을 지나 남쪽의 남양항으로 흐르는 하천. 남양천은 성인봉의 남서측 계곡부의 물줄기가 남양2리 석문동과 지통골 및 남양1리로 흘러가는 주요 하천을 말한다. 남양천의 이름은 남양리와 접한데서 유래한 명칭으로, 남양의 원래 이름은 골계[谷溪]였다. 남양천 일대는 남양은 울릉도에서 가장 남쪽이어서 햇볕이 잘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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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이웃과 나라를 사랑하는 어린이, 스스로 궁리하며 공부하는 어린이, 의문을 가지고 탐구하는 어린이, 튼튼한 몸과 건강한 정신을 가진 어린이, 아름다운 꿈을 지닌 어린이로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934년 10월 10일 설립 인가를 받아 1934년 10월 25일 2학급의 남양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하였다. 1945년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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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 있었던 남양초등학교 분교장. 이웃과 나라를 사랑하는 어린이, 스스로 궁리하며 공부하는 어린이, 의문을 가지고 탐구하는 어린이, 튼튼한 몸과 건강한 정신을 가진 어린이, 아름다운 꿈을 지닌 어린이를 기르는 것을 목표로 했었다. 1913년 8월 1일 울릉공립보통학교 분교장으로 개교하여 1914년 11월 9일 태하공립심상소학교로 독립하였고, 후에 태하국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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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 통구미마을과 울릉읍 사동리를 연결하는 터널. 남양터널은 지방도 926호선을 따라 1986년 준공되었다. 터널 길이는 102.5m, 총폭은 4.0m, 유효폭은 3.5m, 높이는 4.8m이다. 2010년 12월 현재 교통량은 1일 3,917대이다. 인근에 남양항, 남양몽돌해수욕장, 서면사무소, 서면보건소, 남양초등학교 등이 있으며, 오리바위를 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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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 통구미마을과 울릉읍 사동리를 연결하는 터널. 남통터널은 지방도 926호선을 따라 1990년 준공되었다. 명칭은 남양리(南陽里)의 ‘남(南)’자와 통구미마을의 ‘통(通)’자를 따서 붙인 것이다. 터널 길이는 251.0m, 총폭은 4.0m, 유효폭은 3.5m, 높이는 4.8m이다. 남통터널은 일방통행으로 운행됨에 따라 터널 입구에 위치한 신호등이 쌍방향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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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남색 갑사(甲紗) 치마에 관한 민요. 1967년 울릉읍 도동리에 거주하는 신분이[여, 62]씨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 없이 4행으로 이루어진 연속체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혹은 제창이고 율격은 경쾌한 느낌을 주는 3음보 1행이다. 깜동바지 무렁조깨 훨훨벗고/낭갑사 처매밑에 살살도네/낭갑사 처매로 입을줄몰라/입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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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낭군을 그리워하는 애정요. 1967년 서면 태하리에 거주하는 최끝분[여]씨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 없이 4행으로 이루어진 짧은 연속체의 노래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혹은 제창이고 율격은 4음보와 2음보의 반복 교차 형식으로 리듬감이 있다. 활실인가 절실인가 함박꽃에 한식이고/우리낭군 일색이라/저승겉이 얻은님아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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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3리와 내수전마을을 연결하는 다리. 교장 9.0m, 총폭 5.5m, 유효폭 5.0m, 교고 3.8m, 경간수 1개, 최대경간장 9.0m이다. 축조공법은 상부는 RCS방식, 하부는 GP방식으로 건설되었다. 설계하중은 DB-13.5이다. 내수전교는 서쪽에서 시작되어 내수전마을 쪽으로 흘러가는 저동3리천을 건너기 위해 지방도 926호선을 따라 1986년 준공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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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북부 말잔등과 간두령·나리령 등에서 발원하여 저동3리로 흐르는 하천. ‘내수전’이란 1917년 「조선지형도(朝鮮地形圖)」상에 기록된 내수전(內水田)에서 유래한다. 김내수(金內水)라는 자가 이곳에 화전을 일구어 살았다고 해서 ‘김내수가 화전하던 곳’이란 뜻에서 내수전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내수전은 닥나무가 많아 저전포(楮田浦)라고도 하였다. 주변 동쪽 지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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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너도밤나무에 관한 이야기. 우리나라에는 나무의 이름과 관련된 기원담이 많이 있다. 「너도밤나무 이야기」와 같이 나무 이름과 관련한 기원담은 발음상 편리하고 알기 쉽게 명명되어 아주 어렵거나 복잡한 서사구조를 갖고 있지는 않는 것이 특색이다. 2007년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 울릉도에 사람들이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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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노동을 하면서 부르는 노래의 총칭. 노동요는 농경생활 초기부터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노동을 효과적으로 진행시키고 집단으로 일을 할 때 행동을 통일하는 구령의 역할을 한다. 무엇보다 노래를 부름으로써 즐겁게 노동을 할 수 있게 하며, 노래를 통하여 노동의 내용이나 노동하는 사람의 생각과 감정을 나타내게 한다. 일을 하면서 부른다고 하여 작업요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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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 있는 암석 봉우리. 봉우리 전체가 암벽으로 구성된 특이한 형태의 산으로 되어 있다. 봉우리 모양이 노인이 갓을 쓴 모습과 흡사하여 관모봉이 되었으며, 또한 산의 겉보기가 노인의 주름살처럼 보여 그 뒤부터 노인봉이라 부르게 되었다. 높이는 199m이며, 주변의 자연 경관과 조화를 이루어 있어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보여주고 있다. 서쪽에는 육각형 또는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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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노인봉과 작지봉에 관한 이야기. 노인봉과 작지봉은 자연 발생적으로 생긴 봉우리에 이야기가 만들어져 전승되고 있다. 2007년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어느 노인이 산에 나무를 하러 갔는데, 하늘에서 눈이 오기 시작하였다. 눈이 너무 많이 와서 나무하기를 중단하고 마을로 내려가려고 하니 내리던 눈이 멈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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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노총각과 물뱀 처녀에 관한 이야기. 일반적인 이야기에서는 여우 처녀가 등장하여 어린 학생의 기운을 뽑아내어 승천할 기회를 만드려 하다가 결국은 훈장의 방해로 실패하고 만다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울릉군의 이야기에서는 여우가 등장하지 않고 물뱀과 노총각이 함께 용이 되어 하늘로 올라간다는 행복한 결말을 맺고 있다. 2007년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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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민요. 1967년 울릉읍 도동리에 거주하는 손석순[여, 41]이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타령의 일종이며 5연으로 된 분연체(分聯體)이다. 가창 방식은 선창자가 가사를 부르고 후창자가 “기키키야 고코코야 기키코코코 노코코야”라는 후렴을 부르는 교환창으로 노동요나 무용유희요로 불렸을 가능성이 있다. 율격은 장중한 느낌을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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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늙음을 탄식하는 민요. 1967년 서면 태하리에 거주하는 정금연[여, 67]이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 없이 4행으로 이루어진 짧은 연속체 노래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혹은 제창이고 율격은 장중한 느낌의 4음보 1행이다. 「노탄요-1」 장대에 일등미생 곱다고 자랑마라/서산에 지는해를 니가잡고서 금지하면/장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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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농사를 지을 때 사용하는 도구. 농경(農耕)은 신석기 문화 단계 후 충적세(沖積世)에 들어와서 현재와 거의 같은 자연 환경이 되면서 싹텄다. 그리하여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아메리카 등 여러 대륙에서 각기 다른 자연 환경에 대응한 농경이 개시되면서 각기 다른 작물의 종류와 땅의 특성, 문화의 전통에 의해 농기구를 비롯한 농경 기술은 천차만별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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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토지를 이용하여 생산물을 얻는 활동. 울릉도에는 청동기 시대와 철기 시대부터 사람이 거주하였다. 이들은 다른 선사 시대 사람들처럼 수렵과 어로로 생계를 유지해 나갔으며, 발달한 단계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의 농업 활동을 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당시 유물로서 갈돌과 갈판, 무문토기가 발견되고 있어 이러한 농업 활동을 추측할 수 있다. 울릉도는 산지가 많아 다른 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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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주민의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는 마을이나 지역. 울릉도에 농촌이 본격적으로 형성된 것은 1883년(고종 20) 울릉도에 대한 개척령이 실시된 이후이다. 개척령이 실시되자 조선 정부는 16호 54명을 울릉도에 입주시키면서 벼·콩·조·팥 등 20여 종의 농업용 종자를 입주민에게 주었는데, 이후 울릉도의 본격적인 농업 경제가 형성되었다. 이주민들은 옥수수·감자·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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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농협중앙회 산하 지부. 농협중앙회 울릉군지부는 울릉군 농업인의 자주적인 협동 조직을 바탕으로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 향상과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추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울릉군 농업협동조합은 농협중앙회 경북농협지역본부의 울릉군지부로서, 1924년 4월 4일에 김용범 외 11명의 창립위원에 의해 발족된 울릉도금융조합에 연원을 두고 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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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대마도사정관으로 활동한 일본인. 1693년(숙종 19) 안용복 등의 40여 명의 어부가 울릉도 해역에서 돗토리현의 어부들과 시비가 벌어졌고, 안용복 등은 일본의 오오야가[大谷家] 어부들에 의해 오키시마[隱岐島]로 납치되어 갔다. 이때 안용복은 그곳에서 울릉도와 자산도(子山島)[독도]가 조선의 땅임을 들어 구금 납치의 부당성을 도주(島主)에게 따졌다. 안용복의 항의를 받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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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음력 5월 5일에 지내는 명절의 하나. 수릿날, 중오절, 천중절로 불리는 단오는 설, 대보름, 추석과 함께 우리나라 4대 명절의 하나이다. 일년 중에서 가장 양기(陽氣)가 왕성한 날이라 해서 큰 명절로 여겼다. 울릉도에서는 씨름, 그네뛰기, 창포물에 머리감기 등 다양한 행사가 있었다. 단오의 ‘단(端)’자는 처음, 곧 첫 번째를 뜻하고, ‘오(午)’자는 오(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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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와 울릉읍 사동2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임을 그리워하며 부르는 애정요. 1967년 서면 태하리의 정선화[여]와 울릉읍 사동2리의 김분순[여, 50]이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달 노래-1」은 연의 구분 없이 11행으로 이루어진 연속체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혹은 제창이고 율격은 장중한 느낌의 4음보가 우세하며 가끔 경쾌한 3음보 1행과 급격한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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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담배의 유래와 속성에 관한 민요. 1967년 울릉읍 도동리에 거주하는 서순이[여, 66]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타령의 일종이며 연의 구분 없이 11행으로 이루어진 연속체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혹은 제창이고 율격은 “겉닢으로 따다가여”의 2음보를 제외하고는 장중한 느낌을 주는 4음보 1행 구성을 안정적으로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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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잎담배나 부싯돌을 넣어 다니던 도구. 잎담배나 부싯돌을 넣고 다니기 위한 보관용구로써 돈을 넣어 다니기도 했다. 허리에 차고 다니는 주머니 모양을 찰쌈지, 옷소매나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것을 쥘쌈지라고 한다. 울릉도에서는 삼베나 종이 등으로 만든 쥘쌈지가 주를 이뤘다. 담배쌈지는 울릉 지역에서 주민들이 직접 기르거나 구입한 잎담배를 담뱃대나 종이에 말아서 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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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등기사무 담당의 공공기관. 1916년 1월 24일 「총독부령」 제3호에 의해 대구지방법원 울릉도출장소가 설치되었다. 1947년 1월 1일 대구지방심리원 울릉등기소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1947년 2월 6일 대구지방법원 울릉도 치안관 심판소가 설치되었다. 1948년 6월 1일 대구지방법원 울릉도 등기소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1961년 대구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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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에 있는 산. 이 산 아래는 각시봉이 있고, 태하령과 탄갓봉 등에서 발원한 물이 동쪽은 남서천이 되어 남서1리를 지나 투구봉 동쪽 바다로 흐르며, 서쪽에는 남서2리로 구암천이 되어 각각 흐른다. 산봉우리를 중심으로 좌·우측에는 능선과 봉우리가 형성되어 있는데, 이 능선과 봉우리로 인해 생긴 급경사 계곡은 비가 오면 산사태가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사태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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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과 주변 지역을 운행하는 연안 해운 사업 전문 회사. 1983년 6월 2일 (주)대아고속훼리가 설립되어 포항과 울릉도간 여객 운송 사업이 시작되었다. 이듬해에 본사를 포항으로 이전하였으며, 1987년에는 후포와 울릉도간, 1989년에는 묵호와 울릉도 구간, 1994년에는 속초와 울릉도 구간에 여객선을 취항시켰다. 1996년 8월 31일에 (주)대아고속해운으로 상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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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2리와 사동리를 연결하는 다리. 울릉주민들은 무릉교와 울릉대교를 포함하여 대원교를 ‘88다리’라 부르기도 한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그 모양이 8자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대원교는 울릉도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 중 하나이다. 대원교의 명칭은 울릉읍 관모봉(冠帽峰)에 있는 대원사(大願寺)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이다. 교장 10.0m, 총폭 7.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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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바닷가 석벽에 구멍 있는 바위. 울릉도에는 배를 만들기에 알맞은 나무가 많이 있어 낡은 배를 타고 여기에 와서는 새 배를 만들어 돛을 높이 달고 바위 구멍에 닻줄을 메어 놓고 본토 쪽으로 불어대는 세찬 바람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해서 바위 이름을 대풍감(待風坎)이라 부르게 된 것이다. 이렇게 해서 기다리던 배는 마침 바람이 불어 돛이 휘어질 듯하면 도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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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대풍령의 유래에 관한 이야기. 2007년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는 현재 유인 등대가 있다. 이 등대의 아래에 대풍령이라는 고개가 있는데 이 고개 밑에는 시퍼런 바닷물이 출렁거린다. 이곳에는 옛날부터 배가 많이 드나들었는데, 배를 매어 두기 위해 바위에 구멍을 뚫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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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노인 복지 단체. 1945년 4월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서 여환인을 포함한 10명의 주민들이 경로당을 설립한 데 1948년에는 북면 천부리에서 최현기를 비롯한 4명의 주민들이 모여 노인회를 설립하였다. 이후 대한노인회 울릉군지회가 발족되기 전까지 울릉군내 각 마을에 노인회가 설립되었다. 1969년 대한노인회 울릉군지부를 설치하여 초대 회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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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어선들이 드나드는 다목적 어항(漁港)인 저동항은 망망대해 동해에 떠 있는 섬 울릉도의 울릉읍 저동1리·저동2리와 도동3리에 위치해 있다. 1967년 어업전진기지로 지정되면서 개발되고, 197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어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어항 공사 기간 중 태풍과 해일 등으로 공사에 애로를 겪었다고 하는데, 물양장 980m·돌제 85m·선양장 7m 등 기본 시설은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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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 울릉도를 울도군으로, 울릉도 도감을 울도군 군수(郡守)로 격상한 관제 개정. 1900년(고종 37) 10월 25일 반포된 칙령으로 이에 의거하여 울릉도는 독립된 군(郡)으로 격상되어 울릉도·죽도·독도를 관장하는 지방행정기관이 되었다. 이와 더불어 울릉도 도감(島監)은 울릉군 군수(郡守)로 격상되었으며, 울도군 초대 군수로는 배계주(裵季周)가 임명되었다. 1899년 울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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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 전해 내려오는 댓섬의 신비함에 관한 이야기. 2002년에 울릉문화원에서 편찬한 『울릉문화』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 옛적에 어부 세 사람이 고기를 잡기 위해 돛단배를 타고 바다로 나갔다. 그날따라 고기가 잡히지 않아 걱정을 하는데 갑자기 먹구름이 돛단배 가까이로 다가오고 있었다. 무서운 바람과 파도가 돛단배를 뒤흔들었다. 어부 세 사람은 죽을힘을 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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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댕기를 매개로 남녀가 수작하는 애정요. 1967년 서면 남양리에 거주하는 안보기[여, 69]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남녀 대화 형식의 도입으로 극적 형식을 띠고 있으나 교환창이라기보다는 선후창에 가깝다. 선후창으로 볼 때, 연의 구분 없이 42행으로 이루어진 연속체이다. 율격은 4음보의 장중한 느낌과 2음보의 빠른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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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자생 또는 재배하는 특산물. 더덕은 초롱꽃과(Campanulaceae)에 속하는 다년생 덩굴성 초본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줄기는 150~250㎝ 정도 자라고 비대해진 뿌리는 약용 또는 식용으로 널리 이용된다. 한방에서는 거담, 강장, 해독 작용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덕은 백삼, 사삼, 행엽, 가덕, 지취 등 여러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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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 본천부마을에서 전해 내려오는 세상의 이름난 집을 구경하며 부르는 민요. 1967년 북면 천부리 본천부마을에 거주하는 장방국[여, 76]이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교술민요(敎述民謠) 혹은 기행민요(紀行民謠)에 속한다. 연의 구분 없이 25행으로 이루어진 연속체이며, 가창 방식은 독창 혹은 제창이다. 율격은 4음보 1행 구성법이 안정적으로 지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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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속하는 행정리. 1882년(고종 19)에 울릉도 개척령이 반포되면서 주민이 입도하기 시작하여 이곳에 자치지휘소를 설치하고 도방청이라 불렀다. 그 이후 이규원의 일기에서도 도동을 도방청포구(道方廳浦口)라 기록하고 있으며, 도방청은 번화한 곳을 가리켰으며, 이후 도방청의 도(道)자를 따서 도동(道洞)이라 하였다. 일제강점기 때 태하에 있던 군청이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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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속하는 행정리. 1882년(고종 19)에 울릉도 개척령이 반포되면서 주민이 입도하기 시작하여 이곳에 자치지휘소를 설치하고 도방청이라 불렀다. 그 이후 이규원의 일기에서도 도동을 도방청포구(道方廳浦口)라 기록하고 있으며, 도방청은 번화한 곳을 가리켰으며, 이후 도방청의 도(道)자를 따서 도동(道洞)이라 하였다. 일제강점기 때에 태하에 있던 군청이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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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2리에 있는 해신제를 지내는 제당. 도동파출소 아래 50m 지점에서 산 쪽으로 나 있는 오솔길을 따라 들어가다 보면 마지막 민가가 나온다. 여기서 동남쪽 30m 지점 산비탈에 있다. 방향은 남동쪽을 바라보고 있다. 도동2리 해신당은 단칸의 규모로, 함석 지붕을 이은 시멘트 블록으로 지은 건물이다. 제당에는 ‘해신당(海神堂)’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고,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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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속하는 행정리. 1882년(고종 19)에 울릉도 개척령이 반포되면서 주민이 입도하기 시작하여 이곳에 자치 지휘소를 설치하고 도방청이라 불렀다. 그 이후 이규원의 일기에서도 도동을 도방청포구(道方廳浦口)라 기록하고 있으며, 도방청은 번화한 곳을 가리켰으며, 이후 도방청의 도(道)자를 따서 도동(道洞)이라 하였다. 일제강점기 때에 태하에 있던 군청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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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등대. 경상북도 울릉군 인근 해역과 독도어장에 조업 선박이 증가하고, 우리나라 동해안 연안에서 일본 스쿠바 해역을 운항하는 선박의 수가 증가하여 안전을 위한 연안 표지 시설로 도동등대를 설치하였다. 1954년 12월 19일에 무인등대를 설치하여 운영을 시작하였으며, 1979년 6월 23일 610m/m 백열전등을 설치하고 유인등대로 운영을 시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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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대원사 입구에 있는 조선 말기에 지내던 동제의 제당. 경상북도 울릉군 도동리에서는 매년 정월 대보름이면 도동리 신당에서 동제를 지내고 있다. 신당은 원래는 사직단이었으며, 일제강점기에 전국의 사직단에 대한 철폐령이 내려지자 일본 관헌을 속이면서 동제를 이어왔으며, 현재도 그 맥을 잇고 있다. 도동리 신당은 목조 건물로 대문 없이 단칸으로 되어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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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큰모시개마을에 있는 산신제를 지내는 제당. 산신당은 원래 중간모시개[저동리]에만 있었으나 마을이 커짐에 따라 단독으로 산신을 모셔야 한다는 주민 다수의 의견에 따라 도동리 큰모시개 산신당을 신축하였다. 2004년경에 새롭게 보수하였다. 당집은 단칸(2.8×2.3m) 규모에 골함석으로 지붕을 이은 시멘트 블록으로 지었다. 정면에는 섀시로 만든 여닫이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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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큰모시개마을에 있는 해신제를 지내는 제당. 건립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일제강점기에 한 일본인이 처음 선착장 뒤 10m 지점에 있는 바위 위에 작은 함을 놓아두고 제를 지냈다고 한다. 해방 이후 없애버렸다가 2년 뒤 이관일이 중심이 되어 원래 위치에서 20m 정도 떨어진 곳에 당집을 지어 해신제를 지냈다. 수협공판장에서 남쪽으로 약 100m 가량 떨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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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근린공원. 도동약수공원은 인근 주민들의 아침 산책로일 뿐 아니라, 봉래폭포와 함께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또한, 옛날에 왜인과 싸우던 장군이 전장에서 죽은 후에 장군의 갑옷을 도동약수터 근처에 묻었다고 한다. 그 후 땅에 묻힌 장군의 갑옷이 삭아서 흘러내린 쇳물이 도동약수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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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울릉수산업협동조합 소속 어민들의 계통 조직. 도동리 어촌계원들의 생산력을 높이고 생활 향상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어촌계는 1962년 각령 제619호로 시행·공포된 「수산업협동조합법」 시행령 제4조에 근거하여 도동 지역의 어민들이 활동하는 연안 공동 어장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다. 1965년 3월에는 도동어촌계 계원이던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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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약수터와 관련된 이야기. 우리나라에서는 약수와 관련된 설화가 많다. 일반적으로 병든 부모님을 낫게 하기 위한 효의 한 부분으로 약수가 등장하는데, 「도동의 약수터 이야기」의 약수는 효와는 무관한 영험담으로 구성되어 있다. 2007년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도동항에서 300m 떨어진 산기슭의 도동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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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천주교 대구대교구 소속 성당. 1960년 3월 27일 초대 주임으로 이길준 신부가 임명되어 왔다. 1963년 8월 11일 오스트리아부녀회로부터 기증받은 성당 건립 기금으로 도동성당이 착공되었다. 이후 1964년 예수성심시녀회 분원이 설치되었다. 1977년 12월 처음으로 울릉도 출신의 사제인 정춘석 아우구스티노 신부가 탄생하였다. 1985년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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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지방어항. 도동 지명의 유래는 도방청(道方廳)이란 말에서 시작되었다. 1882년(고종 19)에 「울릉도개척령」을 발포하여 개척민에게 면세 조치를 내리자 점점 사람들이 경상북도 울릉군으로 입도하기 시작하였다. 처음 개척민들이 입도해보니 경상북도 울릉군에는 이미 일본 사람들이 살고 있었고 제법 시가지의 모습을 이루고 있어 도방청이라 불렸다.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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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 개설되어 사람과 차량이 통행할 수 있게 만든 길. 울릉도의 특징 중의 하나는 경사가 급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도로를 내기 어려워 대부분의 길이 좁다. 그래서 도동 거리는 일방통행인 곳이 많다. 또한 울릉도는 조면암·안산암 및 응회암으로 형성된 종상화산체로 사면 경사가 매우 급하다. 따라서 택시도 사륜구동의 지프가 보편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울릉도의 해변 도로는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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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울릉도 개척을 주관하기 위해 현지 관리인을 임명하여 운영한 제도. 1882년 8월 20일 영의정 홍순목(洪淳穆)은 울릉도에 대한 개척 방안을 제시하였다. 그 과정에서 만약 개척을 담당할 현지 관리인이 없으면 잡폐를 방지하기 어려우니 근실하고 일 잘하는 사람을 검찰사에게 문의하여 도장(島長)으로 임명해서 파견하자는 주장이 제기되어 도장제가 실시되었다. 1882년 8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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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5년 제주도와 울릉도를 대상으로 실시된 지방 행정 제도. 일제강점기인 1915년 5월 1일 총독부령 제44호에 의해 지방 행정 제도에 도제(島制)가 처음으로 실시되었다. 원래 섬의 행정은 군수가 관장하고 있었으나 도서 행정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제주도와 울릉도, 두 섬을 대상으로 도제를 창설하였다. 도제의 대상이 된 섬에는 도사(島司)를 두어, 도사가 섬 전반의 행정 사무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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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2리에 속하는 마을. 소를 잡는 도축장이 있었던 동네라 도치장 또는 도축장이라고 한다. 일제강점기 때 태하에 있던 군청이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저동과 사동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도동이라 하여 남면에 편입되었다. 이 마을 앞에는 작은 개천이 흐르고, 뒤쪽은 보루산의 자락과 닿아 있다. 도동 선착장에서 울릉초등학교와 KT울릉지점을 지나 사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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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에 있는 섬.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1~96번지에 속한 법정 도서(島嶼)이다. 동도는 높이 98.6m이며, 서도는 높이 168.5m로 2개의 큰 섬 및 89개의 돌섬과 암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나라 동쪽 끝에 위치한다. 512년(신라 지증왕 13) 하술라주 군주 이사부의 울릉도를 중심으로 형성된 해상왕국 우산국 정벌로 신라에 귀속된 최초 기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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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를 미술 창작의 소재로 활용하여 제작한 회화 및 판화 등의 평면 조형 미술품. 대한민국 울릉도 동남쪽에 있는 섬 독도(獨島)는 행정상으로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에 속해 있다. 동도와 서도를 비롯하여 여러 개의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 보호받고 있다. 독도를 예술 작품의 소재로 활용한 사례는 근대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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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를 음악 창작의 소재로 활용하여 만든 노래. 우리나라에서 독도와 관련한 노래가 불린 것은 1980년대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이 사회 문제가 되었을 당시로, 다시 재기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그로 인한 한·일간의 영토 분쟁 시비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기 시작하면서이다. 독도 관련 노래의 중심 배경은 시종일관 독도와 그 주변으로 독도의 위치, 독도의 자연 환경, 독도의 아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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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개발을 위해 입법 추진 중인 특별법안. 「독도개발특별법」은 2000년 6월 한나라당 윤한도 의원 등 국회의원 24명에 의해 독도 영유권 문제 해결의 방안으로 발의되었다. 독도를 체계적이고 환경친화적인 유인도(有人島)로 개발하여, 일본과의 독도 영유권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 「독도개발특별법」은 독도 종합 개발 계획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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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에서 독도를 경비하는 경찰 조직. 울릉도의 부속 도서인 독도를 외부 세력의 침범이나 위협으로부터 수호하여 국토를 보존하고 자원을 확보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54년 7월 28일 독도의용수비대로부터 독도 경비 업무를 인수받아 경비 업무를 시작하였다. 독도 경비 보강을 위해 울릉경찰서 소속 독도경비대와 울릉도 경비를 전담하고 있는 318전경대와 통합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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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었던 해운 및 관광 알선 회사. 2004년 3월 19일 창립하여 6월 17일에 처음으로 삼봉호를 울릉도와 독도 구간에 출항시켰다. 2005년 3월 19일에는 직영 여행사인 (주)독도관광여행사가 창립되어 독도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2006년 4월 20일에는 포항과 울릉도간 해상 여객 운송 사업 본면허를 취득하여, 4월 28일 나리호가 본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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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관할인 독도와 관련된 활동을 하는 민간 단체. 학술 연구 단체들은 독도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하며, 심포지움과 세미나 등 제반 학술 행사를 통해 성과물을 공유하고 있다. 또 독도 연구 논문집과 총서를 발행하고 있으며, 독도 천연 보호 구역 동식물 조사와 독도 역사 문화 연구에도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인 학회라 할 수 있는 독도학회는 1997년부터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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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와 독도리에 있는 독도 관할 행정 기관. 독도 입도 절차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일반 관람객들은 독도를 운항하는 (주)독도해운과 (주)대아고속해운을 이용하며 인원 및 관람 구역이 제한되어 있다. 행사·집회·언론사 취재 및 촬영·학술 조사·숙박·체류 등 특수한 목적의 경우에는 독도 입도 신청서를 독도관리사무소에 제출하여 신고필증을 교부받아야 한다.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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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에 있는 등대. 한국전쟁 이후 독도 주변 해역에 우리 어민들의 오징어잡이 출어가 점차 활발해지면서 조업의 안전을 위하며,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임을 상징하는 의미에서 독도등대를 세웠다. 한국전쟁 중 일본은 울릉도와 독도에 대해 노골적인 침략을 계속하여 1953년 6월 25일과 27일, 28일 3회에 걸쳐서 독도에 상륙, 위령비를 파괴하고, 독도에 일본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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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역상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속하는 독도는 대한민국 최동단에 있는 섬이다. 삼봉도(三峰島)·우산도(于山島)·가지도(可支島)·요도(蓼島)등으로 불리다가 1881년(고종 18)부터 독도라고 부르게 되었다. 독도가 주목받는 것은 한국 동해의 가장 동쪽에 있는 섬이라는 지리적 요인이 작용한 점도 있지만, 특히 한·일 양국간 영유권 분쟁의 대상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독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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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파수꾼이란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데, 독도에서 실제로 생활하며 독도를 지키는 사람뿐만 아니라 독도를 대한민국의 땅으로 지켜 온 역사적인 시설물, 또는 문서와 고지도들까지도 범주에 집어넣을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독도등대와 독도경비대원, 독도에서 실제로 생활하고 있는 김성도·김신렬 부부,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알리는 각종 명폐석과 비석, 고문서와 고지도 등은 독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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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주요 섬으로는 동도와 서도가 있고 그 외 89개의 돌섬과 암초들로 이루어져 있다. 삼국시대에는 우산국(于山國)이라는 소국으로 존재하다가, 고려시대에는 울릉도(鬱陵島)·울릉도(蔚陵島)·우릉도(芋陵島)·저릉도(苧陵島)·우릉도(迂陵島)·우릉도(羽陵島)·무릉도(武陵島)·우산국·우릉성(羽陵城) 등으로 명명되었다, 조선시대에는 우산도(于山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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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동도와 서도 주변에 수면 위로 드러난 돌에 붙여진 이름. 독도는 동도와 서도 두 바위섬과 주위의 약 89개 바위와 암초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목은 임야와 대지 그리고 잡종지이다. 101필지에 면적은 187,554㎡이다. 독도의 대표적인 섬인 동도와 서도는 폭 151m의 얕은 물길을 사이에 두고 나뉘어져 있다. 이 가운데 동도는 최고봉 98.6m로 북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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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울릉도와 독도를 홍보·연구하기 위한 박물관. 울릉도와 독도의 역사와 문화, 자연 환경, 독도 영유권 관련 자료를 전시·홍보·연구하며 대외적으로 한국의 독도 영유권에 대한 사료의 정리와 이론적 토대를 확고히 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94년 12월 독도박물관 건립이 발의되었다. 1995년 5월에 울릉군이 대지를 제공하고 삼성문화재단이 건물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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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용가 이애주가 독도에서 벌인 굿거리. 2007년 9월 27일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서는 창작 활동에 도움이 되는 경험을 해보자는 의도에서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해 특별한 답사를 실시했다. 이 답사 기간 동안 이애주의 기획 하에 일반인들에게는 비공개로 우리 땅 사방치기 터벌림 춤판을 벌렸다. 이 행사를 위해 한국전통춤회와 민족사진연구회에서도 동행하였으며, 이들은 찾아가는 문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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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관할인 독도의 영유권 문제를 연구하기 위한 민간 단체.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역사적으로 연구하고,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6년 12월 27일 사단법인으로 인가받았으며, 15개 관련 단체가 가입되어 있다.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증명하는 연구를 강화하고 그 결과를 세계에 홍보하며, 문헌 자료와 지도들을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편집해 자료집을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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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관할인 독도와 관련된 활동을 하는 민간 단체. 독도 관련 일본의 주장에 대응하기 위하여 윤상현 씨를 중심으로 만들어졌다.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2001년 5월 18일 독도 지키기 서명 운동을 시작으로 활발한 커뮤니티 활동을 하고 있다. 독도의병대의 주요 업무는 독도에 대한 서명 운동과 해마다 전국 독도 사랑 작품 공모 대회 개최이다. 독도의병대에서는 매년 3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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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서 동남쪽으로 약 87.4㎞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독도는 동도(東島)와 서도(西島) 및 그 주변에 흩어져 있는 89개의 바위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독도는 1982년 11월 16일 ‘독도 해조류 번식지’로 지정되었다가, 1999년 12월 10일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되고, 명칭 또한 독도천연보호구역으로 변경되었다. 독도가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이유는 화산 폭발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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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 본천부마을에서 전해 내려오는 대한독립을 기원하는 민요. 1967년 북면 천부리 본천부마을에 거주하는 장방국[여, 76]이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 없이 6행으로 이루어진 연속체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혹은 제창이고 율격은 장중함의 4음보와 경쾌한 느낌의 3음보가 교차하면서 리듬감이 있다. 녹음춘산에 녹음방초도 서풍추천에 황역쉽고나/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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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동도에 있는 바위. 이 바위의 모양이 독립문의 형상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독도는 동도와 서도인 2개 바위섬과 주위의 약 89개 바위와 암초로 이루어져 있으며, 독도의 대표적인 섬인 동도와 서도는 폭 151m의 얕은 물길을 사이에 두고 나뉘어져 있다. 이 가운데 동도는 최고봉 98.6m로 북쪽에 2개의 화산 흔적이 있으며, 정상에 비교적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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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세상의 이치를 터득하기 위한 젊은이의 이야기. 2007년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바닷가에는 돌굴이 있다. 겨우 한 사람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출입구이지만 들어가면 깊다고 한다. 길은 약 10리 정도가 되며, 그 안은 넓은 방으로 되어 있다. 그 넓은 방에는 돌선반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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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해역에 서식하는 특산물. 돌김은 김속(Porphyra)에 속하는 홍조류(紅藻類)로서 울릉도 청정 해역 해안가 바위에서 자연 서식한다. 돌김은 양식김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맛이 깊고 구수하며 제한된 생산으로 구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12월부터 이듬해 2월 사이에 채취하여 자연 건조시킨 울릉도 돌김에는 단백질과 비타민 A의 함량이 뛰어나며 B군과 C, D와 귀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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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해역에 서식하는 특산물. 돌미역은 다시마목(Laminariales) 미역과(Alariaceae)에 속하는 1년생 대형 조류(藻類)로서 울릉도 청정해역 해안가 바위에서 자연 생산된다. 