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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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금성동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금으로 만든 무령왕비의 팔찌. 무령왕릉에서는 무령왕비의 금팔찌 각 두 쌍씩 확인되었다. 널방의 서쪽에 자리한 왕비의 관재 밑에서 한쌍, 널방 내 서쪽에 자리한 왕비의 발 쪽에서 한쌍이 출토되었다. 관재 하단으로부터 북쪽으로 35㎝ 위치인 왕비의 오른팔 쪽에서 금팔찌가 확인되었고, 왕비의 발 쪽에서 금팔찌 외에도 금동 신발, 그 옆으로 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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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마곡사에 있는 고려 후기의 청동 향로. 향로는 절에서 마음의 때를 씻어 준다는 의미를 가진 향을 피우는 데 사용했던 도구이다. 마곡사동제은입사향로는 1973년 12월 26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20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고시 제2021-141호 「문화재 지정[등록]번호 삭제 및 문화재명 표기 방식 변경 고시」에 따라 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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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관광단지길 국립공주박물관에 있는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왕의 금제 귀걸이. 귀걸이는 삼국시대 장신구류 중에서 비교적 많이 발굴되었고 장식 기법이 우수하다. 귀걸이의 형태는 나라간의 인적, 물적 교류에 따라 모방하는 사례가 생기면서 새로운 형식으로 발전되어 왔다. 삼국시대 귀걸이는 귓불에 닿는 부위의 넓이에 따라 세환식과 태환식으로 나뉘는데, 백제의 귀걸이는 모두 세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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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관광단지길 국립공주박물관에 있는 백제시대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뒤꽂이. 고대 국가에서는 신분을 상징하기 위하여 머리에 관을 썼는데, 가장 높은 신분을 상징하는 관에는 새 장식이 많이 사용되었다. 이는 새를 하늘과 연결해 주는 신조로 여겼기 때문이다. 백제의 경우 관에 새가 장식된 예를 찾아보기 어렵지만, 무령왕의 머리 장식용 금제 뒤꽂이에 새가 장식되어 있어 그 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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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관광단지길 국립공주박물관에 있는 백제시대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왕의 관식(冠飾). 관식은 지위 또는 신분을 상징하는 격조 놓은 장신구로서, 왕이나 그에 필적하는 지배자들의 무덤에서만 출토된다. 관식을 만드는 데 쓰인 금속은 금, 은, 금동 등이며, 각 나라마다 독특한 형태의 관식이 사용되었다. 무령왕의 머리 부분에서 2매로 이루어진 1쌍의 관식이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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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관광단지길 국립공주박물관에 있는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왕의 발받침[足座]. 무령왕릉의 목관에서 발견된 장의용 나무 발받침으로, 시신의 두 발목을 올려놓기 위한 용도로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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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관광단지길 국립공주박물관에 있는 백제시대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석조 동물상. 무령왕릉 석수는 발굴 당시 널길의 중앙에 밖을 향해 놓여 있어서 무덤 문을 열었을 때 제일 먼저 사람들의 눈에 띄었던 유물이다. 무덤을 수호하는 의미를 갖는 진묘수의 일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발견된 것이다. 진묘수는 기괴한 형태의 상상 속의 동물로, 무덤 안이나 앞에 놓아 악귀를 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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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관광단지길 국립공주박물관에 있는 백제 시대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2매의 명문석(銘文石). 지석이란 죽은 사람의 행적이나 무덤의 소재지를 기록하여 묻은 판석(板石)이나 도판(陶板)을 말한다. 대개 본관과 이름, 조상의 계보, 태어난 날, 사망일, 행적, 가족 관계, 무덤의 소재와 방향 등이 기록되며, 무덤의 앞이나 옆에 묻는다. 이러한 지석은 묘지(墓誌)와 묘명(墓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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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웅진동 국립 공주 박물관에 있는 고대 삼국 시대 백제의 청동거울 일괄. 