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 중기 제주에 유배된 왕족. 본관은 전주. 자는 자강(子强), 호는 규창(葵窓). 할아버지는 선조, 아버지는 선조의 일곱째 아들 인성군(仁城君) 이공(李珙)이며, 어머니는 윤휘(尹暉)의 딸이다. 부인은 풍산심씨이다. 아버지 인성군은 광해군 때 인목대비 폐위를 적극 지지한 바 있었다. 이것이 빌미가 되어 반정공신 이귀(李貴)가 인성군이 광해군 복위를 모의하고 있다고 무고하였다....
-
조선 후기 대정현감을 역임한 문신. 본관은 제주(濟州). 자는 자겸(子謙). 아버지는 부도훈(夫道勛)이다. 1794년(정조 18) 심낙수(沈樂洙)[1739~1799]가 제주위유안핵순무시재어사(濟州慰諭按覈巡撫試才御使)에 부임하여 과거 시험을 실시하였을 때 7명이 급제하였는데, 부종인은 책(策)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였다. 1795년(정조 19) 식년시 문과에서 병과로 급제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차풀로 만든 차. 자굴이란 차풀의 제주도 방언이다. 차풀은 콩과의 한해살이 풀이고, 줄기는 높이가 30~60㎝이고 잎이 달린 줄기를 말린 것과 볶은 종자를 차로 이용한다. 옛날에는 해마다 7월 그믐이 되면 들로 산으로 차잎을 따러 가는 일들이 종종 있었다고 한다. 특히 차잎을 따는 가운데서도 ‘자굴’이라는 차풀을 베어다 알맹이를 말려 두었다가 겨울...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에 있는 봉우리. 당오름은 ‘당’이 있는 오름이라는 데서 붙인 것인데, 제주도 여러 곳에서 확인된다. 이 오름에는 크고 작은 봉우리가 있는데, 각 봉우리마다 이름이 있다. 주봉은 당오름이라 하고, 주봉 북쪽 봉수대터는 망오름 또는 개영·궤영이라고 한다. 가운데에 알오름이 있고, 알오름의 동쪽 작은 봉우리는 저성머리, 서쪽은 두...
-
제주인은 예전부터 지금까지 자리돔를 무척 선호하여 주요한 어획 대상물이 되어왔다. 자리돔으로 만든 요리 중 ‘자리물회’는 여름철 으뜸 음식으로 쳤으며, 자리돔으로 담근 자리젓은 제주인의 밥상에서 가장 흔한 밥반찬이었다. 타향에 나가 있는 제주인들은 초여름이 되면 자리돔 음식이 생각나서 향수에 젖을 만큼 자리돔은 제주인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식품이다. 길이가 소형은 8㎝ 미만, 중형은...
-
제주인은 예전부터 지금까지 자리돔를 무척 선호하여 주요한 어획 대상물이 되어왔다. 자리돔으로 만든 요리 중 ‘자리물회’는 여름철 으뜸 음식으로 쳤으며, 자리돔으로 담근 자리젓은 제주인의 밥상에서 가장 흔한 밥반찬이었다. 타향에 나가 있는 제주인들은 초여름이 되면 자리돔 음식이 생각나서 향수에 젖을 만큼 자리돔은 제주인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식품이다. 길이가 소형은 8㎝ 미만, 중형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자리돔을 뼈째로 썰어 채소와 함께 토장 등으로 양념한 후 시원한 물을 부어 먹는 음식. 자리돔은 봄과 여름에 주로 먹었던 제주의 대표 어종으로 보리가 익을 무렵인 5월이 가장 맛있다고 전해진다. 제주도 사면의 모든 바다에서 고루 잡혔으며 구이와 지짐, 회, 젓갈로 가공하여 먹었다. 원래 제주도의 자리물회는 토장과 식초 맛이 강한 음식이었으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자리돔을 가지고 만든 젓갈. 싱싱하고 크지 않은 자리 4되를 수북이 재어서 굵은 소금 1되와 버무리는데 이것이 약간 짜다고 생각되면 소금을 8홉 정도만 넣어 버무려도 좋다. 이것을 항아리에 넣어 꼭꼭 누른 후 소금을 살짝 덮어 광목 헝겊으로 항아리 위를 덮어서 묶어둔다. 바람이 잘 통하는 시원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해 두었다가 가을부터 꺼내어 풋고추...
-
일제강점기 제주 출신의 항일운동가. 본관은 제주. 자는 자문(子文)이다. 아버지는 부병익(夫秉益), 어머니는 김종윤(金鍾允)이다. 조천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고 대구사범학교에 입학하였으나 2학년 때 중퇴하고 1931년 3월 일본으로 건너갔다. 신문 배달을 하면서 1932년 2월 시마나카[島中信雄]의 권유로 일본노동조합전국협의회 출판노조 오사카지부에 가입하여 오사카지부의 위원...
-
조선 중기 제주목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자방(子方). 아버지는 관찰사를 역임한 이창정(李昌庭)[1573~1625]이다. 1631년(인조 9) 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예문관검열, 예문관대교 등을 지냈다.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소현세자[1612~1645]가 인질로 청나라에 갈 때 세자시강원의 사서로서 따라갔다. 여러 지방의 수령을 지낸...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동 용화사 내에 있는 석불 입상. 서자복은 제주시 용담동 해륜사지 옛터에 보존되어 있는 미륵으로, ‘복신미륵’, ‘자복신’, ‘자복미륵’, ‘미륵불’, ‘큰어른’ 등의 이름으로 불리며, 옛 제주성의 서쪽에 성안을 수호하듯 세워져 있었다. 제작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고려 후기의 불상이 토속적으로 변모하는 과정 중의 한 양상인 것으로 보아 고...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 주택가 내와 제주시 용담동 용화사 내에 세워져 있는 두 기의 석불 입상. 이 두 기의 석불은 사람의 수명과 행복을 관장하는 신으로 숭배되는 한 쌍의 복신미륵으로, 동자복과 서자복을 말한다. 구전으로는 ‘자복신(재물과 복의 신)’, ‘자복미륵’, ‘미륵불’, ‘큰어른’ 등의 이름으로 불려왔고, 옛 제주성 바깥 동쪽과 서쪽에 두 미륵이 성안을 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고려 후기의 석불 입상. 동자복은 만수사 옛터인 민가 주택 안에 자리하고 있는 미륵으로, ‘복신미륵’, ‘자복신’, ‘자복미륵’, ‘미륵불’, ‘큰어른’ 등의 이름으로 불리며, 옛 제주성의 동쪽에 성안을 수호하듯 세워져 있었다. 제작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고려 후기의 불상이 토속적으로 변모하는 과정 중의 한 양상인 것으로 보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고려 후기의 석불 입상. 동자복은 만수사 옛터인 민가 주택 안에 자리하고 있는 미륵으로, ‘복신미륵’, ‘자복신’, ‘자복미륵’, ‘미륵불’, ‘큰어른’ 등의 이름으로 불리며, 옛 제주성의 동쪽에 성안을 수호하듯 세워져 있었다. 제작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고려 후기의 불상이 토속적으로 변모하는 과정 중의 한 양상인 것으로 보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 주택가 내와 제주시 용담동 용화사 내에 세워져 있는 두 기의 석불 입상. 이 두 기의 석불은 사람의 수명과 행복을 관장하는 신으로 숭배되는 한 쌍의 복신미륵으로, 동자복과 서자복을 말한다. 구전으로는 ‘자복신(재물과 복의 신)’, ‘자복미륵’, ‘미륵불’, ‘큰어른’ 등의 이름으로 불려왔고, 옛 제주성 바깥 동쪽과 서쪽에 두 미륵이 성안을 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동 용화사 내에 있는 석불 입상. 서자복은 제주시 용담동 해륜사지 옛터에 보존되어 있는 미륵으로, ‘복신미륵’, ‘자복신’, ‘자복미륵’, ‘미륵불’, ‘큰어른’ 등의 이름으로 불리며, 옛 제주성의 서쪽에 성안을 수호하듯 세워져 있었다. 제작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고려 후기의 불상이 토속적으로 변모하는 과정 중의 한 양상인 것으로 보아 고...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동 용화사 내에 있는 석불 입상. 서자복은 제주시 용담동 해륜사지 옛터에 보존되어 있는 미륵으로, ‘복신미륵’, ‘자복신’, ‘자복미륵’, ‘미륵불’, ‘큰어른’ 등의 이름으로 불리며, 옛 제주성의 서쪽에 성안을 수호하듯 세워져 있었다. 제작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고려 후기의 불상이 토속적으로 변모하는 과정 중의 한 양상인 것으로 보아 고...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 주택가 내와 제주시 용담동 용화사 내에 세워져 있는 두 기의 석불 입상. 이 두 기의 석불은 사람의 수명과 행복을 관장하는 신으로 숭배되는 한 쌍의 복신미륵으로, 동자복과 서자복을 말한다. 구전으로는 ‘자복신(재물과 복의 신)’, ‘자복미륵’, ‘미륵불’, ‘큰어른’ 등의 이름으로 불려왔고, 옛 제주성 바깥 동쪽과 서쪽에 두 미륵이 성안을 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고려 후기의 석불 입상. 동자복은 만수사 옛터인 민가 주택 안에 자리하고 있는 미륵으로, ‘복신미륵’, ‘자복신’, ‘자복미륵’, ‘미륵불’, ‘큰어른’ 등의 이름으로 불리며, 옛 제주성의 동쪽에 성안을 수호하듯 세워져 있었다. 제작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고려 후기의 불상이 토속적으로 변모하는 과정 중의 한 양상인 것으로 보아...
-
조선 전기 제주 출신의 문신. 본관은 제주(濟州). 자는 자부(子傅), 호는 영곡(靈谷), 시호는 문충(文忠). 아버지는 상호군 고봉지(高鳳智)[?~1411]이며, 조천읍 교래리에서 태어났다. 1413년(태종 13) 효행이 두터워서 직장(直長)에 천거되었으며, 1414년(태종 14) 알성시 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여 대호군(大護軍), 예빈시판관(禮賓寺判官) 등을 지냈다. 1427년(세...
-
조선 말기 제주에 유배된 문신. 본관은 반남. 자는 자순(子純), 호는 춘고(春皐) 또는 현현거사(玄玄居士). 초명은 박무량(朴無量)이다. 아버지는 공조판서를 역임한 박원양(朴元陽)이며, 어머니는 전주이씨이다. 한말 개화파를 대변하는 인물로 개화 운동을 이끌었으나, 한일합방 후에는 일제의 후작 작위를 받는 등 일제강점기 동안 친일파로 활동하였다. 1872년(고종 9) 철종의 부마가...
-
조선 중기 제주를 유람한 문신. 본관은 나주. 자는 자순(子順), 호는 백호(白湖)·풍강(楓江)·소치(嘯癡)·벽산(碧山)·겸재(謙齋). 아버지는 제주목사와 병마절도사를 역임한 임진(林晋)이다.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20세가 넘어서 성운(成運)에게 사사하였다. 1576년(선조 9) 생원시와 진사시에 합격하고 1577년(선조 10) 알성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였다. 과거 급제 소식을 제주목...
-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자연의 예기치 않은 변동이 원인으로 일어나는 피해. 「자연재해대책법」에 의하면 재해는 태풍, 홍수, 폭풍, 해일, 폭설, 가뭄 또는 지진 기타 이에 준하는 자연현상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피해로서 화재, 붕괴, 폭발, 환경오염 사고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사고를 의미하는 재난과는 구분이 된다. 그러나 자연현상으로 인한 피해 가운데 발생...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지역의 지형과 지질 구조 및 기후 등의 자연 환경. 제주시는 제주도의 북부를 비롯하여 상추자도, 하추자도, 횡간도, 추포도, 우도, 비양도의 7개 유인 도서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쪽 끝은 우도면 조일리로 동경 126°58′20″, 서쪽 끝은 한경면 고산리로 동경 126°08′43″이며, 북쪽 끝은 추자면 대서리로 북위 34°00′0...
-
조선 후기 제주목사를 역임한 문신. 1787년(정조 11)에 실시한 대윤차(大輪次: 과거에 떨어진 사람에게 다시 보게 하던 시험)에서 표(表) 부분에서 수석을 차지하여 문과의 초시·복시를 치루지 않고 바로 전시에 응시할 수 있는 직부전시(直赴殿試)의 특전을 얻게 되었다. 1789년(정조 13) 식년시 문과에서 을과(乙科)로 급제하였다. 1796년(정조 20) 4월 제주목사 이우현(...
-
일제강점기 때 제주 출신의 항일운동가. 본관은 제주. 자는 자유(自由), 호는 죽암(竹岩). 아버지는 성균관 교수였던 능봉(菱峰) 고성겸(高性謙)[1856~1899]이며, 사회주의 운동가였던 고경흠(高景欽)[1910~?]의 8촌 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에서 태어났다. 현재 대전광역시 유성구 갑동 산 23-1에 있는 국립대전현충원의 애국지사 묘역에 고순흠의 묘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아기를 재우면서 부르던 노래. 일반적으로 어린아이를 재우거나 어르기 위해 부르는 노래를 자장가라고 한다. 제주 지역에서는 예부터 아기를 재우면서 부르는 자장가를 「애기 흥그는 소리」라고 불렀다. ‘웡이자랑’ 혹은 변이음인 ‘왕이자랑’으로 시작한다고 「웡이자랑」 혹은 「왕이자랑」이라고도 부른다. 『한국구비문학대계』9-2(제주도 제주시 편...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안전표지나 위험 방지용 울타리 따위로 경계를 표시하여 자전거가 다닐 수 있도록 한 도로. 1995년에 제주도 내에서 자전거 도로라는 개념이 생겨났다. 당시 정부는 자전거 도로 및 자전거 주차장 등 자전거 이용 시설의 설치, 유지 관리 등에 관한 사항과 자전거 도로의 이용 방법을 규정하여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고 자전거 이용을 활...
-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에서 자라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식물. 콩과의 다년생 초본으로서 제주특별자치도의 한라산에서는 해발 500m 이하의 풀밭에 드물게 자라고 있다. 줄기는 비스듬히 옆으로 자라며, 많은 줄기가 나와 10~30㎝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며 홀수 깃꼴겹잎이고 작은 잎은 11~21개이나 긴 타원형으로 끝이 다소 둔하다. 길이 7~20㎜, 너비 3~8㎜로서 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자생하는 통발과의 식물. 열매를 덮은 영구 꽃받침 조각이 귀이개와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줄기의 높이는 8㎝내외이며, 잎은 긴 달걀형으로 밑동에서 나오는데 녹색이다. 꽃은 자주색 또는 연분홍색이며, 소형으로 총상화서를 이루며 옆을 보고 핀다. 꽃자루가 있고, 화관은 3~4㎜로서 끝은 입술 모양이며, 하순의 꽃잎은 달걀형이다. 뾰족한 거는 아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자생하는 통발과의 식물. 열매를 덮은 영구 꽃받침 조각이 귀이개와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줄기의 높이는 8㎝내외이며, 잎은 긴 달걀형으로 밑동에서 나오는데 녹색이다. 꽃은 자주색 또는 연분홍색이며, 소형으로 총상화서를 이루며 옆을 보고 핀다. 꽃자루가 있고, 화관은 3~4㎜로서 끝은 입술 모양이며, 하순의 꽃잎은 달걀형이다. 뾰족한 거는 아래...
-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에서 자라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식물. 콩과의 다년생 초본으로서 제주특별자치도의 한라산에서는 해발 500m 이하의 풀밭에 드물게 자라고 있다. 줄기는 비스듬히 옆으로 자라며, 많은 줄기가 나와 10~30㎝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며 홀수 깃꼴겹잎이고 작은 잎은 11~21개이나 긴 타원형으로 끝이 다소 둔하다. 길이 7~20㎜, 너비 3~8㎜로서 표...
-
제주특별자치도 연안 해역에 서식하고 있는 참복과의 어류. 참복과 어류는 전 세계의 열대 및 아열대 해역에 분포하는 복어목 어류이다. 전 세계적으로 19속 약 130여종이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6속 30종이 알려져 있다. 몸의 길이는 약 70㎝이며, 몸은 곤봉형으로 이빨이 융합되어 치판을 형성하며 위턱과 아래턱에 각각 2개씩의 치판이 있다. 눈은 작고 주둥이는 뭉툭...
-
조선 중기 제주판관을 역임한 문신. 본관은 대구(大丘). 자는 자중(子重). 아버지는 최동립(崔東岦)이다. 1648년(인조 26) 진사시에 합격하였으며, 1654년(효종 5) 식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병조좌랑 재임 중인 1665년(현종 6) 6월에 제주판관에 부임하여 당시 가락천 동쪽에 있었던 충암묘(沖庵廟)를 장수당(藏修堂) 남쪽으로 옮기고 귤림서원(橘林書院)이라고 하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전승되는 「초공 본풀이」의 여자 주인공. 자지명왕 애기씨는 서사 무가 「초공 본풀이」의 여자 주인공으로, 처녀의 몸으로 임신한 뒤 집에서 쫓겨났으나, 훗날 무조신이 된 삼 형제를 낳는다. 그런데 제주 지역에서 전승되는 본풀이의 여자 주인공들이 대부분 여신으로 좌정하는 데 비해, 자지명왕 애기씨는 무조신 ‘삼시왕’의 어머니로만 남아 있다...
-
제주특별자치도 연안 해역에 서식하고 있는 참복과의 어류. 참복과 어류는 전 세계의 열대 및 아열대 해역에 분포하는 복어목 어류이다. 전 세계적으로 19속 약 130여종이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6속 30종이 알려져 있다. 몸의 길이는 약 70㎝이며, 몸은 곤봉형으로 이빨이 융합되어 치판을 형성하며 위턱과 아래턱에 각각 2개씩의 치판이 있다. 눈은 작고 주둥이는 뭉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전승되는 서사 무가 「세경 본풀이」의 여자 주인공. 자청비는 서사 무가인 「세경 본풀이」의 여자 주인공으로, 파란 많은 곡절 끝에 하늘 옥황에서 오곡씨를 가져와 중세경으로 농경신이 되는 인물이다. 농경신으로 떠받들고 있지만 특별한 신체나 제단은 없다. 다만 밭에서 점심을 먹을 때 먼저 밥을 조금 떠서 던지며 “고시래!”를 하는데, 이것은 농경신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전해 내려오는 자청비와 하늘나라 문국성 도령의 사랑 이야기. 한경면 용수리에 사는 계생[여]과 용담동에 사는 안사인이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제주도전설지』와 『제주설화집성』에 수록하였다. 자청비가 우물가에서 빨래를 하는데, 문국성 도령이 서울로 글공부를 하러 올라가다 물을 얻어 마신다. 자청비는 천천히 마시라고 물바가지에 버들잎을 띄웠...
-
지방 분권의 이념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경찰권을 부여하고 그 책임도 지방 자치 단체가 담당하는 제도. 자치 경찰은 국가 전체를 관할하는 국가 경찰[중앙 경찰]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국가 전체가 아닌 국가 내 일부 지역 소속으로 그 지역과 지역 주민의 치안 복리를 위해 활동하는 경찰이다. 경찰권을 지방으로 분산시킴으로써 지역 특성에 적합한 경찰 활동을 가능하게 하고, 지역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출신으로 민선 1~3기를 역임했던 구 북제주군 군수. 신철주는 유년 시절부터 한학과 유학에 밝았던 선친으로부터 “완벽한 사람은 없다. 그리고 부족한 사람에게도 배울 점은 있는 법이다. 그러한 것을 볼 줄 아는 사람이 현명한 사람이다”라는 말을 항상 가슴에 새기며 자라왔다. 신철주는 공사 생활에 있어 청신근(淸愼勤)의 생활 신조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 작은대나오름(절물오름) 일대에 구축한 일본군 방어 시설. 일제강점기에 일본은 미군의 공세에 맞서 본토 결전 작전을 준비하면서 제주도에서도 결7호작전을 준비한다. 이 일환으로 1945년 4월경부터 제주시 봉개동 작은대나오름 일대에 주저항 진지를 구축하였다. 이 시설물에는 일본군 제96사단 소속 보병 제293연대가 주둔하여 일본 육군의 동비행장(...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형동 광평마을에서 전승되는 귀동냥으로 공부한 작은아들이 과거에 급제해 금의환향했다는 인물담. 「작은아들의 과거」는 놀기만 좋아하던 작은아들이 훈장이 강조하던 글귀 하나만을 외고도 과거에 급제하였다는 이야기로, 민담의 전형적인 무명 인물담이다. 1980년 1월 21일 제주시 노형동 광평마을 현용필(남, 60)이 구술하고 현용준이 채록한 것...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왕잠자리과의 곤충. 우리나라는 1906년에제주도 것을 가지고 처음으로 기록하였다. 몸길이는 65㎜이며, 겹눈은 청록색이고 몸에 비해 큰 편이다. 가슴은 녹색이며 중간 가슴 부근에 2줄의 흑색 줄무늬가 평행을 이룬다. 배 3마디가 배 1마디, 배 2마디보다 유난히 잘록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우리나라 북부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왕잠자리과의 곤충. 우리나라는 1906년에제주도 것을 가지고 처음으로 기록하였다. 몸길이는 65㎜이며, 겹눈은 청록색이고 몸에 비해 큰 편이다. 가슴은 녹색이며 중간 가슴 부근에 2줄의 흑색 줄무늬가 평행을 이룬다. 배 3마디가 배 1마디, 배 2마디보다 유난히 잘록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우리나라 북부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왕잠자리과의 곤충. 우리나라는 1906년에제주도 것을 가지고 처음으로 기록하였다. 몸길이는 65㎜이며, 겹눈은 청록색이고 몸에 비해 큰 편이다. 가슴은 녹색이며 중간 가슴 부근에 2줄의 흑색 줄무늬가 평행을 이룬다. 배 3마디가 배 1마디, 배 2마디보다 유난히 잘록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우리나라 북부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잠수(潛嫂: 해녀)들의 무사 안녕과 해산물의 풍요, 공동체의 연대를 기원하며 행하는 무속 의례. 잠수굿은 제주도 해안 마을에서 행해지는 무속 의례로서, 해녀들과 같은 특정한 생업인들을 위한 전문적인 굿이다. 일반적으로 매해 음력 1월~3월 사이에 열리는데 마을마다 그 시기가 조금 다르다. 잠수굿은 잠녀굿·해녀굿 등으로 불리고 있다. 잠수굿은 잠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해녀가 바다에 들어갈 때 입는 옷. ‘잠수(潛嫂)’란 바닷물 속에서 미역 소라 전복 등 해산물을 채취해내는 여성을 말하고, 이 작업과정을 ‘물질’이라고 하였다. 따라서 ‘물 속에 잠긴다’는 뜻으로 쓰는 현재의 잠수(潛水)나, 잠수부(潛水夫)와는 다르다. 물질하는 여성들에 대한 명칭은 1970년대까지도 ‘수’·‘녜’라고 했는데, 현재는 일제강점기...
-
1995년 제주 출신 김동만이 제주 4·3사건을 민중 항쟁의 시각으로 다룬 기록 영화. 「잠들지 않는 함성, 4·3항쟁」은 제주 4·3사건의 원인과 성격, 피해의 참혹성을 민중 항쟁의 시각에서 그려내고 있는 기록 영화이다. 제주 4·3사건의 정당성과 군경 토벌대의 대량 학살 문제를 인권과 국가 폭력의 입장에서 강하게 비판하고 있는데, 영화가 끝나고 무려 16분에 걸쳐 스...
-
해안가에서 기계 장치 없이 나잠업으로 미역·천초 등의 해초와 소라·전복·해삼·문어 등을 캐면서 생업을 영위하는 사람들을 해녀라고 한다. 아직도 제주도 전역에 5,000명이나 되는 해녀가 특이한 나잠수 작업으로 생업을 영위하고 있다. 해녀들은 자신들의 바다에서의 물질 작업을 ‘칠성판을 등에다 지고 혼백상자를 머리에 이고’ 한다고 표현할 만큼 목숨을 건 위험한 일을 해내는 여인들이었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해녀들이 노를 저을 때 불렀던 노동요. 바다에서 자맥질하여 해조류와 패류를 채취하는 행위를 제주에서는 ‘물질’이라고 하는데, 가까운 바다에서 하는 물질을 ‘물질’, 멀리 육지나 다른 나라에까지 배를 타고 나가서 하는 출가 물질을 ‘뱃물질’이라 한다. 뱃물질을 하러 갈 때는 해녀들이 직접 배의 좌현과 우현에서 젓걸이노를 저었다. 이때 노를 저으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잠수(潛嫂: 해녀)들의 무사 안녕과 해산물의 풍요, 공동체의 연대를 기원하며 행하는 무속 의례. 잠수굿은 제주도 해안 마을에서 행해지는 무속 의례로서, 해녀들과 같은 특정한 생업인들을 위한 전문적인 굿이다. 일반적으로 매해 음력 1월~3월 사이에 열리는데 마을마다 그 시기가 조금 다르다. 잠수굿은 잠녀굿·해녀굿 등으로 불리고 있다. 잠수굿은 잠수...
-
수중 작업(潛水)과 관련이 있는 감압병(減壓病). 깊은 물 속 같은 높은 기압의 작업 환경에서 적절한 감압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경우 신체 내 조직이나 혈액 속에 녹아 있던 질소가 기포화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그러나 제주 지역의 언론들은 ‘해녀의 직업병’이라는 뜻으로 ‘잠수병(潛嫂病)’으로 이해하고 있다. 잠수를 할 때 수중에 체류하는 시간에 비례하여 체내에 질소가 용해, 축적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탁월한 기량과 업적을 세운 제주 해녀들에게 수여하는 상. 자격 요건으로는 읍·면·동별 해녀 경력이 30년 이상으로 연간 작업 일수가 100일 이상인 자, 지역 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한 자, 해녀 활동을 하며 노부모를 공경하였거나 자녀를 성공적으로 키운 모범적인 가정으로 지역 주민들로부터 귀감이 되는 자 등으로 한다. 읍·면·동과 각계 추천자 중...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해녀가 바다에 들어갈 때 입는 옷. ‘잠수(潛嫂)’란 바닷물 속에서 미역 소라 전복 등 해산물을 채취해내는 여성을 말하고, 이 작업과정을 ‘물질’이라고 하였다. 따라서 ‘물 속에 잠긴다’는 뜻으로 쓰는 현재의 잠수(潛水)나, 잠수부(潛水夫)와는 다르다. 물질하는 여성들에 대한 명칭은 1970년대까지도 ‘수’·‘녜’라고 했는데, 현재는 일제강점기...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수원리에 있는 포구. 잠수포는 지금의 한림읍 수원리에 있는 물캐를 두고 이른 말이며,「제주삼현도」에 나와 있는 잠수촌이라는 마을의 이름을 취한 포구의 이름이다. 한림읍 수원리의 옛 이름이 물캐이다. 잠수포는 물캐의 뜻을 빌린 한자어이며, 물다는 잠기다[潛]의 뜻을 지닌 제주어이다. 포구 안에는 ‘물’이라는 우물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에 있는 봉우리. 예로부터 빈네 오름이라 불렀으며 한자 차용 표기로는 채악(釵岳) 또는 잠악(簪岳) 등으로 표기하였다. 오름의 형세가 빈네[비녀의 제주어]와 같다는 데서 붙인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빈네 오름 남쪽 기슭으로 빌레내가 지나는 것으로 보아, 빈네는 빌레[너럭 바위]의 오기로 보인다. 빈네 오름 서쪽에는 폭낭 오름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행해지는 잡귀가 들어와서 앓는 병을 치료하는 굿의 중심 제차. 잡귀는 이승에서의 원한이 커서 이승과 저승 사이에서 방황하는 영혼으로, 사람들에게 범접하여 그 원한을 풀려고 한다. 따라서 옛 사람들은 이 잡귀가 몸 안으로 들어오면 병이 나고 불운이 따르는 등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난다고 믿었다. 잡귀풀이는 주로 ‘푸다시’나 ‘넋들임’ 등의 굿에서 행...
-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도민들에 의해 자연스럽게 전승되어 온 노래. 창민요는 넓은 지역에서 많은 사람에 의해 불린다 해서 통속민요라 칭하기도 하고, 놀이요의 성격을 갖는 민요와 한데 묶어 잡요로 일컬어지기도 했다. 요즘에는 노래를 통해 얻는 즐거움이 춤추기나 윷놀이 등을 통해서 얻는 즐거움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고 보아 노래 자체를 즐기기 위해서 부르는 노래들을 가창유희요라...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발행하고 있는 기사·소설·시·사진 등의 다양한 내용을 포함하는 정기 간행물. 잡지에 대한 정의는 매우 다양하다. 좁은 의미로는 독자들이 사서 읽는 정기 간행물의 하나를 뜻하나, 넓은 의미로는 이러한 정기 간행물을 매체로 하는 모든 커뮤니케이션 활동이나 현상을 말하고 있다. 프랭크 모트(Frank. L. Mott)는 잡지를 “정기적으로...
-
조선시대에 제주 지역의 중산간 목초지에 만들어진 목장 경계용 돌담. 제주도민들이 잣 또는 잣담이라 부르는 잣성은 1970년대 제주도 지형도에 공식적으로 등장한 용어이다. 『제주계록(濟州啓錄)』에는 장원(牆垣)으로 기록되어 있다. 제주는 고려시대 원 간섭기에 대규모 목마가 시작되었고, 조선 시대엔 최대의 말 공급지로서 부각되며 사람보다 말 중심의 ‘마정(馬政)’ 체계를 갖...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하가리에 있는 연자마(硏子磨) 1기(基). 잣동네는 하가리 마을 중심에 위치한 이사무소 뒤쪽 즉 동쪽 방향의 마을을 말한다. 이곳에 조그만 제주 전통 초가지붕에 흙돌담으로 벽을 하여 정방형을 이루고, 그 속에 연자마가 있는데 동네 이름을 따서 ‘잣동네 말방아’라고 한다. 잣동네 말방아는 알돌은 지름이 210㎝ 내외로 원을...
-
조선시대에 제주 지역의 중산간 목초지에 만들어진 목장 경계용 돌담. 제주도민들이 잣 또는 잣담이라 부르는 잣성은 1970년대 제주도 지형도에 공식적으로 등장한 용어이다. 『제주계록(濟州啓錄)』에는 장원(牆垣)으로 기록되어 있다. 제주는 고려시대 원 간섭기에 대규모 목마가 시작되었고, 조선 시대엔 최대의 말 공급지로서 부각되며 사람보다 말 중심의 ‘마정(馬政)’ 체계를 갖...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애월리에 있는 용천수. 어떤 사람은 과거 애월진을 수비했던 장군이 이용했다고 하여 장군물이라고 하고, 김신현(金信鉉)의 재정 지원으로 장익준(張翼駿)이 치수를 했기 때문에 장공물이라고 부른다고도 전한다. 현재 이 샘에는 치수비가 보존되어 있다. 하물에서 동남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5~6평 정도의 용천이다. 하물이 과거 여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애월리에 있는 용천수. 어떤 사람은 과거 애월진을 수비했던 장군이 이용했다고 하여 장군물이라고 하고, 김신현(金信鉉)의 재정 지원으로 장익준(張翼駿)이 치수를 했기 때문에 장공물이라고 부른다고도 전한다. 현재 이 샘에는 치수비가 보존되어 있다. 하물에서 동남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5~6평 정도의 용천이다. 하물이 과거 여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 대서리에 있는 최영 장군 사당에서 지내는 제의. 장군제는 근대화 이후 무속이 거의 자취를 감춘 추자면에서는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마을 제사이다. 보통 정월 초하루에 최영 장군 사당에서 사당제를 드리고, 2월 초하루에서 보름 사이에 장군제를 지내는데, 2월 영등제의 성격을 함께 지닌다. 최영 장군 사당은, 최영 장군이 추자도에 와서...
-
조선 말기 제주군수와 정의군수를 역임한 관인. 본관은 김해. 자는 장녀(長汝), 호는 남파(南坡). 아버지는 만호 김계병(金啓柄)이다. 1879년 무과에 급제하여 1888년(고종 25) 사헌부감찰을 지냈고, 1890년 강원도 평창군수를 역임하였다. 1897년(광무 1) 12월 29일 유긍환(兪兢煥)의 후임으로 제주군수로 부임했다. 제주군수 재임 중인 1898년 지금의 제주의료원 자...
-
조선 전기 제주 출신의 내의원 의녀. 조선시대 의녀는 1406년(태종 6) 창설될 때부터 주로 부인병의 치료와 침구술을 겸행하기 위하여 처음에는 제생원에서 양성하였으나 그 후 제생원이 혜민서에 병합되면서 그 임무는 내의원과 혜민서에서 담당하게 되었다. 그 후 성종 말기부터 연산군 때에 이르러 의녀들은 의서를 습독하는 것 이외에 가무를 배우며 화장을 하여 기녀들과 함께 공사의 연회에...
-
조선 중기 제주목사를 역임한 무신. 1510년(중종5) 6월 이전(李琠)의 후임으로 제주목사에 부임하였다. 제주목사 재임 중 명월진(明月鎭)은 왜구가 접근하기 쉬운 곳이어서 서둘러 축성하였으며, 별방진(別防鎭)도 왜구의 침입로인 하도의탄리(下道衣灘里)[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와 가까워 축성하였고 금녕방호소(金寧防護所)를 별방진으로 옮겼다. 1510년(중종 5) 11...
-
일제강점기 제주 출신의 항일운동가. 본관은 인동. 일명 장석호라고도 한다. 아버지는 장문환(張文煥)이다. 구우공립보통학교에 다니던 11살 때 협재소년회에 가입해 덕육부장을 맡았다. 1928년 봄 일본으로 건너가 나고야·교토·오사카 등지에서 노동에 종사하다가 1930년 귀향하였다. 귀향 직후 윤한진(尹漢珍)의 집에서 고창순(高昌淳)·장정호(張楨鎬)·김이규(金二奎)·김승옥(...
-
일제강점기 제주 출신의 항일운동가. 본관은 인동. 일명 장석호라고도 한다. 아버지는 장문환(張文煥)이다. 구우공립보통학교에 다니던 11살 때 협재소년회에 가입해 덕육부장을 맡았다. 1928년 봄 일본으로 건너가 나고야·교토·오사카 등지에서 노동에 종사하다가 1930년 귀향하였다. 귀향 직후 윤한진(尹漢珍)의 집에서 고창순(高昌淳)·장정호(張楨鎬)·김이규(金二奎)·김승옥(...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화북동 곤을마을 해안에 있는 고려 후기 석성. 1270년(원종 11) 고려 군사들이 남하하는 삼별초 군사들을 막기 위해 축조한 성이다. 같은 해 삼별초 선발대가 들어와 제주도에 있던 고려군 수비대를 물리치고 여몽 연합군을 막기 위해 다시 정비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 후 1854년(헌종 11)까지 외적의 침입에 대비해 증축, 수리된 것으로 보인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해안에 축조된 고려 후기 석성. 고려 시대에 원종은 진도에서 제주도까지 거점을 확보하려는 삼별초 군사들의 작전을 막기 위해 고려 군사들을 제주에 파견하여 방어하도록 하였다. 환해장성은 그런 당시 상황 속에서 고려 군사들에 의해 축조되었다. 불과 2~3개월 후 삼별초 군사들이 제주도를 점령하고 여몽 연합군을 방어하기 위한 성으로 활용하였을 것으로 추정...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화북동에 있는 고려 후기 석성. 1270년(원종 11) 고려 군사들이 남하하는 삼별초 군사들을 막기 위해 제주도 바닷가에 축조한 성이다. 같은 해 삼별초 선발대가 들어와 제주에 있던 고려군 수비대를 물리치고 여몽 연합군을 막기 위해 다시 정비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 후 조선 시대에는 왜적을 막기 위한 성으로 활용되어 1854(헌종 11)까지 증축,...
-
조선 후기 제주 지역에서 시행된 목장내 토지에 부과하는 세금. 마장세는 1799년(정조 23) 제주목사 조명즙(曺命楫)이 신설한 수취 제도이다. 마감, 목자, 장교, 그리고 군인 등의 녹료(祿料)를 지급하기 위해 목마장 안의 경작지에서 생산되는 양곡에 대해 세금으로 쌀을 걷었다. 목장세(牧場稅), 장세(場稅) 또는 장전세(場田稅)라고도 한다. 조선 후기 영조·정조대에 들어와 제주...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에 있는 봉우리. 봉개동 명도암 마을에서 동쪽으로 약 1.5㎞ 지점, 거친 오름에서 북쪽으로 약 1㎞ 지점에 위치한 오름으로, 동·서 두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크고 높은 동쪽 봉우리를 큰노리손이, 서쪽 봉우리를 족은노리손이라고 부르고 있다. 노리[노루]가 많았던 데서 노리 오름 또는 노리손이 오름이라고 불리어 온다. 노루는 옛말인 ‘...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에 있는 샘. 항파두리성과 관련한 용천수로는 오성물·구시물·장수물·유수암천·장털 등이 있다. 그 중 장수물은 삼별초의 김통정 장군이 관군에게 쫓기다가 토성을 뛰어넘었을 때, 바위에 파인 발자국에서 물이 솟아나게 되었다는 전설이 깃들어 있는 곳이다. 토성의 서쪽에 있으며, 물이 솟아 흐르는 주변에는 바위들이 둘러져 있으며, 주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에 있는 샘. 항파두리성과 관련한 용천수로는 오성물·구시물·장수물·유수암천·장털 등이 있다. 그 중 장수물은 삼별초의 김통정 장군이 관군에게 쫓기다가 토성을 뛰어넘었을 때, 바위에 파인 발자국에서 물이 솟아나게 되었다는 전설이 깃들어 있는 곳이다. 토성의 서쪽에 있으며, 물이 솟아 흐르는 주변에는 바위들이 둘러져 있으며, 주변...
-
조선 후기 제주목사를 지낸 무신. 본관은 연일. 자는 봉수(鳳叟). 아버지는 정태락(鄭台樂)이다. 1863년(철종 14) 1월 임헌대(任憲大)의 후임으로 제주목사에 부임하였다. 그가 제주에 부임하였을 때 강제검(姜悌儉) 등이 주도하는 민란군이 제주성을 장악하고 있었다. 신임 제주목사가 부임하자 강제검은 180명이 연서한 교폐절목(矯弊節目)을 제시하면서 시행해 줄 것을 요구하였고,...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에 있는 봉우리. 봉개동 명도암 마을에서 동쪽으로 약 1.5㎞ 지점, 거친 오름에서 북쪽으로 약 1㎞ 지점에 위치한 오름으로, 동·서 두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크고 높은 동쪽 봉우리를 큰노리손이, 서쪽 봉우리를 족은노리손이라고 부르고 있다. 노리[노루]가 많았던 데서 노리 오름 또는 노리손이 오름이라고 불리어 온다. 노루는 옛말인 ‘...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에 있는 봉우리. 노로는 노루의 옛말이고, 노리는 노루의 제주어이다. ‘손이’는 ‘손[射: 쏜]+이’의 구성이다. 예로부터 주위에 노루가 많이 살고 있어서 노로 사냥을 많이 하던 오름이라는 데서 붙인 것이다. 예로부터 노로손이 오름 또는 노리손이 오름 이라고 불렀다. 한자 차용 표기로는 장악(獐岳), 녹악(鹿岳), 동장손악(東獐孫岳), 노리손리...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와 고성리 경계에 있는 오름. 노로 오름은 노로[노루]가 많이 살았다는 데서 유래하였다. 노리 오름이라고도 하며 한자를 차용하여 장악(獐岳)이라고도 한다. 노로 오름 동북쪽에는 붉은 오름, 남동쪽에는 세성제 오름, 남서쪽에는 한대 오름이 있다. 노로 오름의 면적은 571,141㎡, 둘레는 3,856m,...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에 있는 봉우리. 이 오롬은 예로부터 장오리 오름[長兀岳]의 하나로 인식하였다. 굳이 세분할 때는 테역장오리 오름이라고 하였다. 테역은 떼·띠[草]를 이르는 제주어로, 이 오름 대부분이 테역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데서 붙인 것이다. 장오리의 뜻은 확실하지 않다. 오름의 중심에서 남쪽 부분은 잔디로 된 둥근 모양이고, 북사면은 숲을 이루면서 가파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오름. 물장오리는 ‘장오리’라는 이름이 붙은 네 개[테역장오리, 불칸장오리, 쌀손장오리 등]의 오름 가운데 하나로, 산정 호수를 가지고 있다. 또한 제주도 형성과 관련이 있는 거인인 ‘설문대할망’이 물이 깊어 빠져 죽었다는 전설이 있기도 하다. 부정한 사람이 이 오름에 오르면 갑자기 운무가 낀다고 할 정도로 성스러운 오름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입던 여자의 전통 의례복. 장옷은 한자로 ‘장의’(長衣)인데 겉옷인 포(袍)의 일종이며, 조선시대 말기에는 여인들이 외출할 때 사용하였던 내외용(內外用) 쓰개였다. 제주에서는 혼례복과 호상옷[壽衣]으로 쓰였다. 언제부터 어떤 용도들로 쓰였는지 알 수 없으나, 현재 육지(陸地)의 무덤에서 출토되는 유물에는 조선 초기부터 제주의 장옷과 같은 것이 있으...
-
조선 말기 정의군수를 역임한 관리이자 항일운동가. 본관은 인동. 자는 익중(翊中), 호는 정산(庭山). 장규열(張奎烈)이라는 이름도 썼다. 아버지는 장현호(張炫昊)이다. 김윤식(金允植)이 1896년 아관파천 후 제주에 유배되었을 때, 27세의 장용견과 교유하고 평하기를, “의(義)를 좋아하며 항상 귀양살이 하는 사람을 챙겼고 시회(詩會)에도 참가하였으며 어렵고 험한 일을...
-
일제강점기 제주 출신의 항일운동가. 1926년 구우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으로 건너가서 1930년 귀국하였다. 1930년 장병윤(張炳允)·고창순(高昌淳)·장정호(張楨鎬)·김이규(金二奎)·김승옥(金昇玉)·강공흡(姜公洽) 등과 함께 윤한진의 지도 아래 독서회를 조직하였다. 1931년 5월 5일 일어난 한림공립보통학교 동맹 휴학의 배후 조종자로 지목되어 이익우(李益雨)·최복렬(崔福烈...
-
조선시대에 제주 지역의 중산간 목초지에 만들어진 목장 경계용 돌담. 제주도민들이 잣 또는 잣담이라 부르는 잣성은 1970년대 제주도 지형도에 공식적으로 등장한 용어이다. 『제주계록(濟州啓錄)』에는 장원(牆垣)으로 기록되어 있다. 제주는 고려시대 원 간섭기에 대규모 목마가 시작되었고, 조선 시대엔 최대의 말 공급지로서 부각되며 사람보다 말 중심의 ‘마정(馬政)’ 체계를 갖...
-
고려 후기 탐라안무사를 지낸 문신. 식목녹사로 재임 중이던 1186년(명종16) 탐라에서 반란이 일어났다는 보고가 있어 탐라현령에 임명되었다. 탐라의 반란은 무고였음이 드러났지만, 장윤문의 탐라현령 임명은 그대로 시행되었고 전임자는 면직되었다. 장윤문의 묘지명에 의하면, 과거 급제 출신이 탐라현령으로 부임하여 은혜와 위엄이 있는 시정을 펼쳐 탐라민이 늦게 부임해 왔음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입던 여자의 전통 의례복. 장옷은 한자로 ‘장의’(長衣)인데 겉옷인 포(袍)의 일종이며, 조선시대 말기에는 여인들이 외출할 때 사용하였던 내외용(內外用) 쓰개였다. 제주에서는 혼례복과 호상옷[壽衣]으로 쓰였다. 언제부터 어떤 용도들로 쓰였는지 알 수 없으나, 현재 육지(陸地)의 무덤에서 출토되는 유물에는 조선 초기부터 제주의 장옷과 같은 것이 있으...
-
조선 후기 제주목사를 역임한 무신. 1848년(헌종 14) 3월 이의식(李宜植)의 후임으로 제주목사에 부임하고 1850년(철종 1) 6월에 사직하고 떠났다. 1848년 정의현감 강이진(姜履鎭)[1798~1865]과 수산진조방장 김기찬(金沂瓚)이 방두포 해변에 일본인 선장 다나카 등 5명이 정박하였다고 보고하자 사정을 묻고 감시하였다. 1848년 12월 산마감목관 김영초(金瀛礎)를...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조선 후기 제주목사 장인식을 기리는 비. 장인식은 제주목사 겸 방어사로 1848년(헌종14) 3월에 부임하고 1850년(철종 1) 6월에 사직하였다. 양몽재(養蒙齋)를 세워서 서책을 마련해 두었고, 문과초시(文科初試)를 설행하였다. 금종각(金鍾閣)을 갖추고 군기를 보충하여 갖추었으며 새로 서원의 산앙문(山仰門)을 세웠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1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제주목사 장인식을 기리는 비. 장인식은 양몽재(養蒙齋)를 세워서 서책을 마련해 두었고 문과 초시(初試)를 설행하였다. 금종각(金鍾閣)을 갖추고 군기를 보충하여 갖추었으며, 새로 서원의 산앙문(山仰門)을 세웠다. 삼성사(三性祠)에 숭보당(崇報堂), 북재양(北財場)에 심고당(審固堂)을 세웠고, 귤림서원(橘...
-
제주특별차지도 제주시 화북1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제주목사를 지냈던 장인식(張寅植)의 선정을 기리는 비. 장인식은 1848년 3월에 부임하였다가 1850년 6월에 사임(辞任)한 제주목사이다. 장인식은 2년 3개월간 재임하면서 많은 업적을 남겼다. 삼성사 내에 숭보당(崇報堂)을 세웠으며 배대정(拝待亭)을 해수사(海袖祠)로 개편(改編)하여 해신제(海神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에 속한 행정리이자 법정리. 예부터 주민들은 진작지라 불렀다. ‘진’은 길다(長)는 뜻이고 ‘작지’는 자갈을 뜻하는 제주 방언이다. 동쪽 해변에 길게 발달한 자갈 해안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약 400여년 전 창원황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본래 제주군 추자도 지역으로서 고종 때 완도군 추자면에 편입되었다. 1914...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속한 행정리. 옛 이름은 진밧 또는 장밧이다. 긴 밭이라는 뜻으로 장전(長田)은 한자 차용 표기이다. 진밧은 김통정 장군이 대몽항쟁 당시 장전 일대를 군사훈련 장소의 책임자에게 지급한 토지의 명칭에서 유래한다. 대몽항쟁 군사들과 제주 사람들이 촌락 형태를 이루어 집단적으로 살기 시작한 마을이다. 1948년 4·3사건 때 정부 소개령으로 가옥...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장전리에 있는 옛 사찰터. 장전리 사무소에서 소길리 입구 표지판이 있는 길을 따라 남쪽으로 500m 정도 가다 보면 마을의 포제청으로 이용되는 정자가 있다. 이곳에서 우회전하여 서쪽으로 난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약 320m 정도 가다가 좌회전하여 비포장 도로를 달리면 길 왼쪽에 철대문으로 막아놓은 곳이 있다. 장전리 사지는 이곳 막...
-
조선 후기 제주 지역에서 시행된 목장내 토지에 부과하는 세금. 마장세는 1799년(정조 23) 제주목사 조명즙(曺命楫)이 신설한 수취 제도이다. 마감, 목자, 장교, 그리고 군인 등의 녹료(祿料)를 지급하기 위해 목마장 안의 경작지에서 생산되는 양곡에 대해 세금으로 쌀을 걷었다. 목장세(牧場稅), 장세(場稅) 또는 장전세(場田稅)라고도 한다. 조선 후기 영조·정조대에 들어와 제주...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장전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예절 바르며 미래를 열어 갈 창의적인 어린이를 육성하는 것이며 교훈은 ‘올바르게 슬기롭게 튼튼하게’이다. 1946년 8월 21일 장전 공립 국민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개교하였으며, 1949년 1월 25일 제주 4·3 사건으로 전소되어 폐교되었다가 1950년 5월 25일 재인가를 받아 다시...
-
고려 후기 제주목사를 지낸 문신. 1356년(공민왕 5) 고려의 반원정책이 본격적으로 실시되던 해에 제주목사에 부임하였다. 고려의 반원정책은 제주의 목호(牧胡) 세력에게 직접적인 압박이 되었다. 제주의 목호는 그간 원나라가 설치한 탐라목장을 관할하면서 위세가 등등하였다. 고려는 임명권이 원나라에 속하였던 만호 대신에 고려 국왕이 임명하는 제주도 순문사 윤시우(尹時遇)를...
-
조선 후기 대정현감을 역임한 문신. 본관은 해주(海州). 호는 녹담(鹿潭). 아버지는 이차방(李次房)이다. 1770년(영조 46) 향시에 합격하고 대과에 응시하려 출항하였으나 풍랑을 만나 유구(琉球)[일본 오키나와]의 호산도(虎山島)에 표착하였다. 온갖 고생 끝에 1771년(영조 47) 2월에 서울에 도착하여 식년시에 응시하였으나 불합격하자 5월 8일 귀향하여 『표해록(漂海錄)』을...
-
일제강점기 제주 출신의 항일운동가. 1923년 구우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였다. 17살 때 한림소년회에 들어갔고 18살 때 한림청년회에 가입하였다. 한림청년회는 제주청년동맹 한림지부로 이름을 바꾸었다. 1931년 4월경 제주청년동맹 간부이자 공산주의 항일운동가 이익우(李益雨)의 지도를 받아 김경봉(金京奉)의 주도로 결성된 독서회에서 활동하였다. 독서회는 1932년 3월 이익우 등이 조...
-
조선 말기 제주목사를 역임한 무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성오(星五), 시호는 장희(莊僖). 아버지는 이면대(李勉大)이다. 무과에 급제하고 함경도의 단천부사, 경기도의 통진부사를 지냈고, 1881년(고종 18) 울릉도 검찰사가 되어 섬을 시찰하고 돌아와 울릉도를 포기하지 말 것을 주장하였다. 이어 경상도 병마절도사, 어영대장, 총융사를 역임하였다. 1884년(고종 21) 갑신...
-
조선 후기 제주도에 유배된 무신. 본관은 인동(仁同). 아버지는 사역원부공사 장경이며, 역관 장현(張炫)의 종질이다. 숙종의 비이고 경종의 어머니인 희빈 장씨의 오빠이다. 희빈 장씨가 숙종의 총애를 독차지하자 포도대장격인 금군별장이 되었다가 1692년(숙종 18) 총융사로 승진하였다. 1694년(숙종 20) 갑술환국(甲戌換局)으로 인현왕후가 복위하자 희빈 장씨와 함께 인...
-
1961년 6월에 발족된 재건 국민운동 본부의 제주 지부. 5·16 군사 쿠데타 직후 도민의 복지 증진과 재건 의식을 높이기 위해 설립되었다. 1961년 5·16 군사 쿠데타 후 정권을 잡은 군사 정부는 국가 재건을 위한 자립 경제를 구축하여 악습과 부패를 정화한다는 명목으로 범국민적인 재건 운동을 전개하였다. 1961년 6월 11일에 공포, 시행된 「재건 국민운동에 관한 법률」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자생하는 참나무과의 나무. 나무의 높이는 30m이며, 지름은 약 1m이다. 잎은 호생하며 난형 또는 타원형이다. 가장 자리는 물결 모양이거나 이 모양의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아주 짧고, 잎 몸의 밑 부분은 귓불 모양이며, 길이는 7~20㎝이다. 꽃은 4~5월에 노란빛을 띤 녹색으로 피는데, 암수 한 그루이다. 수꽃의 유이화서는 축 늘어지고,...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자생하는 참나무과의 나무. 나무의 높이는 23m이며, 잎은 호생하고 달걀형 또는 타원형으로 길이 6~15㎝이다. 잎몸 밑동은 뾰족하고, 잎의 가장 자리에는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뒷면에는 누운 털이 있고 회백색이며, 길이는 7.5~14㎝이다. 잎자루는 길이 10~12㎜이며, 탁엽은 도피침형으로 갈색이고 길이 7㎜ 내외이다. 꽃은 암수 한 그루...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새 시대를 열어 갈 참되고 창의적인 어린이를 육성하는 것이며 교훈은 ‘슬기롭게 의롭게 굳세게’이다. 1953년 개교한 재릉 국민학교는 1981년 3월 10일 병설 유치원을 개원하였고, 1996년 3월 1일 재릉 초등학교로 명칭을 바꾸었으며, 판포 초등학교 폐교로 인해 월령 학구를 편입하였다. 특색교육 활동으로 학...
