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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에서 서식하는 퉁가리과에 속한 민물고기. 몸 길이는 약 10~14㎝이다. 몸통 앞부분은 원통형에 가까우나 뒤로 갈수록 옆으로 납작하다. 주둥이는 몹시 납작하며 주둥이 끝에 입이 있고 좌우로 길게 찢어졌다. 아래 턱이 위 턱보다 짧고 입술은 두껍다. 입의 위쪽 앞에 가는 이빨의 넓은 이빨 띠가 있으며 아래 턱에는 좁은 이빨 띠가 있다. 눈은 작으며 머리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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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봉안리에 있는 고개. 고개 옆에 있는 산의 형상이 둥근 달과 같다고 하여 다름고개라 부르며, 월현(月峴)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차적으로는 이 고개의 아래에 형성된 마을도 다름고개 또는 월현이라 부른다. 이 마을은 본래 이씨, 서씨들이 거주하던 곳이며 그들의 묘가 많이 있는데, 그 묘의 형태가 마치 달과 유사하다고 한다. 고개 북서쪽에 낮은 산(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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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농사에 있어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이에 농사를 주업으로 하는 공암1리도 안정적인 물확보를 위해서 애를 써왔다. 다행이도 계룡산을 발원하여 흐르는 물이 공암을 지나가기 때문에 공암은 물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었다. 다만 용수천의 하안이 낮고 폭이 좁아 범람을 하는 바람에 사람들은 오히려 홍수에 대한 고민에 빠져들었는데, 마침 1960년대 나라에서 원조한 농촌원조사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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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농사를 주업으로 하는 공암에서는 벼농사 이외에도 각종 농산물을 심고 거둔다. 각종 농산물이란 나물, 채소, 과일 등으로 마을 사람들은 내다 팔기 위해서가 아니라 각자 집에서 소비하기 위한 목적으로 소규모로 경작하고 있다. 겨울을 제외한 계절동안 내내 수확할 수 있는 것들로는 상추, 파, 열무, 콩 등이 있고, 봄에는 감자, 고구마 등을 수확하며, 여름에는 보리, 가을에는 봄에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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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일원에서 불리던 사설조의 짧은 소리. 단가는 판소리에 비하여 짧은 사설이라는 의미로 일컬어지던 소리이다. 공주 지역은 다양한 단가가 불리었던 판소리 중고재의 고장이다. 1970년대 이전에는 한 마을에 2~3명의 소리꾼들이 단가를 불렀으며, 마을의 정서도 단가 한 자락은 해야 점잖은 소리꾼 대접을 받았다. 더구나 판소리의 단대목을 즐겨 불러 단가화가 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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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병과 유사한 단(丹)을 치료하는 충청남도 공주 지역의 민간 의료법. 단(丹)은 환절기에 주로 발생하는 근육이 팽팽하게 당기는 증상이며 모양에 따라 홍단, 청단, 백단, 수수단, 메밀단, 녹두단 등 모두 12가지로 구분하며 온 몸에 퍼질 경우 치명적일 수도 있다고 한다. 단잡기는 민간요법으로 이러한 증상을 치료하는 방법을 가리키는 말이다. 목 부위에 피부병과 유사하게 붉은 좁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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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단평역(丹坪驛)이 있었고 산이 지게문 같다 하여 단지(丹芝)라 하였다.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단평(丹坪)과 지곡리(芝谷里)에서 ‘단(丹)’자와 ‘지(芝)’자를 따 ‘단지(丹芝)’가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우정면(牛井面)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우정면 단평·지곡리·분사리(粉沙里)·월굴리(月屈里)·동천리(銅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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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동대리와 단지리에 있는 백제시대의 고분군. 공주 단지리 고분군 은 우성면소재지의 북쪽에 있는 산의 남동사면 일대에 넓게 분포한다. 기존의 지표 조사에서는 단지리 토성 남쪽의 가장골을 포함한 지역에만 고분이 분포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그러나 국도 32호선 확·포장공사 과정에서 발굴 조사를 통해 동대리와 단지리를 가로지르는 전체 범위에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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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단지리에 있는 백제시대의 토축 산성. 단지리 토성의 축조 경위에 대한 기록은 거의 없다. 다만 위치나 성내에서 출토된 유물을 감안해 볼 때 백제 웅진시대에 축조하였을 가능성이 높다. 공주 지역에 있는 다른 산성들과 마찬가지로 왕도 웅진을 방비하기 위해 외곽에 배치된 산성으로 여겨진다. 공주시내에서 예산, 청양 쪽으로 가는 국도 36호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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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단지리에 설치된 교통 통신 기관. 단평역은 공주시 우성면 단지리에 존재하였던 조선시대 중요한 역참이다. 역참은 주요 도로 30리마다 존재하였으며, 단평역은 공주의 다른 역참인 이인역·경천역·광정역·유구역과 함께 중요한 도로 교통망이었다. 『세종실록지리지』에는 “역은 여섯 곳이니 일신·광정·경천·이인·단평·유구이다.”라고 기록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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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과 계룡면 사이에 있는 봉우리. 2007년 국토지리정보원에서 발행한 『1:50,000 지형도』 등 여러 지도에서는 달갈봉이 일반적인 산정처럼 표시되지 않고 능선 일부로 표시되어 있다. 달갈봉은 남쪽으로는 수정봉과 삼불봉에 이어지며, 북쪽으로는 안산에 이어지고 있다. 달갈봉의 동쪽 능선은 말재에 이르고 있다. 달갈봉은 계룡산지의 북쪽 능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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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대중리에 전해지는 어린아이를 달랠 때 부르는 민요. 이 노래는 어른이 어린아이를 앉혀 놓고 양손을 잡고 흔들며 부르거나 품에 안고 흔들면서 부르는 노래로, 「알공달공」, 「살강살강」 등으로도 불린다. 첫돌 이전의 아이나 몸을 가누는 정도의 아이에게 불러주는 「섬마섬마」, 걸음마를 시작하는 아이에게 불러주는 「불무질 소리」와 함께 아이에게 불러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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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월암리와 신영리에 전해지는 상례시 무덤을 지으며 부르던 노동요이자 의식요. 묘를 지을 때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다지는 일을 하면서 부르는 달구(달궁) 소리는, 공주시에서도 마을마다 형식과 노랫말이 약간 다르다. 의식요이면서도 일을 하는 현장에서 부르는 일노래라서, 선창자가 메김소리를 하고 달구질꾼들이 후렴을 하는 형태로 불린다. 노래의 속도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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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에 속하는 법정리. 원래는 아래달밭과 윗달밭이 있었는데 아래달밭은 정씨(鄭氏)가 많이 살아 정산(鄭山)골, 윗달밭은 강씨(姜氏)가 많이 살아 강(姜)골이라고 하였다.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달전리(達田里)와 정산리(鄭山里)에서 ‘달(達)’자와 ‘산(山)’자를 따 ‘달산(達山)’이 되었다. 조선 말기에 공주군 반탄면(半灘面) 지역으로, 19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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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 달산리에서 음력 정월 14일에 지내는 마을 제사. 달산리 당산제는 마을 사람들이 동네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예부터 전해오던 제(祭)인데, 일제강점기에 중단되었다가 1990년에 이르러 다시 지내게 되었다. 당시 마을에 병이 돌아 마을 사람이 많이 죽는 등 흉사가 많아 지냈는데, 이후 해마다 음력 정월 14일이면 당산제를 치른다. 당산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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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에서 활동한 문인 서정세의 문집. 서정세(徐廷世)[1887~1955]는 간재 전우(田愚)의 문인으로 수학 후, 서당을 설립하여 다수의 청장년과 문중인을 교습하여 지역의 문맹 퇴치에 공헌하였다. 호가 달재(達齋)이다. 아들 서홍석이 서정세의 원고를 정리하여 출간코자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생을 마쳤는데, 서홍석의 아들 서연원(徐沇源)이 고희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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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대중리에 전해지는 부녀자들이 놀이판에서 흥겹게 부르던 민요. 담방구 타령은 전국적으로 널리 퍼진 노래다. 공주 지역의 「담방구타령」은 느리게 부르는 타령과 빠르게 부르는 자진 타령으로 나뉜다. 「담방구타령」은 1984년 1월 19일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대중리 한시랭이마을에서 박계홍, 황인덕에 의해 채록되었다. 노래는 이정희(여,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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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에 속하는 법정리. 산악(山岳)에 바위가 있고 당(堂)이 있어 당곡(堂谷)이라 하였고,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덕암리(德巖里)와 당곡리(堂谷里)에서 ‘덕(德)’자와 ‘곡(谷)’자를 따 ‘덕곡(德谷)’이 되었다. 조선 말기에 공주군 신하면(新下面) 지역으로, 1914년 신하면 덕암리·당곡리가 통합되어 덕곡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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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사와 상가촌이 주관하여 괴목대신제를 성대하게 치른 후 해가 지면 중장리 삼거리마을에서는 길가의 보호수 아래에서 당산제가 조용히 치러진다. 괴목대신제에 비하면 소박하기 이를 데 없으나, 그 방식을 비교하면, 우리 전통에 훨씬 가깝다. 당산제를 지내는 보호수는 수령이 350년으로 되어있는데, 주민들은 ‘350’이란 나무 나이는 수십 년 전부터 그래왔으니 믿을 수 없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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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에 속했던 법정리. 옛날 나당연합군이 백제를 멸망시킬 때, 당(唐)나라 군사들이 주둔하였다 하여 당(唐)골이라 하고, 당나라 군사들이 이곳에서 철수할 때 용암(龍巖)바위를 부수고 금을 채취하여 떠났다 하여 당암(唐巖)이라 하였다.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당동리(唐洞里)와 용암리(龍岩里)에서 ‘당(唐)’자와 ‘암(巖)’자를 따 ‘당암(唐巖)’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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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당암리 당골에서 음력 10월에 지낸 마을 제사. 공주시 장기면 당암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당동이 있는데, 바로 과거 당암리 당골 산신제를 치렀던 산제당이 있던 곳이다. 