무령왕릉 청동거울 일괄은 충청남도 공주시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것으로, 청동 신수경(靑銅神獸鏡)·의자손 수대경(宜子孫獸帶鏡)·수대경(獸帶鏡) 세 점이다. 무령왕릉은 송산리 제6호 벽돌무덤 북쪽의 나지막한 구릉지대에 위치한다. 일제 강점기인 1930년대 송산리 고분군이 조사되면서 무령왕릉은 제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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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관광단지길 국립공주박물관에 있는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왕비의 귀고리. 삼국시대의 장신구 문화를 이해하는 데 있어 귀걸이는 당시에 금속 공예가 발전했음을 알려주는 중요한 세공품이다. 무령왕비의 금귀걸이는 널방 내 서쪽에 자리한 왕비의 머리 부근에서 한쌍으로 출토되었다. 1974년 7월 9일 국보 제157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고시 제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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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관광단지길 국립공주박물관에 있는 백제시대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왕비의 경식(頸飾). 삼국시대의 목걸이[頸飾]는 대체로 옥으로 제작되었으나 금으로 만들어진 것도 있고, 세 나라마다 독특한 제작 기법을 지녔다. 무령왕비 금목걸이는 1974년 7월 9일 국보 제158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고시 제2021-141호 「문화재 지정[등록]번호 삭제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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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는 백제 시대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왕비의 관식(冠飾). 관식은 지위 또는 신분을 상징하는 격조 놓은 장신구로서, 왕이나 그에 필적하는 지배자들의 무덤에서만 출토된다. 관을 만드는 데 쓰인 금속은 금, 은, 금동 등이며, 각 나라마다 독특한 형태의 관식이 사용되었다. 무령왕비 금제 관식은 1974년 7월 9일 국보 제155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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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관광단지길 국립공주박물관에 있는 백제 시대의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왕비의 베개. 무령왕비 베개는 잘 다듬은 나무 토막을 U자 모양으로 파내어 붉은 칠을 하였고, 가장자리를 따라 금박 테두리를 돌린 다음, 그 속에 금박으로 육각 무늬를 그물처럼 연속적으로 표현하였다. 육각 무늬 안에는 흰색, 붉은색, 검은색 안료로 비천(飛天), 새, 어룡(魚龍), 연꽃, 인동, 네 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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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관광단지길 국립공주박물관에 있는 백제 시대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왕비의 은제 팔찌. 삼국시대의 팔찌는 남녀가 공용으로 착용했던 장신구인데, 무령왕릉에서는 왕비의 것만 출토되었다. 왕비의 팔찌는 금제와 은제로 만들어졌는데, 그중 은제 팔찌[銀製釧]가 제작의 우수성을 가장 잘 드러낸다. 글자를 새긴 용무늬 은팔찌는 널방의 서쪽에 자리한 왕비의 관재 밑에서 각 한쌍씩 겹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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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관광단지길 국립공주박물관에 있는 백제 25대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청동 거울. 거울의 지름은 17.8㎝로 중앙의 꼭지를 중심으로 사각의 구획이 있고, 그 주위에 네 마리의 동물과 이 동물들을 사냥하는 사람을 표현하였다. 사냥하는 사람은 신선을 표현한 듯 보이는데, 머리에는 상투를 틀고 반나체에 삼각 하의만 입은 모습이며 손에는 창을 들고 있다. 신선과 짐승을 표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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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에서 출토된 흙을 빚어 불에 구워 만든 용기. 토기는 보통 500~1,000℃ 이하에서 구워 만든 용기이다. 그 이상에서 구워진 것은 도기(陶器)라 하고, 유약을 바른 것은 자기(磁器)라 한다. 한국에서는 통일신라시대 이후에 나오는 유약을 바른 자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토기라 부른다....
