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도산리(道山里)와 신성리(新城里)에서 ‘도(道)’자와 ‘신(新)’자를 따 ‘도신(道新)’이 되었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에 공주군 의랑면(儀朗面) 지역으로, 1914년 의랑면 행목리(杏木里)·중신리(中新里)·신성리·방동(方洞)·소방동(小方洞)·소산정리(小山亭里)·서대(西垈)·월계리(月溪里)가 통합되어 도신리가 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의당면 도신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도신리의 북부와 남부에는 200여m의 산지가 형성되어 있고, 동부에는 공주고개가 있다. 서부와 중부·동부에는 군데군데 소하천이 흐르고 있고, 주변에는 해발 고도 180여m에 충적 평야가 펼쳐져 있다.

[현황]

도신리는 의당면의 북부에 자리하고 있다. 면적은 4.93㎢이며, 2024년 9월 30일 기준 총 85가구, 144명[남 85명, 여 69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총 경지 면적은 121.27㏊로 면 전체 면적의 7.49％를 차지하고 있다. 하천 연변의 평야는 벼농사 지대이며, 산기슭은 밭농사 지대이다. 하천을 따라 평야 지대에 도신·하산정·밤골·신성 등의 촌락이 들어서 있다. 2013년 도담골 호반마을이 농어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되며 다양한 농촌관광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문화유산으로 도신리 선돌이 있는데, 주민들에 따르면 예전에는 마을 사람들이 신앙의 대상으로 섬겼다고 한다.

지방도 604번과 691번이 중서부에서 교차하고 있다. 지방도 604번이 북동~남서 방향으로 뻗어 있어 북동쪽으로는 연기군 서면에, 남서쪽으로는 지방도 619번에 각각 연결된다. 또한 지방도 691번이 북서~남동 방향으로 뻗어 있어 북서쪽으로는 덕학리에, 남동쪽으로는 중흥리에 각각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