울릉도 돌미역은 그 맛이 양식 미역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깊고 구수하다. 4월부터 5월 사이 해녀들이 직접 채취하여 바닷바람에 건조시킨 울릉도 돌미역에는 풍부한 단백질, 비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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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 본천부마을에서 전해 내려오는 유희요. 1967년 북면 천부리 본천부마을에 거주하는 장방국[여, 76]이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후렴 “얼사절사 잘넘어간다 동구랑땡 동구랑땡”을 기준으로 할 때 전체 9연으로 이루어진 분연체(分聯體)이다. 가창 방식은 가사와 후렴이 구분되는 선후창이고 율격은 4음보격이 안정적으로 지켜지고 있어 장중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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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 본천부마을에서 전해 내려오는 마을의 풍요를 비는 민요. 1967년 북면 천부리 본천부마을에 거주하는 장방국[여, 76]이 구연하는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 없이 11행으로 이루어진 연속체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혹은 제창이고 율격은 4음보에 급격한 느낌을 주는 2음보가 불규칙하게 나타나지만 장중한 느낌을 주는 4음보가 우세하다. 달을모아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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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에 있는 섬. 동도는 독도의 2개 주요 섬 중의 동쪽 섬으로서 우리나라 최동단에 위치한다. 동도는 서도와 함께 독도로 명명되는 대표적인 주요 섬 중의 하나로서 신라 지증왕 13년(512) 우산도(于山島)라는 명칭에서 출발하여 삼봉도(三峰島)·가지도(可支島)·석도(石島) 등으로 불렀으며, 1881년 이후 독도로 명명되었다. 행정 지명으로서 독도(獨島)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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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수역(水域)에 살고 있는 동물의 모든 종류. 울릉군과 독도는 지리적으로 ‘200해리 배타적 경제수역선포(EEZ)’에 따른 영해를 결정짓는 요충지가 된다. 또한, 동해의 심해 자연의 중심 해역에 위치하고 있는 비교적 청정 수역으로서 뛰어난 자연 경관과 풍부한 해양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천혜의 바다로 둘러싸여 있다. 내륙과는 달리 해양성 기후를 갖고 있고 생물 지리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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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동백꽃에 관한 이야기. 우리나라에는 꽃에 대한 유래담이 많이 있다. 특히 꽃과 관련된 설화는 슬픈 것이 많은데, 「동백꽃의 사연」도 슬픈 이야기이다. 2007년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어느 마을에 금실이 좋은 한 부부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남편이 육지에 갈 일이 생겨서 육지로 떠나게 되었다. 그러나 남편이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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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추석에 먹는 명절 음식. 울릉도에서 추석에 먹는 음식인 동백송편은 육지에서 만드는 송편과 비슷하지만 물기가 빠진 후 참기름 대신 울릉도에 지천으로 널려 있는 동백꽃 기름을 바른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울릉도에서는 1970년대까지 동백꽃 열매에서 기름을 짜 등잔불을 밝히는 데 사용하였다. 의료용으로는 부스럼을 치료하였으며 머릿기름 등으로 사용하기도 하였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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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양력 12월 22일에 지내는 24절기 중 하나. 24절기의 스물두 번째 절기로서 양력 12월 22일이나 23일경이며, 대설(大雪)과 소한(小寒) 사이에 든다. 일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작은 설이라고 부르고 동짓날 팥죽을 먹어야 한 살을 더 먹는다고 한다. 홍석모(洪錫謨)의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 보면, “동짓날을 아세(亞歲)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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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일대를 일주하는 유람선. 동해호는 200톤급 선박으로, 청룡호의 부족한 수송 능력을 보완할 목적으로 운항을 시작하였다. 1963년 5월부터 월 5회 운항을 시작한 청룡호만으로는 교통난 해소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주식회사 동양해운에서 동해호 두 척을 매입하여 운항을 시작하였다. 동해호는 현재 울릉도 일주 유람선으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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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있는 봉우리. 높이는 278m이다. 해안가로 연결된 부분은 대부분 암석으로 식생이 분포하지 않으며, 봉우리의 뒷부분은 북면 석포리로 이어지는 능선과 연결되어 있으며, 식생도 다수 분포하고 있다. 북면 천부리 죽암에서 섬목으로 이어지는 해안 도로변에 수직으로 솟아 있는 암벽봉우리로 주변 해안의 경관이 매우 아름답다. 특히, 오른쪽으로는 삼선암과 관음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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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지역에 있는 항로 표지. 등대는 항해용 일반 등대와 항공기용 항공 등대가 있다. 야간에는 강렬한 등불의 빛을 발하여 선박 또는 항공기에 육지의 소재, 원근(遠近), 위험한 곳 등을 명시해 준다. 항해용 등대는 섬·곶·암초·여울, 항만의 출입구 등에 설치되며, 낮에도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탑 모양으로 건조되고 흰색·주황색·검은색으로 채색되어 있다. 밤에는 등대 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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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어두운 곳을 밝힐 때 사용하던 도구. 울릉 지역에서는 여러 가지 등불을 사용하였다. 장소에 따라 집 안에서는 호롱불이나 등잔불, 촛불을 사용하였으며, 밖에서는 초롱불, 석유를 이용한 남포등을 사용하였다. 기름이 없었던 개척 초기에는 등잔불에 오징어 내장 기름을 썼는데, 솥에 내장을 넣고 끓이는 방법으로 얻었다. 해방 이후에는 들기름이나 상어나 돼지기름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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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해안가 수산물을 채취할 때 사용한 뗏목 형태의 배. 육지에서 200~300m에 이르는 해안가에서 미역, 다시마, 김, 곰피, 모자반 등을 채취하거나 오징어 낚시, 손꽁치잡이를 할 때 사용하였다. 일반 어선보다 규모가 작기 때문에 바위 틈새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배도 상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해수면의 온도가 상승하는 봄이나 여름에 주로 사용하였다.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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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러시아 군함과 지네에 대한 이야기. 죽은 넋과 관련된 설화는 대부분이 여성들의 슬픈 한과 관련된 이야기가 많다. 「러시아 군함에 붙은 지네 이야기」는 러시아와 일본 사이의 전쟁 속에서 억울하게 죽은 러시아인의 한과 관련되어 있다. 2007년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러일 전쟁 때의 이야기이다. 울릉도 사람들은 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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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배를 육지에 정박할 때 뱃줄을 인력으로 감아올리는 기구. 마깨는 배를 육지에 안전하게 매어두기 위해서 고안된 것으로 경상북도 울릉 지역에서는 망깨 또는 마깨동으로 부른다. 마깨는 울릉 지역에 계류시설이 없을 때 배의 파손이나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였다. 지금은 각 항에 계류시설이 있어서 배들이 쉽게 정박할 수 있지만 과거 항구가 없었을 때에는 이것을 이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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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한 마을이 단위가 되어 행하는 신앙 형태. 울릉도는 육지와 멀리 떨어져 있는 섬이라는 지리적 특징과, 그리 크지 않은 면적에도 해발 984m의 성인봉이 있는 험준한 지형적 특징을 가진 지역이다. 거친 바다와 험준한 산은 마을 주민들의 생활 터전이었으며, 한편으로는 두려움의 대상이기도 했을 것이다. 울릉 지역의 마을신앙은 이러한 두려움을 마을 사람들이 한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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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2리에 속하는 마을. 개척 초기 전라도 사람들이 이곳에서 배를 만들 나무를 베기 위해서 막을 치고 있었다고 해서 막동(幕洞)이라 하였다. 본래 남면 지역인데, 1906년 지방 행정 구역을 정리하면서 남면의 남양·석문·통구미·남서·구암 등 5개 동과 북면의 태하·학포 등 2개 동을 병합하여 서면을 설치하였고,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통구미·석문·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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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2리에 속하는 마을. 말바우는 생김새가 말이 옆으로 비스듬하게 누워 있는 것처럼 보이고, 물이 흘러내릴 때는 마치 말이 오줌을 누듯이 떨어진다고 해서 이와 같이 붙여진 이름이다. 1906년 지방 행정 구역을 정리하면서 남면의 남양·석문·통구미·남서·구암의 5개 동과 북면의 태하·학포의 2개 동을 병합하여 서면을 새로 설치하였으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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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와 북면 나리의 경계에 있는 산등성이. 형세가 말의 잔등 모양과 흡사하다 하여 말잔디 또는 말잔등이라 하였다. 울릉군 북면 천부에서 성인봉 방향으로 약 10여 리 올라가면 울릉도에서 가장 높은 성인봉이 나온다. 말잔등은 성인봉에서 북~동 방향으로 연결된 능선 일대를 가리킨다. 말잔등 옆에는 간두산[967m]이 있고, 북쪽 능선으로 나리령과 나리봉이 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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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해안가에 있는 봉우리. 옛날 울릉도 깎깨등에서 외롭게 살던 사람이 날마다 고향 생각에 젖어 눈물로 세월을 보냈다. 초겨울 어느 날 고향 생각에 사무친 그 사람은 해 뜨는 동쪽과 해지는 서쪽 방향을 알고 고향 남쪽을 향하여 해변 쪽으로 내려오기 시작하였다. 울창한 나무숲을 헤치고 산등성이를 타고 정신없이 허둥지둥 내려오다가 그만 절벽에 부닥쳐 꼼짝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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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 평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일가족과 지네에 대한 이야기. 일반적으로 동물에게 큰 피해를 입히면 사람도 해를 당하는데, 「머루와 지네 이야기」에서는 모르고 밟은 것인데도 불구하고 지네가 직·간접적으로 그 식구를 다 죽인다는 것이다. 울릉도에는 다른 지역보다 지네의 피해가 많아서인지 지네와 관련된 이야기가 여러 편 전한다. 1971년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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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목공들이 목재를 자르거나 줄을 그을 때 사용하는 기구. 나무를 손에 쥐기 적당한 크기로 자른 뒤 둥근 홈을 두 개 파고 한쪽에는 먹물을 적신 솜이나 헝겊을 넣어두고 다른 한쪽에는 먹줄을 감아놓는 바퀴[일명 먹통 자새]를 달아 이 줄이 먹솜을 지나 앞쪽의 작은 구멍을 통과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줄 끝에는 작은 바늘을 달아놓는다. 먹줄을 치려면 목재 한쪽 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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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자생하는 특산물. 명이는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로 시베리아, 중국, 한국, 일본 등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오대산, 지리산, 설악산 등의 고산지나 울릉도의 숲속 또는 북부 지방에 자생하고 있다. 명이는 산마늘을 울릉도에서 부르는 이름이다. 아주 이른 봄에 눈 속에서 자라는 나물이다. 개척 당시에는 식량이 모자라 긴 겨울을 지나고 나면 굶주림에 시달리곤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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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명이라는 나물 이름의 유래에 관한 이야기. 우리나라에는 이름과 관련된 유래담이 많은데, 발음상 비슷하다고 이름 붙여지게 되는 경우가 많다. 2007년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울릉도에서는 아주 이른 봄에 눈 속에서 자라는 명이(茗荑)[산마늘]라는 맛이 좋은 산나물이 있다. 옛날 울릉도 개척 당시에는 식량이 부족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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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설과 대보름 등의 명절에 해먹는 음식. 명절이란 오랜 관습에 따라 이루어진 명일을 말한다. 옛날에는 계절에 따라 가일(佳日) 또는 가절(佳節)이라 하여 좋은 날을 택해 여러 가지 행사를 거행하였는데, 이것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명절이 된 것이라고 한다. 예전에는 지역을 막론하고 설날과 대보름, 한식, 초파일, 단오, 유두(流頭), 백중(百中), 추석(秋夕),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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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입던 명주로 만든 옷. 명주를 짜는 견직업은 누에고치 말리기, 실뽑기, 베틀로 짜기 등의 과정을 거치는데, 이를 명주길쌈이라고 한다. 18세기 이후 도시가 발달하고 관리나 부유층 등의 옷에 대한 신분적 제약이 약화되면서 견직물에 대한 수요가 현저하게 증대하게 되었다. 명주는 명나라에서 생산한 견직물을 말하는 것이었으나 오늘날에는 주로 견사를 사용하여 짠 직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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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2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모를 심을 때 부르는 노동요. 1967년 북면 현포2리에 거주하는 서도연[남, 46]과 최병연[남, 50]이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모심기 노래-1」 도리납작 삿갓누리 여쉰여덜 모꾼들아/이논이미 모를심어 가지가지 장하도다. 「모심기 노래-2」 이물길 저물길 처정청흥 헐어놓고/쥔네양반은 어덜갔노/쥔네양반은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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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2리와 사동리를 연결하는 다리. 무릉교의 명칭은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2리 469번지에 있는 궁도장인 무릉정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이며, 무릉교의 이전 이름으로 태릉교가 있다. 1979년에 준공된 다리로 교장 60.0m, 총 폭 7.5m, 유효 폭 6.0m, 교고 16.0m, 경간 수 4, 최대 경간장 15.0m이다. 축조 공법은 상부는 RCS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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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인간의 육체를 표현 매체로 삼아 사상·감정·감각·정서 등을 율동적으로 표출하는 행위 예술. 십여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울릉 지역은 자타가 공인하던 문화예술 공연의 불모지였다. 그러나 최근 들어 각종 문화 행사와 예술 창작물들이 발표되면서 울릉 지역 주민들의 문화 체험 기회도 많아지게 되었는데, 이러한 현상은 독도와 관련한 국토 수호 의지와 울릉 지역 주민들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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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주민들이 공유하는 행동 양식과 생활 양식의 과정 및 결과물. 울릉도 문화는 울릉도라는 섬에서 축적된 모든 역사를 함유한 것이다. 이사부(異斯夫)가 우산국(于山國)을 정벌하면서 울릉도가 우리 역사로 편입된 것은 잘 알려져 있으나 그 이후 역사는 1882년(고종 19) 개척령 이후의 짧은 역사만을 흔히들 기억한다. 그러나 울릉도에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사람이 거주했고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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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 있는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장소. 경상북도 북동쪽 끝 동해에 있는 울릉군은 육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외딴 섬이라는 지역적 한계로 인해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장소가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다. 1994년에 경상북도가 지원한 청소년문화의 집이 개소된 이후 2000년에 울릉예술문화체험장이 조성되지만, 문화예술 행사에 대한 울릉군민의 욕구에 비해 장소가 턱없이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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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이루어지는 문학, 미술, 음악, 무용 등 분야에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활동 또는 그 작품. 세상에 대한 인간의 감수성과 상상력의 의한 사고 및 사유의 결과물로서 잉태되는 정신적, 물질적 가치는 철학, 종교, 과학, 미술, 음악, 체육 등의 형태로 우리의 삶과 직결되며, 결과적으로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작용을 한다. 울릉도 및 독도에는 특별한 인문 환경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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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활동하는 문화 예술인들의 단체. 인구가 적고 문화 시설이 열악한 울릉도에서 문화예술단체는 그 수를 손꼽을 정도로 적은 편이다. 소규모로 개인들이 시간을 내어 활동하고 있지만 육지와 달리 그 규모는 작은 편에 속한다. 울릉도에서 활동중인 문화예술단체로는 울릉필묵회와 용오름사물놀이패가 대표적이며, 그 밖에 각종 직장과 군부대에 소규모 문화 단체가 있다. 1. 울릉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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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 있는 역사적·문화적·학술적 가치가 있는 유형·무형의 소산들. 문화재는 크게 유형문화재, 무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분류할 수 있다. 1962년 1월 10일에 제정된 우리나라의 「문화재보호법」에서는 유형문화재를 건조물과 전적(典籍)·서적·고문서·회화·조각·공예품 등 유형의 문화적 소산으로서 역사상 또는 예술상 가치가 큰 것과 이에 준하는 고고 자료라고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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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정월 초하루에 물개의 살이나 기름을 대문에 걸어두는 풍속. 물개고기를 걸어두는 풍속은 장티프스나 괴질 같은 병이 집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이때 걸어두는 물개고기를 울릉도 사람들은 ‘호랑이 뼈’라고도 하는데, 이는 큰 짐승의 뼈를 걸어두면 잡귀가 들오지 못한다고 믿어 과거 울릉도에서 가장 큰 물고기였던 물개[일명 강치]를 대신 걸어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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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서도에 있는 지명. 물골은 탕건봉 밑에 위치하여 물이 고이는 곳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독도는 동도와 서도인 2개 바위섬과 주위의 89개의 바위와 암초로 이루어져 있으며, 독도의 대표적인 섬인 동도와 서도는 폭 151m의 얕은 물길을 사이에 두고 나뉘어져 있다. 이 가운데 서도는 최고봉 168.5m로 산정이 뾰족한 원뿔형이다. 독도의 여러 섬 가운데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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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솜이나 털 등의 섬유를 자아서 실을 만드는 기구. 1950년대 말까지 경상북도 울릉 지역에서는 옷감을 자체적으로 생산했다. 물레는 실을 자아올리는 수공업 기구로서 삼을 실의 형태로 꼬게 하거나 고치에서 무명 혹은 명주실을 잣는 기구이다. 회전축을 이용하는 물레는 용도에 따라서 방차(紡車)·도차(陶車)·선륜차(旋輪車) 등으로 부른다. 나무로 된 여러 개의 살을 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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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2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시집살이에 관한 민요. 1967년 울릉읍 사동2리에 거주하는 정봉진[여, 50]이 구연하는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 없이 2행으로 이루어진 연속체의 짧은 노래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혹은 제창이고 율격은 3음보 1행 구성으로 경쾌한 느낌을 준다. 열둘이 어불랑 물맹주속곳/입었다가 벗었다가 다떨어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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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2리에 속하는 마을. 물이 높은 곳에서 흘러내릴 때 층층으로 물이 떨어지는 까닭에 이곳을 물칭칭이라 부르게 된 것이다. 1917년의 「조선지형도」에는 수층동(水層洞)으로 표기하고 있으며, 이는 일제강점기에 새로 만들어진 지명이다. 지금은 수층이라고 한다. 성인봉을 거쳐서 서쪽으로 뻗은 산줄기를 타고 내려가서 태하령을 지나 태하리의 말바위와 남서리의 물칭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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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미나리에 관한 민요. 1967년 울릉읍 도동리에 거주하는 김남숙[여, 77]이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 없이 8행으로 이루어진 연속체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혹은 제창이고 율격은 4음보가 안정적으로 지켜지는 가운데 경쾌한 느낌의 3음보와 급격한 느낌의 2음보가 불규칙하게 구성되어 있다. 미나리라 캐여다가 청암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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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 전해 내려오는 미륵굴에 관련된 이야기. 2007년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근처에 형제봉이 있고, 그 형제봉에 미륵굴이 있다. 하루는 농부가 이 미륵굴 근처의 밭에서 김을 매고 있는데, 거기서 큰 미르[용]가 나왔다가 들어가는 것을 보았다고 한다. 여기에 근거하여 굴 이름을 미륵굴이라 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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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 지역의 자연과 역사 등을 소재로 미를 표현하는 예술 활동의 하나. 전통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울릉도의 수려한 자연 경관과 개척시대부터 이어온 울릉 지역 사람들의 투박하고 질박한 삶의 모습은 미술인들에게 끝없는 창작의 소재를 제공해 왔다. 그동안 울릉 지역을 소재로 한 미술 작품들은 삶의 가치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이를 목가적으로 표현하는 경향이 강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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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미역 등 해초를 채취할 때 사용하는 어업 도구. 근래에는 어촌계에서 미역 채취 및 판매를 관할하고 있기 때문에 미역낫의 사용 빈도가 줄었지만 과거에는 봄철에 마을마다 미역 채취 시기가 정해져 있어 온 주민이 미역을 채취해 가정에서 소비하거나 시장에 내다 팔았기 때문에 사용 빈도가 높았다. 낫 모양으로 생겼다고 하여 미역낫으로 부르지만 보통 낫보다 길이가 짧고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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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서도에 있는 바위. 이 바위에서 의용수비대원들이 미역을 많이 채취 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독도의 대표적인 섬인 동도와 서도는 폭 151m의 얕은 물길을 사이에 두고 나뉘어져 있다. 이 가운데 서도는 최고봉 168.5m로 산정이 뾰족한 원뿔형이다. 독도의 여러 섬 가운데 가장 높고, 가장 넓다. 경사가 가파른 하나의 봉우리로 되어 있고, 해안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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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자생 또는 재배하는 특산물. 미역취는 취나물의 일종으로 국화과(Ast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전국 곳곳에 자생하고 있다. 식물학적 특성은 초장이 30~80㎝, 근생엽의 엽병은 길며 엽은 장타원형이고 피침형이다. 7월에 꽃대가 올라와서 9~10월에 황색의 꽃이 피고 또한 3~5개의 산방상 수상화서로서 양성화인데 10월에 털을 가진 종자가 바람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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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생활 주변에서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자연물을 이용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 민간의료는 보통 생약을 단방(單方)으로 쓰는 민간약을 비롯하여, 지압이나 정골(整骨), 안마, 온천욕, 사혈(瀉血) 등 물리적 요소가 기본이 되는 요법, 주술(呪術)에 의한 미신적 요법, 신앙에 의한 정신요법 등을 통털어서 말한다. 본토와 마찬가지로 울릉 지역 역시 의료 시설이 현대화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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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지역의 민간 생활과 결부된 신앙, 습관, 풍속, 기술 등 전승되는 민간 공통의 습속. 우리나라에서 민속이라는 용어가 처음 사용된 것은 일연(一然)이 지은 『삼국유사(三國遺事)』에서이다. 유리왕이 ‘민속환강(民俗歡康)’이라 하여 민간의 풍속이 즐겁고 기쁘다고 했는데, 여기서 민속이란 민간의 풍속이나 민중의 습속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이렇듯 역사성을 유지한 민속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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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오래 전부터 민중 사이에서 전해 내려오는 노래. 민요는 작사자나 작곡자가 따로 없이 민중 사이에서 구전되어 전해 오는 노래이다. 민중들의 일상적인 삶에서 만들어져 불리기 때문에 전문적으로 노래를 배우지 않아도 쉽게 참여하고 향유할 수 있다. 그만큼 악곡이나 박자, 사설이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아서 특별한 기교나 재주가 없어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음악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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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 서식하는 물개과에 속한 포유동물. 바다사자는 경상북도 울릉군 등 총 37개의 서식지가 확인되었다. 최북단은 러시아의 극동 북동쪽 캄차카반도 남부 지역이고 최남단은 일본 규슈[九州] 미야자키현 하구이다. 울릉군에 서식하는 바다사자는 미국 캘리포니아 바다사자와 유사한 유전자를 가진 것으로 분석되었다. 몸길이는 수컷 2.4m, 암컷 2.0m이다. 몸무게는 수컷 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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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바람굴에 관한 이야기. 2007년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는 바람굴이라고 부르는 굴이 서너 군데 있다. 이 굴에서는 여름이면 찬 바람이 나온다. 매미를 잡아서 이 굴에 2~3분간 넣었다가 꺼내면 날지도 기지도 못하며, 오이나 수박 등 음식을 넣었다가 차게 해서 먹기도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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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천주교 박해를 피해 천주교도인 박근실 가족이 울릉도에 들어온 일. 천주교 박해 말기 박해를 피해 울릉도로 입도한 첫 천주교가족으로 의의가 있지만, 사고로 부부가 죽은 뒤 어린 자녀들만 남아 천주교는 전파하지 못하였다. 17세기 초 중국으로부터 전파된 천주교는 1783년(정조 8) 이승훈(李承薰)의 복음활동으로 호서 지방과 호남 지방까지 전파되었다. 그러나 1801년(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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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울릉도에 사람이 거주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해금정책의 기초를 마련한 문신. 1400년(정종 2) 좌간의(左諫議)를 거쳐 1409년(태종 9) 우간의(右諫議)를 지냈다. 1411~1413년 강원도관찰사를 지내고, 이듬해 인녕부윤(仁寧府尹) 재직 당시에 정조사(正朝使)로 명나라에 다녀왔다. 호조판서로 재직하고 있던 1416년(태종 16) 박습은 태종에게 자신이 강원도관찰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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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참정대신을 역임한 문신. 본관은 반남(潘南). 호는 평재(平齋). 아버지는 참정 박홍수(朴洪壽)이다. 1883년(고종 20) 별시문과에 급제한 뒤 통리교섭통상사무아문주사겸기연해방군사마(統理交涉通商事務衙門主事兼畿沿海防軍司馬)·주차천진종사관(駐箚天津從事官)·홍문관부교리·사헌부장령·동부승지 등을 지냈다. 1886년(고종 23) 주차천진독리통상사무(駐箚天津督理通商事務)로 청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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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유희요. 1967년 울릉읍 도동리에 거주하는 서순이[여, 66]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 없이 4행으로 이루어진 연속체이다. 이거리 저거리 같거리/동태맹건 도맹건/수무리밖에 돕밖에 연지탕게 열두양/나그네묵던 짐치국 쥔네마누래 홀짝꿈. 발헤기는 두줄로 마주 앉아 서로 다리를 상대방의 다리 사이에 엇갈리게 뻗고서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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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생활요. 1967년 울릉읍 도동리에 거주하는 김남숙[여, 77]이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 없이 7행으로 이루어진 연속체이다. 4음보의 민요조로 4·4조가 주조를 이룬다. 방밖에는 범을그리 방안에는 용을그리/용실었다 용실방아 범실었다 범실방아/꽁의새끼 나는방아 매의새끼 기는방아/정지부채 두린방아 시단새끼 홰친방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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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라디오나 텔레비전 등의 매체를 통해 음성이나 영상을 전파로 내보내는 일. 경상북도 울릉군에는 1975년 10월 21일에 설립된 KBS 포항방송국 울릉중계소가 있어 김태은 아나운서가 취재와 리포터를 담당하고 있으며, 이외 MBC 포항방송국의 정명환 통신원과 TBC 이재훈 통신원을 각각 두고 있다. SBS와 MBC는 단독 지상파 시설이 울릉도 내에 없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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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울릉도의 초대 군수. 본관은 흥해(興海). 1850년 2월 24일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배민기(裵敏基)이다. 1895년 9월 20일(음) 울릉도인 배계주는 울릉도 도감으로 임명되었으며 1900년 10월 27일 칙령령 41호로 울릉도가 울도군이 되어 정식 지방관제로 편입되고, 도감이 군수로 개정된 후 울도군 초대 군수가 되었다. 배계주가 울도군수로 있을 때, 김성술이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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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배상삼의 이야기. 2007년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첫 번째 이야기는 울릉도 개척 당시 전라도에서 이주해 온 사람들 중에 키가 아홉 자[약 2.7m]나 되고 힘이 장사이며 용기가 대단한 사람이 있었다. 힘이 얼마나 센지 아무리 큰 황소라도 어깨에 메고 걸어갔으며, 어깨 너머로 집어던지기도 했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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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배를 소재로 한 민요. 1967년 울릉읍 사동리에 거주하는 김남이[여, 50]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 없이 4행으로 이루어진 연속체이다. 4음보의 민요조로 3·4조, 4·4조가 주조를 이룬다. 배를모아 배를모아 은가락지 배를모아/준주야 한강물에 오실오실 띠아놓고/저게가는 저양반요 우리아배 친구걸랑/선개없이 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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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유산국도[현재의 울릉도]에서 본토로 들어온 인물. 『태종실록(太宗實錄)』 권 23 기사조(己巳條)에 의하면 강원도관찰사의 보고에 의해 의정부에서 백가물 등 유산국도(流山國島) 사람을 처리하는 방법에 대하여 의논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유산국도 사람 백가물 등 12명이 고성(高城) 어라진(於羅津)에 정박하여 말하기를, “우리들은 무릉도(武陵島)에서 생장하였는데, 그 섬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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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전기 우릉도[당시 울릉도]에서 고려로 보내진 사절. 930년(태조 13) 8월 15일 우릉도에서 백길과 토두를 고려에 사절로 보내어 방물을 바치자 고려 조정은 백길에게 정위(正位), 토두에게는 정조(正朝)의 벼슬을 내렸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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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있는 마을. 해발 600m의 높은 지대에 있는 백운동은 낮은 지대인 죽암동이나 석포동 쪽에서 쳐다보면 항상 흰 구름에 자욱하게 싸여 있기 때문에 유래한 지명이다.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있는 백운동은 울릉도에서 제일 높은 지대이면서 평지를 이루어 농사짓기에 적합한 곳이어서 사람들이 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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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배의 안전과 풍어를 위해 배에서 지내는 고사. 뱃고사는 정월에 배에 기를 모두 달고 배서낭에게 제물을 올린 후 배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간단한 제물을 차려 놓고 제를 올리는 행위이다. 따라서 여기서 뱃고사의 신당은 배 자체가 되는 것이며 신체는 배의 각 장소가 된다. 울릉도의 뱃고사는 태하성하신당제에서 올리는 진수식(進水式)에서 시작된다. 배의 대소를 막론하고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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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명주, 무명, 삼베, 모시 등을 짜는 도구. 베틀은 각 원료에서 실을 뽑아낸 다음 피륙을 짜는 마지막 단계에서 사용하는 도구이다. 어떤 원료로 피륙을 만드는가에 따라 직기는 조금씩 달라지지만 명주, 무명, 모시, 삼베를 짤 때에는 공통적으로 베틀을 사용한다. 베틀은 나무를 구할 수 있는 곳이면 어디에서나 만들 수 있었고, 기구를 다루는 사람은 주로 여자였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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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와 북면 천부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베틀에 앉아 길쌈하며 부르는 노동요. 1967년에 서면 태하리의 이경남[여, 64], 이위남[여, 59], 전분이[여, 77]씨와 북면 천부리의 황제동[여, 61], 이귀분[여, 68]씨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행의 수가 무수히 길어질 수 있는 연속체이다. 따라서 5편의 「베틀 노래」는 행의 수가 각각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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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이루어지는 국가, 지방 자치 단체, 보건 의료 기관이 국민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해 행하는 제반 활동. 보건의료는 크게 공적 영역과 민간 영역으로 나뉜다. 공적 영역은 중앙 정부나 지방 자치 단체가 중심이 되며 보건소를 중심으로 한 공중 보건과 보건 사업이 여기에 해당한다. 민간 영역은 사설 의료 기관이 주가 되며 대학 병원과 의원을 비롯한 의료 기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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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활동했던 근대 신종교의 하나. 보천교는 증산교 계열의 신종교로서, 증산교 창시자 강일순(姜一淳)의 사망 후인 1911년 차경석이 세웠다. 교세의 중심지는 동학농민운동의 본거지인 전라도 일대였다. 보천교는 울릉도 개척령 당시 불교와 천주교, 개신교와 함께 울릉도에 입도한 종교 중 하나이지만, 현재 활동이 중단되어 울릉 지역에서는 신도나 예배 장소를 찾아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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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복령을 채취할 때 사용한 도구. 복령(茯笭)을 채취할 때 탐지용으로 쓰던 긴 쇠꼬챙이로 복령창이라고도 한다. 복령은 구멍장이 버섯과의 식물로 소나무 따위의 뿌리에 기생하며 공 모양 또는 타원형의 덩어리로 생겼다. 껍질은 검은 갈색으로 주름이 많고 속은 엷은 붉은색으로 마르면 딱딱해져서 흰색으로 변한다. 이뇨 효과가 있어 한방에서 수종, 임질, 설사 등의 약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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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복숭아에 관한 민요. 1967년 서면 남양리에 거주하는 이달순[여, 45]이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연속체이며 모두 10행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며 중간에 3음보와 2음보로 변형되어 경쾌한 느낌을 준다. 연아연아 문여러라 비단짜는 구경하자/노코짜고 들고짜고 어화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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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2리 태하천의 상류에 있는 폭포. 문헌 및 기록에서 찾을 수 없으나, 다만 ‘복호(伏虎)’라는 이름으로 보면 폭포가 마치 호랑이가 엎드려 있는 형상에서 명명된 것으로 추정된다. 폭포는 태하천 최상부의 계곡에 위치한 심산유곡으로서 일반인의 접근이 용이하지 않는 곳이다. 계곡의 청정함과 원시림의 신비감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미륵봉의 서남쪽 계곡부의 해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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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의 옛 지명. 개척 초기 이곳에 이주해 온 사람들이 나무를 베어낸 뒤 막을 치고 사방을 살펴보니 빽빽이 둘러싼 나무들로 인해 주위에 보이는 것은 없고, 다만 나무를 베어 낸 곳으로 동그랗게 하늘만 보였기 때문에 천부(天府)라 하였다. 뒤에 예선창을 천부라고 하자 이 곳을 본래의 천부라는 뜻으로 본천부라고 하였다. 본래 북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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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있는 삼국시대~통일신라시대의 고분. 본천부 고분은 천부리 457번지 본천부(本天府)마을에 위치한다. 본천부마을은 북면사무소에서 남쪽 계천을 따라 나리 분지로 약 700m 지점의 왼편 저지대 구릉 상에 10여 호로 구성된 마을이다. 이 마을은 사방으로 해발 140~190m에 이르는 가파른 산으로 둘러싸인 곡간 상에 위치하고, 마을 서쪽에는 계천이 바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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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 있는 폭포. 예로부터 이곳을 굴등이라 불렀는데, 봉래폭포가 있는 꼭대기에 굴이 있고, 그 굴속에 절이 있었다고 한다. 현재의 명칭은 굴등을 버리고 봉래폭포만을 취하고 있다. 이 폭포는 낙차가 30여m에 이르는 삼단 폭포로서 주변에 수직에 가까운 절벽과 울창한 원시림과 더불어 빼어난 자연 경관을 이루며, 저동천이 되어 하류 저동항으로 흐르고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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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와 저동리, 서면 태하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부모의 죽음을 알리는 노래. 1967년 서면 태하리의 주우룡[여, 52], 울릉읍 사동리의 김남이[여, 50], 울릉읍 저동리의 최용수[여, 63]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연속체이며 3편은 각각 13행, 27행, 20행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4음보격을 기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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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와 사동2리, 북면 천부리 본천부마을에서 전해 내려오는 부모에 관한 민요. 1967년 울릉읍 도동리의 이광이[여, 61], 김화[여, 75], 신분이[여, 62], 김남숙[여, 77]과 울릉읍 사동2리의 김남이[여, 50]와 김분이[여, 47], 북면 천부리 본천부마을의 하야모[여, 65]와 유해순[여, 67]이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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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와 북면 천부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정조를 지키지 않은 여자에 관한 민요. 1967년 서면 태하리에 거주하는 이분남[여, 59]과 주우룡[여, 52], 북면 천부리에 거주하는 정전이[여, 81]씨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연속체이며 3편은 각각 27행, 17행, 3행이다. 가창 방식은 교환창이며 문답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율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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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자생 또는 재배하는 특산물. 부지갱이나물은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로 울릉도와 일본에서 자라며 울릉도에 집단적으로 자생하고 있다. 부지갱이는 섬쑥부쟁이를 울릉도에서 부르는 이름으로 산채 또는 재배하여 나물로 먹거나 특산품으로 판매한다. 울릉도에서는 겨울 눈속에서도 자라고 있어 사계절 채취가 가능하며 맛이 뛰어나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부지갱이나물은 흉년에 구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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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 속해 있는 행정구역. 석포동 남쪽 산등성이를 타고 남서쪽으로 올라가서 이 섬의 최고봉인 성인봉을 거쳐서 서쪽으로 뻗은 산줄기를 타고 내려가서 태하령과 노인봉을 지나 태하동, 말바위와 남서동 물칭칭 사이 산 끝까지를 경계로 하여 북쪽에 있다고 해서 북면이 되었다. 1900년 10월 25일 군제를 실시하면서 남면과 북면으로 나누어지고, 북면에는 석포·천부·신리·평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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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있는 북면 관할의 행정 기관.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의 행정과 민원 및 주민의 복리 증진과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00년 군제를 실시하면서 섬의 최고봉인 성인봉과 태하령을 중심으로 남쪽을 남면이라 하고, 그 북쪽을 북면이라 하였다. 당시 북면은 석포·천부·나리·평리·현포·태하·학포의 7개 동을 관할하였다. 1906년 행정구역이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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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활동하는 부처와 그의 가르침을 따르는 종교. 불교는 기원전 5세기 경 석가모니가 설한 교법을 종지(宗旨)로 전파된 종교이다. 경상북도 울릉군은 1157년(예종 11) 이후 풍파로 인한 인명 손실과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조정이 공도(空島) 정책을 쓴 이후 빈 섬이 되었다가 1883년(고종 20) 개척령이 반포된 후 이주민이 들어왔다. 