-
본적지는 제주이나 일제강점기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에서 거주하는 제주 사람. 대판 지역을 중심으로 재일 제주인 사회가 형성되기 시작한 것은 1910년을 전후하여 제주인들이 일본으로 건너가 생활하면서부터이다. 일제강점기 제주인을 비롯한 한국인들이 일본으로 건너가게 되는 동기는 일제의 수탈 정책에 의해 토지를 잃거나 생활 기반을 상실한 농민들이 노동 시장에 취업하기 위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자생하는 참나무과의 나무. 나무의 높이는 23m이며, 잎은 호생하고 달걀형 또는 타원형으로 길이 6~15㎝이다. 잎몸 밑동은 뾰족하고, 잎의 가장 자리에는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뒷면에는 누운 털이 있고 회백색이며, 길이는 7.5~14㎝이다. 잎자루는 길이 10~12㎜이며, 탁엽은 도피침형으로 갈색이고 길이 7㎜ 내외이다. 꽃은 암수 한 그루...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메밀가루를 반죽하여 돼지비계로 지진 전에 무채를 넣고 말아 만든 떡. 메밀전의 담백한 맛과 무숙채의 삼삼하고 시원한 맛이 어우러져 독특한 맛을 내는 제주의 별미 음식이다. 제주에서 메밀로 만든 가장 대표적인 떡인데 그 명칭이 지역마다 다르다. 옛 제주목과 대정현 지역에서는 빙빙 돌려만다 또는 빙철(번철)에 지진다 해서 ‘빙떡’이라고 부른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지역에서 음식물이 솥에 눌어붙거나 타지 않도록 저을 때 쓰는 부엌 용구. 배수기는 죽을 쑬 때 사용하는 막대기인 ‘죽젓개’의 제주방언이다. 지역에 따라서 ‘죽젓광이’, ‘남죽’, ‘남술’, ‘베술기’, ‘베술지’, ‘저수게’라고도 불리는 배수기는 너무 두껍지 않은 장방형의 긴 막대를 이용하였다. 특히 콩죽을 쑬 때는 배수기로 오래도록 잘 저어 주어야...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분포하고 있는 수리 시설. 저수지는 하천이나 습지와 같은 지표수 용수원으로서 특히, 하천으로부터 용수를 충분히 확보할 수 없는 경우에 중요한 용수원으로 이용된다. 하천에서 직접 취수하는 경우보다 시설비가 많이 들고 수질도 떨어지나 풍부한 수량을 확보할 수 있으며, 수온이 높기 때문에 농업 용수에 적합하다. 국내 다목적 댐에서 볼 수 있듯이 식수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형동에서 전해 내려오는 저승에서 벼슬한 사람 이야기. 「저승에서 벼슬한 친구」는 살아 있는 친구가 죽은 친구의 부탁을 들어 주었다는 이야기로, 영혼의 존재와 함께 살아 있을 때 죄를 짓지 말라는 교훈담의 하나이다. 1959년 10월 제주시 삼도2동에 사는 김호준(남, 30세)이 구연한 것을 현용준이 채록하여 1996년 출판한 『제주도 민...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이용되었던 전통 수의(壽衣). 제주에서는 수의를 ‘호상옷’이라고 한다. 저승은 영생불사 하는 곳이라고 믿었으며, 호상옷은 본인은 물론 자손들도 온갖 정성을 다해서 최상(最上)의 것으로 장만하였다. 호상옷 마련이나 중요성은 1960년대까지도 확고했으나, 1970년대 이후는 차츰 격식과 중요성에 대한 개념이 희박해지기 시작했다. 남자 옷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전승되는 「삼승할망 본풀이」에서 어렸을 때 죽은 아이의 영혼을 저승으로 데려가는 여신. 저승할망은 구삼승할망이라고도 하는데, 수레멜망악심꽃을 들고 열다섯 살이 되기 전에 죽은 어린 아이의 영혼을 저승으로 데려간다고 한다. 산신 신화인 「삼승할망 본풀이」에 따르면 원래 동해 용왕 따님아기였으나 ‘삼신’ 자리를 놓고 명진국 따님아기와의 시합에서 져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있는 오름. 돗오름은 오름의 형세가 ‘돗[멧돼지]’과 닮았다는 데서 유래하였으며 한자를 차용하여 저악(猪岳)이라고도 한다. 돗오름 바로 동북쪽에는 천연기념물 182-2호인 구좌읍의 비자림 지대가 있으며 그 동남쪽에는 다랑쉬 오름이 있다. 돗오름의 면적은 430,425㎡, 둘레는 2,401m, 높이는 2...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서식하는 저어새과의 조류. 제주도를 포함하여 우리나라에서 관찰되는 저어새과에는 저어새, 노랑부리저어새 등 2종이 알려져 있으며, 제주에는 2종 모두 관찰된다. 새 이름은 부리를 물 속에 담근 상태에서 부리를 좌우로 저으면서 먹이를 찾는 행동에서 유래하였다. 몸길이는 74㎝이며, 여름 깃은 온 몸이 흰색이지만 뒷머리에는 황갈색의 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에 있는 행정리. 옛 이름은 닥 또는 닥르이다. 저지는 한자 차용 표기로, 저는 닥나무, 지는 마르의 한자 훈 표기이다. 약 1500년대 물을 따라 정착이 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마을이 번성하여 조선 숙종 때는 당지라는 이름으로 표시되었다 18세기 초부터 저지라는 마을 명칭이 사용되어 왔다. 본래 제주군 구우면 지역으로 닥나무가 많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있는 문화 예술인 마을. 저지예술인마을은 현장 경험과 예술 교육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이 문화 예술을 이해할 수 있고 정서를 순화시키며, 지역 개발 효과 유발 및 관광 자원화와 함께 제주 지역 문화 예술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기 위해 1999년 건립이 계획되었다. 착공 이후 저지예술인마을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 및 개인, 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있는 문화 예술인 마을. 저지예술인마을은 현장 경험과 예술 교육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이 문화 예술을 이해할 수 있고 정서를 순화시키며, 지역 개발 효과 유발 및 관광 자원화와 함께 제주 지역 문화 예술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기 위해 1999년 건립이 계획되었다. 착공 이후 저지예술인마을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 및 개인, 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있는 봉우리. 이 오름의 원래 이름은 당르오로 또는 당 오름인데, 나중에 닥르 오름, 닥 오름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이 오름 서쪽과 남쪽에는 여러 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가 있는데, 각각 별도의 이름이 있다. 서쪽에는 마오름·뒷동산·일쳇 동산·일천 동산·선장이 동산·소로기 동산 등이 있고, 남쪽에는 다귀 동산·가메창 등이 있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에 있는 공립 중학교. 바른 심성과 건강한 몸으로 미래의 꿈을 열어 가는 창의적인 학생을 육성하는 것이며 교훈은 ‘스스로 탐구하며 바르게 행하자’이다. 1963년 12월 4일 3학급으로 설립 인가를 받아 1964년 3월 10일 저청 중학교가 개교하였다. 1967년 12월 5일 자활 학교 육성 우수 학교로 선정되었으며 1999년 9월 1일...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바른 심성과 건강한 몸으로 미래의 꿈을 열어 가는 창의적인 학생을 육성하는 것이며 교훈은 ‘스스로 탐구하며 바르게 행하자’이다. 1950년 6월 1일 3학급의 저청 국민학교가 개교하였으며 1973년 3월 1일 벽지 학교로 지정되었다. 1985년 3월 3일 1학급의 병설 유치원 설립 인가를 받았으며 1989년 9월...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무문토기시대부터 탐라시대 후기까지 제작된 재지계(在地系) 토기. 적갈색 경질 토기는 고화도 소성의 경질계 토기를 제작하기에는 토양 조건이 열악한 제주 지역에서 무문토기 제작 수법을 한층 발전시켜 경도를 강하게 만든 토기이다. 남해안 지역의 경질무문토기, 경기·강원 지역의 중도식 토기 등과 유사하다. 적갈색 경질 토기의 기종은 외반구연호·심발형 토...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에 있는 오름. 은 오름은 오름이 붉은 송이와 흙으로 덮여 있다는 데서 유래하였다. 밝은 오름 또는 붉은 오름이라고도 하며 한자를 차용하여 명악(明岳) 또는 적악(赤岳)이라고도 한다. 은 오름 서쪽에는 세미소 오름이 있으며 남쪽에는 정물 오름과 당오름이 있다. 은 오름의 면적은 15,698㎡, 둘레는...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명월리에 있는 오름. 은 오름은 오름과 오름 일대가 붉은 송이와 흙으로 덮여 있다는 데서 유래하였다. 밝은 오름 또는 붉은 오름이라고도 하며 한자를 차용하여 명악(明岳) 또는 적악(赤岳)이라고도 한다. 은 오름의 동남쪽에는 나지막한 방지 오름이 있다. 은 오름의 면적은 60,359㎡, 둘레는 1,083m,...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상명리에 있는 오름. 은 오름은 오름과 오름 일대가 붉은 송이와 흙으로 덮여 있다는 데서 유래하였다. 밝은 오름 또는 붉은 오름이라고도 하며 한자를 차용하여 명악(明岳) 또는 적악(赤岳)이라고도 한다. 은 오름 북서쪽에는 망오름(느지리 오름)이 자리한다. 은 오름의 면적은 78,972㎡, 둘레는 1,054...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산간 지대에 있는 오름. 붉은 오름은 오름을 덮고 있는 송이와 흙이 붉다는 데서 유래하였다. 붉은 오름이라고도 하며 한자를 차용하여 적악(赤岳) 또는 토적악(土赤岳)이라고도 한다. 붉은 오름 서남쪽에는 노로 오름[노리 오름]이 있으며 남쪽에는 세성제 오름이 있다. 붉은 오름의 면적은 411,978㎡, 둘...
-
제주특별자치도 연안 해역에 서식하고 있는 회유성 전갱이과의 어류. 전갱이과 어류는 전 세계의 연안에서 외양역의 중저층, 산호초 또는 암초 주변에 주로 서식하며 농어목 어류이다. 전 세계적으로 약 32속 140종이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16속 28종이 보고되어 있다. 뒷지느러미 전방에 2개의 유리극조가 있고 미병부가 가늘고 꼬리지느러미는 깊게 파여 있다. 체고가 높...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전갱이와 배추를 넣고 끓인 국. 각재기란 전갱이과의 바닷물고기로서, 전갱이의 제주 사투리적인 표현이다. 온대성어로 길이는 40㎝정도, 등은 암청색, 배는 은백색을 띠고 있다. 싱싱한 전갱이를 내장을 빼고 깨끗이 손질하여 4~5등분으로 썰어둔다. 물이 끓으면 손질한 생선을 넣고 한소끔 끓으면 배추와 풋고추를 넣어 다시 한 번 끓인다. 이 때 배...
-
고려 전기 제주에 파견된 문신. 성종 때에 진사에 급제하여 목종 때 태학박사에 임명되었다. 1007년(목종 10) 고려 조정은 제주의 바다 가운데서 서산(瑞山)이 용출(湧出)하였다는 보고를 받고 전공지를 보내 조사하게 하였다. 산이 바다에서 솟아 나왔다는 것은 섬이 생겨났음을 의미한다. 제주도에서는 이 섬이 지금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앞바다에...
-
제주특별자치도 연안 해역에 서식하고 있는 회유성 전갱이과의 어류. 전갱이과 어류는 전 세계의 연안에서 외양역의 중저층, 산호초 또는 암초 주변에 주로 서식하며 농어목 어류이다. 전 세계적으로 약 32속 140종이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16속 28종이 보고되어 있다. 뒷지느러미 전방에 2개의 유리극조가 있고 미병부가 가늘고 꼬리지느러미는 깊게 파여 있다. 체고가 높...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남동에 있는 교육민주화를 위해 조직된 교원 단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산하 제주지부로서 교육현안의 근본적인 해결을 모색하고 제주 지역의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종 문화·교육 행사를 시행한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는 교육민주화 운동의 구체적 실천으로 참교육 실현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80년대 들어 교사들이 교육 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남동에 있는 교육민주화를 위해 조직된 교원 단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산하 제주지부로서 교육현안의 근본적인 해결을 모색하고 제주 지역의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종 문화·교육 행사를 시행한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는 교육민주화 운동의 구체적 실천으로 참교육 실현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80년대 들어 교사들이 교육 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제주 지역 농민들의 권익 보호와 농업의 건강한 발전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은 1991년 4월 30일 창립되었다. 대정읍 농민회·안덕면 농민회 등을 포함한 읍·면 단위의 제주 지역 6개 농민회가 주축이 되어, 임경재를 상임의장으로 하여 결성하였다. 전농의 산하 기관으로서, 크게는 농민의 농지 소유...
-
제주특별자치도의 민속 축제인 탐라문화제 가운데 진행되는 전국 민요 경창 대회. 전국민요경창대회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 KBS 방송총국에서 주최하고 문화관광부에서 후원하는 민요 대회이다. 각 지방에서 예선을 치른 후 본선 형식으로 제주도에서 대회를 치른다. 전국민요경창대회는 국악인들의 등용문으로서의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제주도의 국악 분야가 활성화되는 토대가 되고 있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1동에 있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제주 지역 노동 단체. 1987년 7, 8월 ‘노동자 대투쟁’ 이후 거대한 흐름으로 자리 잡은 민주노조운동의 성과를 계승하여 자주적이고 민주적인 노동조합의 전국 중앙 조직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1993년 6월 모체인 전국노동조합대표자회의[전노대]가 결성되었으며, 1994년 11월 열린 전국노동자대회에서 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2동에 있는 제주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매년 봄에 개최되는 제주 지역 연극 축제. 제주연극제는 전국연극제 예선대회를 겸하여 개최되는데 제주연극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극단이 전국연극제에 참가할 자격을 얻는다. 제주연극제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한국연극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지회장 송윤규)가 주관한다. 도내 극단의 영세성으로 인하여 제1회에서...
-
2002년 11월 9일 대한체육회 주최, 제주도와 제주도 체육회 주관으로 제주 지역에서 개최된 전국 규모의 종합 경기 대회. 전국체육대회는 대한체육회 주최로 매년 가을에 개최되는 대회인데, 1920년 7월 13일 창립된 조선체육회의 첫 행사인 1920년 11월 배재고등보통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그 기원으로 삼고 있다. 1929년 조선체육회 창립 10주년을 기...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메밀가루를 반죽하여 돼지비계로 지진 전에 무채를 넣고 말아 만든 떡. 메밀전의 담백한 맛과 무숙채의 삼삼하고 시원한 맛이 어우러져 독특한 맛을 내는 제주의 별미 음식이다. 제주에서 메밀로 만든 가장 대표적인 떡인데 그 명칭이 지역마다 다르다. 옛 제주목과 대정현 지역에서는 빙빙 돌려만다 또는 빙철(번철)에 지진다 해서 ‘빙떡’이라고 부른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메밀가루를 반죽하여 돼지비계로 지진 전에 무채를 넣고 말아 만든 떡. 메밀전의 담백한 맛과 무숙채의 삼삼하고 시원한 맛이 어우러져 독특한 맛을 내는 제주의 별미 음식이다. 제주에서 메밀로 만든 가장 대표적인 떡인데 그 명칭이 지역마다 다르다. 옛 제주목과 대정현 지역에서는 빙빙 돌려만다 또는 빙철(번철)에 지진다 해서 ‘빙떡’이라고 부른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마을 공동 목장이 아닌 개인 사업주가 운영하는 목장. 제주 지역 최초의 전기업 목장은 1961년 11월 말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에 세워진 이시돌 목장으로 양돈 사업을 실시하였으며 면양을 사육하였다. 1970년대 한우 및 육우 증식을 목표로 하는 정부의 강력한 축산 진흥 정책에 힘입어 전기업 목장이 다수 등장하였다. 대표적인 전기업 목장...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1동 KAL호텔 사거리에서 용담1동 적십자 회관 사거리 사이에 있는 도로. 당시 인근에 있던 제주 농업 고등학교의 70년사를 부각시켰으며, 영재를 배출한 곳이라는 뜻에서 전농로(典農路)라고 이름 지었다. 도로의 명칭이 된 ‘전농’(典農)은 제주도 내에서는 최초의 중등 교육 기관으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제주 공립 농업 학교가 오현단 시대를 마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고산2리 전답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방사탑. 제주도에서는 잡석을 이용하여 탑을 쌓고, 그 위에 새나 사람 등의 형상을 올려놓은 탑을 방사탑이라 하며, 한경면 고산2리에 위치한 방사탑을 전답동 탑 또는 전답동 답이라 일컫는다. 2기의 탑을 구분할 때에는 ‘남답’, ‘여답’ 또는 ‘남자’, ‘여자’라고 한다. 고산리 전답 방...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고산2리 전답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방사탑. 제주도에서는 잡석을 이용하여 탑을 쌓고, 그 위에 새나 사람 등의 형상을 올려놓은 탑을 방사탑이라 하며, 한경면 고산2리에 위치한 방사탑을 전답동 탑 또는 전답동 답이라 일컫는다. 2기의 탑을 구분할 때에는 ‘남답’, ‘여답’ 또는 ‘남자’, ‘여자’라고 한다. 고산리 전답 방...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창립자인 박태선을 신앙의 대상으로 하는 신종교 단체. 천부교는 박태선(朴泰善)[1917~1990]이 1954년 서울에서 예수교전도관부흥협회라는 이름으로 창립하였다. 1957년 경기도 부천군 소사에 제1신앙촌을 건설하고 7천여 명의 신자들을 이주시켰다. 그 곳에서 신도들에게 공장을 짓게 하고 일을 하면서 신앙생활을 하도록 했다. 1980년 교명...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의 산업 생산과 경제 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에너지를 공급하는 국가 기간 산업. 에디슨의 백열전등 발명으로 인해 전기는 일반인의 전기 수요를 충족하는 하나의 사업으로서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에디슨은 1880년에 에디슨 전등회사를 설립하여 뉴욕의 펄가에 지중 배전선을 설치하고 그 부근의 주택에 처음으로 전등을 점화하였다. 이것이 인류 역사상 최초의 대...
-
조선 전기 제주 지역에 두었던 하급 관직. 조선 시대 향리는 지방행정 실무를 담당할 능력을 상실하고 있었는데, 이에 안무사 조원(趙原)은 양민 가운데 글자를 아는 사람 30여 명을 선출하여 ‘전리’라 칭하고 말단 지방 행정의 실무를 담당케 하였다. 전리는 30명 규모였으며, 이들은 토관직의 최하위직이지만 천호(千戶)·백호(百戶)로의 진출을 갈망하였다. 조원이 도안무사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전복 육질과 내장을 넣고 쌀로 쑨 연두색의 죽. 오래 전부터 제주의 해안마을에서 ‘녀’(해녀)들이 잡은 생전복(生全鰒)을 관가에 진상용으로 바치거나 팔기 위해서 전 처리(건전복)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부산물인 ‘게웃’(내장)을 곡물에다 넣고 쑤어 먹었던 것이 전복죽이다. 제주의 전복죽은 ‘게웃’이 반드시 들어가며 이로 인해 연두색의 빛이 나고 감칠...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전승되는 「삼공본풀이」를 굿본으로 하여 만들어진 놀이굿. ‘전상’이란 전생인연(前生因緣)을 뜻하는 제주 방언으로, 전생의 팔자 또는 업보를 의미한다. 「전상놀이」는 가난이란 나쁜 전상을 집 밖으로 내쫓고 부(富)라는 좋은 전상을 집 안으로 불러들이는 유감 주술극으로서, ‘삼공’ 신을 맞는다고 해서 ‘삼공맞이’라고도 부른다. 놀이를 시작하기 전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오래 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아이들 노래. 오랜 세월 어린이들의 입에서 입으로 불리며 전해진 노래를 전래 동요(傳來童謠)라고 한다. 구비 문학의 특성상 누가 만들고, 누가 처음 불렀는지는 알 수 없다. 전래 동요의 대표적인 특징은, ① 4·4조 리듬(4·4조나 3·4조의 기본 운율을 지니면서)을 바탕으로 같은 내용을 되풀이하는 반복법을 들 수 있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있는 봉우리. 예로부터 압오름이라 불렀으며, 한자 차용 표기에 따라 전악(前岳)으로 표기하였다. 압오름은 앞에 있는 오름이라는 데서 붙인 것이다. 압오름은 소리가 바뀌면서 아보롬·아부름·아보 오름·아부 오름 등으로 불렸다. 심지어는 아부 오름을 한자 차용 표기에 따라 아부악(阿父岳·亞父岳)으로 표기하여 엉뚱하게 해석하기도 하였다....
-
이한을 시조로 하고 이팽형 등을 입도조로 하는 제주의 세거 성씨. 전주이씨의 시조는 신라 때 사공(司空) 벼슬을 지낸 이한(李翰)으로, 태종무열왕의 10세손인 김은의(金殷義)의 딸을 아내로 맞아 일가를 이룬 우리나라 성씨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대성(大姓)이다. ① 이행은 시조 이한(李翰)의 28세손이며 중시조 이성규(李成楏)의 7세손이다. 150...
-
조선 후기 제주의 열녀. 남편 전형원(田衡元)이 병들어 밤낮으로 간호하며 대신 죽기를 하늘에 빌었지만 끝내 남편은 지극한 간호에도 불구하고 죽자 성복(成服: 초상이 나서 처음으로 상복을 입는 것)한 후에 안방으로 들어가 문을 걸어 잠그고 자결하였다. 남편과 같이 장사를 치러 주었으며, 1814년(순조 14) 정표(旌表)되었다. 1814년(순조 14)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1동...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무속 신앙이나 불교가 성했음을 나타내는 상징어. 제주의 마을은 농경, 어로 등의 생업을 서로 돕는 생산 공동체이며 동시에 마을의 안녕과 공동 작업의 안전·번영을 기원하는 무속적 의례를 공유하는 신앙공동체였다. '절 오백 당 오백'이라는 말은 조선의 유교적 정치 이념에서 보아 민간신앙인 무속이 얼마나 생활 속에 뿌리내렸는가를 나타내 주는...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에 있는 고려 시대 사찰의 터. 강림사에 관하여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과 『탐라지(耽羅志)』의 제주목 불우조에는 ‘강림사주동함덕포구(江臨寺州東咸德浦口)’라 하여 “강림사는 제주 동쪽 함덕 포구에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1601년(선조 34) 김상헌이 편찬한 『남사록(南槎錄)』에도 “곧 원(元) 때 세운 절인데...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에 속하는 행정리이자 법정리. 예로부터 마을 뒷산에 절이 있어 주민들이 절기미 또는 절구미라 불렀다고 하나 자세히 알려진 바는 없다. 1914년 전라남도 완도군 추자면에서 제주군 추자면으로 행정구역이 바뀌면서 마을 이름도 ‘영원히 흥하라’는 뜻으로 영흥리로 바꾸었다. 약 300여 년 전 밀양박씨와 전주이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에 속하는 행정리이자 법정리. 예로부터 마을 뒷산에 절이 있어 주민들이 절기미 또는 절구미라 불렀다고 하나 자세히 알려진 바는 없다. 1914년 전라남도 완도군 추자면에서 제주군 추자면으로 행정구역이 바뀌면서 마을 이름도 ‘영원히 흥하라’는 뜻으로 영흥리로 바꾸었다. 약 300여 년 전 밀양박씨와 전주이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 절물오름 자락에 있는 약수. 약수암이라는 절에서 이용한 물이라는 데서 절물이라는 명칭이 유래하였다. 절물은 제주절물자연휴양림 안 큰대나오름 자락에 위치하며, 그 주위에 삼림을 거느리고 있어 약수로서 안성맞춤이다. 절물자연휴양림 안에 위치하며, 동부산업도로를 따라 봉개동을 바로 벗어나 오른쪽으로 돌아 10여 분 거리에 있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해안동에 있는 동마을의 수호신을 모시는 신당. 제주 지역의 신당은 흔히 본향당, 일뤠당, 여드레당, 해신당으로 나누는데, 그 중 본향당은 마을 공동체의 신을 모시는 성소로 마을굿이 이루어지는 장소이다. 본향당 당신은 마을 공동체의 신인만큼 마을 사람 전체의 생명과 건강, 사업 번창 등 모든 부분을 관장한다. 본래는 모든 자연마을마다 마을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에 있는 봉우리. 이 오름은 제주시 절물 자연 휴양림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오름으로, 오름 북쪽 기슭을 끼고 절물 휴양림이 조성되어 있으며, 절물 약수터[샘물]로 유명하다. 이 오름은 두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큰 봉우리를 큰 대나, 작은 봉우리를 족은 대나로 부르고 있다. 가까이에 절이 있었던 데서 절물이라 불리며, 절물 오름이라는 이름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 작은대나오름(절물오름) 일대에 구축한 일본군 방어 시설. 일제강점기에 일본은 미군의 공세에 맞서 본토 결전 작전을 준비하면서 제주도에서도 결7호작전을 준비한다. 이 일환으로 1945년 4월경부터 제주시 봉개동 작은대나오름 일대에 주저항 진지를 구축하였다. 이 시설물에는 일본군 제96사단 소속 보병 제293연대가 주둔하여 일본 육군의 동비행장(...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에 있는 자연 휴양림. 제주시가 운영하는 자연 휴양림으로서 여가 활동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근처 절물이라는 곳에 약수가 있는 데서 유래되었다. 울창한 숲, 맑은 숲, 아름다운 경관 등 산림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을 살려 국민의 정서 함양, 보건 휴양에 기여할 목적으로, 1997년 7월 23일 개장되었다. 총 300...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익힌 멥쌀 반죽을 일부 떼어내어 절변 떡본으로 찍어서 만든 유교식 제례용 떡. 설날이나 상례, 제례 등 특별히 정성을 들이는 제사상에 올리는 떡으로, 해[日]를 상징한다. 달을 상징하는 반달 모양의 솔변과 함께 짝을 이루어 올렸다. 조선시대 제찬을 다루는 고문서『태상지(太常志)』에 나오는 절병(切餠)의 그림을 보면, 제주도의 절변 모양과 같다. 그...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에 있는 조선 말기 절부(節婦) 고씨(高氏)의 절개를 기리는 바위. 절부암은 1981년 8월 26일 제주도 기념물 제9호로 지정된 바위로서, 고기잡이를 나갔다가 조난당한 남편을 기다리다 못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고씨 부인의 비통한 사연이 전해오는 곳이다. 옛날 용수리 마을에 강사철과 고씨 처녀가 살고 있었는데, 이 처녀는...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에 있는 고려 시대 사찰의 터. 강림사에 관하여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과 『탐라지(耽羅志)』의 제주목 불우조에는 ‘강림사주동함덕포구(江臨寺州東咸德浦口)’라 하여 “강림사는 제주 동쪽 함덕 포구에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1601년(선조 34) 김상헌이 편찬한 『남사록(南槎錄)』에도 “곧 원(元) 때 세운 절인데...
-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출토된 신석기시대 후기의 대표적인 토기. 점렬무늬 토기는 남해안을 비롯한 제주 지역 일원에서 신석기시대 후기에 주로 확인되는 토기이다. 점렬무늬 토기는 시문 방법에 따라 눌러 그은 압인문과 눌러 찍은 압날문으로 구분된다. 제주 지역에서는 주로 삼각 점렬무늬와 원형 점렬무늬가 확인되고 있으나, 자돌문, 압인지자문 등 기하학적 점렬무늬도 일부 확...
-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출토된 신석기시대 후기의 대표적인 토기. 점렬무늬 토기는 남해안을 비롯한 제주 지역 일원에서 신석기시대 후기에 주로 확인되는 토기이다. 점렬무늬 토기는 시문 방법에 따라 눌러 그은 압인문과 눌러 찍은 압날문으로 구분된다. 제주 지역에서는 주로 삼각 점렬무늬와 원형 점렬무늬가 확인되고 있으나, 자돌문, 압인지자문 등 기하학적 점렬무늬도 일부 확...
-
제주특별자치도 연안 해역에 서식하고 있는 참복과의 어류. 참복과 어류는 전 세계의 열대 및 아열대 해역에 분포하는 복어목 어류이다. 전 세계적으로 19속 약 130여종이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6속 30종이 알려져 있다. 몸의 길이는 약 70㎝이며, 몸은 곤봉형으로 이빨이 융합되어 치판을 형성하며 위턱과 아래턱에 각각 2개씩의 치판이 있다. 눈은 작고 주둥이는 뭉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출토된 청동기시대 토기. 점토대토기는 구연부에 점토로 된 띠를 덧대어 만든 토기이다. 중국 동북 지방에서 전파된 것으로 보이며, 제주 지역에서 출토되는 점토대토기는 대체로 남해안 지역에서 파급된 것으로 판단된다. 제주 지역의 점토대토기는 단면 형태에 따라 원형·타원형·말각 방형·삼각형 등으로 분류된다. 먼저 육지산 원형 점토대토기가 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출토된 청동기시대 토기. 점토대토기는 구연부에 점토로 된 띠를 덧대어 만든 토기이다. 중국 동북 지방에서 전파된 것으로 보이며, 제주 지역에서 출토되는 점토대토기는 대체로 남해안 지역에서 파급된 것으로 판단된다. 제주 지역의 점토대토기는 단면 형태에 따라 원형·타원형·말각 방형·삼각형 등으로 분류된다. 먼저 육지산 원형 점토대토기가 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쓰이는 말 중에서 낱말의 끝에 붙어 의미를 첨가하여 다른 낱말을 이루는 접사(接辭). 새 말을 만들어 내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어근에 어근을 붙여 합성어를 만들거나 어근에 접사를 붙여서 파생어를 만드는 것이다. 접사는 결합하는 위치에 따라 어근의 앞에 붙는 접두사와 어기의 뒤에 붙는 접미사로 나눌 수 있다. 접두사는 어근의 품사를 바꾸는 지배적...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지역에서 보리를 반으로 쪼개거나 쌀, 메밀 등을 가루로 만드는데 사용하는 용구. 지역에 따라 ‘레’, ‘레착’, ‘맷돌’이라고도 부르는 정고래는 주로 보리를 반으로 쪼개어 분리하거나 쌀이나 메밀 등을 가루로 만들 때 사용하는 맷돌이다. 제주 지역에서는 곡식을 가루 내는 정고래 외에도 물에 불린 곡식을 가는 맷돌이 있는데, 이를 ‘풀고래...
-
조선 후기 제주목사를 지낸 무신. 본관은 연일. 자는 봉수(鳳叟). 아버지는 정태락(鄭台樂)이다. 1863년(철종 14) 1월 임헌대(任憲大)의 후임으로 제주목사에 부임하였다. 그가 제주에 부임하였을 때 강제검(姜悌儉) 등이 주도하는 민란군이 제주성을 장악하고 있었다. 신임 제주목사가 부임하자 강제검은 180명이 연서한 교폐절목(矯弊節目)을 제시하면서 시행해 줄 것을 요구하였고,...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제주목사를 지냈던 정기원(鄭岐遠)을 기리는 비. 정기원은 무신이며 제주목사 겸 방어사로 1863년(철종 14) 정월에 부임하였으나, 1864년(고종 1) 3월에 사직하여 교체되었다. 재임 중 임술민란(壬戌民亂)을 일으킨 강제검(姜悌儉), 김흥채(金興采) 등을 체포하여 사형시켰고, 평역미(平役米)를 감면하여 금전으...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집 울타리의 대문이 놓일 자리에 가로놓는 나무 기둥. 올레를 통하여 집 울타리에 이르면 대문이 걸릴 자리에 기다란 나무 막대 서너 개가 가로로 걸쳐져 있다. 나무를 걸치기 좋게 양쪽에는 나무나 돌로 기둥처럼 만들어 세우고 구멍을 내었다. 앞의 것을 정낭이라고 하고 뒤의 것을 정주목이라고 한다. 정낭은 대개 서너 개이나 그 이상인 경우도 있다. 필요...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자생하는 댕댕이덩굴로 결은 차양이 있는 모자. 제주도 중산간에 자생하는 댕댕이덩굴의 줄기로 결은 모자로, 햇볕 가리개용이며 빗물도 잘 스며들지 않아 도롱이와 함께 우비로 썼다. 조선시대 제주도의 진상품에 전모(氈帽)라는 ‘털벌립’이 있는데 모양이 정동벌립과 같다. 따라서 정동벌립이 언제부터 사용되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마소를...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역사적으로 전개된 각 정당들의 정치 활동. 정당은 동일한 정견을 가진 사람들이 정치 조직의 결성을 통해 정치 과정을 통제하고, 특히 정치권력의 획득·유지와 아울러 대중의 일반적 의사, 즉 여론을 수렴·조정하거나 조직·표출하며, 정당이 제시한 정책을 통해 정치적 책임을 다할 것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자주적이며 지속적인 정치적 단체이다. 우리나라 「정...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자생하는 댕댕이덩굴로 결은 차양이 있는 모자. 제주도 중산간에 자생하는 댕댕이덩굴의 줄기로 결은 모자로, 햇볕 가리개용이며 빗물도 잘 스며들지 않아 도롱이와 함께 우비로 썼다. 조선시대 제주도의 진상품에 전모(氈帽)라는 ‘털벌립’이 있는데 모양이 정동벌립과 같다. 따라서 정동벌립이 언제부터 사용되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마소를...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동에 있는 태평양 전쟁 말기 일본이 만든 육군 비행장. 정뜨르 비행장은 당시 제주읍에 있었던 일본 육군 서비행장을 일컫는다. 정뜨르 비행장이란 이름은, 당시의 지역 주민들이 비행장 부지를 ‘정뜨르’라고 한 데서 연유한다. 일제 강점기 제주도에 들어선 정뜨르 비행장과 교래리 비행장, 알뜨르 비행장, 진뜨르 비행장들은 1944년 말부터 1...
-
조선 전기 제주목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행주(幸州). 호는 청파(靑坡), 시호는 정무(貞武). 고려 공민왕 때의 난신(亂臣) 기현(奇顯)의 후손이다. 과거에 급제하지 않았지만 학행이 높아 1442년(세종 24) 포의(布衣)로 발탁되어 정5품 지평(持平)에 임명되었다. 1443년(세종 25) 12월에 신처강(辛處康)의 후임으로 제주목사로 부임하여 1445년 12월 첨지중추(僉知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에 있는 봉우리. 정물 오름은 주봉을 비롯하여 몇 개의 작은 봉우리를 거느리고 있는데, 이 작은 봉우리를 알오름이라 한다. 이 알오름을 보통 정물알 오름이라고도 한다. 예로부터 정물 오름이라 불렀으며, 한자 차용 표기에 따라 정수악(井水岳)으로 표기하였다. 정물 오름의 북서쪽 기슭에 정물이라는 안경샘이 있기 때문에 이 물이 있...
-
조선 중기 제주목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정보(精甫), 호는 부용당(芙蓉堂). 아버지는 참봉 성적(成績)이다. 정구(鄭逑)[1543~1620]의 문인으로, 1591년(선조 24)에 식년시 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였다. 정자(正字) 재임 중인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고향인 창녕에서 충의위 성천희(成天禧), 유학 곽찬(郭趲) 등과 함께...
-
조선 말기 정의군수를 역임한 관리이자 항일운동가. 본관은 인동. 자는 익중(翊中), 호는 정산(庭山). 장규열(張奎烈)이라는 이름도 썼다. 아버지는 장현호(張炫昊)이다. 김윤식(金允植)이 1896년 아관파천 후 제주에 유배되었을 때, 27세의 장용견과 교유하고 평하기를, “의(義)를 좋아하며 항상 귀양살이 하는 사람을 챙겼고 시회(詩會)에도 참가하였으며 어렵고 험한 일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에 있는 봉우리. 정물 오름은 주봉을 비롯하여 몇 개의 작은 봉우리를 거느리고 있는데, 이 작은 봉우리를 알오름이라 한다. 이 알오름을 보통 정물알 오름이라고도 한다. 예로부터 정물 오름이라 불렀으며, 한자 차용 표기에 따라 정수악(井水岳)으로 표기하였다. 정물 오름의 북서쪽 기슭에 정물이라는 안경샘이 있기 때문에 이 물이 있...
-
조선 전기 제주목사를 지낸 문신. 본관은 상주. 자는 백충(伯忠), 시호는 정숙(貞肅). 초명은 박안신(朴安信)이다. 아버지는 판사재시사(判司宰寺事)를 역임한 박문로(朴文老)이다. 1393년(태조 2)에 생원이 되었으며, 1399년(정종 1)에 식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사관(史官)으로 등용되었다. 1408년(태종 8)에 사간원좌정언(司諫院左正言)으로 대사헌 맹사성(孟思誠)과...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2동에 있는 마을. 이 마을은 ‘도미을’의 변음으로, 도를 넘는 마을이라는 데서 붙인 것으로 보인다. 17세기 고지도에 도내산리(道內山里)로 표기한 것으로 보아 적어도 조선 초기부터 마을이 형성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마을은 예로부터 도노미을이라 부르고 도내산리로 표기하였다. 도노미을은 ‘도미을’의 변음으로, ‘도’를 넘는 마을이라...
-
조선 후기 제주목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임종(林宗), 호는 오헌(迃軒). 아버지는 참봉 정운서(鄭雲瑞), 어머니는 이정흥(李鼎興)의 딸이며, 강원도 철원에서 태어났다. 1721년(경종 1) 증광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한 뒤 승문원에 들어갔고, 1726년(영조 2) 예조좌랑에 올랐다. 예조좌랑 재임 중 강원도 일대 국릉(國陵)의 관리 상태를 살폈는데, 제대로 돌...
-
조선 중기 제주도에 유배된 문신. 본관은 초계(草溪). 자는 휘원(輝遠), 호는 동계(桐溪)·고고자(鼓鼓子). 시호는 문간(文簡)이다. 아버지는 정유명(鄭惟明)이며, 어머니는 장사랑 강근우(姜謹友)의 딸이다. 1601년(선조 39) 진사가 되고, 학행으로 천거되어 참봉에 임명되었다. 1610년(광해군 2) 별시 문과에 을과(乙科)로 급제하였다. 광해군 때 영창대군이 강화부사 정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가장 큰 보름이라는 뜻의 음력 1월 15일을 가리키는 말. 대보름은 예부터 상원(上元), 또는 정월 대보름으로도 불렸는데, 우리 세시 풍속에서는 설날만큼 중요한 날이었다. 대보름에는 우리나라 전체 세시 풍속의 20% 정도가 치러질 정도로,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많은 세시 풍속이 전한다. 정월 대보름에 만들어 먹는 별식을 ‘상원 절식’이라고도 했...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음력 정월 초하루에 지내는 명절. 설은 묵은해를 떨치고 새로 맞이하는 한 해의 첫 머리이다. 근신하고 조심하는 날이라고 하여 한문으로는 신일(愼日)이라고 썼다. 제주 지역에서는 설을 ‘정월 멩질’이라고 부른다. ‘멩질’은 명절이라는 말의 음운 변화이다. 사람들은 정월 초하룻날 아침 일찍 일어나 ‘멩질옷’이라고 부르는 설옷으로 갈아입은 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새해 맞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속담. 요즘에는 집집마다 상수도 시설이 설치되어 있어서 볼 수 없는 풍경이지만, 예전에는 아침저녁으로 우물에 가서 물을 길어 오는 것은 나이를 불문하고 여성들의 몫이었다. 제주 지역에서는 물을 긷는 데 사용하는 물동이를 ‘허벅’이라고 부른다. 옛 사람들은 새해맞이를 위해 섣달그믐(12월 31일)까지는 집 안팎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에서 매년 개최되는 목축 문화를 계승한 들불 축제. 제주선인들은 험난한 자연환경을 인내와 도전 정신으로 극복하여 왔고, 또 자연에 순응하며 지혜롭게 역사를 일구어 오는 동안 제주만의 독특한 민속 문화를 잉태하여 왔다. 이러한 제주선민들의 옛 생활풍속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계승, 발전시킨 정월대보름 들불축제는 제주의 전통 민속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에 있는 봉우리. 예로부터 정월이 오름이라 불렀으며, 한자 차용 표기에 따라 정월악(正月岳) 또는 정월이악(正月伊岳) 등으로 표기하였다. 정월이의 뜻은 확실하지 않다. 정월이 오름의 동쪽에는 망오름[느지리 오름]이 있고, 서북쪽에는 금능리가 자리하고 있다. 정월이 오름의 사면에는 해송이 주를 이루며, 이 외에도 보리수나무와 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에 있는 봉우리. 예로부터 정월이 오름이라 불렀으며, 한자 차용 표기에 따라 정월악(正月岳) 또는 정월이악(正月伊岳) 등으로 표기하였다. 정월이의 뜻은 확실하지 않다. 정월이 오름의 동쪽에는 망오름[느지리 오름]이 있고, 서북쪽에는 금능리가 자리하고 있다. 정월이 오름의 사면에는 해송이 주를 이루며, 이 외에도 보리수나무와 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에 있는 봉우리. 예로부터 정월이 오름이라 불렀으며, 한자 차용 표기에 따라 정월악(正月岳) 또는 정월이악(正月伊岳) 등으로 표기하였다. 정월이의 뜻은 확실하지 않다. 정월이 오름의 동쪽에는 망오름[느지리 오름]이 있고, 서북쪽에는 금능리가 자리하고 있다. 정월이 오름의 사면에는 해송이 주를 이루며, 이 외에도 보리수나무와 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에 있는 봉우리. 예로부터 정월이 오름이라 불렀으며, 한자 차용 표기에 따라 정월악(正月岳) 또는 정월이악(正月伊岳) 등으로 표기하였다. 정월이의 뜻은 확실하지 않다. 정월이 오름의 동쪽에는 망오름[느지리 오름]이 있고, 서북쪽에는 금능리가 자리하고 있다. 정월이 오름의 사면에는 해송이 주를 이루며, 이 외에도 보리수나무와 가...
-
1901년 제주 민란 직후 천주교의 폐단을 조사하여 작성한 문건. 1901년 제주 민란(이재수의 난으로도 불림)을 무마시키러 제주도에 왔던 찰리사(察理使) 황기연(黃耆淵)이 민란 참여자와 지방관들의 진술을 토대로 작성하였다. 조선 말기 중앙에서는 제주 민란을 수습하기 위해 황기연을 내려 보냈다. 사건이 마무리되자 황기연은 내용을 조사하여 기록을 남기고, 중앙에 보고하기 위해 작성하...
-
조선 전기 『성주고씨가전(星主高氏家傳)』을 지은 문신. 본관은 진주. 자는 수가(粹可), 호는 교은(郊隱)·우곡(愚谷). 아버지는 정신중(鄭臣重)이다. 1374년(공민왕 23) 문과에 급제한 후, 예문관검열·삼사도사·공조정랑·예조정랑·전교부령 등을 역임하였다. 1394년(태조 3) 지선주사가 되었다. 1398년(태조 7) 이첨(李詹)·조용(趙庸) 등과 함께 군왕의 정치에 도움이 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한대오름 해발 900m지경에서 발원하여 금성리 바다로 흘러드는 하천. 금성천은 한대오름에서 발원하여 검은들먹오름과 다래오름 일대에서 계곡방향의 분수령을 이루고 있다. 과오름과 폭낭오름 일대에서 또 다른 주류가 발원하여 새별오름과 이달오름을 거쳐 흐르다가 어음2리 해발 220m 지경에서 한대오름 줄기와 합류하여 바다로 흐르...
-
고려 전기 탐라국의 태자. 본관은 제주. 고을나(高乙那)의 46세손이며 아버지는 고자견(高自堅)이다. 제주고씨의 중시조이다. 후삼국시대에 제주 지역의 향방은 점차 고려로 향하고 있었고, 925년(태조 8)에 이르러서는 고려에 방물을 바칠 정도로 정치적 영향력을 받고 있었다. 고말로는 고려가 통일을 달성한 지 2년이 지난 938년(태조 21)에 태조 왕건을 알현하였고, 태조는 탐라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집 입구인 ‘올레목’에 ‘정낭’(긴 나무막대)을 가로로 걸쳐 놓을 수 있도록 구멍을 뚫어 양쪽으로 세운 기둥. 정주목이란 명칭은 고정된 위치를 잡아 설치한 나무라는 한자어에서 온 듯하다. 돌로 만든 것은 ‘정주석’이라고 한다. 대문의 역할을 했던 정주목에는 3~4개의 구멍이 뚫어져 있다. 정낭을 걸쳐 놓음으로써 소와 말의 출입을 방지하고, 주인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전통 가옥의 부엌. 비교적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여성의 대표적 공간이다. 아궁이를 설치하는 육지 민가와 달리, 취사와 난방의 기능을 구분하는 특징이 있다. 지역에 따라 정지거리를 별동으로 건축하기도 한다. 흙바닥에 벽은 돌을 쌓아 흙만 발랐다. 정지의 앞문은 마당 쪽으로 나있고, 안뒤 쪽으로 뒷문이 있으며 챗방이나 상방으로 직접 연결된다. 정지는 취사...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한대오름 해발 900m지경에서 발원하여 금성리 바다로 흘러드는 하천. 금성천은 한대오름에서 발원하여 검은들먹오름과 다래오름 일대에서 계곡방향의 분수령을 이루고 있다. 과오름과 폭낭오름 일대에서 또 다른 주류가 발원하여 새별오름과 이달오름을 거쳐 흐르다가 어음2리 해발 220m 지경에서 한대오름 줄기와 합류하여 바다로 흐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에 있는 용천수. 두 개의 원형 물통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민들이 샘물통을 이렇게 만든 데는 물이 귀하던 시절이라 한 바가지의 물이라도 소중히 사용해야 한다는 뜻이 담겨져 있다고 한다. 첫 물줄기가 뿜어 나오는 물통은 식수통이며, 그 다음 물통은 채소 등을 헹구는 용도로 사용해왔다. ‘정지물동네’에 있는 샘이다. ‘정지’는 부엌을 의미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에 있는 용천수. 두 개의 원형 물통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민들이 샘물통을 이렇게 만든 데는 물이 귀하던 시절이라 한 바가지의 물이라도 소중히 사용해야 한다는 뜻이 담겨져 있다고 한다. 첫 물줄기가 뿜어 나오는 물통은 식수통이며, 그 다음 물통은 채소 등을 헹구는 용도로 사용해왔다. ‘정지물동네’에 있는 샘이다. ‘정지’는 부엌을 의미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국가 권력을 획득·유지·조정·행사하는 기능·과정 및 제도. 한국 정치는 19세기 후반 대원군의 집권을 경계로 전통 시대와 근대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전통 시대의 정치는 주로 왕조 체제를 중심으로 전개되었고, 근대 정치는 문호 개방에 따른 외세 개입과 거기에 대한 대응 속에서 전개되어왔다고 할 수 있다. 제주도의 역사적 기원...
-
조선 후기 제주 출신의 문신. 본관은 동래(東萊). 아버지는 정석록(鄭錫祿)이며 제주목 좌면(左面) 도려(道廬)[현 상도]에서 태어났다. 1794년(정조 18) 4월 심낙수(沈樂洙)[1739~1799]가 제주위유안핵순무시재어사 (濟州慰諭按覈巡撫試才御使)로 부임하여 하급 관리를 선발하는 과거인 시취(試取)를 실시하였다. 이때 시제(詩題) 「노인송(老人頌)」에 대해 글을 지어 송(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사찰. 주강현의 제주의 마을 시리즈인 『우리나라 으뜸 마을 함덕리』 중 정토사(淨土寺)에 대하여, “함덕에는 예전부터 절이 많았다. 지금은 없어졌으나 강림사가 바닷가에 있었고 현재는 덕림사(德林寺), 정토사, 천리교 계통의 본은사 등이 전해진다. 당에 열심히 다니던 사람들이 절로 다니는 데에는 ‘도채비...
-
조선 후기 제주목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양주. 자는 성경(成卿)·태성(台城), 호는 정헌(靜軒)·대릉(大陵). 우의정 조태채(趙泰采)의 증손이다. 할아버지는 조겸빈(趙謙彬), 아버지는 이조참판 조영순(趙榮順)이며, 어머니는 김시눌(金時訥)의 딸이다. 부인은 홍지해(洪趾海)의 딸이다. 1775년(영조 51) 별시 문과에 을과(乙科)로 급제하여 별검(別檢)이 되었다. 1777년(정...
-
조선 후기 제주목사를 역임한 무신. 본관은 한산(韓山). 자는 하경(夏卿), 시호는 정희(貞僖). 아버지는 어영대장 이여발(李汝發)이다. 문음(門蔭)으로 관리가 되어 여러 무관직을 역임하였다. 1693년(숙종 19) 4월에 윤정화(尹鼎和)[1648~?]의 후임으로 제주목사에 부임하여 1694년(숙종 20) 7월까지 재임하였다. 제주목사 재임 중 『경민편(警民編)』을 저술하여 도민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월평동에서 애월읍 어음리 사이에 있는 도로. 도로의 총 길이는 22.1㎞이며, 제주시가 14.2㎞, 구 북제주군은 7.9㎞이다. 1979년 4월 16일에 지방도 1123호로 지정되었다. 제1 산록 도로의 경우 제2 산록 도로와 함께 한라산을 횡단하는 5·16 도로, 1100 도로와 연계할 경우 한라산을 정점으로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제주를 한바퀴 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한림리에서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사이에 있는 도로. 총 길이는 21.2㎞이며, 구 북제주군 관내의 도로는 15.6㎞, 구 남제주군 관내는 5.6㎞로 구성되어 있다. 〈표〉대한로 현황 대정읍과 한림읍 구간을 잇는 지방도이다. 대정의 머리글자인 대자와 한림이라는 머리글자의 한자를 각각 한자씩...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월평동에서 애월읍 어음리 사이에 있는 도로. 도로의 총 길이는 22.1㎞이며, 제주시가 14.2㎞, 구 북제주군은 7.9㎞이다. 1979년 4월 16일에 지방도 1123호로 지정되었다. 제1 산록 도로의 경우 제2 산록 도로와 함께 한라산을 횡단하는 5·16 도로, 1100 도로와 연계할 경우 한라산을 정점으로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제주를 한바퀴 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월평동에서 애월읍 어음리 사이에 있는 도로. 도로의 총 길이는 22.1㎞이며, 제주시가 14.2㎞, 구 북제주군은 7.9㎞이다. 1979년 4월 16일에 지방도 1123호로 지정되었다. 제1 산록 도로의 경우 제2 산록 도로와 함께 한라산을 횡단하는 5·16 도로, 1100 도로와 연계할 경우 한라산을 정점으로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제주를 한바퀴 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현경면 용수리에서 서귀포시 상효동 사이에 있는 도로. 총 연장은 43.9㎞이며, 서귀포시 구간은 18.29㎞, 구 북제주군 구간은 14.9㎞, 구 남제주군 구간은 10.71㎞이다. 제1산록도로와 제2 산록 도로의 개통은 무엇보다 골프장 등 관광 사업장의 개발 촉진과 유휴지 개발, 산남과 산북 지역 간 이동거리 단축, 지역민 고용 등에 크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현경면 용수리에서 서귀포시 상효동 사이에 있는 도로. 총 연장은 43.9㎞이며, 서귀포시 구간은 18.29㎞, 구 북제주군 구간은 14.9㎞, 구 남제주군 구간은 10.71㎞이다. 제1산록도로와 제2 산록 도로의 개통은 무엇보다 골프장 등 관광 사업장의 개발 촉진과 유휴지 개발, 산남과 산북 지역 간 이동거리 단축, 지역민 고용 등에 크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 로터리에서 한라산 서쪽 해발 1,100m를 정점으로 하여 서귀포시 중문동 일주 도로 사이에 있는 도로. 1100 도로는 총 35.09㎞에 이르며, 제주시 구간은 14.2㎞, 서귀포시 구간은 15.99㎞, 구 북제주군 구간은 4.90㎞이다. 중용 구간은 1,550m로 오라 로타리에서 신제주 제성 마을 사이에 있는 도로를 말한다....
