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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려진 물의 혜택, 풍부한 농업용수, 샘솟는 지하수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7A02010002
지역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공암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성봉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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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암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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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수천

물을 농사에 있어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이에 농사를 주업으로 하는 공암1리도 안정적인 물확보를 위해서 애를 써왔다.

다행이도 계룡산을 발원하여 흐르는 물이 공암을 지나가기 때문에 공암은 물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었다. 다만 용수천의 하안이 낮고 폭이 좁아 범람을 하는 바람에 사람들은 오히려 홍수에 대한 고민에 빠져들었는데, 마침 1960년대 나라에서 원조한 농촌원조사업으로 물길을 넓히고 둑을 쌓아 물길을 다스릴 수 있게 되었다.

하구둑을 완공하여 풍부한 물이 힘차게 용수천을 지날 수 있도록 하였지만 때로 가뭄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특히 1979년의 불어닥친 가뭄은 용수천을 마르게 할 정도로 심해서 농업용수 확보에 대한 염려는 계속되었는데, 이에 공암에서는 공주시의 원조를 받아 마을의 서쪽 고무래봉과 고청봉 사이의 골짜기를 흐르는 물을 모아들이는 공암저수지를 쌓게 되었다. 1988년에 완공된 이 사업은 공암 사람들에게는 매우 힘든 사업이기도 했는데 특히 저수지 안의 수문 개폐를 위해 설치한 파이프 3개는 개당 약 천 만원이 드는 아주 비싼 것이었다. 이후 공암은 이곳의 물로 일대의 모든 농업용수를 충당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전의 저수지가 없던 심한 가뭄 시에는 용수천의 힘을 빌릴 수 없었기 때문에 곳곳에 지하수를 파서 농사를 지었는데 더 이상 지하수를 유지할 필요가 없어졌다.

반면에 공암 1리의 생활용수는 오히려 지하수에 의존하고 있다. 얼마 전 옥룡동에서 공급하는 상수도가 들어왔지만 상수도를 식수 및 생활용수로 사용하기에는 너무 비싸거니와 지하수의 수질이 오히려 좋기 때문에 약 30%만이 상수도를 이용하고 있고, 나머지는 여전히 지하수로 생활하고 있다.

이와 같은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가뭄에도 끄떡없는 공암저수지, 가뭄이 들지 않는 한 풍부하게 흐르는 맑은 용수천, 그리고 곳곳에서 샘솟는 지하수는 공암마을에 풍요로움을 더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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