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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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에 있는 불교 교리에 의한 예배의 대상을 시각적 조형 매체를 통하여 표현한 상. 일반적으로 불상이란 부처의 상을 통칭하는 말이나 넓은 의미로는 불교와 관련되는 모든 상, 즉 부처의 상을 비롯하여 보살상(菩薩像)·천부신장상(天部神將像)·명왕상(明王像)·나한상(羅漢像)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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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갑사 내원암에 봉안되어 있는 조선 후기 불상과 복장유물. 공주 갑사 내원암 목조석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公州甲寺內院庵木造釋迦如來坐像-腹藏遺物)은 갑사 성보보장각에 모셔져 있다. 복장물 가운데 조성기에 불상 제작에 참여한 시주자와 조각승들의 이름 등이 남아 있다. 2013년 12월 20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229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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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갑사 대성암에 봉안되어 있는 조선 후기 목조 불상. 공주 갑사 대성암 목조보살좌상(公州甲寺大聖庵木造菩薩坐像)은 대성(大聖)이 문수보살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문수보살로 봉안되어 있다. 제작 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상호와 신체 표현, 착의법 등에서 조선 후기 보살상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 2013년 12월 20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230호로 지정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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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갑사대적전에 봉안되어 있는 조선 후기 목조 아미타 삼존불 좌상. 공주 갑사 대적전 목조아미타삼존불좌상(公州甲寺大寂殿木造阿彌陀三尊佛坐像)은 중앙에 본존인 아미타불과 좌우로 관세음보살, 대세지보살로 구성된 불상이다. 아미타불은 죽은 사람을 서방 극락세계로 인도하여 영혼을 구제한다는 부처이고, 관세음보살은 자비, 대세지보살은 중생 구제를 의미한다. 공주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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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갑사에 있는 삼국시대의 석조 보살입상. 갑사석조보살입상은 계룡산에 남아 있는 유일한 백제시대의 석불상이다. 원래 중사자암(中獅子庵)에 안치되어 있던 것을 갑사 부도 및 석조약사여래입상과 함께 갑사 경내로 옮겨졌다고 한다. 1976년 1월 8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51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고시 제2021-141호 「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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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갑사 인근에 있는 고려시대의 석불. 갑사석조약사여래입상은 갑사에서 동학사(東鶴寺)로 이르는 계곡을 따라 약 100m쯤 가면 나타나는 동굴 내에 있다. 갑사석조보살입상과 마찬가지로 원래 갑사의 뒷산에 있는 중사자암에 있던 것을 옮겨 온 것이다. 1976년 1월 8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50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고시 제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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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갑사 대웅전에 있는 조선 후기의 삼세불상. 삼세불(三世佛)이란 원래 과거, 현세, 미래불이라는 시간적인 개념의 부처를 말하는 것이었으나, 이후 점차 그 개념이 확대되어 서방극락정토, 사바세계, 동방약사유리광정토의 공간적인 개념까지 함축하는 다중적인 의미를 가진다. 갑사 소조삼세불은 2002년 1월 10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65호로 지정되었다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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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갑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는 조선 후기 석가여래 삼불 좌상 및 사보살 입상과 복장유물. 공주 갑사 소조석가여래삼불좌상·사보살입상 및 복장유물(公州甲寺塑造釋迦如來三佛坐像-四菩薩立像-腹藏遺物) 가운데 보살상은 1617년(광해군 9) 행사(幸思) 등 9명의 조각승이 제작한 총 7존(尊)으로 구성된 대단위 작품이다. 2011년 7월 20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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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중동 국립공주박물관에 있는 통일신라 초기 비석(碑石) 모양의 석불상. 계유명삼존천불비상은 상하 두 개의 돌로 이루어져 있는데, 연꽃 무늬 대좌(臺座)와 몸체가 한 몸이며, 그 위에 별석으로 된 각이 진 장방형의 지붕돌을 올려놓았다. 조각은 비석의 중앙에 높은 돋을새김으로 표현하였고, 양쪽에 각각 4줄의 「조상기(造像記)」를 새겼다. 중앙의 삼존불은 사각 대좌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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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산성동 국립공주박물관에 있는 통일신라 때의 금동여래입상. 