따라서 울릉도의 불교 포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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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와 태하리, 북면 천부리, 울릉읍 도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불교에 관한 민요. 1967년 서면 남양리, 서면 태하리, 북면 천부리에 거주하는 이달순[여, 45], 주우룡[여, 52], 이재순[여, 55]과 울릉읍 도동리에 거주하는 김필선[여, 51], 서순이[여, 66]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연속체이며, 5편은 각각 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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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비둘기에 관한 민요. 1967년 서면 태하리에 거주하는 정선화와 정금연[여, 67]이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연속체이며 2편은 각각 2행과 4행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4음보격이다. 「비둘기요-1」 서월이라 왕대밭에 금비들기 알을낳네/그알을 내줬으면 금년과게는 내할거로. 「비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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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 있는 산. 산의 모습이 악기 중 비파와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비파산의 양쪽 산허리에 돌이 깨어져 골이 나 있는 것을 보고 ‘돌이 깨어져 골져 있는 곳’이라 하여 골계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이것이 현재 남양을 가리키는 지명이다. 해발 340.2m의 능선 동쪽에는 남양천에 의하여 하각(下刻)이 이루어진 국수바위가 있다. 이 바위는 분출한 용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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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비파산과 학포에 관련된 지명 이야기. 2007년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울릉도를 우산국이라고 부르던 때에 우해왕이라는 훌륭한 왕이 있었다. 용맹이 뛰어나서 대마도까지 가서 대마도 왕의 항복을 받고 그의 셋째 딸을 데리고 와서 왕후로 삼았다. 왕후의 이름은 풍미녀였는데, 왕후가 되고부터는 사치가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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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1리에 속하는 마을. 예전 이 곳에는 석빙고가 있었으므로 빙고골 또는 빙구골이라 불렀다. 지금은 빙구골 또는 빙구골짝이라 부르게 되었다. 1910년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의하면 이 곳의 지명을 사공넘이[沙工里]로 표기하고 있다. 이규원(李奎遠)[1833-?] 일기에는 죽포(竹浦)로도 되어 있는데, 아직도 대나무가 많이 남아 있다. 현재는 사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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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나리에 있는 지명. 뺍쨍이등대는 성인봉에서 나리분지로 내려오는 능선 끝자락에서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지역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는 곳으로, 길경이가 많이 자라는 곳을 가리킨다. 울릉군 지역 방언에서 질경이는 잎사귀에 뼈처럼 느껴지는 흰 줄이 있다고 하여 ‘뺍쨍이’ ‘뺍사구’ 등으로 부른다. 그러므로 뺍쨍이등대란 질경이가 많이 자라는 곳이라는 의미에서 유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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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뽕을 썰 때 쓰는 칼. 뽕칼은 가을에 난 뽕잎을 따기 위해서 사용하는 것으로 손가락에 끼우는 작은 칼을 말한다. 가을에 난 싹을 보호하려고 가장자리의 큰 뽕잎만 쉽게 딸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경상북도 울릉 지역에서는 가을철에 잠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뽕칼은 어린누에한테 줄 큰 뽕잎을 써는 데 사용하였다. 뽕칼은 넓적하고 긴 칼의 아랫부분이 움푹 들어가서 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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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자생하는 뿔명이를 이용한 김치. 뿔명이는 잎이 다 퍼지지 않고 뿔처럼 올라온 명이나물의 어린 순을 두고 하는 말이다. 겨우내 눈 속에서 몸을 움츠리고 있던 명이나물은 4월 초가 되면 성인봉을 중심으로 울릉도 전역에 싹을 틔운다. 뿔명이지는 초봄 한철 자생하는 명이의 어린순을 오랫동안 먹기 위해 개발한 울릉도 지역의 저장식품 중 하나이다. 한 포기에서 한 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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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1리에 속하는 마을. 사공이 넘어 가는 곳이라는 뜻에서 사구너미라고 하였다는 설과 큰 뱀이 산을 타고 넘는 듯하고, 또 이 마을이 자리 잡고 있는 곳이 바로 뱀 입아귀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고 해서 사구내미[蛇口南]라고 하였다는 설이 있다. 1910년 『조선지지자료』에 의하면 이 곳의 지명을 사공넘이[沙工里]로 표기하고 있다. 이규원(李奎遠) 일기에는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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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에 속하는 행정리. 이 마을은 예로부터 옥과 같은 맑은 모래가 바닷가에 가로 놓여 있었기 때문에 이곳 지명을 ‘옥같은 모래가 누워 있다’는 뜻에서 와옥사(臥玉沙)라 불렀다. 그러나 오랫동안 불려지는 동안에 어느덧 와옥사(臥玉沙)가 와록사(臥鹿沙)로 변하였고, 뒤에 한자식 이름으로 표기될 때 사(沙)만 취하여 사동(沙洞)이라 부르게 되었다. 지금도 와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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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에 속하는 행정리. 이곳은 나무도 울창하고 평지가 있어 농사짓기에도 알맞아 사람들이 살기 시작했는데, ‘산 안쪽 깊숙한 곳에 있는 평지’라는 의미로 안평전[內平田]이라 한 것이다. 그리고 옥천동(玉泉洞) 또는 우복동(牛伏洞)이라는 지명의 유래는 이 산등성이가 마치 소가 엎드려 있는 모습과 같다고 해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본래 황무지였는데, 188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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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에 속하는 행정리. 울릉읍과 서면의 면계에 마치 큰 배의 앞부분을 엎어놓은 듯한 산이 바다에 솟아 있다. 이 동리는 신리나 죽영보다 더 산의 끝 쪽의 고개에 위치하고 있다고 해서 갓영·갓령[邊嶺]이라 불려지게 되었던 것이다. 오늘날에 한자로 표기하면서 간령(間嶺)·간영이라 불려지고 있다. 금강원 아래 마을에 사람들이 점차 많이 살게 되자 우복동 일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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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에 있는 삼국시대에서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는 고분군. 사동리 고분군은 4곳에 무리를 이루어 조성되어 있다. 사동리 고분군1은 사동2리 울릉예술문화체험장에서 옥천천(玉泉川)을 따라 약 1㎞ 올라간 지점에 있는 울릉도관광농원 맞은편 해발 120m의 산 사면 일대에 위치한다. 사동리 고분군2는 사동2리 새각단마을 서쪽 능선 일대에 위치한다. 사동리 고분군3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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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새각단마을에 있는 동제와 해신제를 지내는 제당. 사동리 새각단마을 동북쪽 산등성이에 사동 앞바다와 마을을 내려다보고 서 있으며, 방위는 남서쪽을 향하고 있다. 당집은 단칸[2.5×1.9m] 규모의 골함석을 이은 맞배집이다. 주변에는 나지막한 시멘트 담장을 쌓고, 앞쪽에는 시멘트 계단을 설치하였다. 출입문은 정면에 외여닫이 함석문을 달아 이용하였고,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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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옥천마을에 있는 산신제를 지내는 제당. 사동리의 울릉학습체험장에서 북쪽으로 1㎞ 지점에 울릉 관광농원이 위치하고 있고, 그곳에서 위쪽으로 300m 떨어진 지점인 옥천 천변에 있다. 방위는 동남쪽을 향하고 있다. 당집은 큰 바위 밑에 2단으로 대지를 조성하였고, 단칸[2.5×2.5m] 규모에 골함석을 이은 맞배 시멘트 블록조 건물이다. 당집 주변에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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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관모봉 등에서 발원하여 새각단을 지나 사동항으로 흐르는 하천. 예로부터 울릉도에는 모래가 귀하였다. 처음 개척민들이 섬으로 들어와 섬을 일주해 보아도 어디에서도 모래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사동에는 옥과 같은 맑은 모래가 바닷가에 가로 놓여 있었기 때문에 ‘옥같은 모래가 누워 있다’는 뜻에서 와옥사(臥玉沙)라 불렀다. 그러나 오랫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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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1리에 있는 지방어항. 사동항은 경상북도 울릉군 지역이 환동해 경제권으로 북한, 일본, 러시아, 중국 4개국의 중앙에 있는 지리적 이점을 전략적 이용하고, 급증하는 여객과 화물수요에 대처할 뿐만 아니라 조업어선 긴급대피와 관광시설로 활용하고자 1, 2, 3차에 걸쳐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일대 전역을 편입하는 대규모 항으로 계획되었다. 199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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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지표상의 풍수해 예방 및 복구 공사. 사방사업이란 수력이나 풍력 등의 힘에 의하여 물·흙·모래·자갈 등이 이동될 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각종 재해의 예방과 복구를 위하여 실시되는 공사로, 「사방사업법」의 규정에 의하여 국가가 시행하도록 되어 있다. 산지사방은 임지(林地)의 표면 침식·붕괴·산사태 등에 의한 황폐화의 예방·복구이고, 야계사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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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법에 의한 민사 및 형사 사건의 재판과 그에 관련되는 국가 작용. 사법은 입법, 행정과 함께 국가 통치 작용의 하나로 개인 상호간 또는 국가와 개인 간의 법률 관계에 관한 쟁의로 소송이 제기될 경우 무엇이 적법인가를 선언하는 행위이다. 넓은 의미로 사법 제도는 검찰 제도와 행형 제도까지 포함한다. 따라서 사법 기관도 넓은 의미로는 각급 법원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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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와 울릉읍 도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사슴을 소재로 한 노래. 1967년 북면 천부리의 황해득[여, 55]과 울릉읍 도동리의 서순이[여, 66]씨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연속체이며 2편은 각각 5행과 11행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장중한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며 중간에 경쾌한 2음보격이 삽입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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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4월 8일에 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석가모니의 탄생을 축하하는 날. 『고려사(高麗史)』에 의하면 신라 때에는 정월 15일에 연등을 하다가 고려 현종 때 2월 15일로 옮겨졌고, 중종 때부터 사월초파일로 정착하게 되었다고 한다. 울릉도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은 1896년 불국사 말사로 세워진 대원사(大願寺)이다. 초파일이 되면 불교 신도들은 대원사, 삼도사, 보덕사(普德寺) 등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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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 해안에 있는 바위. 사자바위에 대한 전설은 두 가지가 전해진다. 우선 바위의 생김새가 사자와 같다고 하여 사자바위라고도 하지만, 주변에 위치한 투구봉과 같이 우산국의 마지막 왕 우해왕과 관련된 전설이 전해진다. 우산국을 정복하고 공물을 바치게 하라는 지증왕의 명령을 받은 이사부는 절벽으로 둘러싸인 천연의 요새 속에 있는 우산국의 지정학적 위치와 기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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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사자바위와 관련된 이야기. 2007년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사자바위에 얽힌 첫 번째 이야기는 우산국의 우해왕이 왕후에게만 몰두하고 왕후는 사치만 해서 백성과 신하를 돌보지 않아 백성들이 멀리 신라까지 노략질을 하게 되었다. 신라 백성들은 우산국의 노략질 때문에 신라 왕에게 토벌해 줄 것을 여러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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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와 울릉읍 도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시집살이의 어려움을 호소한 민요. 1967년 서면 태하리의 박차용[여, 67]과 울릉읍 도동리의 이광이[여, 61]가 구연하는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연속체이며 2편은 각각 19행과 21행이다. 가창 방식은 문답식의 교환창이고 율격은 장중한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며 중간에 경쾌한 2음보격과 3음보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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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공동생활을 영위하는 인간의 조직화된 집단. 울릉도는 그 지리적 특수성 때문에 삶 자체가 생존을 위한 투쟁이었다. 척박한 환경으로 식량 자급률이 매우 낮은데다 과거 육지와의 교통이 열악하여 식량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또한 여름에는 태풍의 주요 이동 경로면서 겨울은 주요 폭설 지역으로 자연재해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는 지역이다. 그러나 1960년대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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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사회 문제의 해결이나 사회운동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 일반적으로 사회단체라는 용어는 시민단체 혹은 시민사회단체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민간단체, 비영리단체, 자원단체 등의 용어들도 유사한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넓은 의미로는 시민사회 내에서 일정한 사회적 목적에 따라 일반인의 가치관에 영향을 주기위하여 결성된 자발적 결사체라고 할 수 있고, 좁은 의미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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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시행되고 있는 국민의 생활 향상과 사회 보장을 위한 광범위한 사회 정책. 사회복지는 교육, 문화, 의료, 노동 등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 관계하는 조직적인 개념으로 「사회복지법」, 「생활보호법」, 「아동보호법」 등의 법률에 기초를 두고 이루어진다. 한국의 「사회보장기본법」에서는 사회복지의 범주를 사회보험, 공공부조, 사회복지 서비스, 관련 복지 제도로 대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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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지역에서 육지의 표면이 주위의 땅보다 높게 솟아 있는 부분. 울릉도 섬의 중앙부에는 동남쪽으로 편재한 울릉군 최고봉인 성인봉[983.6m]이 솟아 있고, 그 주변에는 500~900m 안팎의 대소봉과 연해 있다. 성인봉에서 산맥이 세 방향으로 뻗어 있는데 성인봉~가두봉(可頭峰), 성인봉~두루봉, 성인봉~대풍령의 삼능선이 주맥을 이루고 있다. 이 주맥은 울릉도를 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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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울릉도의 음식들은 무엇보다 신선한 식재료에서 나오는 음식 자체의 신선함을 으뜸으로 꼽는다. 그러나 울릉도 음식 하면 뭐니뭐니해도 소박하고 서민적인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험준한 자연환경에 맞서 삶터를 일군 개척민들의 근면성과 검약 정신이 고스란히 묻어난 울릉도의 향토음식들에는 어떤 기교나 모양새 없이 오직 식재료에서 나오는 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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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산삼과 관련된 세 가지 이야기. 2007년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산삼은 아주 먼 옛날부터 불로장생의 약 또는 불사초 등으로 불렸으며, 그 약효는 실로 다른 약에 비할 바 못 되는 명약 중의 명약으로 자타(自他)가 이 약을 구하려고 백방으로 노력해도 구하기가 쉽지 않다. 울릉도에는 예로부터 지금까지 산삼이 유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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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성인봉에 사는 산신령에 관한 이야기. 「산신령 이야기」는 성인봉과도 무관하지 않은데, 성인봉은 신성한 힘을 지니고 마을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되는 곳이다. 2007년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울릉도 개척 이후, 지금의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 본천부마을에 가난하게 사는 농가가 있었다. 울릉도의 부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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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손으로 오징어를 잡을 때 사용하는 낚시 도구. 1980년대 초까지만 하더라도 오징어잡이에 일반적으로 사용되었으나 조획기가 보편화하면서 서서히 자취를 감추었다. 아직도 어민들 중에서는 자동조획기를 사용하면서 산자꾸를 보조용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손으로 잡을 수 있는 길이의 나무나 형형색색의 플라스틱에 낚시 바늘을 매단 형태이다. 보통 무명실이나 나일론실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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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2리에 속하는 마을. 바다에서 이 마을로 들어오다 보면 집은 보이지 않고 지형이 살강[부엌에 그릇을 얹어 놓는 선반]처럼 생긴 곳이 있는데 이곳을 살강터라고 한다. 빨래를 하거나 설거지를 하던 곳으로 가는 곳까지 바위가 징검다리 모양으로 놓아져 있어, 건널 때마다 흔들렸다고 한다. 본래 북면 지역으로 우산국 때부터 사람이 살았는데, 조선시대 때 공도 정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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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뱃사람들의 영험담 이야기.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아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금기시되는 것들이 있다. 그중에서 「살아 있는 주검 이야기」는 바다에 떠다니는 시체에 대한 외경심이 담겨져 있다. 2007년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배를 부리고 가노라면 간혹 시체가 따라올 수도 있다고 한다. 그럴 때는 어떤 사람이건 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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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인간을 해치는 나쁜 기운을 풀어 없애기 위해 부르는 민요. 1967년 북면 현포리에 거주하는 이인옥[남, 71]이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81행의 연속체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장중한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며 중간에 경쾌한 1음보격, 2음보격, 3음보격이 삽입되어 있다. 금시태평 호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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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2리에 속하는 마을. 개척 당시 삼막골에는 괴목나무가 유난히도 많았는데, 일본 사람들이 배를 만들기 위해 이 곳에 막을 쳐 놓고 벌목을 했다고 하여 산막이라 하였다. 산삼을 캐기 위해 막을 쳤다고도 하고, 또 삼베옷을 만들기 위해 막을 쳐 놓고 삼을 많이 심었다고도 해서 삼막골이라고도 하였다. 태하리는 1882년 개척령이 반포되자 최초로 이주해 온 주민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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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수층동과 삼막마을을 연결하는 터널. 삼막터널은 지방도 926호선을 따라 2001년 준공되었다. 길이는 460.0m로 울릉군에 있는 터널 중 가장 긴 터널이다. 총폭은 8.0m, 유효폭은 6.0m, 높이는 4.8m이다. 삼막터널은 2차선이고 2010년 12월 현재 교통량은 1일 3,917대이다. 인근에는 말바위마을, 만물상(萬物相) 등이 있고, 수층터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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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입던 삼베로 만든 옷. 대마는 기후에 잘 적응하는 식물로 세계 곳곳에서 재배되며 우리나라에서도 전국적으로 재배되었다. 울릉도에서도 대마는 대부분의 마을에서 재배를 할 만큼 보편적인 식물이었다.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는 대마로 짠 삼베로 옷을 많이 만들어 입었다. 삼베는 식물성 인피섬유로서 우리나라 풍토에서 재배가 쉬워 면화가 들어오기 전인 고려 말까지 서민층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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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음력 6~7월에 드는 절기. ‘복(伏)’이라는 말은 후한(後漢) 때 반고(班固)가 쓴 『한서(漢書)』에 처음으로 나온다. 삼복 기간은 여름철 중에서도 가장 더운 시기로 하지로부터 세 번째 경일(庚日)을 초복이라 하고, 네 번째 경일을 중복, 입추로부터 첫 번째 경일을 말복이라 한다. 이 시기의 더위를 ‘삼복더위’라고 하여 몹시 더운 날씨를 가리킨다. 이 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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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의 본섬과 독도 사이를 운항하는 여객선. 삼봉호는 울릉도와 독도 간 87.4㎞를 1일 2회 왕복 운행하는 선박이다. 현재 울릉도와 독도 간을 운항하는 삼봉호의 선명(船名)은 독도의 조선시대 이름인 삼봉도(三峰島)에서 따왔다. 몇몇 역사 기록을 통해 독도가 삼봉도로 불렸음을 알 수 있다. 『성종실록』에 삼봉도의 형상에 대한 기록이 있으며, 1906년 일본의 『전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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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와 천부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삼을 삼으며 부르는 노동요. 1967년 북면 현포리의 박금연[여, 63]과 북면 천부리의 한분이[여, 51]씨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연속체이며 2편은 각각 5행과 3행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장중한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며 중간에 경쾌한 2음보격이 삽입되어 있다. 「삼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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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3리 석포동과 죽암을 연결하는 다리. 교장 16.0m, 총폭 5.5m, 유효폭 5.1m, 교고 2.5m, 경간수 2개, 최대경간장 8.0m이다. 축조공법은 상부는 RCS방식, 하부는 GP방식으로 건설되었다. 설계하중은 DB-13.5이다. 삼선교는 지방도 926호선을 따라 1981년 준공되었다. 축조 당시의 명칭은 죽암3교였으나 현재는 삼선교로 변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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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 해변에 있는 바위. 울릉군 북면 대바우와 섬목 사이 해변에 위치한 바위섬으로 모두 3개이며 주변 해안경관이 매우 아름다운 곳이다. 전설에 의하면 이 바위의 빼어난 경치에 반한 세 선녀가 이곳에서 자주 목욕을 하고 하늘로 올라가곤 했는데 한번은 놀이에 열중하다가 돌아갈 시간을 놓쳐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사서 세 선녀가 바위로 변했다고 한다. 삼선암 중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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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삼선암에 관한 이야기. 우리나라의 이야기 중 왕자와 관련된 이야기는 대부분 역사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한 것인데, 「삼선암 이야기」는 울릉도 삼선암을 배경으로 허구적으로 만든 이야기이다. 2007년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조선시대 선조 때의 일이었다. 선조는 정치를 잘해서 많은 백성들에게 추앙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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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음력 3월 3일에 지내는 명절의 하나. 삼짇날은 3이라는 양수(陽數)가 겹치는 날로서 봄철의 시작을 장식하는 명절이다. 홍석모(洪錫謨)의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 3월조를 보면 “진달래꽃을 따다가 찹쌀가루에 반죽하여 둥근 떡을 만들고 그것을 기름에 지진 것을 화전(花煎)이라 한다”는 기록이 있다. 전국적으로 삼짇날에는 산이나 물가에 나가 산책하며 하루를 즐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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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이루어지는 상품과 용역을 사고파는 산업. 예로부터 우리나라의 상업은 서울의 육의전(六矣廛)을 주축으로 시전들이 중심이 되어 왔었다. 조선 후기에 접어들면 서울 이외에도 개성·평양·수원 등지에 시전이 형성되지만, 대부분의 지방에는 상설 시장이 없었다. 지방의 시장은 대부분이 정기 시장이었으며, 현재까지 재래시장의 형태로 남아 있는 상태이다. 울릉군의 경우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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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상여를 메고 부르는 노래. 1967년 울릉읍 도동리에 거주하는 박수용[남, 64]이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이 노래는 창자인 박수용이 20여 년 전에 직접 지었다고 한다. 만가(輓歌)의 일종이며, 연의 구분이 없는 25행의 연속체이다. 가창 방식은 후렴이 있는 선후창이고 율격은 장중한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어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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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1리에 속하는 마을. 개척 초에 이 곳에 온 사람들은 삼 열매, 깍새, 바다고기 등을 먹고 사는 아주 곤궁한 생활을 하였다. 어느 해인가 높은 산 중허리가 무너져 내려오다 해변 200m에서 멈추면서 평지가 되었는데, 그 뒤 그곳에 사람이 살기 시작하자 새로 된 마을이라 하여 새각단이라 부르게 되었다. 1884년(고종 21) 울릉도 개척 정책에 의하여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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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년 제2차 세계대전의 종결을 위해 일본과 연합국 48개국이 맺은 평화조약. 샌프란시스코평화조약(Treaty of Peace with Japan)은 ‘1951년 일본과의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San Francisco Peace Treaty with Japan in 1951)이라는 별칭이 보여주는 바와 같이 1951년 미국을 비롯한 2차 세계대전의 전승국들인 연합국 48개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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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1리에 속하는 마을. 예전에 이곳에 서달래(徐達來)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고 해서 그 이름을 따서 서달령이라고 하였고, 지금은 서들령이라 부르게 되었다. 태하리는 1882년 개척령이 반포되자 최초로 이주해 온 주민들의 본거지로 1902년까지 울릉도의 행정 중심지였고 울릉도에서는 본래의 토속적 모습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곳이다. 1906년 지방 행정 구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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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공립 교육기관이 설립되기 전 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초등 교육을 담당했던 사설 교육기관. 신교육이 실시될 때까지 가장 보편화된 교육기관이었던 서당은 민간 사설 교육기관으로 오늘날의 초중등교육을 담당하던 기관이다. 기원은 고구려의 경당(扃堂)에 있으며, 고려와 조선을 거쳐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교육기관이다. 일반적으로 서당은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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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에 있는 섬. 서도는 동도와 함께 독도로 명명되는 대표적인 주요 섬 중의 하나로서 512년(신라 지증왕 13) 우산도(于山島)라는 명칭에서 출발하여 삼봉도(三峰島)·가지도(可支島)·석도(石島) 등으로 불렀으며, 1881년 이후 독도로 명명된다. 행정 지명으로서 독도(獨島)라는 명칭은 1906년 울릉군수 심흥택에 의해 최초로 사용되었다. 서도는 높이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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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 속해 있는 행정구역. 저동(苧洞) 와달리(臥達里) 북쪽 산등성이를 타고 남면 쪽으로 올라가서 최고봉인 성인봉을 거쳐서 서쪽으로 뻗은 산줄기를 타고 내려가서 태하령을 지나 태하동[현 태하리]의 말바위와 남서동[현 남서리]의 물칭칭 사이 산 끝까지를 경계로 하여 그 서쪽을 서면이라 하였다. 1906년 행정구역을 정리하면서 남면의 남양·석문·통구미·남서·구암 등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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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 있는 서면 관할의 행정 기관. 1906년 지방 행정 구역을 정리하면서 남면의 남양·석문·통구미·남서·구암의 5개동과 북면의 태하·학포의 2개 동을 병합하여 서면을 새로 설치하였으며, 1914년 군면 통폐합에 의해 통구미·석문·남양과 남면의 장흥도 일부를 병합하였다. 1960년 8월에 태하동을 2개 동으로 개편하여 7개 행정동을 관할하였으며, 태하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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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2리에 속하는 마을. 이 곳은 평지이면서 삼면이 성을 쌓아놓은 것과 같은 모양인데, 다만 입구에 서쪽으로 뻗어 있는 큰 바위가 문을 세워 놓은 것 같다고 해서 석문동이라 부르게 되었다. 1906년 지방 행정 구역을 정리하면서 남면의 남양·석문·통구미·남서·구암의 5개 동과 북면의 태하·학포의 2개 동을 병합하여 서면을 새로 설치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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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선거권을 가진 지역민이 공직에 임용될 사람을 직접 투표를 통해 선출하는 행위. 일반적으로 선거는 ‘일정한 조직이나 집단에 있어서 특정의 지위에 취임할 사람을 그 조직이나 집단 구성원들이 집합적인 의사표시를 통하여 선정하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즉 다수인이 일정한 직에 취임할 사람을 선출하는 행위인 것이다. 따라서 선거는 반드시 국가기관의 선임에만 한정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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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음력 1월 1일에 지내는 명절의 하나. 설날은 명절 중에서도 가장 크게 즐기는 명절로서 한 해의 첫날이며 달력의 기점으로 원일(元日), 원단(元旦), 정초(正初)로도 불린다. 이날에는 모든 울릉군민이 일손을 놓고 설빔으로 갈아입고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고 웃어른에게는 세배를 한다. 설날에는 보통 아침 8~9시에 차례를 지낸 후 세배를 한다. 1950년대에는 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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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눈에 빠지지 않기 위해 신 바닥에 대는 넓적한 덧신. 설패라고도 한다. 이것을 신으면 눈이 많이 쌓인 곳에서도 덜 빠질 수 있다. 주로 머루 나무 덤불을 이용해 만든다. 머루나무 덤불의 껍질을 벗기고 다듬은 뒤 뜨거운 물에 담가 천천히 구부려서 타원형을 만들고, 가로 세로로 겹쳐서 뼈대를 만든 뒤 새끼 꼰 짚을 돌려서 감는다. 이것을 신으려면 설피의 앞과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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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설화는 신화와 전설, 민담 등 세 가지로 나누는 것이 세계적인 통례이다. 물론 이 셋 사이에 확연한 선을 긋는 것은 어려운데, 서로 넘나드는 경우도 있고, 성격이 서로 전환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울릉 지역에서 전해 오는 설화는 대부분 전설에 속하는 이야기들로서 편수도 그리 많지 않은데, 이는 울릉도에 본토인이 이주한 시기가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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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4리에 있는 지명. 개척 후 전라도 사람이 나선을 타고 와서 배가 정박하기 좋은 곳과 고기가 많이 잡히는 곳을 찾다가 이곳을 발견했는데, 울릉도의 생김새가 마치 사람의 머리와 같고 이곳은 그 목 부분에 해당한다고 해서 섬목이라 하였다. 북쪽에는 두루봉이 있으며, 주변 지역은 대부분 150~250m의 높고 낮은 산으로 되어 있다. 경사는 30~100%인 산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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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 서식하고 있는 쌍떡잎식물 갈래꽃류 피나무과의 낙엽교목. 나무 높이 30m, 너비 1m에 이른다. 나무껍질은 세로로 얇게 갈라지고 회백색이다. 잎은 길이 8~9㎝이고 둥글거나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예리한 톱니가 있다. 앞쪽은 녹색이고 뒤쪽은 푸른빛이 들어간 잿빛이며 맥 사이에 흰색 또는 갈색 털이 나 있다. 잎자루는 길이 2~4㎝이다. 꽃은 6월에 취산꽃차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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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 살고 있는 동일 인물을 조상으로 하는 혈족 집단. 울릉도에서는 입향조를 내세울 만큼의 가계를 형성한 성씨는 없다. 2005년 현재 울릉군민들은 대부분 평균 60여 년 이내의 입도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1900년 초에 입도한 주민들의 후손들은 대부분 내륙으로 이주한 상황이다. 1883년(고종 20) 개척령 후 정식 이주시킨 정착민 호구가 16호에 54명으로, 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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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과 북면, 서면에 걸쳐 있는 봉우리. 울릉도의 주봉으로 섬 중앙부에 위치하며, 성인봉을 기점으로 뻗어나간 능선과 산맥을 기점으로 울릉군의 행정 구역이 구분되고 울릉도 지형의 골격을 이룬다. 산의 모양이 성스럽다고 하여 성인봉으로 불리기도하며, 다음과 같은 성인봉의 영험한 능력 때문에 성인봉이라고 하였다고도 한다. 원래 비가 많이 오기로 한 유명한 울릉도에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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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성인봉의 산삼에 관한 이야기. 2007년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 서라벌의 한 두메산골에 외로운 두 모자가 살고 있었다. 어머니는 남의 집 삯바느질과 부엌일을 거들어 주면서 그날그날의 끼니를 이으면서도 외아들만은 서당에 보내어 글공부를 시켰다. 아들 또한 재주도 있고 부지런하며 효성도 지극하였다. 글공부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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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나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성인봉에 있는 장군터의 이야기. 일반적으로 섬에는 장군이나 거인의 이야기가 많이 있다. 그런데 섬의 장군이나 거인들은 자신의 의지보다는 타인들에 의해 죽음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 「성인봉의 장군터 이야기」에서는 성인봉의 장군터를 훼손하였기 때문에 더 이상 장군이 태어나지 않는다고 믿고 있다. 2007년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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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성하신당에 관한 이야기. 바다와 관련된 지역이라면 희생 제의적인 설화가 전승되기 마련이다. 희생 제의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들에 의해 바다가 수호되고 있다고 믿고 있다. 2007년에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1417년(태종 17)에 안무사(按撫使)였던 김인우(金麟雨)는 울릉도 거주민의 쇄환(刷還)을 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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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일 년을 주기로 절기마다 행하는 전통과 관습. 우리나라는 오랜 옛날부터 농업이 주산업인 농본국으로서, 세시풍속 역시 농업의 생업력이 일정하게 투영되어 있다. 1960년대까지 울릉군에서는 어업보다는 농업 위주의 산업이 우선시되었으며, 이후 농업보다는 어업의 비중이 높아졌다. 이 때문에 어업의 세시풍속과 농촌의 세시풍속이 혼재되어 나타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정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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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이루어지는 화재의 진압 및 예방과 관련되는 활동. 소방은 기본적으로 화재를 예방·경계하고 진압하는 일로 정의된다. 그러나 실제로는 화재뿐만 아니라 수해, 지진 등의 재해나 그 밖의 위급한 상황에서 그 피해를 경감시키는 활동이나 구조·구급 활동을 통하여 국민의 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는 일로 보다 넓게 정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이러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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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솔개의 보은담에 관한 이야기. 2007년에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한 마을에 김 노인과 이 노인이 살고 있었다. 하루는 김 노인이 산에 나무를 하러 갔는데 어디선가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다. 무엇이건 간에 산 것임에는 틀림이 없으니 살려 달라고 애원하는 소리 같은데 목숨은 살려 주어야지 하고 소리 나는 곳으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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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 있는 산. 산의 모양이 마치 송곳을 수직으로 세워 놓은 것과 같다고 하여 송곳산이라 명명되었다. 산의 정상에는 깊이를 알 수 없는 큰 구멍이 있는데, 이는 천지개벽 때 울릉도 사람들이 죄가 없으면 옥황상제가 낚시로서 낚아 올리기 위해 뚫려 있는 구멍이라는 설이 있다. 해발 430m에 이르며, 성인봉에서 북서 방면으로 형제봉과 미륵봉을 연결하며 뻗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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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송곳산에 얽힌 이야기. 2007년에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송곳산에 대한 이야기는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 이야기는 송곳산은 성인봉 줄기의 하나로 정기가 어린 산이다. 송곳처럼 솟아 누가 보아도 아주 멋이 있고 신기하게 생긴 산이다. 일본인이 울릉도를 지배할 때 송곳산이 아무래도 기운이 있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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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수맹꽃에 관한 민요. 1967년 울릉읍 사동리에 거주하는 김남이[여, 50]씨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9행의 연속체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장중한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올랑촐랑 바대물에 디치내기 반나우야/니가날로 볼라거든 심청국을 돌아나라/아홉바대 수맹꽃은 삼십가지 피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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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담수나 해수에서 자라는 생물을 인간생활에 유용하도록 이용, 개발하는 산업 섬으로 이루어진 울릉도에서는 일찍이 어업이 이루어졌다. 난류와 한류가 교차하는 지역인 만큼 다양한 종의 수산물이 있기 때문에 오래 전부터 이것이 울릉도민의 좋은 식량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울릉 어민들의 수산업 활동에 대해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것은 개척령 이후부터이다. 188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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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한 여인이 근심하며 부르는 민요. 1967년 울릉읍 사동리에 거주하는 김분순[여, 50]이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8행의 연속체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장중한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며, 첫 행이 2음보격으로 시작되고 있다. 수심이요 수심이요/겨울가고 봄이오니 사월마춤 수심이요/천수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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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송곳산의 수원지와 관련된 설화. 경상북도 울릉군에 전하는 지네에 대한 이야기는 지네에 대한 공포 또는 부정적 이미지가 대다수이다. 1989년에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지금의 추산(錐山) 수력 발전소의 수원지는 나리 분지 북쪽 넘어 낭떠러지 아래에 있는 곳으로부터 시작된다. 이 물만으로 수력 발전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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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수층동과 삼막마을을 연결하는 터널. 수층터널은 지방도 926호선을 따라 2001년 준공되었다. 터널 길이는 360.0m, 총폭은 8.0m, 유효폭은 6.0m, 높이는 4.8m이다. 수층터널은 2차선이고 2010년 12월 교통량은 1일 3,917대이다. 곰바위를 마주하고 있고, 삼막터널과 연이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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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울릉도에 거주를 금하고 관리를 파견하여 주기적으로 순찰하도록 한 정책. 1693년(숙종 19) 울릉도에서 고기잡이를 하던 안용복(安龍福) 등 동래와 울산 어부 40명이 울릉도에 출어한 일본 어부와 충돌하였다. 그 과정에서 안용복 등은 일본 어부들에 의해 오키시마[隱岐島]으로 납치되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안용복은 두 차례에 걸쳐 일본에 들어가 울릉도와 자산도(子山島)[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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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관광객들에게 숙박을 제공하는 시설. 1. 호텔 호텔은 주로 울릉읍 사동리와 도동리에 있다. 울릉읍 사동리 새각단 관광휴양시설지구 내에 위치한 울릉대아리조트은 150여 개의 객실과 커피숍·레스토랑·사우나·노래주점·수영장·야외극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울릉도 유일의 종합 리조트이다. 