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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재문집』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702513
한자 達齋文集
영어의미역 Collection works of Daljaemun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문헌/단행본
지역 충청남도 공주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병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문집
관련인물 전우(田愚)[1841~1922]
저자 서정세(徐廷世)[1887~1955]
번역자 정한영(鄭漢永)
간행자 대구달성서씨승사랑공파(大丘達城徐氏承仕廊公派) 공주정안신전경헌문중회(公州正安薪田景憲門中會)
저술연도/일시 1955년연표보기
간행연도/일시 2003년연표보기
권수 1권
가로 19㎝
세로 26.5㎝
표제 산마을 선비의 삶과 얼-達齋文集
간행처 대구달성서씨승사랑공파 공주정안신전경헌문중회
소장처 대구달성서씨승사랑공파 공주정안신전경헌문중회

[정의]

충청남도 공주에서 활동한 문인 서정세의 문집.

[개설]

서정세(徐廷世)[1887~1955]는 간재 전우(田愚)의 문인으로 수학 후, 서당을 설립하여 다수의 청장년과 문중인을 교습하여 지역의 문맹 퇴치에 공헌하였다. 호가 달재(達齋)이다.

[편찬/발간경위]

아들 서홍석이 서정세의 원고를 정리하여 출간코자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생을 마쳤는데, 서홍석의 아들 서연원(徐沇源)이 고희에 이르러 아버지의 뜻을 받들고, 또 조부의 문학과 사상을 널리 알리고자 자형 정한영(鄭漢永)의 도움을 받아 원문에 국문 번역을 더하여, 2003년 대구달성서씨승사랑공파(大丘達城徐氏承仕廊公派) 공주정안신전경헌문중회(公州正安薪田景憲門中會)의 이름으로 『달재문집(達齋文集)』을 발간하였다.

[형태]

『달재문집』은 1권의 양장본으로 분량은 180쪽이다. 가로는 19㎝이고, 세로는 26.5㎝이다.

[구성/내용]

『달재문집』에는 먼저, 4면에 걸쳐 서정세 존영, 서정세 회갑일 축하 가족사진, 묘소 비석 및 비문 사진과 뒷면의 명문 내용, 서정세 묘소 전경 사진을 실었다. 동문 진주인(晉州人) 정헌태(鄭憲泰)가 1959년에 쓴 서문이 있고, 손자 서연원이 2003년 한글로 쓴 발문 「책을 내며」가 실려 있다.

본문 내용을 보면, 시(詩)·서(書)·서(序)·기·제문·애사·찬·행장·가장·묘지명·발·상량문·어록이 수록되어 있으며, 이어 서정세를 위해 쓴 묘갈명·수서(壽序)·만사가 실려 있다. 시는 「봉간재선생명차하서선생운(奉艮齋先生命次河西先生韻)」 등 123제(題) 153수가 실려 있다. 그 가운데 선비의 기상을 보여 주는 오언 율시 「영송(詠松)」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시사철 푸르러 늙지 않고/ 울창한 산골짝 물가에 자리 잡았구나/ 맑은 바람 불 때가 가장 좋으리/ 백설이 아무리 쌓인들 묻힐까/ 이름은 군자의 절개를 상징하고/ 벼슬은 대부의 반열이네/ 가을에도 시들지 않는 뜻을 뉘 알리오/ 탈속하여 욕심버리라는 세상의 경계를 하누나.(四時靑不老 鬱鬱澗之涯 最好淸風帶 何放白雪埋 名高君子節 位至大夫階 誰識非秋意 脫舍警世懷)”

서(書)는 「이상길혼서(李象吉婚書)」, 「상간재선생(上艮齋先生)」 등 31편이다. 이를 보면 서정세가 병암(炳菴) 김준영(金駿榮), 송암(松菴) 최종화(崔鍾和), 춘계(春溪) 송의섭(宋毅燮), 석농(石農) 오진영(吳震泳) 등을 어른으로 받들고 존경했으며, 창명(滄鳴) 오백수(吳白秀), 만송(晩松) 이용원(李容遠) 등과 교분이 깊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서(序)는 「영모재신설종안서(永慕齋新設宗案序)」 등 3편, 기는 「영모재증축기(永慕齋增築記)」 등 5편, 제문은 「제간재선생문(祭艮齋先生文)」 등 4편, 애사는 「석탄정공애사(石灘鄭公哀辭)」 등 1편, 찬은 「열사오공순절찬(烈士吳公殉節贊)」 등 3편, 행장은 「가선대부의재장공행장(嘉善大夫義齋張公行狀)」 등 2편, 가장은 「학생장공가장(學生張公家狀)」 등 6편이 있다.

묘지명은 「오대조고학생공묘지명(五代祖考學生公墓誌銘)」 등 3편, 발은 「가첩발(家牒跋)」 등 2편, 상량문은 「영모재증축상량문(永慕齋增築上樑文)」 등 1편, 어록은 「간재선생어록(艮齋先生語錄)」 등 1편이다. 묘갈명과 수서는 친구인 정헌태가 썼으며, 만사는 창명(滄鳴) 오백수(吳白秀) 등 19인이 지었다.

[의의와 평가]

『달재문집』은 효도와 우애와 의리를 중시하는 선비의 모습과 친구와 술과 시를 사랑하며 살았던 고상한 운치가 전편에 넘쳐나고 있으며, 공주 지역 유림에 대한 다양한 기록을 담고 있어 지역 인물과 문화 연구에 그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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