-
2002년 11월 9일 대한체육회 주최, 제주도와 제주도 체육회 주관으로 제주 지역에서 개최된 전국 규모의 종합 경기 대회. 전국체육대회는 대한체육회 주최로 매년 가을에 개최되는 대회인데, 1920년 7월 13일 창립된 조선체육회의 첫 행사인 1920년 11월 배재고등보통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그 기원으로 삼고 있다. 1929년 조선체육회 창립 10주년을 기...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동에서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사이에 있는 도로. 지방도 1135호선 은 총 29㎞이며, 구 북제주군 구간은 16.2㎞, 구 남제주군 구간은 12.8㎞이다. 〈표〉지방도 1135호선 현황 지방도 1135호선 은 중산간 지역을 개발하기 시작한 1967년부터 산업도로라고 하다가 지금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발행되었던 지역 주간 신문. 『제주매일신보』 창간추진위원회는 제주도 제주시 삼도1동에 사옥과 신문 제작 시설을 준비하고 1967년 8월 10일 제호를 『제남신문(濟南新聞)』으로 변경하여 창간하였다. 『제남신문』은 당초 일간지 발행을 목표로 시설을 갖추어 공보부의 시설 기준 심사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기존 신문사 등...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있는 목장. 제동 목장은 조선 후기에 설치되었던 산마장(山馬場) 중 녹산장(鹿山場) 터를 개척하여 만든 것이다. 유휴 국토를 개간하여 활용하고, 육우를 증식, 개량하며, 자급 사료의 생산과 우리나라 축산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72년 3월에 만들어졌다. 구 제주시에서 약 25㎞ 정도 떨어져 있으며, 한라산의 동...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유교식으로 지내는 모든 제의(祭儀). 남녀 모두가 무속식 제의를 지내다가 유학(儒學)이 들어와 남성 사회에 보급됨에 따라 남성들이 모든 조상 숭배 제의와 그에 관련된 제의를 유교식으로 바꾸어 놓았다. 조상 숭배 제의의 중요한 것은 제사(祭祀)·각종 명절 때의 차례·묘제 등을 들 수 있다. 제사는 조상의 기일(忌日) 자시(子時)에 행하는 제의이고,...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발행되고 있는 지역 일간 신문. 1990년 1월 29일 새로운 신문 창간을 위해 『제주신문』 퇴직 사원 110여 명으로 구성된 제주참언론동지회가 결성되었다. 창간에 앞서 경영 안정을 기하기 위하여 안태의(安太義)를 대표이사 회장으로 영입하였다. 제주도 제주시 이도2동 옛 제주감귤협동조합 제주지소 건물을 임대하여 제주도민일보사를 설립하고...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제주 지역의 해군 사령부. 제주 전역에 대한 방어는 물론 3만 7천㎡에 달하는 책임 해역에 대한 해상 작전을 전개하여 제주 해역 및 우리나라의 안전을 도모할 목적으로 창설되었다. 1950년 12월 12일 제주해군기지사령부 신설을 시작으로 1974년 1월 28일 제6해역사령부로 승격되었으며, 1986년 2월 1일 해군제주방어사령...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에 있는 봉우리. 안새미 오름과 사이에 있는 오름으로, 화구 방향이 북동쪽으로 벌어진 말굽형 화구를 갖고 있어 남쪽 멀리서 보면 닮은 형체를 이루고 있다. 마을에서는 안새미 오름과 함께 형제 오름, ‘형제봉’이라고도 부르고 있다. 『제주군읍지』에는 ‘제봉(弟峰)’이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이는 안새미 오름과 비교할 때 조금 낮기 때문이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제사(祭祀)와 명절(名節)을 일컫는 말. 제주도의 가족과 궨당[친족]은 한국의 전통적인 가족과 친족 제도에 비해 부계 혈연 의식이 미약하다. 그러나 조상 제사를 중시 여기고 사후 후손에게서 제사와 명절을 받고자 하는 의식이 상당히 강하다. 아들 없이 과부가 되거나 이혼을 한 여성 중에는 첩이 되어서라도 아들을 얻고자 한다. 죽어서‘물...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동에서 제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우리 나라 사람들은 예부터 정성을 들여 제사를 지내지 않으면 후손에게 좋지 않은 일이 생긴다고 믿었다. 「제사 이야기」는 제사가 가지고 있는 의미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이야기로, 제주 지역에서는 이와 비슷한 이야기들이 여럿 전한다. 1959년 8월 제주시 삼양동에 사는 성명 미상(남, 60세)이 구연...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동에서 제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제주 지역에서는 예부터 무덤을 만든 다음 주위에 산담이라고 하여 돌로 담을 싸는데, 이 산담 안은 무덤에 누워 있는 영혼의 영역으로서 성의 공간이고, 산담 밖은 이승으로서 속의 공간이라고 인식한다. 그래서 한밤중이라도 성의 공간인 산담 안에 들어가서 잠을 자면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제사는...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동에서 제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예부터 제주 지역 사람들은 정성을 드려 제사를 지내지 않으면 후손에게 좋지 않은 일이 생긴다고 믿었다. 「제사를 아니하여 망한 아들」은 제사가 가지고 있는 의미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이야기이다. 1967년 7월 제주시 용담2동에 사는 이씨(여, 80세)가 구연한 것을 현용준이 채록하여 1996년 출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여러 자손들이 조상 제사를 나누어 봉행하는 방식. 제주도에서는 제사권이 종손에게 고정되지 않고 상속재산에 비례하여 숭조제(崇祖制)도 아들 모두에게 분배된다. ‘제사분짓’이라고도 한다. 제사를 운용하는 방식에 있어서 한국 전통 사회와 제주도 사이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진 것은 장남이나 종손이 제사를 전담하지 않...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여러 자손들이 조상 제사를 나누어 봉행하는 방식. 제주도에서는 제사권이 종손에게 고정되지 않고 상속재산에 비례하여 숭조제(崇祖制)도 아들 모두에게 분배된다. ‘제사분짓’이라고도 한다. 제사를 운용하는 방식에 있어서 한국 전통 사회와 제주도 사이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진 것은 장남이나 종손이 제사를 전담하지 않...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제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속담. 식생활이 여의치 못했던 옛날에는 잔칫날이나 생일날, 기제삿날이 아니면 쌀밥과 고깃국을 비롯해서 맛있는 음식을 먹기가 힘들다. 특히 제삿날이 되면 평소에는 먹지 못하는 음식들을 만들게 되는데, 제사를 지내는 집 아이가 뭐라도 손에 들고 나오면 동네 아이들이 얻어먹으려고 모여든다. 그리하여 이 날만 되면 제사를...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2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3교구 말사. 제석사는 제주에서는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유일한 제석 신앙 성지이다. 제석 신앙의 흔적은 제석샘과 제석단, 그리고 제석당에 모셔진 석불 등에서 잘 나타난다. 제석샘은 한라산에서 흘러내린 맑은 샘물이 솟아나는 일종의 석간수다. 중생들의 수명과 길흉화복을 주관하는 제석이 강림한 샘물이라고 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풍농의 신인 제석에게 올리던 마을 고사. ‘제석제’라고도 하는 제석할망 고사는 농업을 관장하고 보호하는 풍농 신 ‘제석’에게 올리는 고사였다. 여러 마을 지명에 ‘제석 동산’이란 이름이 있는 것으로 보아 예전에는 각 마을마다 마을제로서 제석제를 지낸 듯하다. 제석제는 지역에 따라 조나 메밀을 파종한 직후, 혹은 파종 직전에 하거나, 7월 14일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풍농의 신인 제석에게 올리던 마을 고사. ‘제석제’라고도 하는 제석할망 고사는 농업을 관장하고 보호하는 풍농 신 ‘제석’에게 올리는 고사였다. 여러 마을 지명에 ‘제석 동산’이란 이름이 있는 것으로 보아 예전에는 각 마을마다 마을제로서 제석제를 지낸 듯하다. 제석제는 지역에 따라 조나 메밀을 파종한 직후, 혹은 파종 직전에 하거나, 7월 14일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에서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사이에 있는 도로. 도로의 총 연장은 42.2㎞이다. 제주시 구간은 14㎞이며, 구 북제주군 구간은 20.8㎞이고, 구 남제주군 구간은 7.4㎞이다. 〈표〉제성로 현황 제주시와 성산포를 연결한다하여 제성로라고 칭하였으며, 지방도로 관리되던 당시의 명칭인 지방도 1...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형동에서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사이에 있는 도로. 총 길이는 41.7㎞이며, 제주시 구간은 6㎞, 구 북제주군 구간은 18.1㎞, 구 남제주군 구간은 17.6㎞이다. 〈표〉제안로 현황 제주시와 안덕면을 연결한다고 하여 제주와 안덕에서 한글자씩 따서 제안로라 하였으며, 지방도 1121호선으로 관...
-
제주 지역에서 예로부터 소금을 제조하던 기술. 태양에너지를 이용하는 천일염전 방식은 세계적으로 퍼져 있는데, 이 방식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강우량은 적고 기온은 높고 습도가 적어 증발이 잘 되는 지역이어야 한다. 이에 알맞은 지역으로는 지중해 연안·인도 서부·오스트레일리아 서부 등이 있으며,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방식으로 제조된 소금을 천일염이라고 한다. 예로부터 한국에는...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방송 통신 대학교 제주 지역 대학 학생들의 사진 단체. 제우포커스는 한국 방송 통신 대학교 제주 지역 대학 재학생들이 사진 작품 활동을 위해 조직한 동아리이다. 1990년 10월 한국 방송 통신 대학교 제주 지역 대학 재학생들로 구성해 매년 회원전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20~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군은 오히...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조상 제사를 모시도록 하기 위하여 상속했던 밭. 제주도에는 장손이 제사를 모실 때 드는 비용을 충당하도록 밭을 물려주는 관습이 있었는데, 이 밭을 제월전이라고 한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조상의 제사를 주로 장손이 지내오다가 한라산 북쪽 지방에서는 모든 자손이 균등하게 제사를 드렸고, 한라산 남쪽 지방에서는 장손이 지내게 되었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2동에 있는 지명. 산치천의 위에 만든 다리로 1599년(선조 32) 목사 성윤문이 북수구와 함께 이곳에 수구를 만들고 하상에는 홍예다리를 놓아 그 위에 초루를 세웠다. 남수각은 1652년(효종 3) 8월 태풍에 홍수로 무너져 버렸고 1720년 목사 이원진이 복구공사에 착수하여 이듬해 봄에 준공을 보았다. 홍수 때마다 파괴 유실 축조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재료를 가공 및 제조하는 공업. 제주 지역 내 총생산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3% 내외로 매우 낮은 편이다. 이는 입지상의 불리한 여건으로 인해 제조업이 주력 산업으로 발전하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제주의 제조업은 이러한 여건을 적극적으로 극복하면서 발전한 것이라기보다는 유리한 여건이 조성된 것을 계기로 성...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예술 단체 테러 제이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거리예술제. 테러 제이(Terror J)는 테러 제주(Terror Jeju)의 약자로 제주 지역의 자생적 젊은 예술인 단체이다. 아름다운 섬, 제주의 문화를 아끼고 발전시키자는 의도에서 복합 예술 장르를 선보임은 물론 대중들이 자유롭게 예술 창작과 공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들을 대상...
-
1919년 3월에 제주도민들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벌인 항일 운동. 제주 3·1 운동은 1919년 3월 21일부터 같은 해 3월 24일까지 4일간 조천 지역을 중심으로 인근의 함덕·신흥·신촌 등지에서 일어난 항일 운동이다. 1919년 3월 1일에 서울에서 일어난 독립 시위 운동의 영향을 받아 제주 지역에서도 만세 시위 운동을 통해 독립 의지를 알리고자 하였다. 조천의...
-
제주 4·3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희생자와 유족들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특별법. 제주 4·3사건은 1947년 3월 1일 경찰의 발포 사건을 기점으로 하여 경찰과 서북청년단의 탄압에 대한 저항과 단독 선거·단독 정부 반대를 기치로 1948년 4월 3일 남로당 제주도당 무장대가 무장 봉기를 일으키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1954년 9월 21일 한라산 금족 지역이 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가마오름에 태평양전쟁 무렵 일본군이 구축한 방어 시설. 한경면 청수리는 제주 서부 지역에 있는 중산간 마을이다. 가마오름을 비롯한 새신오름과 이계오름, 굽은오름 등, 청수리의 많은 오름에는 일본군 갱도진지가 구축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본군 주둔 실태를 보여 주는 「제58군배비개견도」 등에 따르면, 제주 가마오름 일제 동...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에 있는 신석기시대 초기의 생활 유적. 1991년에서 1998년까지 4차례의 발굴 조사가 실시되었다. 조사 결과, 후기 구석기 전통의 세석핵(細石核)·세석인(細石刃)·첨두기(尖頭器)·석추(石錐)·원형 소기(搔器)·소형 소디(搔器)·긁개·삭기(削器)·홈날 석기·양면 석기·가공흔 석기·시병 연마기(矢柄硏磨器)·망치돌·역석(礫石) 등의 석기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2동에 있는 어린이 전용 도서관. 어린이 전용 도서관으로서 제주 지역 어린이들의 학습장이자 휴게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있고, 정기 휴일은 매주 월요일이다. 정보와 문화 서비스 시설로서 표준적인 도서관 운영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전국 각지에 세워진 ‘기적의 도서관’은 어린이들이 정신의...
-
예전에 제주도를 ‘당 오백 절 오백’의 섬이라 하였다. 사실 섬 전역이 성역화될 정도로 무속 신앙이 성행하던 곳이 바로 제주도다. 춘하추동 가릴 것 없이 당(堂)에서 제를 지내고 굿판을 벌였다. 이때 당신(堂神)에게 반드시 술과 고기를 갖추어 제사를 드렸는데, 신에게 올리는 강신잔(降神盞)에 따르던 술이 다름 아닌 오메기술과 고소리술이다. 오메기술과 고소리술은 현존하는 한국의 민속...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대에서 행해지는 인간의 육체로 사상·감정·감각·정서 등을 율동적으로 표출하는 행위 예술. 오늘날 우리나라에서 연행되는 무용의 범주는 근대 이전에 연원을 둔 전통 무용과 근대 이후 전통 무용에 바탕을 두고 새롭게 전개된 신무용, 서양의 기법에 바탕을 둔 현대 무용 등이 주를 이루며, 이 밖에 우리나라의 대학 교육에서 수용하고 있는 발레 등을 함께 아...
-
1947년 제주도에서 결성된 좌익 세력의 통합 조직. 남한의 모든 좌익 정당 및 사회 단체를 총집결하여 과도 정부 수립에 참여할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민주주의 민족 전선[민전] 제주도 위원회 결성 대회는 1947년 2월 23일 제주도 읍·면 대의원과 사회 단체 대표 315명, 방청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읍 조일 구락부에서 열렸다. 결성 대회에서 안...
-
제주 민요는 노동요가 압도적으로 많고 사설이 풍부하게 전승되고 있다. 이들 노동요들은 척박한 자연 환경과 지리적 특성, 고려조부터 계속된 외침, 과도한 진상과 부역, 출륙금지령 등과 같은 자연적·사회적·역사적 배경에서 형성되었다. 제주 민요의 경우 여성들의 노동이 많을 뿐만 아니라 여성들이 남성들의 노동이나 의례에도 참여했기 때문에 여성 민요의 양과 질이 빼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 사라봉 일대에 1945년 일본군이 구축한 방어 시설. 일본군은 제주도에서 결7호 작전을 준비하며 진지의 성격에 따라 전진 거점, 주저항 진지, 복곽 진지, 위장 진지 등을 구축하였다. 이 중 전진 거점은 주저항 진지 전방에서 소규모 부대가 적의 공격을 1차 저지하기 위한 시설이다. 사라봉에 구축한 갱도는 공식적인 명칭은 없으나, 일...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양동에 있는 탐라 성립기 취락 유적. 유적의 동쪽에는 ‘음나물내’라는 소하천이 형성되어 있다. 유적은 해안으로부터 약 500m 정도 떨어져 있으며, 주변에는 해발 172m의 원당봉이 있다. 유적은 10m 이상 되는 해안 사구층 위에 해발 20m 내외의 비교적 평탄한 대지상에 형성되어 있다. 유적의 분포 규모는 동서 1.2~1.5㎞, 남북 0.5~0...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서우봉 해안가에 1945년 일본 해군이 구축한 동굴 기지. 제주 서우봉 일제 동굴진지는 태평양전쟁 말기에 일본 해군이 미군 등 연합군의 함정을 목표로 자살 공격을 감행하기 위해 만든 특공기지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송악산과 수월봉, 삼매봉, 일출봉에 있는 특공기지와 유사한 구조인데, 특히 왕(王)자형과 유사한 모양...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에 있는 봉우리. 화구 중심으로부터 유출된 용암류의 침식 계곡으로서는 도내 최대 규모이며, 전방으로 유선형의 골짜기를 이루면서 약 4㎞ 정도 연속해서 나타난다. 2005년 1월 6일 천연기념물 제444호로 지정되었다. 예로부터 방하 오름이라 불렀으며 방하악(防下岳)으로 표기 하였다. 오름의 거멀창과 수직굴 일대의 형세가 방하 또는 방아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에 있는 곰솔나무. 나무 모양이 특이하여 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나이는 400년 이상 되었다. 소나무의 줄기가 붉은 것과는 달리 해송은 새까만 껍질을 가지므로 흑송(黑松)이라 하였는데, 순수 우리말로 검솔이라 하다가 곰솔이 되었다. 2004년 5월 14일 천연기념물 제441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나무의 높이는 10m, 가슴 높이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해안동 어승생악에 1945년경 일본군이 구축한 군사 시설. 제주 어승생악 일제 동굴진지는 1945년경에 구축된 토치카와 동굴 형태의 군사 진지로 제주시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에 자리하고 있다. 제주도 주둔 일본군 최고 사령부가 거처한 지하 요새로서 산악 지대를 방어하기 위한 군사 시설이었다. 1941년 12월 태평양전쟁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에 있는 용암 동굴. 제주 어음리 빌레못 동굴은 1971년에 발견되었으며 1978년부터 실시된 세 차례의 한·일합동조사를 통해 마침내 세계에서 제일 긴 동굴로 공인받게 되었다. 평평한 암반을 뜻하는 제주어 ‘빌레’와 연못의 ‘못’이 합쳐져 ‘빌레못’이라는 명칭이 유래하였다. 속칭 ‘소라굴’이라고도 한다. 제주 어음리...
-
역사적 조건과 지리적 조건 속에서 고난과 역경을 겪으면서도 굳센 의지로서 삶을 일군 제주도의 여성. 제주 여성은 주어진 여건이 최악의 상태일지라도 절망하지 않고 궁리하고 도전하며 헤쳐 나가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 자신에게 불리한 공간조차도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공간으로 바꾸어놓는 것이 제주 여성의 뛰어난 점이다. 위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위기의 순간에 더욱 강해지는 여성...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제주여민회 주관으로 개최하는 여성 영화제. 여성영화제는 제주여민회 주최로 매년 꾸준히 기획되는 여성영화 상영회이다. 여성이 만든 세계 여성들의 이야기를 테마로 제작된 영화들이 주로 상영된다. 문화적 다양성과 시민 운동 차원에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들 영화제들은 많은 대중들의 참여를 전제로 하지는 않지만, 비상업영화를 중심으로 시민들의 볼...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동에 있는 고대 탐라 전기의 고분. 이 유적은 제주시 용담동 속칭 월성 마을에 위치한다. 이 유적은 해발 40m 내외의 완만한 평지에 자리하고 있으며, 해안과는 1.5㎞ 정도, 한천변과는 700m 정도 떨어져 있다. 유적의 북동쪽으로는 속칭 먹돌새기라는 곳에 고대 마을터와 함께 고인돌군이 자리하고 있다. 용담동 고분의 주변에 당시의 마을과 생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동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주거지. 유적은 속칭 ‘먹돌새기’라고 하는 월성 마을에 위치한다. 유적은 해안에서 해발 40m 정도 올라온 비교적 평탄한 지형에 형성되어 있으며, 해안과는 약 1.5㎞ 정도 떨어져 있다. 유적의 동쪽으로 500m 지점에는 한천이 흐르고 있고, 서쪽으로 200m 지점에는 용담동 고분이 자리하고 있다. 이 유적은 1999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월령리에 자생하고 있는 선인장 군락지. 제주 월령리 선인장 자생지는 1976년 9월 9일에 제주도 기념물 제35호로 지정된 뒤, 2001년 9월에 천연기념물로 변경, 지정되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외국에서 많은 개량종 선인장들이 관상용으로 재배되고 있지만, 이곳의 선인장은 유일한 자생종이다. 선인장이라고 하면 뜨거운 사막을 연상하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있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별장. 1957년 이승만 대통령과 벤 플리트 UN사령관의 제주 방문시 축조하기로 협의하여 미군의 자재 지원을 받으며 국군 공병대가 축조한 건물이다. 이 건물은 벽돌조 박공지붕 형태의 지상 1층 건물로, 연면적이 99㎡인 소규모 귀빈 숙사이다. 구좌읍 송당리 송당목장 안에 있으며, 민오름 가는 길 쪽...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아기를 재울 때 불렀던 자장가. 애기구덕이란 대나무로 만든 제주특별자치도의 전통 요람이다. 애기구덕에 아기를 눕히고 좌우로 흔들어 잠을 재우면서 「애기구덕 흥그는 소리」를 불렀다. 대표적인 가창자로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동에 거주하는 장춘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에 거주하는 강등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에 거주하는 강...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개최되는 장애인 인권 신장을 위한 영화제. 한국장애인연맹 제주DPI 주최로 열리는 ‘제주 장애인 인권영화제’는 영상이라는 매체를 통해 장애인 인권에 대해 대중들이 보다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장애인들의 직접적인 목소리가 투영된 영상물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의 차별적 요소들을 제거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있는 문화 예술인 마을. 저지예술인마을은 현장 경험과 예술 교육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이 문화 예술을 이해할 수 있고 정서를 순화시키며, 지역 개발 효과 유발 및 관광 자원화와 함께 제주 지역 문화 예술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기 위해 1999년 건립이 계획되었다. 착공 이후 저지예술인마을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 및 개인, 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에 있는 천주교 교회. 제주 지역에 천주교 신앙이 알려진 것은 1801년 정난주(마리아, 아명 정명련)가 제주 대정현으로 유배되면서부터이다. 1845년에는 김대건(안드레아) 성인이 제주 앞바다에 표착하였다. 1858년에는 함덕 출신의 김기량(펠릭스 베드로)이 홍콩에서 세례를 받고 돌아오면서 처음으로 전교 활동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에 있는 천주교 교회. 제주 지역에 천주교 신앙이 알려진 것은 1801년 정난주(마리아, 아명 정명련)가 제주 대정현으로 유배되면서부터이다. 1845년에는 김대건(안드레아) 성인이 제주 앞바다에 표착하였다. 1858년에는 함덕 출신의 김기량(펠릭스 베드로)이 홍콩에서 세례를 받고 돌아오면서 처음으로 전교 활동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에 있는 천주교 단체. 레지오 마리에는 가톨릭 교회가 공인한 신심 활동 단체로서 성모님을 사령관으로 모시고 교회를 돕기 위해 창설된 마리아의 영적 군대이다. 이 단체의 창설자는 아일랜드 더블린 출신 프랭크 더프(Frank M. Duff, 1889~1980)이다. 프랭크 더프는 1913년에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에 가입하여 극빈자와 소...
-
1948년 일어난 제주 4·3 사건의 진상 조사를 위해 결성된 의결 기구. 2000년 1월 12일 공포된 「제주 4·3 사건 진상 규명 및 희생자 명예 회복에 관한 특별법」 제3조에 의해 구성된 최고 의결 기구로서 2000년 8월 28일 출범했다. 제주 4·3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특별법을 통해 희생자 및 유족의 심사·결정 및 명예 회복에 관한 사항을 심의, 의결하기 위하여 국무총...
-
1999년 제주도 의회가 제주 4·3 문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조직한 한시적 단체. 제주도 시·군의회와 제주 4·3 관련 단체 및 유족은 1998년 제주 4·3 50주년을 맞았지만 제주 4·3 문제 해결의 주체인 정부와 국회의 의지가 불투명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에 따라 1999년 내에 가시적인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촉구하기 위해 제주4·3알리기 국토순례단을 조...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동에 있는 민간 연구 단체. 사단법인 제주4·3연구소는 순수 민간 연구 단체로, 제주 4·3을 전문적으로 조사 연구하여 40여 년간 은폐되고 왜곡됐던 4·3의 역사적 진실을 밝혀 희생자의 넋을 위무하고 제주도민의 명예 회복에 기여하고자 창립하였다. 제주 공동체를 완전히 폐허로 만든 4·3의 진상 규명과 명예 회복 운동의 절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제주 4·3 사건 진압 작전의 한 과정으로서 주민들을 한 곳으로 소개시켰던 곳. 1948년 4월 3일, 남로당 제주도당은 경찰과 우익 청년단의 탄압에 대한 저항, 단선·단정 반대와 조국의 통일 및 독립, 반미 구국 투쟁을 위해 봉기를 일으켰다. 이에 정부는 11월 17일 제주도에 계엄령을 발포했다. 정부군은 계엄령을 선포한 이후 제주도 해안 마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에 있는 공원. 제주 4·3 평화 공원은 4·3 사건 발발 이후 50여 년간 해원되지 못한 4·3 사건 희생자의 넋을 위령하고 4·3 사건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 희생자의 명예 회복 및 평화와 인권 교육의 장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조성되었다. 제주 4·3 사건의 역사를 기억하고 재현하여 4·3 정신과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상징적인 장소로 자리 잡...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있는 감귤을 재배하는 농민의 협동조합인 제주감귤농업협동조합의 지소. 협동조합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농민이나 중소 상공업자, 일반 소비대중들이 상부상조(相扶相助)의 정신으로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기 위하여, 물자 등의 구매·생산·판매·소비 등의 과정을 협동으로 영위하는 조직 단체를 말한다. 애월읍 지역은 1960년대부터 1...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에 있는 감귤을 재배하는 농민의 협동조합인 제주감귤농업협동조합의 지소. 협동조합은 경제적인 약자인 농민이나 중소 상공업자, 일반 소비 대중들이 상부상조(相扶相助)의 정신에 입각하여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물자 등의 구매·생산·판매·소비 등의 일부, 또는 전부를 협동으로 영위하는 조직 단체를 말한다. 1970년대 초 조천 지역에 감귤 나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감귤을 재배하는 농민의 협동조합인 제주감귤농업협동조합의 지소. 협동조합은 경제적 약자인 농민이나 중소 상공업자, 일반 소비 대중들이 상부상조(相扶相助)의 정신에 입각하여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물자 등의 구매·생산·판매·소비 등의 일부, 또는 전부를 협동으로 영위하는 조직 단체를 말한다. 1965년부터 행정 당국이 감귤 주산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제주 감귤의 우수성과 확산을 위하여 개최하는 축제. 감귤과 관련된 최초의 기록은 『탐라지(耽羅誌)』에 실려 있는데, 476년(백제 문주왕 2) 탐라국에서 공물을 받았다는 기록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그 이전부터 제주 지역에서 감귤이 재배되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고려사(高麗史)』 「세가(世家)」에는 1052년(문종 6년) 지금의 세금인 세공...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에 있는 경제 정의 실현을 위하여 설립된 사회 단체.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일반 시민들의 참여 속에 합리적 대안과 정론을 바탕으로 비폭력·합법·평화적인 시민운동을 전개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개혁과 민주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991년 2월 8일 설립되었다. 1990년 12월 23일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발기인 대회가 있었고,...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에 있는 경제 정의 실현을 위하여 설립된 사회 단체.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일반 시민들의 참여 속에 합리적 대안과 정론을 바탕으로 비폭력·합법·평화적인 시민운동을 전개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개혁과 민주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991년 2월 8일 설립되었다. 1990년 12월 23일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발기인 대회가 있었고,...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2동에 있는 제주시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치안 기관.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법과 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1945년 국립 경찰 창립과 동시에 제8관구 경찰청 전라남도 제22구 경찰서로 발족되었으며, 1946년 제8관구 경찰청에서 분리 제주감찰서로 개칭되었다. 1946년 제주감찰서가 제주감찰청으로 승격되면서 제주경찰서는 제1구 경...
-
1846년 2월에서 1884년 10월 사이 제주목에서 조정에 보고한 계문을 비변사(의정부)에서 옮겨 기록한 자료집. 본서의 저본은 서울대학교 규장각 소장본이다. 5책으로, 대략 크기는 42×30㎝로 대소부동하다. 전체 분량의 절반을 번역한 번역본이 같은 이름으로 나와 있다. 각 책의 수록 연대를 연대순으로 정리하면, 제5책은 1846년 2월부터 1858년 9월까지, 제1책은 18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자생하는 고사리삼과의 식물. 한국 특산 속(屬)으로 학계에 보고 된 자생지가 확인된 유일한 ‘제주특산 속(屬) 식물’(세계적으로 1속 1종인 희귀식물)로서, 원시 고사리 형태를 보존하고 있다. 또한 멸종 위기 야생 식물Ⅱ급으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2001년 제주대학교 김문홍과 전북대학교 선병윤이 최초로 발견하였으며, 학명은 식물...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에 있는 제주지방기상청 산하의 기상 관측 기관. 제주도민에게 각종 기상 정보를 제공하고 자연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며 일상생활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1987년 12월 15일 제주고측레이더측후소가 개소하였다. 1988년 1월 1일 지상기상관측업무를 시작하였고, 1988년 5월 1일 고층기상관측업무를 수행하기 시작하였다....
-
고을라를 시조로 하는 제주의 세거 성씨. 제주고씨(濟州高氏)는 탐라 개국 설화에 나오는 삼신인(三神人) 가운데 한 사람인 고을라(高乙那)를 시조로 하는 성씨이다. 제주고씨의 종파명을 살펴보면 성주공파(星主公派)·전서공파(典書公派)·영곡공파(靈谷公派)·문충공파(文忠公派)·장흥백파(長興伯派)·화전군파(花田君派)·문정공파(文禎公派)·상당군파(上黨君派)·양...
-
1926년 제주 공립 농업 학교 학생들이 일본인 교사를 퇴출하기 위해 일으킨 동맹 휴학 사건. 제주 공립 농업 학교 학생들은 일본인 교사 야나기다 히코히토[柳田彦二]가 평소에 한국인을 멸시하고 수업 태도도 불성실한 것을 문제삼아 1926년 6월 25일 동맹 휴학을 결의, 실행하였다. 학생들은 부적절한 일본인 교사의 퇴출을 요구했으나 학교 측의 완강한 대응에 뜻을 이루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2동에 있는 공립 과학 고등학교. 창의적 사고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 건전한 가치관으로 공익에 기여하는 덕성을 가진 사람, 나라를 사랑하고 심신이 건강한 사람을 육성하는 것이며 교훈은 ‘자주·창의·봉사’이다. 제주 지역의 과학 영재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잠재적인 영재성과 창의성을 길러 고급 과학 인력 양성의 기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광령2리에 있는 사립 전문 대학교. 내실 있는 교육 환경 구축으로 100% 취업 목표, 21세기를 선도하는 교육, 학생 복지를 우선으로 하는 것이며 교훈은 ‘성실하고 예절 바른 진취적 기상의 젊은이’이다. 1991년 12월 학교 법인 제주 교육 학원 설립 인가를 받아 1992년 12월 제주 관광 전문 대학을 설립하였다. 1997년 6월 부속...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공립 실업계 고등학교. 미래 사회를 이끌어 나갈 도덕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며 교훈은 ‘성실·근면·창조’이다. 1910년 제주 공립 농림 학교로 개교하여 1912년 제주 공립 농업 학교로 명칭을 바꾸었다. 1951년 8월 31일 「교육법」 개정에 따라 제주 농업 고등학교 9학급 및 제주 제일 중학교 12학급을 분리하였고 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화북1동에 있었던 초등 교원 양성을 위한 국립 대학교. 초등 교육을 통하여 국가 발전에 적극 기여하는 유능하고 사명감 있는 초등학교 교원을 양성하는 것이었으며 교훈은 ‘충의, 신념, 창조’이었다. 1946년 7월 3개월 임시 과정의 초등 교원 강습소로 개설되었다가 1946년 11월 1년 과정의 초등 교원 양성소로 개편되었다. 1951년 3년 과정으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2동에 있는 범죄 관련 수용자들을 관리하는 국가 교정 시설. 법질서 확립과 사회 안정을 도모하고, 범죄자를 사회로부터 격리하여 형기 동안 교육, 교화 활동 및 직업 훈련 등을 실시함으로써 출소 후 재범을 저지르지 않고 성공적으로 사회에 정착하도록 하는 것이다. 1971년 10월 22일 제주형무소로 개소되었다. 당시 부지 25,400평에 500명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2동에 있는, 제주 지역의 교육 관련 연구를 위해 설립된 연구원. 교육 연구를 활성화하여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시키며, 수준 높은 교육 현장 지원을 통하여 제주 지역의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52년 내한한 제1차 미국 교육 사절단의 권고를 받아들여 문교부와 대한 교육 연합회가 공동 운영하는 형식으로 1953년 중앙...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화북1동에 있었던 초등 교원 양성을 위한 국립 대학교. 초등 교육을 통하여 국가 발전에 적극 기여하는 유능하고 사명감 있는 초등학교 교원을 양성하는 것이었으며 교훈은 ‘충의, 신념, 창조’이었다. 1946년 7월 3개월 임시 과정의 초등 교원 강습소로 개설되었다가 1946년 11월 1년 과정의 초등 교원 양성소로 개편되었다. 1951년 3년 과정으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화북1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예의 바르며, 꿈을 가지고 미래를 개척하는 창의적인 어린이를 육성하는 것이며 교훈은 ‘슬기롭고 자랑스런 꿈을 키우자’이다. 1974년 3월 1일 「교육법」 제126조의 교육을 실지로 연구·실습하기 위하여 교육 대학에 부속 국민학교를 설치한다는 법규 및 「국립학교 설치령」 제20조의 규정에 의하여...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개최되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하는 문화 축제. 제주교육문화축제는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교육문화축제 운영위원회와 제주시 교육청, 서귀포시 교육청이 주관하고 있는 문화 축제이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문화 축제의 장으로서, 교육과 문화를 접목시켜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고 공동체 의식을 배양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2동에 있는, 제주 지역의 교육에 관한 자료를 전시해 놓은 교육 전문 박물관. 제주교육박물관은 제주 지역 교육의 변천 과정을 정리하고 제주 교육의 미래를 제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94년 5월 15일 박물관 설치 승인을 받은 데 이어 6월 23일 제주교육박물관 설치 조례(제1906호)를 제정하였다. 1995년 4월 29일...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1동에 있는, 제주 지역 학생들의 인터넷 원격 교육을 위해 설립된 방송센터.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주문형 교육(EOD: Education On Demand)의 실시로 교육 공동체 구성원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교육 행정을 구현하고, 교육 환경과 수업 방법의 획기적인 변화를 수용함으로써 현재 구축되어 있는 인터넷 네트워크 기반 시설 활용을 극대화하며...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1동에 있는 제주 지역 교원의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과 교권의 옹호·확대를 위해 조직된 교원 단체. 제주도 교원단체총연합회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의 지역 조직으로 「교육기본법」 제15조에 근거하여 조직되었으며 단결권과 단체 결성권이 보장된 합법적 교원 단체이다. 교원 지위 향상을 위한 특별법에 의거 대 정부와의 교섭·협의권을 갖고 있으...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악 단체. 국악관현악단의 불모지인 제주에 우리나라 전통 음악의 저변 확대 및 현대적으로 창작된 한국 음악의 연주를 통하여 우리 음악의 이해를 높이고 활성화시키기 위해 설립되었다. 정기연주회와 학생들을 위한 학교 방문 연주회, 일반인들을 위한 해설과 함께 하는 국악관현악의 밤 등 국악 소개 특별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정기 연주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1동에 있는 국악의 전반적인 발전 및 향상을 위하여 창립된 국악 단체. 국악의 전반적인 발전 및 향상과 문화적 유산을 보호, 육성함으로써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복리 증진을 도모하고, 민족 문화 예술의 정립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각종 국악 관련 행사에 출연하고 있으며, 민요 경창 대회를 추진하고 있다. 2001년 창립한 이래 2002년 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2동에 있는 국제 항공 관문. 관광 특구로 지정되어 있어서 제주를 찾는 내, 외국인들의 관광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 국제공항의 항공 노선은 국내선의 경우 김포 공항을 포함하여 11개 노선으로 주간 697편이 운항하고 있으며, 국제선은 일본 동경을 포함하여 9개 노선으로 주간 89편이 운항하고 있다. 1942년 2월 당시 일본군이 비행장으로...
-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하는 세계적인 관악 축제. 제주국제관악제는 야외 연주가 용이한 관악의 특성과 제주가 갖고 있는 평화로운 섬의 이미지가 조화를 이룬 관악 축제이다. 1995년 격년제 개최를 목표로 시작되었으나, 1997년 제2회 이후 매년 열릴 정도로 성과를 거두었다. 1999년부터는 제주국제관악제 조직위원회와 제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있으며, 2000년에는 한국음악협...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매년 봄에 개최되는 국제 규모의 인라인 마라톤 대회. 2000년대에 들어와 제주도에서 스포츠 산업을 적극 육성하기 시작함에 따라 국제 및 전국 대회 유치 사업 추진과 병행하여 제주 상설 대회 창설 개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었다. 2001년 11월 제주도와 제주도 생활체육인라인연합회 협의에 의하여 인라인대회 유치 및 창설 협의가 이루어졌다. 이에...
-
제주특별자치도를 동북아시아의 중심 도시로 발전시켜 도민의 전반적인 생활수준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개발 계획. 제주 국제 자유 도시는 제주도를 사람·상품·자본의 이동이 자유롭고 기업 활동의 편의가 최대한 보장되는, 동북아시아 중심 도시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제주 지역의 개발 계획이다. 제주를 국가 개방의 거점으로 개발함과 동시에 제주도민의 소득 및 복지를 향상시키는 것을 기본...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제주대학로에 있는 제주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사단 법인. 21세기 지구촌 시대를 맞이하여 제주를 가장 살기 좋은 ‘평화, 번영, 복지'의 섬으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설립된 사단 법인이다. 1991년 창립 이후 10여 년 동안 제주도의 현안을 중심으로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두고 해마다 꾸준히 제주도민 토론회를 개최하고, 그 결과를...
-
1899년 간행된 전라남도 제주군 읍지. 1899년 조선왕조에서는 마지막으로 전국 군·현의 읍지 편찬 사업이 행해졌는데, 이 때 공포된 전국의 읍지 상송령(上送令)에 따라 전라남도 제주군에서 작성한 관찬 읍지이다. 1책 26장의 필사본이다. 대형의 흑백 지도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뒷면에는 제주군수 김희주(金熙冑)의 관인이 찍혀 있다. 앞 시기의 읍지를 참고로 저술되었지만 시문 등...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귀덕2리에 있는 개신교 교회. 1951년 한림교회 신자들 가운데 귀덕리에 거주하는 신자들을 중심으로 귀덕리의 나신비(현 나신동)에 기도처를 설립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귀덕리 3749번지 문을생 집사의 자택에서 예배를 시작하였다. 예배에는 나신동 교인들과 육지에서 피난 온 교인들을 포함하여 약 80~90명이 참석하였다. 1957년 귀덕리 3740...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특1등급 관광호텔. 관광 사업체인 오라관광주식회사는 제주 관광의 태동기였던 1977년 6월 24일 창립되었고, 2019년 글래드호텔앤리조트㈜로 사명이 변경되었다. 메종글래드제주와 오라컨트리클럽 이외에 전국 8개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관광 사업을 통한 외화 획득 및 제주 지역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에 있는 휴양 숙박 시설. 객실은 한실과 양실로 구성되어 총 14개가 있으며 부대시설로 로비라운지, 한식당, 승마장, 당구대, 공연장 등을 갖추고 있다. 제주그린리조트에서는 1997년 국내 최초로 제주 지역의 특색을 살린 몽골리안 마상쇼를 개발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고 있으며, 제주그린리조트가 있는 새별오름은 정월대보름 들불축제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있는 특수 선교 방송사. 극동방송은 1970년 일본 오키나와극동방송 이전 후보지로 제주를 선정하고 재단법인 아세아방송국을 설립했다. 윌킨손(Georgelyn Willkenson) 선교사가 아세아방송 설립위원장을 맡아 개국 업무를 추진하다 1971년 8월 순직하였다. 김장환(金章煥) 목사가 그 후임으로 선임되었다. 명칭은 국제 복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에 있었던 영화 상영관. 제주극장은 1944년 공연장 시설이 전무하던 제주 지역에 무성 영화와 유랑 극단의 공연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관덕정(觀德亭) 인근에 설립되었다. 1948년 10월 17일 정식 공연장으로 허가를 받아 공연과 영화 상영을 시작하였다. 이후 각종 예술 단체의 쇼나 군관민위원회, 학생들의 예술발표회 등 모두 공연을...
-
일제 강점기 제주 지역에서 일반 금융 및 농업 금융을 담당했던 기관. 금융 조합은 1907년(광무 11) 5월 30일 칙령 제23호로 제정·공포된 지방 금융 조합 규칙에 의거하여 조직된 지방 금융 조합이 기원이다. 일제 강점기 수탈 정책을 최전방위에서 담당할 기관으로서 설립되었다. 제주도에서는 1911년 6월 29일 광주 농공 은행 제주도 지점이 설치된 것이 일반 및 농업 금융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기독교의 복음 전파를 위하여 설립된 기독교 선교 방송. 제주기독교방송은 1954년 12월 15일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방송으로 개국하여 한국전쟁의 혼란 속에서 국민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안겨주는 데 큰 역할을 했다. 1970년대에는 민주화 운동의 대변자 역할을 했고, 1980년 언론 통폐합 때는 보도 기능과 광고 영업을 박탈당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1동에 있는 개신교 사회 단체. YMCA는 범세계적인 시민운동단체로 1844년 영국 런던에서 조지윌리암스와 그의 동지 12명이 모여 산업혁명 직후의 사회 부조리와 근로청소년의 정신적, 영적 상태의 개선을 위해 일으킨 청년운동에서 출발했다. 현재 120여 개 나라에 1만여 개의 조직과 3천만 명이 넘는 회원 및 66만 명의 지도자와 2만...
-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발행되는 격주간 종교 신문. 『제주기독신문』은 신앙 간증, 수필 및 설교와 신학 논단 등을 게재하고 기독교 복음 선교를 통한 국민정서 순화에 기여하기 위해 1992년 정영택 목사 등이 창간하였다. 신문은 격주간지로 정치 및 시사 관련 사항을 제외한 기독교계 소식 및 지방 소식을 안내하고 있다. 2007년 8월 25일까지 총352호가 발행되었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었던 언론인 단체. 제주기자단의 설립 목적은 창립 총회에서 채택한 강령과 결의 사항에 잘 나타나 있다. “우리는 엄정한 필봉과 공명한 비판으로 대중의 여론을 대표하며, 사계(斯界)의 자유 획득과 권위 신장을 기한다.”라는 강령에는 창립 취지가 표방되어 있다. 결의 사항은 언론에 관한 건, 지방 언론과 통일에 관한 건, 언론 집회 및 결...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나비목 밤나방과의 곤충. 암수의 날개 색깔이 각각 다르며, 수컷은 잿빛이 도는 녹색 또는 암갈색이고, 뒷날개는 고르게 흑갈색이다. 암컷은 밝은 잿빛이 도는 녹색으로 무늬는 선명하고 뒷날개 기반부와 연모는 밝은 색이다. 한국(중부, 남부, 제주특별자치도)·일본·중국·대만·네팔 등지에 분포하며, 6월에서 7월 사이에 나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나비목 팔랑나비과의 곤충. 우리나라는 1906년 일본인 학자 이치가와에 의해 제주도의 것을 가지고 처음으로 기록되었다. 수컷의 앞날개의 윗면 중실 아래쪽에는 가늘고 선명한 흰줄이 비스듬히 있다. 암컷은 앞날개에 흰무늬가 있고 날개 윗면은 흑갈색으로 되어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남부 해안의 초지나 해변 가에 인접한 개울...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심성이 곱고 몸과 마음이 건강하며 스스로 공부하는 창의적인 어린이를 육성하는 것이며 교훈은 ‘바르게, 새롭게, 굳세게’이다. 광복 후, 제주읍 내 일본인이 설립했던 국민학교를 인수하여 1945년 10월 1일 설립 인가를 받고 1946년 1월 23일 제주읍 삼도리 136-1에 제주 남 국민학교를 개교하였다. 1950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잠자리목 실잠자리과의 곤충. 우리나라는 1986년 일본인 미야자키에 의해, 그리고 제주도는 1993년 Lee가 처음으로 기록하였다. 배 길이는 약 22~35㎜로 암수 모두 겹눈과 가슴은 녹색을 띤다. 수컷은 배마디가 분홍색을 띠고, 암컷은 배마디가 옅은 녹갈색을 띠는데 제 7~9마디 등 쪽에는 흑색 무늬가 있다. 어린 벌레는 주...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나비목 명나방과의 곤충. 1983년 신유황 등에 의해 제주도의 것을 가지고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기록이 되었다. 아랫입술 수염의 경우 아래 면이 백색이고 그 밖의 부분은 흑갈색이며, 비스듬히 위쪽으로 뻗어 있지만 제3마디는 안쪽으로 향하여 있다. 머리는 흑갈색으로 양쪽은 황백색이다. 더듬이는 갈색이며, 암수 모두 실 모양이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노린재목 노린재과의 곤충. 몸의 길이는 17~19㎜이며, 몸의 색깔은 짙은 적갈색으로 점각이 고르게 퍼져 있다. 작은 방패 판은 크고 아래 끝은 노란색을 띤다. 그리고 앞가슴 등판의 앞쪽은 황록색이며, 양옆은 돌출되어 칠흑색을 띤다. 다리의 종아리 마디는 적갈색이다. 잡목림의 나뭇가지에서 볼 수 있는데, 주로 한국의 북부, 중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진 단체. 제주녹색사진연구회는 1990년 사진예술을 통해 아름다운 제주 환경을 보호하고 보전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창립되었다. 1990년 창립하여 1994년 창립 전시회 당시 지도고문으로는 최재홍, 고길홍, 명예회장 최명화, 회장 김남규, 감사 김이수, 총무 여운주, 회원에 이명섭, 박재근, 김두언, 김주선, 김찬종...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실시되는 주요 농산물의 공급, 수요 및 가격 관련 정보를 수집, 분석하여 미래를 예측하는 농업 종합 관측 체계. 농산물 관측 정보는 식부의향, 식부면적, 작황, 출하시기, 출하의향, 산지거래량 및 가격, 소비자도소매가격, 유통량, 시장거래실태, 소비자동향, 기상상태, 수출입동향, 유통예고제 등을 모두 포함하는 광범위한 의미의 유통 정보를 가리킨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주로 밭일을 할 때 부르는 농업 노동요.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제16호로 지정된 제주농요는 제주 지역에서 불리는 대표적인 밭일노래이다. 제주 지역은 화산회토의 자연 환경이 말해 주듯 밭일과 관련한 민요들이 많이 불렸다.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제주농요는 「밧 리는 소리」·「진사대 소리」·「타작질 소리」 등 세 수이며, 기능 보유자는 이명숙(여...
-
1992년 제주대학교 산악부 부원들이 매킨리 산에서 등정 도중 사망한 사고. 제주대학교 산악부는 1991년 5월부터 고산 등반 경험을 체득하기 위하여 매킨리 산 원정 계획을 수립하였다. 신청 대원을 중심으로 원정 훈련을 실시하고, 이듬해 5월 2일 6명의 매킨리 원정대원이 웨스트 버트리스(West Buttress) 조(장덕상, 서동춘, 강성규)와 웨스턴 리브(Wester...
-
1908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1동에 있는 제주 향교에 부설되어 있던 민립 교육 기관. 제주 향교의 유림은 20세기 초 급속한 변화 속에서 향교의 한문 교육으로 현실에 대처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것을 깨닫게 되어 숙의 끝에 제주 향교 부설 사립 제주 대동 보통학교를 개교하였다. 1910년 12월에 첫 졸업식을 거행한 이후 제주 공립 보통학교의 운영이 원활하게 됨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제주 대학로에 있는, 제주 지역의 문화재를 수집·보존하고 연구·전시하는 제주 대학교의 부속 박물관.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국내외의 고고·미술·역사·민속·인류학 분야의 자료를 수집·전시·보존하여 관계 연구원, 교직원, 학생들의 연구에 공헌하며 유물, 유적, 풍속 등을 조사 연구하여 지역 사회의 문화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1동에 있는 제주 대학교 부속 종합 병원. 고등 교육법에 의한 의학과 간호학 등에 관한 교육, 연구, 진료를 통하여 의학 발전을 도모하고 국민 보건 향상 및 제주 지역의 보건 의료 사업에 이바지하는 것이다. 1995년 10월 5일 제주 대학교 의예과가 신설되고 1998년 3월 1일 의과 대학이 신설되자 1999년 12월 13일 제주 의료원 인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제주 대학로에 있는 국립 종합 대학교. 제주 지역의 미래를 선도하며 국제화 시대에 걸 맞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며 교훈은 ‘진리·정의·창조’이다. 1952~1953년 사이 정부에 의해 추진되었던 개방적 고등 교육 정책의 소산으로 지방 국립 대학의 설치 사업이 추진되었다. 이에 따라 제주 지역에도 제주 향교 명륜당에 설립한 제주 대학원을 모...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1동에 있는 제주 대학교 부속 종합 병원. 고등 교육법에 의한 의학과 간호학 등에 관한 교육, 연구, 진료를 통하여 의학 발전을 도모하고 국민 보건 향상 및 제주 지역의 보건 의료 사업에 이바지하는 것이다. 1995년 10월 5일 제주 대학교 의예과가 신설되고 1998년 3월 1일 의과 대학이 신설되자 1999년 12월 13일 제주 의료원 인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3동에 있는 공립 일반계 고등학교 국제화를 선도할 경쟁력을 갖춘 인재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며, 교훈은 독학 역행(篤學 力行)이다. 중등 교육의 실시, 중등 교육의 연구와 실험, 교육 실습생의 지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01년 3월 1일 제주 대학교 사범 대학 부속 고등학교에서 제주 대학교 사범 대학 부설 고등학교로 명칭을 바꾸었다. 독서 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3동에 있는 공립 중학교. 교훈은 ‘독학 역행(篤學 力行: 배움에 힘쓰고 실천하자)’이다. 중등 교육의 실시, 중등 교육의 연구와 실험, 교육 실습생의 지도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84년 3월 1일 교육 인적 자원부 상설 연구 시범 학교로 지정되었고, 2001년 3월 2일 제주 대학교 사범 대학 부속 중학교에서 제주 대학교 사범 대학 부설 중...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제주 대학로에 있는, 제주 지역의 문화재를 수집·보존하고 연구·전시하는 제주 대학교의 부속 박물관.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국내외의 고고·미술·역사·민속·인류학 분야의 자료를 수집·전시·보존하여 관계 연구원, 교직원, 학생들의 연구에 공헌하며 유물, 유적, 풍속 등을 조사 연구하여 지역 사회의 문화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1동에 있는 제주 대학교 부속 종합 병원. 고등 교육법에 의한 의학과 간호학 등에 관한 교육, 연구, 진료를 통하여 의학 발전을 도모하고 국민 보건 향상 및 제주 지역의 보건 의료 사업에 이바지하는 것이다. 1995년 10월 5일 제주 대학교 의예과가 신설되고 1998년 3월 1일 의과 대학이 신설되자 1999년 12월 13일 제주 의료원 인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1동에 위치한 제주 지역의 건축사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대한건축사협회 산하 제주 지부. 대한건축사협회는 「건축사법」 제31조에 의거하여 1965년 법인으로 설립되었으며 영리 단체라는 점에서 한국건축가협회와는 다르다. 건축사는 건축물의 공간 계획 행위를 전문적으로 대행하는 직업으로 건축 설계 행위에 있어서 고도의 전문성과 기술성을 요구하...
-
제주 4·3 사건 당시 제주도에 설치되었던 군 부대. 제주 4·3 사건 때 군대와 경찰에 적대 조직이었던 유격대 및 그 지원 세력을 무력으로 평정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경비대 총사령부는 1948년 10월 11일 제주도 경비 사령부를 설치하도록 하고 사령관에 광주 주둔 제5여단장 김상겸(金相謙) 대령을, 부사령관에는 제주 주둔 제9연대장인 송요찬(宋堯讚) 소령을 임명했다....