사동리 골짜기의 울창한 상록수림에 둘러싸인 마리나관광호텔은 관광호텔로서 객실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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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북면 천부리, 울릉읍 도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순금씨에 관한 설화요. 1967년 서면 태하리의 정선화, 북면 천부리의 박광대[여, 81], 울릉읍 도동리의 이광이[여, 61]씨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연속체이며 3편은 각각 3행, 21행, 18행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장중한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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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 있는 개신교의 한 교파. 1914년 미국에서 조직된 하나님의 교회 교파에 속한다. 보통 하나님의 성회(The Assembly of God)라 하면 믿음을 통한 병 고침 등 종교적 체험을 강조하는 오순절교회를 뜻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기독교 대한 하나님의 성회’, 보통은 순복음 교회로 잘 알려져 있다. 성경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속죄와 부활, 삼위일체(三位一體)인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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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동도에 있는 바위. 이 바위는 독도 의용수비대원들이 생활할 당시 칼을 갈았다는 곳으로 바위의 암질이 숫돌과 비슷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독도의 대표적인 섬인 동도와 서도는 폭 151m의 얕은 물길을 사이에 두고 나뉘어져 있다. 이 가운데 동도는 최고봉 98.6m로 북쪽에 2개의 화산 흔적이 있으며, 정상에 비교적 평탄한 부분이 있다. 해안은 10~2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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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3리에 속하는 마을. 이곳에는 예전에 숯가마가 있었다고 해서 숯구디골이라 부른다. 일제강점기 때 서면 태하리에 있던 군청이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도동으로 옮겨졌다. 당시 군수는 군, 행정, 경찰 등의 업무를 총괄하는 막대한 권한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군청이 옮겨온 도동은 단시간에 울릉의 중심지로 성장하게 되었다. 1961년 남면 조례에 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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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여인이 시댁에 항의하는 민요. 1967년 울릉읍 도동리에 거주하는 서순이[여, 66]씨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13행의 연속체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장중한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며 중간에 경쾌한 2음보격과 3음보격이 삽입되어 있다. 열에다섯 먹는애기 시집이라 가이깐에/시금시금 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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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년(고종 42) 일본 정부가 독도를 일방적으로 시마네현에 편입시킨 사실을 알린 고시. 1905년 2월 22일 시마네현은 내부 회람용이란 도장을 찍어 관보에 게시된 바 없이 「시마네현 고시 제40호」를 고시하였는데, 독도를 일본 땅에 편입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이는 출처를 알 수 없는 회람본일 뿐이었으며, 공식적으로 고시된 사실이 없다고 알려져 있다. 당시 몇몇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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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재화와 용역이 거래되는 장소. 우리나라의 시장은 서울을 비롯한 개성, 평양, 수원 등 큰 고을에 고정적인 점포를 형성하고 있는 시전(市廛)을 통해 상설 시장이 형성되었다. 반면, 대부분의 지방에서는 5일 또는 2~3일에 한 번씩 열리는 정기 시장이 소규모 단위로 분산되어 형성 되었다. 정기 시장은 조선후기에 접어들면서 상업이 발달함에 따라 농어촌 구석구석까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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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이루어지는 식품과 음식에 관련된 모든 활동. 울릉군 주민의 식생활은 개척 이후 많은 변화를 거듭하였다. 먹을 것이 부족한 이곳에서는 주로 옥수수·조·감자 등으로 연명하였고 쌀은 찾아보기가 힘들었다. 깍새로 단백질을 보충하였으며, 때에 따라서는 강치[물개]를 잡아서 먹기도 하였다. 구전에 따르면 옥수수가 많이 있었으나 쥐들이 다 먹어 수확할 것이 없었다고 하나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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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울릉도와 독도를 조선의 땅이라고 주장한 문신. 본관은 고령(高靈). 호는 여암(旅庵), 자는 순민(舜民). 아버지는 신숙주(申叔舟)의 아우인 신말주(申末舟)의 10대손 진사 신내이며 어머니는 한산이씨(韓山李氏)로, 한의홍(韓儀鴻)의 딸이다. 33세 때까지 여러 곳으로 옮겨 살다가 33~43세까지 고향에 묻혀 살면서 저술에 힘썼다. 신경준이 관직에 나아간 것은 43세 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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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3리에 속하는 마을. 이 곳에 사람들이 점차 많이 살게 되자 우복동 일부와 중영 일부를 합해서 새로 된 마을이란 뜻으로 신리라 하였다. 1884년(고종 21) 울릉도 개척 정책에 의하여 전라도 개척단들이 이 곳을 개척하는데, 울릉도에서 유일하게 이 곳에만 모래가 있어서 사동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옥천동과 장흥동 일부를 병합하여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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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3리 신리마을과 중령을 연결하는 다리. 교장 9.0m, 총폭 5.5m, 유효폭 5.0m, 교고 2.5m, 경간수 1개, 최대경간장 9.0m이다. 축조공법은 상부는 RCS방식, 하부는 SGA방식으로 건설되었다. 설계하중은 DB-13.5이다. 신리교는 지방도 926호선을 따라 1981년 준공되었다. 신리교는 사동항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인근에는 사동3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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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 있는 울릉수산업협동조합 소속 어민들의 계통 조직. 어촌계는 신흥어촌계원들의 생산력을 높이고 생활 향상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신흥어촌계는 1962년 각령 제619호로 시행·공포된 「수산업협동조합법」 시행령 제4조에 근거하여 저동 지역의 어민들이 활동하는 연안 공동 어장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다. 2001년 7월 포항지방해양수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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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울릉도의 어려운 실정을 조정에 보고한 문신. 본관은 청송. 자는 치화(穉華). 아버지는 진사 심의린(沈宜隣)이다. 1862년 예방승지(禮房承旨), 1874년 충청도관찰사를 거쳐 1878년 예조·형조·이조판서를 역임했다. 1881년 정부의 기구 개편에 따라 통리기무아문사(統理機務衙門事)·기계군물함선당상(機械軍物艦船堂上)이 되어 청나라에 신무기 제조 및 군사 훈련을 의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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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와 남양리 통구미마을, 북면 천부리 본천부마을에서 전해 내려오는 억울한 누명을 하소연하는 민요. 1967년 서면 남양리 통구미마을의 석금옥[여, 38], 서면 태하리의 주우룡[여, 52], 북면 천부리 본천부마을의 황동순[여, 49]씨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연속체이며 3편은 행의 수가 각각 13행, 17행, 11행이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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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과 경상북도 포항시 사이를 운항하는 여객선. 썬플라워호는 울릉도와 포항시 간 217.0㎞를 매일 운항하는 선박이다. 썬플라워호는 호주 태즈메이니아 섬의 인켓 조선소에서 만들어져 1995년 8월 15일 취항을 시작하였다. 2,394톤급 카페리 쌍동선으로, 선체길이는 80m, 수용규모는 920명이다. 최고 속력이 52노트인 최쾌속선이며 선미에는 트림탭(TRIM TAB)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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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과 강원도 동해시 묵호 간, 울릉도와 독도 간을 운항하는 여객선. 영국 FBMA사의 자회사인 필리핀 FBMA사에서 건조(建造)하여 2005년 4월 8일 취항하였다. 씨플라워호는 439톤급 카페리 쌍동선으로 선체길이는 52m이다. 정원은 423명이고 속력은 32노트이다. 울릉도에서 묵호까지의 거리는 161㎞이며, 3시간이 소요된다. 울릉도에서 독도까지의 거리는 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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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5월 26일 일본 혼슈 아키타현 서쪽 근해에서 발생하여 경상북도 울릉군에 큰 피해를 준 지진 해일. 1983년 5월 26일 11시 59분 57.5초에 일본 혼슈 아키타현 서쪽 근해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지진 해일로 동해안은 물론 울릉도에도 많은 피해를 끼쳤다. 아키타 지진 해일은 지진 발생 후 우리나라 동해안에서는 1시간 30분에서 1시간 50분 동안 10분 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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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은 동해상에 격리된 울릉도와 그 부속도인 관음도와 죽도·독도 및 삼선암·공암·죽암·청도·북저암·촉대암 등의 바위섬으로 이루어졌다. 주도인 울릉도는 지질학적으로 제3~4기 초에 걸쳐 동해에 솟아난 거대한 화산의 정상부에 해당하며, 현무암과 조면암 등으로 이루어진 알칼리성 화산암 지역으로, 섬의 중앙부에는 울릉도 최고봉인 성인봉[984m]이 솟아 있다. 나리분지를 제외하면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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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어부이자 민간외교가. 안용복은 동래부 출신으로 동래 수군으로 들어가 능로군(能櫓軍)으로 복무하면서 왜관에 자주 출입하여 일본 말을 잘하였다. 1693년(숙종 19) 울릉도에서 고기잡이를 하던 중 이곳을 침입한 일본 어민을 힐책하다가 일본으로 잡혀갔다. 일본에서 울릉도가 조선의 땅임을 강력히 주장하여 막부로부터 울릉도가 조선의 영토임을 확인하는 서계(書契)를 받아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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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2리에 속하는 마을. 이곳은 나무가 울창하고 평지도 있어 농사를 짓기에 알맞아 사람들이 살기 시작했는데, 산 안쪽 깊숙한 곳에 있는 평지라는 의미로 안평전[內平田]이라 하였다. 1884년(고종 21)에 울릉도 개척 정책에 의하여 전라도 개척단들이 이 곳을 개척하는데, 울릉도에서 이 곳에만 모래가 있어서 사동이 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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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나리에 있는 봉우리. 약 80년 전 전라도 사람들이 나선을 타고 울릉도에 미역을 따러 와서 새로운 배를 만들어 갔는데, 나무를 베러 산에 가서 보니 산봉우리가 마치 새의 알처럼 생겼다고 해서 알봉이라 하였다. 해발 538m의 산봉우리로 되어 있다. 울릉도 나리분지는 울릉도 화산의 소규모 칼데라 지형이며, 알봉은 칼데라 내에 형성된 중앙 화구이다. 울릉도 화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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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 본천부마을에서 전해 내려오는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민요. 1967년 북면 천부리 본천부마을에 거주하는 장방국[여, 76]씨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15행의 연속체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장중한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며 중간에 경쾌한 1음보격과 2음보격이 삽입되어 있다. 사십평생 놓은자식 귀히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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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영리를 목적으로 수산물을 채취·포획 또는 양식하는 일. 근대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어업은 농업을 주산업으로 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식량 대용으로 이용하거나 춘궁기 때 끼니를 채우게 하는 보조적 산업 수단에 지나지 않았다. 울릉군에 본격적으로 기술적 어업이 이루어진 것은 1904년 일본이 자국민의 통어 구역을 확대하면서, 울릉도 주위의 어장 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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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수산물을 포획하거나 채취할 때 사용하는 도구. 예부터 울릉 지역 어업의 주종은 오징어잡이였다. 동한 난류와 북한 한류 사이에 형성되는 동해의 아한대 극전선 조경역이 오징어의 좋은 어장이 되었기 때문이다. 울릉 지역에서는 이외에도 연안 유자망과 근해 유자망으로 명태와 가오리, 넙치, 망상어, 뽈락, 가자미, 말쥐치, 돌돔 등을 많이 포획하고 있다. 어업도구는 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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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지역에서 주민의 대다수가 어업을 생업(生業)으로 하는 촌락. 대부분이 해변가에 분포하고 있으나 큰 호소나 하천 연안에도 분포하고 있다. 지리적으로 임해 지역인 연안이나 도서 지방에서 수산 동·식물을 채취·포획·양식·가공·제조하는 등 수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마을이다. 울릉도는 전형적인 농·어촌 지역으로써 지리적으로 임해 지역과 연안을 중심으로 한 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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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 있는 어촌의 자연마을 단위로 조직되는 자주적 협동 조직. 어촌계는 1962년 각령 제619호로 시행·공포된 「수산업협동조합법시행령」제4조에 근거하여 어촌계원의 경제적 이익을 위한 공동 사업의 실시를 목적으로 조직되었다. 어촌계원의 자격은 어촌계 정관과 실제와는 차이가 있다. 어촌계 정관에 의하면 계원의 자격은 그 계의 구역 내에 거주하는 자로 제한을 두고,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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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 있는 언론 기관과 이들이 제공하는 일체의 뉴스와 정보. 울릉도에는 현재 자체 언론 기관은 없는 실정이다. 1975년 10월 21일 KBS 포항방송국 울릉중계소가 설립되면서 현재 울릉군 내 TV와 라디오 방송을 담당하고 있다. KBS 울릉중계소가 설치되기 이전에는 1962년 12월 24일 대구방송국 울릉중계소가 설치되어 당시 울릉군청 내에 방송실을 두고 울릉도 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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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 언제부터 사람이 살았는지는 정확하지 않다. 다만 울릉도에 남아 있는 고고학적 유적 중에 청동기시대의 표식적 유적으로 파악되는 고인돌 유적이 일부 지역에서 확인되고 있어 청동기시대부터 사람이 거주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본격적인 고고학적 유적으로 포함되는 고분군의 경우 삼국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에 걸쳐 형성된 것으로 보이는 유적이 다수 발견됨으로써 울릉도 역시 이 시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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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동도에 있는 바위. 바위의 모습이 사람의 얼굴과 흡사한 독특한 모양이라 하여 현지 어민들에 의해 구전 되다가 붙여진 이름이다. 독도의 대표적인 섬인 동도와 서도는 폭 151m의 얕은 물길을 사이에 두고 나뉘어져 있다. 이 가운데 동도는 최고봉 98.6m로 북쪽에 2개의 화산 흔적이 있으며, 정상에 비교적 평탄한 부분이 있다. 해안은 10~20m의 단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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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활동하는 신종교. 1872년 미국의 찰스 테이즈 러셀에 의해 설립되었고, 처음엔 성경연구그룹이라 불렸으며, 1931년 여호와의 증인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여호와의 증인은 다른 교단과는 거의 교류하지 않으며, 모든 세속의 권력과 모임들은 무의식 중에 사탄을 돕는 동맹자라고 간주하여 철저히 분리되어 있다. 간음한 경우 이외에는 이혼을 인정하지 않으며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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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문화적 관점에서 독도를 새롭게 조명하고자 개최된 판화전. 독도박물관은 2003년 10월 서울대학교 박물관과 공동으로 ‘역사와 의식, 독도진경판화전’을 개최하여 18명의 참가 작가들이 각각 2점씩 총 36점의 오리지널 판화를 제작하여 출품 및 전시하였다. 현대미술특별전 초대작가인 구본창, 문주, 육근병, 이종상, 이형우, 임옥상, 전수천, 한운성 등과 ‘역사와 의식, 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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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부모를 연모하는 민요. 1967년 북면 천부리에 거주하는 황해득[여, 55]이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13행의 연속체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장중한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며 중간에 경쾌한 2음보격이 삽입되어 있다. 쪽을손가 쪽조구리 이틀손가 분홍처매/다황바다 별통새야 뼈야청청 삐들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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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연밥 따는 처자와 나그네가 서로 희롱하는 민요. 1967년 북면 천부리에 거주하는 박금이[여, 48]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9행의 연속체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장중한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며 중간에 경쾌한 2음보격이 삽입되어 있다. 미랑이라 공노숲에 연밥따는 저처자야/처자집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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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일본제국 해체작업의 일환으로 울릉도·독도 등을 이관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각서. 연합국최고사령부는 일본제국 해체 작업의 일환으로, 1946년 1월 29일 연합국최고사령부(SCAPIN: Supreme Commander for Allied Powers Instruction) 지령 제677호로 「약간의 주변지역을 정치상·행정상 일본으로부터 분리하는 데 대한 각서」를 발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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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4리 석포동 동쪽 해변에 있는 폭포. 문헌 자료는 찾을 수 없으나, 염소굴폭포 일대는 염소가 도망할 수 없는 절벽과 해안선으로 형성되고 있어 예로부터 염소를 방목해온 연유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폭포는 섬 일주도로 미개설 구간으로 해안선이 수직 암벽으로 형성되어 있는 곳에 해당한다. 이곳은 근본적으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곳이며, 폭포와 해안을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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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음력 2월 1일에 농사가 잘되기를 기원하며 지내는 의례. 경상북도 일원의 영등맞이는 풍신에 기원해서 가내태평(家內泰平)과 행운을 빌며 액운을 면하고 농사 잘되기를 비는 풍신제(風神祭)를 뜻한다. 특히 영등맞이는 영등할머니가 올라가는 날 절정에 달하며 이날 비가 오면 풍년이 들고 조금 흐려도 길하다고 한다. 음력 2월 초하루는 해마다 일기(日氣)가 고르지 않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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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 지역의 자연과 역사 등을 소재로 특별한 재료나 기교, 양식 따위로 감상의 대상이 되는 아름다움을 창작, 표현하려는 활동 및 그 작품. 전통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울릉도의 수려한 자연 경관과 개척시대부터 이어온 울릉 지역 사람들의 투박하고 질박한 삶의 모습은 예술인들에게 끝없는 창작의 소재를 제공해 왔다. 그동안 울릉 지역을 소재로 한 예술 작품들은 삶의 가치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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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2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오라버니에 관한 민요. 1967년 울릉읍 사동2리에 거주하는 김남이[여, 50]씨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4행의 연속체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며 마지막 행에 2음보격이 삽입되어 있다. 낭창낭창 비렁끝에 무정하다 울오라배/동상손목 놓고가고 첩의나손목 잡고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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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과 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면 사이를 부정기적으로 운항하던 여객선. 1991년 8월 12일 취항을 시작하여 2002년 2월까지 운항하다 매각되었으나 2010년 2월 한계레호가 동일한 선명으로 변경되어 현재 운항되고 있다. 368톤급 선박으로, 정원은 341명이었다. 울릉도에서 후포까지 2시간 30분이 소요되었다. 이 배를 소유했던 선박회사는 ㈜대아고속해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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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오징어를 잡을 때 사용하는 도구. 울릉 지역에서 오징어를 잡는 시기는 연중 9월부터 다음 해 1월까지이다. 오징어는 낮에는 수심이 깊은 곳에 있다가 밤이면 수면으로 올라와 소형 어류 등을 잡아먹는데, 이때 행동이 공격적으로 변하면서 불빛을 따라 모여드는 습성이 있다. 오징어 낚시도구는 이러한 성질을 이용하여 만든 것으로, 어업 기술이 발전하면서 그 형태 역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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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내장을 이용한 경상북도 울릉군의 향토 음식. 오징어를 손질하는 과정에서 버리게 되는 오징어 내장을 활용한 울릉도 향토 음식이다. 오징어내장국은 오징어가 잡히는 사시사철 먹을 수 있지만 내장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가을과 겨울에 주로 먹는다. 울릉도에서 오징어 내장은 오징어가 잡히기 시작한 초기부터 식용으로 활용되었다. 그러나 오징어 내장은 쉽게 부패하여 관리 및 손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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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매년 열리는 오징어축제의 한 행사로 오징어를 잡는 놀이. 울릉도 주민들의 생업과 관련된 오징어잡이를 울릉도 오징어축제에 관광객들을 위한 놀이로서 상품화한 현대식 놀이이다. 오징어잡이 놀이는 오징어잡이를 모두 체험할 수 있는 것으로, 오징어잡이 어선에 승선하여 직접 오징어 조업을 할 수 있는 것과 저동항에 특별히 만들어놓은 수족관에서 오징어를 맨손으로 잡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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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7월 12일 일본 홋카이도 오쿠시리섬 북서 해역에서 발생해 경상북도 울릉군에 큰 피해를 준 지진 해일. 1993년 7월 12일 22시 1 7분 34.6초 일본 홋카이도 오쿠시리섬 북서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는 7.8의 지진 해일로 동해안과 울릉도에 피해를 주었다. 지진 발생 후 우리나라 동해안과 울릉도에 1시간 30분에서 3시간 동안 10분 주기로 지진 해일이 몰려와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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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옥단춘에 관한 민요. 1967년 서면 남양리에 거주하는 이달순[여, 45]씨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연속체이며 2편의 행의 수는 각각 14행과 6행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며 중간에 2음보격이 삽입되어 있다. 「옥단춘요-1」 춘아춘아 옥단춘아 노래한쌍 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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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 서식하고 있는 외떡잎식물 벼목 화본과의 한해살이풀. 높이 1~3m에 이른다. 땅 가장 가까운 곳에 2~3개의 줄기 마디가 있다. 줄기는 곧게 서며 대부분 가지를 치지 않는다. 잎은 어긋나며 길이 1m, 너비 5~10㎝가 넘는다. 표면에 털이 있으며 윗부분이 뒤로 젖혀 처지며 밑부분이 엽초로 되어 원줄기를 감싼다. 꽃은 7~8월에 피고 수꽃은 원줄기 끝에 달리며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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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옥수수를 탈곡할 때 사용하는 생활 도구. 옥수수는 경상북도 울릉 지역에서 주요한 식량 자원의 하나로 쌀, 감자와 섞어 먹는 주식이었다. 그래서 옥수수를 대량 수확해서 탈곡하는 데에 많은 일손과 노동력이 필요하였다. 이 기구는 명칭이나 형태에서 다른 농기구처럼 정형화된 것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삼발 형태의 나뭇가지를 잘라 몸체에는 홈을 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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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2리에 속하는 마을. 마을 골짜기를 흘러내리는 시냇물과 샘물이 맑고 맛이 좋아 옥과 같다는 뜻에서 옥천동이라 부르게 되었다. 1884년(고종 21)에 울릉도 개척 정책에 의하여 전라도 개척단들이 이 곳을 개척하는데, 울릉도에서 여기에만 모래가 있어서 사동이 되었다. 옥천동이라 부르게 된 것은 1904년부터이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옥천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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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의 관모봉 주변과 두리봉 동쪽에서 발원하여 동남쪽을 지나 사동항으로 흐르는 하천. ‘옥천’이란 옥천동(玉泉洞)에서 유래한 명칭이다. 옥천동을 우복동(牛伏洞)이라 하기도 하였다. 지명의 유래는 이 산등성이가 마치 소가 엎드려 있는 모습과 같다고 해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한편, 옥천동이라 부르게 된 것은 1904년부터인데, 이는 이 골짜기를 흘러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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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와달리 동굴에 관한 이야기. 2007년에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동쪽으로는 죽도[댓섬]가 보이고, 동북쪽으로는 깍새섬이 보이는 울릉도 동쪽 절벽 밑에 와달리라는 마을이 있다. 몇 집밖에 살지 않는 마을인데, 이 와달리의 남쪽 바닷가 절벽 밑에는 큰 굴이 있다. 이 굴의 앞에는 큰 바위가 있어서 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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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2리에 속하는 마을. 옥 같은 모래가 누워 있다는 뜻에서 처음에 와옥사(臥玉沙)라 불렀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덧 와옥사(臥玉沙)가 와록사(臥鹿沙)로 변하였다는 설이 있고, 마을 뒷산의 모습이 사슴이 누워 있는 것과 같다고 하여 와록사라고도 한다. 1884년(고종 21)에 울릉도 개척 정책에 의하여 전라도 개척단들이 이 곳을 개척하는데, 울릉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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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3리에 속하는 마을. 신리에서 산 속으로 높이 올라간 곳에 왜막골[倭幕谷]이란 곳이 있다. 이는 개척령 반포 전후 일본 사람들이 이곳에서 배를 만들기 위한 나무를 베기 위해서 막을 치고 있었다고 해서 생긴 지명이다. 1884년(고종 21) 울릉도 개척 정책에 의하여 전라도 개척단들이 이 곳을 개척하는데, 울릉도에서 이 곳에만 모래가 있어서 사동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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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 있는 동굴. 막연히 용이 살고 있으리라고 믿는 데서 ‘용굴’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천연 동굴로서 굴 안에는 아래로 뚫린 또 하나의 굴이 있다. 용굴의 길이는 200m, 폭 5m 정도로 와달마을 해변에 위치해 있다. 천연 동굴로서 굴 안에는 아래로 뚫린 또 하나의 굴이 있는데, 그 깊이는 헤아릴 수 없고 바닷물과도 연결되어 있다. 울릉읍 도동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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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 석포마을에서 전해 내려오는 하늘에서 내려온 용녀와 할머니의 이야기. 1989년에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 석포마을에 조그마한 오두막이 한 채 있었다. 그곳에는 자식도 없이 혼자 쓸쓸히 살아가는 늙은 할머니가 계셨다. 농사는 없고 단지 바닷가에 나가 미역이나 김을 뜯어 생계를 유지하였다. 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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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음력 2월에 지내는 풍어를 기원하는 기원제. 용왕제는 풍어(豊漁)를 기원하기 위한 해안 지역의 풍속으로 배의 고장, 개인의 소망과 가정의 평안 등을 수반하여 바다의 신에게 지내는 제사이다. 울릉도에서는 선주나 선장이 한 해의 어업을 시작하기 전에 용왕제를 지내는데, 시기는 비정기적이지만 대체로 음력 2월에 풍어제 형식으로 지낸다. 용왕제는 어업을 시작하는 연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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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2리와 천부리를 연결하는 다리. 용천교의 명칭은 나리분지에 있는 용출소(湧出沼)의 ‘용(湧)’자와 천부리(天府里)의 ‘천(天)’자를 따서 붙인 것이다. 교장 8.0m, 총폭 5.5m, 유효폭 5.0m, 교고 3.7m, 경간수 1개, 최대경간장 8.0m이다. 축조공법은 상부는 RCS방식, 하부는 SGA방식으로 건설되었다. 설계하중은 DB-13.5이다. 용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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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의 독특한 자연환경 및 주생활이 반영된 가옥의 외벽 설비. 울릉도의 민가에서 방설·방우·방풍 등을 위해 본채의 벽 바깥쪽에 기둥을 세우고 새나 옥수숫대 등을 엮어 친 외벽이다. 우데기는 울릉도에서 자생적으로 고안된 이중 외벽 설비이다. 울릉도 민가에서 설치된 우데기는 방설 및 방풍과 방우·차양 등의 기능과 더불어 몸채 위주의 자족적 공간 이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발생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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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동도(東島)와 서도(西島) 및 그 주변에 흩어져 있는 89개의 바위섬으로 이루어진 화산섬이다. 예전에는 삼봉도(三峰島)·가지도(可支島)·우산도(于山島) 등으로도 불렸는데, 울릉도 개척 당시 입도한 주민들이 돌섬으로 부르다가 이후 돍섬으로 변하였고, 다시 독섬으로 변하였다. 독섬을 한자로 표기한 것이 독도(獨島)이다. 프랑스와 유럽 같은 나라에서는 독도를 발견한 배의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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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우미인을 소재로 한 민요. 1967년 울릉읍 도동리에 거주하는 김정오[남, 68]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 없이 9행으로 이루어진 연속체이다. 천지헌황 강남국에 산도좋고 물도좋다/아황여영 죽은터에 무산선여 노던곳에/우미인이 새로낫다/초패왕의 부인인가 위공자의 딸일런가/만국절색 곱은얼골 구름속의 월산인가/배태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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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울릉도에 있었던 고대의 소국인 우산국과 관련하여 역사적으로 기록된 내용은 거의 없다. 246년(동천왕 20) 중국 위(魏)나라의 관구검(貫丘儉)이 고구려를 침략한 사실을 기록한 『위지(魏志)』에 “동해에 또 하나의 섬이 있으나 언어가 통하지 않는다”는 대목이 있는데 이것이 우산국을 추측할 수 있는 최초의 기록이다. 『삼국사기(三國史記)』 권4 신라본기 지증마립간조에 의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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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1리에 있는 공립 중학교. 공동체 의식을 지닌 도덕적인 사람, 자기 학습 능력을 지닌 지적인 사람, 탐구 능력을 가진 창의적인 사람, 기초 체력을 닦은 심신이 건강한 사람, 다양한 소질과 특기를 갖춘 사람을 만드는 것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1964년 2월 21일 우산고등공민학교로 설립되어 1966년 3월 1일 사립 우산중학교로 인가를 받았다가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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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울릉도 정황을 파악하기 위해 파견된 시찰위원. 1899년 조정은 울릉도 정황을 파악할 목적으로 내부관리 우용정을 시찰위원으로 임명하였다. 1900년 우용정의 지휘 아래 부산항 감리서 직원 영국인 라포트(E. Raporte, 羅保得) 등이 울릉도에 들어가 일본인 불법 입도 실태를 조사한 후,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로서 강원도 울진군에 속했던 울릉도를 울도군(鬱島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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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의 우편, 체신 및 금융 업무를 맡아 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 우체국은 주로 우편물의 접수, 운송, 배달과 같은 우정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예금이나 보험 등의 금융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우정사업본부가 전국 8개 지역에 직할 기관인 체신청을 두고 이러한 사업이나 업무를 총괄적으로 관할하고 있다. 경상북도 울릉군의 우체국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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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우산국의 우해왕과 풍미녀에 관한 이야기. 1997년에 울릉문화원에서 편찬한 『울릉문화』 제2호에 수록되어 있다. 지금의 울릉도를 옛날 신라시대에는 우산국이라 불렀다. 우산국이 가장 왕성했던 시절은 우해왕(于海王)이 다스릴 때라고 한다. 우해왕은 신체가 건강하고 기운도 장사여서 바다를 마치 육지처럼 주름잡고 다녔다. 우산국은 비록 작은 나라였지만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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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 대한제국 칙령 제41호에 의해 개칭된 경상북도 울릉군의 이름. 1899년 8월 울릉도에 대한 삼림 채벌권을 갖고 있었던 러시아는 일본과 대한제국에게 일본인들의 삼림 채벌에 대해 항의하였다. 그 처리 과정에서 우리 정부는 일본인들의 울릉도 침어와 삼림 채벌에 대한 항의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일본인의 철수를 요구하였다. 그 해 12월 15일 우용정(禹用鼎)을 시찰 위원에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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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년(고종 43) 울릉도민 박시옹이 창작한 장편 율문 가사(歌辭). 본 가사의 음수율은 3·4조와 4·4조만으로 되어 있다. 송강(松江) 정철(鄭澈)의 「속미인곡」 못지않게 잘 짜여진 가사임을 알 수 있다. 어와세상 사람들아 이내말쌈 들어보소 수백다족(數百多族) 송정촌(松亭村)에 내맴이 생장(生長)하야 부모(父母)에 은덕(恩德)이며 형제간(兄弟間) 우애(友愛)로서 명신가절(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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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에 있는 흑비둘기의 서식지. 흑비둘기는 비둘기의 일종으로 우리나라와 일본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울릉도나 제주도, 남해안 일부 섬지역에서 분포하고 있는데, 특히 후박나무 숲을 생활환경으로 하고 있어서 후박나무와 흑비둘기의 분포는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다. 울릉도에서 흑비둘기가 처음으로 알려진 것은 1936년 일본인 학자가 암컷 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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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2리에 있는 포항남부소방서 산하의 소방 안전센터.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경상북도 울릉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85년 소방관 1명, 기능직 1명 소방차 1대로 처음 출범하였다. 1992년 광역소방체제로 운영되었다. 1995년 3월 1일 포항소방서 후포파출소 울릉출장소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1996년 포항소방서 덕산파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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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1리에 있는 경찰 행정 기관. 1945년 10월 21일 국립경찰이 창설되었으며, 1946년 4월 15일 제23구 경찰서로 문을 열었다. 1947년 1월 5일 울릉도를 울릉군으로 변경함과 동시에 울릉경찰서로 변경되었다. 1956년 4월 8일에는 재향군인회 울릉분회에서 수행하던 독도 경비 업무를 울릉경찰서에서 수행하게 되었다. 1956년 9월 28일 직할파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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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공립 고등학교. 바른 삶을 실천하는 인성 교육의 강화, 개성을 존중하는 기본 교육의 충실, 창의적 교육 활동의 내실화, 자율적이고 활기찬 교육 풍토를 조성하여 올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지닌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자주·창조·덕성’이다. 1954년 5월 18일 울릉수산고등학교로 설립되었고, 1970년 1월 31일 어로과·보통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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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여행 알선 회사. (주)울릉관광여행사는 이옥분이 1998년 4월 20일에 설립하여, 울릉도에서는 처음으로 울릉도 및 독도 여행 상품을 제공하기 시작하였다. 15인승·25인승·29인승·31인승·35인승·39인승 등 현지의 도로 여건에 적합한 버스를 보유하고 있으면서 섬 일주 육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05년 정부의 독도 입도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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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동쪽 바다에 위치한 행정구역. 울릉군은 사면이 바다로 되어 있으며, 대체로 삼각형 형태를 하고 있다. 2009년 12월 현재 인구는 총 4,848세대에 10,398명[남자 5,449명, 여자 4,949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본래 우산국이었는데, 행정 구역의 변천 과정은 1910년 9월 30일 조선총독부 지방 관제로 종래 부군(府郡)의 하부 행정 단위를 면(面)으로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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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에 있는 농업기술센터. 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자생하는 식물을 연구 개발하여 품질 고급화 등으로 울릉군 지역 농산물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며, 열악하고 불편한 농업 환경을 개선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62년 4월 1일 울릉군 농촌지도소가 신설되었으며, 1975년 1월 25일 서면지소와 북면지소가 설치되었다. 1977년 3월 1일에는 기술담당관제가 신설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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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공공 보건 종합의료 기관. 경상북도 울릉군 주민의 질병 예방과 진료, 공중 보건 등의 의료 환경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63년 2월 13일 울릉군 보건소가 설치되었으며, 1966년 11월 11일에는 울릉군립병원이 5과 13병상으로 개원하였다. 인구 감소 등의 요인으로 1984년 3월 15일 6과 20병상으로 울릉군 보건소와 울릉군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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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었던 생활체육을 주관하는 단체. 생활 체육 환경이 열악한 울릉군 지역 내에 생활체육을 보급·확대시킬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90년 이용기 회장과 허영국 등이 주최가 되어 조직되었다. 2015년 3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가 대한체육회로 통합되면서 울릉군 생활체육회는 2016년 3월 30일 해산하였고, 같은 달 22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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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어민과 수산업자들의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협동조합. 울릉군 수산업협동조합 조합원의 어업 생산성을 높이고, 어획한 수산물의 유통을 원활히 하며, 조합원에게 필요한 기술·자금·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조합원의 경제적·사회적 이익 증진을 향상시키고자 설립되었다. 1914년 2월 24일 일본인들의 주도하에 울릉군 수산업협동조합의 전신인 울릉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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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냉동공장. 경상북도 울릉군 지역에서 어획한 수산물에 대한 냉동·냉장 보관을 하고 있으며, 어선에 활용되는 얼음을 생산하고 있다. 경상북도 울릉군 지역에서 어획하는 오징어와 생선, 어패류 등을 냉장 보관하고 어민들이 필요한 얼음을 생산할 목적으로 설립하였다. 1981년 송만근이 개인 소유 냉동공장을 설립하여 운영하였다. 1986년 7월 28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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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2리에 있는 여성 단체. 울릉군에 거주하는 여성과 여성 단체들의 협조 체제를 유지하며 친목을 도모하고, 단체 상호간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지역 사회 개발 사업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87년 초대 회장 홍순엽을 중심으로 설립되었다. 초대 회장은 1995년까지 회장직을 역임하였으며 이후 김정숙 2대 회장을 거쳐 2007년 현재 2004년에 선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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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 있는 체육 활동 전반을 담당하였던 단체. 1966년 7월 25일 창립되어 이듬해인 1967년 도민체전 육상 종목에 13명 선수단을 출전시켰다. 이후 1992년 최정철 상임부회장과 이용기 사무국장이 체육회를 맡으면서 체계적인 활동이 이루어지기 시작하였다. 2015년 3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가 대한체육회로 통합되면서 울릉군 체육회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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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이 관리하는 일반 도로. 