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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은굿(공주앉은굿)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731033
한자 -(公州-)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충청남도 공주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범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20년 6월 30일연표보기 - 앉은굿(공주앉은굿)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56-3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앉은굿(공주앉은굿) 문화재청고시 제2021-141호에 따라 문화재 지정번호 삭제
문화재 지정 일시 2024년 5월 17일 - 앉은굿(공주앉은굿) 충청남도 무형문화재에서 충청남도 무형유산으로 변경
성격 굿
가창자/시연자 이용구
문화재 지정 번호 충청남도 무형유산

[정의]

충청남도 공주 지역에서 무당이나 법사가 앉은 채 꽹과리와 북을 두드리고 무경을 구송하며 진행하는 무속 의례.

[개설]

앉은굿(공주앉은굿) 은 공주 지역에서 오래도록 전해지는 무속 의례이다. 2020년 6월 30일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56-3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고시 제2021-141호 「문화재 지정[등록]번호 삭제 및 문화재명 표기 방식 변경 고시」에 따라 문화재 지정번호가 삭제되었다. 2024년 5월 17일 국가유산청의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충청남도 무형문화재에서 충청남도 무형유산으로 변경되었다. 앉은굿(공주앉은굿) 보유자는 이용구이다.

이용구는 충청남도 공주 지역 일대에서 세거한 전주이씨 덕천군파의 후손이다. 1946년 공주시 반포면 봉곡리 원당마을에서 태어난 이용구는 16세 때 신병을 겪고 법사의 길로 들어섰다. 이용구의 사종조(四從祖)는 이은학 법사로 독경뿐 아니라 육효점에도 능하였다. 이은학은 김연태 법사에게 독경을 배웠다. 이용구는 이은학의 제자인 최인현 법사에게 신굿뿐 아니라 설위설경, 문서 등 법사로 갖추어야 할 소양을 배웠고, 이존길 법사에게서 옥갑경 등의 문서와 병경, 특히 미친굿을 학습하였다.

[구성 및 형식]

앉은굿은 말 그대로 앉은 자세로 굿을 진행하는 것에서 나온 용어이다. 앉은굿은 독경을 중시하지만, 독경 방식의 굿이 언제부터 유래하였는가는 불분명하다. 불경의 구송 방식을 차용하였을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하지만 단정하기는 어렵다. 조선 후기에는 맹인 경객의 독경이 유행하였다고 전해지며, 특히 충청도 지역에서 경객 활동이 왕성하여 충청도 무속의 한 특징이 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용구는 독경을 할 때 청음이 맑고 유려할 뿐 아니라 강약을 주면서 다른 법사들보다 빠르게 많은 양의 경문을 구송하는 편이다. 반주 악기는 북과 꽹과리를 사용하며, 장단은 독경고장과 춤고장이 있다.

[현황]

앉은굿(공주앉은굿) 보유자 이용구는 공주 지역에서 활동했던 옛 법사들의 경문을 학습하고 암송한다. 특히 공주 지역에서는 법사가 경문을 잘못 외우면 실력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용구는 제자를 양성하면서도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문서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후 몇몇 제자들에게 자신의 문서를 전해 주었다. 현재도 옛날에 필사한 문서를 소장하고 있으며, 특히 스승 김연태에게서 받은 문서를 가지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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