공주 공산성의 영은사 관일루 전정(前庭)과 성벽 사이의 공터를 발굴하는 과정에서 금동 여래입상 6구가 수습되었는데, 이 중 크기가 가장 크고, 조각 솜씨가 뛰어난 독존의 금동 여래입상이다. 상호는 살이 올라 방형으로 보이며, 뚜렷한 이목구비에 입가에는 미소가 감돈다. 대의가 불신에 달라붙어 세장한 신체를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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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죽동 동불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는 조선 후기 목조 불상. 공주 동불사 목조석가여래좌상(公州東佛寺木造釋迦如來坐像)은 동불사 불교회관 2층에 설치된 법당에 모셔져 있다. 법당 상단에 석가 삼존상과 천불상, 하단에 목조 석가여래 좌상과 목조 지장보살 좌상을 봉안하였는데, 이 가운데 목조 석가여래 좌상은 전형적인 조선 후기 불상 양식을 따르고 있다. 공주 동불사 목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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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동학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는 조선 후기 조각승 각민이 제작한 불상과 복장유물. 공주 동학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및 복장유물 중 복장유물은 2010년 8월 동학사 대웅전의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의 개금불사(改金佛事) 과정에서 발견되었다. 조성 발원문, 개금 중수 발원문, 개금불사 원문을 비롯해 후령통(喉鈴筒)과 사경(寫經), 각종 경전류와 갓끈, 거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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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동학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는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복장에서 발견된 조선 전기 전적. 공주 동학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복장전적은 동학사 대웅전에 봉안된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보물 제1719호]에서 발견된 불교 전적 가운데 희귀본, 귀중본, 완전본 등 그 중요성이 인정된 7종 8책의 복장전적이다. 2010년 8월 개금불사 과정에서 발견되었는데, 조성 발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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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마곡사 대광보전에 봉안되어 있는 조선 전기의 불상. 비로자나불은 불교의 진리 그 자체를 상징하는 부처로, 진리의 몸이 온누리에 두루 비치는 광명의 빛을 내어 모든 이를 지혜의 길로 이끈다. 또한 비로자나불을 모신 전각은 대적광전(大寂光殿), 대적전(大寂殿), 비로전(毘盧殿), 대광명전(大光明殿), 대광보전(大光寶殿)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린다.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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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마곡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목조 삼세불상. 공주 마곡사 대웅보전 목조삼세불상은 2007년 9월 20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85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고시 제2021-141호 「문화재 지정[등록]번호 삭제 및 문화재명 표기 방식 변경 고시」에 따라 문화재 지정번호가 삭제되었다. 2024년 5월 17일 국가유산청의 「국가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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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마곡사 천왕문에 봉안되어 있는 조선 후기 소조 사천왕상. 공주 마곡사 소조사천왕상(公州麻谷寺塑造四天王像)은 서방 광목천왕의 좌대 내부 기둥에서 발견된 ‘강희이십삼년 계해 삼월 오일(康熙二十三年癸亥三月五日)’ 묵서명을 통해 제작 시기가 ‘1683년(숙종 9)’으로 밝혀졌다. 또한 동방 지국천왕 보관(寶冠)의 떨어진 화염 장식 뒷면에서 ‘동방’이라는 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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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마곡사 영산전에 봉안된 조선 후기 목조 불상과 복장유물. 공주 마곡사 영산전에 봉안된 목조 칠불 좌상은 천불상의 주존불로는 현전하는 조선 후기 불상 중 유일하게 과거칠불(過去七佛)로 조성되어 있다. 목조 칠불 좌상 모두 나무로 제작한 팔각 대좌 위에 앉아 있으며,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우측에 비바시불, 비사부불, 구나함모니불을 배치하였고, 좌측에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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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관광단지길 국립공주박물관에 있는 통일 신라 때의 석조여래좌상. 공주 서혈사지 석조여래좌상은 광배(光背)와 대좌(臺座)를 갖추었으며, 결가부좌로 앉아 있다. 