울릉군의 도로로서 울릉군수가 그 노선을 지정하고 관리하면서 비용도 원칙적으로 울릉군에서 부담하는 도로법상 6등급 도로를 말한다. 울릉군에 현재와 같은 포장된 도로가 생기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부터이다. 1980년 도로 현황은 36,800m의 미포장 지방도가 전부였다. 이후 포장률을 조금씩 높여 2009년 지방도의 경우 전체 44,2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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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군민 단합을 목적으로 만든 합창가요. 경상북도 울릉군에서 군민들의 단합과 애향심을 고취시키려는 의도로 제작한 목적 가요이다. 「울릉군민의 노래」는 전체 2절 구성으로, 1절에서는 울릉도의 상징인 성인봉과 동백꽃을 등장시켜 이를 애향심 고취의 매개체로 삼으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2절에서는 울릉도를 둘러싸고 있는 주변 환경과 그 가운데서 굳건하게 살아가는 주민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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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문화시설. 울릉군민회관 시설은 울릉군청 재무과에서 관리를 담당하고 있으며, 시설로 영사기, 앰프, 스피커, 조명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울릉군민회관은 울릉군 지역의 각종 문화행사를 개최하는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과거에는 울릉군민회관이 극장 역할을 하여 극장시설이 없는 울릉군 지역 내에서 각종 영화를 상영하였다. 2000년대에 들어와서는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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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기초 자치 단체의 사무를 심의·의결하는 기관. 울릉군의회는 의원들의 의정 활동을 통해 행정부를 견제하는 구실을 하며, 주민 대표로서의 역할·입법과 의결 기관으로서의 역할·자치 단체 집행부에 대한 견제 또는 통제의 역할 등을 수행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90년 12월 31일 「지방자치법」이 개정되어 1991년 3월 26일 제1대 울릉군의회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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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지방 자치 행정 기관. 울릉군청은 아름다운 국제 관광 휴양 섬 건설을 목표로 미래를 위한 지역 개발, 특색 있는 관광 명소, 신비의 섬 환경 보전, 정이 깃든 사회 복지,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군정 구호로 정하고 업무에 임하고 있다. 경상북도 울릉군의 행정과 자치업무 등을 담당하기 위하여 설립된 기관이다. 1882년(고종 19) 이규원이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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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1리에 있는 기독교 교회들의 연합 단체. 울릉기독교연합회는 울릉도내의 감리교·장로교·순복음·장로교(합동)·침례교·장로교(통합) 교회의 연합 단체로서, 1997년부터 총회를 통해 각 임원을 선출해 왔으며 현재까지 11회 총회가 이루어지고 있다. 제1회는 1997년 7월 7일 울릉기도원에서 열렸으며 회장에 김용대 목사, 부회장에 임상진 목사, 총무에 방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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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에 있는 삼국시대에서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는 고분군. 유적은 남북으로 길게 이어진 능선의 서쪽 사면에 분포한다. 경사가 급한 곳에 축조되어 있다. 이 고분군의 가장 위쪽에는 남서리 계곡 전체와 앞의 바다를 잘 조망할 수 있는 곳에 고인돌 1기가 있다. 뚜껑돌은 길이 4.2m, 폭 4m, 두께 약 2m의 화강암이다. 뚜껑돌 밑에는 고임돌의 흔적이 보이며, 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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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2리와 사동리를 연결하는 다리. 울릉주민들은 무릉교, 대원교와 함께 울릉대교를 ‘88다리’라 부르기도 한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그 모양이 8자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교장 60.0m, 총폭 7.5m, 유효폭 6.0m, 교고 13.0m, 경간수 4개, 최대경간장 15.0m이다. 축조공법은 상부는 RCS방식, 하부는 TP방식으로 건설되었다. 설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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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 속하는 섬. 512년(지증왕 13) 하슬라주 군주인 이사부가 우산국(宇山國)을 정벌하였다는 기사가 울릉도의 지명에 관한 최초의 언급이다. 그 후 930년(태조 13)에 우릉도(芋陵島)에서 방물을 보냈다는 기록이 나온다. 이후 고려 현종 때까지 우산국이란 지명 만이 보인다. 현종 때를 마지막으로 우산국이란 지명은 보이지 않고, 덕종 때 우릉성(羽陵城), 인종 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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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 지역을 음악 창작의 소재로 활용하여 만든 노래. 경상북도 동쪽의 동해상에 있는 울릉군은 신생대 제3~4기 화산 활동으로 생성된 섬이다. 주도인 울릉도를 비롯하여 관음도[깍새섬]와 죽도(竹島), 독도(獨島) 등의 부속도와 삼선암, 공암[구멍바위], 죽암단바위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천혜의 자연 환경으로 인하여 예부터 예술 작품의 소재로 즐겨 등장하였다. 울릉도를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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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기상업무를 담당하는 공공기관. 1938년 1월에 울릉도측후소가 신설되었으며, 같은 해 8월 종관기상관측 일조관측을 시작하였다. 1938년 9월에는 대형과 소형의 증발량 관측과 곡관지중(曲管地中) 온도 관측을 시작하였다. 1939년 1월에는 철관지중(鐵管地中) 온도 관측을 시작하고, 1970년 7월에는 중앙관상대 부산지대로 소속이 변경되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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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작품 배경으로 한 대중가요. 울릉도의 수려한 지형적 특징과 깨끗한 자연환경을 높이 평가하며 얼마나 살기 좋은 지역인가를 예찬하는 노래이다. 「울릉도 노래」는 전체 3절 구성으로, 1절에서는 울릉도를 둘러싸고 있는 해안지역의 바위벼랑에 대해, 2절에서는 농업과 어업을 병행하는 울릉도 주민들의 삶의 양식에 대해 노래하고 있다. 3절에서는 울릉도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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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영남대학교에서 전시된 1920년대 일본인 도리이 류조가 촬영한 울릉도·독도 유리원판 사진전. 1920년대에 일본인 도리이 류조[鳥居龍藏]가 관학적 관점에서 촬영한 울릉도·독도 유리원판 사진전으로,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의 울릉도에 대한 관심이 어느 정도였는지 알게 해주는 전시이다. 전시된 사진을 통해 당시 울릉도 주민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2003년 5월 한 달간 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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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울릉도 민요와 가사 및 이에 관한 연구를 수록한 서원섭의 저서. 서원섭(徐元燮)이 1967년 7월 19일부터 8월 24일까지 약 한 달여 동안 직접 울릉도를 답사하여 채록한 자료들과 울릉도의 민요와 가사에 대한 연구 결과를 담은 단행본 저서이다. 자료편, 연구편, 부록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료편에는 민요와 가사가 수록되어 있다. 민요에는 노동요, 신앙성요, 여자탄식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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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때 울릉도에 대한 개척 정책의 일환으로 본토 주민의 이주를 시도한 정책. 우산국(于山國)은 930년(태조 13)에 고려에 토산물을 바쳤으나 고려 현종조 이전까지는 우산국으로 불리면서 독자적 정치 세력을 가진 국가 체제를 갖추고 있었다. 그후 현종 때 동북여진(東北女眞)의 침공으로 그 자립 기반이 무너짐으로써 고려 왕조의 개척 정책이 시도되고, 본토의 주민을 이주시켜 군현을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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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인신 공희와 관련된 이야기. 2007년에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서 울릉읍 도동리로 가는 뱃길에서 가장 물결이 거센 곳이 삼선암 근처이다. 이 삼선암 근처에는 1년에 한 번씩 7월이 되면 처녀를 빠뜨려서 바다에 제사를 지내는 풍습이 있었다고 한다. 용왕에게 처녀를 바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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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릉군에 설립된 어업조합. 조선을 식민지화한 일제는 조선 어업에 대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지배를 확고히 하고자 조선해 연안 이주 어촌을 중심으로 어업 단체를 조직하여 지배 체제를 정비하기 위해 울릉도 어업조합을 설립하였다. 울릉도 어업조합은 당시 어업 단체의 핵심 조직으로서의 구실과 기능을 담당하였다. 1911년 조선총독부는 「어업령」 공포와 더불어 어업조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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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해역에서 잡히는 오징어과에 속하는 연체동물의 총칭. 울릉도 오징어는 연체동물문 오징어아과에 속하는 주광성(走光性) 어종으로 동중국해, 황해 및 동해 전역에 걸쳐 출현한다. 멸치, 고등어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세번째로 많이 잡히는 단일 어족자원이다. 일반적으로 몸속에 석회질의 갑라(甲羅)가 들어 있는 종류는 갑오징어라 부르고 얇고 투명한 연갑(軟甲)이 들어 있는 종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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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정부에서 수립한 울릉도 개발을 위한 계획. 1962년 10월 11일 국가재건최고회의 박정희 의장이 해군 함정 편으로 울릉도에 도착하여 다음날 울릉군청에서 군수로부터 현황 브리핑을 들었다. 이때 박정희는 울릉도민들의 섬 개발을 위한 창의성 있는 노력을 치하하고, 섬 개발을 위해 더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중앙에서도 적극 도와주겠다고 약속하였다. 이로 인해 울릉도 자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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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일원에서 매년 1월 1일 개최하고 있는 해맞이 행사. 울릉도 해맞이 행사는 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주최하고 있으며 울릉문화원에서 주관을 하고 있다. 주로 성인봉, 내수전일출전망대, 촛대바위 일원 등에서 개최되고 있다. 경상북도 울릉군 군민의 소망 성취와 가정의 안녕을 기원하고 군민 화합과 번영을 비는 한편 신비의 섬 울릉도에서 새해를 맞는 감동과 독특한 체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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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생산되는 호박을 원료로 만든 기호식품. 호박은 남아메리카 원산으로 남과, 월과, 호과, 왜과라고도 하며 우리나라에는 16세기에 기록이 등장한다. 호박은 전 세계에 걸쳐 자생 및 재배되고 있으며 식용 및 약용으로 널리 이용되어 왔다. 울릉도를 개척할 당시의 일이다. 당시 태하의 서달령 고개를 중심으로, 15~16가구가 여기저기 흩어져 살고 있었다. 그 중 한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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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울릉도 호박엿에 얽힌 이야기. 2007년에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울릉도를 개척할 당시의 일이다. 처음에는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의 서달령고개를 중심으로 하여 열대여섯 가구가 여기저기에 흩어져 살고 있었다. 그중 한 집에 과년한 처녀가 살고 있었는데, 봄이 되어 육지에서 가져온 호박씨를 울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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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3년(고종 20) 4월 강원감영에서 울릉도 개척단 파견 당시, 개척에 소요될 인원 및 물자에 대한 예상명세서. 울릉도는 조선 초 태종·세종 양대에 걸친 공도화(空島化) 정책으로 오랫동안 정부에 의해 방치되었다. 이로 인해 일본 어민들의 침탈 대상이 되다가‚ 조선 말기인 고종 연간에는 러시아까지 관련되어 국제적 분규 상태에 놓이게 되었다. 이 무렵 조선에서는 울릉도의 영유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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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3년(고종 20) 이규원이 저술한 울릉도 검찰일기. 1881년(고종 18) 울릉도 수토관(搜討官)은 일본인들이 울릉도의 규목을 몰래 베어 가는 등 울릉도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강원감사에게 보고하였고, 강원감사는 이 사실을 통리기무아문(統理機務衙門)에 보고하였다. 조정에서는 일본 정부에 항의 공문을 발송하게 하는 동시에 대책 마련을 위해 부호군 이규원(李奎遠)을 울릉도검찰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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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각석문. 1937년 울릉도 도동 죽항 공사장에서 각석문 2기가 발견되었으나, 현재는 독도박물관 옆 향토 사료관에 신묘명 각석문 1기만이 전시, 보관되어 있다. 1711년(숙종 37) 5월에 삼척영장(三陟榮將) 박석창(朴錫昌) 일행이 울릉도 수토(搜討)의 행적을 남기기 위해 새긴 것이다. 마름모꼴의 바위 면에 20행, 총 143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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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는 두족류 십완목(十腕目)에 속하는 연체동물의 총칭으로, 몸길이는 최소 2.5㎝에서 최대 15.2m까지 다양하다. 몸은 머리·몸통·다리의 세 부분으로 이루어지며, 머리는 다리와 몸통 사이에 있고 좌우 양쪽에 큰 눈이 있으며, 두 개의 촉완(觸腕)과 여덟 개의 다리가 있다. 연안에서 심해까지 사는 곳도 다양한데. 우리나라의 경우 주로 동해에서 많이 잡혔으나, 근래 들어 수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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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의 주도인 울릉도는 지질학적으로 제3~4기 초에 걸쳐 동해에 솟아난 거대한 화산의 정상부에 해당하며, 현무암과 조면암 등으로 이루어진 알칼리성 화산암 지역이다. 섬의 중앙부에는 울릉도의 최고봉인 성인봉[984m]이 솟아 있고, 북면에는 울릉도에서 유일하게 평야지대라고 부를 만한 나리분지가 있다. 섬 전체가 하나의 화산체여서 해안의 대부분이 절벽을 이루고 있으며, 섬 전체에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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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직접 답사하고 채록한 울릉도의 전설과 민요를 수록한 여영택의 편저. 여영택(呂榮澤) 편저『울릉도의 전설 민요』는 전설편, 민요편, 민속편, 울릉도 안내, 그리고 작품 해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설편은 신령·위인편[8편], 효도·열녀편[7편], 민속·신앙편[8편], 장군·도둑편[9편], 애정편[4편], 공포·유령편[12편], 개척기편[6편], 지명 유래편[58편] 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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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 있는 조선 말기의 각석문. 울릉도 태하리 광서명 각석문은 시기를 달리하는 두 개의 글이 새겨져 있다. 먼저 전 수토관 이규원(李奎遠), 영의정 심순택(沈舜澤)[1824~1906] 등이 울릉도에 이주한 주민들의 기아를 진휼(賑恤)한 것에 고마움을 표시하며 새긴 글과 1893년 당시 울릉도 첨사를 지낸 조종성(趙鍾成)의 공적을 기리는 글이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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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 있는 조선 말기의 각석문. 울릉도 태하리 임오명 각석문은 1882년(고종 19) 5월 검찰사 이규원(李奎遠)이 조정의 명을 받아 울릉도 내 경작이 가능한 지역을 답사하고, 무단으로 왕래하는 일본인들의 실태를 파악하도록 파견되어 체류하고 있을 때 새긴 것이다. 자연 암벽의 평탄면에 각자한 것으로 글자의 크기는 10㎝ 내외이며, 서로 5m 가량 떨어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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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1리에 있는 등대. 울릉등대는 태하등대라고도 하며, 정식명칭은 울릉도항로표지관리소이다. 울릉등대 주변에는 향목마을이 있으며, 과거 울창한 향나무 숲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울릉등대는 경상북도 울릉군 인근 해역과 독도어장에 조업 선박이 증가하고, 우리나라 동해안 연안에서 일본 스쿠바 해역을 운항하는 선박의 수가 증가하여 안전을 위한 연안 표지 시설로 설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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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사회봉사 단체. 한국라이온스클럽의 설립목적은 세계 인류의 상호 간 이해심을 배양하고 증진시키며, 건전한 국가관과 시민의식을 고취하고, 지역사회의 생활개선·사회복지·공덕심 함양에 대한 적극적 관심을 두고자 설립되었다. 또한, 우의와 협력·상호이해로 클럽 간의 유대를 강화하며, 정당과 종교문제를 제외한 모든 사항의 토론의 장을 마련하며, 지역사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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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사회봉사 단체. 봉사 정신을 실천하고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울릉군 지역 사회 개발과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며, 활기찬 사회 분위기 조성과 지역민과 함께 발전하는 사회를 만들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93년 2월 5일 북포항로타리클럽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창립되었으며, 초대회장으로 김병권이 선출되었다. 울릉로타리클럽 창립과 함께 설향회를 창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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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의 고정 무선 업무를 담당했던 무선전신국. 대한민국 정부 수립 당시 무선 전신국은 6개국이었다. 이 가운데 제주 지역과 울릉도 무선국은 중요 도시를 상대로 한 고정 무선 업무만을 취급하였으며, 나머지 4개국은 도시와 섬을 상대로 고정 무선과 함께 선박을 상대로 하는 해안 업무까지 취급하였다. 군정청은 해안 업무나 선박 무선 취급에 전시 특례 규정을 두었다가 7개월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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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지역 문화 사업과 향토 문화 연구를 위해 설립된 문화 예술 단체. 1965년 1월 한영철이 사설 문화원을 설립하였고, 1965년 7월 1일 법률 공포에 따라 지역 인사 20여 명이 모여 울릉문화원 발족을 추진하였다. 1966년 3월 5일 사단법인 울릉문화원으로 허가를 받았으며, 1985년 8월 16일에는 울릉군청 문화공보실 주관으로 울릉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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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있는 지역 장학 단체. 유능한 인재 육성을 위하여 학생들의 진학을 지원하고, 학위 취득이나 고시 합격 등 향토를 빛낸 지역 인재들을 지원하고 격려할 목적으로 설립하였다. 1996년 2월 9일에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의 유지들이 뜻을 모아 장학 단체인 울릉북면장학회를 설립하였으며, 초대회장과 제2대 회장에 홍필흠이 취임하였다.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주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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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있는 공립 중학교. 올바른 인성을 지닌 사람, 기본에 충실한 교육 과정 운영, 꿈과 재능을 살리는 창의력 계발, 교육력을 북돋우는 행정 구현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바르게 배우고 스스로 일하며 남을 돕는 참된 사람이 되자’이다. 1947년 6월 1일 천부고등공민학교로 설립되었다가 1962년 3월 20일 폐교되었다. 이후 1963년 1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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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3리에 있는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설립·운영되는 금융기관. 새마을금고는 1963년 5월 향토 개발사업의 하나로 경상남도에 설립된 다섯 개의 조합에서 시작되었다. 울릉새마을금고는 전통적인 마을 생활의 공동체 정신을 계승하고, 공제 사업 등의 생활 금융과 문화 복지 후생 사업, 지역 사회 개발 사업 등을 통하여 회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지역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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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에 있는 공립 중학교. 올바른 인성을 지닌 도덕적인 사람, 개성과 탐구력을 지닌 창의적인 사람, 자기 주도적인 학습력을 가진 사람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자율·협동·봉사’이다. 1968년 11월 21일 울릉중학교 서면분교로 3학급을 인가받고 1969년 4월 27일 개교하여 1972년 2월 8일 제1회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1972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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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지역의 주민이나 단체가 협동조직을 기반으로 자금을 조성하고 이용하였던 금용기관. 신용협동조합은 1850년 독일에서 처음으로 조직되어, 이후 전 세계로 확산하여 갔다. 우리나라 신용협동조합의 시초는 1960년 5월 부산지역의 가톨릭 신자를 조합원으로 하는 성가신용협동조합이 효시였다. 1964년 4월에는 한국신용협동조합 연합회가 결성되었으며, 전국의 각종 신용협동조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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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의 자생 산채와 약초로 사육하는 울릉도산 소고기. 울릉도의 자생 약초와 산채 중 섬바디로 생육하는 한우로서 좋은 육질과 약초 특유의 향기와 맛이 배어 영양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사육되고 있는 울릉약소의 시초는 1883년 4월 개척농민이 이주할 때 함께 들어온 암수 1쌍의 소이다. 이후 1892년 6월 홍재현 외 주민 수 명이 콩 50석과 송아지 5마리[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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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 있는 지방 어업정보통신국. 울릉어업정보통신국은 1966년 12월 후포무선국 울릉단국이란 이름으로 개설되었다. 1972년 12월부터는 해안국 증설 후포어업무선국으로 분리되어 운영하기 시작하였으며, 1976년에는 무선국이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서 저동리로 이전하여 설치되었다. 1978년에는 어선 무전기 수리 센터를 개설하였으며, 1979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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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연탄제조공장. 육지에서 수급해온 분탄으로 겨울철 대표적인 난방 원료와 취사 자원인 연탄을 울릉군 지역의 주민들에게 제조·공급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65년 울릉군이 주체가 되어 울릉연탄공장이 설립되었으며, 연탄 생산량은 울릉군 지역 인구의 증감과 수요의 변동에 따라 큰 변화를 보여 왔다. 가장 많은 연탄 생산량을 나타낸 때는 1986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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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2리에 있는 문화 예술 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교육시설. 경상북도 울릉군 소재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문화 예술 체험 활동을 위한 전용 시설로 설립되었으며, 울릉군 지역 청소년들의 심신 단련을 위한 교육적 목적에 따라 야영 수련장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울릉군 지역 경제의 원동력이 되어 온 오징어잡이가 어획 선박의 기계화 등에 따라 인력의 수요가 줄어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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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우편과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 1904년 6월 1일 울릉도우편소로 개소하였으며, 1978년 11월 10일 울릉전신전화국으로 개편되었다. 1982년 1월 1일에 울릉우체국으로 개편되었고, 1995년 9월 5일에 현재의 청사를 신축하고 이전하였다. 울릉우체국은 지역 우체국 업무에서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1리, 도동2리, 사동리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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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 속해 있는 행정구역. 1882년(고종 19)에 울릉도 개척령이 반포되면서 도장제(島長制)를 실시하였고, 1900년 10월 25일에는 군제(郡制)를 실시하였다. 저동 와다리[臥達里] 북쪽 산등성이를 타고 남면 쪽으로 올라가서 최고봉인 성인봉을 거쳐서 서쪽으로 뻗은 산줄기를 타고 내려가서 태하령을 지나 태하동[현 태하리]의 말바위와 남서동[현 남서리]의 물칭칭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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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지방자치 행정 기관. 경상북도 울릉군을 구성하고 있는 1개 읍[울릉읍] 2개 면[서면·북면] 중 울릉읍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의 행정, 민원 및 주민의 복리 증진과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00년 울릉도는 서면과 남면으로 구분되어 현재 울릉읍사무소에 해당하는 남면출장소가 도동, 저동, 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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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지역 민간 장학 재단. 1976년 11월 6일 가칭 ‘울릉장학회’ 발기인 총회를 개최하였다. 1988년 1월 20일 재단 법인 울릉장학회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같은 해 1월 23일 추진의원 36명이 모여 제1차 설립추진위원회 총회를 개최하였다. 1988년 7월 24일 제2차 추진위원회를 개최하여 지역 유능인사 및 출향 인사와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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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 1960년대 있었던 전력 판매 회사. 울릉도 도청(島廳) 소재지였던 도동에 한하여 공급되던 전기를 울릉도 전역으로 확대시켜 공급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62년 2월 1일 정부가 실시한 도서 전원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울릉도의 실업인이었던 이정윤이 설립하였다. 1963년 4월 2억 1천만 원을 들여 울릉도 북단 송곳산 아래에 지금의 추산수력발전소를 착공하였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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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 있었던 울릉중학교 분교장. 바른 삶을 실천하는 인성 함양, 기본에 충실한 교육 과정 운영, 꿈과 재능을 살리는 창의력 계발, 학부모와 함께 하는 학교 운영을 교육 목표로 삼았다. 교훈은 ‘창의·자율·책임’이었다. 1971년 1월 15일 울릉중학교 태하분교장으로 설립된 이래 2007년 2월 12일 제34회 졸업식을 거행하여 총 914명의 졸업생을 배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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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사회봉사 단체. 울릉청년회의소는 원칙과 이념에 충실한 울릉청년회의소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으며, 창조적 파괴와 아래로부터의 혁신, 회원 속으로·지역 속으로 파고드는 강한 울릉청년회의소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다. 울릉군 지역 청년들 각 개인의 역량과 소질을 계발하고 사회적인 지도 역량을 길러 복지사회를 이룩하는데 일조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울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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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정직하고 예절 바른 어린이, 새로운 것을 찾는 어린이, 미래를 생각하고 노력하는 어린이, 환경을 아끼는 건강한 어린이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1908년 2월 17일에 설립된 사립 관어학교를 모태로 하여 1910년 11월 18일 사립 신명학교로 개편되었다가 1911년 11월 13일 울릉도보통학교로 교명을 변경한 이래,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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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서예 동호회. 울릉필묵회는 서예를 통하여 민족의 정신을 계승하고 인격의 도야와 심성교육으로 선조의 개척정신과 예술혼을 이어받고자 하며, 소질과 취미에 맞는 예술 활동을 통해 생산적이며 참여적인 삶을 영위하고, 예향과 문화의 고장으로서 울릉도의 전통성과 위상을 드높이고자 설립되었다. 2001년 4월 17일 울릉필묵회를 창립하였으며, 2001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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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사회 체육 시설. 울릉학생체육관은 1976년 7월 25일 경상북도 울릉군 지역에서 개최되는 각종 체육 경기와 사회 행사 등에 사용할 목적으로 건립되었다. 울릉학생체육관은 부지면적 1,875㎡에 건축면적 814.48㎡, 경기장 면적 189㎡로 이루어져 있으며, 최대수용인원은 400여 명이다. 울릉학생체육관에서 가능한 경기종목은 배구, 농구, 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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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 있는 삼국시대 고분군. 유적은 현포초등학교 남서쪽의 완만한 구릉에 위치한다. 현재 이 일대는 대부분 옥수수와 콩과 같은 밭작물이 경작되고 있는 상태다. 유적의 동남쪽 현포초등학교 뒤쪽으로 약 100m 떨어진 완만한 경사지에는 남방식 고인돌 1기가 있다. 1963년 국립중앙박물관의 보고에서 38기의 고분들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현재 고분은 대부분 파괴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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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 본천부마을에서 전해 내려오는 부모를 일찍 잃은 설움을 노래한 민요. 1967년 북면 천부리 본천부마을에 거주하는 빈윤갬[여, 70]씨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19행의 연속체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며 중간에 3음보격과 2음보격이 삽입되어 있다. 따북따북 딱북네야 니어대로 울고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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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3리에 속하는 마을. 대바위 위쪽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웃대바위라 한다. 본래 북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석포동과 나리의 일부를 병합하여 천부동이 되었다. 그 뒤 구제 실시에 의하여 3개 구로 나누었다가 1952년 구를 동으로 고쳤다. 1965년 북면 조례에 의하여 천부3동이 되었다. 1988년 5월 17일 동이 리로 명칭이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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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서 발굴된 삼국시대의 것으로 보이는 고분 추정지. 남양리 통구미마을에서 계곡을 따라 약 1.1㎞ 정도 올라가면 웃통구미라는 마을이 나오는데, 해발 약 260m 정도의 고지에서 완만하게 대지가 조성된 곳에 고분 추정지가 있다. 남양리 웃통구미마을 신상진 집 안에 고분 1기가 있었다고 하나 현재 닭장 등을 만들기 위하여 집 주위를 정비하면서 파괴되었다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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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1리에 속하는 마을. 현포리에서 태하리 쪽으로 나가면 있는데, 이곳은 지형이 움푹하게 들어가 모퉁이가 졌다고 해서 생긴 이름이다. 본래 북면 지역으로 우산국 때부터 사람이 살았고, 공도 정책에 의하여 수백 년을 비어 오다가 1884년(고종 21) 울릉도 개척 정책에 따라 전라도 개척민들이 이 곳에 살면서 가문작지바위 이름을 따서 가문작지 또는 현포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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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2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시집 보내주길 기원하는 민요. 1967년 울릉읍 사동2리에 거주하는 이춘화[여, 50]씨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2행의 연속체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경쾌한 느낌을 주는 3음보격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울오라배 장갤랑 후년에가고/껌둥송아지 팔어가주 날치아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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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때 월성김씨의 열행(烈行)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비. 김씨는 16살에 월성 김씨 가문으로 시집을 왔는데, 남편은 바다에 나가 고기를 잡았고 아내는 길쌈과 삯바느질로 단란한 가정을 꾸려나갔다. 아내 김씨가 22살 때 남편이 고기를 잡으러 바다에 나갔다가 거센 비바람을 만나 끝내 돌아오지 않게 되었다. 이에 김씨는 통곡하는 시부모를 지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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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이루어진 유학과 관련된 제반 활동. 울릉도에서 유교는 1902년 7월 14일 『황성신문』에서 새로 부임한 울도군수 심흥택이 향교 건축을 시작했다는 것에서 비롯된다. 향교 건축은 당시 사회에 유교적 교육과 교화를 담당하는 중추적 기관이 생겼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를 담당할 수 있는 인적 배경이 된다는 것을 대변해 준다. 그리고 당시 군수가 향교를 설립하고자 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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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음력 6월 15일 햇곡식을 조상에게 올리는 풍속. 유두란 ‘동류두목욕(東流頭沐浴)’이란 말의 약어(略語)이다. 동쪽으로 흐르는 물에서 머리를 감는 것은 동방(東方)이 청(靑)이요, 양기(陽氣)가 가장 왕성한 곳이라 여겼기 때문이다. 유두일에 햇밀가루로 국수와 떡을 마련하고 새로 익은 참외와 수박으로 유두차례를 지내며 피·기장·조·벼를 종묘에 천신(薦新)하는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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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 있는 학령(學齡) 전 어린이를 보육하여 성장 및 발달을 도모하는 교육기관. 교육법에 의해 설치 운영되는 교육과학부 관할의 교육기관으로 재정 형태에 따라 공립 유치원과 사립 유치원으로 나누어진다. 공립 유치원은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이 주를 이루며 사립 유치원은 개인, 법인, 종교 단체 등 설립 주체에 따라 다양한 유형이 있다. 울릉도에서 처음으로 설립된 유치원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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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지역에서 몸에 걸치거나 입었던 의복 및 이와 관련된 생활 풍속. 울릉군 지역은 우리나라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전반적인 의생활 양식이 현대화되어 있다. 특히 2007년 현재 대부분 일상복으로 양복을 착용하고 있으며, 결혼식 폐백이나 상복 등 특별한 의례복으로만 전통 복식이 착용되고 있다. 입도 초기에는 봉목·광목·옥양목 등이 육지에서 들어왔으나 명주와 삼베는 울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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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삼척영장을 역임한 무신.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항에는 물양장 시설 건설로 제거되었다는 이경정과 정재천의 각석문이 있다. 태하항 입구 우측 암벽에 있었다고 하는 이 각석문은 ‘영장정재천지인정화길안응진배리김영우도광신묘영장이경정배행설영호이한욱전광주(營將鄭在天知印鄭和吉安應辰陪吏金永祐道光辛卯營將李慶鼎配行薛永浩李漢郁田光周)’라 쓰여 있었으며, 이 각석문을 통해서는 영장 정재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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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활동하다 순직한 교육자. 이경종은 1941년 7월 23일 경상북도 대구시 북구 노곡동에서 태어났으며, 대구사범학교를 졸업하고 1972년에 천부초등학교에 부임하여 사고 당시인 1976년에 6학년 담임을 맡고 있었다. 당시 경상북도 울릉군 지역은 교통수단이 해상을 이용하는 길밖에 없을 때였다. 제자 2명이 등록금이 없어 중학교 진학을 포기하자 학부모로부터 돈을 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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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 천부초등학교에 있는, 제자를 구하려다 순직한 이경종을 기리는 비. 이경종은 1976년 1월 17일 울릉읍 도동리에 출장을 왔다가 어선 만덕호를 타고 북면 천부로 가던 도중, 천부항에서 거센 파도를 만났다. 이때 어선이 전복되었고 함께 탔던 제자들이 위기에 처하자 이들을 구출하려다가 순직하였다. 이경종의 높은 뜻을 기려 정부에서는 국민훈장 목련장을 추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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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왜선으로부터 울릉도를 지켜야 한다는 상소를 올린 문신. 본관은 성주(星州). 초명은 연(演). 자는 휘고(輝古), 호는 은암(隱巖). 대사헌 이언충(李彦忠)의 증손으로, 아버지는 이세미(李世美)이다. 1650년(효종 1) 생원·진사가 되었으며 1656년 별시문과에서 병과로 급제하였다. 1664년(현종 5) 주서를 거쳐 전적·지평·정언·지제교 등을 역임하였고, 외직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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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 본천부마을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별한 임을 그리워하는 민요. 1967년 북면 천부리 본천부마을에 거주하는 박금이[여, 48]와 이귀분[여, 68]씨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연속체이며 2편의 행의 수는 각각 13행과 5행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장중한 느낌을 주는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이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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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년 우산국을 점령한 신라의 장군. 내물마립간의 4대손으로 지증왕 이래 법흥왕, 진흥왕 대까지 활약한 장군이자 정치가이다. 505년(지증왕 6) 신라에서는 군현제가 실시되어 최초로 실직주(悉直州)가 설치되었다. 이때 이사부는 실직주의 군주(軍主)가 되었으며, 512년에는 우산국(于山國)[지금의 울릉도]을 점령하였다. 당시 우산국은 지리적인 이유로 신라에 귀복하지 않고 있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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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전기 울릉도에서 나는 과실종자와 나뭇잎을 임금에게 바친 문신. 『고려사』 권17 인종 19년(1141년) 7월 기해조에 의하면, 명주도감창사(溟州道監倉使) 이양실이 울릉도에 관원을 보내 이상한 과실종자와 나뭇잎을 가져다가 왕에게 바쳤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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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전기 우산국에 농기구를 전해준 사람. 1018년(현종 9) 11월 우산국이 동북 여진의 침략을 받아 농사를 짓지 못하자 고려 조정이 우산국[지금의 울릉도]에 이원구를 파견하여 농기구를 전해주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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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음력 5월에 익모초의 전초 말린 것을 달여 먹는 풍습. 이른 여름 꽃이 피기 전에 꿀풀과에 속하는 이년생 풀인 익모초(Leonurus sibiricus L.)의 전초 윗부분을 베어 그늘에서 말려서 약으로 사용한다. 익모초는 울릉도에서는 많이 자생하는 약초로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약간 찬데 혈(血)을 잘 돌게 하고 어혈(瘀血)을 없애며 월경을 고르게 하고 소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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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해양 동식물의 번식을 돕기 위해 바다 속에 설치한 구조물. 경상북도 울릉군에서는 어족 자원을 보호하고 생장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1998년부터 인공어초 1,568개를 제작·투하하여 바다 목장화 사업에 노력하고 있다. 2006년 이전까지 콘크리트로 만든 인공어초를 투하했는데 이 재질이 해양 생태계에 좋지 않음이 꾸준히 제기되어, 2006년에는 세라믹으로 만든 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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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지역에서 주민 수 또는 인간집단. 인구란 한나라 또는 일정한 지역 안에 사는 사람의 수를 말하는 것으로 울릉군의 인구는 울릉군의 주민등록상 등록되어 있는 사람의 수로서 독도의 인구도 포함하고 있다. 울릉군의 인구는 1974년 29,810명을 최고 정점으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며, 2000년대에는 인구 감소 추세가 완화되기는 하였으나, 현재 9,000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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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과 육지를 오가며 사람을 수송하는 선박. 울릉군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고 특히 산지가 대부분이어서 항공기의 이용이 어렵기 때문에, 육지와의 연결은 모두 선박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사람을 수송하는 선박의 역사는 1901년 일제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1901년 도감의 건의로 범선 개운환(開運丸)이 다니게 되었는데, 울릉도민들 사이에서 마찰이 생겨 원활히 운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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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지표상의 인문적 요소를 분석 대상으로 지역의 의의를 일반적으로 고찰, 연구하는 학문 분야. 울릉군의 총 면적은 72.82㎢로 경상북도 전체면적 19,440.7㎢의 약 0.37%에 해당되고 우리 나라 군 중에서 가장 면적이 작은 군이다. 면적 중 경지 면적은 12.97㎢로 18%이고, 임야 면적은 55.48㎢로 76%이다. 각 읍·면별 크기는 서면이 27.20㎢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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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0년(고종 17) 일본해로수로국에서 편찬한 공식 간행물. 수로지는 각 나라에서 해상의 기상·조류 등의 여러 현상 및 항로의 상황, 자국 연안의 지형, 항만의 상황과 시설 등을 상세히 기재한 문헌이다. 일본은 1880년 3월부터 전 세계를 대상으로 『환영수로지(寰瀛水路誌)』의 편찬을 시작하여, 1889년 3월 수로지 편찬을 중단하였다. 이후 일본 영해를 구별하기 위해서 『일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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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에서 1945년까지 일본에 의한 식민 통치가 지속되었던 시기의 울릉도 역사. 1910년 일본의 식민지가 된 우리나라에는 조선총독부가 설치되고, 헌병경찰제도가 처음으로 실시되었다. 