당동은 당골 혹은 당곡(唐谷)이라고도 부르는데, 당골의 서쪽 산속 약 700m 지점에 산제당이 있다. 60여 년 전까지는 그곳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위해 매년 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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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에 속했던 법정리. 도계리의 경계에 있는 다리의 이름을 따서 대교(大橋)라 하였다. 조선 말기에 공주군 장척면(長尺面) 지역으로, 1914년 장척면 요당리(要堂里)·상독리(上獨里)·유산리(柳山里)·율곡리(栗谷里)·정계리(淨溪里)·신주막(新酒幕)의 일부가 통합되어 대교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장기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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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덕학리에서 발원하여 금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대교천의 유수 계통을 보면 본류는 금강이다. 1991년 5월 9일에 충청남도 88호 지방 2급 하천에 지정되었다. 대교천의 경우 상류부에서는 해발 고도 약 200m 지점을 흐르며, 중류부에서는 약 100m 지점을 흐른다. 하류부에서는 약 40m 지점을 흐른다. 대교천은 의당면 북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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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 분강리에 있는 조선 중기 선비인 박경래를 제향하는 사우. 대도사는 원래 재실이었으나, 1955년부터 박완식(朴完植), 박기대(朴基大) 등의 후손들과 구행서(具行書), 이계철(李啓哲) 등 공주·부여·논산의 유림들이 박경래의 유덕과 학문을 추모하기 위하여 대도사 건립을 발의, 3년여의 준비 끝에 1958년 건립되었다. 공주에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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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전동대동계는 불과 50여 년 전만하더라고 마을의 풍속을 바로잡는 일을 주관하기도 하였다. 마을사람들은 이러한 풍습을 ‘동네볼기’라고 불렀다. 구속력을 행사하는 법률보다 전통에 입각한 예법이 보다 강조되었던 것이다. 임일순 씨와 허은 씨의 증언에 의하면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하루는 동네 노인이 나무 아래에서 울고 있었다. 자식의 도리는 부모에게 효를 다하는 것이 마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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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청남도 공주 출신의 문신. 본관은 만경(萬頃). 자는 대래(大來), 호는 무척와(無慽窩)이다. 충신 노응환(盧應晥)의 5대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노현급(盧賢及), 할아버지는 노결(盧潔), 아버지는 노언상(盧彦相)이다. 어머니는 풍천임씨로 임강(任矼)의 딸이다. 조선 후기의 유학자인 도암(陶庵) 이재(李縡)[1680~1746]의 문하에서 수학하였으며, 1725년(영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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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땅속에 냇물이 있어 이무기가 왕래하며 백년 정성을 드리고 있다 하고, 용못으로 통하는 땅속의 냇물이 흐르는 곳이라 하여 용강(龍江)이라 하였다. 또한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대랑리(大朗里)와 용강리(龍江里)에서 ‘대(大)’자와 ‘용(龍)’자를 따 ‘대룡(大龍)’이 되었다. 조선 말기에 공주군 신하면(新下面) 지역으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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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 대룡리 용강에서 음력 정월 보름에 지내는 마을 제사. 대룡리 용강 거리제가 벌어지는 용강은 용못 안쪽으로 땅속에 냇물이 있어 이곳으로 이무기가 다니며 100년 동안 정성을 드렸다는 전설이 담긴 곳이다. 대룡리 용강 거리제는 매년 음력 정월 15일 저녁에 행해지는데, 마을 사람들에 따르면 거리제는 일제강점기 이전부터 행해졌다고 한다.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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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 청흥리와 쌍대리 경계에서 발원하여 산정리와 백룡리의 경계에서 유구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대룡천의 유수 계통을 보면 본류는 금강이고, 제1지류는 유구천이다. 1999년 5월 9일에 충청남도 88호 지방 2급 하천에 지정되었다. 대룡천은 신풍면 중앙부의 대룡리와 백룡리 일대를 남서에서 북동 방향으로 흐르는 하천이다. 대룡천은 해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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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대성리 일대에 전해 내려오는 지명 이야기이자 명당 파손 이야기. 「대문안과 새떼들 전설」은 응보를 주제로 한 명당파손 전설이다. 얻은 명당은 잘 보존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할 경우 파손되어 명당으로서의 기능을 잃게 된다. 명당은 그에 따른 금기(禁忌)를 어기거나 비밀을 지키지 않을 경우, 악을 행한 경우, 더 좋은 자리를 얻으려는 욕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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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에서 음력 정월 15일에 행하는 세시풍속. 대보름은 음력 정월 보름의 상원(上元)을 특별히 일컫는 말로, 대보름날이라고도 한다. 열나흘 날은 소보름이라고 한다. 매달마다 15일은 있지만, 정월 15일은 한 해의 첫 번째 보름이기 때문에 중히 여겨 명절로 삼는다. 사람들은 대보름날 모여 술과 음식을 마시고 농사를 점치며 액막이를 한다. 유득공(柳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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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큰 산이 첩첩이 있으므로 대산이라 하였다. 또한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대금리(大金里)와 산정리(山亭里)·산수리(山水里)에서 ‘대(大)’자와 ‘산(山)’자를 따 ‘대산(大山)’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정안면(正安面) 지역으로, 1914년 정안면 대금리·운방리(雲坊里)·산정리·원방리(元方里)·선유동(仙遊洞)·난동(蘭洞)·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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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대산리 안소랭이에서 음력 정월 열나흗날에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산제와 노제. 대산리 안소랭이에서는 매년 음력 1월 14일 호환을 막기 위해 산신제를 지낸다. 산신의 신격은 ‘복주산신령’이다. 산제를 지내기 열흘이나 일주일 전에 공양주를 선출하여 음식 장만과 제사를 주관하도록 한다. 제비는 동계 기금으로 충당한다. 동계 기금은 마을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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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대산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선돌형 장승. 1940년대 초반까지는 나무로 깎은 장승을 세워놓았다. 그러다 해마다 새로 제작하는 것이 번거로워 현재의 돌장승으로 바꾸었다. 산중에 위치한 마을이라 예전에는 호환(虎患)이 잦았다. 이를 막기 위해 장승을 세웠다고 전한다. 공주시 정안면 대산리 안소랭이 입구에 두 개의 선돌형 장승이 서 있다. 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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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대산리에서 매년 음력 시월 초하루에 지내는 산신제와 둥구나무제. 대산리 죽암 산신제와 둥구나무제는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하여 매년 음력 10월 1일에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의이다. 산신제를 치르기 위해 마을 사람들은 먼저 산제사를 모실 제관들을 선발한다. 제관은 아무나 뽑지 않는다. 생기복덕(生氣福德)을 따지고 부정이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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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 목동리에 있는 공자와 주희, 이이, 김장생, 이귀 등 5인을 제향하는 단소(壇所). 대성단은 1960년에 이병연 등이 통문을 돌려 인근 지역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8월 3일에 이인면 목동리 와룡산에 공자의 단부터 축단하였고, 이듬해 4현의 단을 건축하여 1961년 봄에 준공하였다. 4월 3일을 제향일로 정하여 문회서원(文會書院)과 강릉 오봉서원(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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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대문리(大門里)와 만성리(晩城里)에서 ‘대(大)’자와 ‘성(城)’자를 따 ‘대성(大城)’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시 성두면(城頭面)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성두면 대문리·만성리·세동(細洞)·사동(寺洞)·작동(作洞)·상성리(上城里)·늑리(勒里)의 각 일부가 통합되어 대성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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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대성리 안골에 있는 백제시대로 추정되는 고분군. 대성리 고분군은 공주시 우성면소재지에서 동남쪽으로 약 1㎞ 정도 떨어진 대성리 대문안의 남쪽에 동서 방향으로 길게 형성된 능선상에 위치한다. 대성리 고분군은 1986년 공주 지역일원을 대상으로 한 문화재 지표 조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당시 지표상에서 고분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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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의 시목(市木)으로, 느릅나무과에 속한 낙엽 활엽 교목. 높이는 26m, 둘레는 3m 내외이다. 잎은 길이 2~12㎝, 너비 1~5㎝이며 어긋나고 긴 타원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이며 표면이 매우 거칠거칠하고 끝이 점차 뾰족해진다.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잎맥은 주맥에서 갈라진 8~18쌍의 측맥이 평행을 이루며, 잎자루는 1~3㎜로 매우 짧다. 나무껍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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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의 유학자이자 한의사인 노재광의 한시집. 『대원당시초(大元堂詩抄)』는 공주향교의 전교와 공주유도회장을 역임한 노재광(盧載光)의 회갑 기념 문집인 『대원당수연시집(大元堂壽筵詩集)』에 첨부된 한시집이다. 활자를 사용치 않고 문일건(文日乾)이 서판에 맞추어 각각의 시편들을 세필로 정리하였다. 1983년 노일선(盧一善)이 편집과 발행을 맡았으며, 공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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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사에서 시작되는 대장골 골짜기는 ‘익구곡’이라고도 불리우며 그 면적이 중장 1,2,3리를 거쳐 하대 1,2,3리에까지 이른다. 이 대장골 골짜기에 자리한 여러 마을을 일컬어 ‘열두대징이’라 하였다. 열두마을의 지명은 조금 다르게 전하기도 하지만 중장리와 하대리의 주요 마을을 일컫는 것은 분명하다. 열두마을을 갑사 입구에서 골짜기 끝의 순서로 보면, 갑산소 → 삼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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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금흥동에 있는 공주시와 청양군을 관할하는 검찰 행정 기관. 