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731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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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公州牧官衙址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터 |
지역 | 충청남도 공주시 웅진로 128[중동 330-1]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박범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17년 9월 20일~2017년 11월 1일 - 충청남도 공주시 중동 330-6번지 일원 유적 정밀발굴 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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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19년 8월 16일~2019년 12월 10일 - 공주목 관아 터 일대 고도골격 회복사업부지 내 유적 발굴 조사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3년 8월 30일![]() |
소재지 | 공주목 관아지 - 충청남도 공주시 웅진로 128[중동 330-1]![]() |
성격 | 관아 터 |
지정 면적 | 16,942.1㎡ |
소유자 | 공주시 |
관리자 | 공주시 |
문화재 지정 번호 | 충청남도 기념물 |
[정의]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충청남도 공주 지역을 다스리기 위하여 설치한 공주목의 관아 터.
[개설]
공주목(公州牧)은 983년(성종 2) 처음 설치되었으며, 공주목사가 행정 업무를 수행하던 공간이다.
[변천]
공주목 관아 건물 중 혜의당은 1896년(고종 33)에 건립되어 1928년까지 공주목과 공주군의 청사로 사용되었다. 이후에는 충청남도 도립 병원인 충청남도 공주병원[현 충청남도 공주의료원] 의사들의 숙소로 사용되다가 1971년 병원을 증축하면서 해체, 철거되었다. 1984년 황새바위 아래에 건물이 복원되었으나 1986년 화재로 소실되었다. 이후 전소되고 남은 부재를 수습하여 1993년 웅진동에 복원하였다. 2016년 충청남도 공주의료원이 웅진동으로 이전하면서 공주목의 복원 계획에 따라 2021년 혜의당의 원래 위치에 이전 복원하였다. 현판은 1697년(숙종 23) 충청도관찰사 민진후의 글씨를 모아서 새로 만들었다.
공주목 관아 건물 중 책장방은 2019년 해체 조사 당시 상량문을 통해 1889년(고종 26)에 건립된 사실이 확인되었다. 책장방은 수령의 개인 업무 및 교육 담당 공간으로 주로 동헌의 왼쪽, 내아와 동헌 사이에 자리한다. 일제 강점기에는 공주 헌병 파견대 사무실 혹은 개인 주택 등으로 사용되다가 2019년 원형을 복원하였다.
[위치]
공주목 관아지는 충청남도 공주시 웅진로 128[중동 330-1] 주변 일원이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2015년 문화재청[현 국가유산청]에서 고도보존육성기본계획에 따라 2017년 충청남도 공주시 중동 330-6 일원을 ‘공주목 관아터 일대 고도골격 회복사업’으로 지정하여 정비 및 복원 사업을 계획하였다. 시굴 조사 결과 시대 미상 건물지[적심] 2동과 수혈 유구(竪穴遺構) 4기가 확인되었다. 정밀 발굴 조사를 추가 실시하여 수혈 유구 11기, 석렬 유구(石列遺構) 1기, 적심 2기 등 총 14기가 조사되었다. 또 고려 전기 이후에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기와가 확인되었다.
2019년에도 고도보존육성기본계획에 따라 공주목 관아지를 추가 조사하였다. 사업 지역에 대한 시굴 조사를 통해 공주목 관아지의 잔존 현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여 향후 진행될 정밀 발굴 조사 및 정비 복원 사업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조사 결과 백제시대 주거지 5기, 구상 유구(溝狀遺構) 2기, 수혈 유구 3기, 주공군 1기, 통일신라시대 수 혈유구 3기, 적심 1기, 고려시대 폐와무지 1기 등이 확인되었다. 공주목 관아지는 관련 건물이 일부만 존재하고 대부분 훼손되었다.
[현황]
공주목 중심 원도심 활성화 기본 계획에 따라 공주목 관아지에 있던 충청남도 공주의료원을 이전하고 혜의당과 책장방을 복원하였으며, 이후 공주목 건물을 추가로 복원하고 전시 및 여러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2023년 8월 30일 충청남도 기념물[제199호]로 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공주목 관아지는 공주목의 사회적 기능과 역할을 통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공주목의 역사성을 드러내는데 중요한 공간으로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