울릉도의 경우 일본인 나카가와[中川]가 울도군주사로 와서 도민을 다스렸다. 1913년 4월 1일에 울릉도의 하부 행정 단위로 3개면[남면·서면·북면] 9개동[저동·도동·사동·남양동·남서동·태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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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을 순환하는 지방 도로. 1962년 10월 국가재건최고회의의장이 경상북도 울릉군 지역을 순시할 당시 울릉도 종합개발계획의 하나로 일주도로의 개설을 지적하였고, 1963년 3월 8일 제19회 국가재건최고회의 의결로써 개설이 확정되었다. 1976년 8월 일주도로 39.5㎞ 구간을 확정하고 차도 개설 공사에 착공하였으며, 1979년 8월 15일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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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나무를 재배하고 벌채하고 목재를 생산하는 산업. 1. 고려 시대 울릉군의 임업에 대한 역사적 기록은 일찍이 찾아 볼 수가 있다. 『고려사(高麗史)』 1141년(인종 19) 기사에 명주도(溟州道) 감창사(監倉使)로 임명된 이양실(李陽實)이 사람을 울릉도로 보내 사정을 살피게 하였는데, 그가 가져온 것 중 본토 내에서는 볼 수 없는 과핵(果核)과 목엽(木葉)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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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양력 2월 4일에 지내는 24절기 중 하나. 24절기의 첫 번째 절기로서 양력으로 2월 4일경이며 대한(大寒)과 우수(雨水) 사이에 든다. 입춘의 ‘입(立)’은 ‘시(始)’와 같은 의미로 봄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것이다. 입춘일(立春日)은 천세력(千歲曆)에 정해 있는데, 연초(年初)인 경우가 많다. 입춘은 봄이 시작된다는 것으로 이때부터 농가에서는 농사 준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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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실시간으로 기상 요소를 관측하는 장비. 자동 기상관측 장비는 수동식 관측 방법을 자동화로 전환하면서 추진된 것이다. 1988년 서울올림픽 기상지원용으로 AWS(Atomatic Weather System) 15대를 도입하여 운용한 것이 계기가 되어, 1990년에서 1994년까지 방재용 AWS 400대를 설치 완료하였다. 울릉도에는 1987년 강우 강도 관측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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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자비굴에 관한 이야기. 2007년에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어느 날 어부 한 사람이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갔는데, 바람이 잔잔하더니 오후에는 거센 바람이 불고 점차 태풍으로 변하여 파도의 높이가 집채만 해졌다. 그 어부의 배는 크지 않은 돛단배여서 댓섬을 방파제 삼아 죽을 힘을 다하여 파도를 피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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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새끼, 바 따위를 꼬거나 실 따위를 감을 수 있도록 만든 작은 얼레. 과거에는 자새가 여러 개의 나무 막대에 줄을 감는 형태가 대부분이었지만, 지금은 줄을 자유롭게 감을 수 있는 사각형 형태가 많이 사용된다. 새끼를 꼴 때 사용하는 새끼자새, 방어 등 어류를 잡을 때 사용하는 방어자새가 대표적이다. 새끼자새는 새끼나 발 등을 꼬는 데 쓰는 얼레를 칭한다. 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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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자식 잃은 슬픔을 노래한 민요. 1967년 울릉읍 도동리에 거주하는 신분이[여, 62]씨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7행의 연속체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며 중간에 2음보격이 삽입되어 있다. 조구매는 따개비가 부자집을 짊어지고/양금산에 올러가니/양금산이 치치달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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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인간에 대한 재해 중 자연의 예기치 않은 변동이 원인으로 일어나는 피해. 자연재해란 인간에 의해 일어나는 인재(人災)와 대비되는 말로 기상(氣象), 지변(地變), 생물 등에 급격히 나타난 자연현상 때문에 입는 재해이다. 다른 말로 천재지변이라고도 한다. 재해의 요인으로는 화산 폭발이나 지진, 산사태 등과 같은 지형적인 요인, 홍수와 가뭄, 냉해, 태풍 등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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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지표의 자연현상을 지역적인 관점에서 규명하는 지리학의 한 분야. 울릉도의 지형은 섬 중앙의 성인봉을 중심으로 화산 지형과 해안 지형 및 염풍화(鹽風化)가 곳곳에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울릉도는 해심이 깊은 동해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섬의 면적은 바다에 비하여 매우 작고 부근 해상에는 난류인 동한해류가 흘러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해양성 기후를 나타내고 있다.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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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누에를 치는 데 사용했던 기구. 경상북도 울릉 지역에서 주로 사용한 잠구로는 누에시렁, 누에섶, 누에가구가 있다. 누에시렁은 누에가구를 얹기 위한 기구로 방에 직경 2~3㎝ 되는 대나무의 기둥을 세우고 가로로 여러 개의 층을 만든 형태이다. 누에가구는 누에를 넣어서 키우는 것으로 길이가 1m 가량 되는 나무 상자이다. 그 위에 가마니를 깐다. 누에를 키울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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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장군수(將軍水)에 대한 이야기. 2007년에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석포마을에서 삼선암이 보이는 동북쪽으로 바다 기슭을 돌아 나가면 바위틈에서 샘물이 흐르는데, 이 샘물을 장군수라고 부르고 있다. 옛날 이 섬에 젊은이 한 사람이 살았는데, 이 젊은이는 매일 이 샘물을 마시고 밥을 지어 먹었더니 기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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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 북면 천부리 본천부마을, 울릉읍 도동리, 사동2리, 저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장기에 관한 민요. 1967년 서면 남양리의 이달순[여, 45], 북면 천부리 본천부마을의 장방국[여, 76], 울릉읍 도동리의 이광이[여, 61], 울릉읍 사동2리의 김남이[여, 50], 울릉읍 저동리의 최용수[여, 63]씨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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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 있는 칼뱅의 신학과 신앙고백을 모체로 성립한 개신교의 한 교파. 현재 울릉도의 장로교 분파로는 고신 장로교와 통합 장로교, 합동 장로교가 있다. 1908년 감리교가 울릉도에 먼저 정착하였지만, 선교지 분할 정책인 네비우스 방법에 따라 울릉도 지역은 장로교 선교 지역으로 편입되었다. 고신장로교와 통합장로교를 포함한 경상북도 울릉군의 장로교 교회는 경상북도 영천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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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2리와 옥천천을 연결하는 다리. 교장 16.0m, 총폭 5.5m, 유효폭 5.0m, 교고 3.3m, 경간수 2개, 최대경간장 8.0m이다. 축조공법은 상부는 RCS방식, 하부는 GP방식으로 건설되었다. 설계하중은 DB-13.5이다. 장흥교는 지방도 926호선을 따라 1981년 준공되었다. 장흥교의 명칭은 울릉읍 사동2리 장흥마을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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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재혼에 관한 민요. 1967년 울릉읍 도동리에 거주하는 서순이[여, 66]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21행의 연속체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며 중간에 2음보격이 삽입되어 있다. 수기때비 수만대야 만구평상 울아배야/전철랑 어데두고 후실보고 후했던고/전닢겉은 울엄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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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 속하는 행정리. 저동은 울릉의 개척 당시 이곳 갯벌에 모시가 많이 자생하고 있었기 때문에 모시가 많이 나는 갯벌이라는 뜻으로 모시개라 부르다가 지명을 한자로 표기할 때 모시 저(苧)자를 써서 저동이라 하였다. 일반적으로 저동의 중심지인 저동항은 행정명으로 도동3리이다. 그렇기 때문에 모시가 많이 나는 곳이란 의미의 저동은 저동1리와 저동2리·도동3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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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 속하는 행정리. 저동2리는 중간모시개와 작은모시개 일원을 말한다. 중간모시개는 큰모시개와 작은모시개 사이에 위치하며, 작은모시개는 내수전[저동3리] 사이의 저동을 말한다. 이곳은 해변 전면에는 북저바위와 주도(冑島)가 위치하며 서측의 주요 능선에서 급경사를 이루며, 주거지는 주로 도로변과 해변 일대에 형성되어 있다. 저동은 울릉의 개척 당시 이곳 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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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 속하는 행정리. 저동은 울릉의 개척 당시 이곳 갯벌에 모시가 많이 자생하고 있었기 때문에 ‘모시가 많이 나는 갯벌’이라는 뜻으로 모시개라 부르다가 지명을 한자로 표기할 때 모시 저(苧)자를 써서 저동이라 하였다. 내수전(內水田)이라고 일컫는 지역은 과거 김내수(金內水)라는 자가 화전을 일구고 살았다고 하여, 김내수가 화전하던 곳이란 의미에서 내수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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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 있는 삼국시대에서 통일시라시대에 이르는 고분군. 저동리 내수전 더덕밭 끝에 바다가 바라다 보이는 완만한 경사지에 ‘고려장’으로 불리는 돌무지가 있다. 이곳에서는 2기의 고분이 확인되었다. 1호분은 더덕밭 서단부에 있는 청주고씨묘 뒤쪽에 위치하며, 2호분은 1호분의 북동쪽으로 약 70~80m 떨어진 지점에 있다. 1호분의 크기는 7.4×7.6m 내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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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내수전마을에 있는 동제를 지내는 제당. 내수전 화력발전소 앞쪽에 있는 공원 아래 15m 지점에 자리 잡고 있으며 방위는 남쪽을 향하고 있다. 당집은 해변가 후박나무 숲속의 큰 암반을 이용하여 지은 단칸[1.7×2.2m] 규모의 시멘트 블록조 건물이다. 『문화유적분포지도』의 기록에 따르면 지붕은 골함석을 이은 맞배지붕이었으며 출입문은 정면인 박공면에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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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작은모시개마을에 있는 해신제를 지내는 제당. 저동항변에 있는 에스오일 유류 탱크 뒤쪽 30m 지점의 바위 절벽 아래에 자리 잡고 있으며 방위는 남동쪽을 향하고 있다. 당집은 단칸[2.5×2.4m] 규모에 골함석을 이은 맞배 목조 건물이다. 현재 푸른색 페인트로 칠해져 있고 출입문은 박공면 쪽으로 외짝 미닫이문을 달아 이용하고 있다. 내부 뒷벽에는 합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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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중간모시개마을에 있는 산신제를 지내는 제당. 줄맨등마을로 가는 길목 오른쪽 산 정상에서 동쪽 계곡 50m 지점에 자리 잡고 있으며 방위는 동남쪽을 향하고 있다. 당집은 단칸[3.5×2.3m] 규모로 맞배 시멘트 블록조이다. 출입문은 박공면 쪽에 외여닫이 합판문을 달았고 당집 옆에는 제물을 준비하는 아궁이가 있다. 당집 내부에는 뒷벽에 제단을 만들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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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중간모시개마을에 있는 해신제를 지내는 제당. 저동리의 저동아파트 다동 서쪽 끝에서 뒤쪽 50m 지점의 큰 바위 밑에 자리 잡고 있으며 방위는 동쪽을 향하고 있다. 당집은 단칸[3.5×2.3m] 규모로 지붕과 뒷벽은 바위 면을 그대로 이용하였고 나머지는 시멘트 블록조로 되어 있다. 내부에는 ‘동해용왕지신위(東海龍王之神位)’라고 적힌 신위를 모셨다. 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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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 있는 찬바람이 나오는 바위 구멍. 저동리 봉래폭포 입구에 있는 풍혈은 여름에도 찬 바람이 나오는 현상으로, 바깥 공기가 틈새가 많은 너덜 지대의 돌 틈 사이로 들어가 돌아다니다가 대기 밖으로 나오는 순간에 단열 팽창하면서 급격히 열기를 빼앗김으로써 발생한다. 저동리 풍혈은 한 여름에 에어컨처럼 찬바람이 나오는 바위 구멍으로, 여름철에 많은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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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 있는 지역 어민들의 자주적 협동 조직. 저동어촌계는 저동리 지역 어업인들의 어업권 관리, 어업 생산지도, 어업 기술지도, 어업 경영지도, 공동 판매, 공동 구매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울릉군 수산업협동조합의 가장 기본이 되는 하부 조직을 형성하고 있다. 2015년 9월 현재 저동어촌계의 계장으로 박일래가 근무하고 있으며, 저동항을 중심으로 181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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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1리 봉래폭포에서 주사골을 지나 저동항으로 흐르는 하천. 개척 당시 이 곳 갯벌에 모시가 많이 자생해 있었기 때문에 ‘모시가 많은 갯밭’이란 의미로 모시개라 부르다가 이를 한자로 표기할 때 모시 저(苧)자를 취하여 저동(苧洞)이라 하였다. 성인봉에서 동쪽 계곡을 흐르는 물줄기와 성인봉 동북쪽의 말잔등[967.8m] 능선으로부터 동남쪽 계곡을 흐르는 2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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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이웃을 사랑하는 어린이, 창의성을 살리는 어린이, 푸른 꿈을 키우는 어린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로 기르는 것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지혜롭고 성실하고 건강한 어린이’이다. 1946년 4월 1일 우산초등학교 저동분교장으로 설립되었다가 1949년 4월 1일 저동국민학교로 승격되었다. 1974년 2월 28일 현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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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일대에 있는 국가어항. 저동은 모시개라고도 부르는데, 옛날 경상북도 울릉군 지역 개척 당시에 일대 갯벌에 모시가 많이 자생해 있었기 때문에 모시가 많은 갯밭이란 뜻으로 모시개라 부르다가 지명을 한자로 표기할 때에 모시 저(苧)자를 써서 저동이라 하였다. 주민들은 모시개도 위치에 따라서 각각 큰 모시개, 중간 모시개, 작은 모시개로 나누어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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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전력을 생산하고 공급하는 산업. 우리나라는 1887년 3월 초순 서울의 경복궁 건청궁 처마 밑에 처음으로 전기불이 켜지면서 전기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1898년에 1월 26일에 한성전기회사가 설립되어, 12월 25일에 서대문~청량리간 단선 궤도 부설과 전선로 가설 공사를 완공하였으며, 동대문에 75㎾짜리 직류 발전기 1대로 발전소를 설치하였다. 일제 시대에는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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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 본천부마을에서 전해 내려오는 친정에 소식을 전하는 민요. 1967년 북면 천부리 본천부마을에 거주하는 이귀분[여, 68]이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13행의 연속체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며 중간에 2음보격이 삽입되어 있다. 어마일랑 천리두고 아바일랑 만리두고/천리만리 한가분데 기리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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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절 받는 나무에 대한 이야기. 2007년에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남서쪽에는 나무가 하나 있다. 이 나무의 둘레는 한 발이 넘고 가지를 꺾거나 해롭게 하는 사람은 벌을 받아 죽거나, 그 사람의 가족이 아프거나 죽는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 일을 아는 마을 사람들은 이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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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2리에 속하는 마을. 이곳에는 대원사라는 절이 있는데, 절이 있는 골짜기라는 의미로 절골 또는 절골짝이 되었다. 일제강점기 때 태하에 있던 군청이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도동으로 옮겨졌다. 당시 군수는 군, 행정, 경찰 등 업무를 총괄하는 막대한 권한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도동은 단시간에 울릉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었다. 그중 절골에는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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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점치는 집에 대한 이야기. 1997년에 울릉문화원에서 편찬한 『울릉문화』 제2호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의 골계에 낭떠러지가 있고, 그 낭떠러지 밑에 초가집 한 채가 있었다. 어느 날 이 집에 살고 있는 노인이 자고 일어나니 집 앞길에 핏방울이 몇 방울 흘러 있었다. 노인은 이상하게 여겼으나 그 피가 흐른 까닭을 알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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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3리에 있는 마을. 정미야골짝은 예전에 정명학이라는 사람이 살았다는 데서 유래되었다. 1917년 「조선지형도」에는 내수전이라는 지명이 표기되어 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신흥동을 병합하여 저동이라 하여 남면에 편입되었다. 1961년 남면 조례에 의하여 와달리와 내수전을 합하여 저동3동이 되었다. 1988년 5월 17일 동에서 리로 명칭이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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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컴퓨터와 통신이 결합하여 형성된 각종 장치 및 소프트웨어의 총칭. 정보와 통신 두 용어는 원래 별개의 용어로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사회 경제 활동의 신속·복잡·광역화 등으로 특징 지워지는 고도로 발전된 신사회의 핵심 기반으로서 정보와 통신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두드러지게 증가하게 되면서 양자는 상호 분리될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를 형성하게 되었다. 그 결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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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임을 그리워하는 민요. 1967년 서면 태하리에 거주하는 정선화씨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연속체이며 2편의 행의 수는 모두 2행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정요-1」 서월이라 진골목에 골목골목이 금을쳤네/자나잔쳐녀 다빠지고 굴근처녀만 걸러주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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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음력 1월 15일에 지내는 명절의 하나. 울릉도에서 대보름에 행하는 풍속으로는 부럼깨기, 오곡밥 먹기, 첫 숟가락으로 쌈싸먹기, 귀밝이술 마시기, 소밥주기, 새 쫓기, 지신밟기, 조왕제, 달집태우기, 달점치기, 개보름쇠기, 연날리기, 동제 등이 있다. 정월 보름날 아침에는 부럼깨기를 하는데 예전 울릉도에서는 부럼을 구하기 어려워 옥수수 튀긴 것이나 강정을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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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삼척영장을 역임한 무신. 정재천의 울릉도 수토 기록은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항 물양장 시설 건설로 제거되었다는 이경정과 정재천의 각석문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으며, 『관동읍지(關東邑誌)』에 정재천이 삼척영장으로 근무하였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정재천은 조선 후기의 무신으로 1846년(헌종 12) 7월부터 1847년(헌종 13) 6월까지 삼척영장으로 근무하였으며, 삼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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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2년 경상북도 울릉군의 연일정씨가 울릉도 개척 초기의 모습을 기술한 장편의 율문 가사. 울릉도를 소재로 한 가사 중 가장 초기의 것으로 1892년에 지어졌다. 작자는 1835년(헌종 1) 8월 5일 경상북도 경주시 강서면에서 태어나서 1896년(고종 33) 6월 22일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 통구미마을에서 62세를 일기로 생을 마쳤다. 작자는 자신의 기구한 반생과사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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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지역민을 통해 획득한 권력을 행사하여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총체적 활동. 공동생활을 영위하는 인간 사회에는 다양한 이해관계로 인하여 항상 희소 자원의 획득과 배분을 둘러싼 대립이나 분쟁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대립이나 투쟁을 조정하여 통일적인 질서를 유지하는 주요 수단으로서 정치라는 현상이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되는 것이며, 정치는 주로 국가나 정부라는 제도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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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조상에게 전통적으로 지내는 제사 의례.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에서는 원래 신명(神明)을 받들어 복을 빌고자 하는 의례를 제례라고 하였다. 제례는 크게 기제와 시제로 나누어지는데 기제는 사람이 죽은 날, 즉 기일에 지내는 제사를 말하며 고조부까지 기제를 지낸다. 반면 시제는 고조 이상 불천위까지 지내는 제사로서, 문중에서 일 년에 한 번 날짜를 정하여 지낸다.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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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제례에 사용하는 음식. 울릉도에서 제례에 사용하는 음식은 과거와 현재 차이가 있다. 지금은 올리는 음식이 육지와 별반 구분되지 않지만, 과거에 교통편이 불편하고 먹을 것이 구하기 쉽지 않은 이 지역에서 제례 음식은 다른 지역과 구분이 된다. 울릉도의 제수는 해물과 산채가 주종을 이루며, 과일을 구하기 힘들어 땅속에 묻어 둔 밤을 올리는 것이 모두였다. 이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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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각종 원료를 가공하여 상품을 생산하는 산업. 고대의 공업은 관영 수공업 제도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국가에서 소요되는 제품은 주로 농민들에게 징수하여 충당하였다. 일반인들은 주로 농사를 지으며 필요한 것만 가내 수공업을 통해 제품을 만들어 스스로 사용하였다. 고려 시대에 접어들면서 소(所)라고 불리는 전업적인 수공업이 이루어지는 곳이 생겼다. 이때도 역시 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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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불교 27개 종단의 하나. 조계종은 신라 때부터 내려오던 9산선문(九山禪門)을 고려시대에 통합한 종파로, 달마대사에서 6대조인 혜능선사가 중국에서 선풍을 크게 일으킨 이래 선종을 계승한 고려의 선종 종파를 의미하게 되었다. 조계종은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근본으로 하고 견성성불(見性成佛)하여 중생에게 널리 진리를 전파하는 것을 종지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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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평상시에 신던 신발. 조례는 흔히 조리나 쪼리라고 일컫는 신발을 말하며, 일본의 조리[草履]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1950년대까지는 조례를 많이 신었으나 고무신이 나오면서 점차 사라졌다. 조례는 짚을 꼬아서 만들었다. 발 주변을 모두 감싸는 총신과 달리 끈을 엄지와 검지 발가락에 끼워서 신는다. 조례를 일상적으로 사용하지만 마찰에 약하기 때문에 쉽게 떨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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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산림 자원과 수자원의 확보를 위하여 실시되는 산림 개발 사업. 조림 사업은 산림 자원과 수자원의 확보를 위하여 실시되는 산림 개발의 기본 사업으로, 울릉군의 경우 1980년대 후반까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왔다. 특히 1970년대에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1975년부터 1979년 사이에 435㏊에 약 2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등 왕성한 조림 활동을 벌였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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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년에서 1910년까지 조선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의 울릉도 역사. 울릉도는 고려 말 왜구 때문에 무인도가 되었으나, 조선 초 이래 육지의 백성들이 계속 건너가 살았다. 행정구역상으로는 강원도 울진현(蔚珍縣)에 소속되었지만, 이곳이 왜구의 거점이 된다고 하여 조선 전기에는 쇄환정책(刷還政策), 조선 후기에는 수토정책(搜討政策)을 시행하였다. 그리하여 본토로부터 울릉도에 들어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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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마네현[島根縣] 의회는 1905년 고시 제40호를 통해 독도를 시마네현 오키군[隱岐郡] 오키노시마[隱岐の島]에 편입한 지 백 주년이 되는 2005년 2월 22일을 ‘다케시마[竹島]의 날’로 정하는 조례안 제정을 강행하여 의회에서 통과시켰다. 그후 “독도를 돌려 달라”는 내용의 텔레비전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그러나 이런 주장은 지금으로부터 3백여 년 전 일본의 도쿠가와 막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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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5년 일본의 지리학자 하야시 시헤이가 제작한 한반도 지도. 하야시 시헤이[林子平]는 누나가 센다이번[仙台藩] 영주의 측실로 들어간 것이 인연이 되어 형과 함께 센다이번에서 일하였다. 센다이번에서 교육과 경제정책에 관해 진언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관직을 그만두고 전국을 걸어서 여행하였다. 러시아의 위협에 대해 알리며 『삼국통람도설(三國通覽圖說)』·『해국병담(海國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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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삼봉도[지금의 독도] 정토에 사용할 전함의 건조를 감독하고 체류민을 쇄환시킨 문신.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태허(太虛), 호는 매계(梅溪). 조경수(曹敬修)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조심(曹深)이고 아버지는 울진현량 조계문(曹繼門)이다. 어머니는 유문(柳汶)의 딸이다. 7세에 이미 시를 지을 정도로 재주가 뛰어나 족숙 조석문(曹錫文)이 불러 가숙에 머물러 독서하도록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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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이루어지는 제반 신앙 행위의 총칭. 종교는 인간의 정신문화 양식의 하나로 인간의 여러 가지 문제 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것에 관하여 경험을 초월한 존재나 원리와 연결지어 의미를 부여하고 또 그 힘을 빌려 통상의 방법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한 인간의 불안·죽음의 문제 등을 해결하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종교로는 유교, 불교, 천주교, 개신교, 신종교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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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2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종지새에 관한 민요. 1967년 울릉읍 사동2리에 거주하는 김남이[여, 50]씨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7행의 연속체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며 중간에 2음보격, 3음보격, 1음보격이 삽입되어 있다. 종굼종굼 종지새야 수천비단 날이새야/다묵처매 접수새야 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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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긴 줄에 연결된 가짓줄과 낚시 바늘을 사릴 때 쓰는 도구. 주낙은 한 가닥의 긴 줄[모릿줄]에 여러 개의 가짓줄[아릿줄]을 달고 가짓줄 끝에 낚시와 미끼를 달아 물속에 넣어두고 물살에 따라 감았다 풀었다 하여 물고기를 낚는 어법으로, 연승어업의 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주낙바구니는 이 주낙을 사릴 때 사용하는 어업 도구로서 주낙광주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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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2리에 있는 무인도. 섬 모양이 마치 뽁지(복어)같이 생겼다고 해서 뽁지바우 혹은 뽁지바위[北苧岩]라 하고, 또한 바위 주변에는 복어가 많이 잡힌다고 해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그리고 저동 북쪽을 바라보고 있다고 하여 북저바위라고도 하며, 또한 섬의 모양이 투구와도 같다고 해서 주도라고도 한다. 드문드문 나무도 자생하고 있으나 대부분 돌로 형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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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 울릉읍 도동리와 사동2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주머니를 소재로 한 민요. 1967년 서면 남양리의 이달순[여, 45], 울릉읍 도동리의 서순이[여, 66], 울릉읍 사동2리의 김남이[여, 50]와 이필선[여, 60]이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연속체이며 5편의 행의 수는 각각 23행, 21행, 9행, 17행, 42행이다. 가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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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1리와 도동리를 연결하는 다리. 교장 10.0m, 총폭 6.0m, 유효폭 5.6m, 교고 4.5m, 경간수 1개, 최대경간장 10.0m이다. 축조공법은 상부는 RCS방식, 하부는 GA방식으로 건설되었다. 설계하중은 DB-13.5이다. 주사곡교는 저동천(苧洞川)을 가로지르는 다리로, 울릉군도를 따라 1985년 준공되었다. 주사곡교의 명칭은 저동1리 주사곡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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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1리에 속하는 마을. 뒷산 석벽에 흙이 붙어 있는데, 그것이 마치 주사(朱砂)와 같이 붉다고 해서 이 골짜기를 주삿골이라 하였다 한다. 1917년 「조선지형도」에서는 주사곡(朱砂谷)이라고 적고 있다. 일반적으로 저동의 중심지인 저동항은 행정명으로 도동3리이다. 그렇기 때문에 모시가 많이 나는 곳이란 의미의 저동은 저동1리와 저동2리·도동3리가 공유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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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전통적으로 전승되어 온 살림집의 형태와 기능 및 전반적인 생활의 모습들. 울릉군의 주도인 울릉도는 동해의 도서 중 가장 큰 섬으로, 바다 가운데 솟아난 거대한 화산의 정상부가 해면상에 노출되어 형성된 화산섬이다. 해수면에서부터 가파른 경사를 이루며, 하천은 절벽을 이루는 해안에 직각 또는 직선상으로 짧게 발달하여 급류를 이루는 지형적 특징이 있다. 연간 강수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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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 있는 섬. 죽도는 울릉도 저동항에서 북동쪽으로 4㎞, 도동항에서 7㎞ 떨어진 해상에 있는 섬으로 면적은 208㎢이며, 높이는 106m이다. 울릉도 부속 섬 중 가장 큰 섬이다. 죽도에는 대나무가 많이 자생하여 대섬·대나무섬·댓섬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일제시대 모조리 벌목하여 농토로 바뀌었고 20여 호가 거주하였다. 전화가 개설되기 전에는 울릉도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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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6년 일본 어민이 죽도(竹島)[울릉도]로 출어하는 것을 금지한 일본 막부의 명령. 임진왜란 이후 울릉도에 대한 조선 정부의 정기적인 순심 정책이 이루어지지 못한 틈을 타서, 조선의 본토로부터 삶의 터전을 찾아 울릉도에 들어가는 사람이 늘어나고 일본인들의 불법적 울릉도 출어도 늘어나게 되었다. 그 와중에 일본의 오오야[大谷], 무라카와[村川] 두 가문은 일본 막부로부터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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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3리 죽암마을과 본천부마을을 연결하는 다리. 교장 20.0m, 총폭 5.5m, 유효폭 5.1m, 교고 4.0m, 경간수 2개, 최대경간장 10.0m이다. 축조공법은 상부는 RCS방식, 하부는 GP방식으로 건설되었다. 설계하중은 DB-13.5이다. 죽암1교는 죽암천을 가로지르는 다리로, 지방도 926호선을 따라 1979년 준공되었다. 죽암1교 인근에는 죽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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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있는 지역 어민들의 자주적 협동 조직. 죽암어촌계는 어촌 사회의 공동체적 특성을 반영한 사회 조직으로서 동회와 더불어 어촌 주민이 결성한 주요한 사회 조직이다. 어업이 주요 경제 행위를 차지하는 도서지역인 울릉군 지역에서 어촌계의 역할은 주민 생활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죽암어촌계는 죽암마을 어업인들의 어업권 관리, 어업 생산지도, 어업 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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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4리 제당골과 천부3리 백운동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죽암마을 앞 바다로 흐르는 하천. 죽암천은 천부4리 제당골에서 발원한 물줄기와 천부3리의 백운동에서 발원하여 지겟골로 흐르는 물줄기가 합류하여 죽암마을을 거쳐서 방파제 동측 해안으로 흘러내린다. 마을 앞 바다에 돌이 높이 솟아 있는데, 그 위에는 대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었다고 해서 대바위라 하였고, 뒤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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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4리 석포에서 딴바우 방향으로 형성된 계곡에 있는 폭포. 북면 천부4리[석포]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북서쪽의 계곡을 따라 해변으로 흐르는 계곡 종점부의 해안 일주 도로변에 있는 폭포이다. 죽암마을은 바다에 돌이 높이 솟아 있는데, 그 위에는 대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었다고 해서 대바위라 하였다. 뒤에 한자식 지명으로 표기하면서 죽암(竹岩)이 되었다. 이 폭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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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1리에 속하는 마을. 개척 당시 주삿골 등성이가 너무 험준해서 사람들이 오르내리기가 힘들어 산등성이에 줄을 메어 놓고 이를 붙잡고 오르내렸다고 해서 줄맨등이라 불렀다. 일반적으로 저동의 중심지인 저동항은 행정명으로 도동3리이다. 그렇기 때문에 모시가 많이 나는 곳이란 의미의 저동은 저동1리와 저동2리·도동3리가 공유하고 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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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2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바닷가에서 가파른 길을 오르면 넓은 고지대가 나오는데, 이 동리는 그곳에 있다. 옛날에는 이곳에 대나무[竹]가 많이 있었기 때문에 ‘대가 많은 고개’라는 뜻으로 ‘죽령(竹嶺)·죽영’이라 불린 것이 지금은 ‘중령·중영’으로 소리가 변하였다. 사동에는 개척 당시부터 옥과 같은 맑은 모래가 바닷가에 가로 놓여 있었기 때문에 이곳 지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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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에 분포하는 삼국시대에서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유적은 사동리 고분군4[중령 고분군]를 포함한 사동3리 전체에 걸쳐 분포한다. 이곳에는 10개 이상의 적석군(積石群)이 군데군데 형성되어 있다. 적석군은 밭을 경작하면서 기존에 있던 고분을 파괴하여 주변에 흩어져 있던 돌들을 한 곳에 쌓아서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이곳에는 고분이 파괴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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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1리에 있었던 사립 교육 기관. 서당(書堂)은 향촌에 설립한 초·중등 사설 교육 기관으로 학당(學堂), 사숙(私塾), 학방(學房), 글방이라고도 한다. 서당 교육의 시초는 정확하지 않으나 서당의 사회적 의미가 증대한 것은 16세기 사림파의 등장과 함께 진행된 향약 보급 운동과 연관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서당은 교육기관으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동네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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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2리에 속하는 마을. 약간의 경사진 평지가 있어 농사를 경작하기도 알맞고, 또한 사동에서 안평전에 들어가는 중간에 있는 평지라고 해서 중평전(中平田)이 되었다. 1884년(고종 21)에 울릉도 개척 정책에 의하여 전라도 개척단들이 이 곳을 개척하는데, 울릉도에서 여기에만 모래가 있어서 사동이 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옥천동과 장흥동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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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 있는 중등 보통 교육기관. 초등학교 과정을 수료했거나 이와 동등한 자격이 있는 학생에게 3년간의 중등 교육을 실시하는 교육기관이다. 1946년 3월 1일 광복 전 일본인 대상으로 하던 울릉도공립심상소학교를 인수하여 임시 사립중학교로 개교하였으며, 1946년 11월 5일 공립 우산중학교로 승격되었고, 1952년 12월 5일 울릉중학교로 이름을 변경하였다. 이후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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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이루어지는 주민이 정치·행정에 스스로 참여하여 지역 현안을 결정·운영하는 제도. 지방자치는 일정한 구역의 주민들이 법률에 따라 일정한 권한을 갖는 지방자치 단체를 구성하여 중앙 정부로부터 상대적인 자율성을 가지고 그 단체를 구성하는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생활과 관련된 지방적인 사무, 즉 지방의 정치와 행정 사무를 주민들 스스로의 의사와 책임 아래 선임한 자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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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정월 대보름에 농악대가 집집마다 돌며 지신을 달래고 복을 비는 민요. 1967년 북면 현포리에 거주하는 박용학[남, 54]씨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연속체이며 후렴을 제외한 행의 수는 모두 26행이다. 가창 방식은 후렴이 있는 선후창이고 율격은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어리 화산아 지신아 지신지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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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지역에서 지진 때문에 해저(海底)에 지각 변동이 생겨서 일어난 해일. 울릉군의 경우는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환태평양 조산대의 끝자락에 위치한 일본과 근접해 있으므로 그 영향으로 인해 지진해일로 인한 피해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일본과 근접하여 지진해일로 피해를 입은 대표적인 예로 아키타 지진해일과 오쿠시리 지진해일이 있다. 아키타 지진해일은 1983년 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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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의 지각을 이루는 물질인 토양 및 암석의 종류와 분포 상태. 울릉도의 지질은 신생대 3기 말에서 4기 초에 일어난 화산활동에 의하여 이루어진 현무암류와 이를 덮고 있는 조면암과 응회암으로 대부분 구성되어 있다. 현무암류의 경우 해수면 아래 2,000m 이상의 해저산체를 이루는 주 구성암체로 추측하고 있다. 또 조면암과 응회암류는 대체로 현무암류를 덮고 있으며 화산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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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천부면 현포2리에 속하는 마을. 석봉산 아래에 있는 이 마을은 가까운 산에 닥나무가 많아 이 껍질로 한지를 만들던 지통(紙筒)이 있었기 때문에 지통골이라 부른다. 본래 북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평리동을 병합하여 현포동이 되었다. 그 뒤 구제 실시에 의하여 3구로 나누었다가 1952년 평리·구암·살강태·지통골을 합하여 현포2동이 되었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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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지역에 해당하는 지표면의 기복 형태. 울릉도는 전체 면적이 72.6㎢이며, 동서간 10㎞, 남북간 9.5㎞, 해안선은 56.5㎞이고, 총 44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중 독도는 국토의 최동단에 위치하여 울릉도에서 약 92㎞ 떨어져 있다. 독도의 면적은 0.17㎢로서 동도와 서도 2개의 바위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울릉도의 외형상 윤곽은 불규칙한 5각형으로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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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경제적 급부를 받아 생활을 지속해 나가는 활동 양식. 울릉군에서 경제 활동이 가능한 인구, 즉 경제적 급부를 받고 생활을 지속해 나갈 수 있는 인구는 1994년 8,038명에서 2004년에는 6,308명으로 감소 추세이다. 1차 산업인 농업에서는 별로 차이가 없지만 농업 자체는 활발하게 활동하는 직업이라고는 볼 수 없다. 어업 종사자 역시 과거에 10개소에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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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불교 27개 종단의 하나. 진각종은 신라 선덕여왕 때 명랑법사(明朗法師)가 창종한 신인종(神印宗)을 연원으로 한다. 1947년 6월 14일 울릉군 출신의 손규상(孫珪祥)이 대구광역시 달성군 성서에 참회원을 설립하고, 1949년 12월 4일 심인불교(心印佛敎)로 개칭하였다. 손규상은 1953년 8월 대한불교진각종으로 명칭을 변경한 뒤 대종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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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새로 만든 배를 처음 물에 띄울 때 하는 의식. 