-
해방 후 귀속 재산을 관리하기 위해 제주도에 설치했던 행정 부서. 관재처는 1946년 3월 29일 군정 법령 제64호에 의해 신설된 부처 중의 하나였다. 미군정은 1946년 8월 1일 지방 행정 구역을 정비하면서 제주도를 전라남도로부터 독립시켜 도로 승격시켰다. 1946년 8월 13일부터 중앙 집권화를 위해 지방 행정 개혁에 나섰다. 그리하여 도에는 중앙 정부의 소속 기...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1동에 있는 제주 지역 교원의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과 교권의 옹호·확대를 위해 조직된 교원 단체. 제주도 교원단체총연합회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의 지역 조직으로 「교육기본법」 제15조에 근거하여 조직되었으며 단결권과 단체 결성권이 보장된 합법적 교원 단체이다. 교원 지위 향상을 위한 특별법에 의거 대 정부와의 교섭·협의권을 갖고 있으...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난도(蘭島)에 있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문주란 자생 지역. 난도는 나지막한 동산과 작은 모래밭으로 이루어진 섬이다. 원래는 난들여(바깥쪽의 여)라 불렀는데 1927년 지역 주민 윤석후가 난들여에 토끼를 방사한 뒤로 ‘토끼섬’으로도 불린다. 난도라는 지명은 문주란의 ‘난(蘭)’자에서 따온 것이다. 문주란은 원래 열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자들이 결성한 언론인 단체. 제주도 기자협회는 제주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자들의 자질 향상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창립되었다. 제주 지역 전체 기자를 아우르면서 언론의 정도를 걸어갈 수 있도록 중심을 잡아나가는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964년 8월 17일 한국기자협회가 창립되면서 전국 시·도지부가 결...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2동 한천(漢川) 가에 있었던 내왓당[川外堂]의 무신도. 모두 10폭으로 되어 있으며 제주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가로 32㎝, 세로 62㎝의 한지에 그려진 무신도 10폭은 모두 소나무 판자에 붙여져 있다. 모두 진채 물감으로 그려졌으며, 각 폭마다 신위 1위(位)씩을 앉은 자세로 그려 넣었다. 무신도 10폭 중 남신도(男神圖)가 6폭이며...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제작된, 「제주도 메이데이」의 분석에 관한 다큐멘터리. 「제주도 메이데이」는 제주 4·3 관련 무성 기록 필름으로 제주 4·3 발발 초기 제주 현지 상황과 미군정 및 경찰의 토벌 모습을 영상으로 전해 주는 유일한 필름이다. 또한, 「제주도 메이데이」는 국내 방송국에서 제주 4·3 관련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하는 영상이기도 하다...
-
1968년 진성기(秦聖麒)가 제주 지역에 전승되고 있는 무가(巫歌)를 채록하여 정리한 자료집. 진성기는 본풀이가 제주도민 정신사의 뿌리이며 제주도의 고대 문화, 사상, 그리고 역사 등을 이해하는 데 있어 가장 기본적인 자료임을 인식함에 따라 1956년 3월부터 1963년 7월 사이 제주 전역을 돌며 채록한 본풀이를 후대에 전하기 위해 1990년 『제주도 무가본풀이사전』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 2동에 있는 종합 문화 회관. 제주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문화행사와 시설을 이용한 문화공간이다. 제주 고유의 전통문화를 창조적으로 전승하고 향토 문화 예술 진흥과 문화 예술 공간의 확충을 통해 도민의 문화 예술 수준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지방문화의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건립되었다. 1985년 11월 5일에 회관 건립을 구상하여...
-
제주특별자치도에서 1962년부터 제주의 문화, 학문, 예술 및 지역 사회 발전에 뚜렷한 업적을 남긴 사람이나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은 1962년 제주 지역의 문화를 발전시킬 목적으로 제정되었다. 제주 지역 문화 예술인과 예술 단체들을 대상으로 일 년에 한 번 수여하고 있다. 대상은 제주 지역에 거주하며 향토 문화 발전에 공적이 뚜렷한 개인(사망자 포...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1동에 있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도서관. 나날이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시각 장애인들은 경험의 제한과 정보 접근의 단절로 인해 사회생활 및 문화생활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기초적인 정보 습득의 한계로 장애의 골이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시각 장애인들의 생활 능력 향상과 교육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점자 도서관의 필요성이 제기되었...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2동에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산하 기관. 전통문화 예술의 전승 보급과 공연·전시계획 수립 및 운영관리, 제주도립예술단 운영, 창작 공연물 제작 및 보급, 각종 문화 예술 행사 지원, 국내외 예술단 교류 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84년 11월 5일 제주도 문예회관 건립이 구상됨에 따라 1985년 7월 19일 건립 공사를 착공하였다. 1988년...
-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하는 신인 미술인 등용을 위한 공모전. 1969년 『제주신문』 창간 30주년 기념 제1회 제주도 미술대전이 제주신문사 주최로 개최되었다. 그러나 이후 신문사 사정으로 한국예술총연합회 제주도연합회 제주도 미술대전 운영회로 이관하여 제주도 미술대전을 운영하게 되었다. 제주도 미술대전 운영위원회는 한국미술협회 제주지회의 임원으로 구성되며, 예술...
-
제주특별자치도에 있는 고려 말기에서 조선 초기에 이르는 방형의 봉분을 이루는 무덤. 제주도 방묘는 봉분을 방형의 판석형 석곽으로 축조한 묘제이다. 제주도에 남아 있는 대표적인 방묘는 제주시 화북 거로마을의 성주 고봉례 추정묘, 서귀포시 하원동 탐라 왕자묘, 구좌읍 김녕리 묘산봉 광산 김씨묘, 가시리 설오름의 청주 한씨 묘 등이 있다. 제주도 방묘는...
-
석주명이 1947년 제주 지역의 방언 자료를 수집하여 펴낸 책. 『제주도 방언집』은 나비 학자로 유명한 석주명 선생이 제주도에서 근무할 때 수집한 제주방언을 모은 자료집으로, 어휘는 물론 고찰(연구)과 수필(언어 수필)을 통하여 제주어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독특한 제주방언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사람이 간행한 최초의 방언 자료집이라는 데 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사이클 경기를 보급·육성하기 위하여 설립된 체육 단체. 1980년 3월 사이클 동호인들이 국제신문 제주지사에 모여 연맹 결성을 의결하고 초대 회장에 현길훈을 선임했다. 이후 사이클 인구가 줄어드는 등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해체되었다가 2002년에 재결성하고, 이 해 1월 28일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 준가맹 단체로 등록하여 활동을 하고 있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1동에 있는 생활체육 단체. 제주특별자치도 생활체육협의회는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체육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주민의 생활체육 활동을 활성화하여 건강 증진 및 명랑하고 건전한 지역 사회 건설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일반 국민의 체육활동 참여 열기가 고조되고 생활체육 수요가 증대하여 1989년 3월에 시·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에 있는 제주 지역 서예의 향상 및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창립된 서예 단체. 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 서예분과 신설이 연거푸 무산된 시점에 탄생했다. 제주 지역뿐만 아니라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제주도 출신 서예가들이 한데 참여해 1990년 발족됐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대한민국 서예대전에서 입선하거나 지방 미술대전에서 2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개최되는 제주 지역의 서예 발전을 위한 공모 대회. 제주 지역에서는 독립된 서예대전이 없이 제주도 미술대전에서 서예 부문을 시상하고 있었다. 그러나 제주도 미술대전에서 서예가 소외되고 있다는 인식이 확대되면서 서예 고유의 예술성, 역사적 전통성, 학문성을 뚜렷이 부각시키기 위하여 제주 지역의 서예인들이 별도의 공모 대회를 개최하기에 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제주 지역 성악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된 성악 단체. 성악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전문 성악인들의 왕성한 활동을 고취시키는 등 제주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8년 제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 성악인들이 모여 설립하였다. 성악과 오페라 및 갈라 콘서트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1998년 창단 음악회를 개최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전해 내려오는 속담을 정리한 속담사전. 『제주도 속담사전』은 고재환이 제주교육대학교 속담연구회와 함께 제주 지역에서 전해지는 속담을 모아 1999년에 발간한 속담사전이다. 1970년대부터 1998년까지 채록한 속담 1,200여 편을 자료로 1999년에 발간하였다. 이후 『제주도 속담사전』의 실제 집필자인 고재환이 1999년 판의 미흡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외도동에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 산하 수영 단체. 수영연맹 설립 및 운영을 통하여 등록 팀을 육성하고 우수한 선수 및 지도자를 양성하여 지역 수영 발전에 기여하는 데 있다. 제주도에서는 1929년 7월에 서부두에서 수영대회가 처음 열렸다. 일제강점기 섬나라 일본은 수영 왕국으로 자처하던 때이므로 제주도에 근무하기 위해 상주한 일본인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1동에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 산하의 스쿼시 경기를 보급·육성하는 경기 단체. 스쿼시의 범도민 확산, 보급을 위해 도내 각종 스쿼시 경기를 통해 도민 체력 증진과 건전하고 명랑한 사회 기풍을 조성함은 물론 각급 학교 및 유관 단체와 협력 체제 강화로 우수 선수를 조기 발굴해 차후 전국 대회에서 상위 입상함으로써 제주 지역 체육 발전에 이바지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승마 경기를 보급, 육성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의 준가맹 경기 단체. 제주도 내 승마협회가 조직된 것은 1966년의 일이다. 승마 구락부에서 승마를 즐기던 조상원, 권응달, 백상현, 장두인, 문재석, 윤두희, 김득주 등이 주축이 되어 당시 도지사인 정우식을 고문으로 추대하여 협회를 조직하고 회장에 조상원을 선임했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1동에 있는 씨름 경기를 보급·육성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의 가맹 경기 단체. 대한민국의 민속 경기인 씨름을 도민에게 널리 보급하여 도민 체력을 향상시키며 건전하고 명랑한 사회 기풍을 진작하는 한편, 씨름인 및 그 단체를 통할 지도하고 우수한 선수를 양성하여 제주 체육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8·15 해방을 맞아 제주...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1동에 있는 아마추어 복싱 경기를 보급·육성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의 가맹 경기 단체. 아마추어 복싱 경기를 도민에게 널리 보급하여 도민 체력을 향상시키며, 건전하고 명랑한 사회 기풍을 진작하는 한편 산하 단체를 통할 지도하고 우수한 복싱 선수를 양성하여 제주 체육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복싱이 제주 지역에 들어온 것은 1945...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1동에 있는 야구 경기를 보급·육성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의 가맹 경기 단체. 1920년 제주체육회가 발족하였는데, 제주체육회 산하에 야구를 비롯해 축구·육상·정구 등 4개 부를 조직하였다. 당시 전도적으로 야구 붐을 반영하듯 조그마한 고무공만 있으면 인원과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어린이들 간에 간이 야구 형태인 ‘화루’라는 놀이가 성행하였다....
-
일제강점기 제주도에서 결성된 사회주의 비밀 조직 단체. 과거 지식인 중심에서 노동자·농민 중심의 조직을 결성하여 조선공산당의 재건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1930년 혁우동맹은 구좌면 일대에서 강창보를 중심으로 결성되었으나 뚜렷한 활동 사항은 없었다. 1931년 5월 15일 신우면 애월리 김원희의 결혼식에 참석한 강창보·신재홍·오대진·이익우·김한정 등은 그날 밤 김원희의 방에서 숙박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양궁 경기를 보급·육성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의 가맹 경기 단체. 협회 설립 및 운영을 통하여 등록 팀을 육성하고 우수한 선수 및 지도자를 양성하여 제주 지역 양궁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71년 제주도 궁도협회의 양궁부로 발족하여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양궁을 보급하였으며, 1971년 열린 제5회 전도체전에서...
-
1936년 12월 제주도 내 8개 어업 조합들을 통합하여 설립된 수산 단체. 예로부터 수산업 종사자들은 이해관계를 같이 하는 사람들이 지연적, 또는 혈연적인 관계에 따라 상호 협동 조직인 계(契)라는 것을 조직하였다. 이러한 계 조직이 한일 합방 이후 어업 조합이라는 수산 단체를 설립하는 모체가 되었다. 한일 합방 이후 일본은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수산 분야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함...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제주도 여성 단체들의 연합 모임. 여성의 지위 향상과 친목 및 상호 유대, 지역 사회 개발에의 참여, 단체들의 협조와 협력으로 공동 전선을 구축하는 데 있다. 1986년 2월 28일 한국부인회 제주도지부 등 7개 단체가 회원 단체로 설립해 2003년 5월 14일 사단법인으로 등록하여 현재 13개 도 단위 여성 단체가 회원 단체로 활동하고...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여성 봉사 활동 단체. 제주도 여성자원봉사센터는 자원 봉사 활동을 희망하는 지역 여성들의 개인 또는 단체별 봉사 활동을 체계화하고 활성화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를 건설하는 데 여성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사회복지시설 방문을 통한 봉사 활동, 국가 유공자 중 거동이 불편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1동에 있는 역도 경기를 보급·육성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의 가맹 경기 단체. 역도 경기를 도민에게 널리 보급하여 도민 체력을 향상시키며, 건전하고 명랑한 사회 기풍을 진작하는 한편, 산하 단체를 통할 지도하고 우수한 역도 선수를 양성하여 제주 체육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제주도 체육회는 1983년 5월 전국소년체육대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동에 있는 제주 연극 발전을 위하여 창립된 연극 단체. 회원 상호간의 친목 도모와 제주 연극 발전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1956년 10월 전국문화단체총연합회 제주도지부가 결성되어 최길두, 고영일 등이 활동하다가 5·16 군사쿠데타에 의해 기존 단체들이 해산당하면서 침체에 빠졌다. 1962년 1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발족되고 4월 제주도지부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제주 지역의 예술인들에게 수여하는 상. 1962년에 제주 지역의 문화 예술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이나 단체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하였다. 학술, 예술, 교육, 언론출판, 체육, 1차 산업, 관광 산업, 해외 동포 등 총 8개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한다. 2005년까지 155명의 개인과 5개 단체가 수상한 바 있다. 수상 후보자는 각 부문의 관련...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두동에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 산하 우슈 경기 단체. 협회 설립 및 운영을 통하여 등록 팀을 육성하고 우수한 선수 및 지도자를 양성하여 우슈 발전에 기여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전라남도 고흥이 고향인 배주남이 1977년 20대에 다른 지방에서 우슈 사범으로 활동하다 우슈를 널리 알리기 위해 불모지나 다름없던 제주에 와서 보성시장 한...
-
1950년 제주 지역 유지들이 계엄사령부에 연행되어 고문을 받았던 사건. 1950년 8월 초순 제주 지역의 법원장, 검사장, 제주 읍장 및 변호사, 사업가, 교육자 등 유지급 인사 16명은 ‘인민군환영준비위원회’를 결성하였다는 혐의로 제주 계엄사령부(사령관 : 신현준 대령)에 연행되었다. 연행된 이들 가운데는 고문으로 사망한 자가 있을 정도로 혹독한 조사를 받았다. 이들 제주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동에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 산하 육상 경기 단체. 육상을 도민에게 널리 보급하여 도민 체력을 향상케 하며 건전하고 명랑한 기풍을 진작하는 한편, 경기인 및 산하 연맹을 통할 지도하고 우수한 경기자를 양성하여 도위 선양을 도모함으로써 도민 문화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1955년 2월 27일 제주중학교 강당에서 제주도 육상경기연맹 창...
-
해방 직후 제주도에 결성되었던 정치 조직. 제주도민의 역량을 민족의 자주 통일 독립과 완전한 해방을 위해 결집하여 민족의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결성되었다. 제주도 인민 위원회는 제주도 건국 준비 위원회에 뿌리를 두고 있다. 면 단위의 조직이 먼저 결성되어, 8월 말 서귀면, 9월 8일 제주읍, 9월 6일~7일 대정면 등에서 조직을 완료하였다. 9월 10일 제주도...
-
제주 4·3 무장봉기를 일으켰던 남조선 노동당 제주도 위원회의 군사 조직. 1947년 3·1 사건으로 제주도에서 사상자가 발생하고 이에 항의하는 총파업이 벌어지자 정부는 응원대를 제주도에 급파하여 진압하려 하였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서북 청년단 등에 의해 무자비한 대량 검거·구타·고문이 자행되고 남로당원이 대거 검거되는 사태가 이어지자 남조선 노동당 제주도 위원회는 조직 자체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1동에 있는 장애인 재활 센터. 장애인의 장애 상태를 종합적으로 진단·평가하고 치료, 교육, 직업, 사회, 심리 등 제반 재활 서비스를 통한 장애인의 잠재 능력을 최대한 개발하여 장애인들이 사회의 생산적 일원으로서의 삶을 영위하는 데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1987년 11월 27일 보건사회부장관으로부터 사회복지법인 춘강의 설립인가를 받아 1989...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동에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 가맹 정구 경기 단체. 정구를 도민에게 널리 보급하여 국민 체력 향상과 건전하고 명랑한 기풍을 진작시킴과 아울러 정구 단체 및 개인을 통활 지도하고 우수한 정구인을 양성하여 제주 체육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주농업학교가 개교한 지 2년 뒤인 1912년에 정구 코트가 등장한 걸로 보아 정구는...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1동에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 산하 철인 3종 경기를 보급·육성하는 경기 단체. 트라이애슬론이 제주 지역에서 첫 선을 보인 것은 1993년 7월 함덕해수욕장에서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첫 국제 대회를 유치해 로얄코스(올림픽 종목)인 수영 1.5㎞, 사이클 40㎞, 마라톤 10㎞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써 제주도가 트라이애슬론 경기의 적지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가 제주 체육 유공자에게 시상하는 체육상. 1965년에 제정되어 매년 1회 체육계에 공적이 있는 단체 및 개인에게 표창하는 제도이다. 수상자의 선정은 체육 관련 유관 기관 및 가맹 경기 단체 등의 추전을 받아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 상벌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사회에서 확정한다. 시상 부문은 공로상을 비롯하여, 연구상, 지도상,...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두동에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 가맹 체조 경기 단체. 체조 운동을 도민에게 널리 보급하여 도민 체력 향상과 건전하고 명랑한 기풍을 진작시킴과 아울러 체조인 및 그 단체를 통할 지도하고, 우수한 체조 인력을 양성하여 제주 체육 발전에 기여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1960년대에 제주에 보급되기 시작하여 제6회 전도학생종합체육대회 때부터 공식 종목...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1동에 있는 대한체육회 산하 체육 단체. 체육 운동을 범도민화하여 학교 체육 및 생활 체육의 진흥으로 도민의 체력 향상과 건전하고 명랑한 사회 기풍을 진작 시킴과 아울러 경기 단체를 지원, 육성하고 우수한 경기자를 양성하여 도위 선양을 도모함으로써 민족 문화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주 4·3 사건이 진정됨에 따라 1951년 5월 13...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1동에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 가맹 축구 경기 단체. 축구협회 설립 및 운영을 통하여 등록 팀을 육성하고 우수한 선수 및 지도자를 양성하여 지역 축구 발전에 기여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축구협회 창립에 관한 확실한 기록은 없다. 『제주체육사』에 따르면 1948년 축구 동호인들이 축구협회를 결성하고 제주농업학교 축구...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전해오는 여흥을 즐길 때 불렀던 유희요. 「너영나영」은 제주도의 창민요 중 「오돌또기」, 「이야홍 타령」과 함께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민요의 하나이다. 또한 제주도의 창민요 중에서 가장 단순하면서도 흥겨운 가락을 지니고 있다. 「너냥나냥」, 「느녕나녕」 이라고도 한다. 너영 나영이라는 말은 ‘너하고 나하고’라는 뜻의 제주 방언이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 가맹 탁구 경기 단체. 탁구를 도민에게 널리 보급하여 도민 체력 향상에 이바지하며, 건전하고 명랑한 사회 기풍을 진작시킴과 아울러 산하 단체를 통해 지도자와 우수한 탁구 선수를 양성하여 제주 체육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여 설립되었다. 제주 탁구는 한국전쟁 이후 피난민과 군인 대열에 일류 선수들이 함께 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동에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 가맹 테니스 경기 단체. 제주 지역의 테니스계를 대표하여 테니스를 도민에게 보급하여 도민 체력 향상과 건전하고 명랑한 기풍을 진작시킴과 아울러 산하 단체를 통할 지도하고 우수한 선수를 양성하여 제주 체육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주특별자치도 테니스협회는 정구(庭球)를 하던 직장 단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1동에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 산하 철인 3종 경기를 보급·육성하는 경기 단체. 트라이애슬론이 제주 지역에서 첫 선을 보인 것은 1993년 7월 함덕해수욕장에서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첫 국제 대회를 유치해 로얄코스(올림픽 종목)인 수영 1.5㎞, 사이클 40㎞, 마라톤 10㎞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써 제주도가 트라이애슬론 경기의 적지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예 단체. 1992년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현병찬이 한글서예로 서예 부문 대상을 수상하면서 제주 지역에서 한글서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현병찬에게 한글서예를 배우는 사람들이 한데 모여 한글서예의 예술적 경지를 높이기 위해 한곬한글서회가 결성됐고, 이것이 지금의 제주도 한글서예사랑모임으로 확대·발전했다. 한글의 아름다움을 시각적...
-
일제 강점기 제주에 거주하고 있던 해녀, 사공을 조합원으로 하여 제주도 일원을 대상으로 업무를 수행하였던 수산 단체. 일제 강점기에 제주도 연안에 살고 있던 부녀자의 대부분은 연안 어장에서 어업에 종사하면서 생활의 터전으로 삼았다. 그들은 제주도뿐만 아니라 다른 지방으로까지 출어하면서 제주도의 경제 발전 및 어민 생활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 그러나 해녀의 모집 및 감독 업무를...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2동에 있는 제주도 내 넙치를 주 어종으로 하는 양식어업인들이 모여 설립한 협동조합. 1988년 6월 18일에 설립된 제주도 수산양식협회를 시초로, 1994년 5월 30일에 가칭 제주도 해수어류양식수산업협동조합으로 발기인 대회를 치렀다. 같은 해 12월 22일에 수산청에 정식 조합 설립 등기를 거쳤고 1996년 3월 2일에는 수협중앙회에 정식 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 가맹 핸드볼 경기 단체. 핸드볼 경기를 도민에게 널리 보급하여 도민 체력을 향상케 하며, 건전하고 명랑한 기풍을 진작하는 한편 산하 단체를 통할 지도하고 우수한 핸드볼 선수를 양성하여 제주 체육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1964년 5월 3일 제주도 체육회로부터 핸드볼협회 조직 책임 위원으로 위촉을 받은...
-
제주특별자치도의 종합적인 개발과 보존 및 구체적인 사업 시행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 특별법. 「제주특별자치도특별법」은 1991년 12월 「제주도개발특별법」이라는 이름으로 제정된 이후 여러 명칭으로 바뀌어오다가, 2007년 현재는 지금의 이름으로 변경되어 제주도 개발과 보존의 근간을 이루는 제도가 되고 있다. 이 법률을 통해 제주도에 관심을 가졌던 중앙 정부의 의지가 구...
-
현용준(玄容駿)이 지은 제주도 무속 연구의 자료를 모아 기술한 책. 이 책은 서울 신구문화사(新丘文化社)에서 출간했다. 4×6판 970면으로 이루어진 책으로 범례, 개관을 앞에 싣고, 큰굿(綜合祭), 작은굿·비념(單獨祭), 당굿·당본풀이, 사항 색인, 조사 및 어미 일람표, 항목 색인, 어휘 색인 등의 내용을 담았다. 큰굿편에는 굿을 시작하기까지와 당클의 배설 방식을 기...
-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매년 봄에 개최되는 제주 전역 최대 규모의 종합 경기 대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는 유소년과 청·장년, 그리고 장애인 선수들이 함께하는 도내 유일의 종합 스포츠 대회로 오랜 기간 도민과 애환을 같이 해오면서 제주 지역의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하였으며 도민 화합과 전진을 다짐하는 체육 대회로 발전하고 있다. 올바른 스포츠 종목 보급과 스포츠 정신의 고취...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예부터 고유하게 사용하고 있는 토박이 언어. 제주방언은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시 전 지역에서 독특하게 사용하는 언어이다. 지역에 따라 ‘방언’, ‘제주어’, ‘제주사투리’, ‘제주도방언’, ‘제주지역어’ 등으로 불리는 제주방언은 9개의 단모음과 20개의 자음 체계를 갖고 있다. 특히 접사가 다양하고 특이한 처격과 여격의 발달, 주체 높임법이 없는...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삼로에 있는 공립 도서관. 6·25전쟁 이후 사회가 안정을 찾아가면서 도 당국은 제주도민의 정서 함양과 학습을 지원하기 위하여 도립 도서관 설치를 구상하고, 국립 도서관 제주 순회 문고를 설치할 건물을 물색하였다. 그러다가 독지가 박종실의 도움으로 1957년 5월 남문통 근처에 새로운 도서관 건물을 준공하여 6월 1일 기증식을 가졌다. 1957년...
-
제주특별자치도 지역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 제주도식 고인돌은 지석의 고임 상태와 매장 시설의 위치를 기준으로 여섯 가지 형식으로 구분된다. 제1형식은 지석 없이 상석이 지표에 막 바로 닿는 개석식 또는 무지석식 고인돌이다. 제2형식은 남방식 유형에 속하나, 전형적인 남방식에 비해 지석 대부분을 제대로 다듬지 않은 할석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지석의 숫자는 3~10...
-
제주특별자치도 지역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 제주도식 고인돌은 지석의 고임 상태와 매장 시설의 위치를 기준으로 여섯 가지 형식으로 구분된다. 제1형식은 지석 없이 상석이 지표에 막 바로 닿는 개석식 또는 무지석식 고인돌이다. 제2형식은 남방식 유형에 속하나, 전형적인 남방식에 비해 지석 대부분을 제대로 다듬지 않은 할석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지석의 숫자는 3~10...
-
제주특별자치도 지역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 제주도식 고인돌은 지석의 고임 상태와 매장 시설의 위치를 기준으로 여섯 가지 형식으로 구분된다. 제1형식은 지석 없이 상석이 지표에 막 바로 닿는 개석식 또는 무지석식 고인돌이다. 제2형식은 남방식 유형에 속하나, 전형적인 남방식에 비해 지석 대부분을 제대로 다듬지 않은 할석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지석의 숫자는 3~10...
-
제주특별자치도 지역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 제주도식 고인돌은 지석의 고임 상태와 매장 시설의 위치를 기준으로 여섯 가지 형식으로 구분된다. 제1형식은 지석 없이 상석이 지표에 막 바로 닿는 개석식 또는 무지석식 고인돌이다. 제2형식은 남방식 유형에 속하나, 전형적인 남방식에 비해 지석 대부분을 제대로 다듬지 않은 할석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지석의 숫자는 3~10...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 산하 레슬링 단체. 레슬링을 제주도민에게 널리 보급하여 체력을 향상시키며 건전하고 명랑한 기풍을 진작하는 한편, 우수한 선수를 양성하여 제주 체육 발전에 이바지하는 데 있다. 제주에서 레슬링이 조직을 갖추고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한 것은 제1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제주유치가 확정되면서부터이다. 제주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일원에 있는 제주도민속자료 제4호로 지정된 6채의 기와집. 조선 연산군 때 기묘사화로 인하여 충암(沖庵) 김정(金淨)[1486~1521]이 유배와서 제주도의 풍토와 생활을 사실적으로 기록한 『풍토록(風土錄)』에는 ‘와가 형태의 가옥은 극히 적고 양 현의 관사와 같이 새(茅)를 덮었다(瓦屋絶少 如兩縣官舍 亦茅蓋也)’고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일원에 있는 제주도민속자료 제3호로 지정된 초가들. 주거 양식은 부족이나 민족이 생존하면서 기후 조건에 따라 자연에 순응 또는 대항하면서 정형화되어 온 역사적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제주도의 초가는 바람과 싸우면서 살아온 제주인의 삶 그 자체를 잘 표현하고 있는 주거 양식이라고 할 수 있다. 1. 초가 지붕 초재(草材) 가옥은 자연적으...
-
1946년 제주특별자치도의 행정 구역을 도(道)로 두었던 제도. 군정청 법률 제94호에 따라 제주도(濟州道) 설치를 1946년 7월 2일에 다음과 같이 발표하였다. 제1조. 제주도는 전라남도 관할에서 분리한다. 제2조. 제주도는 도(道)로서 전 권한·직무·직능 및 권리를 구비한 도를 구성한다. 그 도의 이름을 제주도라 칭한다. 제3조. 제주도는 북제주군 및 남제주군의 명칭을 가진...
-
제주 4·3 사건 진압을 위해 제주도에 설치되었던 대한민국 육군의 전투 부대. 4·3 무장봉기에 의해 무산된 1948년의 남한 단독 정부 수립을 위한 5·10 선거는 몇 번의 연기를 거쳐 1949년 5월 10일 실시하기로 방침이 정해졌다. 이미 1949년 2월 이후 무장대 활동이 급격히 쇠퇴했지만 여전히 무장대는 존재하고 있었고, 한라산에는 피난민들이 대거 몰려 있었다. 이에 정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부르던 유희요. 「이야홍」은 장구와 허벅을 반주로 흥을 돋구면서 부르는 유희적 성격이 강한 노래로, 제주도의 풍광을 노래하는 사설이 주를 이룬다. “이야홍”이란 후렴구가 반복된다고 해서 「이야홍」이라고 부른다. 지역에 따라 「이야홍 타령」이나 「제주도 타령」으로 부르기도 한다. 고성옥(여, 51)의 선소리에 고성옥민요연구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있는 제주 지역의 상징적인 돌을 주제로 한 공원. 화산섬인 제주도를 창조한 여신 설문대 할망과 오백 장군의 돌에 관한 전설을 주제로 하여 제주 돌 문화의 면면과 제주민의 생활상 등을 관람하고 제주 지역의 독특한 문화를 알리는 데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98년 7월 탐라 목석원에서 제출한 가칭 제주 돌 박물관 사업 계획이 확정...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2동에 있는 한국기독교 장로회 소속의 교회. 동부교회는 1939년 전도 사업을 확장하기 위하여 본 교회를 동서로 나누어 복음 전파에 나서게 되었다. 1942년 10월부터 제주도 성내 서문통교회를 제주서부교회로 개칭하고 시내 동부 지역에 신축된 교회당을 동부교회라고 호칭하기로 당회에서 결의하였다. 이후 주간 예배는 동부교회당에서 야간 예...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2동에 있는 공립 여자 중학교. 자율성과 바른 인성을 지니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을 기른다[자주인, 도덕인], 스스로 배우고 탐구하며 창의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을 기른다[실력인, 창조인], 나라를 사랑하고 심신이 건강한 사람을 기른다[애국인, 건강인]는 교육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1982년 2월 26일 현 교사로 신축, 이전하였고, 200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화북1동에 있는 공립 중학교. ‘밝은 인성과 창의성을 지닌 인재 육성’을 목표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훈은 ‘성실, 창조’이다. 제주 지역 남녀 중학생의 급격한 증가로 학생들이 과다 수용되어 교수·학습 활동에 지장을 초래하자 과다한 학급 인원수를 줄이고, 학생 수용을 원활하게 하기 위하여 남녀 공학 중학교를 설립하게 되었다. 200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예의 바르고 스스로 배우며 슬기롭게 꿈을 열어가는 어린이를 기른다’를 교육 목표로 정하고 있으며, 교훈은 ‘착실·규율·명랑’이다. 1941년 3월 31일 제주 북교 부설 용담 간이 학교가 용담동에 개설, 운영되어 오다가 1943년 3월 31일 제주 서 공립 국민학교로 승격되어 같은 해 7월 31일 이도동으로 학교를 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나비목 박각시과의 곤충. 1924년 일본인 학자 오카모토에 의해 제주도 것을 가지고 신종 기록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날개 길이는 32㎜이며, 작은등줄박각시와 유사한 종으로 전체적으로 붉은 빛을 띤 적갈색이고, 앞날개 바깥가장자리의 각에 있는 어두운 갈색 무늬는 서로 분리되어 있거나 8자형이다. 외횡대의 바깥쪽 선은 암갈색...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2동에 있던 평생 교육 시설. 세계 평화 통일 가정 연합[구 통일교] 지원 하에 운영되던 제주 향토 학교에서 독립하여 1992년 개교한 야간 학교였다. 제주 등하 학교는 비정규 야간 학교였다가 2002년 3월 5일 평생 교육 시설로 인가되었다. 중등 교육 수준의 교양과 지식을 습득하고, 평생 교육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학습 동기를 부여하며...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성(性)을 주제로 한 공원. ‘천국의 섬’이라는 천혜의 자연 조건을 갖춘 제주도에서 ‘성’을 주제로 한 테마 조각 공원을 조성함으로써 올바른 성문화의 인식을 제고하고 다문화적이면서도 독특한 색채를 띤 국제 자유 도시로서의 제주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제주 지역이 세계적 관광 명소로 거듭나는 데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제주 러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전역에서 매년 여름에 개최되는 레저 스포츠 축제. 2000년 6월 해양 레저 스포츠 육성을 위하여 하계 해수욕장 개장과 함께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함께 참여하는 스포츠 이벤트 행사 운영이 시초가 되었다. 이를 계기로 제주레저스포츠 축제조직위원회가 조직되는 등 후속 조치가 이뤄지면서 제주시 지역의 레저 스포츠 행사로 매년 개최하게 되었다. 매년...
-
설문대할망은 제주도를 창조했다고 전해지는 여신이다. 제주도에는 설문대할망이 만들었다는 산·바다·섬·바위 등의 자연물이 많아서 제주도 전체가 설문대할망의 작품이라고 할 정도이다. 설문대할망 설화는 신이담(神異譚) 중에서 초인담(超人譚)에 속하며 거인(巨人) 설화로 분류된다. 오늘날 전해지는 설문대할망 이야기는 제주도민이라면 낯설지 않다. 그만큼 일반적이라 할 만한데, 그 주인공에 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 서식하는 재래종 말. 제주마는 동양 종마에 속하며, 체구가 가장 작은 왜소 마에 속한다. 그러나 제주 지역에 오랜 기간 적응되어 강건한 체질을 갖고 있으며, 연중 방목하는 거친 사육 조건과 사료에도 잘 견디는 재래종 말로 알려졌다. 특히, 발굽의 질은 치밀하고 견고하여 암석이 많은 제주도 중산간 지대에도 잘 견딜 수 있는 특성을 지닌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1동에 있는 제주시 종합경기장에서 매년 5~6월 개최되는 국제 규모의 마라톤 축제. 1994년 말 우리나라에서는 세계무역기구(WTO) 출범과 경제협력기구(OECD) 가입 추진 등으로 사회 전반에 걸쳐 세계화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었다. 이에 따라 1995년 지방자치시대의 본격적인 출범 등으로 제주 지역 내 체육계에도 스포츠 국제 교류 추진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2동에 있는 제주도 문예회관에서 매년 봄에 개최되는 제주 지역 만화 작가들의 회원전. 제주만화가회는 2000년 제주사랑만화가회로 발족, 2002년 제주만화작가회로 명칭을 바꾸어 2003년 창립전을 개최하였다. 제주만화가회는 제주 지역 만화가 전문 단체로, 시대에 부응하는 대중적 요구를 참고하여 만화 중심의 창작으로 제주 지역의 만화 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딱정벌레목 딱정벌레과의 곤충. 제주도 고유종 곤충으로 몸 색깔이 아름다워 붙여진 이름이다. 몸길이의 경우 수컷은 29~31㎜이며, 암컷은 30~36㎜이다. 몸은 납작한 편으로 머리와 앞가슴 등판 및 딱지 날개의 가장 자리는 적동색이며, 딱지 날개는 녹색이 도는 검정색이다. 어른벌레는 뒷날개가 퇴화되어 날지 못하는 대신...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영평동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제주모자원은 「모자복지법」 제4조의 규정에 의한 모(母)로서 18세 미만(취학시에는 20세 미만)의 아동을 양육하는 무주택 저소득 모자가정과 미혼모시설 퇴소자 중 스스로 아동을 양육하는 미혼모를 입소 대상으로 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제주모자원은 저소득층 모자가정의 여성과 18세 미만의 자녀들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의 조선시대 행정구역. 제주의 옛 이름은 탐라(耽羅)·탁라(乇羅)·탐모라(耽毛羅)·동영주(東瀛洲)이다. 1295년(충렬왕 21) 제주의 행정단위는 제주목으로 개편되었다. 목(牧)은 경(京)과 도호부의 격을 지닌 행정단위와 더불어 계수관(界首官) 지역으로 일컬어졌다. 계수관 지역은 최상의 독자적·개별적 행정단위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는데, 고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동에서 전해 내려오는 거짓말 사기에 대한 민담. 「모관 청부와 정의 청부」는 거짓말 닷 되짜리 모관 언청이가 거짓말 한 말짜리 정의 언청이를 속여 재물을 취한다는 내용으로, 공간적 배경은 큰 의미가 없다. 소화(笑話) 중 사기담의 특징대로 상대방을 속이고 의도했던 바를 성취하는 이야기로, 누가 과연 거짓말의 대가인가가 흥미롭게 전개되고...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지역에서 나무를 이용하여 만든 민속공예품. 제주도는 풍부한 자연 환경의 영향으로 다른 공예에 비해 목공예품의 제작과 사용이 매우 일반화되었다. 섬이지만 중심에 한라산이 위치하고 있고, 아열대성 기후에서 천연림을 이루어 자라는 독특한 수종이 많기 때문이다. 목공예품으로 가장 많이 제작되었던 것은 일상에서 사용하는 식기류와 생활 용기였다. 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에 있는 조선시대 제주목 관아. 제주목 관아는 조선시대 제주 지방 통치의 중심지로서, 지금의 관덕정을 포함하는 주변 일대에 들어서 있던 관아 시설을 말한다. 1991년부터 발굴 조사가 이루어져 탐라국으로부터 조선과 근대에 이르기까지 여러 시기의 유구와 문화층이 확인되었다. 특히 조선시대 관아 시설인 동헌과 내아의 건물지 등이 확인되...
-
조선시대 제주목을 맡아 다스린 정3품 외직 문관. 제주 목사는 형옥·소송의 처리, 부세의 징수, 군마(軍馬)의 고찰, 왜구의 방비 등 제주 지방에 대한 모든 행정을 집행하였던 정3품 당상관에 해당한 관직이었다. 제주도에 목사를 파견한 것은 고려 1295년(충렬왕 21)부터 간헐적으로 이루어져왔으나,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에 의하면 제주목의 설치는 1397년(태조...
-
1863년(철종 14) 3월에 작성한 1862년에 발생한 제주민란에 대한 죄인 심문 기록. 1862년(철종 13) 2월 임술(壬戌)년에 제주에서 민란이 발생했다. 그러자 조정에서는 부호군(副護軍) 이건필(李建弼)을 안핵겸찰리사로 파견하였는데, 그때 사건 전말을 공초(供招)한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이 등록은 철종 13년(1862) 2월에 임헌대(任憲大) 제주목사가 부임하였는데 간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제주 지역 문학인들의 단체. 제주도 최초의 문학 단체는 1956년의 제주문학동호인회였고, 그 뒤 제주문학인협회에서 제주문학자협회, 제주문학협회로 명칭이 변경되었다가 현재의 한국문인협회 제주도지회(이하 제주문인협회)가 되었다. 문학의 향상 발전을 도모하고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권익을 옹호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제주...
-
한국문인협회 제주도지회(약칭 제주 문인협회)에서 회원의 작품을 모아 발간하는 반연간 문예지. 『제주문학』은 1972년 8월 30일 재결속된 제주 문인협회에 의해 같은 해 12월에 창간되었다. 그 해 한라문화제(지금의 탐라문화제) 주최측에서 행사비 모금액 가운데 10%인 30만 원을 ‘제11회 한라문화제 기념 문집’ 발간비로 제주 문인협회에 지원한 것이 『제주문...
-
1957년 6월 전국문화단체총연합회 제주지부에서 단체 소식과 회원들의 작품을 수록하여 발행했던 기관지. 문학평론가인 김영삼이 앞장서 1956년 제주문학동호인회를 결성하고 1956년 10월 전국문화단체총연합회 제주지부를 결성했다. 제주문학동호인회는 전국문화단체총연합회 제주지부의 문학분과위원회로 활동했으며 회원 76명을 두었다. 제주문학동호인회 회원들은 문학 올림피아, 시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민간 방송사. 제주문화방송은 제주도 내 최초의 민간 상업방송으로 1968년 9월 14일 회사명 남양방송(南洋放送)으로 첫 전파를 발사했다. 호출부호 HLAJ, 출력 10㎾, 주파수 770㎑, 호출 명칭은 NBS이다. 청취 가능 구역은 제주시와 북제주군, 남제주군 일부 지역뿐만 아니라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일부 남해안 일대까지 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제주도지회에서 계간으로 간행하는 문화예술 교양지. 『제주문화예술』이 처음 나온 것은 2000년 12월 31일인데, 이 『제주문화예술』은 창간호임을 명시하지 않았으며 2000년 결산호 형식으로 나왔다. 물론 창간사도 없는데, 다만 「책머리에-새천년을 보내면서」라는 김상철 당시 지회장의 글에서 왜 2000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1동에 있는 제주 지역의 문화 예술 진흥을 위해 설립된 재단. 제주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문화 교류 사업을 통해 지역간 국가간 이해와 협력의 기틀을 마련하여 제주 지역의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은 민선 2기 제주도지사의 공약 실천 사업으로 2000년 8월 16일 제주문화예술재단 설립...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에 위치한 제주 지역의 향토 문화 진흥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 제주 지역 사회의 문화 진흥 및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65년 「지방문화사업조성법」이 제정됨에 따라 지방 문화 사업자로서 제주문화원이 개원되었다. 1994년 1월 「지방문화원진흥법」이 제정·공포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각 시·군·구의 행정 구역을 사업 지역으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2동에 있는 제주도 문예회관에서 매년 겨울에 개최되는 제주 지역 최대의 미술제 행사. 제주 지역 미술인들의 화합과 창작의 다양성 및 지역 미술의 대표성을 각인시키기 위해 대규모 미술 행사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1991년 제주미술제 창립전을 개최하였다. 출품 작가는 제주 지역 내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와 국외 및 타도에서 작...
-
1813년(순조 13) 제주도에서 양제해가 일으킨 민란. 1813년(순조 13) 제주도 백성들에게 부과된 부역이 너무 과중해지자 양제해가 김익강·고덕호·강필방 등과 함께 거병을 모의하였다. 이때 사람을 모으고 병기를 만들어 제주성과 정의·대정에서 거병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제해는 제주 영읍의 네 관원을 죽이고, 섬 전체를 장악한 후 배가 육지로 못 나가도록 한 뒤, 육지...
-
1862년(철종 13) 9~11월 세 차례에 걸쳐 제주도에서 조세 폐단과 탐관오리의 처단을 요구하며 일으킨 민란. 감관(監官)이란 조선시대 각 관아나 궁방에서 금전 출납을 맡아보거나 중앙 정부를 대신하여 특정 업무의 진행을 감독하던 관직이었다. 이러한 감관의 자리는 항시 불안한 것이었고 신분상에 있어서도 미천하였으므로, 감관은 자신들의 지위를 확고하게 하기 위하여 합법적·비합법적인...
-
1898년(광무 2) 제주도에서 방성칠(房星七)이 주도한 민란. 방성칠은 본래 전라남도 동복군[현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사람으로 남학교도였다. 1894년 동학 농민 전쟁 실패 후 제주도로 건너가 화전민으로 정착해 살다가 1898년 제주 민란을 주도하였다. 화전세와 마장세 등 조세 수취 구조의 폐단을 개혁하려는 목적이었다. 1898년 2월 7일 방성칠의 주도로 광청리...
-
1901년(고종 5) 4월 제주도에서 이재수(李在秀)가 주도한 민란. 천주교는 1886년 한불 수호 조약과 1896년 교민 조약 등을 통해 선교와 신앙의 자유를 획득한 후 고종이 “신부를 나처럼 대하라”라고 선언함에 따라 특권 세력화되었다. 제주 지역에서도 1901년 인구의 2.5%가 천주교 신자가 되는 성장을 보이는데 이는 관리와 동등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고, 세금을 내지 않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발행되었던 지역 민간 신문. 해방 후, 제주 지역에 미군이 상륙하기 전까지 일본군의 통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민보』 창간준비위원회가 구성되었으며, 1945년 10월 1일 『제주민보』가 창간되었다. 창간에 참여한 언론인들은 일본군에서 발행한 『진중신문』의 취재·편집 활동을 함께 했던 김용수(金塎洙)·이기형(李琪亨)·고광태(高光泰)·문종욱(...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양3동에 있는 사립 민속 박물관 1964년 순수 민간 박물관으로 출발하여 1979년 지금의 삼양3동 자리로 옮겼다. 민속자료 3천여 점을 상설 전시하고 있다. 연구 기관인 제주민속연구소에서는 제주의 무형·유형문화재 1만여 점을 수집하여 민속·신화·전설·민요·무가 등으로 분류하여 18권의 『제주민속총서』를 펴냈다. 대지 3,960㎡, 연건축면적 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마추어 무용단. 제주민속예술단은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진흥원 주최 향토문화학교에서 한국 무용을 배운 어머니 수료생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아마추어 무용단이다. 제주 민속 무용에 대한 연수, 봉사 활동을 통하여 소외 계층이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제주민속예술단은 1992년 2...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주로 부녀자들 사이에서 전해 내려오는 민요. 국가무형문화재 제95호로 지정된 제주민요들은 대부분 표선면 성읍리에서 전승되어 온 노래들이다. 성읍은 1423년부터 조선 말기까지 정의현(旌義縣)의 현청이 있던 곳으로, 현재는 성읍 민속마을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이 지역에서는 제주도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밭을 매면서 부르는 소리, 맷돌을 돌리거나...
-
1992년 강요배가 고려시대부터 제주 4·3까지 제주 지역의 민중 항쟁사를 주제로 그린 연작 역사화. 한국 사회에서 금기시 되었던 제주 4·3 민중 항쟁은 현기영의 『순이 삼촌』에 의해 알려지면서 역사적으로 서서히 정립되기 시작하였다. 더불어 제주 지역의 그림패에서 낭만적으로만 다루어지던 제주 4·3 민중 항쟁은 강요배에 의해 비로소 리얼리즘으로 부활하였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출신의 시인 문충성의 시집이자 작품명. 『제주바다』는 제주 출신 문충성 시인의 첫 번째 시집이면서 제주 시단을 대표하는 작품집이기도 하다. 문충성은 소년 시절부터 학생 시인으로 이름을 떨쳤는데, 대학 졸업과 동시에 오랫동안 시 세계와 절연한 채 제주 바닥에서 거친 삶을 보냈다. 1975년 새로이 붓을 들어 창작에 뛰어들면서 써낸 작품들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나비목 박각시과의 곤충. 1924년 일본인 학자 오카모토에 의해 제주도 것을 가지고 신종 기록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날개 길이는 32㎜이며, 작은등줄박각시와 유사한 종으로 전체적으로 붉은 빛을 띤 적갈색이고, 앞날개 바깥가장자리의 각에 있는 어두운 갈색 무늬는 서로 분리되어 있거나 8자형이다. 외횡대의 바깥쪽 선은 암갈색...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동에 있는 제주 지역 발전을 위해 설립된 연구 기관. 제주 발전 연구원은 ‘지방 자치 단체 출연 연구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비영리[재단 법인] 연구 기관으로서 제주 지역의 발전을 위한 각 분야별 장단기 정책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제주 발전 연구원은 제주도의 지역 발전 및 지역 경제 진흥, 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예부터 고유하게 사용하고 있는 토박이 언어. 제주방언은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시 전 지역에서 독특하게 사용하는 언어이다. 지역에 따라 ‘방언’, ‘제주어’, ‘제주사투리’, ‘제주도방언’, ‘제주지역어’ 등으로 불리는 제주방언은 9개의 단모음과 20개의 자음 체계를 갖고 있다. 특히 접사가 다양하고 특이한 처격과 여격의 발달, 주체 높임법이 없는...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자라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벚나무. 제주도에서 자라며 각처에서 심고 있는 낙엽성 교목으로 꽃이 화려하여 가로수 등의 관상용으로 널리 식재되고 있다. 한라산에는 많은 개체의 왕벚나무가 자라고 있으며, 일부 오래된 나무는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왕벚나무는 높이 15m, 지름 100㎝ 정도까지 자라며, 가을이 되면 낙엽...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메뚜기목 여치과 곤충. 우리나라는 1930년 일본인 학자 시라키에 의해, 제주도는 2001년 정세호에 의해 처음 기록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만 분포하는 곤충이다. 몸은 옅은 녹색이다. 앞가슴 등판 뒤쪽 가장자리에 갈색 띠가 있으며, 산란관은 길어서 뒷다리 넓적마디 길이의 1/2가량이고 바깥쪽 가장자리에는 가시가 없다. 몸...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보릿가루나 밀가루에 탁주를 부어 발효시킨 반죽에 팥소를 넣고 성형하여 쪄낸 빵. 제주에는 상례나 제사에 참석할 때 부조하는 풍속이 있어 부조용으로 많이 쓰였다. 저장성이 길어 여름철 제사나 추석 명절 제찬으로도 널리 쓰였다. 제주도 일부 지역에서는 상애떡을 제사상에 올리지 않는 떡이라 하여 ‘상외떡’으로 부르기도 하며, 단지 손님접대용으...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내도동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제주보육원은 「아동복지법」 제1조, 제2조 1항과 2항에 근거하여 18세 미만의 아동 중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아동, 양육하기에 부적당하거나 양육할 능력이 없는 경우의 아동을 보호하고 양육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51년 4월 1일 제주시 제주 삼성혈에 설립(설립자 허천만)되었다. 같은 해 9월...
-
1928년 제주 보통학교 학생들이 식민지 교육에 반대하여 일으킨 동맹 휴학 사건. 제주 보통학교 학생 운동은 1928년 2월 17일 제주 보통학교 수채에 붙어 있는 격문을 학교 당국이 수거하여 감춘 것을 알고 학생들이 공개를 요구하면서 시작되었다. 학생들은 학교 당국의 불성실하고 고압적인 태도에 동맹 휴학을 단행하였으나 1928년 2월 21일 경찰에 의해 학생들이 검속되...
-
부을라를 시조로 하는 제주의 세거 성씨. 제주부씨(濟州夫氏)는 탐라 개국 설화에 나오는 삼신인(三神人) 가운데 한사람인 부을라(夫乙那)를 시조로 하는 제주 토성이다. 중시조(中始祖) 부계량(夫繼良)은 시조 부을라왕의 세손으로서 왕자작 탐라국 안무사이다. 태종무열왕 때 탐라국 사신으로써 광순사(廣巡使) 양탕(梁宕)과 함께 신라에 입조하여 왕으로부터 왕...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신명나는 학교, 꿈이 크는 교실’을 교육 목표로 삼고 있으며, 교훈은 ‘나날이 배워 익히고 날로 생각하며 새로워라’이다. 1907년 제주 군수 윤원구는 나라의 운명은 신학문을 배운 인재를 많이 배출하는 데 있다고 역설하면서 학교를 세워야 한다는 교육 정책을 수립하였다. 이에 따라 나이가 많은 사람은 의신 학교, 어린...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발행되는 제주 지역의 불교 정론지. 『제주불교신문』은 불교 종단을 초월하여 부처님 법을 홍포하고 불자의 권익을 옹호하기 위해 1989년 『제주법보』로 창간되었다. 이후 제주 지역 사회의 화합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불교적 관점에서 다양한 대안을 제시해온 『제주불교신문』은 2002년 3월 15일 『정토신문』으로 제호를 변경, 주...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설립된 1년 과정의 불교 대학. 1993년 설립된 관음불교학교를 모태로 하여 2000년 3월 8일 설립되었다. 제주시 도남동 조계종 제주교구 본사 관음사 포교당 보현사 내에 자리하고 있다. 제주불교문화대학은 부처님의 교법을 통해 자신과 이웃, 사회를 구제하고, 나아가 자유롭고 창조적인 정신 능력을 계발하며, 건강하고 도덕적인 윤리의식 함...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1동에 있는 관음사의 부설 기관. 제주불교사회문화원은 1998년 9월 29일 제주 불교 본사 관음사 부설 기관으로 설립되었다. 제주불교사회문화원 산하에는 제주불교연구소와 제주불교전통음악연구소, 미래사회연구소 등이 있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불교의 원융무애 정신과 지역 개발 전문가의 식견을 활용하여 제주 지역 사회 문화 발전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남동에 있는 사회봉사를 목적으로 설립된 불교 단체. 제주불교사회봉사회는 1992년 11월 불타의 중생 구제 원력을 받들어,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 이웃과 사회에 봉사함으로써 정토 사회 구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제주불교사회봉사회는 불타의 자비 사상 실천을 위하여 사회봉사 사업에 종사하거나 후원하고자 하는 불교도들로 구...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행해지는, 중생의 염원을 부처님께 기원하는 불교 의식. 제주 지역의 불교 의식은 부처님께 드리는 음성 공양과 재(齋) 공양 측면에서 타 지역과는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특히 음성 공양인 범음(梵音), 즉 범패(梵唄)는 불교 의식 중에서 재를 올리기 위해 부처님께 바치는 음악으로, 인간의 염원을 부처님께 전달하는 데 사용된 의식요(儀式...