대의는 편단우견(偏袒右肩)으로 보이며 오른손은 항마촉지인을 한 듯하지만 손의 끝 부분이 깨어졌고 전체적으로 마모가 심한 편이라 확실하지는 않다. 불상의 얼굴 역시 작고 둥근 편이나 마모가 심하여 세부적인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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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양화리 신원사 소림원에 봉안되어 있는 일제 강점기 조각가 김복진이 제작한 불상. 공주 신원사 소림원 석고미륵여래입상은 근대기 조각가인 김복진[1901~1940]의 작품이다. 1935년 금산사 미륵불 입상의 공개 입찰 당시 김복진이 모형작으로 제출하였던 작품으로 추정된다. 전라북도 김제의 금산사 미륵전에 봉안된 미륵불 입상과 상호를 비롯해 신체 비례, 착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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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송정리 국립공주박물관에 있는 백제시대의 금동보살입상. 머리에 삼면관이 올려져 있고, 보관(寶冠) 정면에서 좌상의 화불이 확인된다. 본래 보관의 좌우면에도 화불이 있었던 듯하나 오른쪽 부분의 경우 멸실되어 확인할 수 없고 왼쪽의 것은 불감만 남아 있다. 보관의 아래위로 보발이 표현되어 있다. 상호에는 살이 올라 있으며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입가에는 미소가 드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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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금성동 영은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목조관음보살좌상. 공주영은사목조관음보살좌상은 2001년 6월 30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60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고시 제2021-141호 「문화재 지정[등록]번호 삭제 및 문화재명 표기 방식 변경 고시」에 따라 문화재 지정번호가 삭제되었다. 2024년 5월 17일 국가유산청의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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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청련암 인법당에 봉안되어 있는 조선 후기 목조관음보살좌상. 공주 청련암 목조관음보살좌상은 불상 내부에서 발견된 발원문을 통해 1701년(숙종 27) 우두머리 조각승 마일(摩日)을 비롯하여 상현(尙玄), 대심(大心)에 의해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2013년 4월 불상과 함께 복장 유물 11점이 2013년 4월 22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223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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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관광단지길 국립공주박물관에 있는 고려시대의 석조 광배. 금학동 사지란 현재의 공주교육대학교와 공주여자고등학교의 북쪽에 있는 절터와 금학동 탑골로 불리는 지역을 함께 지칭한다. 이곳에서는 통일신라 때의 석탑 부재와 우물 뚜껑, 그리고 석재의 소탑과 와당 등이 출토되었다. 금학동 사지 석불광배 역시 이 부근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위치는 불분명하다.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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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관광단지길 국립공주박물관에 있는 고려시대의 불상. 금학동 사지 출토 석조여래좌상은 공주 금학동에 있는 절터에서 출토된 불상으로, 두 구가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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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금학동에 있는 조선 전기의 마애지장보살입상. 금학동 일락산 마애지장보살입상은 공주시 금학동 공주교육대학교 뒷산 바위에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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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관광단지길 국립공주박물관에 있는 삼국시대의 불상. 머리는 둥근 육계와 머리카락의 표현이 없는 소발이다. 목은 굵으며 어깨는 좁은 편인데, 통견의 대의는 가슴 밑으로 굵은 옷깃을 형성하며 배 밑으로 길게 늘어져 있다. 배 밑으로는 반원형을 그리며 옷주름이 흘러내렸는데, 좌우 대칭이 아니라 약간 사선을 이루어져 옷자락을 왼쪽 어깨에 걸쳤음을 시사하는 듯하다. 귀가 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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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관광단지길 국립공주박물관에 있는 통일신라 때의 석조여래좌상. 반죽동 석조여래좌상은 머리가 없어졌으며, 신체는 전반적으로 위축되어 보인다. 오른손을 가부좌한 무릎 밑으로 곧게 내려 촉지인(觸地印)을 맺었으나 어색한 느낌이 들며, 왼손은 무릎 위에 올려놓았다. 