진수식은 일반적으로 배를 처음 물에 띄우기 전에 하는 의식 또는 행사로서 비교적 오랜 옛날부터 세계 각지에서 전해 오는 풍습이기도 하다. 나라나 지방마다 방법에서 차이는 있지만, 예측할 수 없는 바다 날씨에 대한 안전성과 풍어 등을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울릉 지역에서는 원래 울릉 지역에서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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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진수식과 관련된 이야기. 우리나라 사람들은 큰 물건을 살 때 그 물건에 대해 제사를 지낸다. 특히 어촌에서는 배에 대해 금기시하는 것들이 있는데, 바다를 다니기 때문에 이러한 민간신앙이 어민들에게 뿌리박혀 있는 것이다. 1997년에 울릉문화원에서 편찬한 『울릉문화』 제2호에 수록되어 있다. 예로부터 새로 배를 만들면 진수식(進水式)을 하는 풍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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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활동했던 한국 불교 27개 종단의 하나. 신라시대에 총지종(摠持宗)을 창종한 혜통(惠通)을 종조로 삼아 손해봉(孫海棒)이 1948년 경상북도 포항에 참회도량을 설립한 것이 효시이다. 1954년 경상남도 울산시 성남동에 참회원을 개설하고 4월 1일 대한불교참회당교도회 유지재단법인으로 문교부에 등록하였고, 1963년 12월 『불교재산관리법』에 의하여 대한불교진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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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주광성 있는 어족을 밀집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등불. 각 시기별 에너지원이 달라짐에 따라서 집어등의 형태와 종류가 변화해 왔다. 집어등은 사용 목적에 따라서 수상등과 수증등으로 나뉘며, 수상등은 수면 위에서 밝힌다. 울릉도에서 사용해 온 집어등은 대부분 수상등이며, 한때 수중등이 사용되기도 했지만 일부에 그쳤다고 한다. 경상북도 울릉 지역에서는 집어등을 뱃불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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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선 경상북도 울릉군과 육지간에 자동차를 운송하는 선박. 관광객이라고 하여도 장기적 체류의 가능성이 있을 때 썬플라워호의 정기 항로를 이용해 자가용을 가지고 들어오고 있으며, 과거와 달리 일반적으로 울릉도에 거주를 목적으로 들어오는 사람의 경우 자가용을 필수품으로 가지고 들어온다. 차량 운반에는 중형차 기준으로 2011년 4월 현재 왕복 322,000원의 비용이 들며, 주말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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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처녀 총각을 소재로 한 민요. 1967년 북면 현포리에 거주하는 박금연[여, 63]씨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5행의 연속체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며 중간에 2음보격이 삽입되어 있다. 골목골목이 연기나고 우루야님은 어들가고/연기낼 줄을 모르시노/머리야좋고서 키큰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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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한국무용가 백현순이 연출한 독도가 영원히 한국의 땅임을 하늘에 고하는 내용을 담은 창작 무용. 2005년 3월 22일 독도 사수 울릉군민연대 소속의 37개 사회단체와 울릉도 주민 3,000여 명이 도동항 부두에서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제정을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 행사에서 대회사와 규탄사에 이어 울릉군민의 독도 사수 결의문이 채택되었다. 선박 15척에 독도 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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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자생하는 특산물. 천궁은 미나리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로 원산지는 중국이다. 한랭지에서 잘 자라며 흔히 재배하는 식물로 일천궁, 토천궁, 중국천궁 등이 있는데, 특히 일천궁은 울릉도산이 생육이 왕성하고 수량성이 가장 우수하다. 천궁은 중국이 원산으로 고대로부터 약용으로 쓰여 한국과 일본에 전하여 재배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를 일천궁이라 한다. 중국천궁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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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1리에 있는 폭포. 개척민들이 입도하여 처음 나리분지에 있는 이 폭포를 보니 맑은 물이 낭떠러지에 떨어지는 것이 퍽 시원해 보였고, 또 이곳에서 목욕을 하면 천 년까지 장수한다는 이야기가 있어 폭포 이름을 천년포라고 불렀다 한다. 1882년 울릉도 검찰사로 울릉도를 검찰한 이규원의 『검찰일기(檢察日記)』와 1917년 「조선지형도」에서는 한자로 ‘천년포(千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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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속하는 행정리. 울릉도 최초의 개척선이 와 닿은 항구가 있던 마을이다. 개척 초에는 ‘왜선창(倭船艙)’이라 불리던 것이 잘못 인식되어, 옛날의 선창 곧 옛 선창이란 뜻에서 예선창이라 부르다가 후에 한자식 표기를 할 때 현 천부동의 동명을 그대로 사용하여 천부(天府)라고도 하였다. 또한, 울릉도 개척 초 이곳에 살기 위해 온 사람들이 나무를 베어낸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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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속하는 행정리. 울릉도 개척 초에 예선창에 내린 사람들 중에 덕산이씨(德山李氏)의 백산노인과 간성이씨(杆城李氏)의 철원노인 두 사람이 바닷가에 살 수가 없다고 하여 가족을 거느리고 이곳에 왔다. 와서 보니 아름드리나무가 빽빽이 들어서 하늘을 찌르고, 갖가지 넝쿨이 엉켜 있는 운동장 남짓한 평지가 있어 만약 샘물만 있으면 살기에는 가장 좋은 곳인 듯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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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속하는 행정리. 본래 북면 지역인데, 1900년 10월 25일 군제를 실시하면서 석포·천부·신리·평리·현포·태하·학포의 7개 동리를 관할하게 되었다. 1906년 행정구역을 다시 나누어 석포·천부·나리·현포·평리 5개 동을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현포동과 평리동을 병합하여 현포동으로, 천부동·석포동·나리동의 일부를 병합하여 천부동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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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속하는 행정리. 본래 북면 지역인데, 1900년 10월 25일 군제를 실시하면서 석포·천부·신리·평리·현포·태하·학포의 7개 동리를 관할하게 되었다. 1906년 행정구역을 다시 나누어 석포·천부·나리·현포·평리 5개 동을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현포동과 평리동을 병합하여 현포동으로, 천부동·석포동·나리동의 일부를 병합하여 천부동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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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있는 삼국시대에서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는 고분군. 천부리는 울릉도 북쪽 해안의 동편에 위치하며, 해변을 제외하고 높이 400m 이상의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마을 앞 동쪽으로 해안선을 따라 가면 죽암을 거쳐 섬목에 이르며, 남쪽으로는 큰 홍문동을 거쳐 나리 분지에 이른다. 천부리는 원래 조선시대에 일본 사람들이 들어와 배를 만들어 고기를 잡고 벌목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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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 석포마을에 있는 산신제를 지내는 제당. 천부리의 석포마을 내 폐교 뒤편 콘크리트 포장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산길로 약 100m 가량 더 가면 길가에 작은 창고가 있다. 이 창고 조금 못 간 지점에서 왼쪽 가파른 능선 사면에 천부리 석포 산신당이 있다. 방위는 동쪽을 향하고 있다. 당은 앞쪽으로 석축을 쌓았고 단칸[1.6×1.8m] 규모의 판벽에 골함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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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 예선창마을에 있는 산신제를 지내는 제당. 천부리 천부초등학교와 울릉북중학교 사이의 천부천 너머 산록에 있다. 산신당 옆에 풍혈이 있어 서늘한 바람을 내뿜고 주변에는 큰 바위들이 산재해 있다. 방위는 북서쪽을 향하고 있다. 당의 규모는 단칸[3.4×2.5m]이고 벽체는 산동에 시멘트를 섞어 쌓았다. 지붕은 골함석을 이은 맞배지붕이며 출입문은 앞면에만 외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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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 예선창에서 지내는 해신제의 제당. 일주 도로변에 위치한 천부파출소 왼편 옹벽 위에 자리 잡고 있으며 방위는 남서쪽을 향하고 있다. 천부리 예선창 해신당은 방형의 시멘트 블록으로 둘러쌓은 담장 안에 단칸 규모로 지어져 있다. 벽체는 판벽이고, 지붕은 맞배지붕에 슬레이트를 이었다. 출입문은 건물 앞면의 박공 면에 녹색으로 칠한 쌍여닫이 함석문을 달았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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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 윗대바위마을에 있는 산신제를 지내는 제당. 천부3리 300번지에서 북서쪽으로 120m 되는 지점의 독립 구릉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방위는 북쪽을 향하고 있다. 당집은 고목과 큰 바위 틈에 자연석 기단을 쌓고 나무 기둥에 판자를 붙인 단칸 규모이다. 그러나 앞면 벽체는 왼쪽 하단의 외짝 합판문만 제외하고 골함석을 덧마감하였다. 지붕은 뒤쪽 면은 낮은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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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분포하는 삼국시대에서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천부리는 울릉도 북쪽 해안의 동편에 위치하며, 해변을 제외하고 높이 400m 이상의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개척 초 이곳에 살기 위해 온 사람들이 나무를 베어낸 후 막을 치고 사방을 살펴보니 빽빽이 둘러싼 나무로 아무 곳도 볼 수 없고, 다만 나무를 베어 낸 곳으로 하늘만 동그랗게 보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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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 죽암마을에 있는 해신제를 지내는 제당. 천부리 죽암 해신당은 울릉도 일주 도로에서 죽암천가의 포장길로 약 50m 지점에 있는 죽암천 옆 암벽 위에 있다. 길바닥에서 약 4.6m 위쪽의 자연 암벽면에 깎여 들어간 지점이다. 방위는 서쪽을 향하고 있다. 천부리 죽암 해신당의 앞쪽으로는 90㎝ 높이의 시멘트 블록 담장을 쌓았고, 암벽 쪽에 1.7m의 시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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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2리에 있는 구멍. 풍혈에서 찬바람이 나오는 현상은 바깥 공기가 틈새가 많은 너덜[돌이 많이 깔린 비탈]의 돌 틈 사이로 들어가 돌아다니다가 대기 밖으로 나오는 순간에 단열 팽창하면서 급격히 열기를 빼앗김으로써 발생한다. 남쪽에 있는 알봉과 나리봉 등에서 흘러내린 물이 천부천이 되어 동쪽을 지나 천부항으로 흘러들고 있다. 천부리 풍혈은 땅 밑으로 흐르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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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있는 지역 어민들의 자주적 협동 조직. 천부어촌계는 어촌 사회의 공동체적 특성을 반영한 사회 조직으로서 동회와 더불어 어촌 주민이 결성한 주요 사회 조직이다. 최근 울릉군 지역의 각 어촌계에서는 어촌 경제 침체와 관련하여 이를 극복하려는 방안으로 어촌 관광에 대한 부분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어촌 관광 활성화 노력은 어촌 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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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있는 천주교 대구대교구 소속 성당. 1965년 6월 천부천주교회 성당 공사가 착공되었으며, 1966년 1월 1일에 천부천주교회 초대 주임으로 유승렬 신부가 부임하여 본당으로 시작하였다. 1975년부터 도동천주교회 소속이 되었으며, 1991년 최환욱[세례명 베다] 신부의 부임으로 천부천주교회가 본당으로 재설정되어 도동천주교회에서 분가되었다. 그 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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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나라를 사랑하는 어린이, 스스로 공부하는 어린이, 바르게 생각하는 어린이, 물건을 아껴 쓰는 어린이, 튼튼한 몸을 지닌 어린이로 육성하는 것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바르고, 씩씩하고, 슬기롭게’이다. 1935년 12월 10일 천부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하여 1950년 3월 1일 천부국민학교로 교명이 변경되었다. 197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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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있는 지방어항. 천부는 조선시대에 왜선들이 이곳에서 배를 만들고 고기를 잡고 진수 귀목을 도벌하여 많이 운반하여 갔기 때문에 왜선창이라 하였으며, 또 옛날부터 있었던 선창이란 뜻에서 옛 선창이라고도 하였다. 이후 동명을 정할 때 천부라고 하였다. 천부항 주변에는 차가 다니는 길가에 풍혈이 있는데 이 풍혈은 땅 밑으로 흐르는 지하수의 찬 공기가 바위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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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지역에 있는 학술 및 관상적 가치가 높아 그 보호와 보존을 법률로 지정한 동물의 종과 서식지, 식물의 개체·종 및 자생지, 지질 및 광물. 천연기념물은 자연의 역사와 가치라는 유산적 개념이 내포된 자연유산으로, 여기에는 야생이나 양축의 희귀동물, 희귀조류의 도래지·서식지, 희귀어류의 서식지, 노거수나 희귀식물 자생지, 희귀한 동·식물류, 광물·화석, 저명한 동굴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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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동도에 있는 해식동굴. 우물처럼 뚫려 있는 해식 동굴로 예전에는 분화구라는 설도 있었으나 학계에 의하면 침식에 의해 생긴 동굴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동도는 최고봉 98.6m로 2개의 화산흔적이 있다. 동쪽 끝 부분에 깊이가 100m 정도 되는 컵 모양의 분화구가 있고 일부는 해면(海面)으로 트여 있어 분화구에 바닷물이 통하는 천장굴 두 개가 있어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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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사도 베드로의 후계자로 교황을 세계교회의 최고 지도자로 받들고 그 통솔 밑에 있는 그리스도교의 교파. 경상북도 울릉군의 천주교는 1882년 개척령과 함께 천주교 신도 박근실이 입도하였다는 이야기는 전해지나 천주교 전파를 위한 활동 상황은 전해지지 않는다. 이후 1956년 현제룡(玄濟龍)[비오]이 서정길 대주교에게 울릉도 전교를 자원하여 동교 김상윤(金相潤)[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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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불교 27개 종단의 하나. 천태종은 인도의 용수(龍樹)에게서 비롯되었다고 하며, 중국 북제의 혜문(慧文)과 남악혜사(南岳慧思)를 거쳐 6세기 수나라 지의에 이르러 확립되었다. 기본 경전이 『법화경(法華經)』이어서 법화종으로 불리기도 한다. 우리나라에 처음 천태교학을 들여 온 사람은 삼국시대 초기 백제의 현광법사이고, 이후 정식으로 천태종을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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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와 태하리, 북면 천부리, 울릉읍 도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첩을 원망하는 민요. 1967년 서면 남양리의 이달순[여, 45], 서면 태하리의 황제동[여, 61], 북면 천부리의 김필선[여, 51], 울릉읍 도동리의 정선화씨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연속체이며 5편의 행의 수는 각각 20행, 4행, 30행, 4행, 42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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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과 경상북도 포항시 사이를 운항하던 여객선. 울릉도 개척 이후 육지와 왕래하였던 동력 여객선 금파호를 이어 취항한 여객선이다. 정부의 조선계획에 의해 동양해운에서 3,000여 만 원[국고 보조 50%, 정부 융자 40%, 자부담 10%]을 들여 380톤의 철선 청룡호를 건조(建造)하였다. 선박 건조는 대한조선공사에서 맡았으며 1962년 8월 4일 착공하여 196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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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청혼에 관한 민요. 1967년 울릉읍 저동리에 거주하는 김말순[여, 58]이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9행의 연속체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며 중간에 2음보격이 삽입되어 있다. 번지번지 번지대기 지대가우 맏딸애기/한분가니 어름탈로 두분가니 빙겅탈로/삽시간에 허락받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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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음력 1월 16일에 문 앞에 체를 걸어 귀신을 막는 풍속. 정월 열엿새는 귀신이 지상에 내려와서 사람들의 목숨을 뺏어가는 날이라고 한다. 그래서 가정에서는 귀신의 접근을 막기 위해 문 앞에 체를 걸어두어 귀신을 막는 방편으로 사용하였다. 체 걸어두기는 경상북도 북부 지역의 귀신 날에 행하는 의례인데 울릉도에서는 이날 ‘손님한다’고 하여 마마귀신이 들어와 마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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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건전한 몸과 온전한 운동 능력을 기르는 위해 행해지는 활동. 울릉도는 운동할 수 있는 체육 시설이 빈약하여, 집단적으로 이루어지는 체육 활동보다는 개인적 또는 소규모의 단체로 이루어진 행위가 많다. 전통시대에는 전통놀이인 연날리기·씨름·널뛰기·줄다리기 등 명절날 큰 행사를 즐겼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제강점기에는 울릉도에 보통학교가 설립되어 학교에서 운동회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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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체육 활동을 하는 사람들의 단체. 울릉군에서는 학교 체육보다는 생활 체육이 더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학교 체육단체로는 울릉고등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도부가 있다. 울릉군의 체육을 종합적으로 담당하고 있는 울릉군 체육회가 1966년 이후 설립되었지만 명목상으로만 존재하면서 뚜렷한 활동사항이 없다가 1990년대 이후 현재 체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밖에 울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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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 있는 초등 보통 교육기관. 초등학교는 국가에 따라 초등학교, 보통학교, 기초학교, 소학교 등으로 지칭되기도 한다. 현대 학교 교육의 제도상 가장 먼저 취학하는 학교로서 국민생활에 필요한 초보적인 일반 교육을 실시하는 곳이다. 따라서 설립자나 지역에 관계없이 공통의 목표 아래 동일한 교육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근대 이후 세계 각국에서는 국민교육이 국가의 기본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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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초봉의 굴에 대한 이야기. 1997년에 울릉문화원에서 편찬한 『울릉문화』 제2호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 근처에는 초봉이라는 곳이 있고, 그곳에 큰 굴이 하나 있다. 옛날에는 이 굴에 2천 년이나 살았다는 할머니가 있었다고 한다. 그것뿐만 아니라 이 굴 안에는 돌 책이 있었다는데, 지금은 확인할 수가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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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나무꾼의 일상을 노래한 노동요. 1967년 서면 남서리에 거주하는 공문학[남, 76]씨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14행의 연속체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며 중간에 1음보격, 2음보격, 3음보격이 삽입되어 있다. 가마구 가마구야 시리신구산 가리갈가마구/수제됫던 우째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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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서도에 있는 바위. 촛대바위는 바다에 솟아 있는 모습이 마치 촛대를 세워 놓은 것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또한 장군이 투구를 쓴 모습과 비슷하여 ‘장군바위’라고도 한다. 독도 서도의 촛대바위와 같은 자연지명이 울릉도 저동리에도 있는데, 저동리의 촛대바위는 배 타고 나간 아버지를 기다리다 돌이 되어버린 효성스런 딸의 이야기가 전하여 ‘효녀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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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촛대바위에 얽힌 이야기. 1989년에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 어느 노인이 살고 있었다. 아내는 일찍 죽고 딸과 둘이 살았는데, 조그마한 배 한 척과 손바닥만 한 밭이 재산의 전부였다. 그해는 바람 때문에 옥수수 농사가 흉년이 들었다. 겨울을 지낼 양식이라고는 옥수수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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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신던 짚으로 만든 신발. 울릉도에서 평상시에 신고 다니기 위해 짚으로 만든 신발이다. 울릉도에서는 1950년대까지 짚으로 만든 총신을 신고 다녔다. 총신은 피나무 속껍질과 닥나무로 새끼를 꼬아서 엄지발가락에 끼워 코를 만든 뒤 짚으로 틀을 맞추어 뒤를 좁게 만든다. 총신을 신을 때에는 명주나 광목 버선을 발 위에 겹으로 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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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울릉도에 사람을 보내어 시찰하게 한 무신. 본관은 우봉(牛峰). 시호는 광렬(匡烈). 아버지는 최충헌(崔忠獻)이다. 1219년 추밀원부사(樞密院副使)로 아버지 최충헌의 뒤를 이어 집권하여 민심 수습에 나섰다. 1222년 참지정사(參知政事), 이병부상서(吏兵部尙書), 판어사대사(判御史臺事)가 되어 명실공히 집정자로서의 위치를 굳혔다. 북변의 몽골 대군이 침공한다는 소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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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독도리로 주민등록을 옮긴 최초의 독도 주민. 1980년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자 독도가 무인도가 아닌 유인도이며 한국인이 거주하고 있음을 알리기 위하여 1981년 10월 독도로 주민등록을 옮긴 후 이곳에 거주한 독도 주민 1호이다. 당시 독도로 옮긴 최종덕의 행정 주소지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 산 67번지 독도의 서도 벼랑어귀였다. 최종덕이 거주하는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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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나리에 있는 산등성이. 마치 깎아 놓은 듯이 가파르다고 깍깨등이라 한다. 울릉읍 도동리에 이와 같은 이름을 가진 깍깨등이 있어 이와 변별하기 위해 추산깎깨등이라고도 한다. 천부에서 약 10여 리 올라가면 울릉도에서 가장 높은 성인봉[983.6m] 아래 매우 큰 분지인 나리분지가 있다. 이 곳은 원래 화산도인 섬의 옛 분화구의 화구원으로 울릉군 유일의 평야 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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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나리에 속하는 행정리. 마치 깎아 놓은 듯이 가파르다고 깍깨등이라 한다. 깎끼등, 깍깨뜽 혹은 추산깍깨등이라고도 한다. 송곳봉[錐山]이란 지명은 현 추산발전소 옆에 삼각형 산의 모양에서 유래한다. 산봉우리가 마치 송곳과 같이 뾰족하다고 해서 송곳산이라고도 한다. 한자식 지명으로 표기하면서 추산이라 하였다. 본래 북면 지역으로 이중식 화산의 분화구인데, 화산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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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추산 장군과 평리 장군의 싸움에 얽힌 이야기. 2002년에 울릉문화원에서 편찬한 『울릉문화』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에는 울릉도에 싸움이 심하여, 이 마을과 저 마을이 서로 싸우기도 하였다.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추산리에는 추산 장군이 살았고,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 평리에는 평리 장군이 살았다. 어느 날 추산 장군과 평리 장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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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송곳산과 알봉 등에서 발원하여 추산항으로 흐르는 하천. 현재의 추산수력발전소 옆에는 삼각형의 뾰족한 산이 있다. 산봉우리가 마치 송곳과 같이 뾰족하다고 해서 송곳산이라고 한다. 한자식 지명으로 표기하면서 추산(錐山)이라 하였다. 나리분지에서 청소년야영장을 지나면 울릉 식수의 대표격인 추산 용출수를 만난다. 즉 용출소이며 주민의 식수로 이용된다. 이곳은 울릉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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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음력 8월 15일에 지내는 명절의 하나. 추석은 한민족 고유의 명절로서 정월대보름과 함께 달이 밝게 비치는 날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달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가 전승되며, 울릉도에서도 육지와 비슷한 의례가 행해진다. 울릉도는 육지의 비슷한 위도의 지역과 비교했을 때 생태환경이 달라 육지의 추수감사절의 성격보다는 대보름 명절로서의 의미를 가진다. 울릉도에서의 추석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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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가축을 길러 물질을 생산하는 산업. 울릉군의 경우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육지처럼 대규모의 축산이 이루어지지는 않고 있다. 현재 한우·닭·토끼·염소·사슴 등 초식의 가축들이 주로 사육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한우에 대한 사육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해방 이후 울릉군의 자연 조건이 한우 사육에 적합하여 비육우조성단지(肥肉牛造成團地)를 만들어 적극 지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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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지역 문화를 활성화하고 울릉도를 육지에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축제. 울릉군에서는 매년 울릉문화원과 울릉교육지원청, 민간단체 등이 주관하는 문화예술 관련 축제가 열리고 있다. 현재 울릉군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행사로는 울릉도 오징어축제와 우산문화재, 울릉도해맞이행사, 태하성하신당제, 회당문화제, 울릉도산나물축제, 별축제, 울릉도·독도탐사해양축제 등으로, 울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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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울릉읍 도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봄놀이에 관한 민요. 서면 태하리의 김소숙[여, 45]과 전분이[여, 77], 울릉읍 도동리의 신분이[여, 62] 등의 구연으로 수집, 채록되었다. 주로 4음보의 민요조로 3·4조, 4·4조가 주조를 이루며 후렴구는 없다. 서사·본사·결사로 구성되어 있다. 서사는 봄을 맞아 의복을 차려입고 춘경에 들어가고, 본사는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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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도령이 춘향에게 부르는 애정요. 서면 태하리의 주우룡[여, 52]이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울릉군지』에 수록하였다. 주로 4음보의 민요조로 3·4조, 4·4조가 주조를 이루며, 간혹 5·4조도 보인다. 크게 4부분으로 나뉘어지며, 후렴구는 “둥둥사령아 내사령아”가 2회 반복되어 모두 4회 나타난다. 앞부분에서 시적 화자는 이도령이 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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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동도에 있는 바위. 이 바위는 돈·갑(甲)·곶 등과 같이 튀어나온 바위라는 의미에서 방언 춧발을 써서 붙여진 이름이다. 섬의 동쪽 끝부분에 깊이가 100m 정도 되는 컵 모양의 분화구가 있는데, 분화구에서 바다까지 바닷물이 왕래하는 동굴[천장굴] 두 개가 있어 호수를 이루고 있다. 경사면에는 부분적으로 20~30㎝ 두께의 토양이 지표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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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와 태하리, 울릉읍 도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여자들이 몸을 치장하거나 방을 단장하는 내용의 규방민요. 서면 남양리의 이달순[여, 45], 서면 태하리의 전분이[여, 77], 울릉읍 도동리의 김남숙[여, 77]씨가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울릉군지』에 수록하였다. 4음보의 민요조로 3·4조, 4·4조가 주조를 이루고 서사·본사·결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후렴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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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7월 7일 경상북도 울릉군에서 하늘의 별자리를 보며 가정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날. 우리나라에서 직물이나 바느질은 실생활에서 대단히 중요한데, 직녀라는 별 이름 자체가 직물(織物)이나 바느질과 관련된다는 생각에서 처녀들은 별을 보며 바느질을 잘하게 해달라고 기원하였다. 울릉도에서 칠석은 하늘의 견우성과 직녀성이 만나는 날이며 비가 잘 오는 날로 전해지고 있다. 이날 날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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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 있는 개신교의 한 교파. 울릉군 남면에 침례교가 들어온 것은 1910년 5월 경상북도 영천군 고경면 단포동에 살던 김두건의 가족이 울릉도에 입도하여 생활하던 중 편위익 선교사가 파송한 김종희(金鍾熙) 전도사가 와 김두건의 자택에서 예배를 본 것이 처음이었다. 북면에서는 최인희가 고향인 영천에서 입교한 뒤 1896년 울릉도에 와 북면 석포 지개골에서 화전을 개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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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과 묵호항·후포항·속초·포항 사이를 운항하던 쾌속 여객선. 카타마란은 원래 뉴질랜드 지방의 원주민이 타고 다니는 배로, 배 두개를 막대로 연결해 물고기를 잡거나 화물을 나르는 데 이용한다. 이렇게 연결하면 무엇보다도 배의 흔들림을 줄일 수 있다. 그래서 카타마란은 특히 안정성이 요구되는 고속 여객선 등에 널리 쓰인다. 1988년 10월 6일 노르웨이 휘엘스트란드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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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서도 남단에 있는 바위. 이 바위는 코끼리가 물을 마시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독도의 대표적인 섬인 동도와 서도는 폭 151m의 얕은 물길을 사이에 두고 나뉘어져 있다. 이 가운데 서도는 최고봉 168.5m로 산정이 뾰족한 원뿔형이다. 독도의 여러 섬 가운데 가장 높고, 가장 넓다. 경사가 가파른 하나의 봉우리로 되어 있고, 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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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코끼리 바위에 얽힌 이야기. 1999년에 울릉문화원에서 편찬한 『울릉문화』 제4호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서 걸어서 추산리로 가는 길에 보면 코끼리바위가 있다. 이 코끼리바위는 마치 큰 코끼리가 바닷물에 코를 담그고 물을 먹는 형상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이 코와 턱 사이에 도로가 나 있다. 멀리 북쪽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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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와 천부리 본천부마을, 울릉읍 도동리에 전해 내려오는 쾌자(快子)에 얽힌 민요. 북면 현포리의 박근하[여, 62], 북면 천부리 본천부마을의 최해선[여, 56], 울릉읍 도동리의 김필선[여, 51]씨가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울릉군지』에 수록하였다. 주로 4음보의 민요조로 4·4조가 주조를 이루며 간혹 3·4조도 보인다. 서사·본사·결사로 이루어지며 후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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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서도에 있는 바위. 바위의 생김새가 탕건(宕巾)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탕건은 조선시대에 벼슬아치가 망건의 덮개로 갓 아래에 받쳐 쓴 관을 말한다. 탕건바위는 측면에서 바라보면 그 모양이 앞쪽은 낮고 뒤쪽은 각을 만들어 높은 것이 마치 탕건 모양과 흡사하다. 독도는 동도와 서도인 2개 바위섬과 주위에는 약 89개의 바위와 암초로 이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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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와 태하리, 북면 천부리 본천부마을에서 전해 내려오는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민요. 서면 남양리의 이달순[여, 45]과 서면 태하리의 정금연[여, 67], 북면 천부리 본천부마을의 장방국[여, 76]이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울릉군지』에 수록하였다. 4음보의 민요조로 3·4조, 4·4조가 주조를 이루고 서사·본사·결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후렴구는 없다. 서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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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8월 29일 발생하여 경상북도 울릉군에 크게 영향을 준 태풍. 2005년 8월 29일 태평양의 괌 북서쪽 해역에서 태풍이 발생하여 우리나라 쪽으로 이동해오기 시작했다. 태풍 나비는 울릉도에서 9월 4일부터 9월 8일 사이에 기록적인 폭우와 강풍으로 섬 전역에 막대한 피해를 발생시켰다. 태풍 나비는 울릉도를 지나는 동안 강풍과 함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주택 침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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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9월 6일에 발생하여 경상북도 울릉군에 큰 영향이 끼친 태풍. 2003년 9월 6일에 발생한 제14호 태풍으로, 한국의 기상 관측 이래 중심부 최저 기압이 가장 낮아 강풍을 동반하였다. 특히 울릉도에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막대한 피해를 발생시켰다. 남해안을 강타한 후 동해로 진출한 매미는 그 위력이 더욱 강해져서 울릉도를 강타하였다. 울릉도의 관문인 도동항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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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8월 18일 발생하여 경상북도 울릉군에 큰 영향을 끼친 태풍. 메기는 2004년 8월 19일 울릉도에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큰 피해를 입히고, 울릉도 동북동쪽 약 110㎞ 부근 해상을 통과하여 동해로 빠져나가 소멸되었다. 태풍 메기는 태풍 중심 부근에서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6~8m의 높은 파도로 인해 울릉도에 많은 재산 피해를 발생시켰다. 이재민은 20명이었고,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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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 9월에 발생하여 울릉도에 큰 영향을 미친 초대형 태풍. 1959년 9월 15일 서태평양 북마리아나 제도 남부에 위치한 사이판 섬 근처에서 발생하였다. 이후 일본 오키나와[沖繩]를 거쳐 17일 한반도 남부에 도달하였다. 다음날 동해로 빠져나간 뒤 소멸하였다. 태풍 사라는 1904년 기상관측소가 생긴 이래 그때까지 규모가 가장 큰 태풍이었고, 이후 가장 규모가 컸던 매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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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발생하고 있는 자연재해 가운데 가장 큰 피해를 입히는 것이 바로 태풍이다. 1979년에 발생한 태풍 쥬디로 136명이 사망하고, 1987년에는 태풍 셀마로 345명이 사망·실종된 것을 비롯해 1991년에는 태풍 글래디스가 발생하여 103명, 1995년에는 태풍 제니스가 65명, 1999년에는 태풍 올가가 64명의 인명을 앗아 가는 등 막대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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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1리에 속하는 마을. 원래 태하에는 황토가 많이 났다고 한다. 지금도 현포 쪽 바닷가 산에 보면 황토를 파낸 흔적이 아직도 남아 있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조선조 때는 이곳의 황토가 나라에 상납까지 되었다고 하고, 또 조정에서 3년에 한 번씩 삼척영장을 이 섬에 순찰을 보냈는데 그 순찰 여부를 알기 위해서 이곳의 황토와 향나무를 바치게 했다고도 한다.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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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1리 학포동과 대풍감을 연결하는 다리. 교장 24.0m, 총폭 7.0m, 유효폭 6.0m, 교고 3.9m, 경간수 2개, 최대경간장 12.0m이다. 축조공법은 상부는 RCS방식, 하부는 WLP방식으로 건설되었다. 설계하중은 DB-13.5이다. 태하1교는 태하천(台霞川)을 가로지르는 다리로, 울릉군도를 따라 1994년 준공되었다. 태하1교 인근에는 태하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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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 속하는 행정리. 울릉도 개척 때 사람들이 현 태하리에 와 보니 바닷가 산에 황토를 파낸 구석이 있었기 때문에 큰황토구미라 하였던 것이다. 뒤에 한자식 지명으로 표기할 때 대하(臺霞)라 하다가 다시 태하(台霞)라 표기하였다. 본래 북면의 지역인데, 순종 원년에 서면에 편입되었다. 1906년 행정구역을 정리하면서 남면의 남양·석문·통구미·남서·구암 등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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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 속하는 행정리. 울릉도 개척 때 사람들이 현 태하리에 와 보니 바닷가 산에 황토를 파낸 구석이 있었기 때문에 큰황토구미라 하였던 것이다. 뒤에 한자식 지명으로 표기할 때 대하(臺霞)라 하다가 다시 태하(台霞)라 표기하였다. 본래 북면의 지역인데, 순종 원년에 서면에 편입되었다. 1906년 지방행정 구역을 정리하면서 남면의 남양·석문·통구미·남서·구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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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1리 학포동과 중리마을, 지통골마을을 연결하는 다리. 교장 15.0m, 총폭 10.0m, 유효폭 9.0m, 교고 4.8m, 경간수 1개, 최대경간장 15.0m이다. 축조공법은 상부는 RCS방식, 하부는 RTA방식으로 건설되었다. 설계하중은 DB-18이다. 태하교는 지방도 926호선을 따라 1993년 준공되었다. 태하교 인근에는 태하터널, 학포항, 학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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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에 있는 고개. 울릉군 서면 남서리의 구암마을과 태하리를 연결하는 능선일대로 육로가 개설되어 사람들이 왕래하였으나, 고개 길이가 길고 험준하여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매우 힘들었다. 동쪽으로는 남서천, 그리고 서쪽에는 구암천이 남쪽 바다로 흐르고 있다. 태하령 일대에는 섬잣나무와 솔송나무 등이 우점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이 지역에서 자라는 식물은 고비·족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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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 일대에 있는 응회암층. 태하령 응회암층은 하위의 현무암류를 비정합으로 덮으며 상위에 놓이는 하부 조면암류에 의해 비정합적으로 피복된다. 또한, 본 암은 조면암질 암맥에 의해 관입된다. 응회암층은 역시 풍화작용에 강해서 비교적 완만한 지세를 이루는 것이 보통이고 두터운 풍화대로 대표되는 지표면을 형성하는 것이 특징적이다. 응회암층은 주로 조면암질 응회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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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 있는 조선 후기 각석문. 자연 암반 면에 별다른 표면 정리 없이 글자를 새겼는데, 1804~1805년까지 삼척영장을 지낸 이보국(李輔國)의 각석문과 1801년 삼척영장을 지낸 김최환(金㝡煥) 등의 이름이 나타나고 있다. 정확한 제작 연대를 알 수 없으나 영장(營將), 군관, 왜학(倭學), 사령(使令) 등의 당시 관직명이 여러 번 확인되었고, 강릉(江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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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삼도사 일대에 분포하는 삼국시대에서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태하리는 북쪽에 미륵산과 비파산이 솟아 있고, 이 산록에서 용출하는 태하천이 흐르고 있다. 남쪽에는 학산이 있으며 서원령(西遠嶺)이 우뚝 솟아 있다. 태하천의 주변에 펼쳐져 있는 평지는 취락 형성에 양호한 조건들이 갖춰져 있어 고대 유적이 존재할 수 있는 유리한 입지로 판단된다.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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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학포마을에서 산신에게 제사를 올리는 제당. 태하1리에서 일주 도로를 타고 학포마을로 진입하는 지하도로 내려가기 전 200m 지점의 왼쪽 계곡 변에 산신당이 있다. 방위는 서쪽을 향하고 있다. 당은 계곡 가파른 산 경사면에 2단으로 석축을 쌓아 평평하게 만든 다음, 상단에 단칸[2.9×2.7m] 규모의 목조집을 앉혔다. 석축의 상, 하단 중앙에는 돌계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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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학포마을에 있는 조선시대부터 산신제를 지내는 제당. 태하리 임오명 각석문에서 남쪽으로 약 80m 지점의 계곡 벽 암반 사이에 있으며, 방위는 남쪽을 향하고 있다. 당집은 단칸[2.5×2.7m] 규모로 뒷벽은 바위에 의지하고, 나머지 삼면은 돌로 벽체를 쌓아올렸다. 지붕은 골함석을 이은 맞배지붕이다. 당 주변에는 시멘트로 바닥을 정리하고 벤치를 놓아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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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황토구미마을에 있는 산신제를 지내는 제당. 태하리 황토구미 산신당은 태하초등학교 서쪽 뒤편 10m 지점 산 속에 위치하며, 방위는 남쪽을 향하고 있다. 당의 내부에 “단기사이육사년임신십이월이십삼일미시입주상량(檀紀四二六四年壬申十二月二十三日未時立柱上樑)’이라는 상량문이 있어 1931년에 건립된 것을 알 수 있다. 1988년에 시멘트 건물로 중건하였다. 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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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황토구미에 있는 제당. 태하리 황토구미 성하신당은 태하초등학교 아래의 마을 숲에 위치하며, 방위는 서남쪽을 향하고 있다. 당의 규모는 정면 3칸, 측면 1칸의 목조 맞배집이며, 주변으로는 담장을 둘러쌓았다. 담장 안에 소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다. 