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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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苧洞-里 |
영어음역 | Jeodong2-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심근정 |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 속하는 행정리.
[개설]
저동2리는 중간모시개와 작은모시개 일원을 말한다. 중간모시개는 큰모시개와 작은모시개 사이에 위치하며, 작은모시개는 내수전[저동3리] 사이의 저동을 말한다. 이곳은 해변 전면에는 북저바위와 주도(冑島)가 위치하며 서측의 주요 능선에서 급경사를 이루며, 주거지는 주로 도로변과 해변 일대에 형성되어 있다.
[명칭유래]
저동은 울릉의 개척 당시 이곳 갯벌에 모시가 많이 자생하고 있었기 때문에 ‘모시가 많이 나는 갯벌’이라는 뜻으로 모시개라 부르다가 지명을 한자로 표기할 때 모시 저(苧)자를 써서 저동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저동2리는 저동항이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이전부터 사람들의 터전을 이루던 곳이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신흥동을 병합하여 저동이라 하여 남면에 편입 되었다. 1961년 남면 조례에 의하여 중저동이 저동2동이 되었다.
[자연환경]
천두산과 나리령을 잇는 주요 능선으로부터 그 동쪽 일대의 지역으로서 수계는 동향으로 흐르며 해변으로 일주도로가 개설되어 있다. 산악의 급경사면이 해변 지역으로까지 뻗어있어 도로 주변의 평탄지는 극히 제한적이다.
[현황]
울릉읍의 중동부에 위치하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141세대에 281명(남자 149명, 여자 13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저동2리는 저동1리의 북쪽 지역으로 동쪽 경계부는 천두산과 나리령이며, 동쪽 해변 지역은 내수전 남쪽의 지역으로 중간모시개와 작은모시개 일원을 말한다.
저동항이 완성되면서 항구에 많은 조선소, 하역장, 공공 시설 등이 들어서게 되었고, 도로변을 따라 위쪽은 주거지가 아래쪽은 공공 시설이 많다. 현재는 도로변을 따라 길게 주거지가 형성되어 있지만, 항구가 개발되기 이전에는 파도에 직접 노출될 수 있었기에 산 쪽으로 많이 후퇴해 있었다.
일주도로변에는 채석장과 후박나무 군락지의 휴게 광장과 해안에는 북저바위와 주도(冑島)가 조망되고 북쪽으로는 내수전 몽돌해변이 형성되어 있다. 해안을 따라 저동3동천 방향으로 해서 전망대까지 도로가 개설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