대의는 통견(通絹) 형식이지만 어깨에서 드리운 옷자락을 오른쪽 가슴 쪽으로 약간 여며 넣어 내려뜨렸으며,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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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관광단지길 국립공주박물관에 있는 서혈사지에서 출토된 통일신라 때의 석조불 좌상. 서혈사지 석조여래좌상의 높이는 59㎝이며, 어깨 너비는 51㎝이고, 무릎 너비는 76㎝이다. 신체는 전체적으로 사각형의 형태를 띠고 있는데, 입체감이 떨어져 빈약한 가슴과 가느다란 팔이 두드러져 보인다. 편단우견(偏袒右肩)으로 걸친 얇은 대의의 옷주름은 느슨한 선각으로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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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관광단지길 국립공주박물관에 있는 서혈사지에서 출토된 통일신라 때의 비로자나불. 현재 서혈사지 석조비로자나불상의 머리, 대좌(臺座)의 일부가 결실되어 있다. 불상의 현존 높이는 64㎝이며, 어깨 너비는 24.5㎝, 무릎 너비는 75㎝로, 양감이 풍부한 신체 표현을 볼 수 있다. 통견(通絹)의 대의를 착용하고 있는데, 목에서부터 동심원을 그리며 신체를 타고 내려가는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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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관광단지길 국립공주박물관에 있는 고려 후기의 석조 여래입상. 원래 공주시 신흥리에 있었던 것을 국립공주박물관으로 옮겨 전시 중이다. 원래 석불이 있던 장소의 뒤쪽이 절터로 추정되고 있어서 사찰과 관련 있는 불상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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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 정치리 정치리 사지에 있는 시대 미상의 석조 불상의 대석과 석조 불상편. 정치리 사지는 탄천면 정치리의 절골에 있는 절터로 현재는 논과 밭으로 개간되어 원형이 훼손되었다. 대석과 불상편은 현재 사역(寺域) 내에 방치되어 있으며, 이중 대석은 마을 주민들이 사지의 왼쪽 끝에 옮겨놓았다. 불상의 대석과 불상편은 원래 한 벌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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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 송학리 지덕골에 있는 고려 전기의 마애불. 탄천면 송학리 지덕골 마애여래좌상은 얕은 저부조와 선각으로 높이 3m 내외의 바위 중앙에 좌상으로 조성하였다. 머리는 나발로 육계가 높게 표현되었으며, 양쪽 귀는 가늘고 길게 조각하였다. 이마에는 백호공이 남아 있으며, 눈은 일직선으로 가늘게 뜨고 있고, 입술은 두툼하게 육감적으로 표현하였다. 의문은 편단우견(偏袒右...
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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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사현리 국선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천룡도. 천룡도는 부처님의 정법을 수호하던 신들을 들인 불화이다. 본래 「공주 국선사 천룡도(公州國僊寺天龍圖)」는 공주에 잇는 동학사 길상암의 천룡도로 조성하여 봉안한 것이다. 1873년(고종 10) 수화승 응완(應完) 등이 참여하여 제작한 것으로 세 폭의 비단을 이어서 바탕을 만들었다. 「공주 국선사 천룡도」는 2016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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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갑사에 있는 조선 중기의 야외 의식용 대형 불화. 갑사 삼신불 괘불탱은 1997년 9월 22일 국보 제298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고시 제2021-141호 「문화재 지정[등록]번호 삭제 및 문화재명 표기 방식 변경 고시」에 따라 문화재 지정번호가 삭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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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갑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불화. 본래 「석가후불화」, 「약사후불화」, 「아미타후불화」 3폭이 한 조를 이루는 『삼세불회도』였으나 수년 전 왼쪽의 「약사후불화」를 도난당하여 지금은 2폭만 남아 있다. 1700년대 전라남도 조계산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였던 화사 의겸이 으뜸 화원을 맡아 조성하였다. 공주 갑사 석가여래삼세불도 및 복장유물은 2007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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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마곡사 대광보전에 있는 조선 후기 영산회상도. 공주 마곡사 영산회상도(公州麻谷寺靈山會上圖)[대광보전]는 공주 마곡사 대광보전에 후불탱화로 걸려 있는 불화이다. 영산회상도는 석가모니가 영취산(靈鷲山)에서 제자들에게 『법화경』을 설법한 법회의 모습을 그린 그림이다. 화기에 따르면, 이 불화는 1788년(정조 12) 동홍(錬弘)의 주도하에 모두 15명의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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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마곡사에 있는 조선 말기의 후불탱.