-
일제강점기에 제주의 불교 진흥을 위해 설립되었던 불교 단체. 제주불교협회는 ‘불교 진흥’, ‘심신 수양’, ‘지방 문화 발전’을 목적으로 하고, 다른 지역보다 뒤떨어진 제주도의 불교를 부흥시키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24년 11월 17일 이회명 외 제주도 유지들이 중심이 되어 제주공립보통학교에서 창립식이 열렸다. 회장에 조선불교대회 법사 이회명이 선임되었고, 부회장·총...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음악 단체. 제주 브라스 앙상블은 틀에 박힌 고정적인 무대 연주를 탈피하고 해변 축제 및 학교, 직장 순회 연주를 비롯한 다양한 모습을 통해 또한 고전에서 현대까지의 레퍼토리와 대중에게 친근감을 줄 수 있는 선곡을 통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자 설립되었다. 제주 브라스 앙상블은 1996년 3월에 리더 양경식(...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서식하는 델레세리아과의 바닷말. 식물체는 체형의 변화가 많으나, 매우 얇고 막상(膜狀)이다. 기부 주변은 거의 둥글게 막상부를 이루나 그 바깥쪽은 점차 망상부(網狀部)로 발달하여 그물 모양이 된다. 크기는 보통 5~15㎝이나 때로는 30㎝까지 자란다. 몸의 하부에는 곳곳에 부착기가 발달하여 바위나 조개껍데기 등에 착상한다. 질이 매우 부드러우...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제주 지역 선교를 위한 개신교 단체. 제주사랑선교회는 제주 지역의 선교를 위하여 각 회원 교회가 선교사역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각종 방법을 모색하여 제주 지역의 복음화와 세계 선교에 헌신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제주 지역 목회자들이 중심이 되어 2001년 6월 9일 제주 선교를 위한 기도 모임을 시작하였으며...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교사들의 사진 단체. 제주사진교육연구회는 교내 사진반 클럽 학생들을 지도하거나 사진을 사랑하는 교사들을 주축으로 학생들에게 사진 촬영을 지도하면서 제주의 아름다움과 자연 사랑을 인식시켜 건전한 인성교육을 하는 데 설립목적이 있다. 1988년 제주교직사우회로 출발해 1990년부터 교원예술제에 사진 전시를 시작했다. 1997...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흑백사진을 주로 촬영하며 활동하고 있는 사진 단체. 송동효사진공방은 제주의 자연 환경과 전통 문화 등을 담아내 후세대들에게 문화를 전승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흑백사진의 영상을 통해 자동화되어 가는 현대 사회에서 가마소의 도자기를 다루는 장인정신으로 예술매체의 다양성을 살리고 사진예술 미학을 도모하고 있다. 1994년 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제주 지역 최초로 창립된 사진 단체. 사진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전시·발표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하였다. 1964년 12월 제주사진예술동호인회로 발기인 대회를 갖고 1965년 2월 칠성통에 있었던 호수다방에서 창립했다. 초대 회장은 김용수, 총무는 오상철이 각각 맡았으며, 창립회원으로는 김용수·고영일·이동성·박항연·서상덕·강순일·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예부터 고유하게 사용하고 있는 토박이 언어. 제주방언은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시 전 지역에서 독특하게 사용하는 언어이다. 지역에 따라 ‘방언’, ‘제주어’, ‘제주사투리’, ‘제주도방언’, ‘제주지역어’ 등으로 불리는 제주방언은 9개의 단모음과 20개의 자음 체계를 갖고 있다. 특히 접사가 다양하고 특이한 처격과 여격의 발달, 주체 높임법이 없는...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산악사진을 전문으로 촬영하며 활동하고 있는 사진 단체. 제주산악사진동우회는 한라산의 풍경 사진 활동을 통해 자연사랑 의식을 고취시키고, 한라산의 아름다움을 소개하여 한라산에 대한 도민의 애정과 환경 보전의 의미를 심어주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4년 만세동산에 올랐던 문철부, 강만보, 백광선, 고봉석 등 네 명이 ‘산을 타고 산의 맑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영평동에 있는 사립 대학교. 세계화 시대의 다원성에 부합할 수 있는 도덕적이고 공익적인 인재, 국제화 시대의 다양성에 도전할 수 있는 고차원적이고 다기능적인 인재, 지식 정보화 시대의 다발성에 응전할 수 있는 신지식을 갖춘 창조적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며 학훈은 ‘정의, 도전, 창조’이다. 1972년 12월 14일 제주 실업 전문학교로 인가되었다. 1...
-
18세기 전반에 제작된 제주도의 지도. 조선 후기 제주도 고지도 중에서는 형태와 내용이 독특한 유형에 해당한다. 전체적인 지도의 윤곽은 제주목 관아가 있는 해안이 만의 형태로 움푹 들어가 있어서 왜곡된 형태를 띠고 있다. 이 지도에는 1734년(영조 10)에 정도원(鄭道元) 제주목사가 남문 밖으로 이전한 사직단이 표시되어 있고, 1754년 남문 밖 광양 땅으로 이전되는 향교가 성안...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남동에 있는 제주 지역 상·공업 진흥, 발전을 위해 설립된 민간 경제 단체. 제주상공회의소는 「상공회의소법」에 근거해 제주 지역 상·공업의 종합적인 개선과 발전을 도모함으로써 지역 경제의 균형 있는 성장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제주도 상공인들의 친목도모와 권익을 옹호하기 위한 최초의 민간 단체는 1935년 5월 박...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제주특별자치도민속자연사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장례 도구. 제주상여라고도 불리는 상여로서 1763년(영조 39) 서귀포시 신효리와 하효리 사람들이 1인당 포목 16척과 조 5되 8홉씩을 모아 공동으로 마련하였다. 1947년에 만들어진 「입의(立議)」에 따르면, 마을 사람들이 돈을 모아 “새 목재를 구입하여 썩고 부서진 상여를 새로 만드니 오히려 옛것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자연생태를 전문으로 촬영하며 활동하고 있는 사진 단체. 제주생태사진연구회는 지구환경변화로 인한 생태계 이상을 사진으로 기록·보존하고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고취시키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8년 2월 이경서, 고길홍, 서재철, 김찬원, 박훈규, 신용만, 김기삼 등을 회원으로 창립했다. 이후 고길홍, 김찬원이 탈퇴하고 서현열, 김동만 등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공립 중학교. ‘성실과 창의를 바탕으로 21세기 지식 기반 사회를 주도할 참되고 창조적이며 역량있는 인간을 육성한다’는 교육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교훈은 ‘성실·창의’이다. 1980년대 들어 정부는 중등 교육의 핵심 정책으로 중학교 의무 교육화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신설을 추진하였다. 이 과정에서 제주시 내에 네 개의 중학교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2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올바르게 행동하고 창의적으로 공부하며 고운 꿈을 키워가는 몸과 마음이 튼튼한 어린이’를 교육 목표로 삼고 있고 교훈은 ‘올바르게, 슬기롭게, 튼튼하게’이다. 1938년 5월 10일 1학급 2년제 용담간이학교가 설립되어 70명 정도의 어린이가 다니고 있었으나 해방되기 전에 폐교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자 용담동에도 초...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1동에 있는 제주 최초의 개신교 교회. 1907년 조선 예수교 장로회 독노회를 창립하는 자리에서 신학교 첫 졸업생 7인을 한국 최초의 목사로 안수하였다. 그 중 이기풍 목사를 제주 선교를 위해 선교사로 파송할 것을 결의하였다. 이기풍 목사는 제주에 도착하여 전도 활동을 하였다. 김재원, 홍순흥, 김행권을 만나 향교골에서 기도회를 시작하였는데, 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1동에 있는 삼국시대 탐라국 수부(首府)의 성곽으로 축성된 성터. 제주성은 삼국 시대 탐라국 수부의 성곽으로 축성되었으나 원래의 규모와 축성 연대는 밝혀지지 않았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는 “읍석성(邑石城)의 둘레는 910보”라고 하였고,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는 “읍성은 석축으로 둘레가 4,394척이고 높이는...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동에 있는 관세청 소속의 지방 행정 기관. 국경을 넘어 제주특별자치도를 통과하는 사람·화물·선박·항공기 등에 대한 수출입의 허가 및 단속과 관세의 부과·징수 업무를 관장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08년 1월 부산세관 성산포감시서로 창설되었고 1911년 11월 부산세관 제주감시서로 변경되었다. 1947년 8월 25일 목포세관 제주출장소로 승격되었고...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어린이 합창단. 제주소년소녀합창단은 제주의 전통 민요와 전래 동화를 아름다운 화음으로 표현해 제주의 민속 문화를 이끌어 나갈 음악 꿈나무들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제주소년소녀합창단은 2000년 6월 4일에 창단식과 창단 공연을 개최하면서 탄생되었다. 제주에서 다섯 번째로 탄생된 비영리 단체로 창단 이후 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예 단체. 소암 현중화를 사사하는 서예 단체로 지역 서예 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동양의 전통 예술인 서법을 연구하고 소암 현중화의 묵적 연마와 필법을 전승, 발전시켜 서예의 일가를 이루려는 데 목적이 있다. 제주소묵회는 소암을 스승으로 모시면서 서예를 익히려는 일반인들의 바람에 의해 탄생했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2동에 있는 제주시 지역 소방 업무를 수행하는 일선 행정 기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화재를 예방·경계·진압하고 재난·재해 및 그 밖의 위급한 상황에서의 구조·구급 활동을 통하여 국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을 보호함으로써 공공의 안녕 질서의 유지와 복리 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제주소방서는 1910년 한일합방...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동 제주시청에 있는 17세기 후반인 조선 숙종(肅宗)[1661~1720] 때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제주 지역 속오군의 소속과 신원을 적어 놓은 명부. 속오군은 조선 후기 속오법(束伍法)에 따라 편성된 예비군 조직인 지방 군대이며 속오군적부는 지금의 병적기록부와 같은 속오군의 명부 자료이다. 『제주속오군적부』는 화첩인 『탐라순력도(耽羅巡歷圖)』(보물 제65...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제주 지역 유일의 수채화 창작 단체. 수채화는 미술 장르 중의 한 형식으로 누구나 쉽게 다가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맑고 투명한 느낌의 색감을 얻을 수 있어서 대중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회화 방법의 하나이다. 수채화의 저변 확대와 수채화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고 제주 청정 이미지의 대중적 확산, 활발한 수채화 교류전을 통해 지역 정서와 특...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1동에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 산하의 스쿼시 경기를 보급·육성하는 경기 단체. 스쿼시의 범도민 확산, 보급을 위해 도내 각종 스쿼시 경기를 통해 도민 체력 증진과 건전하고 명랑한 사회 기풍을 조성함은 물론 각급 학교 및 유관 단체와 협력 체제 강화로 우수 선수를 조기 발굴해 차후 전국 대회에서 상위 입상함으로써 제주 지역 체육 발전에 이바지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1966년 6월 창간한 제주시 행정 홍보 잡지. 1975년 12월 제31호를 발행하고 정부의 정기간행물 정비 계획에 따라 정간되었다가 1989년 8월 복간하여 계속 발행되고 있다. 1961년 5·16쿠데타 이후 집권한 제3공화국에서는 국익 우선을 지향하면서 언론 규제를 강화함으로써 신문·방송뿐만 아니라 잡지 발행이 극도로 위축되었다. 군부 세력이...
-
제주특별자치도의 북부 지역을 포괄하는 행정 구역. 2006년 7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의 실시로 이전의 제주시와 북제주군이 통합되어 제주도의 중심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제주(濟州)라는 명칭은 1223년(고종 10)경에 탐라군(郡)이 행정단위 개편으로 제주로 불려진 데서 유래하였으며, 이는 먼 바다를 건너가는 고을이라는 뜻이다. 제주시는 탐라국 시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에서 서식하는 나자식물 구과목의 나무. 남부 해안 지방에서 주로 자라지만 동해안 쪽에서는 울진, 강릉까지 분포하고 있는 상록 침엽 교목이다. 제주도에서는 한라산 고지대를 제외한 전 지역에 고르게 분포하고 있다. 또한 과거에는 조림을 위한 나무로 전국의 내륙 지방에도 많은 곳에 식재되기도 하였다. 곰솔은 나무의 껍질이 검은색이며 이는 곰의 색깔과...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에 있는 지방 교육행정기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지역의 교육 행정을 담당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 산하에 하급 교육행정기관인 제주시 교육지원청을 두고 있다. 1952년부터 시행되었던 교육 자치제는 5·16쿠데타가 일어나는 바람에 「교육에 관한 임시특례법」(1962. 2. 1)에 따라 폐지되어, 시·군 단위의 교육 자치제는 일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체육 시설. 2001년 11월 제주시가 국민 체육 진흥 공단 기금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여가 활동과 스포츠 참여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제주시민의 체력 증진과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개관하였다. 2001년 11월 준공 이후 제주시 문화체육과 체육지원계에서 관리하여 오다 2007년부터 제주시 문화산업국 체육 시설 관리...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2동에 있는 농업인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된 협동조합. 1957년 「농업은행법」 및 「농업협동조합법」이 제정·공포됨에 따라 농업은행은 특수은행으로 개편시켜 농업 관련 금융 업무를 전담하게 하고, 농업협동조합에서는 경제 사업을 전담하게 하여 이동조합·군농업협동조합·농업협동조합 중앙회의 3단계로 조직을 설립하였다. 1981...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회천동에 있는 생활 체육공원. 2000년부터 문화관광부에서는 국민의 소득 증가, 주5일 근무제, 고령화 추세 급증 등 급속한 사회 환경의 변화에 부응하기 위하여 주민의 생활 체육 참여도 제고 및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거주지 주변에 체육 시설과 휴식 공간을 겸한 복합 체육 시설 건립을 지원하기 시작하였다. 제주시는 2004년 문화관광부의 복...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화북1동에 있는 다용도 실내 체육관. 제주시에서 1998년 제79회 전국 체육 대회를 개최하게 됨에 따라 신설 체육관 건립 사업으로 1996년 12월 착공하여 1998년 2월 준공하였다. 1998년 9월 전국 체육 대회 개최 후 오현 고등학교로 관리 이전되어 운영되고 있다. 부지 면적 10,360㎡에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되어 있으며, 주...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동에 있는 제주시 선거 관리 기관. 제주특별자치도 선거 관리 위원회 산하 기관이다. 2006년 현재 제주시는 26개의 읍·면·동으로 이루어졌으며, 138개의 투표구와 15만 379세대 40만 3601명의 인구가 있다. 국회의원 선거구의 경우 제주시·북제주군 갑 선거구와 제주시·북제주군을 선거구로 이루어져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의회 의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수산업 발전과 어업인의 복리 증진을 위해 설립된 협동조합. 1962년까지 존속되었던 일제가 남긴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안정적인 정책적 보호를 받기위하여 수산업이 갖는 산업적인 특수성을 고려, 일제 강점기의 수산 단체 제도를 폐기하고 합리적인 수산 단체를 창설하기 위한 수산업협동조합법이 1962년 1월 20일에 새롭게 제정됨에 따라...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동·오라동 일대에 있는 선사시대에서 고대에 해당하는 생활 유적. 제주시를 아우르고 있는 하천인 한천·병문천·산지천 중에서 탐라 시대에 중심이 된 하천은 한천이다. 한천 주변에는 10만여 평에 가까운 고대 마을터·옹관묘·석곽묘·9기의 고인돌·제사 유적 등이 남아 있다. 이 유적들과 유물의 분석을 통해 한천 주변에는 탐라 시대에 거점 취락...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2동에 있던 지방 자치 단체인 제주시의 의결 기관. 제주시의 경우, 제1대 읍의회를 시작으로, 1991년 3월 26일 선거를 통해 제4대 의회가 부활된 이후 7대까지 15년 동안 이어져 왔다. 제주시 의회는 기초자치단체를 지원, 감시하는 등의 역할을 통해 광역 자치 단체보다 밀접하게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지방 자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1동에 있는 제주 지역의 대표적인 종합 경기장. 1960년 초 1995년 광양벌[현 제주시청 앞] 제주 공설 운동장 이설 사업이 추진되면서 현 오라동에 1967년에 착공, 1970년 준공되었다. 이후 1978년 5월에 제주 종합 공설 운동장으로 확장 사업이 추진되었으며, 1983년 제13회 전국 소년 체육 대회를 유치, 개최하면서 실내 체육관과...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 1동에 있는 시외버스 터미널. 1978년 8월 16일 제주 종합 터미널로 공식 인가되어 초대 대표이사에는 양태일이며, 1984년 2월부터 김광수가 대표 이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제주 종합 터미널은 대지 면적 6,272.3㎡에 건물 면적은 지하 1층 485㎡, 지상 1층 920㎡, 지상2층 1009㎡ 등 2,451㎡의 콘크리트 철골 구...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청소년 복지시설. 2002년 10월에 복지 증진과 각종 예체능, 수련 활동 등을 통하여 창조적이며 진취적인 기상으로 탐구하며 사색하는 건전한 인격체로 청소년들을 육성시키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제주시 청소년수련관은 부지 면적 6,074㎡, 건물 면적 3,954㎡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 규모로 되어 있다. 내부 시설로는...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1동에 있는 시 지역 체육 활성화를 위하여 창립된 체육 단체. 체육 활동을 통하여 시민의 체력 향상과 명랑한 사회 기풍을 진작시킴과 아울러 건전한 시민으로서 민족 문화 발전에 기여케 함을 목적으로 한다. 1955년 9월 1일 제주읍이 시로 승격되었지만 상급 체육회(도체육회)가 설치될 시에는 별도 체육회를 두지 않는다는 대한체육회 규정에 묶여 체육...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평생 교육 기관. 평생 교육은 기존의 학교 교육을 제외한 영역에서 학습자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일상생활과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학습자의 참여와 경험을 존중하는 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평생 교육에는 유아부터 노인까지의 모든 계층에 대한 문화·예술·가정, 체육·건강·레크리에이션, 언어, 시민교육, IT관련교육, 인문·사회, 교육일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화북1동에 있는 궁도 연습장. 1967년 6월 도내 궁도인들은 한라정을 건립하여 구 제주 농업 고등학교 운동장에 임시 과녁을 세워 놓고 궁도 연습을 하였다. 그러던 중 전용 연습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제주시 건입동 760번지 사라봉 기슭 4필지의 땅 162평을 매입하여 제주시에 기부 채납한 뒤 1968년 8월 제주시 한라정을 건립하였다. 2002년 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1동에 있는 제주시민들의 문화 예술 공연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문화 시설. 1960년대 이전 제주 지역에 문화 복지 공간이 전무하던 때 제주시에서는 1964년 부지 3,096㎡에 지상 3층, 연건축 면적 1만 2500여㎡ 규모의 제주시민회관을 건립하였다. 이후 교양강좌, 건강 세미나, 연극, 음악회, 연주회, 청소년 어울마당, 예술제, 탁구, 태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2동에 있는 제주시 전역의 행정 및 민원 등의 업무를 총괄하는 지방 행정 기관. 우리나라에서 시(市)에 해당하는 지방 행정 구역은 갑오개혁 때 설치된 지방 행정 구역의 하나인 부(付)로, 이것이 1949년 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시로 명칭을 바꾸었다. 1952년 정치 권한을 분산시키려는 정치적 의도 하에 지방 선거가 실시됨으로써 지방자치단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발행되었던 지역 일간 신문. 1945년 『제주민보』 창간 후, 신문 용지조차 구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한 운영난에 허덕이게 되자 『제주민보』 창간인들은 『경성일보』 목포특파원으로 활동하다 귀향한 김진수(金鎭洙)를 경영 책임자로 영입하였다. 1946년 1월 26일 김진수는 신문 제작에 참여하여 회사 조직을 갖추고, 미군정 당국에 미군정 법령 제19호...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영평동에 있는 사립 일반계 고등학교. ‘지혜롭게 판단, 행동하며 책임을 다하는 사람을 기른다, 남을 존중하고 서로 도와주는 사람을 기른다, 건강하고 명랑하며 활력이 넘치는 사람을 기른다’는 교육 목표를 가지고 있다. 교훈은 ‘경천애인(敬天愛人: 하느님을 공경하고 이웃을 사랑하자)’이다. 1916년 7월 25일 일제의 탄압과 교사 불법 명도령으로 무기...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영평동에 있는 사립 중학교. ‘알찬 실력을 갖추고 창의적이고 과학적인 사고로 생활하는 사람을 기르자, 자율적이고 심신이 건강하고 21세기 변화하는 사회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른다, 올바른 가치관과 좋은 습관으로 사회와 국가에 책임을 다할 사람을 기른다’를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경천애인(敬天愛人: 하느님을 공경하고 이웃을 사랑하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실내악 연주 단체. 제주도민의 정서 함양과 다양한 문화 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국제관광도시로서의 문화 관광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84년 제주대학교 김인규 교수를 중심으로 대학 현악 전공자들로 구성하여 제주 지역에 현악의 음악과 문화를 알리고자 순수 민간 후원 단체인 제주실내악단으로 설립하였다. 이후 제주실내악단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음악 단체. 제주팝스오케스트라는 제주도민의 정서 함양과 다양한 문화 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도내 대학에서 배출되는 음악 전문 인력 수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국제관광도시로서의 문화관광을 실현하기 위해 창단되었다. 2000년에 창단된 제주심포닉밴드가 2004년 1월 단원의 확충과 장르의 다양화를 목표로 제주팝스앙상블...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1동에 있는 한라체육관에서 2003년 10월 31일 개최된 아시아유도선수권 제주 대회. 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는 아시아유도연맹이 매년 아시아 지역 회원국들 대상으로 개최하는 유도 대회로, 2001년 1월 제주도와 제주도 유도회의 유치 신청에 따라 대한유도회에서 아시아유도연맹으로 유치 신청서를 제출하였다. 제주도와 제주도 유도회는 규모 있는...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앙상블 단체. 제주 실내악의 활성화와 도민들에게 문화공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실내악단인 제주앙상블 준을 창단하게 되었다. 제주앙상블 준은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교향악단 수석인 문성집이 전문연주자 강효정(piano), 문정숙(V.Cello)과 함께 1994년 11월 1일에 창단하였다. 2004년 제10회 정기...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하가리와 신엄리에 있는 연자마(硏子磨) 2기(基). 연자마는 농기구의 하나로서, 둥글고 판판한 돌판 위에 직경 120㎝ 안팎의 둥근 돌로 웃돌을 세우고 이를 말이나 소가 끌어 돌림으로써 곡식을 찧는 연장이다. ‘연자방아’라고도 하며, 제주도에서는 주로 말이 끌기 때문에 ‘말방에’, ‘말가레’라 하는데 가레는 맷돌의 사투리이다. 따라서 연자매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평동에 있는 노인 수용 시설. 제주양로원은 부처님의 가르침인 자비정신에 바탕을 두고 소외되고 의지할 곳 없는 무의탁 노인들에게 숙식 및 일상 생활에 필요한 편의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제주양로원은 1957년 4월 13일 재단법인 허가를 받았으며, 1957년 5월 24일 제주시 삼도동...
-
양을라를 시조로 하는 제주의 세거 성씨. 제주양씨(濟州梁氏)는 탐라 개국 설화에 나오는 삼신인(三神人) 가운데 한사람인 양을라(梁乙那)를 시조로 하는 성씨이다. 중시조(中始祖) 양탕(梁宕)은 시조 탁라왕 양을라(良乙那)의 세손이다. 탐라국광순사(耽羅國廣巡使)로서 신라에 입조하여 광순사를 지냈으며, 383년(신라 내물왕 28)에 탐라 광순사로 안무사인 부계량(夫...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예부터 고유하게 사용하고 있는 토박이 언어. 제주방언은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시 전 지역에서 독특하게 사용하는 언어이다. 지역에 따라 ‘방언’, ‘제주어’, ‘제주사투리’, ‘제주도방언’, ‘제주지역어’ 등으로 불리는 제주방언은 9개의 단모음과 20개의 자음 체계를 갖고 있다. 특히 접사가 다양하고 특이한 처격과 여격의 발달, 주체 높임법이 없는...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에 있는 새별오름에서 억새꽃 풍광을 주제로 개최되는 가을 축제. 1993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억새군락지에서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 특유의 가을 풍광인 억새를 주제로 한 관광 문화 축제를 기획하면서 시작되었다. 개막축하쇼, 걷기대회, 베스트커플, 즉석이벤트, 체험프로그램, 어린이사생대회, 억새를 소재로 한 작품전시회, 제주 관광...
-
제주특별자치도에서 활동하는 언론인들이 창립한 언론인 단체. 제주언론인클럽은 제주 지역 언론 문화의 창달과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 회원 상호간의 복리 증진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 활동해 온 언론인 16명은 2000년 1월 14일 제주시 허니호텔에서 제주언론인클럽 발기인회를 결성하고 창립 준비 일정을 결정했다. 발기인회는...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1동에 있는 여성 단체. 제주 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연대를 통한 성 평등 사회를 실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1987년 11월 29일 창립한 제주여민회는 1995년에 부설로 여성상담소를 개설했다. 1997년 5월 13일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인가됐으며, 1998년 1월 1일 24시간 여성 긴급 전화 ‘여성 1366’을 개통하였다. 20...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1동에 있는 사립 일반계 고등학교. ‘미래 사회를 주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을 기른다, 예의 바르고 지혜로운 사람을 기른다, 심신이 건강한 사람을 기른다’라는 교육 목표를 세워 실천하고 있으며, 교훈은 ‘성실, 근면, 창조’이다. 체육 활동에 중점을 두어 배트민턴을 가르치고 있으며 배구장, 농구장, 골프 연습장 등이 있다. 1946년 전신...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공립 실업계 고등학교. ‘더불어 사는 창의적인 민주 시민 육성’을 교육 목표로 삼고 있으며 교훈은 ‘착한 성격, 알찬 실력, 곧은 행동’이다. 1969년 11월 22일 제주 여자 실업 고등학교에서 제주 여자 상업 고등학교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1972년 12월 18일 현 위치로 교사를 이전하였다. 다양한 사무 능력 기능 자격 취득을 목...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1동에 있는 사립 중학교. ‘참된 인성을 갖추고 새 시대를 열어갈 창의적인 인간 육성’을 교육 목표로 삼고 있으며, 교훈은 ‘겸허, 경애, 수련’이다. 1949년 12월 30일 제주 고등 여학교에서 제주 여자 중학교로 명칭을 바꾸었고, 1953년 4월 14일 제주시 이도1동으로 이전하였다. 1956년 1월 31이 재단 법인 제주 여자 학원을 인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행해지는 무대에서 연기를 통해 내용을 전달하는 종합 예술. 19세기 말까지 한국에서는 서구식 드라마가 공연된 적이 없다. 이웃 나라인 중국, 일본의 연극도 일찍이 공연된 적이 없다. 청일전쟁 이후 ‘중국인 및 일본인 거류 지역’이 번화해지면서 비로소 이 두 나라에 연극이 소개되기 시작했다. 그때까지 플롯형식의 드라마는 없었고, 연희와 연극 개념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2동에 있는 제주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매년 봄에 개최되는 제주 지역 연극 축제. 제주연극제는 전국연극제 예선대회를 겸하여 개최되는데 제주연극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극단이 전국연극제에 참가할 자격을 얻는다. 제주연극제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한국연극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지회장 송윤규)가 주관한다. 도내 극단의 영세성으로 인하여 제1회에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진 단체. 제주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문화, 생활, 그리고 변해가는 제주의 모습을 카메라를 통하여 영상화하여 제주 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기록함으로써 제주 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데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84년 1월 20일 제주YMCA의 Y-PHOTO CLUB에서 활동하던 동호인 9명을 회원으로 하여 중...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광령2리에 있는 사립 정신 지체 특수 학교. 스스로 행하여 자활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며 교훈은 ‘스스로 행하자’이다. 1985년 1월 29일 학교 법인 금오 학숙 설립 인가를 받아 1987년 3월 21일 초등 4학급, 중학 2학급의 제주 영송 학교를 설립하였다. 1989년 12월 4일 유치부와 고등부를 증설하였으며 2001년 2월...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2동에 있는 공립 특수 학교. ‘명랑하고 힘차게 살자’라는 교훈 아래 자주적인 학생 양성의 교육 목표를 실천하고 있다. 6·25 전쟁 때 피난민 맹·농아들을 수용, 교육하기 위해 1951년 8월 제주 북 초등학교 맹아 분교장이 설립되었다. 1969년 9월 1일 일도 초등학교 맹아 분교장으로 명칭을 변경, 설치하였고, 1971년 4월 8일 제주 맹...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2동에 있는 제주영상미디어센터 예술극장에서 매년 9월에 개최되는 민간 차원의 독립 영화제. 제주 지역 독립 영화 활성화를 위해 2002년부터 3회에 걸쳐 진행되었던 트멍영화제에서 2005년 제주영화제로 명칭을 바꾸어 개최하였다. 제주영화제는 영화 매니아들이 중심이 되어 추진되는 부분 경쟁을 도입한 비경쟁 독립 영화제이다. 본선 진출작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2동에 있는 한국예술인총연합회 제주도지회에서 발행하는 기관지. 1988년 창간한『제주예총』은 여러 분야의 예술 활동을 기사화함으로써 제주 지역의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예술계 활동 소식, 회원 작품 소개, 데뷔 작가 작품, 한국예술인총연합회 소식과 운영 일지 등을 수록하고 있다. 『제주예총』은 한국예술인총연합회 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제주 지역 예술인들이 모여 창립한 예술 단체 연합회. 1947년 한국 예술문화인들의 친목 도모와 권익 보호를 위하여 전국문화단체총연합회가 창립되었으며, 창립 당시 중앙문화협회·전국문필가협회·극예술연구회 등의 단체가 있었다. 1961년 5·16군사 쿠데타 이후 분야별로 한국음악협회·한국국악협회·한국문인협회·한국사진작가협회·한국미술협회·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생활 무용 단체. 생활 무용의 대중화와 무용을 통한 봉사 활동을 목적으로 한다. 제주오름민속무용단은 2001년 5월 19일 제주원음무용단으로 탄생해 정기 공연, 찾아가는 문화 활동 등을 해 오고 있다. 2005년 1월 1일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했다. 매년 한 차례의 정기 공연과 요양원과 성산 일출봉 등 관광지를 찾아가 공...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제주 지역의 오름만을 전문적으로 찍어온 사진 단체. 화산섬인 제주 지역의 큰 특징 중의 하나인 오름의 아름다움을 사진 작품으로 촬영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91년 초대 회장 윤성남의 주도로 오름사진동우회를 창립하였으며, 2002년 오름사진연구회로 명칭을 바꾸었고, 2007년 다시 제주오름사진연구회로 명칭을 바꾸었다. 역대 회장으로는 윤성...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에 있는 특1등급 관광 호텔. 재일 동포 제주인이 설립한 제주 지역의 호텔로서 제주도민의 고용 창출 및 제주 지역의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제주국제자유도시 출범을 계기로 제주 지역의 관광 산업 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시에 외국인 관광객의 유치 증대를 위하여 일본 사무소에 판촉 요원을 확충하고 해마다 입도객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오페라단. 제주오페라단은 제주의 설화나 민화를 대본, 작곡, 공연화하여 제주도적인 무대 예술 상품으로 극대화하고 국제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데 그 설립 목적이 있다. 21세기 급변하는 제주 사회의 발전과 문화 예술 진흥에 기여하고 종합예술인 오페라를 통한 순수 예술의 저변 확대를 기하여 건전한 도민 정서 함양과 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전통적으로 생산하여 사용하던 옹기. 단벌소성으로 완성되는 그릇으로 음료수·생활용수·곡식·씨앗 등을 보관하던 것들이 주류를 이룬다. 유약을 칠하지 않은 옹기가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간혹 유약을 칠한 옹기들도 있다. 노랑그릇, 검은그릇, 옹기, 도기, 지새그릇, 토기 등이 있다. 『남사일록(南槎日錄)』에 수록된 1488년의 최부(崔溥)의 「...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나비목 왕나비과의 곤충. 우리나라는 1906년 일본인 학자 이치가와에 의해 제주도의 것을 가지고 처음 기록되었다. 날개를 편 길이는 9~10㎝이며, 수컷은 뒷날개 내연각에 성표인 검은색 무늬가 있으나 암컷은 없다. 날개 바탕은 은회색으로 앞날개의 가운데에서 바깥쪽으로 흑색을 띠며, 날개 맥도 검고 반투명하다. 뒷날개 아랫면의 색...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딱정벌레목 딱정벌레과의 곤충. 우리나라 중 제주도에만 분포하는 곤충으로서 왕딱정벌레는 딱정벌레 중 크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수컷은 26~ 29㎜이며, 암컷은 29~32㎜이다. 일반적으로 검은색이며, 측면에는 보라색의 광택이 있고, 딱지 날개는 긴 계란형으로 되어 있다. 앞가슴 등판은 길이보다 폭이 넓고 일반적으로 측면에는...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종합경기장 인근에서 왕벚꽃이 피는 때에 개최되는 벚꽃 축제. 왕벚꽃은 일반 벚꽃에 비해 꽃잎이 크고 화사하며, 제주 지역은 왕벚꽃의 자생지로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벚꽃 소식을 접할 수 있는 곳이다. 제주왕벚꽃축제는 1991년 제주벚꽃잔치라는 명칭으로 제주 지역의 대표적 벚꽃거리인 제주시 전농로에서 개최되었다. 지금도 전농로에서는 벚꽃이 만발할 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에 있는 공립 특수 목적 고등학교. 21세기 지식 기반 사회를 주도할 자주적이고 창의적인 건전한 세계 시민을 양성하는 것이며 교훈은 ‘스스로 탐구하여 세계로 나아가자’이다. 2003년 5월 19일 자율 학교 지정에 따른 학교헌장이 제정되어 2004년 3월 5일 제주 외국어 고등학교가 개교하였다. 이때 제주도 교육청 지정 자율 학교로 지정...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하여 설립된 비영리 민간 단체. 국경과 대립, 전쟁을 뛰어넘어 평화를 지향하고 국제 협력과 저발전 국가의 빈곤 퇴치를 목적으로 2002년 설립되었다. 첫째, 세계 시민 운동으로 평화 교육, 국제 이해 교육, 평화활동가 육성, 평화캠프·평화관련 토론을 전개한다. 둘째, 평화 문화 확산 운동으로 평화콘서트...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도립 도서관. 제주도민의 지식 및 정보 욕구를 충족시키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제주 지역에서 제4대 도지사를 지낸 우당 김용하 선생의 교육 정신, 제주 애향 정신을 기리기 위해 김귀중, 김우중 등 5형제가 뜻을 모아 건립, 기증하였다. 1984년 개관 이후, 1985년 7월 8일 도서관 건물 및 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딱정벌레목 딱정벌레과의 곤충. 몸길이는 수컷이 22~24㎜이며, 암컷은 23~27㎜이다. 몸 빛깔은 흑색이나 등쪽은 보통 녹색, 청색 또는 금빛을 띠는 적동색으로서 광택이 난다. 딱지날개는 대체로 긴 타원형이나 앞쪽이 약간 좁으며, 위에는 3줄의 구멍 점들이 있는데, 각각의 구멍 점은 10~15개이며 매우 크고 뚜렷하다. 어른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에 있는 우편 업무를 관할하는 공공 기관. 1902년 8월 15일에 세워진 제주우체국은 몇 번의 명칭 변경과 승격을 거친 뒤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현재 제주 지역의 우편과 소포 물류에 대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21개의 제주시 내 우체국과 10개 곳의 우편 취급국을 지도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근대 통신은 1884년 홍영식에 의해서 한성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고성2리에 있는 노인 복지 의료 시설. 원불교 교조 박중빈(朴重彬) 대종사의 삼동윤리(三同倫理)를 바탕으로 ‘무자력한 타인의 부모라도 내 부모같이 보호하라’는 부모보은을 통한 복지 활동을 실천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86년 9월 30일 원불교 사회복지법인 삼동회에서 제주원광요양원 설립을 결의하여 1988년 4월 1일 제주원광요양원을 개원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관악기 연주 단체. 제주윈드오케스트라는 매년 제주에서 열리는 제주국제관악제의 제주 대표 악단의 필요성과 제주국제관악제 조직위원회 상설 악단의 필요에 의하여 설립되었다. 제주윈드오케스트라는 제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교향악단 관악 단원과 서귀포시립관악단 단원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관악합주팀이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1동에 있는 재일 동포들의 출자로 설립된 지방 금융 기관. 제주은행은 1969년 당시 제2차 경제개발계획에 따른 내자(內資) 동원 극대화와 제주 지역 농가의 심각한 고리채를 정리하여 제주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69년 9월 19일 재일 동포들의 출자로 국내 지방은행 가운데 다섯 번째로 제주은행이 창립되었으며...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의 과거 행정 구역. 제주시의 과거 행정구역으로 1931년 제주면에서 읍으로 승격되어 1955년 제주시로 승격되기 전까지 존속되었다. 본래 구한(九韓)의 하나로 탁라(乇羅), 또는 탐라(耽羅)·탐모라(耽毛羅) 등으로 불리었다. 고대 탐라국으로 불리다가 고려시대 1105년(숙종 10) 탁라를 고쳐 탐라군(耽羅郡)으로 하였다. 이후 1295년에...
-
해방 직후 제주읍에 결성되었던 정치 단체. 해방 후 독립 국가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제주읍 지역 단위에서의 과도적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결성되었다. 1945년 8월 15일에 여운형의 주도하에 조선 건국 준비 위원회가 서울 풍문 여자 고등학교에서 결성되었다. 이에 해방된 조국에서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는 당위성과 조바심 속에 고민하던 각 지방의 활동가들은 조선 건국 준비 위원회 중앙 조...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제주목사가 근무하던 제주목 관아와 그 주변을 둘러싸던 성. 제주읍성은 1105년(숙종 10) 탐라군이 설치되면서 축성되었다. 당시의 읍성은 이미 존재하고 있던 탐라국 시대의 성곽을 활용하여 축성된 것으로 보인다. 제주읍성은 행정적인 목적 외에도 군사적인 기능도 지니고 있었다. 유사시에 적의 침입으로부터 읍성을 보호해야 했...
-
18세기 후반에 작성된 제주목의 읍지. 18세기 후반 관찬으로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제주목의 읍지로 사회·경제·군사·재정과 관련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앞 부분의 연혁은 이원진의 『탐라지(耽羅誌)』를 토대로 기술되었고, 필사본이다. 사찬(私撰)인 『탐라지(耽羅誌)』보다 훨씬 규식에 입각하여 제주의 특색을 드러내는 부분은 줄었으며, 항목만 설정된 경우도 있는 데서 저본들은 관찬(官...
-
제주에서 최고의 경승지가 어디냐는 질문에는 정답이 없다. 제주도 전체가 빼어난 경승지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옛 선인들은 제주를 대표할 만한 경승지와 경치를 선정하여 이름을 짓고 철따라 두루두루 찾아다니며 칭송하였다. 지금에 이르러서도 그것들은 변함없이 제주를 대표하는 경승지이다. 특히 조선 말 제주도의 대표적인 지식인 이한우(李漢雨)는 제주에서 경관이 특히 뛰어난...
-
제주도 사람들의 조상으로 추정되는 원주족. 제주도에 언제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했고, 그 선사인은 어디에서 왔으며, 어떤 종족인가에 관하여는 많은 주장이 있다. 제주도의 원주족과 관련한 논란은 많으나 아직까지 명확한 결론은 나오지 않은 상태이다. 제주도에서 가장 오래된 선사 유적은 애월읍 어음리에 있는 어음동굴 유적이다. 1973년에 처음 발견된 이...
-
제주시에는 우도·비양도·추자도 등의 유인도와 차귀도·관탈섬·토끼섬 등의 무인도가 있다. 우도·비양도·난도·차귀도는 신생대 제4기에 형성된 화산섬이지만, 한반도 남해안과 제주도 사이의 제주해협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추자군도는 백악기 응회암으로 구성되어 있어 제주도와는 전혀 다른 지질 구조이다. 2006년 현재 제주시 지역에는 51개의 섬이 있으며, 이 중 유인도는 6개(우...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지역 인터넷 신문. 『제주의소리』는 2003년 7월 23일 제주개혁포럼에서 제주 최초의 인터넷 신문인 『제주의소리』를 시험 운영하였다. 제주개혁포럼은 지방 자치 개혁을 추진하고, 지역 사회 리더십의 민주적 개편을 지향하는 지역 자치 운동을 펴기 위해 결성된 단체이다. 제주개혁포럼은 정치 개혁을 위한 사회운동체임을 표방하...
-
제주도 곳곳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돌담은 제주 선민들의 생존의 역사를 반영하고 있다. 돌담은 제주도를 먼저 살다가 떠난 제주 선민들이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잘 활용하라’는 유언장(遺言狀)과도 같은 존재로서, 선인들의 지혜가 담긴 의미체라 할 수 있다. 또한 돌담은 제주도를 상징하는 미학적(美學的) 요소이다. 제주도를 상징하는 다른 요소들, 즉 한라산과 오름, 청정바다,...
-
제주시에는 매월 5일 간격으로 정해진 날짜에 열리는 3개의 민속오일시장이 있다. 이 중에서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은 제주도 내의 재래시장으로는 가장 오래된 전통을 가지고 있는 시장이다.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은 2일과 7일, 한림민속오일시장은 4일과 9일, 세화민속오일시장은 5일과 10일을 기준으로 각각 열리고 있다. 1990년대로 들어서서 여러 지역의 오일시장들이 사라지게 되자...
-
제주 토종 흑돼지는 아주 오랜 세월을 거치는 동안 제주의 기후와 풍토 조건에 잘 적응하여 자연 선발, 사육되어온 짐승 중 가장 대표적인 재래 가축이다. 제주도에서 돼지는 농사에 필요한 거름 생산과 더불어 식생활에서 여러 모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여 왔다. 1970년대 말까지만 해도 농가마다 변소에 우리를 돌담으로 둘러 터를 잡은 ‘돗통’[또는 ‘돗통시’]에다 돼지를 한...
-
돌하르방은 제주도의 대표적인 상징물 중 하나이다. 제주도를 방문한 사람들은 여기저기 세워져 있는 돌하르방과 마주친다. 오랜 세월 제주를 지켜온 돌하르방은 제주 방문을 환영하고 보호해 주는 듯, 위엄 있는가 하면 둥글넓적한 온후한 인상으로 사람들을 맞이한다. 마치 모진 환경에서 한평생을 보낸 우리네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모습처럼 무뚝뚝하고 엄한 표정엔 미소마저 담뿍 담겨 있어 보는 사...
-
제주도에는 360여 개의 오름이 있다. 그래서 제주도를 오름의 왕국이라 부른다. 제주 사람들은 오름에서 태어나 오름으로 돌아간다고 할 만큼 오름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각각의 오름마다에는 제주 사람들의 얼과 혼이 서려있다. 오름은 마을을 잉태하고 목축업의 근거지가 되고 제주 개벽의 신화를 창조하고 항쟁의 거점이 되기도 했다. 그리고 자생식물의 보고이자 지하수를 함...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1동에 있는 제주 대학교 부속 종합 병원. 고등 교육법에 의한 의학과 간호학 등에 관한 교육, 연구, 진료를 통하여 의학 발전을 도모하고 국민 보건 향상 및 제주 지역의 보건 의료 사업에 이바지하는 것이다. 1995년 10월 5일 제주 대학교 의예과가 신설되고 1998년 3월 1일 의과 대학이 신설되자 1999년 12월 13일 제주 의료원 인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1989년 5월에 창간하여 1990년 9월에 종간된 월간 잡지. 제주도 문제연구소에서 창간한 『제주인』은 1990년 9월 13호까지 발행하고 종간했다. 제주도 출신 민자당 국회의원 강보성(姜普性)이 설립한 사단법인 제주도 문제연구소에서 정치 분야와 관련한 잡지를 표방하며 1989년 5월 창간하였다. 판형은 4x6배판이고 12...
-
동자석은 말 그대로 어린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는 동남(童男), 동녀(童女)의 형상이다. 동자석은 동제석·동석·동주석·동제상·애기동자·자석 등으로 지역에 따라 약간 다르게 부르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동자석이라고 부른다. 제주의 민묘는 부등변 사각형의 산담으로 둘러져 있고, 그 속에 동그란 봉분이 있고 묘주의 심부름꾼이라 할 수 있는 소담한 동자석이 쌍으로 마주보고 있다. 현무암으로...
-
제주인은 예전부터 지금까지 자리돔를 무척 선호하여 주요한 어획 대상물이 되어왔다. 자리돔으로 만든 요리 중 ‘자리물회’는 여름철 으뜸 음식으로 쳤으며, 자리돔으로 담근 자리젓은 제주인의 밥상에서 가장 흔한 밥반찬이었다. 타향에 나가 있는 제주인들은 초여름이 되면 자리돔 음식이 생각나서 향수에 젖을 만큼 자리돔은 제주인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식품이다. 길이가 소형은 8㎝ 미만, 중형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발행되고 있는 지역 일간 신문. 1945년 10월 1일 『제주민보(濟州民報)』로 창간하여 1946년 1월 26일 『제주신보(濟州新報)』로 제호를 바꾸고, 1962년 11월 20일 군사 정부의 언론 정책에 따라 제주 지역에서 발행되고 있던 『제민일보(濟民日報)』와 통합하여 『제주신문(濟州新聞)』 제호로 발행되었다. 창간 51년 만인 1996년 11...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민족문학작가회의 제주도지회에서 간행하는 반연간 문예지. 민족 문학과 지역 문학의 참다운 위상 정립을 표방한 민족문학작가회의 제주도지회가 회원들의 신작을 중심으로 엮어 1998년 12월 24일 창간하였으며, 창간인은 문충성, 발행인은 오영호가 각각 맡았다. 판형은 신국판이다. 『제주작가』는 글이 있는 그림, 초대시, 특집 1~...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제주 지역 문학인들의 단체. 1974년 자유실천문인협회로 출발하여 1987년 지금의 이름으로 개편된 민족문학작가회의가 1996년 사단법인으로 등록된 이후, 제주도지회는 1998년에 설립되었다. 겨레의 참다운 민족 문학 건설을 위한 지역적 실천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민족문학작가회의 제주도지회(이하 제주작가회의)가 창립되기 전인...
-
1934년 제주에서 농민 계층을 중심으로 사회주의 항일 조직을 재건하려다가 일제에 적발된 사건. 일제는 1930년대 초반 제주도민과 사회주의자들의 결합을 차단하고 제주도민의 황국 신민화와 경제적 수탈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제주 지방에서 농촌 진흥 운동을 전개하였다. 각지에 민풍 진흥회(民風振興會)라는 민간 관제 조직을 강화하고 진흥회, 자강회 등 진흥 단체를 새로이 만들고 주...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1동에 있었던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에서 설립한 부속 병원. 적십자정신에 입각하여 인도주의 정신과 생명·건강을 보호하며 인간 존중을 보장하는 사회를 만들고 가난과 무지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제주도민들의 고통 경감과 복지 증진을 위한 적십자 사업의 원활하고 직접적인 수행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 연혁 1947년 조선적십자사 제주지사로 발족...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예 단체. 서예가 김구해를 스승으로 하여 서예를 익히면서 삼연회가 만들어졌다. 김구해가 지도를 맡지 못하면서 이듬해인 1999년부터 전각학연구회란 이름으로 정기전을 열었다. 전각이 학문으로 연구되고 예술성이 발현될 수 있는 활동을 펼칠 목적으로 설립됐다. 1998년 삼연회란 이름으로 탄생했다. 2001년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
일제 강점기 제주 지역에 설립되었던 전기 공급 회사. 제주의 일본인 거류 지역과 관공서를 대상으로 전기를 공급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대구 지역에 전기 사업을 벌이던 오쿠라는 전라남도 제주면이었던 작은 섬 제주도에 관심을 갖고 제주면 일원을 공급 구역으로 하는 제주 전기 주식회사의 설립을 인가받아 1924년 10월 23일 회사를 설립하였다. 그러나 척박한 자연...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2동에 있는 제주 지역의 전통문화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법인 단체. 1999년 문무병이 제주 지역 전통문화의 학술적·예술적 가치를 탐구하여 새로운 지역 문화 예술의 토대를 마련하고 이를 복원·계승하여 21세기 제주 지역의 문화 예술과 제주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전통문화의 발굴 조사 정리 채록 출판 사업, 민속놀이와 축...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무용 단체. 제주의 전통 춤을 보급·보존하는 한편 춤을 통한 봉사활동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제주전통어멍무용단은 제주문화진흥원 향토예술학교에서 한국무용을 수료한 수강생들이 중심이 되어 1994년 4월에 창단하였다. 창단 이후 단체의 활성화를 위해 무용 애호가들에게 문호를 넓혀 활동하고 있다. 1994년부터 연1...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에 있는 자연 휴양림. 제주시가 운영하는 자연 휴양림으로서 여가 활동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근처 절물이라는 곳에 약수가 있는 데서 유래되었다. 울창한 숲, 맑은 숲, 아름다운 경관 등 산림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을 살려 국민의 정서 함양, 보건 휴양에 기여할 목적으로, 1997년 7월 23일 개장되었다. 총 300...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딱정벌레과의 곤충. 1984년 권용정과 이창언에 의해 제주도 것을 가지고 신종으로 기록했다. 몸길이는 20~35㎜이며, 애딱정벌레와 매우 비슷하나 딱지날개의 점각이 발달하여 줄로 나있다. 어른벌레는 뒷날개가 퇴화되어 잘 날지 못하는 대신, 땅 위는 잘 걸어 다닌다. 어른벌레는 낮에는 숲 속 어두운 곳에 숨어 있다가 밤에 나와 작...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공립 일반계 고등학교. ‘홍익인간의 이념 아래 자주인, 창조인, 협동인을 육성한다’는 교육 목표를 지니고 있다. 교훈은 ‘자주, 창조, 협동’이다. 1975년 4월 6일 제주 제일 고등학교 부설 방송 통신 고등학교를 개교하였고, 1978년 3월 6일 병설 제주 제일 중학교를 다른 부지로 이전하였다. 1983년 1월 5일 광양 구 교정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제주 제일 고등학교 부설 방송 통신 고등학교. 과학 기술의 발달과 사회, 문화의 급속한 변동에 따라 유능한 직업인을 양성하며, 경제적 여건 등으로 일반 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교육 대상자에게 고교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교육 목표로 삼고 있다. 방송 통신 고등학교는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청소년과 성인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2동에 있는 공립 중학교. ‘올바른 인성을 지니고 꿈을 키워가는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능력을 지닌 건강한 인간 육성’을 교육 목표로 정하고 있으며, 교훈은 ‘자율, 성실, 창조’이다. 1951년 2월 교육법 일부가 개정되어 종래의 6·6·4제와 6·4·4제의 복선형에서 6·3·3·4제의 단선형으로 학제가 개편되었다. 이때 제주 지역 유일의 6년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납읍리에 있는 제주 지역 조각 미술의 향상 및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창립된 미술 단체. 제주 지역 조각 미술의 향상 및 발전을 도모하고 회원의 권익을 옹호하며, 회원 상호간 친목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88년 제주조각회로 창립하여 창립총회 및 창립조각회전를 개최하였다. 2000년 제주조각회에서 제주조각가협회로 명칭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1동에 있는 제주 지역의 대표적인 종합 경기장. 1960년 초 1995년 광양벌[현 제주시청 앞] 제주 공설 운동장 이설 사업이 추진되면서 현 오라동에 1967년에 착공, 1970년 준공되었다. 이후 1978년 5월에 제주 종합 공설 운동장으로 확장 사업이 추진되었으며, 1983년 제13회 전국 소년 체육 대회를 유치, 개최하면서 실내 체육관과...
