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7014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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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甲寺三身佛掛佛幀 |
영어의미역 | Buddhist Painting of Gapsa Temple|Trikaya Thanka of Gapsa Temple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서화류 |
지역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갑사로 567-3[중장리 52]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창균,박성신 |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갑사에 있는 조선 중기의 야외 의식용 대형 불화.
[개설]
갑사 삼신불 괘불탱은 1997년 9월 22일 국보 제298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고시 제2021-141호 「문화재 지정[등록]번호 삭제 및 문화재명 표기 방식 변경 고시」에 따라 문화재 지정번호가 삭제되었다.
[형태 및 구성]
삼단의 화면 중 중앙단에 삼신불을 큼직하게 배치한 다음 상·하단에는 해당 협시보살과 사천왕 및 권속들을 빈틈없이 채운 복잡한 구성의 불화이다. 삼신불은 비로자나불을 본존불로 중앙에 안치하고, 왼쪽에는 보살 형태의 보신 노사나불을 그렸으며, 오른쪽에는 화신 석가모니불을 배치하였는데, 모두 크기를 같게 그렸다. 구도가 짜임새 있고 세련된 필치에 밝고 맑은 중간 색조의 색채를 사용하여 화려함을 더해준다. 전체적으로 3단 구도로 그려졌고, 길이 12.47m, 폭 9.48m로 마본(麻本)[삼베 바탕]에 그려진 큰 규모의 작품이다. 화기에 따르면 1650년(효종 1) 화원 경잠(敬岑), 화운(華雲), 응열(應悅), 해명(海明), 학능(學能), 도원(道元) 및 말사 비구 응천(應天), 신주(信呪) 등이 그렸고, 증명 비구는 신환(信換)이다.
[특징]
한 폭의 화면에 비로자나 삼신불을 모두 그린 1폭식 괘불화로, 밖에도 걸 수 있도록 되어 있는 족자 형태이다.
[의의와 평가]
1623년에서 1720년까지의 괘불화 가운데 삼신불 도상의 전형을 보이는 유일한 삼신불로, 불교 회화사상 도상 및 양식 파악은 물론 당시 신앙의 경향을 파악하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