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아래 왼쪽에는 문수보살과 관세음보살을, 오른쪽에는 보현보살과 대세지보살을 그렸다. 중앙의 왼쪽에는 미륵보살과 준제보살(準提菩薩), 대범천왕(大梵天王)을, 오른쪽에는 제화갈라보살(提和竭羅菩薩)과 지장보살, 제석천왕(帝釋天王)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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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중동 충청남도 역사박물관에 있는 개항기 산신도. 공주 상세동 산신도는 1896년(고종 33) 화주(化主) 신양선(申良善)이 공주시 유구읍 상세리 상세동 마을의 산제당 건립과 함께 산신도 제작을 주도하여 봉안한 산신 탱화이다. 공주 마곡사 금어(金魚)[불화를 그리는 스님]인 금호당(錦浩堂) 약효(若效)가 그린 것으로, 태화산 상세동의 산제당 건립과 함께 이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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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금성동 영은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후불탱화. 공주영은사아미타후불탱화는 19세기 후반 충청도 지역을 중심으로 큰 활약상을 보였던 승려 약효가 1888년에 제자 상옥과 함께 조성하였으며, 영은사 원통전의 관음보살상 후불 그림으로 있다. 2001년 6월 30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76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고시 제2021-141호 「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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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금성동 영은사에 소장되어 있는 칠성불을 그린 탱화. 칠성불(七聖佛)에서 칠성이란 북두칠성을 일컫는 것으로, 사찰에 칠성을 모시게 된 것은 중국의 도교사상이 불교와 융합되어 나타난 것이다. 도교에서는 칠성이 인간의 길흉화복을 맡고 있다고 하여 칠원성군 또는 칠성여래라고도 한다. 칠성여래 즉, 칠성불은 인간의 수명도 관장하고 있어 중생을 불쌍히 여기는 까닭에 항상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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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마곡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야외 의식용 괘불화. 마곡사 석가모니불 괘불탱은 1687년(숙종 13) 능학(能學)이 으뜸 화원을 맡아 그린 괘불화이다. 1997년 8월 8일 보물 제1260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고시 제2021-141호 「문화재 지정[등록]번호 삭제 및 문화재명 표기 방식 변경 고시」에 따라 문화재 지정번호가 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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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양화리 신원사에 있는 야외 의식용 불화. 신원사 노사나불 괘불탱은 예산 수덕사 소장 「노사나불괘불화」와도 동일한 도상을 보여 한 계파의 작품으로 파악된다. 1997년 9월 22일 국보 제299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고시 제2021-141호 「문화재 지정[등록]번호 삭제 및 문화재명 표기 방식 변경 고시」에 따라 문화재 지정번호가...
범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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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갑사에 있는 조선 전기의 동종. 갑사 동종은 조선 전기 범종 연구의 중요한 자료로서 가치를 인정 받아 1968년 12월 19일 보물 제478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고시 제2021-141호 「문화재 지정[등록]번호 삭제 및 문화재명 표기 방식 변경 고시」에 따라 문화재 지정번호가 삭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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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죽동 마곡사 포교당 내에 있는 조선 후기의 청동 범종. 공주 마곡사 포교당 범종은 오대산 상원사 소장 범종 이후 우리나라 범종의 전통 양식을 잘 보여 주고 있는 거의 완전한 형태의 조선시대 범종이다. 2007년 9월 20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81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고시 제2021-141호 「문화재 지정[등록]번호 삭제 및 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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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금성동 영은사에 있는 조선 후기 청동으로 제작된 범종. 공주영은사청동범종은 2001년 6월 30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61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고시 제2021-141호 「문화재 지정[등록]번호 삭제 및 문화재명 표기 방식 변경 고시」에 따라 문화재 지정번호가 삭제되었다. 2024년 5월 17일 국가유산청의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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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마곡사에 있는 조선시대 구리 종. 마곡사동종은 태화산(泰華山) 남쪽 기슭의 마곡사 경내에 있는 종으로서, 조선 후기의 범종이다. 마곡사의 경내 중에서도 마곡사 오층석탑[보물] 동쪽 심검당(尋劍堂)의 툇마루에 자리하고 있는데, 높이는 107㎝, 입지름은 75㎝이다. 주종장은 보은, 법현, 민화, 학순, 학준이다. 마곡사동종은 1976년 1월 8일 충청남...