-
일제 강점기 동양 척식 주식회사 제주 지사에서 제주항 근처에 건립하여 운영하였던 주정(酒精) 공장. 무수 주정 제주 공장은 1940년 동양 척식 주식회사 제주 지사가 제주항 근처의 부지 약 4만 3685㎡에 약 7,580㎡ 규모로 착공하여 1943년 완공한 주정 제조 공장인데, 동양 척식 주식회사 제주 지사에서는 일본 전역에 주정을 공급할 수 있을 정도로 동양 제일의 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봉로에 있는 사립 실업계 고등학교. ‘자율적·도덕적·창의적인 민주 시민을 육성하기 위한 사랑과 믿음의 교육’을 목표로 삼고 있고, 교훈은 ‘신망·성실·창조’이다. 1967년 3월 31일 학교 법인 제주 명륜 학원이 설립 인가되었다. 1984년 8월 30일 월평동으로 교사를 신축, 이설하였다. 1987년 9월 30일 학교 법인 신기 학원에서 인수하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1동에 있는 제주 최초의 감리교 교회. 한국 감리교의 씨앗은 1882년 한미수호통상조약에서 비롯되었는데, 미국 감리교인들은 한미수호통상조약이 체결된 뒤 미국 문물 시찰단으로 간 조선인들에게 관심을 보였다. 일본 선교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국 감리교인들은 1884년 고종을 만나, 교육과 의료 활동을 전제로 선교사의 입국을 요청하였다. 1885년 아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에 있는 천주교 교회. 제주 지역에 천주교 신앙이 알려진 것은 1801년 정난주(마리아, 아명 정명련)가 제주 대정현으로 유배되면서부터이다. 1845년에는 김대건(안드레아) 성인이 제주 앞바다에 표착하였다. 1858년에는 함덕 출신의 김기량(펠릭스 베드로)이 홍콩에서 세례를 받고 돌아오면서 처음으로 전교 활동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2동에 있는 공립 일반계 고등학교. 자기 주도적인 탐구 학습 능력을 신장시키고, 자율적인 교육 과정 속에서 자율인을 양성하는 것을 교육 목표로 정하고 있다. 교훈은 ‘곧은 마음, 바른 길’이다. 학생 자율 독서·논술 위원회를 조직하여 자기 주도적 능력의 보충 및 심화 학습을 실시하기 위한 자율 독서·논술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전 교과와 연...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에 있는 공립 중학교. ‘21세기를 주도할 풍부한 인간미를 지닌 창의적이고 정직한 인간 육성’이라는 교육 목표를 정하고 있다. 교훈은 ‘날로 새로워라’이다. 제주시 내에 공립 여성 교육 기관이 없던 가운데 공립 여자 중학교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시민들의 여론에 따라 1965년 12월 28일 제주도 교육 위원회에서 제주 제일 여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공립 중학교. ‘예절 바르고, 올바른 가치를 추구하는 도덕적 성품을 기른다, 법과 질서를 지키고, 국가 사회에 기여하는 공동체 정신을 기른다,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른다, 자연을 사랑하고, 미래 사회에 대비하는 심신이 건강한 사람을 기른다’는 교육 목표를 세우고 있다. 교훈은 ‘성실’이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1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예의 바르며 스스로 생각하는 건강한 어린이를 기른다’라는 교육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교훈은 ‘참되고 바르게, 부지런히, 슬기롭게’이다. 신시가지 계획 정리에 의해 서사라 지구가 주거 지역으로 결정되면서 인구가 증가하였다. 이에 따라 도시의 균형 발전을 위해 1972년 10월 21일 서사라 국민학교가 설립 인가를 받...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일제 강점기에 개설되었던 중등 학술 강습소. 제주 지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중등 과정의 교육을 가르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35년 12월 변호사였던 양홍기(梁洪基)는 사립 중학교를 개설할 목적으로 제주성 내 사립 명신 학교 자리에 제주 중학 강습원을 개설하였다. 1936년 4월 남학생 70명을 모집하여 본격적으로 강습원을 운영하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1동에 있는 사립 중학교.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 기본이 바로 선 학교’라는 교육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교훈은 ‘명륜(明倫), 창조(創造), 건강(健康)’이다. 전통적 교육의 전당인 제주 향교에서 출발하여 해방 직후인 1945년 12월 1일 제주 중학원으로 개설하였다. 이듬해인 1946년 12월 1일 제주 초급 중학교 설립 인가를 받았고, 1...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2동에 있는 제주 전역의 사법과 재판 업무를 총괄하는 광주고등법원 및 대법원 산하 소속 사법 기관. 1895년(고종 32) 3월 20일 법률 제1호인 「재판소구성법」은 행정권으로부터 분리된 재판소의 설치를 목적으로 제정되었다. 재판소의 종류는 지방재판소, 한성재판소 및 부산 기타 개항장재판소, 순회재판소, 고등재판소, 특별법원의 5종으로 조직하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월평동에 있는 중소기업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중소기업청의 산하 기관. 1971년 3월 제주도 공업연구소로 공업진흥청 제주지방공산품검사소, 제주지방공업시험소, 제주지방공업기술원을 거쳐 1996년 중소기업청 제주지방중소기업사무소로 개편되었다가 1998년 2월 명칭을 변경하면서 제주지방중소기업청으로 바뀌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2006년 7월1일...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2동에 있는 비영리 지식 산업 육성 지원 기관. 지식 산업 창업 지원, 경영 지원, 마케팅 지원, 기술 지원, 교육 지원 사업 수행을 통해 제주 지역의 지식 산업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2001년 7월 26일 ‘제주 지식 산업 진흥 타운 설치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제10조에 제주 지식 산업 진흥원 설립 근거를 마련하였다. 이에 따라...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제주 지역의 교육 운동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사회단체. 1968년 8월 동아일보사와 주한미국공보원은 ‘Community Action in A Changing World’를 주제로 국제회의를 공동 개최했다. 이 자리에 미국의 지역 사회 학교 실천 경험을 영화화한 「To Touch A Child」가 참고 자료로 소개되었다. 「...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예부터 고유하게 사용하고 있는 토박이 언어. 제주방언은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시 전 지역에서 독특하게 사용하는 언어이다. 지역에 따라 ‘방언’, ‘제주어’, ‘제주사투리’, ‘제주도방언’, ‘제주지역어’ 등으로 불리는 제주방언은 9개의 단모음과 20개의 자음 체계를 갖고 있다. 특히 접사가 다양하고 특이한 처격과 여격의 발달, 주체 높임법이 없는...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두동에 있는 제주 지역 언론사 노동조합 연합 단체. 언론사의 노동조합 운동은 1987년 10월 한국일보의 노동조합 결성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다. 언론사별 노동조합들은 권익 보장과 민주 언론 실천을 위한 연대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1988년 4월 전국언론사노동조합협의회를 결성하였다. 같은 해 11월 발전적으로 해체하고 1989년 1월에 전국언...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 제주대학교 내에 있는 제주 지역 산·학·연·관이 컨소시엄을 이루어 발족한 환경연구 및 지원센터. 제주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는 제주대학교를 주관기관으로 대학과 연구·행정기관, 제주상공회의소, 제주환경운동연합, 민간기업체 등 지역 환경 연구 역량을 총결집하여, 최신 복합첨단 환경기술의 개발·보급·전파를 위한 지역 거점 체계를 구축하고, 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집게벌레목 집게벌레과의 곤충. 우리나라에서는 1924년 일본인 학자 오카모토에 의해 신종으로 기록되어 붙여진 이름이다. 몸길이 15㎜이며, 몸과 부속지는 전체가 밤 갈색이며, 형태는 넓고 평평한 모습이다. 복부 끝에 미모가 변해 가위 모양의 꼬리 집게가 있다. 앞날개는 짧고 단단한 혁질로 되어 있어 시맥이 없고, 뒷날개는 막질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나비목 명나방과의 곤충. 우리나라에서는 1983년에 김창환·남상호·이승모에 의해 제주도 것을 가지고 우리나라에서 처음 기록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날개는 25~31㎜으로 되어 있으며, 외횡선은 강한 톱니 모양이고, 바깥쪽은 좁은 황백색의 경계를 이룬다. 뒷날개는 흑갈색, 앞날개는 황록색 또는 담갈색이며, 수컷은 약간 흑갈색...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1990년에 결성된 언론인 단체. 참언론동지회는 언론 민주화 투쟁을 벌이다 회사 측과 충돌하여 집단 퇴사한 제주신문사 사원 106명이 새로운 일간 신문을 창간하기 위해 설립하였는데, 결성 취지문에서 지켜야 할 윤리의 기본을 ‘진실에 대한 충성’으로 선언하고 5개 항의 행동 방향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첫째, 우리는 언론인다운 언론인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1동·영평동·월평동에 추진 중인 과학 기술 단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는 제주국제자유도시 추진에 따른 핵심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관광 산업 외에 산업 기반이 없는 제주 지역에 천혜 자원과 청정 환경을 활용한 정보 통신 및 생명 공학 관련 교육·연구·창업 지원 기능이 결합된 휴양형 과학 기술 산업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
1928년 4월 제주 청년 연합회 후속으로 결성된 사회주의 청년 단체. 청소년들에게 민족 계급 의식을 함양하게 하고 사회주의 이념 하의 대중 운동을 지향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제주 지역 내의 사회주의자들은 1925년 3월 신인회를 조직하여 사회주의 사상을 바탕으로 청년 운동을 전개하였다. 신인회의 활동이 일제의 탄압을 받자 1925년 9월 제주 청년 연합회를 결성하였...
-
1928년 제주 지역에서 발생한 일제가 공산당 당원들을 체포했던 사건. 1928년 8월에 제4차 조선 공산당 검거 사건이 있었다. 제주도에서도 공산당 당원이었던 김택수·송종현·강창보·김정로·윤석원 등이 체포되었다. 일제는 이로써 제주 청년 동맹과 지부의 활동을 간섭하고 집회를 봉쇄하였다. 또한 1929년 8월 열릴 예정이었던 제주 청년 동맹 제2회 정기 대회를 금지함으로써 제주 청...
-
일제강점기 제주 지역의 여러 청년회 대표들이 모여 설립한 사회주의 단체. 제주 청년 연합회는 사회주의 이념을 수용한 청년들에 의해 제주 지역의 청년회를 하나로 연대시키고 전국적 조직인 제주 청년 총동맹과의 연합을 위해 설립되었다. 1925년 9월 23일 설립된 제주 청년 연합회에는 가파청년회·모슬포 청년회·온평 청년회·서귀포 청년회·함덕 협성 청년회·신촌 청년회·화북 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2동에 있는 제주도 문예회관 전시실에서 매년 7월에 개최되는 제주 지역 청년 화가를 위한 기획 전시회. 청년 작가라는 용어는 1909년 러시아 페테르스부르크에서 결성된 전위화가협회인 청년연맹에서 시작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974년 조각가 정관모에 의해 조직된 ‘한국미술청년작가회’에서 청년 작가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한 이후 대중화되었다. 제주청...
-
일제강점기 제주 지역 사회 운동의 선구적 역할을 담당했던 청년 단체. 제주 청년회는 조선 민중 해방 운동의 선구가 되기를 기도한 18세 이상 40세 이내 청년의 통일 단결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조선 시대에는 청년이라는 개념이 사용되지 않았으며 한국 사회에서 청년 단체라는 말을 쓰기 시작한 것은 일제 침략기부터이다. 최초의 청년 단체는 1918년 제주읍 내 유력자 집안...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1동에 있는 청년 민간 단체. 청년회의소는 20세에서 40세까지의 청·장년을 회원으로 하여 구성된 사회 단체이다. 청년회의소는 1915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청년 시민 클럽으로 시작된 뒤, 1946년 파나마에서 열린 국제청년회의소 세계대회에서 공식 설립되었다. 국제청년회의소는 1950년 총회에서 지도자 훈련을 기초로 한 개인...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 관악 연주 단체. 제주 지역 내 거주하는 관악에 관심 있는 중학생·고등학생들로 구성하여 다양한 연주 활동과 체계적인 연습을 통해 제주 지역 문화 예술과 관악의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2003년 11월 25일 창립 이후 제주시 관내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연습을 가졌다. 20...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일동에 있는 제주 지역의 청소년 음악 교육을 위하여 창립된 연주 단체. 제주 음악의 꿈나무를 육성하고 청소년 음악 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며, 제주 지역 청소년의 정서 함양과 공연 문화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89년 장홍용이 중심이 되어 창단되었으며 2003년 대한민국에서는 처음으로 청소년오케스트라로서 법인 인가를...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2동에 있는 제주학생문화원에서 매년 9월에 개최되는 청소년들의 연극 축제. 전국청소년연극제는 청소년들의 희곡 문학과 공연 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창의성과 문학적 소양을 길러주기 위하여 대산문화재단이 기금을 출연하여 개최하는 청소년 연극 축제이다. 제주청소년연극제는 대산문화재단의 지원으로 1997년 처음 개최되었는데, 전국청소년연극제의 예선 대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일동에 있는 제주 지역의 청소년 음악 교육을 위하여 창립된 연주 단체. 제주 음악의 꿈나무를 육성하고 청소년 음악 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며, 제주 지역 청소년의 정서 함양과 공연 문화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89년 장홍용이 중심이 되어 창단되었으며 2003년 대한민국에서는 처음으로 청소년오케스트라로서 법인 인가를...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남동에 있는 제주 전역의 우체국을 총괄하는 정보통신부 산하 우정 사업 본부 직할 기관. 제주 지역의 우편 업무가 증가함에 따라 원활한 우편·체신 업무의 관장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02년 제주도 제주시 삼도2동에 제주우체사(濟州郵遞司)가 설치되어 통상 우편, 소포 우편, 우편 환전, 우편 저금 업무를 취급하기 시작하였다. 1903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실내악 연주 단체. 제주도민의 정서 함양과 다양한 문화 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국제관광도시로서의 문화 관광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84년 제주대학교 김인규 교수를 중심으로 대학 현악 전공자들로 구성하여 제주 지역에 현악의 음악과 문화를 알리고자 순수 민간 후원 단체인 제주실내악단으로 설립하였다. 이후 제주실내악단에...
-
2002년 11월 9일 대한체육회 주최, 제주도와 제주도 체육회 주관으로 제주 지역에서 개최된 전국 규모의 종합 경기 대회. 전국체육대회는 대한체육회 주최로 매년 가을에 개최되는 대회인데, 1920년 7월 13일 창립된 조선체육회의 첫 행사인 1920년 11월 배재고등보통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그 기원으로 삼고 있다. 1929년 조선체육회 창립 10주년을 기...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제주 지역 최초로 창립된 사진 단체. 사진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전시·발표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하였다. 1964년 12월 제주사진예술동호인회로 발기인 대회를 갖고 1965년 2월 칠성통에 있었던 호수다방에서 창립했다. 초대 회장은 김용수, 총무는 오상철이 각각 맡았으며, 창립회원으로는 김용수·고영일·이동성·박항연·서상덕·강순일·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제주 지역 내 남성 성악 전공자들이 모여 결성한 남성 합창단. 제주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의 창출과 제주 문화 관광의 새로운 장을 마련하고 청소년 정서 함양에 기여하며 남성 합창의 중후한 하모니를 통하여 제주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정기 연주회와 특별 연주회, 초청 연주회 및 세미나 등을 개최한다. 19...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심방(무당)이 무속의 신에게 치성을 드리는 의식. 제주큰굿은 지역에 따라 두이레 열나흘 굿, 차례차례 제 차례 굿, 큰굿, 상당클굿, 중당클굿으로도 불린다. 심방집에서 하는 신굿과 일반 가정에서 행하는 사가굿을 모두 포함하는 것으로, 규모면에서 가장 큰 종합적인 연희라고 할 수 있다. 춤과 노래, 사설 모두가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데, 특히 사설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 산림 전역에 서식하는 딱따구리과에 속하는 새. 튼튼한 부리와 긴 혀로 나무속에 있는 곤충을 잡아먹는 산림성 조류이다. 딱따구리과는 전 세계에 200종이 알려져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11종이 서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드물게 번식하는 텃새이다. 균일한 검은색 등과 날 때 눈에 띄는 흰색 허리에 의하여 오색딱따구리와 구별된다. 날개에는 흰색의 가로 줄무늬...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음악 단체. 제주클라리넷앙상블은 클라리넷과 음악을 사랑하고 일상 생활에서 음악을 즐기는 사람들이 모여 결성된 순수 아마추어 앙상블 단체이다. 클라리넷을 통해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나아가 음악 문화 발전 및 클라리넷의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창단되었다. 2003년 2월 제주교육대학교 평생교육원 ‘클라리넷 과정’을 수강 중인...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발행하고 있는 지역 일간 신문. 1998년 6월에 농민 단체 인사, 농업 분야 교수 그리고 뜻 있는 농민들이 모여 『농업신문』 발행을 기획하였다. 그 후 참여 주주를 확대하면서 『농업신문』을 『제주타임스』로 변경하였다. 1998년 12월에 발기인 총회를 열어 대표이사이자 사장 겸 발행인에 강천종(康天鍾)을 선임하고 시설과 인원을 확보하였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공립 도서관. 관장을 중심으로 서무과와 열람과로 부서가 나누어져 있다. 교양 문화 시설의 지역간 분산, 향학열 향상에 따른 면학 공간 확보, 시민 문화 의식 향상을 위해 설립되었다. 1990년 1월 4일 독서 교실이 개설되었고, 1993년 5월 10일 이동 도서관이 개설되었다. 1996년 4월 1일 도서관 문화 학교가 개설되었고, 20...
-
고려 말부터 조선 초기 제주 지역에 설치된 특수 관직. 토관은 제주도를 비롯한 평안도·함경도 등의 일부 지역의 토착 세력에게 특별하게 주었던 관직이다. 제주도에 토관제가 언제부터 설치·운영되었는지 알 수 있는 문헌 기록은 없다. 조선 시대 제주도의 토관제에 관한 첫 기록은 1394년(태조 3)에 나타나는데, 이 기록에 의하면 그 전에 이미 제주도에 토관제가 설치·운영되고...
-
1913년부터 1917년까지 일본이 우리나라에서 시행한 대규모의 국토 조사 사업. 제주도에서의 토지 조사 사업은 1913년부터 2년 동안에 걸쳐 토지 소유주로부터 신고를 받아 처리하고 불복 신고(不服申告)를 받아 재결(裁決) 결과를 처리하였으며 1917년 일제의 강권으로 완료되었다. 제주 지역에서는 세부 측량(細部測量)이란 명칭으로 통용하여 왔다. 일제는 우리나라 전역에...
-
일제강점기 제주도 제주면 삼도리에 있었던 제주 지역 최초의 여객 자동차 회사. 제주 지역에 최초로 교통수단인 여객 자동차가 등장한 것은 1925년 2월이었으며, 이후 제주 동부 자동차 회사와 제주 통운 주식회사가 운영되고 있었다. 제주 동부 자동차 회사는 제주-성산포 간을 운행하였고 제주 통운 주식회사는 제주-모슬포와 한림 간을 운행한 데서 비롯되어 제주 동부 자동차 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지역 인터넷 신문. 인터넷 이용이 보편화되고 확산되면서 전통적인 언론의 개념과 기능, 역할에 변화를 가져왔다. 인터넷 언론은 새로운 형태의 언론으로 등장하여 뉴스의 생산이나 유통 등 언론의 거의 모든 영역에서 기존 매체와 다른 방식을 보였다. 큰 자본의 투자 없이 웹페이지를 통해 언론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인터넷 신문은 편의성...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있는 제주 지역 사회 발전 및 재정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공기업. 제주특별자치도 개발공사는 「지방자치법」 제137조, 「지방공기업법」 제49조에 의거하여 청정 지하수의 난개발 방지 및 제주삼다수의 세계적 브랜드 육성, 청정하고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하여 국민 건강에 기여 그리고 감귤 상품 가격 안정과 농가 수익 증대 및 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1동에 위치한 제주 지역의 건축사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대한건축사협회 산하 제주 지부. 대한건축사협회는 「건축사법」 제31조에 의거하여 1965년 법인으로 설립되었으며 영리 단체라는 점에서 한국건축가협회와는 다르다. 건축사는 건축물의 공간 계획 행위를 전문적으로 대행하는 직업으로 건축 설계 행위에 있어서 고도의 전문성과 기술성을 요구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1동에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 산하의 검도 단체. 검도회 설립 및 운영을 통하여 등록 팀을 육성하고 우수한 선수 및 지도자를 양성하여 지역 검도 발전에 기여하는 데 있다. 일본 교토[京都] 성봉중학교(聖峰中學校) 검도부 주장을 지냈던 한재정이 1955년 치안국 검도 사범 겸 제주경찰국 검도 사범으로 위촉되면서 제주에 본격적으로 보급...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동에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 산하 골프 단체. 협회 설립 및 운영을 통하여 등록 팀을 육성하고 우수한 선수 및 지도자를 양성하여 지역 골프 발전에 기여하는 데 있다. 제주도에 골프가 들어온 것은 1979년 7월 오라컨트리클럽이 개장되면서부터이다. 1986년 4월에는 제주컨트리클럽이, 1990년 5월에는 중문컨트리클럽이 개장되면서 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영평동에 있는 관광 사업자 및 관련 사업자들이 모여 만든 협회. 제주 관광의 성장, 발전과 회원 업체의 사업 발전 및 복리 증진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62년 2월 「관광진흥법」 제43조에 따라 설립되었으며, 1966년에는 관광 안내원 양성 교육 기관으로 지정되었다. 1973년에는 제주 관광 뉴스 화보를 발간하고, 업종별 분과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 산하 궁도 단체. 협회 설립 및 운영을 통하여 등록 팀을 육성하고 우수한 선수 및 지도자를 양성하여 지역 궁도 발전에 기여하는 데 있다. 1964년 5월 8일 김창호, 서문택, 양봉열, 전열 등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동에 있는 옛 제주농업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궁도를 한 것이 제주 궁도의 시작이라 볼 수 있다. 1967...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1동에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 산하 근대5종 경기 단체. 협회 설립 및 운영을 통하여 등록 팀을 육성하고 우수한 선수 및 지도자를 양성하여 지역 근대5종 경기 발전에 기여하는 데 있다. 1990년 1월 5일 발기인 8명이 총회를 갖고 연맹 규약안과 예산안과 사업 계획안을 심의하고 2월 24일 창립 총회를 개최하여 이상익을 초대 회장으로 추대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1동에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 산하 농구 경기 단체. 농구를 도민에게 널리 보급하여 도민 체력 향상과 건전하고 명랑한 기풍을 진작시킴과 아울러 농구인 및 그 단체를 통할, 지도하며 우수한 농구 인력을 양성하여 제주 체육 발전에 기여하는 데 있다. 제주도에 농구가 보급된 것은 한국전쟁으로 제주에 내려온 군인과 피란민에 의해서이다. 1...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상가리에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산하 농업 지원 기관. 제주시 농업의 발전과 농업인의 복지 향상을 도모하고 농업 과학 기술의 진흥을 위한 시험 연구 사업과 농촌 지도 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57년 5월 28일 제주시 농사교도소가, 1957년 6월 5일 북제주군 농사교도소가 설립되었다. 1962년 4월 1일 각각 제주...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2동에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 산하 댄스스포츠 단체. 댄스스포츠의 확산 및 보급을 위해 각종 댄스스포츠 경기를 통해 도민 체력 증진과 건전하고 명랑한 사회 기풍을 조성하고 각급 학교 및 유관 단체와 협력 체제 강화로 우수 선수를 조기 발굴해 전국 대회에서 상위 입상함으로써 제주 체육 발전에 이바지하는 데 있다. 1980년대 댄스스포츠의 불모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에 있는 연구 기관. 제주특별자치도 동물 위생 시험소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위상에 걸맞는 가축 전염병 차단 방역 체계 및 축산물 안전성 검사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제주 축산의 미래를 밝히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1951년 6월 1일 제주도 가축 보건소로 설치됐다. 1981년 9월 21일 제주도 가축 위생시험소로 직제가 개편됐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 산하 레슬링 단체. 레슬링을 제주도민에게 널리 보급하여 체력을 향상시키며 건전하고 명랑한 기풍을 진작하는 한편, 우수한 선수를 양성하여 제주 체육 발전에 이바지하는 데 있다. 제주에서 레슬링이 조직을 갖추고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한 것은 제1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제주유치가 확정되면서부터이다. 제주도...
-
제주특별자치도에서 1962년부터 제주의 문화, 학문, 예술 및 지역 사회 발전에 뚜렷한 업적을 남긴 사람이나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은 1962년 제주 지역의 문화를 발전시킬 목적으로 제정되었다. 제주 지역 문화 예술인과 예술 단체들을 대상으로 일 년에 한 번 수여하고 있다. 대상은 제주 지역에 거주하며 향토 문화 발전에 공적이 뚜렷한 개인(사망자 포...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2동에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산하 기관. 전통문화 예술의 전승 보급과 공연·전시계획 수립 및 운영관리, 제주도립예술단 운영, 창작 공연물 제작 및 보급, 각종 문화 예술 행사 지원, 국내외 예술단 교류 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84년 11월 5일 제주도 문예회관 건립이 구상됨에 따라 1985년 7월 19일 건립 공사를 착공하였다. 1988년...
-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하는 신인 미술인 등용을 위한 공모전. 1969년 『제주신문』 창간 30주년 기념 제1회 제주도 미술대전이 제주신문사 주최로 개최되었다. 그러나 이후 신문사 사정으로 한국예술총연합회 제주도연합회 제주도 미술대전 운영회로 이관하여 제주도 미술대전을 운영하게 되었다. 제주도 미술대전 운영위원회는 한국미술협회 제주지회의 임원으로 구성되며, 예술...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2동에 있는 제주 지역 고유의 민속 유물과 자연사적 자료를 조사 연구, 수집하고 전시하는 공립 박물관. 제주 지역 고유의 민속 유물과 동물·식물 및 광물에 관한 자료를 수집·보관·연구·전시하여 제주 지역 민속 자연사 교육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78년 12월 18일 박물관 건물 공사를 시작하였으며, 1980년 11월 28일...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1동에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 가맹 배구 단체. 배구를 도민에게 널리 보급하여 도민 체력 향상과 건전하고 명랑한 기풍을 진작시킴과 아울러 배구인 및 그 단체를 통할, 지도하고, 우수한 배구 인력을 양성하여 제주 체육 발전에 기여하는 데 있다. 1953년 4월 배구 보급에 힘썼던 오병학, 안익찬, 백창운, 김잉희, 오창언, 양동의 등이 중심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1동에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 산하 배드민턴 단체. 협회 설립 및 운영을 통하여 등록 팀을 육성하고 우수한 선수 및 지도자를 양성하여 제주 지역 배드민턴 발전에 기여하는 데 있다. 제주도에 배드민턴이 보급된 것은 1960년대로 보인다. 처음에는 취미나 가벼운 운동 삼아 주고받는 형태로 진행되어 오다가 1972년 3월 신수용·문익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보건 환경을 연구하는 기관. 제주특별자치도 보건 환경 연구원은 「보건 환경 연구원법」제2조에 근거하여 제주도 지역의 보건·환경에 관한 검사 및 연구 업무를 합리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제주 도민의 보건 증진과 환경 보전에 이바지기 위해 설립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 보건 환경 연구원은 1953년 12월 2일 제주도립 병원 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 산하 보디빌딩 단체. 보디빌딩의 범도민 확산·보급을 위해 도내 각종 보디빌딩 경기를 통해 도민 체력증진과 건전하고 명랑한 사회 기풍을 조성함은 물론 각급 학교 및 유관 단체와 협력 체제 강화로 우수 선수를 조기 발굴해 차후 전국 대회에서 상위 입상함으로써 제주 체육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다. 1987년 11월 17...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남동에 있는 제주 전역의 보훈 관련 정책을 총괄하는 공공 기관. 국가 유공자나 보훈 가족에 대한 보상금 지급, 교육, 취업, 의료 등 보훈 정책을 수립·지원하는 사무를 담당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군사원호청 광주지청 제주출장소가 용담1동 전군경유족회 자리에 개소하였다가 1962년 4월 광주지방원호청 제주지청으로 승격한 데 이어 6월 1일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1동에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 산하 볼링 단체. 협회 설립 및 운영을 통하여 등록 팀을 육성하고 우수한 선수 및 지도자를 양성하여 지역 볼링 발전에 기여하는 데 있다. 볼링은 오락 경기로 즐겨 오다가 1978년 제8회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경기 종목이 되었다. 1983년 전국체육대회에 시범 종목으로 채택되었으며, 1984년 제65회 전국체육대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1동에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 산하 사격 단체. 협회 설립 및 운영을 통하여 등록 팀을 육성하고 우수한 선수 및 지도자를 양성하여 지역 사격발전에 기여하는 데 있다. 제주도 사격연맹의 창립일은 확실하지 않다. 『제주도체육사』에 따르면 "1964년 4월에 김인선을 중심으로 도내 엽총 소지자들이 모여 친목 모임 성격의 제주도 사격협회를...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사이클 경기를 보급·육성하기 위하여 설립된 체육 단체. 1980년 3월 사이클 동호인들이 국제신문 제주지사에 모여 연맹 결성을 의결하고 초대 회장에 현길훈을 선임했다. 이후 사이클 인구가 줄어드는 등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해체되었다가 2002년에 재결성하고, 이 해 1월 28일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 준가맹 단체로 등록하여 활동을 하고 있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1동에 있는 생활체육 단체. 제주특별자치도 생활체육협의회는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체육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주민의 생활체육 활동을 활성화하여 건강 증진 및 명랑하고 건전한 지역 사회 건설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일반 국민의 체육활동 참여 열기가 고조되고 생활체육 수요가 증대하여 1989년 3월에 시·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제주 서단의 통합을 기치로 내건 서예 단체 연합회. 제주도민에게 신뢰받는 제주 서단을 목표로 창립해 통합 전시, 통합 공모전 개최 등을 실시하고 있다. 서단 통합을 통해 제주 지역 서예 발전과 위상을 높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제주 지역에는 수많은 서예 단체가 있고 그 단체마다 공모전을 치르고 있다. 그 때문에 상호 경쟁과 견...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2동에 있는 제주 전역의 선거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공공 기관. 1948년 미군정 법령에 의해 최초로 구성되었던 선거 위원회는 1950년 제헌 국회 선거 위원회로 개편되었다. 1958년 제3대 민의원 여·야 협상 선거법이 제정·공포되면서 다시 선거 위원회가 구성되었는데, 1960년 3·15 부정 선거 이후 1961년 5·16 군사 쿠데타의 결과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대국민 소방과 재해·재난 관리를 총괄하는 소방방재청 산하 제주본부. 소방 관련 규정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시 법률이 아닌 내무부령으로 소방조사규정(1952.3.24 내무부령 제101호)을 제정하여 소방 업무에 근간을 두었다. 그러나 사회의 발달과 소방 수요의 증가로 화재에 관한 예방 등에 관심이 고조되어 소방법 제정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외도동에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 산하 수영 단체. 수영연맹 설립 및 운영을 통하여 등록 팀을 육성하고 우수한 선수 및 지도자를 양성하여 지역 수영 발전에 기여하는 데 있다. 제주도에서는 1929년 7월에 서부두에서 수영대회가 처음 열렸다. 일제강점기 섬나라 일본은 수영 왕국으로 자처하던 때이므로 제주도에 근무하기 위해 상주한 일본인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1동에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 산하의 스쿼시 경기를 보급·육성하는 경기 단체. 스쿼시의 범도민 확산, 보급을 위해 도내 각종 스쿼시 경기를 통해 도민 체력 증진과 건전하고 명랑한 사회 기풍을 조성함은 물론 각급 학교 및 유관 단체와 협력 체제 강화로 우수 선수를 조기 발굴해 차후 전국 대회에서 상위 입상함으로써 제주 지역 체육 발전에 이바지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승마 경기를 보급, 육성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의 준가맹 경기 단체. 제주도 내 승마협회가 조직된 것은 1966년의 일이다. 승마 구락부에서 승마를 즐기던 조상원, 권응달, 백상현, 장두인, 문재석, 윤두희, 김득주 등이 주축이 되어 당시 도지사인 정우식을 고문으로 추대하여 협회를 조직하고 회장에 조상원을 선임했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1동에 있는 씨름 경기를 보급·육성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의 가맹 경기 단체. 대한민국의 민속 경기인 씨름을 도민에게 널리 보급하여 도민 체력을 향상시키며 건전하고 명랑한 사회 기풍을 진작하는 한편, 씨름인 및 그 단체를 통할 지도하고 우수한 선수를 양성하여 제주 체육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8·15 해방을 맞아 제주...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1동에 있는 아마추어 복싱 경기를 보급·육성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의 가맹 경기 단체. 아마추어 복싱 경기를 도민에게 널리 보급하여 도민 체력을 향상시키며, 건전하고 명랑한 사회 기풍을 진작하는 한편 산하 단체를 통할 지도하고 우수한 복싱 선수를 양성하여 제주 체육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복싱이 제주 지역에 들어온 것은 1945...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1동에 있는 야구 경기를 보급·육성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의 가맹 경기 단체. 1920년 제주체육회가 발족하였는데, 제주체육회 산하에 야구를 비롯해 축구·육상·정구 등 4개 부를 조직하였다. 당시 전도적으로 야구 붐을 반영하듯 조그마한 고무공만 있으면 인원과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어린이들 간에 간이 야구 형태인 ‘화루’라는 놀이가 성행하였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양궁 경기를 보급·육성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의 가맹 경기 단체. 협회 설립 및 운영을 통하여 등록 팀을 육성하고 우수한 선수 및 지도자를 양성하여 제주 지역 양궁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71년 제주도 궁도협회의 양궁부로 발족하여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양궁을 보급하였으며, 1971년 열린 제5회 전도체전에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제주 지역 여성의 능력개발과 여성문화 전승 및 창조를 위하여 설립된 복합문화공간. 여성의 지위 향상, 사회 참여 기회 확대는 물론 사회적 문제에 대한 심층적인 조사와 연구를 통한 정책을 개발하는 등 여성의 권익 신장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69년 여성 교육 기관인 여성회관으로 개관하였다. 1997년 3월 여성회관이 추진하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1동에 있는 역도 경기를 보급·육성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의 가맹 경기 단체. 역도 경기를 도민에게 널리 보급하여 도민 체력을 향상시키며, 건전하고 명랑한 사회 기풍을 진작하는 한편, 산하 단체를 통할 지도하고 우수한 역도 선수를 양성하여 제주 체육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제주도 체육회는 1983년 5월 전국소년체육대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2동에 있는 요트 경기를 보급·육성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의 가맹 경기 단체. 협회 설립 및 운영을 통하여 등록 팀을 육성하고 우수한 선수 및 지도자를 양성하여 제주 지역 요트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87년 말부터 제주도 요트협회 창립을 위해 제주도 체육회와 대한요트협회에 자문을 하던 요트 동호인들은 1988년 2월 제주 시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2동에 있는 요트 경기를 보급·육성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의 가맹 경기 단체. 협회 설립 및 운영을 통하여 등록 팀을 육성하고 우수한 선수 및 지도자를 양성하여 제주 지역 요트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87년 말부터 제주도 요트협회 창립을 위해 제주도 체육회와 대한요트협회에 자문을 하던 요트 동호인들은 1988년 2월 제주 시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두동에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 산하 우슈 경기 단체. 협회 설립 및 운영을 통하여 등록 팀을 육성하고 우수한 선수 및 지도자를 양성하여 우슈 발전에 기여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전라남도 고흥이 고향인 배주남이 1977년 20대에 다른 지방에서 우슈 사범으로 활동하다 우슈를 널리 알리기 위해 불모지나 다름없던 제주에 와서 보성시장 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외도동에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 산하의 유도 경기 단체. 유도회 설립 및 운영을 통하여 등록 팀을 육성하고 우수한 선수 및 지도자를 양성하여 지역 유도 발전에 기여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유도는 일제 강점기에 경찰의 호신술로 채택되어 1925년 제주경찰서에 연무장이 마련되면서 제주에 들어왔다. 이어 제주관광산업고등학교의 전신인 제주농업학교에 연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동에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 산하 육상 경기 단체. 육상을 도민에게 널리 보급하여 도민 체력을 향상케 하며 건전하고 명랑한 기풍을 진작하는 한편, 경기인 및 산하 연맹을 통할 지도하고 우수한 경기자를 양성하여 도위 선양을 도모함으로써 도민 문화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1955년 2월 27일 제주중학교 강당에서 제주도 육상경기연맹 창...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문연로에 있는 조례 입법 기관이자 행정 감시 기관. 제주특별자치도 의회는 「지방 자치법」에 의거하여 제주도민에 의해 선출된 의원으로 구성된다. 조례를 제정하고 개폐하는 입법 기관이자 제주도청에서 제출하는 예산에 대한 심의, 승인 등 행정 기관을 지원하고 감시하는 기관으로서 제주도민의 대표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승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동에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 가맹 정구 경기 단체. 정구를 도민에게 널리 보급하여 국민 체력 향상과 건전하고 명랑한 기풍을 진작시킴과 아울러 정구 단체 및 개인을 통활 지도하고 우수한 정구인을 양성하여 제주 체육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주농업학교가 개교한 지 2년 뒤인 1912년에 정구 코트가 등장한 걸로 보아 정구는...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1동에 있는 공공 의료 기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의료원은 2002년 7월 전문 노인병원으로 탈바꿈하면서 새로운 경영목표를 세웠다. 환자 중심의 전문 노인병원으로서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독거노인을 비롯한 외국인 근로자 등 제주의 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지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설립되었다. 1910년 8월 제주시 삼도2동 154번...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1동에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 산하 철인 3종 경기를 보급·육성하는 경기 단체. 트라이애슬론이 제주 지역에서 첫 선을 보인 것은 1993년 7월 함덕해수욕장에서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첫 국제 대회를 유치해 로얄코스(올림픽 종목)인 수영 1.5㎞, 사이클 40㎞, 마라톤 10㎞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써 제주도가 트라이애슬론 경기의 적지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1동에 있는 대한체육회 산하 체육 단체. 체육 운동을 범도민화하여 학교 체육 및 생활 체육의 진흥으로 도민의 체력 향상과 건전하고 명랑한 사회 기풍을 진작 시킴과 아울러 경기 단체를 지원, 육성하고 우수한 경기자를 양성하여 도위 선양을 도모함으로써 민족 문화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주 4·3 사건이 진정됨에 따라 1951년 5월 13...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두동에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 가맹 체조 경기 단체. 체조 운동을 도민에게 널리 보급하여 도민 체력 향상과 건전하고 명랑한 기풍을 진작시킴과 아울러 체조인 및 그 단체를 통할 지도하고, 우수한 체조 인력을 양성하여 제주 체육 발전에 기여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1960년대에 제주에 보급되기 시작하여 제6회 전도학생종합체육대회 때부터 공식 종목...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1동에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 가맹 축구 경기 단체. 축구협회 설립 및 운영을 통하여 등록 팀을 육성하고 우수한 선수 및 지도자를 양성하여 지역 축구 발전에 기여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축구협회 창립에 관한 확실한 기록은 없다. 『제주체육사』에 따르면 1948년 축구 동호인들이 축구협회를 결성하고 제주농업학교 축구...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 가맹 탁구 경기 단체. 탁구를 도민에게 널리 보급하여 도민 체력 향상에 이바지하며, 건전하고 명랑한 사회 기풍을 진작시킴과 아울러 산하 단체를 통해 지도자와 우수한 탁구 선수를 양성하여 제주 체육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여 설립되었다. 제주 탁구는 한국전쟁 이후 피난민과 군인 대열에 일류 선수들이 함께 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동에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 가맹 태권도 경기 단체. 협회 설립 및 운영을 통하여 등록 팀을 육성하고 우수한 선수 및 지도자를 양성하여 지역 태권도 발전에 기여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5·16 군사쿠테타로 군사 정권이 수립된 후 각계에 난립해 있던 각종 단체들을 통·폐합 및 정리하라는 방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태권도계에서도 남태희, 노병...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동에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 가맹 테니스 경기 단체. 제주 지역의 테니스계를 대표하여 테니스를 도민에게 보급하여 도민 체력 향상과 건전하고 명랑한 기풍을 진작시킴과 아울러 산하 단체를 통할 지도하고 우수한 선수를 양성하여 제주 체육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주특별자치도 테니스협회는 정구(庭球)를 하던 직장 단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동에 있는 대한한의사협회 산하 제주 지역 한의사 단체. 국민 보건 향성과 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한의학술의 발전과 회원간의 친목을 도모하며 제주특별자치도 지역 한의사의 권익 옹호 사업과 의료 질서 확립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52년 12월 16일 국민 의료법에 의하여 사단법인 대한한의사협회가 창립되었고 협회 정관에 따라 각 시도에 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 가맹 핸드볼 경기 단체. 핸드볼 경기를 도민에게 널리 보급하여 도민 체력을 향상케 하며, 건전하고 명랑한 기풍을 진작하는 한편 산하 단체를 통할 지도하고 우수한 핸드볼 선수를 양성하여 제주 체육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1964년 5월 3일 제주도 체육회로부터 핸드볼협회 조직 책임 위원으로 위촉을 받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 예술단 소속의 교향악단.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 교향악단은 제주 시민의 정서 함양과 지방 문화 예술의 창달에 그 목적을 두고 설립되었다. 1980년대 제주 대학교에 음악 교육과의 개설로 관현악단의 창단 기반이 마련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 교향악단은 도내 음악인들의 노력으로 1985년 이선문 초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 예술단 소속의 합창단.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 합창단은 제주 시민의 정서 함양과 지방 문화 예술의 창달에 그 목적을 두고 설립되었다. 1985년 창단된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 합창단(구 제주시립합창단은 항상 다양한 레퍼토리와 프로그램의 개발을 통하여 시민에게 다가가는 제주의 대표적인 합창단이다. 창단 후...
-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매년 봄에 개최되는 제주 전역 최대 규모의 종합 경기 대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는 유소년과 청·장년, 그리고 장애인 선수들이 함께하는 도내 유일의 종합 스포츠 대회로 오랜 기간 도민과 애환을 같이 해오면서 제주 지역의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하였으며 도민 화합과 전진을 다짐하는 체육 대회로 발전하고 있다. 올바른 스포츠 종목 보급과 스포츠 정신의 고취...
-
제주도는 뛰어난 자연환경과 동북아를 연결하는 탁월한 지정학적인 여건에도 불구하고 각종 인프라의 부족, 여타 자치단체와 동일하게 적용되는 자치권,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 부족 등으로 인해 제주도만이 가진 탁월한 장점을 살려내지 못하고 있었다. 2006년 2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 통과됨으로써 2006년 7월 1일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전역의 행정을 총괄하는 지방 행정 기관. 제주특별자치도민의 편의와 복리 증진을 기본 목적으로 하여 첫째, 지방자치단체의 구역, 조직 및 행정관리 등에 관한 사무 둘째, 주민의 복지 증진에 관한 사무 셋째, 농림·상공업 등 산업 진흥에 관한 사무 넷째, 지역 개발 및 주민의 생활 환경 시설의 설치·관리에 관한 사무 다섯째,...
-
제주특별자치도의 종합적인 개발과 보존 및 구체적인 사업 시행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 특별법. 「제주특별자치도특별법」은 1991년 12월 「제주도개발특별법」이라는 이름으로 제정된 이후 여러 명칭으로 바뀌어오다가, 2007년 현재는 지금의 이름으로 변경되어 제주도 개발과 보존의 근간을 이루는 제도가 되고 있다. 이 법률을 통해 제주도에 관심을 가졌던 중앙 정부의 의지가 구...
-
조선시대 제주 지역의 행정·군정 실무를 담당한 종5품 관직. 판관은 중앙의 상서원·내자시·군자감 등 17개 관청에, 지방에는 각 도·유수부·대도호부·목·도호부에 설치되어 있었다. 지방에 설치된 판관은 지방 장관을 보좌하는 일종의 부관(副官)으로 지방 장관을 도와 행정·군정에 참여하였다. 제주 지역의 경우, 제주 목사가 제주도의 실질적인 책임자나 다름없었기 때문에 정의 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두1동에 있는 제주 지역의 판화 대중화를 위하여 창립된 미술 단체. 판화는 복제 미술로서 원작이 한 점밖에 없는 다른 미술품과 복수성(複數性)에서 차이가 난다. 그러므로 창작자 자신의 결정으로 대중들에게 작품을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제주판화가협회는 제주 지역의 판화 부문 미술가들이 제주 지역에서 판화를 대중화시키고자 설립한 전문 미술인 단...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음악 단체. 제주팝스오케스트라는 제주도민의 정서 함양과 다양한 문화 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도내 대학에서 배출되는 음악 전문 인력 수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국제관광도시로서의 문화관광을 실현하기 위해 창단되었다. 2000년에 창단된 제주심포닉밴드가 2004년 1월 단원의 확충과 장르의 다양화를 목표로 제주팝스앙상블...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음악 단체. 제주팝스오케스트라는 제주도민의 정서 함양과 다양한 문화 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도내 대학에서 배출되는 음악 전문 인력 수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국제관광도시로서의 문화관광을 실현하기 위해 창단되었다. 2000년에 창단된 제주심포닉밴드가 2004년 1월 단원의 확충과 장르의 다양화를 목표로 제주팝스앙상블...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딱정벌레목 풍뎅이과의 곤충. 1924년 일본인 학자 오카모토에 의해 제주도 것을 가지고 신종으로 기록되었다. 몸길이는 11~17㎜이며, 등 쪽과 다리는 흑색내지 구릿빛 녹색이며, 딱지 날개와 배는 고동색이다. 머리 방패는 가로로 긴 형이며, 이마의 앞쪽보다 훨씬 낮고 앞 모서리는 둥근데, 측연과 함께 높이 솟았다. 점 각은 크나...
-
조선 중기의 학자인 이건이 제주에서 유배 생활을 하면서 지은 풍토기. 이건(李健)[1614~1662]은 선조의 손자로서 인성군(仁城君) 이공(李珙)의 아들이다. 1628년 인성군이 역모 혐의로 대역 처분을 받았을 때 두 형과 함께 15세의 나이로 제주도에 유배되었다. 시·서·화에 뛰어나 삼절(三絶)이라 하였는데, 특히 송죽(松竹)과 영모(翎毛)에 능하였다. 「...
-
조선 중기의 문신이며 학자인 김정이 제주도에서 유배 생활을 하면서 쓴 글. 김정(金淨)[1486~1520]은 1519년(중종 14) 11월에 일어난 기묘사회로 인해 진도로 유배를 갔다가 다음해인 1520년 8월 제주도로 이배되었다. 「제주풍토록」은 김정이 1521년 10월에 사사될 때까지 체험한 제주의 풍토와 상황을 사실적으로 기록한 글이다. 문집인 『충암집』 권4에 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음악 단체. 제주플루트앙상블은 앙상블 활동을 통한 단원 상호간의 유대 강화 및 자질 향상을 도모하며, 지역 사회의 음악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창단되었다. 플루트의 저변확대와 제주 실내악의 활성화를 통하여 도민들에게 문화공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전(前) 제주도 플루트협회 회장인 문성집이 제주도 플루트협회 정회원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음악 단체. 제주피아노트리오는 소외된 제주 지역의 실내악 분야를 활성화시키고 고급의 클래식 음악을 보다 많은 대중에게 전달하고 누구나가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창단되었다. 제주피아노트리오는 1996년에 제주의 젊은 여성음악인 고채희(바이올린), 이소혜(첼로), 차승조(피아노) 3명이 피아노트리오단을 결...
-
조선 후기 제주 지역에서 작성된 고문서. 『제주하원리호적중초』는 하원리에 있는 고문서 중의 일부로서, 호주를 중심으로 그 호의 구성원에 대한 사항을 기록한 호적 대장을 작성하기 위한 초본이었다. 기재 양식은 지역명, 작통의 차례, 통수(統首)의 직책, 편호의 차례, 주호와 협호의 차례로 이루어져 있다. 주호는 직책, 혹은 신분·성명·나이·본관을 기입한 후 삼대의 성명과...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2동에 있는, 제주 지역 학생들의 교양 증진과 정서 함양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문화 단체. 제주학생문화원은 제주도 학생회관 설치 조례에 의거하여 제주 지역 학생 문화진흥을 위한 문화 사업을 수행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72년 4월 20일 제주도 학생회관을 개관하였으며 초대 관장으로 김잉희가 취임하였다. 1988년 하부 조직으로 서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제주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조사·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소. 1997년 10월 4일 제주 지역 내 역사·언어·문학·민속·경제 등을 연구하는 연구자들이 제주 지역의 역사·문화 등 제반 사항에 대한 조사 연구를 추진하여 제주학 진흥을 목적으로 설립한 사단법인이다. 설립 이래 정기적으로 마을 조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조사된 연구 결과를 연 2회...
-
제주특별자치도를 연구 대상으로 하는 학술 연구 단체. 제주도 연구회는 제주도가 한국 지역 사회 중에서 가장 독특한 곳이기 때문에 제주도를 지역 연구의 보고이자, 표본 사회로서의 학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보았다. 이에 제주도 연구회는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한 인문·사회·자연과학 분야 연구자들의 학술 교류 및 협력, 제주도에 관련된 학문 분야의 연구 열기를 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라 대학로에 있는 사립 전문 대학교. 훈회보국(訓誨報國: 교육에 힘써 나라와 사회의 은혜에 보답함)과 인술광시(仁術廣施: 인류의 발전과 복지를 위해 기술적 공헌을 함)를 펼치는 것이며 학훈은 ‘지성, 창조, 봉사’이다. 1969년 1월 제주도 교육 위원회 임시회의에서 제주 지역의 보건 의료원 양성 및 제주도민의 보건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도립 제주...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개인병원. 제주한라병원은 제주도민의 건강 증진과 보건의료에 관한 연구개발 그리고 국민의료 시혜사업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사회복지 구현에 기여하기 위해 1983년 10월 31일 설립되었다. 한라병원(1976~1981년)을 운영하던 김병찬(金炳贊)이 1982년 4월 28일 보건사회부 민간지역 종합병원 건립지정 승인을 받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2동에 있는 종합병원. 한마음병원은 제주특별자치도에 새로운 의료문화 창출을 위해 ‘안락하고 쾌적한 의료 환경 제공’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96년 11월에 전문의 16명이 한마음병원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1999년 9월 13일에 의료기관 개설 허가를 받고 한마음병원을 설립했다. 2001년 3월에 인턴 및 레지던트(가정의학과) 수련기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무역항. 1927년 5월에 개항하였으며, 제주 지역의 관광 지원항, 물류 중심항의 역할을 하고 있다. 제주항의 형성 기원은 20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건입포(建入浦)로서 건입포는 산지천이 바다로 들어가는 하류 일대를 일컫는다. 기원전 100년~기원후 500년경부터 건입포가 바다 입출항의 포구로서 제주 사람들에게 이용되기 시작하고 외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제주 지역에 본사를 둔 국내선 전용 지방 항공사. 제주 지역의 항공 교통 수단을 개선하여 제주도민과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의 여행 편의를 높이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양대 항공사의 독과점 및 고비용 구조에서 비롯된 제주도민의 경제적 부담과 관광객 감소에 따른 지역 경제 침체를 타개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2004년 9월...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국제 및 국내 여객 수송을 위한 시설. 1988년 9월 일본 나가사키와 제주 간에 정기 여객선이 오가게 되자 이 선박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건립되었다. 1989년 10월 5일에 한국해양고속(주)이 경량 철골조물의 조립식 건물을 지어 제주항국제국내여객선터미널을 준공한 후 1990년 1월 19일에 국가에 기부 체납하고 20년간의 운영...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 제주항에 있는 여객 수송을 위한 시설. 1974년 현대식 여객터미널을 완공하였고, 쾌속 대형 카페리가 취항하였다. 그러나 제주항연안여객선터미널은 그동안 20년 넘게 사용함에 따라 시설이 노후해졌다. 또한 1980년 개장한 2호 터미널과의 분리, 운영으로 인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에 따라 현대식 연안여객선터미널의 신축이 추진되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에 있는 제주 지역 항일 독립 운동의 역사 자료를 전시한 박물관. 1919년 당시 휘문고등학교에 다니던 김장환은 3·1운동에 참여하였다가 고향인 조천리로 내려와 김시범 등 14명과 더불어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김장환 등은 3월 21일 오후 3시 만세동산에서 조천리·신촌리·함덕리 주민 500~600명이 모인 가운데 독립선언문을 낭독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에 있는 삼별초가 최후까지 대몽항쟁을 벌인 유적지. 13세기에 고려를 침략한 몽고군에 저항하여 싸운 삼별초의 최후의 항쟁지이다. 1271년(원종 12) 5월 삼별초를 이끌고 제주도에 들어온 김통정 장군은 이곳에 내·외성으로 된 항파두성을 축조했다. 외성은 길이가 15㎞에 이르는 토성이었고, 내성은 둘레 800m의 석성이었다. 이 성을 본...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에 있는 해녀 항쟁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공원. 해녀 항쟁은 1932년 구좌면, 성산면, 우도면 일대에서 일제의 식민지 수탈 정책과 민족적 차별에 항거하여 제주 지역 해녀들이 일으킨 국내 최대 규모의 여성 항일 운동이다. 제주 해녀 항일 운동 기념 공원은 1932년 1월 12일 제주 동부 지역 해녀들이 총집결해 항쟁을 벌였던 속칭 ‘연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천진리에 있는 제주 해녀들의 항일 투쟁 기념비. 우도 해녀들은 세화리와 종달리, 하도리 해녀들과 함께 집단 봉기를 일으켰다. 해녀 항쟁은 거친 바다에서 목숨을 걸고 캐낸 부당한 해산물 수매 가격을 둘러싼 분쟁으로 시작됐다. 해녀들의 권익 옹호에 앞장서야 할 해녀 조합이 지정 상인을 설정하고 구전(口錢) 높은 입찰자에게 지정, 판매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에 있는 야외 공연장. 도민들에게 문화와 예술을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만들어졌으며, 특히 여름철에는 각종 문화 예술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중앙로와 임항로가 만나는 탑동 사거리에서 동쪽의 제주항 방향으로 가다보면 수산업협동조합이 있는데, 거기에서 북쪽의 서부두길로 접어들면 진입할 수 있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제주 지역의 해안 치안을 총괄하는 공공 기관. 해양 영토의 주권을 수호하고 해양 질서 유지와 해양 환경 보전을 통하여 국민의 자유와 권익을 보호하고 국가의 안정과 번영을 추구하며 인류 평화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53년 12월 23일 해양경찰대 제주지대가 발대하였다. 1963년 4월 15일 제주지구 해양경찰서로 승격하였으...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1동에 있는 조선 시대 지방 관립 학교. 제주향교는 1392년(태조 원년) 현유의 위패를 봉안·배향하고, 제주민을 교화·교육하기 위해 창건되었다. 조선 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 노비 등을 지급받았고, 교수관 1명이 정원 70명의 교생을 가르쳤다.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과 가을에 석전(釋奠...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1동 제주향교 입구에 있는 표지석. 하마비는 본래 1413년(태종 13) 종묘와 궐문 앞에 세운 것이 우리 나라의 시초라고 한다. 그 후 문묘와 지방 관부 등에도 이 하마비가 세워지기 시작했다. 하마비 앞에서는 누구를 막론하고 모두 말에서 내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다. 제주향교 하마비는 계급의 상하를 막론하고 성현의 위패를 모신 대성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감귤꽃과 유채꽃의 향기 성분을 추출하여 가공한 액체 화장품. 1994년 제주시에서는 제주향수 관련 특허를 획득하고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한불화농과 계약을 맺어 제주향수 생산을 시작하였다. 시판 첫 해 4억 5천여만 원, 1997년에는 7억 2천여만 원의 매출액을 올려 그 중 4%를 로열티로 징수하여 지방 재정에 도움이 되고 있다. 이후 유사 제품...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거저리과의 곤충. 몸의 길이는 18~20㎝이다. 몸의 빛깔은 검은 갈색으로 광택이 나며, 과립과 털이 빽빽하게 나 있다. 애벌레는 원통형이다. 배는 5마디로 되어 있고, 최초의 3마디는 서로 약간 달라붙어 있다. 딱지날개는 항상 배마디를 덮는다. 앞다리 밑마디는 둥근 모양이고, 기절와(基節窩)는 뒤쪽에서 닫혀 있다. 가운뎃다리...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딱정벌레목 딱정벌레과의 곤충. 1847년 영국의 곤충학자인 Tatum이 제주도 것을 가지고 우리나라에서 처음 기록한 곤충이다. 우리나라 곤충 중 Linnaeus에 의한 근대식 학명으로 처음 기록된 곤충이다. 몸 색깔이 붉은 색을 띠어 붙여진 이름이다. 몸길이의 경우 수컷은 33~35㎜이며, 암컷은 35~41㎜이다. 몸의 등쪽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1동에 있는 화교 소학교. 교훈은 ‘애국애민(愛國愛民)·돈풍려학(敦風勵學)’으로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고, 학업에 매진하자는 의미이다. ‘중국 사람은 중국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화교들이 함께 힘을 모아 1965년 대만의 승인을 받고 같은 해 현 위치에 제주화교소학교를 설립하였다. 처음에는 6학급으로 개설되었으나 2006년 현재 3학급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1989년 9월 1일에 창간하여 1992년 2월에 종간된 월간 잡지. 『제주화보』는 사진과 뉴스 중심의 잡지를 표방하면서 제주화보사에서 월간 잡지로 창간했다. 사진의 미감을 살릴 수 있도록 판형을 타블로이드판으로 하고 아트지로 사용하여 컬러 사진이 돋보이도록 제작했다. 정가는 3,500원이었다. 『제주화보』는 창간사를 통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제주 지역에서 사진을 매개로 환경 보호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환경 단체. 제주 지역의 자연 환경과 함께 훼손되는 현장까지 사진으로 담아 시민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창립되었다. 1992년 5월 강영보·강봉옥·최윤섭·서현열 등이 이어도사진동우회 추진위원회를 발족하여 같은 해 8월 창립했다. 초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2동에 있는 사회 단체.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제주의 자연을 황폐화시키고 제주인의 삶을 위협하는 환경오염과 파괴적인 개발로부터 제주의 아름다운 환경을 지켜냄과 동시에, 이 땅에 살고 있는 모든 생물과 인간이 조화롭게 살 수 있는 삶의 터를 일구어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1991년 12월 조직된 ‘제주...
