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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사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700438
영어음역 Jagasari
이칭/별칭 남방쏠자개,배가사리,농갱이,빼각사리,쏘가리,동자개,황자개,재가리,쏘개,황냐개,동쟈개,여어동쟈개,빼가리,다갈농갱이,빼가뢰(북한)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충청남도 공주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조삼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어류|민물고기
학명 Liobagrus mediadiposalis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척색동물문〉척추동물아문〉조기강〉메기목〉퉁가리과
서식지 하천
몸길이 10~14㎝
새끼(알) 낳는 시기 5~6월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에서 서식하는 퉁가리과에 속한 민물고기.

[형태]

몸 길이는 약 10~14㎝이다. 몸통 앞부분은 원통형에 가까우나 뒤로 갈수록 옆으로 납작하다. 주둥이는 몹시 납작하며 주둥이 끝에 입이 있고 좌우로 길게 찢어졌다. 아래 턱이 위 턱보다 짧고 입술은 두껍다. 입의 위쪽 앞에 가는 이빨의 넓은 이빨 띠가 있으며 아래 턱에는 좁은 이빨 띠가 있다. 눈은 작으며 머리의 위쪽에 치우쳐 피막에 싸여 있고 뒷부분이 볼록 튀어 나왔다.

서골(보습뼈)과 구개골에는 이빨이 없으며, 4쌍의 굵은 입수염이 있다. 비늘은 없다. 전체적으로 퉁가리와 비슷하지만, 자가사리는 아래 턱이 위 턱보다 짧으며 가슴지느러미 안쪽 언저리에 톱니가 있는 점이 동자가사리와 구별된다. 콧구멍은 서로 떨어져 있고 뒤 콧구멍은 비스듬히 눈의 앞쪽에 있다. 등지느러미는 몸 앞쪽에 있고 등 지느러미 가시는 피부에 묻혀 있으며 굵고 매끄럽다.

가슴 지느러미 가시도 피부에 묻혀 있으며 굵고 단단하지만 퉁가리와 달리 안쪽에 5개 안팎의 가시가 있다. 옆줄은 불완전하여 보이지 않는다. 몸 빛깔은 붉은색이 도는 갈색을 띠며 위쪽은 짙고 아래쪽은 누런색이다. 등 지느러미, 꼬리 지느러미, 뒷 지느러미, 가슴 지느러미 등의 바깥 언저리에 넓은 황백색 테두리가 있고 안쪽은 어두운 갈색이다. 섬진강에서 서식하는 자가사리는 꼬리 지느러미 기부에 초승달 모양의 노란색을 띠어 다른 지역의 자가사리와 구별된다.

[생태 및 사육법]

물이 맑은 하천 상류의 자갈이나 바위가 많은 곳에서 서식한다. 낮에는 주로 돌 밑에 숨어 있고 밤에 활발히 활동한다. 먹이는 수서곤충이나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는 육식성이다. 산란기는 5~6월이며, 한자리에서 100개가 넘는 알을 낳는다. 산란한 뒤에도 암컷이 자리를 떠나지 않고 알을 지킨다. 1년에 4~6㎝, 2년에는 7~10㎝, 최대 14㎝까지 자란다.

[현황]

우리나라에만 서식하는 한국 고유종으로 공주시의 금강 수계를 포함하여 낙동강, 영산강과 동해로 유입되는 하천에 분포한다. 최근에는 수질 오염 등으로 개체 수가 줄어들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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