기타 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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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마곡사에 있는 조선 전기의 가마. 세조대왕연은 조선시대에 세조가 타고 다니던 가마로 마곡사를 방문할 때 쓰인 것을 절에서 보관해 온 것이다. 현재 마곡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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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금흥동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이 소장하고 있는 조선 후기 문신 김이교의 유물. 죽리(竹里) 김이교(金履喬)[1764~1832]는 1789년(정조 13) 식년 문과에 급제하고 정조(正祖) 연간에 여러 관직을 거쳤다. 순조(純祖)가 즉위하자 시파였던 김이교는 벽파에 의해 함경도로 유배를 갔다. 귀양에서 풀려난 이후 이조참의와 강원감사 등을 역임하였다. 1810년(순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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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월곡리 충민사에 봉안되어 있는 조선 후기 무신 윤각의 부조묘와 신위. 충민공 윤각(尹慤)[1665~1724]의 본관은 함안(咸安)이고, 자는 여성(汝誠), 호는 창동(蒼東)이다. 아버지는 진사 윤익상(尹翊商)이다. 숙종 연간 무관으로 백두산 정계비 건립에 큰 공을 세웠다. 충민사에 있는 윤각 부조묘 신위(尹慤不祧廟神位)는 2022년 10월 17일 공주시 향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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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중동 충청남도 역사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 주희의 초상. 주희(朱熹)[1130~1200]는 중국 송나라의 유학자로 성인의 반열에 올라 주자(朱子)로 추앙받는 인물이다. 살아생전 초상화를 여러 차례 그리도록 했으며, 죽은 후에는 후학들이 그의 초상을 보고 그의 업적을 찬미하였다. 인쇄술의 발달과 더불어 명나라 대부터는 『주자대전(朱子大全)』이나 『성현도(聖賢圖)』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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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중동 충청남도 역사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 함경도 함흥부 읍성의 전경을 그린 회화식 지도. 함흥읍도는 조선 시대 함경도 감영의 소재지였던 함흥부의 읍성과 그 주변 일대 전경을 담은 회화식 지도이다. 2010년 공주 능성 구씨(綾城具氏) 첨추공(僉樞公) 종중에서 소장하고 있던 지도를 충청남도 역사박물관에 기탁하였다. 지도의 제작 시기와 제작자는 알 수 없다. 능성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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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성동구 거여동에 있었던 덕천군(德川君) 이후생(李厚生)의 묘를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대산리로 이장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국립공주박물관에 있는 조선 전기의 분청사기 2점. 덕천군은 조선의 2대 왕인 정종[재위 1398~1400]의 열 번째 아들로, 홍수가 났을 때 이재민을 구제하는 등 덕을 쌓아 적덕공(積德公)으로 불렸다고 한다. 덕천군의 무덤 속에서 원형의 분청 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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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계룡산 일대에서 대량 생산된 산화철로 그림이 그려진 분청사기. 공주 계룡산에서는 조선시대 분청사기 제작 기법 중에 지역적 양식이 독특한 철화분청사기가 대량 생산되었다. 철화분청사기란 검붉은 태토에 귀얄로 막걸리색 분장토를 바르고, 그 위에 짙은 먹쑥색의 산화철로 익살스런 민화 고기나 당초문, 추상문을 그린 도자기를 말한다. 투박한 소지 질감과 담백한 한지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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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마곡사 대광보전 바닥에 깔려 있는 조선 후기 굴피자리. 공주 마곡사 대광보전 굴피자리는 대광보전 바닥에 펴는 깔개의 용도로 바닥에서 올라오는 냉기와 습한 기운을 차단하고 위생적인 실내 활동에 필요한 필수품이다. ‘삿자리’라고도 불리며 갈대나 억새, 부들, 볏짚, 버들가지 등과 지역에 따라 참나무나 귀룽나무, 껍질을 벗긴 삼대 등으로 만든다. 공주 마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