-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에서 자라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여러해살이 풀. 제주황기는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 중턱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여러 차례의 조사를 통하여 다른 황기들과는 다른 종으로 확인되어 제주도 특산 식물로서 1998년 산림법에 의하여 지정, 보호되고 있다. 황기와 유사하나 전체적으로 크기가 작다. 식물 전체에 가는 털이 밀생하며, 줄기는 밑동에서 여러...
-
제주특별자치도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휘파람새과에 속하는 새. 휘파람새과에 속하는 조류는 주로 곤충이나 거미를 잡아먹는 소형 조류로서 전 세계적으로는 264종이 있고, 우리나라에는 23종이 있다. 제주휘파람새는 휘파람새의 아종으로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섬에 서식 밀도가 높다. 갈색을 띤 새로 꼬리가 둥근 모양으로, 등은 갈색이고 배는 회색을 띤 흰색이다. 선명하지 않은 흰...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2동에 있는 사회 단체. 신민회와 청년 학우회가 일제로부터 소위 105인 사건 조작으로 해산을 당하고, 미국 망명길에 오른 도산 안창호 선생은 미국에 이미 조직되어 있던 대한인 국민회의 중앙 총회장으로 활동하였다. 이때 흥사단은 안창호 선생이 민족 독립을 위한 핵심적인 일꾼을 양성할 새로운 민족 운동 단체로 구상하여 창립한 단체이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2동에 있는 멀티플렉스 극장 체인인 CGV의 제주 지역 영화관. CGV는 한국 제일제당(CJ), 홍콩 골든하베스트(Golden Harvest), 호주 빌리지로드쇼(Village Roadshow)의 3개 사가 투자해 1996년 12월 설립된 극장 체인으로, 시제이골든빌리지(CJ Golden Village)의 약자이다. 2006년 3월 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1동에 있는 특1등급 관광 호텔. 1972년 10월 1일에 건물을 기공하였고, 1974년에 개관을 하였으며, 1974년 관광 사업 등록을 하였다. 1977년 소속이 (주)대한항공으로 변경되었고 1980년 다시 (주)한일개발로 변경되었다. 1988년 3월에 호텔 등급이 특등급(특2등급)으로 변경되었다. 1989년 사업 계획 변경 승인을 받고 199...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민간 방송사. 제주문화방송은 제주도 내 최초의 민간 상업방송으로 1968년 9월 14일 회사명 남양방송(南洋放送)으로 첫 전파를 발사했다. 호출부호 HLAJ, 출력 10㎾, 주파수 770㎑, 호출 명칭은 NBS이다. 청취 가능 구역은 제주시와 북제주군, 남제주군 일부 지역뿐만 아니라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일부 남해안 일대까지 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1동에 있는 개신교 사회 단체. YMCA는 범세계적인 시민운동단체로 1844년 영국 런던에서 조지윌리암스와 그의 동지 12명이 모여 산업혁명 직후의 사회 부조리와 근로청소년의 정신적, 영적 상태의 개선을 위해 일으킨 청년운동에서 출발했다. 현재 120여 개 나라에 1만여 개의 조직과 3천만 명이 넘는 회원 및 66만 명의 지도자와 2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개신교 사회 단체. 제주YWCA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자기 삶에 실천함으로써 정의·평화·창조질서의 보전이 이루어지는 세상을 건설함을 목적으로 1954년 설립되었다. 제주YWCA는 1954년 1월 21일 윤현숙, 이순실 등에 의해 창설되었다. 1970년에는 클럽YWCA로 연합회에 가입하였다. 1980년 5월에는...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1동에 있는 개신교 사회 단체. YMCA는 범세계적인 시민운동단체로 1844년 영국 런던에서 조지윌리암스와 그의 동지 12명이 모여 산업혁명 직후의 사회 부조리와 근로청소년의 정신적, 영적 상태의 개선을 위해 일으킨 청년운동에서 출발했다. 현재 120여 개 나라에 1만여 개의 조직과 3천만 명이 넘는 회원 및 66만 명의 지도자와 2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개신교 사회 단체. 제주YWCA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자기 삶에 실천함으로써 정의·평화·창조질서의 보전이 이루어지는 세상을 건설함을 목적으로 1954년 설립되었다. 제주YWCA는 1954년 1월 21일 윤현숙, 이순실 등에 의해 창설되었다. 1970년에는 클럽YWCA로 연합회에 가입하였다. 1980년 5월에는...
-
미국의 엘렌 화이트가 창시가 제칠일안식교예수재림교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지역 교구.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는 1844년 10월 22일 예수가 재림한다는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한 윌리엄 밀러가 그 효시이다. 예수의 재림이 불발로 끝난 뒤에, 엘렌 화이트(Ellen G. White)가 계시를 받아 밀러의 종말론을 재해석하면서 생겨난 종파이다. 일반 개신교와 크게 다른 점은 없...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멥쌀가루에 붉은 큰 팥을 고명으로 얹어 댓잎으로 켜를 넣고 찌는 유교식 제례용 떡. 기제례, 상중 제례(일포제·우제·졸곡·소상·대상), 명절에 단독으로 만들지 않고 솔변, 절변, 우찍(우찌시)과 함께 만들어 제상에 괼 때 쓰이는 제례용 떡으로, ‘침떡’이라고도 한다. 한 켜 당 3개의 빗이 나오며 각 빗에 3개의 큰 팥이 일정한 간격으로 얹어 있는...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멥쌀가루에 붉은 큰 팥을 고명으로 얹어 댓잎으로 켜를 넣고 찌는 유교식 제례용 떡. 기제례, 상중 제례(일포제·우제·졸곡·소상·대상), 명절에 단독으로 만들지 않고 솔변, 절변, 우찍(우찌시)과 함께 만들어 제상에 괼 때 쓰이는 제례용 떡으로, ‘침떡’이라고도 한다. 한 켜 당 3개의 빗이 나오며 각 빗에 3개의 큰 팥이 일정한 간격으로 얹어 있는...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던 제주어업협동조합에서 연안 어장을 보호하기 위해 1965년에 실시했던 사업. 1960년대 우리나라 전 국민의 70%는 제1차 산업인 농·수산업에 종사하고 있었다. 특히 제주 지역은 지형적, 기후적 조건 등으로 인해 다른 지역에 비해 자연적인 항구와 포구가 발달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계절풍이나 태풍의 영향으로 어선 어업이 제대로 발달하지 못했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멥쌀가루에 붉은 큰 팥을 고명으로 얹어 댓잎으로 켜를 넣고 찌는 유교식 제례용 떡. 기제례, 상중 제례(일포제·우제·졸곡·소상·대상), 명절에 단독으로 만들지 않고 솔변, 절변, 우찍(우찌시)과 함께 만들어 제상에 괼 때 쓰이는 제례용 떡으로, ‘침떡’이라고도 한다. 한 켜 당 3개의 빗이 나오며 각 빗에 3개의 큰 팥이 일정한 간격으로 얹어 있는...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외도1동과 내도동 사이에 있는 포구. 도근천포는 지금의 제주시 외도1동과 내도동 사이로 흐르는 내[川]인 도그내의 하류에 있는 개맛과 그 주변을 두고 이른 말이다. 도근천포 즉 조공천(朝貢川)은 그 당시 조공천이라는 내의 이름을 취한 포구의 이름이다. 『남사록』에서는 도근천(都近川)이라 하였으며, 병선도 감출 수 있다고 하였다....
-
조선 후기 제주도에 유배된 문신. 본관은 양주. 자는 국보(國甫), 호는 회헌(悔軒). 시호는 문간(文簡)이다. 아버지는 조태채(趙泰采)이며 어머니는 청송 심씨 부사(府使) 심익선(沈益善)의 딸이다. 1714년(숙종 40) 증광시 문과에 병과(丙科)로 급제하고 1715년(숙종 41) 검열이 되었다. 1716년(숙종 42) 도당록(都堂錄)에 선입되고 수찬·정언·부교리·교리·헌납 등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에 있는 조선 말기의 민가(民家). 조규창 가옥은 1882년에 건립된 것으로 알려지며 이른바 조규창댁으로 불린다. 주위 지형보다 낮은 곳에 돌담을 두르고 건물을 따로 배치하였다. 이 조규창 가옥은 3칸의 안채는 기와집, 5칸의 밖거리는 전통적인 초가집으로 기다란 올레를 갖춘 제주 민가의 전형을 보여준다. 조규창 가옥...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에 있는 조선 말기의 민가(民家). 조규창 가옥은 1882년에 건립된 것으로 알려지며 이른바 조규창댁으로 불린다. 주위 지형보다 낮은 곳에 돌담을 두르고 건물을 따로 배치하였다. 이 조규창 가옥은 3칸의 안채는 기와집, 5칸의 밖거리는 전통적인 초가집으로 기다란 올레를 갖춘 제주 민가의 전형을 보여준다. 조규창 가옥...
-
일제강점기 제주 출신의 항일운동가. 본관은 한양. 아버지는 조휴주(趙休周)이며 부인은 이원랑(李元娘)이다. 1920년 3월 제주공립농업학교를 졸업하였다. 1927년 3~4월에 고병희(高秉禧) 등과 함께 무정부주의 연구 기관의 문고를 설치하여 사상 서적을 구입하여 서로 돌리며 읽었다. 1929년 5월 5일 우의돈목(友誼敦睦)·경조상문(慶弔相問·생활 향상 등을 위해 제주 지역 최초로...
-
고려 전기 탐라안무사를 지낸 문신. 1164년(의종 18) 차함내전숭반(借啣內殿崇班)으로 송나라에 가서 유기(鍮器)와 동기(銅器)를 헌납하고, 1165년(의종 19)에는 의주판관으로 서북면병마부사 윤인첨(尹鱗瞻)과 상의하여 금나라 대부영(大夫營)에서 빼앗은 물건을 되돌려 주었다. 1168년(의종 22) 탐라의 첫 민란에 해당하는 양수(良守)의 난이 일어났다. 이에 조정은 조동희를...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 서식하는 재래종 말. 제주마는 동양 종마에 속하며, 체구가 가장 작은 왜소 마에 속한다. 그러나 제주 지역에 오랜 기간 적응되어 강건한 체질을 갖고 있으며, 연중 방목하는 거친 사육 조건과 사료에도 잘 견디는 재래종 말로 알려졌다. 특히, 발굽의 질은 치밀하고 견고하여 암석이 많은 제주도 중산간 지대에도 잘 견딜 수 있는 특성을 지닌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영평동에 있는 쌍떡잎식물 조록나무과의 상록성 교목. 조록나무는 항상 푸른나무로 제주도와 전라남도 완도에서 자라고 있으며 제주도에서는 조로기낭 또는 조래기낭으로 불려지고 있다. 나무의 잎에는 조롱이 달린 것과 같은 벌레혹이 많이 붙어있어 조롱나무라 불리었으며, 이것이 변하여 조록나무가 되었다. 지금 이곳에서는 조롱낭이라는 명칭을 쓰기도 한다. 이 나무...
-
제주특별자치도에 분포하고 있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조록나무과의 상록 교목. 전라남도 완도 및 제주도, 남부 해안 지방에 자라는 상록성 교목으로 한라산에는 상록 활엽수림이 남아 있는 계곡이나 숲섬 등의 도서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잎에는 조롱이 달린 것과 같은 벌레혹이 많이 붙어 있다. 이로 인해서 조롱나무라 불리었으며, 이것이 변하여 조록나무가 되었다. 제주도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혼인 다음날 아침 신혼부부가 가까운 친척집을 방문하여 인사드리는 절차. 지역에 따라 일컬어지는 용어는 다양하다. 제주시 해안동에서는 ‘올래알림’이라고 하였으나, ‘열맹’·‘문안인사’·‘조례’·‘숙기둘레’라고도 하였다. 시어머니나 숙모, 동서, 시누이 등이 안내하여 가까운 친척집을 방문하거나 친척들이 신랑 신부를 집으로 초대하여 음식을 접대하기도...
-
제주특별자치도에 분포하고 있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조록나무과의 상록 교목. 전라남도 완도 및 제주도, 남부 해안 지방에 자라는 상록성 교목으로 한라산에는 상록 활엽수림이 남아 있는 계곡이나 숲섬 등의 도서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잎에는 조롱이 달린 것과 같은 벌레혹이 많이 붙어 있다. 이로 인해서 조롱나무라 불리었으며, 이것이 변하여 조록나무가 되었다. 제주도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영평동에 있는 쌍떡잎식물 조록나무과의 상록성 교목. 조록나무는 항상 푸른나무로 제주도와 전라남도 완도에서 자라고 있으며 제주도에서는 조로기낭 또는 조래기낭으로 불려지고 있다. 나무의 잎에는 조롱이 달린 것과 같은 벌레혹이 많이 붙어있어 조롱나무라 불리었으며, 이것이 변하여 조록나무가 되었다. 지금 이곳에서는 조롱낭이라는 명칭을 쓰기도 한다. 이 나무...
-
제주특별자치도에 분포하고 있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조록나무과의 상록 교목. 전라남도 완도 및 제주도, 남부 해안 지방에 자라는 상록성 교목으로 한라산에는 상록 활엽수림이 남아 있는 계곡이나 숲섬 등의 도서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잎에는 조롱이 달린 것과 같은 벌레혹이 많이 붙어 있다. 이로 인해서 조롱나무라 불리었으며, 이것이 변하여 조록나무가 되었다. 제주도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영평동에 있는 쌍떡잎식물 조록나무과의 상록성 교목. 조록나무는 항상 푸른나무로 제주도와 전라남도 완도에서 자라고 있으며 제주도에서는 조로기낭 또는 조래기낭으로 불려지고 있다. 나무의 잎에는 조롱이 달린 것과 같은 벌레혹이 많이 붙어있어 조롱나무라 불리었으며, 이것이 변하여 조록나무가 되었다. 지금 이곳에서는 조롱낭이라는 명칭을 쓰기도 한다. 이 나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영평동에 있는 쌍떡잎식물 조록나무과의 상록성 교목. 조록나무는 항상 푸른나무로 제주도와 전라남도 완도에서 자라고 있으며 제주도에서는 조로기낭 또는 조래기낭으로 불려지고 있다. 나무의 잎에는 조롱이 달린 것과 같은 벌레혹이 많이 붙어있어 조롱나무라 불리었으며, 이것이 변하여 조록나무가 되었다. 지금 이곳에서는 조롱낭이라는 명칭을 쓰기도 한다. 이 나무...
-
제주특별자치도에 분포하고 있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조록나무과의 상록 교목. 전라남도 완도 및 제주도, 남부 해안 지방에 자라는 상록성 교목으로 한라산에는 상록 활엽수림이 남아 있는 계곡이나 숲섬 등의 도서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잎에는 조롱이 달린 것과 같은 벌레혹이 많이 붙어 있다. 이로 인해서 조롱나무라 불리었으며, 이것이 변하여 조록나무가 되었다. 제주도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에 있는 봉우리. 조선 시대의 유학자 명도암 김진룡(金晋龍)의 은거지 명도암 마을과 함께 잘 알려진 오름으로 북사면 화구에는 국어학자 이숭녕 박사의 명문으로 된 ‘명도암 선생유허비’가 서 있다. 오름 기슭에 있는 마을의 이름이 명도촌(明道村)이었던 데에서 명도 오름[明道岳]이라고 불리우며, 이 마을에 은거했던 명도암 김진룡을 추앙하는 후인들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추석 때 놀았던 민속놀이.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이나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 등에 보면 제주 지역에서는 8월 추석 때 지금의 줄다리기와 비슷한 놀이를 즐겼다고 한다. 그 내용을 보면, “제주의 풍속에는 매년 8월 15일에 남녀가 같이 모여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즐기고, 남녀가 좌우대(左右隊)로 나누어 큰 줄을 양쪽...
-
조선 말기 제주 지역에서 주장(主將)을 도와 적의 침입을 방어한 종9품 관직. 조방장(助防將)은 제주진관 소속 9개 방호소 가운데 명월방호소를 제외한 방호소의 책임자로 모두 8명이었다. 조선 전기 방호소의 책임자는 여수(旅帥)였으며, 변란이 생길 경우 영군관이 파견되어 방어에 임하였다. 그러나 17세기 후반에는 각 방호소에 성을 쌓았으며, 조방장을 파견하여 방어에 대비하였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밀이나 보리, 메밀 등의 가루를 반죽하여 끓는 국물에 수저나 손으로 뜯어 넣어 만든 음식. 메밀조베기는 겨울·봄철 음식으로 산모는 어느 계절에나 먹었다. 메밀가루를 낭푼에 담고 더운 물로 반죽하여 끓는 물에 수저로 조금씩 떠 넣으면서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메밀가루를 반죽하는 데 반드시 끓는 물로 해야 부드러우며, 찬물로 하면 반죽이 검고 뚝뚝 끊...
-
일제강점기 제주 출신의 항일운동가. 어려서 서당을 다녔고 19세 때 서울로 유학하여 언더우드(Horace G. Underwood)가 설립한 기독교계 경신학교에서 공부하였다. 1904년 아버지의 사망으로 귀향하였고 1906년 23세 때 결혼하였다. 경신학교 재학 때 접한 기독교 신앙이 깊어 1908년(순종 2) 제주에 온 목사 이기풍(李基豊)과 신자 김재원·홍순흥·김행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외도2동에 있는 횃불과 연기로써 급한 군사 소식을 전하던 전통 시대의 통신 수단인 연대의 하나. 조부연대는 제주목에서 서쪽으로 23리(12.86㎞)에 위치한 제주목 소속의 연대이다. 조부연대는 동쪽으로 도원봉수(직선거리 4.3㎞), 서쪽으로 수산봉수(4.4㎞)와 서로 군사 소식을 주고받았다. 봉군은 별장 6명, 직군 12명이 군무했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외도2동에 있는 포구. 조부포는 지금의 제주시 외도2동인 연대동이라는 자연마을에 있는 듬북개를 두고 이르는 말이다. 「제주삼현도」에서는 듬북개내창 하류에 조부포가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제주시 외도2동은 월대동과 연대동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연대동에는 조부연대가 있다. 마을 이름은 연대에 맞추고, 연대의 이름은 이 마을에 있는...
-
1947년부터 1948년까지 제주시에서 활동했던 우익 단체. 광복군 출신 이범석이 광복 후 한국 사회의 사상적 갈등 타개와 청년 수련을 위해 1946년 10월 9일 설립한 우익 계열의 단체가 조선 민족 청년단이다. 1946년 11월 미군정 당국의 재정적인 지원에 힘입어 수원에 훈련소를 개설하고 훈련생을 선발, 훈련시킨 후 출신 혹은 거주 지역으로 파견하여 하부 조직을 결성, 강화해...
-
1392년에서 1910년까지 조선 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의 제주의 역사. . 조선 시대 제주는 독립성을 상실한 채 중앙 정부의 지배를 받았다. 제주는 말의 특산지로 부각되면서 경제적으로 중요한 지역으로 인식되어, 중앙 정부에 의해 과중한 경제적 수탈이 이루어졌다. 특히 제주도 중산간 지역을 목장으로 만들어 개간을 금지했기 때문에 제주인들은 해변 지역의 일부 땅만을 이용해 농사를 지...
-
1918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장기 산업 자금의 조달 및 공급 업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된 금융 기관. 총독부령에 의해 1918년 10월 1일 ‘조선 식산 은행’의 설립으로 인해 광주 농공 은행이 같은 날짜로 해산함에 따라 광주 농공 은행 제주도 지점이 명칭을 변경하여 조선 식산 은행 제주 지점이 개설됐다. 8·15해방 이후 한국 식산 은행으로 바뀌어 한국 전쟁 때까지 장기...
-
1929년 제주 출신의 김순희 등이 비밀 결사인 조선 학생 전위 동맹에 가입해 항일 투쟁을 벌인 사건. 비밀 결사인 조선 학생 전위 동맹의 맹원들은 1929년 11월 3일 광주 학생 운동이 발생하자 격문을 제작해 배포하는 등의 활동을 하다 일제에 검거됐다. 조선 학생 전위 동맹의 맹원들 중에는 중앙 집행 위원이었던 김순희 등 제주 출신 유학생들이 다수 있었다. 1929년 전국의 중...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산양리에 있는 오름. 새신 오름의 ‘새신’은 ‘새[草]가 있는[有]’의 뜻을 지닌 제주어로 초집을 덮는 새가 있는 오름이라는 데서 유래하였다. 한자를 차용하여 조소악(鳥巢岳) 또는 신서악(新西岳)이라고도 한다. 새신 오름의 면적은 214,735㎡, 둘레는 1,814m, 높이는 141.2m이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에 있는 행정리. 옛 이름은 죠믈, 즉 좋은 물이다. 조수는 좋은 물의 한자 차용 표기이다. 1610년에 처음 입주한 것이 마을의 시작이라고 한다. 본래 제주군 구우면 지역으로 조호수·조수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조수리가 되었다. 1974년 행정구역 조정으로 옛 조수리 일대는 조수1리라 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지대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에 있는 행정리. 옛 이름은 븕으못 또는 븕은못이다. 못이 붉다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1864년 식수와 농토를 얻기 위해 입주가 시작되었는데 토질이 붉고 점토질이어서 비만 오면 물이 흘러 지반이 얕은 곳으로 잘 고여 마을 이름을 븕으못이라 하였다. 1948년 4·3사건으로 소개되었다가 재건되어 신성동이라 하였다. 본래 제주군 구우면 지역으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있는 오름. 돔베 오름은 오름의 형세가 ‘돔베’와 같다는 데서 유래하였으며 ‘돔베’는 ‘도마’의 제주어이다. 한자를 차용하여 궤악(机岳) 또는 조악(俎岳)이라고도 한다. 돔베 오름의 면적은 117,259㎡, 둘레는 1,275m, 높이는 466m이다. 돔베 오름 남쪽에는 교래리 웃동네[상동]가 위치하며 동북쪽에는...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출신의 서양화가. 제주의 풍경을 인상적으로 그렸으며 제주 자연의 순수한 색채를 찾는 화가이다. 또한 해녀 등의 풍물화를 통해 제주 여성의 활력 넘치는 건강미를 통해 이국적인 정서를 표현한 제주 현대 미술을 정착시킨 선구자 중 한사람이다. 일본 오사카시립미술전문학교를 졸업하였으며 광복 후 김광추(金光秋)[1905~1983]·박태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조왕(부엌)을 지키는 여신. 조왕할망은 제주 지역에서 큰 굿 때 제차되는 「문전 본풀이」에 나오는 ‘여산부인’으로, 일곱 아들에 의해 조왕을 관장하는 여신으로 앉혀졌다. 조왕의 신이라는 관념만 있을 뿐, 신체(神體)도 없고 제단도 없으며, 육지에서처럼 ‘조왕보새기’에 매일 정화수를 갈아 떠놓는 습속도 없다. 조왕의 전 영역을 관장하는 신이라기보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부엌의 신 조왕에게 지내던 신년제(新年祭). 작은 규모의 ‘비념’에 속한다. 신년 가정제에는 ‘멩감’, ‘문전철갈이’, ‘문전제’ 등이 있는데, 조왕제는 부엌의 신인 조왕을 주신(主神)으로 모시고 1년 동안 가정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이다. 일명 조왕코라고 한다. 심방은 불을 피워 솥에서 메밥을 짓고, 그릇에 떠놓지 않은 채로 메 위에 무남제라는...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부엌의 신 조왕에게 지내던 신년제(新年祭). 작은 규모의 ‘비념’에 속한다. 신년 가정제에는 ‘멩감’, ‘문전철갈이’, ‘문전제’ 등이 있는데, 조왕제는 부엌의 신인 조왕을 주신(主神)으로 모시고 1년 동안 가정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이다. 일명 조왕코라고 한다. 심방은 불을 피워 솥에서 메밥을 짓고, 그릇에 떠놓지 않은 채로 메 위에 무남제라는...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조왕(부엌)을 지키는 여신. 조왕할망은 제주 지역에서 큰 굿 때 제차되는 「문전 본풀이」에 나오는 ‘여산부인’으로, 일곱 아들에 의해 조왕을 관장하는 여신으로 앉혀졌다. 조왕의 신이라는 관념만 있을 뿐, 신체(神體)도 없고 제단도 없으며, 육지에서처럼 ‘조왕보새기’에 매일 정화수를 갈아 떠놓는 습속도 없다. 조왕의 전 영역을 관장하는 신이라기보다...
-
조선 전기 제주목사를 역임한 무신. 1406년(태종 6) 9월 이원항(李原恒)의 후임으로 제주목사에 부임하고 1409년(태종 9) 4월 형조참의에 임명되어 떠났다. 1412년(태종 12) 8월부터 1414년 2월까지 전라도관찰사를 역임하였다. 제주목사 재임 중인 1408년(태종 8) 제주 동서아막(東西阿幕)을 혁파하고, 감목관 제도를 새로 설치하여 동도와 서도에 각각 감목관 2명,...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자생하는 시로미과의 나무. 열매의 맛이 달지도 시지도 않기 때문에 시로미라 한다. 한자로는 까마귀의 자두란뜻으로 오리(烏李)라고 하며 영어로도 crowberry라 하여 같은 의미인데 열매가 작은 콩알 만한 검정색의 장과이기 때문이다. 나무의 높이는 10~20㎝이다. 잎은 총생하고 선형이며, 길이는 5~6㎜, 폭은 0.7~0.8㎜이며, 두껍고...
-
조선 중기 제주판관을 지낸 문신. 본관은 평양. 자는 유보(裕甫), 호는 일락(一樂). 아버지는 조경운(趙慶雲)이며 어머니는 김응무(金應武)의 딸이다. 형은 공조참판 조인득(趙仁得)이다. 1567년(명종 22) 식년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1575년(선조 8) 1월에 전라도 영암군수로 부임하였다가 1575년 8월에 체직되었다. 1577년(선조 10) 5월 제주판관으로 부임하였으...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에 속하는 행정리이자 법정리. 조일리(朝日里)는 ‘아침에 햇살이 제일 먼저 비치는 마을’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약 100여 년 전 김씨 성을 가진 사람이 목장을 개간하기 위해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2006년 7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북제주군이 없어지면서 제주시에 편입되었다. 조일리는 우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조일리에 있는 용암 동굴. 조일리굴은 경작지 조성을 위한 포크레인 작업 중 동굴 천장이 함몰되면서 발견되었다. 우도의 지질은 응회구층이며 중앙에는 분석구가, 나머지 부분에는 용암 삼각주로 구성된 단성 화산체인 소머리 오름이 있다. 조일리굴은 용암삼각주라는 소머리현무암층 용암에서 형성되었으며 주변 소머리 오름과는 매우 긴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1동에 있는 김기준이 설립한 약국. 조일약국의 설립자 김기준(金基準)은 장애인사업, 새마을문고사업, 교화사업, 불우이웃돕기사업 등 사회봉사를 실천하고 있으며, 기업 수익의 사회 환원으로 장애인 학생과 불우이웃 등에게 매년 성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김기준은 국민포장(1981), 새마을훈장근면장(1996), 적십자박애장 금장(...
-
조선 후기 제주목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양주. 자는 성경(成卿)·태성(台城), 호는 정헌(靜軒)·대릉(大陵). 우의정 조태채(趙泰采)의 증손이다. 할아버지는 조겸빈(趙謙彬), 아버지는 이조참판 조영순(趙榮順)이며, 어머니는 김시눌(金時訥)의 딸이다. 부인은 홍지해(洪趾海)의 딸이다. 1775년(영조 51) 별시 문과에 을과(乙科)로 급제하여 별검(別檢)이 되었다. 1777년(정...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에 있는 옛 관리들의 기록을 적은 비(碑)들이 모여 있는 곳. 조천 포구 입구에 자리 잡은 조천 비석거리는 1976년 9월 9일 제주도 기념물 제31호로 지정된, 제주목사나 제주판관 등 지방 관리들의 부임, 또는 이임시 이들의 공적과 석별의 뜻을 기리는 의미에서 건립한 비 7기가 남아 있는 곳을 말한다. 제주시 조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에 속하는 행정리이자 법정리. 조천리(朝天里)는 조천관(朝天舘)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이나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다. 옛 문헌에 따르면 ‘육지로 나가는 사람들이 순한 바람을 기다리는 곳’이라는 데서 유래했다고도 한다. 약 800년 전 사람들이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14세기 초에는 조천관이 건립되었다. 1914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에 속하는 행정리이자 법정리. 조천리(朝天里)는 조천관(朝天舘)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이나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다. 옛 문헌에 따르면 ‘육지로 나가는 사람들이 순한 바람을 기다리는 곳’이라는 데서 유래했다고도 한다. 약 800년 전 사람들이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14세기 초에는 조천관이 건립되었다. 1914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홍수의 재앙을 막아달라고 하늘에 기원하던 신앙적 성격의 비. 산지천에 세워진 조천석과 경천암(擎天岩)은 재앙을 막아달라고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조두석(俎豆石)이다. 조천석은 자연석 위에 세워져 있었는데, 이 바위를 경천암이라 한다. ‘경천’이란 ‘하늘을 받친다’는 의미로서, ‘하늘을 받쳐 하늘에서 쏟아져 내리는 재앙을 막는다’는 뜻...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에 있는 조선시대 조천진 소속의 연대. 조천연대는 서쪽으로 원당봉수(직선 거리 3.3㎞), 동쪽으로 왜포연대(직선 거리 1.4㎞)와 교신했으며, 소속 별장 6명, 봉군 12명을 배치하였다. 조천리 일주 도로에서 북쪽으로 가면 포구와 접하여 타원형으로 된 조천성과 함께 연북정이 있으며, 북동쪽으로 300m 정도를 더...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속하는 읍. 조천(朝天)이라는 명칭은 14세기 초 조천관(朝天舘)이 설치된 이후에 생긴 것으로 보인다. 조천이라는 의미는 ‘육지로 나가는 사람들이 순한 바람을 기다리는 곳’이라고 하나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다. 북촌리 고두기 언덕에 있는 자연동굴에서 신석기시대 유물인 토기와 골각기 등이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일찍부터 인간의 거...
-
1927년 제주도 조천읍에서 결성된 소비조합의 주도로 일어난 항일운동. 신좌소비조합은 1927년 김류환(金瑬煥) 등 당시 조천리 청년 20여 명에 의해 창립되었다. 목적은 실비로 물품을 판매함으로써 리민(里民)의 경제적 편리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었다. 역대 조합장 및 이사들로 김순탁(金淳鐸)·김시범·김운배(金沄培) 등이 있었고, 조천만세운동과 관련된 자가 많았다. 시간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에 있는 공립 중학교. 바른 인성과 교양을 지닌 조화로운 민주 시민, 기초·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창의력을 갖춘 사람, 심신이 건강하고 이웃과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을 육성하는 것이며 교훈은 ‘참되게 착하게 아름답게’이다. 1950년 6월 17일 4년제 8학급으로 설립 인가를 받아 1950년 12월 1일 조천 중학교가 개교하였다. 1990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에 있는 조선 중기 왜구를 방어하기 위해 설치된 군사 시설. 조천진은 9개 진(鎭)의 외곽을 빙 둘러서 축조한 성곽 중 하나이다. 조천(朝天)은 조선 초기부터 조천방호소와 조천포수전소가 있던 방어의 요충지였는데, 처음 축조된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선조 때 개축하였다. 고서의 기록을 통해 조천은 천자의 나라에 조회하러 나간다는 의미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학습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초 능력을 기르고 기본 생활 습관을 형성하여 건강하고 예의 바르며 슬기로운 어린이를 육성하는 것이며 교훈은 ‘올바르게·슬기롭게·튼튼하게’이다. 1906년 3월 의홍 학교로 설립되었다가 1922년 6월 30일 조천 공립 보통학교 설립인가를 받아 1922년 11월 1일 개교하였다. 1962...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에 있었던 포구. 조천포는 지금의 조천읍 조천리에 있는 개낭개와 그 주변을 두고 이른 말이며, 「제주삼현도」에 나와 있는 조천관리라는 마을 이름을 취한 포구의 이름이다. 『남사록』에서는 조천관포라고 하였으며, 조천방호소 소속 전선 1척과 함께 병선도 감출 수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제주삼현도」에서는 조천관리 앞에 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에 있는 지방어항. 1679년(숙종 5) 제주어사로 부임한 이증의 답사기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조천포는 여타 포구와 비교하여 “섬을 둥그렇게 돌아가며 모두 난석이 포구에 높이 솟아 있어 배를 붙일 수 없으나 이 포구는 뱃길이 평안하고 순탄하다. 또 난석은 포구를 둥그렇게 에워싸 배를 감추기가 아주 좋다”라고 평하였다. 예전 조천포는 ‘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전래 내려오는 이름을 잘 지어 임금이 되었다는 사람 이야기. 「조흘대」는 이름을 바꾸었더니 하루아침에 임금이 되더라는 우스개이야기로서 과장담의 하나이다. 사주팔자와 함께 이름을 중요시했던 옛 사람들의 가치관이 드러나 있는 이야기이다. 1960년 8월 제주시 용담동에 사는 김종배(남, 27세)가 구연한 것을 현용준이 채록하여 1996년...
-
조선 말기 제주목사를 역임한 무신. 본관은 평양. 자는 덕일(德一), 호는 학해당(學海堂). 아버지는 진사 조존영(趙存榮)이다. 1864년(고종 1)부터 3년간 죽산부사를 지냈으며, 1866년(고종 3) 12월 부령부사에 임명되었으나 1867년(고종 4) 병으로 교체되었다. 1868년 10월 이후선(李後善)[1813~?]의 후임으로 제주목사에 부임하여 1872년(고종 9) 5월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1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제주목사를 지냈던 조희순(趙羲純)의 향교 중수를 기리는 비. 조희순은 무신이며, 제주목사 겸 방어사로 1868년(고종 5) 10월에 부임하였다가 1872년(고종 9) 5월에 교체되었다. 조정에 요청하여 진휼(賑恤)을 베풀었고 군기의 보수, 남북 수구의 홍예(虹霓)를 수치(修治)하였으며, 성상(城上)에 격대(擊坮)...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제주목사를 지냈던 조희순(趙羲純)의 공덕을 기리는 비. 조희순은 제주도에 부임하기 전 죽산부사(竹山府使)를 거쳐 1868년(고종 5) 8월 20일에 좌부승지(左副承旨)로 전임(轉任)한 이후선(李後善)의 뒤를 이어 제주목사 겸 방어사로 임명되어, 그 해 10월에 부임하였다. 제주도에 있는 삼읍의 서원과 사당을 철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해녀들이 물질할 때 쓰는 물안경. ‘눈’은 해녀들이 해산물을 캐는 데 이용하는 특수한 물안경을 말하는데, 눈알이 둘인 것과 하나인 것 두 종류가 있다. ‘눈’의 변천은 ‘섭눈’→‘족은눈’→‘왕눈’ 순으로 보인다. ‘섭눈’은 해녀들이 임시로 쓰기 위하여 간편하게 만든, 작은 알이 둘인 물안경이다. ‘족은눈’은 테두리를 쇠뿔 따위로 만든, 알이 둘인...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에 있는 봉우리. 이 오름의 형세가 남쪽의 큰 봉우리 등성이가 서북쪽으로 휘돌아서 가운데 가마 오름물이 있다. 이 형세가 가마[釜]와 같다는 데서 가메 오름 또는 가마 오름이라 부르고, 한자 차용으로 부악(釜岳)으로 표기하기도 한다. 그러나 고유어 가메 오름 또는 가마 오름으로 부르는 것이 옳다. 이 오름은 한경면 청수리 남쪽, 산양리...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에 있는 포구. 협재포는 지금의 한림읍 협재리에 있는 큰개창과 족은개창을 두고 이른 말이며, 「제주삼현도」에 나와 있는 협재촌이라는 마을 이름을 취한 포구의 이름이다. 협재포의 기본 틀은 1960년대 이루어졌다. 작은고자여와 병풍석을 끼고 호안 80m가 축조되었다. 맞은편 가름성창의 선착장 30m도 이 때 축조되었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에 있는 봉우리. 노로는 노루의 옛말이고, 노리는 노루의 제주어이다. ‘손이’는 ‘손[射: 쏜]+이’의 구성이다. 예로부터 주위에 노루가 많이 살고 있어서 노로 사냥을 많이 하던 오름이라는 데서 붙인 것이다. 예로부터 노로손이 오름 또는 노리손이 오름 이라고 불렀다. 한자 차용 표기로는 장악(獐岳), 녹악(鹿岳), 동장손악(東獐孫岳), 노리손리...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에 있는 봉우리. 노로는 노루의 옛말이고, 노리는 노루의 제주어이다. ‘손이’는 ‘손[射: 쏜]+이’의 구성이다. 예로부터 주위에 노루가 많이 살고 있어서 노로 사냥을 많이 하던 오름이라는 데서 붙인 것이다. 예로부터 노로손이 오름 또는 노리손이 오름 이라고 불렀다. 한자 차용 표기로는 장악(獐岳), 녹악(鹿岳), 동장손악(東獐孫岳), 노리손리...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에 있는 봉우리. 노로는 노루의 옛말이고, 노리는 노루의 제주어이다. ‘손이’는 ‘손[射: 쏜]+이’의 구성이다. 예로부터 주위에 노루가 많이 살고 있어서 노로 사냥을 많이 하던 오름이라는 데서 붙인 것이다. 예로부터 노로손이 오름 또는 노리손이 오름 이라고 불렀다. 한자 차용 표기로는 장악(獐岳), 녹악(鹿岳), 동장손악(東獐孫岳), 노리손리...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해녀들이 사용하는 물안경을 제작하는 것. 해녀들이 물안경을 쓰고 작업하기 시작한 연대는 상세히 조사되어 있지 않지만, 김영돈에 의하면 해녀 연구가 20세기 초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해녀들의 증언에 의하면 1950년대까지만 해도 물안경 없이 물 속에서 작업하는 해녀가 많았으며 돈이 생기면 최우선으로 물안경을 마련했다고 한다. 동그란 유리알에 구...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해녀들이 물질할 때 쓰는 물안경. ‘눈’은 해녀들이 해산물을 캐는 데 이용하는 특수한 물안경을 말하는데, 눈알이 둘인 것과 하나인 것 두 종류가 있다. ‘눈’의 변천은 ‘섭눈’→‘족은눈’→‘왕눈’ 순으로 보인다. ‘섭눈’은 해녀들이 임시로 쓰기 위하여 간편하게 만든, 작은 알이 둘인 물안경이다. ‘족은눈’은 테두리를 쇠뿔 따위로 만든, 알이 둘인...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 작은대나오름(절물오름) 일대에 구축한 일본군 방어 시설. 일제강점기에 일본은 미군의 공세에 맞서 본토 결전 작전을 준비하면서 제주도에서도 결7호작전을 준비한다. 이 일환으로 1945년 4월경부터 제주시 봉개동 작은대나오름 일대에 주저항 진지를 구축하였다. 이 시설물에는 일본군 제96사단 소속 보병 제293연대가 주둔하여 일본 육군의 동비행장(...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해안동에 있는 봉우리. 족은드레란 작은 들[들판]을 의미하는 제주어에서 유래된 오름이다. 서사면은 어리목의 광장에 면해 있으며, 남사면은 급경사를 이루면서 동쪽의 어리목 골짜기로 뻗어 있다. 그리고 나무는 적송이 많이 자라고 있다. 높이는 1,339.2m, 비고 279m, 둘레는 3,201m, 면적은 685,355㎡, 폭은 1,145m이며, 모양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자생하는 참나무과의 나무. 나무의 높이는 23m이며, 잎은 호생하고 달걀형 또는 타원형으로 길이 6~15㎝이다. 잎몸 밑동은 뾰족하고, 잎의 가장 자리에는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뒷면에는 누운 털이 있고 회백색이며, 길이는 7.5~14㎝이다. 잎자루는 길이 10~12㎜이며, 탁엽은 도피침형으로 갈색이고 길이 7㎜ 내외이다. 꽃은 암수 한 그루...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메뚜기목 여치과의 곤충. 우리나라는 1933년 일본인 학자 모리가, 제주도는 1990년 김원택과 오홍식이 처음 기록했다. 몸길이는 수컷이 30~35㎜, 암컷은 31~37㎜이다. 앞날개는 수컷이 39~45㎜, 암컷은 40~47㎜이며, 뒷다리 넓적마디는 수컷이 20~23㎜, 암컷은 19~23㎜, 산란관은 17~21㎜이다. 몸의 빛깔...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자생하는 자작나무과의 나무. 한국(전남·전북·경남),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는 이 나무는 제주도에서 자라는 종류 가운데 잎이 좀더 뾰족하고 포가 좁은 것을 섬개어서나무라고 하나, 전체적으로 개서어나무와 구별하기 어렵다. 견과의 윗부분이 화피 밖으로 나오는 것을 당개서어나무라고 한다. 나무의 높이는 15m이며, 잎은 2줄로 호생...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자생하는 꿀풀과의 식물. 높이는 2~5㎝이며, 잎은 대생하는 달걀형으로 길이는 2~7㎜이며, 폭은 2~5㎜이다. 톱니가 약간 있으며, 양면 맥 위에 흰색의 털이 있다. 그리고 뒷면에는 선점이 있으며, 잎자루는 길이가 1~2㎜이다. 꽃은 9~10월에 홍자색으로 피며, 원줄기 끝과 가지 끝의 이삭화서에 빽빽하게 달린다. 화서는 길이 2~13㎜이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비가 올 때 어깨에 걸쳐서 둘러 입었던 우장(雨裝). 비를 막기 위해 어깨에 두르는 일종의 비옷으로, 띠로 촘촘히 엮어 만든다. 제주 지역에서는 도롱이라는 용어보다 우장이라는 용어를 더 많이 사용한다. 습기가 많은 제주 지역의 환경에 가장 적합한 재료를 선택하여 도롱이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제주인의 지혜가 돋보인다. 원시 시대부터 발전해 온 뿌리...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자생하는 참나무과의 나무. 나무의 높이는 15m이며, 잎은 호생하고 넓은 타원형 또는 도란상 타원형이다. 길이는 7~12㎝이고, 위쪽에는 안으로 꼬부라진 톱니가 있는데 윤기가 난다. 뒷면은 회색으로 되어 있으며, 혁질이다. 그리고 잎자루는 길이 1.5~2.5㎝이며, 턱잎은 선형으로 길이 1㎝ 내외이며 곧 떨어진다. 꽃은 4~5월에 피며, 암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에 있는 조선 시대 종루 터. 종루는 진해루(鎭海樓)·포정사(布政司)·종각(鐘閣)이라고도 불리던 곳으로, 제주목의 관아를 둘러서 쌓은 제주성 안에 있었다. 아침저녁으로 제주성 문을 열고 닫을 때 종을 쳐서 시각을 알리던 곳이다. 조선조 세종 때 불에 타서 없어지자 새로 새워서 진해루라 이름하였고, 1699년(숙종 25) 제주목사 남지훈이 옛...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초자연적인 세계, 또는 초월적인 존재를 믿고 따르는 일체의 활동. 교리가 경전으로 출판되고, 의례 체계가 표준화되며, 종교 지도자의 재생산 구조와 지도자와 일반 신도의 결합 구조가 공식 조직(formal organization)의 형태를 띠게 될 때, 보통 ‘종교’라고 이름 붙인다. 우리가 흔히 ‘종교’라고 부를 때는 바로 이 ‘...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서식하는 종다리과의 조류. 우리나라에는 모두 4종의 종다리류가 보고되어 있는데, 이 중 종다리가 가장 몸집이 크다. 몸길이는 18㎝이며, 등은 갈색으로 검은 색을 띤 많은 무늬가 있으며, 배는 황갈색이며, 가슴에는 갈색 종반이 있다. 작은 둥근 댕기를 갖고 있으며, 근거리에서는 연한 눈썹을 볼 수 있다. 꼬리는 길며 흰색의 바깥 꼬리 깃은 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에 속하는 행정리이자 법정리. ‘종달(終達)’은 맨 끝에 있는 땅, 제주목의 동쪽 끝 마을, 또는 종처럼 생긴 지미봉(地尾峰)[165.3m] 인근에 생긴 마을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원래 종달은 종다릿개[終達浦]라는 포구 이름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이며 주민들은 종다리 또는 종달이라 부른다. 약 800여 년 전 사람이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에 속하는 행정리이자 법정리. ‘종달(終達)’은 맨 끝에 있는 땅, 제주목의 동쪽 끝 마을, 또는 종처럼 생긴 지미봉(地尾峰)[165.3m] 인근에 생긴 마을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원래 종달은 종다릿개[終達浦]라는 포구 이름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이며 주민들은 종다리 또는 종달이라 부른다. 약 800여 년 전 사람이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서 본향신인 백주노산주를 모시는 본향단. 종달리 본향단은 오막개라는 마을 뒷산에 있다고 해서 오막개 본향당, 또는 뒷동산당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성산읍 온평리에서 가지 갈라 온 당으로, 백주노산주(백조노산국)를 본향신으로 섬긴다. 당제로는 음력 정월 열나흘의 신과세제와 칠월 보름의 마불림제가 있다. 종달리에 있는...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 있는 신석기시대에서 탐라 후기에 이르는 생활 유적. 종달리 유적은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지미봉 북동 사면에 위치하며, 마을과 인접해 있다. 1지구는 종달리 1707번지[종달로1길 18] 일대, 2지구는 종달리 2595번지 일대, 3지구는 종달리 1838번지 일대, 4지구는 종달리 1131번지 일대, 5지구는 종달리 1027...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서 출토된 초기 철기 시대의 청동 또는 백동으로 만든 단검. 세형 동검은 청동 또는 백동으로 만든 검몸의 폭이 좁은 단검이다. 한국 초기 철기시대의 대표적인 청동기이며, 검몸과 슴베로 구성되어 있다. 검몸은 끝이 뾰족하며 양날이 있고, 슴베는 짧은 형태로 자루를 별도로 만들어 착장하도록 되어 있다. 전체 길이는 약 30㎝ 내외이다. 세...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서 출토된 초기 철기 시대의 청동 또는 백동으로 만든 단검. 세형 동검은 청동 또는 백동으로 만든 검몸의 폭이 좁은 단검이다. 한국 초기 철기시대의 대표적인 청동기이며, 검몸과 슴베로 구성되어 있다. 검몸은 끝이 뾰족하며 양날이 있고, 슴베는 짧은 형태로 자루를 별도로 만들어 착장하도록 되어 있다. 전체 길이는 약 30㎝ 내외이다. 세...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서 출토된 초기 철기 시대의 청동 또는 백동으로 만든 단검. 세형 동검은 청동 또는 백동으로 만든 검몸의 폭이 좁은 단검이다. 한국 초기 철기시대의 대표적인 청동기이며, 검몸과 슴베로 구성되어 있다. 검몸은 끝이 뾰족하며 양날이 있고, 슴베는 짧은 형태로 자루를 별도로 만들어 착장하도록 되어 있다. 전체 길이는 약 30㎝ 내외이다. 세...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 있는 봉우리. 예로부터 지미 오름이라 불렀으며, 한자 차용 표기에 따라 지미산(只未山·指尾山) 또는 지미악(指尾岳), 지미봉(指尾峯) 등으로 표기하였다. 조선 초기에 지미 오름 꼭대기에 봉수를 설치하면서 지미망(指尾望) 또는 지미봉(指尾烽·地尾烽) 등으로 표기하였다. 봉수가 폐지되면서 지미봉(地尾峰)으로 표기하면서 이 이름으로 많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서식하는 종다리과의 조류. 우리나라에는 모두 4종의 종다리류가 보고되어 있는데, 이 중 종다리가 가장 몸집이 크다. 몸길이는 18㎝이며, 등은 갈색으로 검은 색을 띤 많은 무늬가 있으며, 배는 황갈색이며, 가슴에는 갈색 종반이 있다. 작은 둥근 댕기를 갖고 있으며, 근거리에서는 연한 눈썹을 볼 수 있다. 꼬리는 길며 흰색의 바깥 꼬리 깃은 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 있는 조선 시대 수산진 소속의 연대. 종달연대는 동쪽으로 오조연대, 서쪽으로는 지미봉수와 교신하였으며. 소속 별장 6명, 봉군 12명이 배치되었다.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해안도로에 위치하며 종달리 해피휴펜션으로부터 남서쪽 80m지점에 있다. 지미봉 북동쪽에 해안가에 자리잡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미봉수(직선거리 9...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에 속하는 행정리이자 법정리. ‘종달(終達)’은 맨 끝에 있는 땅, 제주목의 동쪽 끝 마을, 또는 종처럼 생긴 지미봉(地尾峰)[165.3m] 인근에 생긴 마을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원래 종달은 종다릿개[終達浦]라는 포구 이름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이며 주민들은 종다리 또는 종달이라 부른다. 약 800여 년 전 사람이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예의 바르며 미래의 꿈을 자주적으로 키워가는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며 교훈은 ‘참되고 슬기롭게’이다. 1945년 10월 11일 사립 종달 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1946년 12월 9일 종달 국민학교로 개교하였다. 1982년 3월 6일 병설 유치원을 개원하였으며 1993년 9월 23일...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 있었던 포구. 종달포는 지금의 구좌읍 종달리의 소금밧과 그 주변을 두고 이른 말이며, 「제주삼현도」에 나와 있는 종달촌이라는 마을 이름을 취한 포구의 이름이다. 「제주삼현도」에서는 종달촌 앞에 종달포가 있다고 하였다. 종달촌은 이웃 역석촌과 함께 깊게 후미진 만을 거느리고 있다. 그것이 지금까지도 확인이 되는 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 있는 지방어항. 종달항은 북제주군에서 관리했으나 1993년 9월 22일 제주도 고시에 의거, 제2종 어항으로 지정되어 제주도에서 관리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1999년까지 50억 1100만 원이 투입되어 방파제 204m, 물양장 175m, 선착장 113m, 호안 110m, 준설 1천㎡ 공사를 시행하였다. 2000년 11월...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에 있는 조선 시대 종루 터. 종루는 진해루(鎭海樓)·포정사(布政司)·종각(鐘閣)이라고도 불리던 곳으로, 제주목의 관아를 둘러서 쌓은 제주성 안에 있었다. 아침저녁으로 제주성 문을 열고 닫을 때 종을 쳐서 시각을 알리던 곳이다. 조선조 세종 때 불에 타서 없어지자 새로 새워서 진해루라 이름하였고, 1699년(숙종 25) 제주목사 남지훈이 옛...