대전지방검찰청 공주지청은 공주시와 청양군 관할 내의 일반 형사 사건의 수사 및 처리, 공판, 지청장이 지정하는 사건의 수사 및 처리, 수사 지휘, 진정·내사 사건의 처리, 통계, 영장, 형의 집행 등을 관장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1895년 5월 10일 칙령 제114호에 의해 공주재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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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신관동에 있는 대전지방노동청 산하 고용 지원 기관. 구직자의 고용 촉진과 사업주의 인력 확보가 용이하도록 직업 소개, 직업 지도, 고용보험 등 고용 안정 업무를 수행하는 지방 노동 행정 기관으로서 고용 정책의 추진을 통한 일자리 마련, 직업 훈련에 의한 능력 향상 등의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근로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역 경제의 균형 발전을 도모할 목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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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금흥동에 있는 공주시 및 청양군 전역을 관할하는 사법 기관. 대전지방법원 공주지원은 소액 심판 사건과 협의 이혼 사건 등 경미한 재판과 민원 업무를 처리하며, 관내 주민에게 사법 행정을 제공하기 위하여 설치되었다. 1895년 5월 10일 칙령 제114호에 의해 공주재판소 검사국으로 설치되었고 1898년 법령 제5호에 의해 충남재판소 검사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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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온천리에 있는 대종교의 교사(敎司) 기관. 대종교에서 교무행정을 담당하는 교사(敎司) 기관으로는 대일각 아래에 총전교의 명령을 집행하는 총본사가 있고, 총본사 아래에 각 도의 도본사사 있으며, 도본사 아래에 지사가 있고, 지사 아래에 시교당이 있다. 공주시의 대종교 시교당은 공주 지역에서 대종교의 선교를 담당하고 있으며, 2005년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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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검상동 검상농공단지 내에 있는 대주중공업의 스테인리스 강관 제조공장. 1988년 설립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해온 대주중공업이 인재 육성,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 등 고객의 만족과 풍요로운 미래를 위하여 2001년 5월 대주중공업 공주공장을 건립하였다. 1988년 대주개발을 설립하였다. 1990년 수출·입 면허 취득을 시작으로, 1994년 항만 운송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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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 숙종 때 이 마을 출신인 한씨(韓氏) 한 사람이 크게 출세하여 시랑(侍郞) 벼슬을 하였다 하여 한시랑(韓侍郞) 또는 대시랑(大侍郞)이라 불렀으며, 또한 난리 시절에도 마을이 평온하였으므로 중리(中里)라고도 하였다.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대시랑리와 중리에서 ‘대(大)’자와 ‘중(中)’자를 따 ‘대중(大中)’이 되었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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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대중리에서 음력 10월에 지내는 마을 제사.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대중리에서는 매년 음력 10월 초하루에 산신제를 치른다. 산신제는 대중리 뒷산에 산제당이 남아 있어 거기서 의례를 지낸다. 대중리에서 산신제를 본격적으로 지내게 된 전설은 다음과 같다. 산제당 뒤에 바위에서 물이 솟아오르는데, 산신제 지내기 전 이곳을 깨끗이 청소를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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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중동과 반죽동을 연결하는 다리. 대통사 앞에 있는 다리라 하여 대통다리 또는 대통교(大通橋)라고 부른다. 길이는 18m, 총 폭은 15m, 유효 폭은 9m, 높이는 2.6m이다. 경간 수는 2개, 최대 경간장은 9m이다. 상행과 하행 각각 1차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옛날에는 선화당(宣化堂) 앞에 있던 다리로서 자연석의 홍예(虹霓)로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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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중동과 반죽동을 연결하는 다리. 대통사 앞에 있는 다리라 하여 대통다리 또는 대통교(大通橋)라고 부른다. 길이는 18m, 총 폭은 15m, 유효 폭은 9m, 높이는 2.6m이다. 경간 수는 2개, 최대 경간장은 9m이다. 상행과 하행 각각 1차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옛날에는 선화당(宣化堂) 앞에 있던 다리로서 자연석의 홍예(虹霓)로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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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죽동에 있었던 대통사(大通寺)를 짓게 된 유래 이야기. 「대통사 연기 전설」은 절의 건립 내력을 설명하는 이야기이다. 대통사는 526년(백제 성왕 4)에 창건된 사찰로 그 터가 충청남도 공주시 반죽동의 봉황산에 남아 있다. 대통사에 대하여 『삼국유사』흥법조에는, “대통 원년, 즉 성왕 4년에 중국 양나라의 황제를 위해서 ‘대통사’라는 절을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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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죽동 제민천변에 있는 백제시대의 절 터. 대통사는 백제의 성왕이 527년(성왕 5) 또는 525년(성왕 3)에 지은 사찰이다. 대통사의 창건 목적에 대해서는 527년 중국 남조 양나라 무제를 위하여 지었다는 설과 525년 아버지 무령왕의 명복과 아들 위덕왕의 건강을 위해『법화경(法華經)』의 대통불을 모셨다는 설로 나뉘어 있다. 현재 대통사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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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에 있는 고등 교육 기관. 교육 기관을 단계에 따라 초등·중등·고등 교육 기관으로 대별할 때 대학교는 고등 교육 기관에 해당되며 전문적인 교육과 연구를 함께 하는 최고의 교육 기관이다. 국가나 제도에 따라 다르나 일반적으로 모든 과정을 수료할 경우 학위나 수료장을 수여하여 사회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넓은 의미로 대학은 학부 과정과 대학원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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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대학산(大鶴山) 아래에 위치하여 대학(大鶴)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에 공주군 반탄면(半灘面) 지역으로, 1914년 반탄면 대학동(大鶴洞)·야곡(冶谷)·강산리(江山里)·굴덕리(屈德里)·율두리(律頭里)·운곡리(雲谷里)·신대리(新垈里)·신평리(新坪里)의 각 일부가 통합되어 대학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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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유계리에 있는 대한상공회의소 산하의 개인 위탁 직업 교육 기관. 과학 기술 혁신과 산업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 수요 중심의 교육 훈련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하여 청년 실업 해소 및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등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1년 9월 노동부의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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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충청남도 공주 출신의 문신. 본관은 순천(順天). 자는 국경(國卿), 호는 절재(節齋)이다. 할아버지는 지평 김태영(金台泳)이고, 아버지는 공주에서 도총제(都摠制)를 지낸 김추(金錘)이며, 어머니는 성주 배씨로 대사헌 배규(裵規)의 딸이다. 3남 중 둘째로 태어났다. 1405년(태종 5) 식년시(式年試) 문과에 급제하였다. 이후 김종서(金宗瑞)[1383~1453]는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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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하신리에 전해지는 부녀자들이 잔치·놀이판에서 부르던 민요. 충청남도 공주 지역에서는 창부 타령이 많이 불렸으며, 그 중에는 별도의 이름을 가지고 있는 노래가 다수 전래되는데 「댕기노래」도 그 중 하나다. 서민 가정의 처녀들은 댕기조차 좋은 천으로 만들지 못하는데 아버지가 천을 사주고 어머니가 접어준 귀한 댕기인데 널을 뛰다 실수로 담 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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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 신흥리에 전해지는 부녀자들의 창부 타령조 민요. 충청남도 공주시에서 가장 많이 불린 민요는 청춘가, 창부 타령, 노랫가락, 아리랑 순이다. 「댕기풀이 노래」는 창부 타령 중에서도 여인들이 즐겨 부르던 소리이며, 공주시의 우성면, 사곡면, 우성면의 강건너 고장인 이인면 일원에서 즐겨 불렀다. 노랫말은 댕기를 잃어버린 처녀와 댕기를 주은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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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절기마다 철마다 마을잔치를 벌였던 기억이 있다. 매년 보릿고개를 걱정하는, 여유롭지 않은 삶이었기에 마을잔치는 모두가 조금씩 추렴해 다같이 즐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농사일의 중요 시기때마다 이런 행사가 함께해 농사의 고단함을 잠시 잊고, 다음 작업을 준비하는 때이기도 했다. 그런데 정작 먹고살기 좋아지니, 마을잔치가 더 줄어들었다. 정월에 괴목대신제와 삼거리 당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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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에 속하는 법정리. 산악(山岳)에 바위가 있고 당(堂)이 있어 당곡(堂谷)이라 하였고,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덕암리(德巖里)와 당곡리(堂谷里)에서 ‘덕(德)’자와 ‘곡(谷)’자를 따 ‘덕곡(德谷)’이 되었다. 조선 말기에 공주군 신하면(新下面) 지역으로, 1914년 신하면 덕암리·당곡리가 통합되어 덕곡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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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충청남도 공주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동복(同福). 자는 덕구(德耉), 호는 묵재(默齋)이다. 할아버지는 직장 오극권(吳克權)이고, 아버지는 직장 오세현(吳世賢)이다. 어머니는 창녕성씨(昌寧成氏)로 참봉 성근(成近)의 딸이다. 오백령은 슬하에 4형제를 두었는데, 오준(吳竣)[1587~1666]은 벼슬이 판중추부사에 이르렀으며 명필로 유명하였다. 오단(吳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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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중기 송악(고려의 수도 개경)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남평(南平). 자는 덕병(德柄)이다. 아버지는 지문하성사 집현전태학사를 지낸 문공유(文公裕)이다. 음사(蔭仕)로 관직에 나간 뒤 의종 때에 과거에 급제하여 언관인 좌정언(左正言)이 되었다. 