당의 정면에 ‘성하신당(聖霞神堂)’이라 적힌 현판이 있으며, 당의 내부 정면에는 동남동녀의 조형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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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황토구미마을에 있는 상제에게 제사를 올리는 제당. 태하1리의 이영식 집에서 서쪽으로 30m 떨어져 있는 밭 가장자리에 천제당이 있으며, 방위는 남쪽을 향하고 있다. 당집은 없고 뽕나무 밑에 시멘트 제단이 설치되어 있다. 원래 제를 모시는 날짜는 정월 대보름이었으나 최근에 3월 1일, 또는 2일로 날짜를 옮겼다. 2월 26일경 제관과 제주가 선정되면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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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황토구미에서 지내는 해신제의 제당. 태하리 황토구미 해신당은 마을의 서석태 집에서 오른쪽으로 30m 지점의 언덕 화성 암반 위에 있으며, 방위는 남쪽을 향하고 있다. 당의 형태는 당집은 따로 없으며 진입로와 제단 및 보호담이 설치되어 있다. 원래는 바닷가에 단을 쌓아서 제를 올렸는데, 일제강점기 혹은 해방 이후 현재의 자리에 계단을 만들고 단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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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서면 태하리에 있는 지역 어민들의 자주적 협동 조직. 어촌계는 어촌 사회의 공동체적 특성을 반영한 사회 조직으로서 동회와 더불어 어촌 주민이 결성한 주요 사회 조직이다. 어촌 주민의 소득 증대를 위해서 어촌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모색하려는 노력은 어촌 지역을 관광지화하는 어촌 관광으로 집중되고 있다. 특히, 어촌 마을 체험, 어로 활동 체험과 같은 것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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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소속 교회. 1919년 4월 12일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77번지[태하령길 1036-239]에서 이규윤(李圭允)과 이상락(李尙洛)을 중심으로 태하장로교회가 시작되었으며, 선교사 위철치(魏喆治)가 순행하며 예배를 드렸다. 1930년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183-3번지 대지 128.7㎡를 사들인 후 이전하였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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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의 미륵산과 태하령 등에서 발원하여 태하교를 지나 태하항으로 흐르는 하천. 미륵봉[900.8m] 서남쪽에 위치한 복호폭포(伏虎瀑布)의 물줄기가 서들영·중리·태하1리 마을과 해변으로 흐르며 형성된 하천이다. 원래 태하에는 황토가 많이 났다고 하며, 조선 전기 때는 이곳의 황토를 나라에 진상했다고 한다. 조정에서는 3년에 한 번씩 삼척영장을 이 섬[울릉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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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학포동과 중리마을을 연결하는 터널. 태하터널은 지방도 926호선을 따라 1994년 준공되었다. 터널 길이는 280.0m, 총폭은 7.0m, 유효폭은 5.8m, 높이는 4.8m이다. 태하터널은 2차선이고 2010년 12월 현재 교통량은 1일 3,917대이다. 인근에는 태하교(台霞橋), 만물상(萬物相), 지통골, 폐교된 태하초등학교 학포분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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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 있는 지방어항. 태하항은 지방어항으로써 1972년 2월 5일에 경북 15호로 지정 고시되었고, 2003년 경상북도 울릉군 지역을 강타한 태풍 매미로 항구가 완전히 유실되어, 2004년 8월 6일 피해복구 공사에 착공하였다. 2006년 6월 총사업비 121억 7,900만원을 들여 항만시설의 복구를 완공하였다. 태하항은 항내수면적이 4,544㎡이고, 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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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지역에서 지표면에 퇴적되어 있는 물질. 일반적으로 흙이라고 하는데, 대부분의 토양은 암석의 풍화물이다. 울릉군의 토양은 나리 토양군, 남양-울릉-저동 토양군, 도동-죽암 향목 토양군, 성인 토양군, 알봉-천부-홍문 토양군 및 사동-초봉 토양군 등 모두 6개의 토양군으로 나눌 수 있다. 이러한 토양군은 울릉군 지역에서 밝혀진 중요한 토양통(土壤統)을 중심으로 이와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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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 서식하는 사슴벌레과에 속한 곤충. 몸길이는 수컷 23~45㎜, 암컷 23~35㎜이다. 몸빛은 붉은빛 또는 검은빛이 도는 갈색을 띠며 약한 광택이 난다. 수컷은 큰턱이 매우 크고 아래쪽으로 굽었으나 작은 개체는 짧고 똑바르다. 작은 이빨이 많으며 전체적으로 톱날 모양이다. 암컷은 몸 전체가 타원형처럼 둥글다. 옆에서 볼 때 가운뎃부분이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어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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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 있는 지역 어민들의 자주적 협동 조직.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는 통구미마을의 통구미어촌계와 별도로 남양어촌계가 있다. 통구미어촌계는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 통구미마을의 어업권 관리, 어업 생산지도, 어업 기술지도, 어업 경영지도, 공동 판매, 공동 구매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울릉군 수산업협동조합의 가장 기본이 되는 하부 조직을 형성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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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 있는 터널. 경상북도 울릉군 지역에는 통구미터널 외에 남통터널과 남양터널 두 곳에 교통 신호기가 설치되어 있다.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 통구미 지역 서쪽 해변 산정을 중심으로 많은 터널 중에서도, 편도 일차로의 통구미터널은 터널 입구에 울릉군 지역 최초의 교통 신호기가 설치되어 있다. 일주도로를 따라 버스로 갈 경우 도동항에서 버스에 승차하여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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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 있는 지방어항. 통구미는 양쪽 산이 높이 솟아 있어 골짜기가 깊고 좁아 마치 긴 홈통과 같다고 해서 불린 것인데, 통구미의 통은 통과 같다는 데서 따르고 ‘구미’라는 것은 구멍이란 뜻으로 골짜기가 홈통과 같다고 해서 통구미라 불렸다. 또한, 앞 포구에 거북이 모양의 바위가 마을을 향해 기어가는 듯하고, 마을은 거북이가 들어가는 통과 같이 생겼다고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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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 있는 봉우리. 투구봉의 명칭은 신라와 우산국이 싸울 때 생긴 이름이라고 전하여 지기도 하며, 신라에 패한 우산국의 장군이 투구를 벗어서 항복하는 뜻을 보인 곳이 투구봉이라 한다. 이 봉우리는 높이가 171m로 마을 남서쪽에 우뚝 솟아 있으며, 동쪽에는 북쪽의 나발등지에서 내려온 남서천이 남양항으로 흐르고 있다. 일주 도로인 지방도 926호선을 따라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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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통나무와 나무껍질로 짓는 전통 민가. 민가를 벽체 구조와 재료로 분류하자면 화통집과 투막집으로 나눈다. 화통집은 기둥 사이에 나뭇가지로 엮고 그 위에 흙을 발라 벽을 만든 집이고, 투막집은 통나무를 정(井)자로 쌓아 올려 벽을 만든 집을 말한다. 투막집은 일반적으로 귀틀집이라 호칭되나 지역에 따라 상이한 속칭이 있다. 태백산맥 산간 오지에는 투방집, 울릉도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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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여인이 자신의 운명을 탄식하며 부르는 민요. 북면 현포리에 거주하는 박금연[여, 63]씨가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울릉군지』에 수록하였다. 주로 4음보로 3·4조, 4·4조가 주조를 이룬다. 전반부와 후반부로 이루어지며 전반부에는 인생의 시련을 연대기적으로 노래하였고 후반부에는 신세를 한탄하는 탄식조로 끝맺는다. 전반부에는 3세에 모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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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2리에 속하는 마을. 개척 당시 전라도 사람들이 나선을 타고 현포에 들어와 보니 조그마한 항구가 있었다. 배를 정박하기 적당한 듯하여 이곳에 내려 해변을 따라 현포 쪽으로 가보니 이미 몇 집이 살고 있었다. 다시 반대쪽을 살펴보니 경작할 수 있는 평지가 있어, 이 곳에 자리를 잡아 살면서 고기도 잡고 전라도에 내왕하기도 하였다. 이후에 이 곳 지명을 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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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2리 평리마을과 살강터마을을 연결하는 다리. 교장 10.0m, 총폭 6.6m, 유효폭 6.0m, 교고 4.0m, 경간수 1개, 최대경간장 10.0m이다. 축조공법은 상부는 RCS방식, 하부는 SGA방식으로 건설되었다. 설계하중은 DB-13.5이다. 평리교는 평리천을 가로지르는 다리로, 지방도 926호선을 따라 1993년 준공되었다. 평리교 인근에는 현포2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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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2리 형제봉[700.4m]과 옥녀봉 등에서 발원하여 북쪽 바다로 흐르는 하천. 현포2리에 속하며 평리 또는 신촌이라고 한다. 이곳 지명을 평지(平地)라고도 하다가 뒤에 평지에 있는 동리라고 하여 평리(平里)라 하였고 신촌이라고도 하였다. 하천 인근지역에는 간헐적으로 산촌가와 농경지를 관찰할 수 있고 평소 사람의 왕래가 적은 편으로 심산유곡의 조용한 정적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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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 위치한 기독교 한국 침례회 소속 교회. 1910년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석포마을에서 최인회가 평리마을에 왕복하면서 강덕삼의 가정에서 예배를 드렸는데, 1928년 3월 최인회가 평리마을로 이사하면서 최인회의 집에서 예배가 이루어졌다. 1933년 주해도가 자신의 토지를 교회 대지로 내 놓으면서 46.2㎡의 목조교회가 건축 준공되었으며, 1934년 박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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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태어나 죽기까지 중요한 단계마다 지내는 의례. 평생의례는 일생의례 또는 통과의례라고 하며, 인간이 한 세상을 살아가면서 일생의 중요한 단계마다 지내는 의례를 말한다. 출생하기 전, 기자 풍속, 산속(産俗), 성년, 혼례, 회갑, 죽음, 제례 등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한 번 거치는 의례를 총칭하여 이르는 말이다. 울릉도의 평생의례는 육지와 구분되지 않는다. 출산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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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독도의 해양 및 자연 생태계 보존을 위해 설립된 단체. 1973년 울릉애향회에서 최초로 독도에 해송 50주를 식재한 이후 1988년까지 울릉산악회, 해양경찰대, 울릉군청 등의 단체에서 해송, 향나무, 섬괴불, 동백나무 등 약 1만 그루의 나무를 독도에 식재하여 왔다. 그러나 조림 등 사후 관리의 문제점으로 관리 일원화를 위한 단체가 필요하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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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여자 아이들이 소뜨라지풀로 인형을 만들어 노는 놀이. 삼월 봄이 되면 어린 여자 아이들이 조그만 막대기에 ‘소뜨라지풀’로 머리카락을 만드는 등 사람 모양의 인형을 만들어 노는데 이를 풀각시 놀이라 한다. 봄철이 되면 주변의 다양한 풀들을 활용하는데 사람 얼굴 형상을 딸 수 있는 달래를 이용하기도 한다. 이렇게 만든 풀각시는 ‘너의 집에 놀러 간다’고 하여 풀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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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우산국의 왕비. 남편은 우산국 우해(于海)왕이며, 딸을 하나 두었는데 별님이라 불렀다. 구체적 문헌은 남아있지 않지만, 전설에 의하면 우산국왕 우해(于海)가 대마도에서 도주의 셋째 딸 풍미녀(豊美女)를 데리고 와서 왕후로 삼았는데, 사치가 너무 심해서 결국 우산국을 멸망케 하였다는 내용이 전해진다. 풍미녀와 관련된 이야기는 사자바위, 비파산과 학포 등의 일부 지명과 관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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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개척 시기에 사용된 풍력을 이용한 배. 풍선은 선체 위에 세운 돛에 바람을 받게 해서 진행하는 배이다. 경상북도 울릉 지역에서는 개척 시기에 이주민들이 타고 온 나선[전라도 어선]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고 있다. 문헌에 따르면 풍선의 유래는 개척 시기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882년 울릉도를 검찰한 이규원의 검찰일기를 보면 전라도와 강원도 사람들이 울릉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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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지역에서 태풍이나 저기압에 의해 일어나는 복합 재해로서 폭풍우와 홍수로 인한 피해. 태풍의 주된 요인이 되는 풍수해는 울릉군 자연재해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울릉군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연평균 강수량과 강한 풍속으로 인해 나타나는 태풍과 폭설로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태풍의 경우 1959년 사라호부터 2005년에 발생한 나비까지 울릉군에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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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에서는 매년 음력 3월 1일 서면 태하1리의 큰황토구미마을에 위치한 성하신당에서 태하성하신당제를 올린다. 성하신당은 태하초등학교 아래에 있는 큰황토구미마을 가운데 있는 숲 서남향에 자리잡고 있다. 규모는 정면 3칸, 측면 1칸의 목조 맞배지붕으로, 주변에 담장을 둘러쌓았다.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 수 없지만 전해 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15세기 초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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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조선 수군과 부녀자의 지혜로 왜인을 몰아낸 이야기. 1989년에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조선시대에 나라에서는 울릉도의 공도화(空島化) 정책을 시행하였는데, 이 틈을 타서 왜인들이 울릉도에 몰래 들어와 노략질을 하였다. 이때, 독도 근처 바다에서 일본의 해적에게 사로잡히게 된 젊은 조선인 두 사람이 있었다. 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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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울릉도 삼림채벌권을 일본에게 준다는 한일의정서를 체결한 일본의 외교관. 울릉도에 대한 일본인의 침탈이 가중되던 시기, 대한제국이 울릉도에 거주하거나 허락 없이 어로행위를 한 일본인을 퇴거시킨 것에 대해 하야시 곤스케는 교묘하고 억지스러운 논리를 펴 비켜갔으며, 후에 일본인 순사의 울릉도 주재를 관철시키기까지 하였다. 하야시 곤스케는 1860년 3월 2일 일본에서 태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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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지역에서 육지 표면의 자연 수계를 따라 물이 흘러 형성된 물길과 계류. 울릉도는 성인봉을 중심으로 각 능선 사이에 있는 침식곡이 해안을 향해 방사성으로 발달해 있는데, 이 침식곡을 따라 하천이 형성되어 있다. 울릉도의 하천은 지방2급 하천 2개, 소하천 7개 모두 9개이다. 지방2급 하천은 저동천과 태하천이며, 소하천으로는 사동천·옥천천·내수전천·남양천·남서천·구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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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2리에 속하는 마을. 조선시대 이규원의 일기를 보면 마을 뒤편 학이 앉아 있는 형태의 바위가 있다고 하여 학포(鶴圃)라고 하였는데, 1958년경 학의 부리 부분이 바람에 떨어지고 몸통만 남았다고 한다. 이곳은 태하1리와 마찬가지로 황토가 많이 있었기 때문에 생긴 지명이나, 태하1리 보다 면적이 좁고 황토가 적다고 해서 작은 황토구미(黃土邱尾)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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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2리에 있는 지역 어민들의 자주적 협동 조직. 어촌계는 어촌 사회의 공동체적 특성을 반영한 사회 조직으로서 동회와 더불어 어촌 주민이 결성한 주요 사회 조직이다. 각 어촌계는 수산업법에 따라 마을어업과 협동 양식어업에 대한 면허를 받아 일정구역 내에서 조개류와 해조류를 채취할 수 있다. 따라서 면허구역 내에서 전복, 소라, 해삼, 문어, 성게 등의 조개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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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과 강원도 동해시 묵호 간, 울릉도와 독도 간을 운항하는 여객선. 영국 FBMA사의 자회사인 필리핀 FBMA사에서 건조(建造)하여 2001년 9월 6일 한겨레호로 취항하였다. 2010년 2월 오션플라워호로 선박명을 변경하였다. 한겨레호는 445톤급 카페리 쌍동선으로 선체길이는 52m이다. 정원은 445명이고 속력은 40노트이다. 울릉도에서 묵호까지의 거리는 161㎞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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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암벽에 독도가 한국령임을 밝힌 새김 글씨. 6·25전쟁 발발 후 일본 어선이 맥아더 라인에 자주 침범함에 따라 한국 정부가 독도를 기점으로 하는 「인접해양의 주권에 대한 대통령선언」[국무원 고시 제14호]을 공포한다. 당시 일본 정부는 평화선 선포에 항의하면서 독도에 대한 한국 영유권을 부정하는 외교적 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인다. 해방 이후 연합국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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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를 테마로 한 유진박이 작곡한 바이올린 연주곡. 유진박 특유의 다채롭고 자유주의적인 연주법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유진박 연주곡 3집에 수록된 작품으로 여러 장소에서 연주되었다. 유진박이 직접 작곡한 곡으로 꽹과리와 전자기타, 바이올린, 드럼 등 여러 악기를 혼합하여 연주하였다. 연주 도입부에 남도창을 연상시키는 소리를 삽입하여 효과를 극대화하였다. 「한국의 혼 독도」를 소개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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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한국전력공사의 울릉지사. 울릉도 지역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한국전력공사 대구경북본부 울릉도지점의 전신은 1962년 2월 1일에 개인이 운영하던 ‘울릉전업공사’였다. 1969년 6월 1일 울릉전업공사를 한국전력주식회사가 인수하고, 같은 해 7월 1일 한국전력주식회사 경북지점 포항영업소 울릉도출장소로 발족되었다. 1978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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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동도에 있는 바위. 이 바위의 모습이 북쪽에서 바라보면 한반도의 형상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독도는 동도와 서도인 2개 바위섬과 주위에 약 89개의 바위와 암초로 이루어져 있다. 이 가운데 동도는 최고봉 98.6m로 북쪽에 2개의 화산 흔적이 있으며, 정상에 비교적 평탄한 부분이 있다. 해안은 10~20m의 단애를 이루고 있으나, 비교적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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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음력 2~3월에 지내는 명절의 하나. 한식(寒食)은 설날, 단오, 추석과 함께 4대 명절의 하나이다. 동지 후 105일째 날로 대체로 음력 2~3월 중 청명(淸明) 다음 날이거나 같은 날에 든다. 고대의 종교적 의미로 매년 봄에 나라에서 새불[新火]을 만들어 쓸 때 그에 앞서 어느 기간 동안 묵은 불[舊火]을 일절 금단하던 예속(禮俗)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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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3리에 있는 봉사 단체. 경상북도 울릉군 지역에서 봉사 활동과 장학금 지급 등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경상북도 울릉 지역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지급, 경로 위문 잔치, 불우 이웃돕기, 거동 불편 독거노인 방문 봉사 활동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울림회는 울릉 지역의 각계각층으로 구성된 순수한 친목 단체로 회원들의 친목은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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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6월과 1998년 11월에 경제 수역 설정을 위해 한국과 일본 사이에 맺은 협약. 한일어업협정의 공식 명칭은 「대한민국과 일본국간의 어업에 관한 협정」으로 1965년 6월 22일 한국과 일본 양국간의 국교 정상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본으로부터 경제 개발에 대한 필요한 자금을 얻기 위한 일환으로 체결되어 그 해 12월부터 발효된 협정이다. 그 뒤 1982년 「해양법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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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과 경상북도 포항시 사이를 운항하던 여객선. 울릉도 역사상 첫 고속 여객선으로 1977년 7월 7일 취항하였다. 당시 울릉도에서 포항시까지 10~12시간 걸리던 것을 6시간으로 단축시켜 주민들의 환영을 받았다. 한일호는 청룡호보다 조금 더 큰 808톤급 선박으로, 최대 속도는 20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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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배가 안전하게 드나들도록 바닷가에 설비한 곳. 울릉군의 항구로는 여객 선박의 선착장인 도동항과 어업 전진 기지인 저동항, 그리고 천부항·현포항·태하항·남양항·사동항 등의 작은 어항들이 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중앙 정부에서 관리하는 항구로 사동-도동에 이르는 연안항 1개, 저동항·현포항·남양항 등 국가 어항이 3개 있으며, 도에서 관리하는 천부항·통구미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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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2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해당화를 소재로 인생의 무상함을 노래한 민요. 울릉읍 사동2리에 거주하는 김분순[여, 50]씨가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울릉군지』에 수록하였다. 모두 3행이고 4음보로 3·4조, 4·4조가 주조를 이루어 시조와 같은 형식을 보인다. 명사십리에 펼쳐진 해당화(海棠花)를 소재로 화려함이 시들어가는 것을 안타까워하면서 사람뿐만 아니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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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용가 이애주가 해돋이 문화 정착의 일환으로 독도에서 처음 공연한 춤사위. 독도문화심기운동본부는 2001년 ‘역사와 의식, 독도진경판화전’을 시작으로 독도에 문화심기운동의 불씨를 당겼으며, ‘독도 해돋이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독도 해돋이춤 등의 공연을 기획·추진하였다. 독도 해돋이춤은 2002년 서울대학교 교수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인 이애주에 의해 처음 개발되었으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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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지역에서 일정하게 흐르는 바닷물의 흐름. 동해 내에서 한국 동부 연안을 따라 이동하는 해류로는 대양의 아열대 및 아한대 순환의 서안경계류에 해당하는 동한난류와 북한한류가 존재하며 동해 북부 해역에서는 심층수가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동해에는 난수성 와류, 해류의 사행 등 중규모 해양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동한난류라 하는 것은 북한한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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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의 바다와 육지가 접하는 해안에서 주로 해양성 지형영력에 의해 형성된 지형. 울릉도의 해안지형은 직벽에 가까우며 해식애, 시스택, 해식동굴 등이 곳곳에 발달되어 있다. 울릉도의 동부와 서부는 비교적 급애(急崖)를 이루고 있으며, 북부와 남부의 급애 사이에는 구조선(構造線)과 현무암이 관련된 만입부(灣入部)가 있다. 만입부에는 비교적 크기가 작은 자갈과 모래가 퇴적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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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해운아기의 설화를 소재로 한 민요. 북면 천부리에 거주하는 박금이[여, 48]씨가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울릉군지』에 수록하였다. 주로 4음보의 민요조로 3·4조, 4·4조가 주조를 이루며 서사·본사·결사로 구성되어 있고 후렴구는 없다. 서사에서는 해운아기를 따라 해운아기의 집을 찾아가 그 집에 있는 여러 종류의 귀신을 보는 내용을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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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공권력을 배경으로 공공 정책의 합리적인 형성과 집행을 구체화하는 과정. 일반적으로 근대 국가 성립 이후 1900년대 초에 이르기까지 행정의 주된 역할과 기능은 국가의 질서 유지에 있었다. 그러나 1900년대 중반 이후로는 국민의 일상생활 전반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방향으로 그 역할과 범위가 크게 확대되었다. 예를 들어 기존의 질서 유지 기능뿐만 아니라 수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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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의 향나무로 만든 공예품. 울릉군의 특산품인 향나무 공예품은 울릉도의 해안 석벽에 자생하고 문양과 향기가 독특하여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받고 있는 향나무로 만든 공예품이다. 울릉도 향나무는 과거 울릉도에 석탄이 공급되지 전 가정에서 땔감으로 향나무를 사용했는데 이 향나무가 타면서 내뿜는 향이 얼마나 독했는지 울릉도에는 모기가 살지 못했다고 전해질 정도로 울릉도 향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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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와 북면 현포리에 있는 고개. 이규원 일기에는 향목구미라 기록되어 있다. 지금은 향나무가 별로 없지만, 개척 때에는 이 산등성이 일대에는 잡목이라고는 별로 없고, 오직 아름드리 향나무만이 꽉 차 있었기 때문에 생긴 이름이라고 한다. 면의 북서쪽에 있으며, 서쪽 태하등대 근처에는 향나무 자생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울릉읍 도동 선착장 부근의 소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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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뱃사람들에게 헛것이 보일 수 있다는 이야기. 1999년에 울릉문화원에서 편찬한 『울릉문화』 제4호에 수록되어 있다. 배의 선장 노릇을 20~30년 하노라면 큰 파도도 만나고, 돌풍도 만나며 이삼 일을 계속해서 항해를 해야 할 때도 있다. 안개가 낀 날이면 섬을 수 미터 옆에 두고도 모르고 지나쳐서 당황하기도 하며, 먼 곳까지 지나쳐 버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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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8월 15일 이후 현재까지의 울릉도의 역사. 1945년 8월 15일 해방 당시 울릉도의 도사(島司)는 오타케 사쿠지로[大竹作次郞]였고 도청에는 내무와 산업 2개 과가 있었다. 미군정 하에서 울릉도청에는 초대 도사로 당시 남면장으로 재직 중이던 서이환(徐二煥)을 12월 13일자로 임명하여 도내 일반 행정과 치안 행정을 수행하게 하였다. 일본인 관리들과 민간인들은 소형 선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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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1970년대 이후 지어진 현대식 가옥. 울릉 지역의 전통민가는 연간 강수량 중 적설(積雪)과 바람이 전국에서 제일인 울릉 지역의 독특한 자연 환경에 맞춘 투막집이나 너와집의 형태였다. 그러나 1970년대 이후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하여, 지붕의 재료인 새나 너와가 하나 둘 함석으로 대체되기 시작하였다. 쌓인 눈을 쉽게 치울 수 있는 함석 지붕의 장점이 알려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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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현포라는 지역의 지명 유래에 관한 이야기. 2002년에 울릉문화원에서 편찬한 『울릉문화』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 경상북도 경주시 근처에 현동(玄洞)이라는 마을이 있었다. 이 마을의 사람들은 바다에 나가서 고기잡이하는 일이 주업이었는데, 바다에 나가서 고기를 잡다가 풍랑을 만나면 정처 없이 떠다니다가 무인도였던 울릉도에 도착하여 며칠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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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 속하는 행정리. 마을의 이름은 동쪽에 있는 촉대암(燭臺岩)의 그림자가 바다에 비치면 바닷물이 검게 보이는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본래 북면 지역으로 1900년 10월 25일 군제를 실시하면서 석포·천부·신리·평리·현포·태하·학포의 7개 동리를 관할하게 되었다. 1906년 행정구역 개편시 석포·천부·나리·현포·평리의 5개 동을 관할하였다. 1914년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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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 속하는 행정리. 현포(玄圃)라는 마을 이름은 동쪽에 있는 촉대암(燭臺岩)의 그림자가 바다에 비치면 바닷물이 검게 보이는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본래 북면 지역으로 1900년 10월 25일 군제를 실시하면서 석포·천부·신리·평리·현포·태하·학포의 7개 동리를 관할하게 되었다. 1906년 행정구역 개편시 석포·천부·나리·현포·평리의 5개 동을 관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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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 광암마을에 있는 산신제를 지내는 제당. 현포리 고분 동쪽 100m 지점의 송곳산 밑에 있다. 당집은 해발 100m 지점에 후박나무와 동백나무 숲 속 너럭바위 위에 정북향하여 자리 잡고 있다. 당집은 단칸[1.5×1.8m] 목조 건물로, 외면은 골함석으로 덧마감하였고, 출입문은 정면의 박공 면 쪽에 외여닫이 함석문을 달았다. 바닥은 바위 면을 그대로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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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 있었던 통일신라 시대의 금동불입상(金銅佛立像). 1963년 국립박물관의 조사에 따르면 울릉 현포동 고분군 10-1호의 서쪽에 사찰 터라고 추정된 곳이 있었다고 한다. 1917년 조선총독부의 『조선고적도보(朝鮮古蹟圖譜)』에서도 울릉도에서 출토된 것으로 추정되는 통일신라 시대 금동 불상 1구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1980년에 서달령 진입로 공사 때 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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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 살강터마을에 있는 당나무. 현포리 살강터 당나무는 현재 평전마을 입구에 있는데, 163번지 집에서 약 2㎞ 위 도로변에 있다. 방위는 동쪽을 향하여 자리 잡고 있다. 당집의 형태로 있는 것이 아니라 움푹 들어간 바위 옆에 당나무만 있다. 이 나무는 수구막이 신이며 산신적 성격을 지닌다. 울릉도 내 다른 마을은 정월 대보름에 산신제를 지내지만, 이 마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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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 웅포마을에 있는 해신제를 지내는 제당. 태하리에서 도로를 따라 현포항을 향해 가면 현포항에 도착하기 전 약 200m 즈음에 삼거리가 나온다. 삼거리의 왼쪽 도로를 따라 500m 정도 가면 포장 도로가 끝나고 비포장 도로가 나온다. 비포장 도로를 따라 500m 더 가면 왼쪽 계곡 옆 능선 말단부에 해신당이 있다. 방위는 북쪽을 향하고 있다. 당집 주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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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 재만등마을에 있는 산신제를 지내는 제당. 현포리 재만등 산신당은 울릉도 일주 도로를 따라 현포리에서 태하동으로 넘어가는 춘목령에 있는 재만등마을의 반장 집에서 마을 남쪽 300m 지점의 단풍나무와 동백나무 숲 속에 위치한다. 당의 방위는 서북쪽을 향하고 있다. 당집은 돌로 벽체를 만든 단칸 맞배 함석집으로, 주위에 ‘┌┐’자로 돌담을 쌓았고, 앞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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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 평리마을에 있는 당나무. 평리교회 뒤 80m 지점의 우물 옆에 북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당집은 없고 우물 옆 당나무를 모시며, 당나무 앞 너럭바위 위에 한지를 깔고 제물을 진설한다. 당나무의 지름은 20㎝이며 수령은 70년 정도이다. 제일은 음력 3월 3일이며, 마을 사람들이 조금씩 돈을 내어 제를 지낼 자금을 마련한다. 제물은 메 1그릇, 백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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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1리에 있는 지역 어민들의 자주적 협동 조직. 현포어촌계는 어촌 사회의 공동체적 특성을 반영한 사회 조직으로서 동회와 더불어 어촌 주민이 결성한 주요 사회 조직이다. 울릉군 지역 각 어촌계에서 협동 양식어장을 통하여 생산한 어물을 금액 중심으로 살펴보면 해삼, 소라, 전복, 문어 순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해삼과 전복의 경우 현포어촌계가 가장 많은 소득을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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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 있는 기독교 한국 침례회 소속 교회. 1952년 3월 1일 김석규 전도사와 이성구의 가족이 현포침례교회를 창립하였으며, 1953년 3월 1일에는 가건물 46.2㎡를 선교부 보조로 건축하였다. 1961년 6월 5일 기독교 한국 침례회 연맹에 가입하였으며, 1968년 10월 30일 교회 건물 89.1㎡를 준공하였다. 1980년 9월 11일에는 홍수와 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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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 있는 지방어항. 현포항의 현포 지명유래는 가문작지, 거문작지, 흑소지, 현조지 등으로 동쪽에 있는 촛대암의 그림자가 바다에 비치면 바닷물이 검게 보이는 데서 유래하였다. 18세기에 제작된 해동지도의 울릉도 부분을 보면 이 지역에 석장 20여 기와 탑이 있는 사찰터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는 이곳에 촌락기지 7개소와 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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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2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형님을 마중 가며 부르는 민요. 울릉읍 사동2리에 거주하는 김남이[여, 50]씨가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울릉군지』에 수록하였다. 모두 4행이며 4음보로 4·4조가 주조를 이루고 문답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1행에서는 형님이 온다는 내용을, 2행에서는 형님 마중을 누가 갈 것인가를 묻고, 3행에서는 반달 같은 내가 가겠다는 내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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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나리에 있는 봉우리. 형제봉은 미륵봉과 나란히 있는데, 봉우리 2개가 나란히 있어 형제처럼 보인다고 하여 형제봉으로 불렀으며, 혹은 여인이 누워 있는 형태 같다고 하여 젖봉이라고도 한다. 속설에 가뭄이 심할 때 남자가 형제봉을 지나가면 비가 온다고도 한다. 주위에는 400~700m의 높은 산으로 되어 있으며, 남쪽에는 미륵봉이 있고, 서쪽 서면과의 경계에는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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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호일 영감에 관한 이야기. 1997년에 울릉문화원에서 편찬한 『울릉문화』 제2호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의 본천부 산줄기를 타고 산으로 올라가면 높은 봉우리가 있는데, 이곳을 상봉이라고 부른다. 이 상봉에는 이상한 늙은이가 살고 있었는데, 그는 곡식을 먹지 않고 주로 솔잎을 먹었다. 그리고 나뭇잎이나 풀잎을 먹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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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부부가 되는 의식 및 그에 따르는 행위. 울릉도에서 혼례 중 혼인식은 육지와 크게 구분되지 않는다. 다만 통혼권의 범위가 울릉도의 지리적 특성상 많은 경우 섬내로 한정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육지와의 교통망이 원활하지 못한 과거에는 울릉도 인구의 반 이상은 상호 친인척 관계일 정도로 신랑과 신부를 구함에 있어 울릉도를 벗어나지 못했다. 명태를 비롯한 오징어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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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 본천부마을에서 전해 내려오는 부모가 늙어감을 아쉬워하는 민요. 북면 천부리 본천부마을에 거주하는 장방국[여, 76]씨가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울릉군지』에 수록하였다. 4음보로 4·4조가 주조를 이루며 서사·본사·결사로 구성되어 있고 후렴구는 없다. 서사에서는 혼인하는 모습을, 본사(1)에서는 혼인 후의 마음을 묘사하고 있고, 본사(2)에서는 부모가 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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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2리에 속하는 마을. 개척 당시 이 곳 한 농가의 주인이 병으로 고생을 하다가 점을 쳐 보았다. 그러자 집 앞에 붉은 대문을 세워 두면 병이 나을 것이라는 점괘가 나왔다. 주인은 곧 깊은 산 속에 들어가 좋은 나무를 베어 대문을 만들고 붉은 칠을 해서 세워 놓았다. 그러자 정말 신통스럽게도 병이 나았다고 한다. 이 때문에 이웃 마을 사람들이 이곳은 붉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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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출신의 독도의용수비대 대장. 홍순칠(洪淳七)은 1929년 1월 23일 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출생하였다. 할아버지 홍재현(洪在現)이 1883년(고종 20) 4월에 강원도 강릉에서 울릉군 지역에 들어와 자리를 잡고 살게 되었다. 홍재현이 울릉군 지역에 자리를 잡을 당시에는 두 가구만이 울릉군 지역에서 살고 있었다. 홍재현과 관련하여 전하여 지는 일화가 있는데 189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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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화산 작용으로 생기는 지형. 우리나라의 화산지형이라 하면 백두산, 제주도, 울릉도, 독도와 비무장지대인 경기도 한탄강 일대를 생각할 수 있는데, 그 중에서 독도와 울릉도를 국토의 가장 막내둥이로 생각하는 것이 보통 사람들의 생각이다. 그러나 사실은 제주도보다는 울릉도가, 울릉도보다는 독도가 나이가 많다. 즉 독도는 460만 년 전 경, 울릉도는 250만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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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화투를 소재로 한 민요. 북면 현포리에 거주하는 박금연[여, 63]이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울릉군지』에 수록하였다. 4음보로 5·4조가 주조를 이루나 일정하지 않다. 정월에서부터 섣달에 이르기까지 12월간의 화투의 특성을 노래한 월령체가(月令體歌)이다. 정월에서 4월은 외롭고 산란한 마음을, 5월에서 8월은 서경적 정취를 나타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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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황토구미라는 지명의 유래와 관련된 이야기. 1989년에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강원도 삼척의 어느 사또가 관기를 데리고 뱃놀이를 나갔다가 갑작스런 돌풍을 만나 울릉도에 닿게 되었다. 그 당시 울릉도에는 사람이 살지 않아 당연히 식량을 조달할 수 없어 모두가 굶주림에 허덕이게 되었다. 이리저리 먹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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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효성이 지극한 분이의 이야기. 1997년에 울릉문화원에서 편찬한 『울릉문화』제2호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에 가난하게 살던 부부가 있었다. 외로운 섬에서 약을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려운 상황에서 아내는 중한 병을 얻게 되었다. 아내는 무슨 병인지조차도 모르고 죽는 날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남편에게 새장가를 가더라도 자신의 딸 분이를 잘 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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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효자와 관련된 이야기. 1997년에 울릉문화원에서 편찬한 『울릉문화』 제2호에 수록되어 있다. 지금은 어디인지는 모르지만 울릉도에는 효자샘이라는 약샘이 있었다고 한다. 아버지가 문둥병을 앓고 있었는데, 그 아들이 아버지의 병을 낫게 하려고 신령님께 백일기도를 하였더니, 어느 날 신령님이 나타났다. 신령님은 효자의 효성이 지극하다며 기도한 지 며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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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관할의 독도 운동을 위해 대구은행이 설립한 가상 은행 지점.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알리고, 국민들의 독도 사랑 운동을 환기시킴과 동시에 대구은행의 인터넷 은행 업무를 병행하기 위해서 설립되었다. 국내 금융권 중 첫 사이버지점인 대구은행 사이버독도지점은 2001년 5월에 있었던 대구은행의 은행 상품 아이디어 공모에서 비롯되었다.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 사건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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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방송 중계소. 대한민국의 동쪽 끝에 있는 경상북도 울릉군 지역에 텔레비전 방송과 라디오 방송을 중계하고, 울릉군 지역과 관련한 소식을 지속적으로 신속 정확하게 전달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62년 12월 24일 KBS 대구방송국에 울릉중계소가 설치되어 당시 울릉군청 내에 방송실을 두고 울릉도 무선전신국시설을 이용하여 서울 방송을 중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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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통신 회사 KT의 지점. 울릉도와 독도 지역의 통신을 담당하고 있는 통신 회사로 KT 대구본부 포항지사에 소속되어 있다. 정보통신 서비스의 전문화 및 사업의 효율적 경영과 울릉도·독도 지역의 통신 제공을 위해 설립되었다. KT 울릉지점의 전신은 1939년 1월 1일에 설립된 울릉도 무선전신국으로 고정 무선 전신 업무와 기상 통신을 취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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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KT&G의 영업 지점. 1921년 조선총독부가 「조선연초사업령」을 공포함으로써 담배·인삼 등에 대한 전매사업을 시행하였고, 전국의 주요 도시에 전매지국을 설치하였다. 한편, 경상북도 울릉군에서는 1927년 12월 16일에 조선연초매팔회사(朝鮮煙草賣捌會社)가 영업소를 설치하여 연초 판매를 시작하였으며, 1931년에는 대구전매국에서 직접 울릉도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