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0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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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永綬 |
영어음역 | Kim Yeongsu |
이칭/별칭 | 중약(仲若)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찬흡 |
[정의]
조선 후기 제주목사를 역임한 무신.
[활동사항]
1744년(영조 20) 무과에 급제하였으며, 1778년(정조 2) 남도병마절도사를 거쳐 12월 제주목사에 부임하였다. 제주목사 재임 중인 1780년(정조 4) 각 목장에서의 소와 말이 분실되는 폐단을 없애기 위해 각 산장(山場)의 경계에 담장을 쌓아 군마(軍馬)와 민마(民馬)를 기르는 데 편리를 도모하게 하였다.
또한 홍수로 하천이 범람하여 민가가 물에 잠기므로 성지(城址)를 따라 성을 쌓아 폐해를 방지하였다. 뿐만 아니라 소민문(蘇民門)과 수복문(受福門)의 두 성문을 세웠으며, 광제교(光霽橋)를 가설하고 벼릿내마을에 보를 쌓아 수해를 막았다.
1778년 어도촌에 사는 강위보(姜渭輔)의 처 오씨에게 열녀를 내리는 등 목민관으로서 청렴공정하고 위엄이 있어 도민으로부터 추앙받았다.
[저술 및 작품]
관덕정 들보에 쓴 「탐라형승(耽羅形勝)」은 김영수가 65세에 쓴 글씨이며, 친필인 「환선대(喚仙臺)」와 그 옆에 절구(絶句) 한 수를 초서로 써 넣은 마애명이 현재 방선문에 안쪽 바위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