이때 왕의 총애를 받는 내시들이 국권을 농락하고 궁녀들과 추문을 일으키며, 측근들이 권력을 남용하여 뇌물을 챙기는 등 문란한 행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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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 덕곡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더불어 사는 삶을 기반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 기초 기본 학습을 토대로 창의력을 발휘하는 사람, 위생 안전 생활 습관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사람, 넓은 교양을 바탕으로 개성을 추구하는 사람, 다양한 학습 경험을 기초로 진로를 개척하는 사람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1938년 10월 4일 신상덕암심상소학교로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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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청남도 공주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동복(同福). 자는 덕이(德而), 호는 수촌(水邨)이다. 아버지는 관찰사 오정원(吳挺垣)이다. 1656년(효종 7) 별시문과 병과에 급제한 뒤 가주서(假注書)가 되었고, 사간원정언·세자시강원문학·사헌부지평·교리·이조정랑을 역임하였다. 1664년(현종 5) 사복시정(司僕寺正)·평안도암행어사를 지냈으며, 사헌부집의·응교·의정부사인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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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 덕지리에 있는 콘크리트관 및 콘크리트 제품 제조업체. 1991년 설립되어 1995년 사업자 등록 후, 제조 설비 도입, 검사 설비 도입, 배출 시설 설치 후 제1공장을 준공하였고 1998년 제2공장을 준공하였다. 2001년 덕지기업(주)으로 법인을 전환하였다. 주요 생산 제품은 콘크리트 수로관 및 플륨관이며, 돌무늬 원형 수로, 자유 변형식 옹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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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덕지산(德芝山) 아래에 위치하여 덕지미(德芝美) 또는 덕지산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곡화천면(曲火川面) 지역으로, 1914년 곡화천면 덕지미(德芝美)·방축리(方丑里)·중효리(中孝里)·월양리(月陽里)·이현리(泥峴里)·용연리(龍淵里)·하효리(下孝里)의 각 일부가 통합되어 덕지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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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성동구 거여동에 있었던 덕천군(德川君) 이후생(李厚生)의 묘를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대산리로 이장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국립공주박물관에 있는 조선 전기의 분청사기 2점. 덕천군은 조선의 2대 왕인 정종[재위 1398~1400]의 열 번째 아들로, 홍수가 났을 때 이재민을 구제하는 등 덕을 쌓아 적덕공(積德公)으로 불렸다고 한다. 덕천군의 무덤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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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태산리[현재의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태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덕천군의 사우. 덕천군의 휘는 후생(厚生)이고 시호는 적덕(積德)이다. 정종의 10남으로 모후는 충주 성빈지씨(誠嬪池氏)이다. 성빈지씨가 흰 기린 꿈을 꾼 뒤 공을 낳았다고 전해진다. 덕천의 천성이 효심이 깊고 우애로워 정종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후(厚)’자로 이름을 지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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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에 속하는 법정리. 선학(仙鶴)과 관련하여 덕학(德鶴)이라 하였고,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덕재리(德才里)와 학연동(鶴連洞)에서 ‘덕(德)’자와 ‘학(鶴)’을 따 ‘덕학(德鶴)’이 되었다. 조선 말기에 공주군 의랑면(儀朗面) 지역으로, 1914년 의랑면 덕재리·학연동·일라리(日羅里)·신소리(新沼里)·서대리(西垈里)·대동(垈洞)의 각 일부와 요당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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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에 속했던 법정리. 다리의 맑은 계류(溪流)를 높이 사서 도계(道溪)라 하였다. 조선 말기에 공주군 장척면(長尺面) 지역으로, 1914년 장척면 봉계리(鳳溪里)·삼거리(三巨里)·상풍리(上豊里)·중풍리(中豊里)·하풍리(下豊里)·평기리(坪基里)의 일부가 통합되어 도계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장기면 도계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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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백제 제25대 왕. 무령왕의 가계에 대해서는 서로 다른 기록들이 남아 있다. 먼저 『삼국사기(三國史記)』와 『삼국유사(三國遺事)』에서는 무령왕을 동성왕의 둘째 아들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지석의 내용으로 볼 때 무령왕이 동성왕의 아들이 아니라는 것은 명백하다. 무령왕은 461년에 태어났는데, 동성왕은 적어도 464년 이후에나 태어났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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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에 속해 있다가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으로 편입된 법정리. 산의 남쪽에 있다 하여 도남(道南)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에 공주군 반포면(反浦面)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반포면 남월리(南月里)·성치리(城峙里)·반영리(盤永里)가 통합되어 도남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반포면 도남리가 되었다. 2012년 7월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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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에 있는 산. 옛날에 이 골짜기에 도둑이 많이 살았다고 하여 산 이름이 유래하였다 하기도 하고, 신라시대 고승 의상대사가 이 산의 석굴에서 도를 닦았던 곳이라 하여 유래되었다고도 한다. 마을 주민들은 흑룡산(黑龍山)이라 부르기도 한다. 도덕봉은 높이가 534m이며, 계룡산 천황봉에서 동쪽으로 뻗어나간 봉우리 중 하나로 우산봉[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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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에 있는 사람이나 차가 다니는 비교적 넓고 큰 길. 공주시 지역은 과거 수로 교통이 발달하였으나 일제강점기 이후 철도 교통과 도로 교통이 급격히 발달하였다. 1933년 건설된 금강교는 공주가 철도 교통 대신 도로 교통의 중심으로 다시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공주시의 도로 포장률은 국도 100%, 지방도 78.7%, 시·군도 57.7%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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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에 있는 도서를 비롯한 각종 기록 정보를 모아 보관하고 일반인에게 열람시키는 시설. 도서관은 단순하게 도서(圖書), 출판물, 디지털 자료 등 각종 지식 정보 매체를 보관하는 곳이 아니라 학생들이나 지역 주민들이 언제든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발표회, 전시회,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하여 새로운 도서관 문화를 창출해 나가는 정보 문화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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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도산리(道山里)와 신성리(新城里)에서 ‘도(道)’자와 ‘신(新)’자를 따 ‘도신(道新)’이 되었다. 조선 말기에 공주군 의랑면(儀朗面) 지역으로, 1914년 의랑면 행목리(杏木里)·중신리(中新里)·신성리·방동(方洞)·소방동(小方洞)·소산정리(小山亭里)·서대(西垈)·월계리(月溪里)가 통합되어 도신리가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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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도신리에 있는 거석 기념물. 공주시에서 동혈사 방향으로 가다가 동혈사 안내판이 서 있는 언덕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오른쪽의 604번 도로를 타고 1㎞ 정도 가다가 우회전하여 덕학리 방향으로 간다. 덕학리 마을회관 앞에서 우회전하면 도신리가 나온다. 도신리 마을회관을 지나 다시 우회전하여 들어가면 오른쪽으로 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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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도신리에 있는 거석 기념물. 공주시에서 동혈사 방향으로 가다가 동혈사 안내판이 서 있는 언덕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오른쪽의 604번 도로를 타고 1㎞ 정도 가다가 우회전하여 덕학리 방향으로 간다. 덕학리 마을회관 앞에서 우회전하면 도신리가 나온다. 도신리 마을회관을 지나 다시 우회전하여 들어가면 오른쪽으로 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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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공주목제독을 지낸 문신이자 의병장. 본관은 배천(白川). 자는 여식(汝式), 호는 중봉(重峯)·도원(陶原)·후율(後栗)이다. 아버지는 조응지(趙應祉)이다. 이이(李珥), 성혼(成渾)의 문인이다. 1565년(명종 20) 성균관에 입학하였으며, 1567년 식년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1568년(선조 1) 관직에 올라 정주목, 파주목, 홍주목의 교수를 역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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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중학동에 있는 도척이바위에 깃든 지명 이야기이자 악행 응징 이야기. 「도척이바위 전설」은 거지였던 도척이가 의원의 도움으로 부자가 되었으나 온갖 못된 짓을 하다가 바위로 변했다는 이야기이다. 사람들이 흔히 몹시 악한 사람을 일러 ‘도척 같은 놈’이라고 말한다. 이는 옛날 중국 춘추시대에 나라 안을 휩쓸며 악한 짓을 한 유명한 도둑 도척에 비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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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한천리에서 발원하여 신웅리에서 금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도천의 유수 계통을 보면, 금강이 본류이다. 1966년 9월 19일에 충청남도 226호 지방 2급 하천에 지정되었다. 도천은 우성면의 북부와 서부 지역을 남북 방향으로 흐르는데, 우성면의 최북단 한천리에서 시작하여 한천저수지를 지나 내산리·동곡리·도천리를 거쳐 신웅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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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우정면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도산리(道山里)와 약천리(藥川里)에서 ‘도(道)’자와 ‘천(川)’자를 따 ‘도천(道川)’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우정면(牛井面)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우정면 도산리·약천리·해포리(解浦里)·중윤리(中尹里)·경사동(京士洞)의 일부가 통합되어 도천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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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도천리에서 동짓달 초사흗날과 이듬 해 정월 대보름날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고자 지내는 마을 제사. 