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04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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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羅里古墳 |
영어의미역 | Tumulus in Nari |
이칭/별칭 | 나리 고분1·2,추산 고분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나리(추산) 산 41 |
시대 | 고대/삼국 시대/신라,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
집필자 | 이희돈 |
성격 | 고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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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석실분|기단식 적석석실분 |
건립시기/연도 | 삼국시대~통일신라시대 |
높이 | 6m |
지름 | 8~9m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나리 산 41[추산마을] |
소유자 | 울릉군 |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나리에 있는 삼국시대에서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는 고분.
[위치]
나리 고분은 두 곳으로 구분된다. 나리 고분1은 천부동에서 일주도로를 타고 현포동으로 가다 보이는 추산의 동쪽 아랫마을에 위치한다. 추산 고분으로 불리기도 한다. 추산은 현재 추산발전소 옆에 위치하며, 산봉우리가 마치 송곳과 같이 뾰족하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송곳산의 한자식 지명이다. 이 유적은 울릉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며 고분이 위치한 곳은 완만한 구릉이 펼쳐져 있다. 고분의 주변은 밭으로 경작되고 있으며, 남쪽 부분은 밭의 축대로 이용되고 있다. 고분은 봉석 상부와 우측면에 도굴 흔적이 보이나 비교적 형태가 잘 남아 있는 편이다.
나리 고분2는 나리 분지 내에 있는 공군 부대를 지나 등산길로 약 250m 떨어진 갈림길에서 왼편 산길로 약 50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다. 나리 분지는 천부동에서 약 4㎞ 떨어진 지점에 있는 울릉도에서 가장 높은 성인봉 아래에 위치한 매우 큰 분지이다. 이곳은 원래 화산도인 울릉도의 옛 분화구의 화구원으로 울릉도 유일의 평야 지대다. 고분은 나리 분지로 이어지는 완만한 구릉 지대에 위치한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1998년 영남대학교에 의해 실시된 지표 조사에서 나리 고분1이 확인되었다. 조사 결과, 전형적인 울릉도식 기단식 적석석실분으로 확인되었다.
유물은 지표상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형태]
나리 고분1은 울릉도식 기단식 적석석실분으로 석실의 장축은 북동 방향이며, 석실 입구는 북쪽 해안을 향해 열려 있다. 고분의 주변에는 잡석들이 많이 덮여 있고, 풀이 많이 자라 있다. 석실 내부는 잡석과 흙으로 2/3 정도 채워져 있다. 개석은 6매로 추정되며, 벽 시설과 같은 구체적인 형태는 자세히 잘 알 수 없으나 4단 정도 내경하게 쌓은 후 개석을 덮었다. 크기는 5.5×5×1.2m 정도이다.
나리 고분2는 울릉도식 기단식 적석석실분으로 추정된다. 봉분은 평면형이 원형 또는 장타원형이고, 토석(土石)을 혼축하였으며, 그 규모는 하부 직경 약 8~9m, 높이 약 6m이다. 봉분 상부와 우측면에 도굴 흔적이 남아 있다.
[의의와 평가]
나리 고분은 삼국시대에서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는 울릉도식 기단식 적석석실분으로 울릉도 고분 문화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 차후 정밀한 조사가 요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