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700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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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德泉君墓出土紛靑耳附壺 |
영어의미역 | Buncheong Jar from Tomb of Deokcheongun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기명류 |
지역 | 충청남도 공주시 관광단지길 34[웅진동 360번지]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홍제연 |
[정의]
서울특별시 성동구 거여동에 있었던 덕천군(德川君) 이후생(李厚生)의 묘를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대산리로 이장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국립공주박물관에 있는 조선 전기의 분청사기 2점.
[개설]
덕천군은 조선의 2대 왕인 정종[재위 1398~1400]의 열 번째 아들로, 홍수가 났을 때 이재민을 구제하는 등 덕을 쌓아 적덕공(積德公)으로 불렸다고 한다. 덕천군의 무덤 속에서 원형의 분청 항아리 2점이 발견되자 덕천군 종친회에서 국립공주박물관에 기탁하였다. 1978년 12월 30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81호로 지정되었고, 2012년 7월 1일 유형문화재에서 지정해제되었다.
[형태]
덕천군 묘 출토 분청이부호 한 점은 높이 29.5㎝, 아가리 지름 10㎝, 밑 지름 9.2㎝의 ‘분청상감포류문사이부’ 항아리이다. 아가리가 밖으로 벌어져 있고, 목은 짧으며 어깨에 네 개의 귀가 붙어 있다. 백토를 상감하여 버드나무 무늬와 꽃무늬를 몸체에 장식하였다. 일부는 파손되었지만 거의 원형 상태이고 옅은 갈색을 띤다. 다른 한 점은 ‘분청삼이부’ 항아리로 높이 23.7㎝, 아가리 지름 12.1㎝, 밑 지름 10.6㎝이다. ‘분청상감포류문사이부’ 항아리와 비슷하나 크기가 작은 편이고 무늬는 없다.
[의의와 평가]
1400년대 양반가의 생활 모습과 장례 때 부장품을 묻는 습속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