공주시 우성면 도천리는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시에 정해진 단위이다. 1923년 간행된 『공산지(公山誌)』 천(天)에 의하면, 우정면(牛井面)의 약천리(藥川里), 도산리(道山里), 해포리(蟹浦里), 중윤리(中尹里), 경사동(京士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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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상용리에서 생산하는 토마토.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가지과의 한해살이풀로 일본에서 개발된 토마토 품종으로 1992년부터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상용리에서 생산을 개시하였다. ‘도태랑’이라는 말은 일본어로 ‘감’을 의미한다. 일본 육종연구소에서 새로운 품종의 토마토를 개발하면서, 감처럼 빨갛게 익었을 때 따는 토마토라 하여 도태랑토마토라 명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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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0~1430년경 남수문(南秀文)이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에 위치한 독락정의 건립 배경과 경관 및 그 의의에 대해 쓴 기문(記文) 형식의 글.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조선시대에는 삼기면이라 함.)에 고려 후기의 충신인 전서공 임란수(林蘭秀)[1342~1407] 장군의 둘째 아들 임목(林穆)[1371~1448]이 독락정을 건립하였다. 임목은 이 정자에 대한 기문을 아들 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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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충청남도 공주 지역에서 독립을 위해 투쟁한 활동가. 일제강점기 공주 지역에서는 만세 시위운동, 동맹 휴교 투쟁, 사회 운동 등 다양한 형태의 민족 운동이 전개되었으며,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하였다. 1935년의 조선총독부 자료에도 이러한 사실이 잘 나타나 있다. 주로 3·1운동 연루자인 「보안법」 위반자가 80명, 「치안유지법」위반자가 15명, 소작 쟁의나 노동 쟁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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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송곡리에 있는 농업관개용 수리 시설. 보(洑)는 농업용수를 농경지로 끌어들이기 위해 하천의 일부 또는 전부를 가로막는 시설로, 저수지·양수장·관정 등과 함께 농지의 보전이나 농업 생산에 이용되는 주요한 농업 생산 기반 시설이다. 돌로 쌓아 만든 보라 하여 석보(石洑)라 하며, 반포면 송곡리 지역 주민들은 돌보 또는 독보라고도 부른다.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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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대중리에 전해 내려오는 돌고개에 깃든 지명 이야기이자 사랑 이야기. 「돌고개 전설」은 남녀간의 애절한 사랑을 담고 있는데, 공주 지역에서 이런 유형의 전설을 찾아보면 「각흘고개 전설」 등을 들 수 있다. 1992년에 공주시·공주문화원에서 간행한 『공주의 맥』에 실려 있다. 옛날 시랑공이라는 벼슬살이 하던 사람이 난리가 나서 이곳에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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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에서 서식하는 잉어과에 속한 민물고기. 몸길이는 약 10㎝이다. 모래주사와 비슷하게 생겼다. 몸 빛깔은 등 쪽이 청갈색이며 눈 밑에는 희미한 1줄의 암색 띠가 있다. 배 쪽은 은백색을 띤다. 몸은 거의 원통형이며 약간 납작하다. 배 쪽은 납작하여 바닥에 붙는다. 눈은 머리 위쪽에 붙어 있으며 아래에서 본 입의 모양은 말굽모양이며 비교적 넓다. 위턱이 아래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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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에서 서식하는 잉어과에 속한 민물고기. 몸길이는 약 10㎝이다. 모래주사와 비슷하게 생겼다. 몸 빛깔은 등 쪽이 청갈색이며 눈 밑에는 희미한 1줄의 암색 띠가 있다. 배 쪽은 은백색을 띤다. 몸은 거의 원통형이며 약간 납작하다. 배 쪽은 납작하여 바닥에 붙는다. 눈은 머리 위쪽에 붙어 있으며 아래에서 본 입의 모양은 말굽모양이며 비교적 넓다. 위턱이 아래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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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에서 서식하는 잉어과에 속한 민물고기. 몸길이는 약 10㎝이다. 모래주사와 비슷하게 생겼다. 몸 빛깔은 등 쪽이 청갈색이며 눈 밑에는 희미한 1줄의 암색 띠가 있다. 배 쪽은 은백색을 띤다. 몸은 거의 원통형이며 약간 납작하다. 배 쪽은 납작하여 바닥에 붙는다. 눈은 머리 위쪽에 붙어 있으며 아래에서 본 입의 모양은 말굽모양이며 비교적 넓다. 위턱이 아래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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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송곡리에 있는 농업관개용 수리 시설. 보(洑)는 농업용수를 농경지로 끌어들이기 위해 하천의 일부 또는 전부를 가로막는 시설로, 저수지·양수장·관정 등과 함께 농지의 보전이나 농업 생산에 이용되는 주요한 농업 생산 기반 시설이다. 돌로 쌓아 만든 보라 하여 석보(石洑)라 하며, 반포면 송곡리 지역 주민들은 돌보 또는 독보라고도 부른다.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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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에서 서식하는 잉어과에 속한 민물고기. 몸길이는 약 10㎝이다. 모래주사와 비슷하게 생겼다. 몸 빛깔은 등 쪽이 청갈색이며 눈 밑에는 희미한 1줄의 암색 띠가 있다. 배 쪽은 은백색을 띤다. 몸은 거의 원통형이며 약간 납작하다. 배 쪽은 납작하여 바닥에 붙는다. 눈은 머리 위쪽에 붙어 있으며 아래에서 본 입의 모양은 말굽모양이며 비교적 넓다. 위턱이 아래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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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 견동리에 있는 우물. 돌 틈에서 물이 나오는 샘이라 하여 돌샘이라 부른다. 돌 틈에서 물이 나오므로 물 맛이 매우 좋기 때문에 이곳의 샘에서 나오는 물은 약수로도 통하는 물이라 한다. 돌샘에 대한 한자어화에 의해 석천(石泉)으로도 부르고, 또한 여기에서 파생된 2차적인 지명의 형성도 특징적이다. 이를 테면, 돌샘이 있는 마을을 돌샘골 또는 석천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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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에 서식하는 기름종개과에 속한 민물고기. 몸 길이는 약 7~10㎝이다. 머리와 몸은 굵고 옆으로 약간 납작한 긴 막대 모양이다. 주둥이는 앞으로 길게 돌출되어 뾰족하며, 4쌍의 작은 입수염이 있다. 눈은 머리 중앙 위쪽에 있으며 그 아래에는 작고 끝이 2개로 갈라진 가시가 있다. 특히 머리 위쪽 양 눈 사이가 아주 좁다. 등 가운데에는 삼각형 모양의 등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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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 국동리에 있는 자연 마을. 탄천면 국동리와 운곡리의 경계에 있는 평안산성의 머리 쪽에 마을이 위치해 있다고 하여 성머리라 부른다. 성머리에 대한 한자화로 성두(城頭), 성두리(城頭里)라고도 부르며, 돌팍머리라고도 부른다. 인근에는 성머리로부터 이차적으로 형성된 성머리고개란 지명도 있다. 또 이곳에는 성불이 있어 옛 봉화 역할을 하였다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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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을에 오래 살다보니 건너집도 가족같은데 어린시절을 함께 보낸 동갑친구들이야 말할 필요가 있겠는가. 형제나 다름없는 친구들이다. 2007년 중복날에는 1941년생들의 동갑계 모임이 있었다. 마을회관에서는 한참 복달음 잔치가 벌어졌는데 동갑계 모임을 가진 이들은 마을 옆의 ‘갑사골가든’ 식당에서 오리고기를 굽고 있다. 어찌된 일인가 싶어 물었더니, 다들 바빠서 모이기 힘든데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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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년 상원(上願) 화상이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에 창건한 사찰.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계룡산(鷄龍山)에 있는 절로 ‘동계사(東鷄寺)’라고도 한다. 동학승가대학은 운문사의 강원과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비구니 수련 도량으로 손꼽히고 있다. 724년(성덕왕 23) 상원(上願) 화상이 암자를 지었던 곳에 회의(懷義)가 절을 창건하여 청량사(淸凉寺)라 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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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암1리에서 가장 오래된 조직으로 마을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조직은 ‘서원·연정마을회’ 이다. 원래 공암 1리의 동계는 서원과 연정에 각각 존재하였지만, 1990년대 초에 두 동계를 통합하여 ‘서원·연정마을회’ 라고 하였다가, 현재는 ‘부락총회’ 라는 이름으로 매년말에 모임을 하는 것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마을회와 관련된 자료가 대부분 소실되었기 때문에 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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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동쪽 계곡에 위치하여 동곡이라 하였다. 또한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동조동(東助洞)과 신곡(新谷)에서 ‘동(東)’자와 ‘곡(谷)’자를 따 ‘동곡(東谷)’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우정면(牛井面)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우정면 동조동·상조동(上助洞)·신곡·하문동(下文洞)의 일부가 통합되어 동곡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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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송곡리에 있는 중증 장애인 요양 시설. 1983년 12월 31일 중증 장애인 요양 시설인 동곡요양원으로 인가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시설장은 박옥 분원장이다. 입소자들을 특수 학교인 공주정명학교에 입학시켜 재활 학습을 활발히 시행하고 있다. 중증 장애인들에게 쾌적한 생활 여건을 제공하고, 교육, 훈련, 의료, 사회 심리 영역 등의 전문적 재활 서비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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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 1리의 7개반 주민이 모두 참여하는 마을 총회는 매년 12월경에 개최된다. 다른 동네에서는 ‘동계’나 ‘대동계’라 하기도 하는데 중장 1리에서는 그렇게 부르지 않는다. 마을마다 각각 독립적인 마을계가 있다. 1950년대 초 행정적으로 ‘중장 1리’가 편성된 후에야 마을 총회라는게 생겼다. 마을계는 연반계의 성격이 강하고, 총회는 마을의 전반적인 운영과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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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동천리(銅川里)와 난대리(籣大里)에서 ‘동(銅)’자와 ‘대(大)’자를 따 ‘동대(銅大)’가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우정면(牛井面)에 속한 지역으로, 우정면 동천리·용강리(龍江里)·월굴리(月屈里)와 사곡면(寺谷面) 난대리·외안영리(外安永里)의 일부가 통합되어 동대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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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동대리와 단지리에 있는 백제시대의 고분군. 