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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사석조보살입상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701442
한자 甲寺石造菩薩立像
영어의미역 Standing Stone Bodhisattva Statue of Gapsa Temple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불상
지역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52
시대 고대/삼국 시대
집필자 곽동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76년 1월 8일연표보기 - 갑사석조보살입상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51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갑사석조보살입상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성격 불상
제작시기/일시 삼국시대
재질 화강암
높이 약 125㎝
소장처 갑사
소장처 주소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52 지도보기
소유자 갑사
관리자 갑사
문화재 지정번호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갑사에 있는 삼국시대의 석조 보살입상.

[개설]

갑사석조보살입상은 계룡산에 남아 있는 유일한 백제시대의 석불상이다. 원래 중사자암(中獅子庵)에 안치되어 있던 것을 갑사 부도 및 석조약사여래입상과 함께 갑사 경내로 옮겨졌다고 한다.

[형태]

불상의 높이는 130㎝이며, 보주형의 머리 광배를 불신과 한 몸으로 조각하였다. 현재 광배를 포함한 얼굴 부분은 깨어진 것을 맞추어놓은 것이다. 원형의 머리 광배 내에 장식 무늬는 없다. 전반적으로 심하게 마모되어 구체적인 특징을 식별하기 어렵다. 얼굴은 신체에 비해 작고 둥글며, 머리 위에 육계가 솟아 있다. 이목구비는 불분명하지만 콧날이 오뚝하고 입가에 희미한 미소가 번진다. 목에는 단순한 형태의 목걸이를 걸쳤다.

천의는 양 어깨에서 걸쳐 몸 좌우로 드리워졌는데, 한쪽 자락은 오른손 손목을 한번 감싼 뒤 아래로 드리워졌다. 나신의 상체에는 왼쪽 어깨에서 비스듬히 걸친 옷자락의 윤곽이 보인다. 하반신에 걸친 군의(裙衣)는 윗단이 크게 접혀 있으며, 전체적으로 흐름이 유려하고, 양다리의 볼륨감을 살리고 있다. 위로 올린 오른손의 지물(持物)은 불분명하지만 왼손은 곧게 내려 보병(寶甁)을 쥐었다. 두 발은 별도의 대좌 윗면에 조각했던 것으로 보인다.

[특징]

신체의 비례와 어깨 장식, 허리 부분에서 길게 접혀진 치마의 표현, 몸의 양옆으로 드리워진 천의 등으로 보아 서산마애삼존불의 우협시 보살상과 표현 형식이 비슷하다.

[의의와 평가]

보살상의 머리와 몸체의 비례가 알맞고, 신체의 부드러운 양감 표현이 돋보이는 삼국시대의 보살상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그러나 얼굴이 작고 두 발을 별도의 대좌 윗면에 따로 부조한 것으로 보아 삼국시대 후대의 복고풍 작품일 가능성도 있는 만큼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1976년 1월 8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51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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