-
조선 전기 제주 지역에서 세습되던 작위. 제주에서는 성주(星主)·왕자(王子)의 작위가 고려 1105년(숙종 11) 군(郡)으로 편제된 뒤에도 여전히 존재하여 대대로 세습하며 조선 초기까지 내려왔다. 그러나 1402년(태종 2) 성주 고봉례(高鳳禮)와 왕자 문충세(文忠世)가 입조한 뒤, 분수에 넘치는 칭호를 사용하고 있으니 이를 개칭해줄 것을 중앙에 청하였다. 이에 따라...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에 있는 포구. 좌가마포는 지금의 구좌읍 한동리에 있는 더럭물개와 반착갯담을 두고 이른 말이며, 『제주읍지』에 나와 있는 좌가마장(佐可馬場)이라는 지경 이름을 취한 포구의 이름이다. 『남사록』에서는 좌그맛개 또는 좌가맛개 등으로 기록되었고 「제주삼현도」에서는 마장 동쪽에 좌가마포가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좌그...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에 있는 포구. 좌가마포는 지금의 구좌읍 한동리에 있는 더럭물개와 반착갯담을 두고 이른 말이며, 『제주읍지』에 나와 있는 좌가마장(佐可馬場)이라는 지경 이름을 취한 포구의 이름이다. 『남사록』에서는 좌그맛개 또는 좌가맛개 등으로 기록되었고 「제주삼현도」에서는 마장 동쪽에 좌가마포가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좌그...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에 있는 조선 시대 별방진 소속의 연대. 좌가연대는 동쪽으로 왕가봉수(직선 거리1.2㎞), 서쪽의 무주연대(직선 거리 4.7㎞)와 서로 교신을 하였으며, 소속 별장 6명, 봉군 12명이 배치되었다. 좌가연대는 한동리 일주 도로에서 서하동(西下洞) 북서쪽으로 가면 해안과 조금 떨어져 주위보다 조금 높은 동산 위에 위치...
-
고려 전기 제주에 파견된 문신. 성종 때에 진사에 급제하여 목종 때 태학박사에 임명되었다. 1007년(목종 10) 고려 조정은 제주의 바다 가운데서 서산(瑞山)이 용출(湧出)하였다는 보고를 받고 전공지를 보내 조사하게 하였다. 산이 바다에서 솟아 나왔다는 것은 섬이 생겨났음을 의미한다. 제주도에서는 이 섬이 지금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앞바다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던 조선 시대 누각. 좌연각은 『탐라지(耽羅誌)』에 “재연무정지북(在演武亭之北)”이라고 한 것으로 보아 연무정 북쪽에 자리잡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조선 후기인 1848년(헌종 14)에 판관 탁종술이 세웠고, 액자는 김정희가 썼다. 좌연각이 있던 자리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 제주동초등학교 북편으로 추정된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에 있는 조선시대에 세워진 사설 교육 기관. 조선시대에 설립된 사설 교육 기관으로 재생(齋生)과 늠료(廩料)를 두었다. 서당은 종래의 여러 교육 기관과 성격이 다르지만 교육 기관이라는 이유로 특권적인 보호를 받을 권리가 있다는 의식이 강하였다. 이러한 특권적인 보호는 특히 군역 면제라는 형태로 나타났다. 좌학당의 위치는 제주목 세화인...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읍·면·동사무소에 설치한 각종 문화·복지·편의 시설과 프로그램의 총칭. 주민 자치 센터는 주민 자치 기능 및 주민을 위한 문화·복지·편익 기능을 수행하며, 구체적 기능으로는 여섯 가지를 들 수 있다. 우선 지역 문제 토론, 마을 환경 가꾸기, 자율 방재 활동 등 주민 자치의 기능이 있다. 또한 지역 문화 행사, 전시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전통적으로 가옥을 기반으로 영위해온 주거 형태와 공간 배치 및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생활. 제주도의 주거 문화는 독특하다. 한국 본토의 민가와는 전혀 다른 유형을 하고 있다. 제주의 가옥은 대부분 ‘띠’로 지붕 전체를 얽어맨 초가(草家)이며, 초가의 평면은 ‘일자(一字)’형의 겹집으로 ㄱ자집이 없다는 게 특징이다. 또한 마당을 중심으로...
-
조선 후기 제주목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성산(星山). 자는 주현(周賢), 호는 응와(凝窩), 초명은 이영조(李永祚). 생부는 이형진(李亨鎭)이며, 양부는 이규진(李圭鎭)이다. 1809년(순조 9) 별시 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였다. 1837년(헌종 3) 사간원정언을 지냈으며 재임 중 극에 달한 사족의 사치와 흉년으로 인한 백성들의 곤궁한 생활에 대한 쇄신책 강구를 간하였다. 184...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오봉리 주흥동에 있는 조선 시대의 방사탑. 제주 지역에서는 잡석을 이용하여 탑을 쌓고, 그 위에 새나 사람 등의 형상을 올려놓은 탑을 방사탑이라 하며, 오봉리 주흥동에 위치한 방사탑을 주흥동 탑이라 부른다. 2기의 탑을 구분할 때에는 ‘남답’, ‘여답’, 또는 ‘남자’, ‘여자’라고 한다. 오봉리 주흥 방사탑는 우도면 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에 속하는 섬 동경 126°14′, 북위 33°24′에 위치하며, 면적은 0.5㎢, 해안선길이는 3.15㎞이다. 죽도라고도 한다. 하추자도에서 남쪽으로 19.3㎞에 있으며, 협재리에서 북쪽으로 3㎞ 떨어져 있다. 고려시대인 1002년(목종 5) 6월 제주 해역 한가운데에서 산이 솟아 나왔는데, 산꼭대기에서 4개의 구멍이 뚫리고 닷새 동안 붉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한수리에 있는 조선 시대 명월진 소속의 연대가 있었던 터. 죽도연대는 동쪽은 우지연대(직선거리 2.3㎞), 서쪽은 마두연대(직선거리 1.1㎞)와 교신하였다. 소속 별장 6명, 봉군 12명이 배치되었다. 제주시 한림읍 한수리에 위치한 죽도연대는 잠수포(潛水浦) 대섬코지[竹島]에 있었다. 대섬코지는 예전에는 밀물 때 섬이 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사용하던 대오리로 결은 갓 모양의 모자. 패랭이는 주로 대나무로 만들지만 밀대나 보릿대로 만들기도 한다. 밀대로 만든 모자를 제주도에서는 ‘밀랑패랭이’, 보릿대로 만든 맥고모자를 ‘보릿낭패랭이’라고 부른다. 같은 대나무를 사용했더라도 대나무의 껍질, 곧 피죽(皮竹)으로 만든 패랭이는 단단하고 탄력이 있으며 윤기도 나 상품으로 친다. 하지만 속껍질로...
-
일제강점기 제주 출신의 항일운동가. 본관은 죽산. 호는 근해(槿海). 일명 안요검(安堯儉)이라고도 한다. 아버지는 안태환(安台煥)이다. 유년기에 고향의 서당에서 한학을 익힌 후, 전라남도 광산군 하남면 장덕리로 가서 다시 부해(浮海) 안병택(安秉宅)에게 한학을 배웠다. 1914년 조천리에 근대식 서당인 신명사숙(新明私塾)이 개설되자 김순탁(金淳鐸)과 함께 사장(師丈)이 되어 후학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던 조선 시대 북수구의 누정. 임진왜란 후인 1599년(성종 32) 제주목사 성윤문이 제주성을 개축할 때, 남수구와 북수구에 무지개다리(홍예)를 놓고 그 위에 각각 제이각과 죽서루를 건립하여 남수각과 북수각으로 불렀다고 한다. 『탐라지초본(耽羅誌草本)』과 『연려실기술(練藜室記述)』 등에 죽서루와 관련한 기록이 남아 있다. 특히...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등동에 있는 제주 4·3 때 소개된 중산간 마을. 죽성 마을은 오등리에 딸린 자연 마을로 4·3 이전만 해도 76호가 살고 있는 전형적인 중산간 마을이었다. 당시 제주읍에서는 가장 높은 곳에 있었던 이 마을은 다양한 사건들을 겪으면서 많은 주민들이 희생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등동 176번지 일대, 243번지 일대, 6...
-
조선 후기 제주목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풍천(豊川). 자는 덕장(德章), 호는 죽실거사(竹室居士), 시호는 효정(孝貞). 아버지는 좌참찬에 추증된 임환(任喚)이며, 어머니는 평산신씨로 감역 신방헌(申邦憲)의 딸이다. 1657년(효종 8) 생원시에 합격하였고, 1666년(헌종 7) 별시 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여 승문원에 들어갔다. 이후 도원찰방·가례도감조관·성균관전적을 거쳐 현종이...
-
일제강점기 때 제주 출신의 항일운동가. 본관은 제주. 자는 자유(自由), 호는 죽암(竹岩). 아버지는 성균관 교수였던 능봉(菱峰) 고성겸(高性謙)[1856~1899]이며, 사회주의 운동가였던 고경흠(高景欽)[1910~?]의 8촌 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에서 태어났다. 현재 대전광역시 유성구 갑동 산 23-1에 있는 국립대전현충원의 애국지사 묘역에 고순흠의 묘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동에서 전해 내려오는 죽어서 나흘 만에 살아난 아이 이야기. 「죽어서 저승 갔다 온 이야기」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사람이 저승에서 만난 동네 사람의 부탁을 들어 주었다는 민담이다. 우리나라 여러 지방에서 널리 전해 오는 광포 설화로서, 영혼의 존재와 함께 왜 제사를 지내야 하는지 그 의미를 알게 해주는 이야기이다. 1968년 3월 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예로부터 미혼으로 죽은 남녀를 대상으로 그 가족들이 치르던 혼사. 사후혼은 혼인 연령에 이른 자가 혼인 전 사망했을 때 그 가족들이 치러 주는 혼사인데, 사망 신고를 하면 법적으로 사후혼이 불가능하므로 가족들은 가능한 한 사망 신고를 뒤로 미룬다. 사후혼과 함께 혼인 신고를 하고 양자가 결정되어 입적 신고를 하고 나서야 사망자의 호적 정리를 한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지역에서 음식물이 솥에 눌어붙거나 타지 않도록 저을 때 쓰는 부엌 용구. 배수기는 죽을 쑬 때 사용하는 막대기인 ‘죽젓개’의 제주방언이다. 지역에 따라서 ‘죽젓광이’, ‘남죽’, ‘남술’, ‘베술기’, ‘베술지’, ‘저수게’라고도 불리는 배수기는 너무 두껍지 않은 장방형의 긴 막대를 이용하였다. 특히 콩죽을 쑬 때는 배수기로 오래도록 잘 저어 주어야...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지역에서 음식물이 솥에 눌어붙거나 타지 않도록 저을 때 쓰는 부엌 용구. 배수기는 죽을 쑬 때 사용하는 막대기인 ‘죽젓개’의 제주방언이다. 지역에 따라서 ‘죽젓광이’, ‘남죽’, ‘남술’, ‘베술기’, ‘베술지’, ‘저수게’라고도 불리는 배수기는 너무 두껍지 않은 장방형의 긴 막대를 이용하였다. 특히 콩죽을 쑬 때는 배수기로 오래도록 잘 저어 주어야...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추석 때 놀았던 민속놀이.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이나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 등에 보면 제주 지역에서는 8월 추석 때 지금의 줄다리기와 비슷한 놀이를 즐겼다고 한다. 그 내용을 보면, “제주의 풍속에는 매년 8월 15일에 남녀가 같이 모여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즐기고, 남녀가 좌우대(左右隊)로 나누어 큰 줄을 양쪽...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바다 속 해초류를 캐는 데 쓰는 어업 도구. 아시는 거름용 해초를 캐기 위하여 만든 도구로 언제부터 사용했는지 그 자세한 연원은 알 수 없으나 화학 비료가 나오기 전까지 지력을 돋우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연장이었다. 아시에는 두 가지 형태가 있는데, 하나는 사람의 힘을 이용하여 물 속과 배 위에서 동시에 작업할 수 있도록 만든 것과 다른 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 신양1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김삿갓이 중국사신을 물리친 이야기. 2002년에 간행된 『제주의 마을』에 수록되어 있다. 제보자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 신양1리에 사는 이강택(남, 84세)이다. 옛날에 중국왕이 조선에 문장가가 많다는 소리에, “글이 얼마나 좋은지 알아보고 오너라.” 하고 사신을 보냈다. 사신들이 온다는 소리에, 김삿갓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심방(무당)이 무속의 신에게 치성을 드리는 의식. 제주큰굿은 지역에 따라 두이레 열나흘 굿, 차례차례 제 차례 굿, 큰굿, 상당클굿, 중당클굿으로도 불린다. 심방집에서 하는 신굿과 일반 가정에서 행하는 사가굿을 모두 포함하는 것으로, 규모면에서 가장 큰 종합적인 연희라고 할 수 있다. 춤과 노래, 사설 모두가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데, 특히 사설은...
-
일제강점기 제주읍장을 지낸 관리. 1894년(고종 31) 제주관찰부의 주사 및 제주지방재판소의 판임관으로 관리 생활을 시작하였다. 1905년(고종 42) 을사보호조약이 체결되자 관직을 그만두었다. 1900년(고종 37)을 전후한 시기에 김윤식(金允植) 등의 유배인과 어울리면서 개화사상에 눈을 떴고 시 동인 모임인 귤회(橘會)의 회원으로 참여하였다. 김윤식은 홍종시에 대하...
-
조선 후기 제주에 유배된 김정희를 방문하여 6개월 간 체류한 승려. 1786년 4월 5일 전라남도 무안군 삼향면에서 태어났다. 16세 때 남평 운흥사(雲興寺)에서 민성(敏聖)을 은사로 득도하고, 대흥사에서 민호(玟虎)에게 구족계를 받았다. 일지암에서 40여 년 동안 홀로 지관(止觀)에 전념하면서 불이선(不二禪)의 오의(奧義)를 찾아 정진하였으며, 정약용·김정희·신위 등과 교분을 나...
-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발생한 4·3 사건을 진압하면서 토벌대가 취한 작전. 제주 지역 4·3 사건을 조기에 진압하기 위해 정부는 1948년 11월 17일 제주도에 계엄령을 선포하고, 제주도의 해안선으로부터 5㎞ 이상 들어간 지역을 적성 지역으로 간주하였다. 그리고 이 범위에 포함된 중산간 마을을 모두 불태우고 주민들을 해안 마을로 소개(疏開)시키는 초토화 작전을...
-
조선 후기 제주의 명의(名醫). 자는 중서(仲舒), 호는 순암(順菴)·월계(月溪). 일명 진좌수라고도 한다. 제주도 입도조 진계백(秦季伯)의 10세손이며 아버지는 진정적(秦廷績)이다. 전설에 따르면, 진국태가 다른 마을로 글공부를 하러 밤에 다니게 되었는데, 여인이 항상 나타나 구슬을 입에 물고 서로 입으로 넘겨주며 놀게 되었다. 여인의 요청을 거절할 수가 없어 그대로 했더니 나날...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 2동 탑동 사거리에서 아라 1동 제주 대학교 입구 사이에 있는 도로. 중앙로는 1968년 길이 412m에 폭 20m로 개설되어 제주시의 남~북 방향을 가로지르는 동맥의 구실을 하게 되었다. 제주시 중앙에 있는 도로라는 의미에서 중앙로로 불리게 되었다. 제주시 관내의 도로 개설 및 확장 사업은 1954년부터 시작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2동에 있는 종합병원. 중앙병원은 항상 새로운 의학지식을 추구하고 연구하며, 희생·봉사·사랑의 정신으로 수준 높은 진료를 통해 지역 사회 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김덕용신경외과의원(1981년~1982년)의 김덕용(金悳龍) 원장이 1982년 4월 25일 덕용병원(내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55병상)을 개원하였다...
-
조선 후기 제주목사를 역임한 무신. 1744년(영조 20) 무과에 급제하였으며, 1778년(정조 2) 남도병마절도사를 거쳐 12월 제주목사에 부임하였다. 제주목사 재임 중인 1780년(정조 4) 각 목장에서의 소와 말이 분실되는 폐단을 없애기 위해 각 산장(山場)의 경계에 담장을 쌓아 군마(軍馬)와 민마(民馬)를 기르는 데 편리를 도모하게 하였다. 또한 홍수로 하천이 범람하여 민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속한 행정리. 옛 이름은 중엄쟁이다. 동쪽으로는 구엄리, 서쪽으로는 신엄리의 중간에 위치하여 중엄장이(中嚴莊伊)라 불리어 왔다. 1560년경에 용천수와 바다에서 고기를 잡으면서 거주가 시작되어, 1744년(영조 20)에 약 32호의 가구가 마을을 형성하였으며, 이때부터 중엄장이라 불리게 되었다. 1857년(철종 8)에 중엄리로 개칭되었다....
-
조선 후기 제주 출신으로 문과에 급제한 문신. 본관은 원주(原州). 자는 중여(重汝)이다. 아버지는 변희로(變希蘆), 어머니는 남평문씨이다. 아내는 강씨이며, 형은 변시익(變是翼)과 변시한(變是翰)이 있다. 1727년(영조 3) 제주에서 실시된 과거에서 시제(試題) ‘해불양파삼년부(海不揚波三年賦)’로 혼자 합격하여 문과의 초시와 복시를 치루지 않고 바로 전시에 응시할 수 있는, 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음력 5월 5일에 지내는 세시 풍속. 수릿날·천중절·단양·중오절이라고도 하는 단오의 ‘단(端)’자는 처음, 곧 첫 번째를 뜻하고, ‘오(午)’자는 오(五), 곧 다섯이란 뜻으로 단오는 ‘초닷새〔初五日〕’를 말한다. 농경 사회에서 파종을 하고 모를 낸 후 조금이라도 쉴 수 있는 때가 바로 단옷날이다. 특히 우리 조상들은 월과 일이 겹치는 3월 3일...
-
조선 후기 제주목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전주. 자는 중옥(仲玉), 호는 병와(甁窩)·순옹(順翁). 효령대군(孝寧大君)의 10대손이고, 아버지는 이주하(李柱厦)이다. 1677년(숙종 3) 사마시에 합격하였으며 1680년(숙종 6) 별시 문과에 병과(丙科)로 급제하였다. 1703년(숙종 29) 제주목사 겸 병마수군절제사로 부임한 후 제주의 전통 풍속을 개혁하여 유교화시키는 데 노력...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음력 7월 보름에 드는 속절(俗節). 농촌의 7월은 바쁜 농번기를 보낸 뒤이면서, 한편으로는 가을 추수를 앞둔 달이어서 잠시 허리를 펼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 시기에 ‘백중’이라는 속절(俗節)을 두어 농사일을 멈추고, 천신 의례 및 잔치와 놀이판을 벌여 노동의 지루함을 달래고 더위로 인해 쇠약해진 건강을 회복하고자 했다. 백종(百種)·중원...
-
조선 후기 제주에 유배된 문신. 본관은 동복(同福). 자는 중초(仲初), 호는 휴곡(休谷). 아버지는 오정규(吳挺奎), 어머니는 이여황(李如璜)의 딸이다. 1662년(현종 3년)에 증광시 문과에 병과(丙科)로 급제하였다. 1680년(숙종 6) 남인 일파가 서인에 의해 대거 축출된 경신대출척(庚申大黜陟) 때 허적(許積)에게 아첨하였다 하여 파직되었다. 1689년(숙종 15) 소의 장...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음력 8월 15일에 지내는 명절. 추석은 중추절·가배·가위·한가위라고도 부르는데, 제주시에서는 ‘팔월 멩질’ 또는 ‘실 멩질’이라고도 부른다. ‘멩질’은 명절의 제주 방언이다. 고대 사회의 풍농제에서 기원한 추석은 일종의 추수 감사절에 해당한다. 한 해의 농사를 끝내고 오곡을 수확하는 시기로 명절 중에서 가장 풍성한 때이다. 그러나 제주 지역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받은 교육의 기초 위에 중등 보통 교육의 실시를 목적으로 설치된 교육 기관. 제주시 지역의 중학교는 정규 중학교로 설립된 경우보다 사설 학술 강습소에 해당하는 중학원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많았다. 제주시 지역 최초의 중학교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1동에 있는 제주 중학교로, 1945년 12월 1일 제주 향교에서 설립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1동에 있는 강증산, 단군왕검, 고수부를 모시는 신종교 단체. 증산도는 강증산(姜甑山)을 도조(道祖)로 모시는데, 우주의 삼계대권을 주지하여 천지인(天地人) 삼계를 다스리는 우주 주재자인 하느님으로 믿는다. 증산도는 강증산의 부인이었던 고수부(高首婦)로 이어지는 선도교(仙道敎, 일명 태을교)의 전통을 이어받아 1974년 안세찬(安世燦)이 설립하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에서 불리는 장례의식요. 「지경닺이」라고도 불리는 「추자도 달구질 소리」는 추자도 지역에 따라서는 집터를 다질 때나, 그밖에 땅을 다질 때도 부르지만 보통은 ‘추자도 상부소리’의 하나로 장지에서 달구질을 할 때 부른다. 제주도 본도(本島)에도 달구질 소리가 있으나, 그 가락이나 사설 메김이 추자도에서 불리는 달구질 소리와는 다르다고...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있는 봉우리. 지그리 오름은 큰 봉우리와 작은 봉우리 2개를 아울러서 지그리 오름 또는 지기리 오름이라 하며, 각 봉우리를 별칭할 때는 큰지그리 오름[큰지기리 오름]과 족은지그리 오름[족은지기리 오름]이라 한다. 지그리 또는 지기리의 뜻은 확실하지 않다. 지그리 오름의 동북쪽에는 바능 오름 또는 바농 오름이 있고...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즐기는 놀이. 꼰자는 주로 무더운 여름철에 시원한 나무 그늘 밑에서 쉬는 틈을 타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즐기는 놀이이다. 제주 지역에서는 ‘줄꼰자’·‘우물꼰자’·‘곤질꼰자’·‘호박꼰자’·‘자동차꼰자’ 등 다양한 종류의 꼰자 놀이가 전승되고 있는데, 대부분 육지와 놀이방법이 크게 다르지 않다. 네 줄, 여덟 줄 등 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있는 봉우리. 지그리 오름은 큰 봉우리와 작은 봉우리 2개를 아울러서 지그리 오름 또는 지기리 오름이라 하며, 각 봉우리를 별칭할 때는 큰지그리 오름[큰지기리 오름]과 족은지그리 오름[족은지기리 오름]이라 한다. 지그리 또는 지기리의 뜻은 확실하지 않다. 지그리 오름의 동북쪽에는 바능 오름 또는 바농 오름이 있고...
-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재배되는 십자화과 배추속에 속하는 2년생 초본식물. 유채는 씨에서 기름을 얻기 위한 작물로 유채(油菜)란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유채는 제주도 및 남해안 지역에서 식용 및 약용을 위하여 재배되었으며, 벌꿀을 얻기 위한 밀원 식물이기도 하다. 오늘날에는 꽃이 화려하여 관광객을 위한 사진 촬영 장소 등으로 이용되기도 하며, 제주도에서는 해마다 ‘유채꽃잔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 있는 봉우리. 예로부터 지미 오름이라 불렀으며, 한자 차용 표기에 따라 지미산(只未山·指尾山) 또는 지미악(指尾岳), 지미봉(指尾峯) 등으로 표기하였다. 조선 초기에 지미 오름 꼭대기에 봉수를 설치하면서 지미망(指尾望) 또는 지미봉(指尾烽·地尾烽) 등으로 표기하였다. 봉수가 폐지되면서 지미봉(地尾峰)으로 표기하면서 이 이름으로 많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 있는 봉우리. 예로부터 지미 오름이라 불렀으며, 한자 차용 표기에 따라 지미산(只未山·指尾山) 또는 지미악(指尾岳), 지미봉(指尾峯) 등으로 표기하였다. 조선 초기에 지미 오름 꼭대기에 봉수를 설치하면서 지미망(指尾望) 또는 지미봉(指尾烽·地尾烽) 등으로 표기하였다. 봉수가 폐지되면서 지미봉(地尾峰)으로 표기하면서 이 이름으로 많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 있는 봉우리. 예로부터 지미 오름이라 불렀으며, 한자 차용 표기에 따라 지미산(只未山·指尾山) 또는 지미악(指尾岳), 지미봉(指尾峯) 등으로 표기하였다. 조선 초기에 지미 오름 꼭대기에 봉수를 설치하면서 지미망(指尾望) 또는 지미봉(指尾烽·地尾烽) 등으로 표기하였다. 봉수가 폐지되면서 지미봉(地尾峰)으로 표기하면서 이 이름으로 많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 있는 조선 시대 수산진 소속의 봉수가 있었던 터. 수산진 소속의 지미봉수는 남동쪽의 성산봉수(직선 거리 5.4㎞), 북서쪽의 왕가봉수(직선 거리 8.3㎞)와 교신하였으며, 동쪽으로 종달연대와 서쪽으로 입두연대와도 교신하였다. 소속 별장은 6명, 봉군 12명이 배치되었다.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해안에 접한 해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 있는 봉우리. 예로부터 지미 오름이라 불렀으며, 한자 차용 표기에 따라 지미산(只未山·指尾山) 또는 지미악(指尾岳), 지미봉(指尾峯) 등으로 표기하였다. 조선 초기에 지미 오름 꼭대기에 봉수를 설치하면서 지미망(指尾望) 또는 지미봉(指尾烽·地尾烽) 등으로 표기하였다. 봉수가 폐지되면서 지미봉(地尾峰)으로 표기하면서 이 이름으로 많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 있는 봉우리. 예로부터 지미 오름이라 불렀으며, 한자 차용 표기에 따라 지미산(只未山·指尾山) 또는 지미악(指尾岳), 지미봉(指尾峯) 등으로 표기하였다. 조선 초기에 지미 오름 꼭대기에 봉수를 설치하면서 지미망(指尾望) 또는 지미봉(指尾烽·地尾烽) 등으로 표기하였다. 봉수가 폐지되면서 지미봉(地尾峰)으로 표기하면서 이 이름으로 많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 있는 봉우리. 예로부터 지미 오름이라 불렀으며, 한자 차용 표기에 따라 지미산(只未山·指尾山) 또는 지미악(指尾岳), 지미봉(指尾峯) 등으로 표기하였다. 조선 초기에 지미 오름 꼭대기에 봉수를 설치하면서 지미망(指尾望) 또는 지미봉(指尾烽·地尾烽) 등으로 표기하였다. 봉수가 폐지되면서 지미봉(地尾峰)으로 표기하면서 이 이름으로 많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 있는 봉우리. 예로부터 지미 오름이라 불렀으며, 한자 차용 표기에 따라 지미산(只未山·指尾山) 또는 지미악(指尾岳), 지미봉(指尾峯) 등으로 표기하였다. 조선 초기에 지미 오름 꼭대기에 봉수를 설치하면서 지미망(指尾望) 또는 지미봉(指尾烽·地尾烽) 등으로 표기하였다. 봉수가 폐지되면서 지미봉(地尾峰)으로 표기하면서 이 이름으로 많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과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 사이에 있는 도로. 남조로는 산남의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와 산북의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 간을 최단 거리로 연결하는 도로로 해발 200m에서 400m를 통과하며, 동부산업도로에 연결되어 있다. 남조로는 지방도 1118호선으로 총 32.1㎞로, 그 중 과거 북제주군 지역 구간은 16,500m이며,...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형동에서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사이에 있는 도로. 총 길이는 41.7㎞이며, 제주시 구간은 6㎞, 구 북제주군 구간은 18.1㎞, 구 남제주군 구간은 17.6㎞이다. 〈표〉제안로 현황 제주시와 안덕면을 연결한다고 하여 제주와 안덕에서 한글자씩 따서 제안로라 하였으며, 지방도 1121호선으로 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에서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사이에 있는 도로. 도로의 총 연장은 42.2㎞이다. 제주시 구간은 14㎞이며, 구 북제주군 구간은 20.8㎞이고, 구 남제주군 구간은 7.4㎞이다. 〈표〉제성로 현황 제주시와 성산포를 연결한다하여 제성로라고 칭하였으며, 지방도로 관리되던 당시의 명칭인 지방도 1...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 대서리에서 예초리 사이에 있는 도로. 총 길이는 5.9㎞이며, 상추자와 하추자를 연결하고 있다. 추자면의 대표적인 도로라 하여 추자로로 명하였고, 지방도 1114호선으로 관리되고 있다. 추자로는 1965년 12월 27일 지방도 191호선으로 지정되었다. 상추자도와 하추자도를 연결하는 길인데 1972년 추자 다리가 건설되기...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현경면 용수리에서 서귀포시 상효동 사이에 있는 도로. 총 연장은 43.9㎞이며, 서귀포시 구간은 18.29㎞, 구 북제주군 구간은 14.9㎞, 구 남제주군 구간은 10.71㎞이다. 제1산록도로와 제2 산록 도로의 개통은 무엇보다 골프장 등 관광 사업장의 개발 촉진과 유휴지 개발, 산남과 산북 지역 간 이동거리 단축, 지역민 고용 등에 크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에서 서귀포시 안덕면 창천리 사이에 있는 도로. 도로의 총 길이는 21.2㎞이며, 구 북제주군 구간은 10㎞, 구 남제주군 구간은 11.2㎞이다. 〈표〉한창로 현황 한림읍과 안덕면 창천리를 연결한다 하여 한창로라 하며, 지방도로 관리되던 당시의 명칭인 지방도 1116호선으로 불리어지고 있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주민이 정치·행정에 스스로 참여하여 지역 현안을 결정, 운영하는 제도. 지방 자치란 중앙 정부에 대하여 지방 자치 단체가 상대적인 자율성을 가지고 지방의 사무를 처리하는 활동을 말한다. 제주도의 지방 자치는 지방 의회의 설립, 그리고 자치 단체의 설립과 함께 이루어졌다. 2006년 7월 제주도가 제주특별자치도로 출범하기 전까지 제주시는 기초 자치...
-
현기영이 제주에서 생활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여 쓴 자전적 장편 소설. 「지상에 숟가락 하나」는 현기영 자신의 성장기에 대한 치밀한 포착을 통해 대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제주 사람들의 삶을 잘 복원한 작품이다. 현기영은 고교 시절까지 제주도에서 살았는데, 이 소설에서는 주로 중학 시절까지의 기억들이 나타나 있다. 「지상에 숟가락 하나」는 계간지 『실천문학』에...
-
제주특별자치도 지역에서 거대한 돌을 이용해 만든 선사 시대 거석 기념물의 일종. 고인돌은 대부분이 묘제이나, 일부는 집단의 의식 장소나 의식을 행하는 제단(기념물)으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한국에서는 ‘고인돌’, 일본에서는 ‘지석묘(支石墓)’, 중국에서는 ‘대개석묘(大蓋石墓)’, 유럽에서는 대체로 ‘거석 기념물’ 또는 ‘돌멘(Delmen)이라고 부른다. 고인돌의 일반적...
-
조선 후기 제주에 유배된 승려. 휘(諱)는 지안(志安), 자는 삼낙(三諾), 호는 환성(喚惺)이다. 고향은 춘천이며, 속성은 정씨이다. 15세에 출가하여 상봉대사(霜峰大師)에게서 구족계를 받았으며, 17세에 공부를 시작하여 월담화상(月潭和尙)에게서 법을 이어받았다. 청허(淸虛) 휴정(休靜)의 5세 적손이다. 세수 66세, 법랍 51세로 입적하였다. 1690년(숙종 16) 지안은 금...
-
조선 전기의 선사(禪師). 조선 성종 때의 선사(禪師)로서, 도근천의 수정사(水精寺) 승려이다. 수정사는 원래 고려시대 산북을 대표하는 비보사찰이었다. 이후 조선 태종 때에 이르기까지 법화사(法華寺)와 마찬가지로 노비 130명을 거느리고 있었으며, 이후에도 30명의 노비를 두던 대사찰이었다. 1487년(성종 18) 최보(崔溥)[1454~1504]가 제주 삼읍(제주목·대정...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지역의 지각을 이루는 물질인 토양 및 암석의 종류와 분포상태. 제주시 지역의 지표를 구성하고 있는 암석은 크게 용암 분출에 의하여 형성된 화산암과 화산쇄설암, 화산암 사이에 협재 된 퇴적층, 현생퇴적층 등으로 나눌 수 있다. 화산암은 화학조성에 의해 현무암, 조면현무암·현무암질 조면안산암·현무암질 안산암·조면 안산암·조면암 등으로 구분되며...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멥쌀가루에 붉은 큰 팥을 고명으로 얹어 댓잎으로 켜를 넣고 찌는 유교식 제례용 떡. 기제례, 상중 제례(일포제·우제·졸곡·소상·대상), 명절에 단독으로 만들지 않고 솔변, 절변, 우찍(우찌시)과 함께 만들어 제상에 괼 때 쓰이는 제례용 떡으로, ‘침떡’이라고도 한다. 한 켜 당 3개의 빗이 나오며 각 빗에 3개의 큰 팥이 일정한 간격으로 얹어 있는...
-
고려 후기 제주판관을 지낸 문신. 본관은 부령. 자는 차산(次山), 호는 지포(止浦). 초명은 김백일(金百鎰)이다. 아버지는 김의(金宜)이다. 1232년(고종 19)에 실시된 과거시험에서 2등으로 합격하였다. 애초 김구는 정원부(定遠府: 현재 평안북도 정주군 사록(司祿)에 보임되었으나, 평소 김구와 감정이 좋지 않던 고향 사람 황각보(黃閣寶)가 가문의 결점을 들어 해당 관청에 고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지하의 지층이나 암석 사이의 빈틈을 채우고 있거나 흐르는 물. 제주도는 연 평균 강수량이 1,975㎜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리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투수성이 좋은 다공질 화산 암류로 이루어진 관계로 연중 흐르는 하천이 없을 뿐만 아니라, 지표수의 발달도 빈약하여 상수도는 물론 농업용수까지도 모두 지하수로 개발하여 이용하고 있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의 지표면 기복 및 모양이나 형태. 지표면에는 다양한 지형 영력이 작용하여 지형을 형성 또는 변화시키고 있다. 지각운동이나 화산 활동 같이 지구 내부의 에너지원에 의한 내적 프로세스를 통하여 형성되는 지형을 구조 지형이라고 하며, 단층 지형, 습곡 지형, 화산 지형이 포함된다. 일반적으로 내적 프로세스가 지표면의 기복을 증가시키는 것과 달리 지구 외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동에서 전해 내려오는 지혜로운 여인 이야기. 「지혜 있는 여인」은 여인의 지혜로 어려운 난관을 극복한다는 내용으로, 『삼국사기』의 「도미의 처」나 『삼국유사』의 「도화녀와 비형랑」과 비슷한 이야기이다. 도강수와 미월은 부부로, 가난했지만 금슬이 좋고 부지런하여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미월은 원래 그 외모가 아름다워서 제주 사람치고 그...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출토된 무문토기시대 토기. 직립구연토기는 제주 전역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 동북부 지역의 종달리 유적·삼양동 유적, 동남부 지역의 신천리 동굴 유적, 서북부 지역의 용담동 유적·곽지리 유적, 서남부 지역의 하모리 유적·화순리 유적 등에서 확인되었다. 직립구연토기는 무문토기시대 이후 전통을 유지하면서 재지계 토기로 자리 잡게 되었다. 제작 시기는...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일정한 직업에 종사하는 데 필요한 지식이나 기능을 가르치는 교육. 직업교육은 직업학교, 현장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공식적으로 이루어지거나,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습득하는 비공식적인 방법을 통해서도 이루어진다. 학교에서 실시하는 직업교육은 공업·상업·농업 등에 종사하려는 전문계 고등학생들에게 실시되고 있다.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대학에 가지...
-
조선시대 제주 지역의 방어 요충지에 설치된 진(鎭). 방호소는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침입이 예상되는 요충지에 설치하여 방호 임무를 수행하던 군대의 경계 감시소이다. 각종 읍지나 『제주계록』에는 ‘진(鎭)’으로 표기되기도 한다. 방호소에 관해서는 『세종실록』에 “도내 군인이 주둔하는 곳은 본주 동쪽은 김녕·조천관, 서쪽은 도근천·애월·명월이며, 대정현 서쪽은 차귀, 동쪽은 동해이고...
-
조선 후기 제주의 명의(名醫). 자는 중서(仲舒), 호는 순암(順菴)·월계(月溪). 일명 진좌수라고도 한다. 제주도 입도조 진계백(秦季伯)의 10세손이며 아버지는 진정적(秦廷績)이다. 전설에 따르면, 진국태가 다른 마을로 글공부를 하러 밤에 다니게 되었는데, 여인이 항상 나타나 구슬을 입에 물고 서로 입으로 넘겨주며 놀게 되었다. 여인의 요청을 거절할 수가 없어 그대로 했더니 나날...
-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재배되었던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운향과에 속하는 귤나무. 제주도 내 재배되었던 재래종으로서 각처에 노목으로 많이 남아있다. 흔히 산물 또는 진귤로 불리워지며 분포가 넓고 재배 본수도 많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련동 고전만, 고전휴 집에서 자라고 있는 산귤나무 2그루의 나이는 250년 정도로 추정된다. 1998년에 제주도기념물 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분포하고 있는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운향과에 속하는 귤나무. 제주시에서는 도련동 및 애월읍 등지에 오래된 진귤나무들이 분포하고 있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련동 고전만, 고전휴 집에서 자라고 있는 진귤나무의 나이는 250년 정도로 추정된다. 잎은 방추상 피침형으로 작다. 잎의 길이는 7.4㎝, 너비 2.9㎝이며, 엽병의 길이는 8...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에 태평양 전쟁 말기 일본이 건설한 육군 비행장. 육군 동비행장이라고도 불렀던 진뜨르 비행장 건설은 1943년부터 시작되었다. 지역 주민들이 ‘진뜨르’라고 불렀던 넓은 평야 지대에, 제주도 주민들을 동원해 인근의 원당봉 등지에서 흙과 돌 등을 날라다 활주로 공사 등을 진행시켰다. 그러나 한창 공사가 진행중이던 1945년 4월 제주도 주둔...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에 있는 봉우리. 예로부터 남 오름, 낭 오름, 나 오름이라 불렀으며, 한자 차용 표기에 따라 진목악(眞木岳)으로 표기하였다. 곧 오름에 남, 낭[참나무]이 많았기 때문에 붙인 것이다. 나 오름은 시간이 흐르면서 처나오름으로 변하여 천아오름으로 인식하고 천아악(天娥岳)[天娥峰]으로 쓰면서 잘못된 표기와 해석이 나오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상대리에 있는 봉우리. 예로부터 남 오름 또는 낭 오름, 나 오름 등으로 불렀으며, 한자 차용 표기에 따라 진목악(眞木岳)으로 표기하였다. 이 오름에 남·낭[상수리나무]이 많다는 데서 붙여진 것이다. 그러나 나 오름이 민간에서 처나 오름으로 바뀌면서 천아 오름으로 인식하고 이것을 한자 차용 표기로 쓰는 과정에서 천아봉(天娥峰)[天娥...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여성들이 김(검질)매기 작업을 하면서 부르던 노동요. 「김매기 노래」는 제주 지역 여성들이 조밭이나 보리밭, 콩밭의 김을 매면서 부르던 노동요이다. 제주 지역에서 김매기는 맷돌질이나 방아질, 물질 작업과 함께 여성 노동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다. 김매기는 보통 혼자서 할 수 있는 개별적인 일이기도 하지만 대개는 수눌음(품앗이)을 통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납읍리에서 부르는 ‘김매는 소리’의 하나. 「진사대 소리」는 「긴사대 소리」라고도 부르는데, 「자진사대 소리」와 「김매는 아외기 소리」·「김매는 홍애기 소리」 등과 함께 주로 여성들이 김을 맬 때 부르는 노동요이다. 농사의 종류에 따라 김매는 시기도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김매는 작업은 조와 콩·고구마 등 여름 농사와 관련하여 김을...
-
조선시대 제주 지역의 지방관이 왕에게 의례적으로 바친 특산물. 진상은 원래부터 납세의 의무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각 도(道) 단위로 지방관이 한 달에 한 번씩 상납하게 되어 있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각 주·현에 그 부담이 배정되었고, 이것이 다시 각 민호에 배정되었다. 조선 시대 제주의 진상물 품목으로는 말·귤·전복·버섯·한약재 등을 들 수 있다. 『탐라지』(제주목 공...
-
조선시대 제주 지역의 지방관이 왕에게 의례적으로 바친 특산물. 진상은 원래부터 납세의 의무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각 도(道) 단위로 지방관이 한 달에 한 번씩 상납하게 되어 있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각 주·현에 그 부담이 배정되었고, 이것이 다시 각 민호에 배정되었다. 조선 시대 제주의 진상물 품목으로는 말·귤·전복·버섯·한약재 등을 들 수 있다. 『탐라지』(제주목 공...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에 있었던 성터. 제주목 관아지 서북쪽에 위치해 있는 옛 읍성으로, 탐라국 시대에 고(高), 문(文), 강(康)의 세 성씨의 부호가 살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무근성의 동쪽은 대부호 강만호 집, 서쪽은 고만호 집의 주위 부근을 무근성 이라고 한다. 지금은 그들이 살던 집터는 거의 원형을 잃고 사람들도 흩어져 있어 무근성에 대한 내력...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과 구좌읍의 경계인 돌오름에서 발원하여 서귀포시 표선면 바닷가로 흐르는 하천. 천미천은 본류를 이루기까지 60여 개의 작은 하천들이 합류하는 나뭇가지 모양을 닮은 수지형 하천이다. 하천 주변에 40여 개의 오름이 분포되어 있어 천미천의 유로와 지형을 형성하는데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아직도 측방침식과 하천범람 등 하천화가 진...
-
조선 중기 제주 출신의 문인. 본관은 광산. 자는 진숙(晋叔), 호는 명도암(明道菴). 아버지는 김경봉(金景鳳)이며, 구좌읍 한동리 태어나 처가인 봉개리의 명도암으로 옮겨 살았다. 제주에 유배 온 실학자 이익(李瀷)[1579~1624]에게 수학하였다. 1635년(인조 13) 진사시에 합격하여 1643년(인조 21) 숙녕전참봉에 천거되었으나 고향에서 후생을 가르치기로 결심...
-
조선시대 문과에 급제한 제주도 사람들의 이름을 연대순으로 수록한 인명록. 1892년에 쓰여진 것으로 보이는 『용방록(龍榜錄)』은 1414년에 급제한 고득종으로부터 1863년에 급제한 한석윤까지 총 56명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용방은 『매천야록(梅泉野錄)』 갑우이전조(甲牛以前條)에 “문과를 용방, 무과를 호방, 소과를 연방, 대과를 주방이라 한다.”고 한 것처럼 문과를 달리 이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1동에 있는 밀교 계통의 신종교 단체. 진여원은 일본의 신토신쇼우[伊藤真聰]가 창립한 신종교이다. 제주 지역에 진여원 포교소가 설립되기 전에는 오사카의 재일 한국인이 제주 지역에 들어와서 한국 친척에게 전래하는 정도의 가정 집회의 수준이었다. 그 후 제주 지역에 신자가 집중되자 1986년 고남화가 주축이 되어 포교소 두 곳을 설립하였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에 속한 행정리이자 법정리. 예부터 주민들은 진작지라 불렀다. ‘진’은 길다(長)는 뜻이고 ‘작지’는 자갈을 뜻하는 제주 방언이다. 동쪽 해변에 길게 발달한 자갈 해안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약 400여년 전 창원황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본래 제주군 추자도 지역으로서 고종 때 완도군 추자면에 편입되었다. 1914...
-
조선 후기 제주의 명의(名醫). 자는 중서(仲舒), 호는 순암(順菴)·월계(月溪). 일명 진좌수라고도 한다. 제주도 입도조 진계백(秦季伯)의 10세손이며 아버지는 진정적(秦廷績)이다. 전설에 따르면, 진국태가 다른 마을로 글공부를 하러 밤에 다니게 되었는데, 여인이 항상 나타나 구슬을 입에 물고 서로 입으로 넘겨주며 놀게 되었다. 여인의 요청을 거절할 수가 없어 그대로 했더니 나날...
-
강이식을 시조로 하고 강윤희 등을 입도조로 하는 제주의 세거 성씨. 진주강씨 시조 강이식(姜以式)은 고구려에서 병마원수를 지냈다고 하는데 『증보문헌비고』에 따르면 수나라 양제가 고구려와의 전쟁 때 수나라를 방어한 장군이라 하기도 하고, 일설에는 고구려 정벌에 종군한 수나라 원수로서 수나라의 정국이 혼미하므로 돌아가지 않고 귀화해 살았다고 한다. 진주...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 있는 일제강점기에 일본군이 만든 군사 시설. 일본군이 제주도에서 결7호작전을 준비하면서 제주의 오름이나, 해안가, 한라산 고지대 깊숙한 곳에 구축해 놓은 방어 시설이다. 일본군은 위장 진지, 전진 거점, 주저항 진지, 복곽 진지 등 네 종류의 진지를 구축하였다. 우선 위장 진지는 적의 포 폭격의 흡수, 교란 등 적의 전투 진행 방향을 교란하기...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에 있는 도대불. 1930년경 마을 사람들에 의해 축조되었다. 귀덕리 도대불 윗부분에는 호롱불을 놓기 위한 대가 만들어져 있었다. 그리고 관망을 겸비할 수 있도록 윗면을 넓게 하여 놓았다. 불을 켜거나 관망시에 위로 쉽게 올라갈 수 있도록 계단도 설치되어 있었다. 이 도대불의 등화는 호롱불을 이용하였다. 등화 담당자는 ‘불칙’이라 하여...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봉분을 만들기 위하여 흙을 파내고 나를 때 불렀던 의식요. 「권력(勸力) 소리」 또는 「솔기(率氣) 소리」라고도 한다. 힘을 권하거나 기운을 북돋우기 위하여 부르는 노래라는 의미이다. 그런 점에서 의식요·노동요·잡역요라고 할 수 있다. 대표적인 가창자로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 거주하는 김수길이 있다. 「진토...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봉분을 만들기 위하여 흙을 파내고 나를 때 불렀던 의식요. 「권력(勸力) 소리」 또는 「솔기(率氣) 소리」라고도 한다. 힘을 권하거나 기운을 북돋우기 위하여 부르는 노래라는 의미이다. 그런 점에서 의식요·노동요·잡역요라고 할 수 있다. 대표적인 가창자로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 거주하는 김수길이 있다. 「진토...
-
일제강점기 제주 관음사에서 활동한 승려. 법명은 진하(震河), 법호는 축원(竺源)이다. 1872년(고종 9) 강원도 고성군 신계사에서 유석주(兪石舟) 선사로부터 사미계를 받았다. 금강산 유점사의 벽암(蘗庵) 서호(西灝)에게 구족계를 받았으며 대응(大應) 탄종(坦鍾) 선사의 법을 이었다. 1873년(고종 10)부터 1884년(고종 21)까지 간경(看經) 참선으로 학업을 성취하고 18...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에 있는 조선 시대 종루 터. 종루는 진해루(鎭海樓)·포정사(布政司)·종각(鐘閣)이라고도 불리던 곳으로, 제주목의 관아를 둘러서 쌓은 제주성 안에 있었다. 아침저녁으로 제주성 문을 열고 닫을 때 종을 쳐서 시각을 알리던 곳이다. 조선조 세종 때 불에 타서 없어지자 새로 새워서 진해루라 이름하였고, 1699년(숙종 25) 제주목사 남지훈이 옛...
-
조선 후기 제주 지역에서 흉년이 들었을 때 백성을 구제하기 위해 두었던 제도. 진휼곡은 춘궁기에 종곡(種穀)을 나누어주고 추수기에 거두어들이던 곡식 또는 제도를 일컫는다. 진휼곡은 1668년(헌종 9) 제주목사 이인(李寅)에 의해 설치되었는데, 진대구휼(賑貸救恤)의 기능을 담당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거듭된 자연재해로 원곡(元穀)이 줄어드는 결과가 초래되어 운영에 어려움이 많...
-
조선 후기 제주 지역에서 흉년이 들었을 때 백성을 구제하기 위해 두었던 제도. 진휼곡은 춘궁기에 종곡(種穀)을 나누어주고 추수기에 거두어들이던 곡식 또는 제도를 일컫는다. 진휼곡은 1668년(헌종 9) 제주목사 이인(李寅)에 의해 설치되었는데, 진대구휼(賑貸救恤)의 기능을 담당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거듭된 자연재해로 원곡(元穀)이 줄어드는 결과가 초래되어 운영에 어려움이 많...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에 속한 행정리이자 법정리. 주민들은 ‘짐녕’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짐녕개[金寧浦] 주위에 들어선 마을이라는 의미로 김녕리라 하였다. 김녕의 정확한 뜻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고려 시대 문헌에 이미 김녕현이란 명칭이 등장하는 것으로 볼 때 일찍부터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본래 제주군 구좌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김녕...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집보다 밭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속담. 제주 지역은 예부터 논이 부족하여 밭농사로 식량의 대부분을 해결해야 했다. 밭이 없으면 농사를 지을 수 없으니 남의 종노릇을 하거나 비렁뱅이 신세가 되고 만다. 그러므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비옥한 자기 밭이 있다는 것은 여간한 자랑이 아니었다. 집 부자라는 말은 없어도 밭 부자라는 말이 있는 것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집보다 밭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속담. 제주 지역은 예부터 논이 부족하여 밭농사로 식량의 대부분을 해결해야 했다. 밭이 없으면 농사를 지을 수 없으니 남의 종노릇을 하거나 비렁뱅이 신세가 되고 만다. 그러므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비옥한 자기 밭이 있다는 것은 여간한 자랑이 아니었다. 집 부자라는 말은 없어도 밭 부자라는 말이 있는 것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달구질을 할 때 불렀던 의식요. 「달구소리」는 장지(葬地)에서 봉분을 만들기 전 땅을 다질 때나 집터를 다질 때 부르는 민요이다. 「달구질 소리」, 「땅 다지는 소리」, 「집터 다지는 소리」라고도 한다. 대표적인 가창자로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거주하는 김경성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거주하는 최원담이 있...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전해오는 묘를 다질 때나 집터를 다질 때 부르는 민요. 「달구질소리」는 주로 장례 의식에서 불리는 의식요지만 집터를 다지거나 말뚝박는 일을 할 때도 불리는 노동요이기도 하다. 제주 지역에서는 장례 의식에서 불리는 「달구질소리」는 ‘음택 달구소리’라고 하고, 집터를 다지는 일을 할 때 부르는 노래를 ‘양택 달구소리’ 혹은 ‘원달구소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