공주 단지리 고분군 은 우성면소재지의 북쪽에 있는 산의 남동사면 일대에 넓게 분포한다. 기존의 지표 조사에서는 단지리 토성 남쪽의 가장골을 포함한 지역에만 고분이 분포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그러나 국도 32호선 확·포장공사 과정에서 발굴 조사를 통해 동대리와 단지리를 가로지르는 전체 범위에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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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동대리에서 음력 정월 14일에 지내는 마을 제사. 동대리 노신제는 음력 정월 보름 전에 치러지는데, 원래 마을의 제는 정월 14일 자정쯤에 지낸다. 특이한 것은 제를 앞두고 제관과 축관만 가리는 것이 아니라, 마을 풍물패도 뽑는 것이다. 동대리 노신제는 근래, 약 20년 전후로 하여 제의를 치르는데 있어서 많은 부분이 변하였다. 예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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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단지리에 있는 백제시대의 토축 산성. 단지리 토성의 축조 경위에 대한 기록은 거의 없다. 다만 위치나 성내에서 출토된 유물을 감안해 볼 때 백제 웅진시대에 축조하였을 가능성이 높다. 공주 지역에 있는 다른 산성들과 마찬가지로 왕도 웅진을 방비하기 위해 외곽에 배치된 산성으로 여겨진다. 공주시내에서 예산, 청양 쪽으로 가는 국도 36호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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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지역의 특정 지역이나 수역(水域)에 사는 동물. 공주시는 한반도 중부 지방에 위치하며 공주시를 동서로 가로 질러 금강이 흐르고 있다. 또한 공주시의 남쪽에는 백두대간 중 금남정맥의 끝부분에 해당되는 곳에 계룡산[845.1m]이 있다. 공주의 상징인 계룡산은 북방계에 속하는 식생과 일부 남방계의 식생이 혼재하는 곳으로 다양한 식생과 함께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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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에서 서식하는 동사리과에 속한 민물고기. 몸길이는 약 15㎝이다. 몸은 전체적으로 길면서 원통형이고 뒷부분으로 갈수록 납작해진다. 머리는 위 아래로 몹시 납작하고, 주둥이는 크며 입이 그 끝에 붙어 있으면서 약간 비스듬히 열린다. 아래턱이 위턱보다 약간 앞으로 돌출되었고, 눈은 몸에 비하여 작고 머리 위쪽에 치우쳐 위치한다. 등지느러미는 2개이며 꼬리지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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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백제 제24대 왕. 백제 제22대 왕이었던 문주왕의 동생인 곤지(昆支)의 아들이다. 『삼국사기(三國史記)』에는 동성왕을 가리켜 ‘문주왕의 동생인 곤지(昆支)의 아들’이라고 기록되어 있고, 『일본서기(日本書紀)』에는 ‘곤지의 5명의 아들 중 둘째’라고 좀 더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다. 동성왕(東城王)[재위 479~501]은 모대(牟大)·말다(末多)·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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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에서 해마다 열리는 마라톤 대회. 2002년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시민 마라토너들을 위해 안면도마라톤대회가 개최되었다. 공주시는 2003년 1월 준공된 공주~부여 간 백제큰길을 기념하고 마라톤 인구의 저변 확대를 통한 공주시의 체육 위상을 높이고자 안면도마라톤대회를 옮겨와 개최하기로 하였다. 2003 동아일보백제마라톤대회는 9월 28일 개최되었다.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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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에서 해마다 열리는 마라톤 대회. 2002년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시민 마라토너들을 위해 안면도마라톤대회가 개최되었다. 공주시는 2003년 1월 준공된 공주~부여 간 백제큰길을 기념하고 마라톤 인구의 저변 확대를 통한 공주시의 체육 위상을 높이고자 안면도마라톤대회를 옮겨와 개최하기로 하였다. 2003 동아일보백제마라톤대회는 9월 28일 개최되었다.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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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전평리에 있는 자동차용 동력 전달 장치 제조공장. 동아전기부품은 1996년 자동차용 전장 부품 부문과 자동차용 레지스터 부문에서 ISO 9002를 획득하였고, 와이어 하니스 부문에서 100PPM 품질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자동차용 레지스터 부문에서 ISO 9001을 획득하였다. 또한 모든 동아전기부품 아이템에 QS 9000 인증(독일 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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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충청남도 공주시에 있었던 축구 동호회 성격을 띤 체육 단체. 1918년 회장 김응근을 비롯하여 청년과 학생 약 70여 명을 중심으로 조직된 단체이다. 일제강점기에 공주는 충청남도 도청 소재지였기 때문에 일찍부터 학교가 설립되어 충청남도의 다른 지역보다 근대적 체육 보급이 빨랐다. 1918년 조직된 축구 모임인 동우단은 군내는 물론 예산과 논산 등 주변 지역에 원정 경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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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불운국(不雲國) 때 원(院)골이었고 신풍현(新豊縣)의 고을로 원골이라 하였는 데, 후에 동원리가 되었다. 또한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동막리(東幕里)와 원동(院洞)에서 ‘동(東)’자와 ‘원(院)’자를 따 ‘동원(東院)’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신하면(新下面) 지역으로, 1914년 신하면 동막리 화압리(花壓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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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 동원리 동막에서 음력 정월 초하루에 지내는 마을 제사. 동원리 동막 동산제는 동막의 산신제라고도 한다. 동산제를 지내는 동막 뒤편의 태화산은 공주시에서 서북쪽으로 24㎞ 지점에 있는데, 공주시 사곡면·신풍면·유구면과 맞닿아 있어 이들 지역에서도 각기 산신제를 지내고 있다. 공주시 신풍면 동원리 동막은 여러 개의 산줄기가 마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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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 동원리 동막에서 음력 정월 초하루에 지내는 마을 제사. 동원리 동막 동산제는 동막의 산신제라고도 한다. 동산제를 지내는 동막 뒤편의 태화산은 공주시에서 서북쪽으로 24㎞ 지점에 있는데, 공주시 사곡면·신풍면·유구면과 맞닿아 있어 이들 지역에서도 각기 산신제를 지내고 있다. 공주시 신풍면 동원리 동막은 여러 개의 산줄기가 마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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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 동원리 동막에서 음력 정월 보름에 지내는 마을 제사. 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 동원리 동막 산신제는 백운산 불당골의 산제당에서 음력 정월 보름에 치러진다. 산신제를 치르는 제당은 백운산에 위치한다. 제당 가까이에 백운암이 있어서 이곳에서 산제당을 관리하고 있다. 공주시 신풍면 동원리 동막은 여러 개의 산줄기가 마을로 뻗어내려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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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 동원리에 있는 고려시대 절 터. 동원리 사지는 오래전부터 경작지로 이용되어 왔으며 사찰과 관련된 별다른 유구는 남아 있지 않지만 기와편과 석재 일부가 발견되었다. 기와편은 회갈색, 황갈색, 회색 계통으로 기와 등면에 선조문이 있어 비교적 이른 시기에 제작된 것으로 판단된다. 동원리 사지 내에는 현재 공주 동원리 석탑이 남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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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에서 동원 1리 원골마을을 찾아가는 길은 매우 쉽다. 공주에서 예산으로 이어지는 32번 국도를 따라 25㎞, 자동차로 30분 정도 가면 만나게 된다. 공주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금강을 왼쪽으로 바라보면서 32번 국도를 달리면 연미산 터널을 만나게 된다. 최근에 새로 건설되어 개통한 연미산 터널은 공주시와 우성면이 경계에 위치하고 있다. 길게 이어진 연미산 터널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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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 동원리 원골에서 음력 정월 보름에 지내는 마을 제사. 동원리 원골의 탑에는 여러 가지 전설이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고려 중기 신풍현감이 풍수지리상 마을의 뒤쪽이 트여서 현의 수명이 짧고 마을에 질병이 잦은 것이라 하여, 모든 액운을 제거하고자 현감과 주민들이 탑을 세웠다고 한다. 결국 이 탑은 마을의 안녕과 평안을 위한 수호신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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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에서 서식하는 퉁가리과에 속한 민물고기. 몸 길이는 약 10~14㎝이다. 몸통 앞부분은 원통형에 가까우나 뒤로 갈수록 옆으로 납작하다. 주둥이는 몹시 납작하며 주둥이 끝에 입이 있고 좌우로 길게 찢어졌다. 아래 턱이 위 턱보다 짧고 입술은 두껍다. 입의 위쪽 앞에 가는 이빨의 넓은 이빨 띠가 있으며 아래 턱에는 좁은 이빨 띠가 있다. 눈은 작으며 머리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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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에서 서식하는 퉁가리과에 속한 민물고기. 몸 길이는 약 10~14㎝이다. 몸통 앞부분은 원통형에 가까우나 뒤로 갈수록 옆으로 납작하다. 주둥이는 몹시 납작하며 주둥이 끝에 입이 있고 좌우로 길게 찢어졌다. 아래 턱이 위 턱보다 짧고 입술은 두껍다. 입의 위쪽 앞에 가는 이빨의 넓은 이빨 띠가 있으며 아래 턱에는 좁은 이빨 띠가 있다. 눈은 작으며 머리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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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충청남도 공주에서 활동한 문신, 학자.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자경(子敬), 호는 동주(東洲)이다. 시조는 고려 때 중윤(中允)을 지낸 성인보(成仁輔)이다. 6대조는 이헌(怡軒) 성여완(成汝完)으로, 고려 말에 정당문학(政堂文學)을 지내다가 조선 태조가 등극하자 포천의 왕방산에 은거하면서 삭망 때면 송악을 바라보고 통곡하면서 스스로 왕방거사라 칭하며 고려를 잊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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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 중 하나인 동지가 드는 시기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미신에 따른 행위. 동지는 24절기의 하나로 대설과 소한 사이에 있으며 밤의 길이가 가장 긴 날이다. 동지 이후로는 낮이 조금씩 길어지기 시작하는 분기점으로, 새로운 해의 시작이라 하여 아세(亞歲)라 하기도 했다. 동지에는 동지가 드는 시(時)에 맞추어서 팥죽을 쑤어 먹거나 떡을 찌어 먹는다. 동지가 음력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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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동대리에 있는 농업관개용 수리 시설. 보(洑)는 저수지, 양수장, 관정 등과 함께 농지의 보전이나 농업 생산에 이용되는 주요한 농업 생산 기반 시설이다. 