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03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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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老人峰 |
영어음역 | Noinbong |
영어의미역 | Noinbong Peak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 |
집필자 | 정응호 |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 있는 암석 봉우리.
[개설]
봉우리 전체가 암벽으로 구성된 특이한 형태의 산으로 되어 있다.
[명칭유래]
봉우리 모양이 노인이 갓을 쓴 모습과 흡사하여 관모봉이 되었으며, 또한 산의 겉보기가 노인의 주름살처럼 보여 그 뒤부터 노인봉이라 부르게 되었다.
[자연환경]
높이는 199m이며, 주변의 자연 경관과 조화를 이루어 있어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보여주고 있다. 서쪽에는 육각형 또는 삼각형의 긴 기둥 모양을 이룬 주상절리(柱狀節理)가 수직으로 뻗어 있고, 동쪽에는 수평으로 누워있는 주상절리가 발달되어 있다.
이 산 아래 해안에는 노인봉에서 탈락된 주상절리의 암괴들이 널려 있으며, 일부는 해식 작용을 받아 암석의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해골모양을 하고 있어 해골바위라 불린다. 암벽 봉우리이지만 정상부에는 소규모의 수목군락과 봉우리 하단부에도 수목군락이 자생하고 있다.
[현황]
북면 현포항에서 동쪽 추산수력발전소 방향의 일주 도로변에 수직으로 솟아 있는 암벽 봉우리이다. 전설에서 이야기한 대로 멀리서 보았을 때 봉우리의 모양이 노인이 갓을 쓴 모습과 흡사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흥미를 자아낸다. 현포리에서 노인봉을 바라보면 노인봉과 북쪽 바다에 있는 공암이 조화를 이루어 한 폭의 그림과 같은 빼어난 자연경관을 보여주고 있다. 노인봉 아래로는 지방도 926호선이 해안을 따라 북서쪽과 북동쪽으로 연결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