옛날 오봉수(吳鳳洙)의 아버지 꿈에 신인(神人)이 나타나 포목을 꽂아 주면서 하는 말이 “이곳 유구천(維鳩川)의 물을 막아서 보를 만들어 우성들에 대라” 하므로 그 말에 따라 보를 만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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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 지역에서 집안에 여러 가지 동토가 났을 때 올리는 민간 의례 문화. 일반적으로 동티로 발음하며, 흙을 잘못 다룸으로써 지신(地神)이 노하여 가족에게 병을 앓게 한다는 뜻이다. 흙 이외에도 집안의 나무를 베었다든지, 집을 고쳤다든지, 또는 밖에서 물건을 집안으로 들여놓았다든지 하는 일로 집안에 우환이 생겼을 때에 실행한다. 이 환자가 동토에 의한 것인지는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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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년 9월 재봉기를 선언한 동학농민군은 서울로 북상하기 위해서는 중부 지역의 전략적 요충지라 할 수 있는 공주를 점령해야만 했다. 이를 위해서 전봉준이 이끄는 주력 부대와 손병희의 북접 부대가 결합한 동학농민군 연합 부대는 논산에 집결하여 공주를 점령하기 위해 진격하였으나, 2차에 걸쳐 전개된 공주 전투에서 패함으로써 ‘척왜’와 ‘보국안민’의 기치 아래 전개된 동학농민혁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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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중학동에 있는 시민 단체. 1993년에 우금티 마루에 주유소를 건립하려는 계획을 반대하는 과정에서 결성되었다. 동학농민전쟁우금티기념사업회의 노력에 의해 동학 농민 전쟁 100주년이 되는 해인 1994년에 우금티가 국가 사적지(제387호)로 지정된 후 11월에 창립하였으며 2005년 4월 13일에 사단법인 동학농민전쟁우금티기념사업회 설립을 허가받았다. 첫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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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년 상원(上願) 화상이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에 창건한 사찰.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계룡산(鷄龍山)에 있는 절로 ‘동계사(東鷄寺)’라고도 한다. 동학승가대학은 운문사의 강원과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비구니 수련 도량으로 손꼽히고 있다. 724년(성덕왕 23) 상원(上願) 화상이 암자를 지었던 곳에 회의(懷義)가 절을 창건하여 청량사(淸凉寺)라 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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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에 있는 불교 교육 시설. 동학사 불교문화원은 일반인들에게 불교 교양과 전문 지식을 전수하기 위하여 개원한 일종의 불교 교양대학이다. 동학사 불교문화원은 2002년 4월 26일 다양한 불교 강좌와 교양 강좌를 통하여 일반인들에게 불교를 가르치고, 여러 단체와 교류하며 불교의 가르침을 함께 나누려는 목적에서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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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동학사에 있는 조선시대 불교 사원의 사당식 목조 건축물. 삼성각은 칠성(七星), 산신(山神), 독성(獨聖)의 삼성(三聖)을 봉안하고 있는 사당 형태의 건축물이다. 대개 이 삼성을 따로 봉안하는 경우가 많은데, 동학사에서는 가운데 칠성탱(七星幀)을 중심으로 왼쪽에 「산신도」, 오른쪽에 나반존자상을 봉안하고 있다. 동학사 경내 대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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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동학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또는 고려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삼층석탑. 탑은 고대 인도 산스크리트어인 스투파(Stupa)를 한자로 음역하면서 솔도파(率堵波), 솔탑파(率塔婆)로 부르다가 탑파, 또는 탑이라는 줄임말로 부르게 되었다. 스투파의 원래 뜻은 부처의 진신사리를 봉안하는 묘에서 비롯되었다. 처음에는 사원의 중심에 탑 하나를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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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동학사 온천지구 내에 있는 온천. 동학사 온천지구는 1985년 3월 20일 온천 발견 신고를 거쳐 1987년 5월 16일 온천지구로 지정되었다. 총 부지 면적 352,772㎡ 중 1994년 4월 5일 238,453㎡ 규모의 1단계 개발이 완료되고, 2단계 개발 사업이 추진 중이다. 계룡산 온천은 동학사 온천지구의 한 지역으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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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에 있는 비구니 교육 전문 승가 대학. 동학승가대학은 조계종 소속의 대표적인 승가대학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비구니 전문 강원이다. 동학승가대학은 1864년(고종 1) 승려 보선이 개원한 동학사 강원에서 유래되었다. 동학사 강원은 조선 말기 승려 경허가 강백(講伯)으로 있을 당시 전국에서 많은 승려들이 몰려들었다. 195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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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에 있는 동학승가대학에서 발행하는 포교지. 『동학(東鶴)』은 동학사(東鶴寺)의 동문 승려들의 후원 아래 동학승가대학의 학인 및 불교 신도를 위하여 동학사의 소식을 전하고 아울러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 시대에 바르게 홍포하기 위하여 1989년 9월 창간되었다. 발행인은 요명, 편집인은 해주, 주간은 도일이 맡고 있다. 가로는 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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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 산정리에 있는 유압시스템 제조업체. 중소형 고소작업차 및 트럭 장치형 소형 크레인 등 유압시스템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업으로서 새로운 기술과 최고의 품질로 제품을 개발하여 사용자의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유압시스템을 개발하고 납품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1981년 동해공업사 설립을 시작으로 1987년 동해기계로 상호를 변경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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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 동해리에서 재배되는 수박. 유구천과 마곡천 사이에 위치하면서 상원골과 인접한 공주시 유구읍 동해리는 마곡사와도 인접해 있는 곳이다. 또 전쟁이나 천재가 일어나도 난을 피해 안심하고 살 수 있다는 10군데 명당 중 8번째 명당으로 알려져 있다. 해발 400m 고지에 있는 산촌으로 고냉지 농업이 발달하였다. 1982년 이희성을 중심으로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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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에 속하는 법정리. 무학대사(無學大師)가 마을에 와서 좌우를 살펴보니 남쪽은 오룡쟁주(五龍爭株), 북쪽은 괘등(掛燈), 동쪽은 복호(伏虎), 서쪽은 선인격고(仙人擊鼓)의 형상이었다 한다. 그런데 이 마을에 물이 많지 않아 용이 살만한 환경이 되지 못하여 그 물을 동해에서 끌어 온다는 말대로 마을 명칭을 도화동(桃花洞)에서 동해(東海)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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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 동해리 태화산에서 음력 시월 초사흗날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고자 지내는 마을 제사. 동해리(東海里)의 지명 유래는 다음과 같다. 조선 전기까지 와룡동(臥龍洞)이라 불리던 마을이 지금의 동해리로 바뀌었는데, 풍수적으로 동해리에는 오룡쟁주형(五龍爭珠形)의 명당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용에게는 물이 있어야 하므로 이곳을 지나던 무학대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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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웅진동에 있는 공주목사가 정무를 집행하고 공사를 처리하던 중심 건물. 동헌은 조선시대 지방 관아에서 고을의 원(員)이나 현감(縣監), 병사(兵使), 수사(水使), 감사(監司) 및 그 밖의 수령(守令)들이 주재하는 건물로 정무(政務)를 집행하고 공사(公事)를 처리하던 중심 건물을 말하며, 대청을 이르기도 한다. 지방의 일반 행정 업무와 재판 등이 동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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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동쪽에 고개가 있어 동고개 또는 동현(東峴)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장척면(長尺面) 지역으로, 1914년 장척면 별당리(別堂里)·흑정리(黑亭里)·장현리(長峴里)·진흑정(眞黑亭)과 동부면(東部面) 가흥리(佳興里)·요동(要洞)의 각 일부가 통합되어 동현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장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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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월곡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6교구 본사 마곡사의 말사. 동혈사가 있는 천태산은 ‘동혈산(銅穴山)’, 혹은 ‘동혈산(東穴山)’으로 부르기도 한다. 따라서 절 이름도 지금처럼 ‘동혈사(銅穴寺)’로 부른 것 외에 『신증동국여지승람』·『공산지(公山誌)』에는 ‘동혈사(東穴寺)’로 표기되어 있기도 하다. 이것은 동혈사가 공주 지역의 혈사(穴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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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월곡리 동혈사지 동쪽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석조 부도. 동혈사(東穴寺)는 백제시대 창건된 것으로 전한다. 근래에 다시 동혈사가 세워져 법등을 잇고 있는데, 원래의 동혈사 자리로 보이는 건물 터가 입구에 있다. 또한 사찰 주변에 많은 수행굴이 있는 것으로 보아 동혈사는 오래전부터 중요한 수행처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부도는 승려가 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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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월곡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6교구 본사 마곡사의 말사. 동혈사가 있는 천태산은 ‘동혈산(銅穴山)’, 혹은 ‘동혈산(東穴山)’으로 부르기도 한다. 따라서 절 이름도 지금처럼 ‘동혈사(銅穴寺)’로 부른 것 외에 『신증동국여지승람』·『공산지(公山誌)』에는 ‘동혈사(東穴寺)’로 표기되어 있기도 하다. 이것은 동혈사가 공주 지역의 혈사(穴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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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월곡리에 있는 백제시대 절터. 동혈사는 백제 때 창건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사찰로, 1481년(성종 12) 편찬된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는 사찰 이름이 보이나, 1799년(정조 23) 편찬된 『범우고(梵宇攷)』에는 폐사되었다는 기록이 나온다. 폐사의 이유는 전하지 않고 있으며, 이후 1859년(철종 10) 임정회(林挺會)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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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월곡리 동혈사지 동쪽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석조 부도. 동혈사(東穴寺)는 백제시대 창건된 것으로 전한다. 근래에 다시 동혈사가 세워져 법등을 잇고 있는데, 원래의 동혈사 자리로 보이는 건물 터가 입구에 있다. 또한 사찰 주변에 많은 수행굴이 있는 것으로 보아 동혈사는 오래전부터 중요한 수행처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부도는 승려가 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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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월곡리 동혈사에 있는 고려시대 삼층석탑. 탑은 고대 인도 산스크리트어인 스투파(Stupa)를 한자로 음역하면서 솔도파(率堵波), 솔탑파(率塔婆)라 하다가 탑파(塔婆), 탑이라는 줄임말로 부르게 되었다. 스투파의 원래 뜻은 부처의 진신사리를 봉안하는 묘에서 비롯되었다. 처음에는 사원의 중심에 탑을 하나 세워 불사리를 봉안하였으나 나중에는 탑을 두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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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가산리에 있는 산. 산이 수려하고 정기가 있으며, 명당의 대지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천태산이라 불리운다. 온 산의 바위가 모두 구리빛으로 빛나고, 바위마다 구멍이 뚫려 있어 동혈산(銅穴山)이라고 불리우기도 한다. 천태산이란 이름보다는 동혈산이라는 이름이 더 많이 불리운다고 한다. 천태산은 공주시가지의 북동쪽에 위치해 있는데, 금강 북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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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월곡리에서 발원하여 수촌리에서 정안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동혈천은 정안천의 한 지류로서 정안천과 청룡천 사이를 흐르며, 수촌2리에서 청룡천과 합류하여 수촌리에서 정안천으로 흘러든다. 동혈천의 연변에는 비교적 넓은 충적 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동혈천 일대의 충적 평야는 정안천 연변의 오인들과 수촌들 등의 충적 평야와 청룡천 연변의 충적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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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골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착하게 살아유.” 마을 입구에 소나무로 만든 익살스런 표정의 장승에 새겨진 문구이다. 따가운 초가을 햇살이 눈부시게 비치는 은구들녘, 마을 입구에는 1백여 마리의 새하얀 백로 떼가 유유히 모이를 줍고 있었다. 동원 1리 원골마을. 마을 자체가 전래동화 속 배경이고, 주민 자체가 동화 속 주인공처럼 정겨운 마을이다. 70여세대가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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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도천리에 전해지는 아이들이 두꺼비놀이를 하면서 부른 노래. 「두꺼비타령」은 아이들의 놀이소리이다. 흙을 손등에 덮어 다독이면서 부르는 형태와 두 아이가 마주보면서 팔짝팔짝 뛰면서 부르는 형태의 두 종류가 있는데, 노래는 같다. 〈두꺼비 집 짓기〉 손등에 약간 습한 흙을 덮고 그 흙을 단단히 뭉치도록 손으로 다독인 후 손을 빼면 동굴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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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 지역에서 농사일을 공동 작업으로 수행하던 마을 단위의 조직. 두레는 촌락이나 리(里) 단위에서 일을 함께 하기 위해 구성되는 노동 조직을 의미한다. 현재 공주 지역에는 두레가 완전히 소멸되어 몇 개의 두레가 활동했는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다. 다만 1960년대까지는 두레가 살아 있던 마을이 많았고, 공주시의 267개 행정리 가운데 838개가 자연마을을 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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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에 전해 내려오는 두레에서 파생된 민속놀이. 두레란 농촌에서 서로 협력하여 공동 작업을 하는 풍습, 또는 이를 위하여 마을 단위로 구성한 조직을 이르는데, 주로 마을 전체의 모내기, 김매기, 벼베기, 타작 등 농사의 전 과정에 해당된다. 일반적으로 두레의 유래에 대해서는, 고대 씨족 공동 사회에서 찾는 견해가 많다. 삼한시대에 농사의 시작과 끝에 행하던 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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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웅진동에 있는 산. 한산은 두리봉 또는 두루봉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데 봉우리가 둥글며 매우 높게 빼어나 있어 이 같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산 아래 한씨의 묘가 있다는 한산소라 불리는 마을이 있는데, 이 명칭에서 따온 것으로 추측된다. 금강은 공주시가지를 관류하며 역암층과 단층대의 영향을 받아 연미산 부근에서 북서 방향에서 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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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웅진동에 있는 산. 한산은 두리봉 또는 두루봉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데 봉우리가 둥글며 매우 높게 빼어나 있어 이 같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산 아래 한씨의 묘가 있다는 한산소라 불리는 마을이 있는데, 이 명칭에서 따온 것으로 추측된다. 금강은 공주시가지를 관류하며 역암층과 단층대의 영향을 받아 연미산 부근에서 북서 방향에서 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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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원봉리에 있는 산. 산봉이 둥글다 해서 원봉이라 부르는 산이다. 산 아래 마을이 있는데, 이 마을도 산명에 따라 원봉이라 부른다. 원봉은 다른 이름으로 두리봉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원봉은 높이가 109.8m이며, 공주시를 관류하는 금강의 동쪽 끝에 위치해 있는 산이다. 충적토가 산체를 둘러싸고 있는 고립 구릉으로 나타나 있다. 원봉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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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에 속하는 법정리. 두메의 안쪽에 위치하여 두매니·두매안 또는 두만(斗滿)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요당면(要堂面) 지역으로, 1914년 정안면(正安面)의 동계리(東溪里) 일부를 병합하여 두만리가 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의당면 두만리가 되었다. 두만리의 북부와 서부에는 각각 300여m와 100여m의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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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두만리에 있는 고려시대 절 터. 의당면 두만리에 이르기 직전, 탑산골이라 부르는 계곡에 있다. 두만리 사지는 약 1,190㎡ 정도 규모이며, 동서 방향으로 이루어져 있다. 두만리 사지 내에서 발견된 유구는 자연 초석 형태의 석재와 와편 및 토기편 등으로, 산포된 초석형의 석재 가운데 3매는 금당지로 추정되는 곳에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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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동해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지형이 물을 길어다 담는 큰 항아리인 두멍같이 생겼다 하여 두멍골이란 이름이 유래되었다. 두멍골은 북쪽으로는 차령산맥, 남쪽으로는 국사봉(國賜峰)과 태화산(泰華山), 서쪽으로는 금계산에 둘러싸여 있는 요즘은 보기 드문 산골 마을이다. 두멍골은 남쪽으로는 묵은동, 북쪽으로는 안동해동 사이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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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동해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지형이 물을 길어다 담는 큰 항아리인 두멍같이 생겼다 하여 두멍골이란 이름이 유래되었다. 두멍골은 북쪽으로는 차령산맥, 남쪽으로는 국사봉(國賜峰)과 태화산(泰華山), 서쪽으로는 금계산에 둘러싸여 있는 요즘은 보기 드문 산골 마을이다. 두멍골은 남쪽으로는 묵은동, 북쪽으로는 안동해동 사이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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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동해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지형이 물을 길어다 담는 큰 항아리인 두멍같이 생겼다 하여 두멍골이란 이름이 유래되었다. 두멍골은 북쪽으로는 차령산맥, 남쪽으로는 국사봉(國賜峰)과 태화산(泰華山), 서쪽으로는 금계산에 둘러싸여 있는 요즘은 보기 드문 산골 마을이다. 두멍골은 남쪽으로는 묵은동, 북쪽으로는 안동해동 사이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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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인풍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두미에는 조선시대 행인의 교통 편의를 도와주던 인저원(仁儲院)이 있었다. 두미는 마을이 주변 산의 머리 부분과 꼬리 부분에 위치하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차령산맥의 높은 산줄기가 두미를 둘러싸고 있으며, 산지는 온통 밤나무 단지로 조성되어 있다. 동쪽으로는 신암문이와, 서쪽으로는 너분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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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 대룡리에 전해오는 지명 이야기이자 못된 부자의 응징 이야기. 「두암리 전설」은 가난한 사람들을 착취하다가 하늘의 벌을 받았다고 하는 응보 주제의 이야기이다. 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 대룡리에는 ‘말바위’라고도 하고 ‘두암(斗岩)’이라고도 하는 바위가 있다. 1992년에 공주시·공주문화원에서 간행한 『공주의 맥』에 실려 있다. 아주 옛날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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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관광단지길 국립공주박물관에 있는 백제 시대의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왕비의 베개. 무령왕비 베개는 잘 다듬은 나무 토막을 U자 모양으로 파내어 붉은 칠을 하였고, 가장자리를 따라 금박 테두리를 돌린 다음, 그 속에 금박으로 육각 무늬를 그물처럼 연속적으로 표현하였다. 육각 무늬 안에는 흰색, 붉은색, 검은색 안료로 비천(飛天), 새, 어룡(魚龍), 연꽃,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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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에서 서식하는 동사리과에 속한 민물고기. 몸길이는 약 15㎝이다. 몸은 전체적으로 길면서 원통형이고 뒷부분으로 갈수록 납작해진다. 머리는 위 아래로 몹시 납작하고, 주둥이는 크며 입이 그 끝에 붙어 있으면서 약간 비스듬히 열린다. 아래턱이 위턱보다 약간 앞으로 돌출되었고, 눈은 몸에 비하여 작고 머리 위쪽에 치우쳐 위치한다. 등지느러미는 2개이며 꼬리지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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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 입석리에 전해지는 남정네들이 놀이판의 흥을 돋우기 위해 부르던 민요. 각설이 타령의 본 고장답게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 일원에는 각설이 타령과 유사한 노래들이 다수 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