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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교동에 있는 공주경찰서와 중동사거리 사이에 있는 고개. 옛날 관리들이 향교를 지나기 위해서 말에서 내리던[下] 고개라 해서 하고개라고 하며 하우고개라고도 한다. 웅진동에서 중동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높이 약 50m의 고개로 주변은 상가와 주택, 아파트 등이 혼재되어 있다. 고개는 공주에서 가장 오래된 선캄브리아기의 운모편암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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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에 서식하는 기름종개과에 속한 민물고기. 몸 길이는 약 7~10㎝이다. 머리와 몸은 굵고 옆으로 약간 납작한 긴 막대 모양이다. 주둥이는 앞으로 길게 돌출되어 뾰족하며, 4쌍의 작은 입수염이 있다. 눈은 머리 중앙 위쪽에 있으며 그 아래에는 작고 끝이 2개로 갈라진 가시가 있다. 특히 머리 위쪽 양 눈 사이가 아주 좁다. 등 가운데에는 삼각형 모양의 등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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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 지역에서 활동한 정헌태의 문집. 정헌태(鄭憲泰)[1894~1974]가 작고한 후, 아들 정인희(鄭璘喜)가 정동휘와 더불어 정헌태의 유고를 정리하여 1987년 편집을 완료한 후, 문인 이병관·오창환 등과 힘을 합하여 1988년 6권 4책으로 간행하였다. 『하당사고(荷堂私稿)』는 6권 4책이며, 필사영인본이다. 권수제 및 판심제는 ‘하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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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에 속하는 법정리. 갑사(甲寺)에 있는 짐대(솟대)의 이름을 따서 대장(大檣)이라 하였는 데, 대장 아래쪽에 위치하여 하대장(下大檣)이라고도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익구곡면(益口谷面) 지역으로, 1914년 익구곡면 오산리(午山里)·신대리(薪大里)·구암리(九岩里)·신구리(薪九里)·벽사리(碧沙里)·벽계리(碧溪里)·상현리(上玄里)·하현리(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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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경천리에서 영규대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하마루 전설」은 『공주민속』(공주문화원, 1992)에 실려 있다. 원전은 임석재의 『한국구전설화-충남북편』(평민사, 1990)이다. 채록이나 수집상황에 대한 기록은 찾을 수 없다. 임진왜란 직전에 한 총각이 갑사(甲寺)를 찾아와 상좌로 받아달라고 하였다. 주지가 그 총각을 절에 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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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에 속했던 법정리. 봉황새가 날아와 앉는 지역이라 하봉(下鳳)이라고 하였다.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하산리(下山里)와 봉곡리(鳳谷里)에서 ‘하(下)’자와 ‘봉(鳳)’자를 따 ‘하봉(下鳳)’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장척면(長尺面) 지역으로, 1914년 장척면 하산리(下山里)·운동(雲洞)·도계리(道溪里)·봉곡리(鳳谷里)의 일부가 통합되어 하봉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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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하봉리에 있는 원삼국시대의 고분군. 하봉리 유적은 공주의 북동쪽에 있는 장기면소재지의 북쪽으로 약 200m 가량 떨어진 하봉리에 위치한다. 유적이 확인된 곳은 면소재지의 서북쪽에 있는 해발 115m의 계란봉산에서 동서 방향으로 길게 형성된 해발 40m 내외의 나지막한 능선상에 해당한다. 유적의 남쪽에는 요곡천이 동에서 서로 흐르고, 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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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하봉리 딩풍말에서 지내는 두레 관련 마을 제사. 하봉리(下鳳里)는 글자 그대로 봉황새가 내려앉는 곳이라 한다. 혹은 하봉을 열두갬실이라 했는데, 여기서 갬실이란 개미의 실, 즉 개미알집을 가리킨다고 한다. 봉곡(鳳谷)이나 황골로 불리는 마을 이름도 모두 봉황새와 관련이 있다. 신체는 ‘신농사명(神農司命)’이라 쓰여진 기(旗)이다. 하봉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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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하봉리 별신당에서 정월 초와 두레 먹는 날 농기를 올리고 지내는 마을 제사. 공주시 장기면 하봉리 ‘열두갬실’ 중 5개 마을에서 기고사를 지낸다. 열두갬실 가운데 비교적 큰 마을에 속하는 황골·하산·동편말·한미터굴·별신당이 이에 해당한다. 별신당의 기고사는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 뜻에서 지내는 마을제로, 하봉리 5개 마을에서 지내는 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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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하봉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건물지. 하봉리 장고개 유적이 위치한 하봉리는 공주 중심부에서 동북쪽으로 7㎞ 거리에 있으며, 조치원 방면으로 이어지는 국도 36호선을 통해 접근할 수 있다. 이곳은 청룡천과 대교천 사이에 형성된 해발 200m의 구릉 지역이다. 유적으로부터 북서 방향으로 200m 정도 떨어진 곳에 장고개로 불리는 고개가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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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하봉리 황골에서 지내는 두레 관련 마을 제사. 하봉리(下鳳里)는 글자 그대로 봉황새가 내려앉는 곳이라 한다. 혹은 하봉을 열두갬실이라 했는데, 여기서 갬실이란 개미의 실, 즉 개미알집을 가리킨다고 한다. 봉곡(鳳谷)이나 황골로 불리는 마을 이름도 모두 봉황새와 관련이 있다. 신체는 ‘신농사명(神農司命)’이라 쓰여진 기(旗)이다. 기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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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하봉리 황골에서 음력 정월 초에 샘터에서 지내는 마을 제사. 하봉리 황골 샘제는 마을에 있는 샘[井神]이 신체이다. 하봉리 황골에서는 매년 음력 정월 보름에 샘제를 지낸다. 제일을 앞두고 우선 샘을 품어내고, 사람들의 출입을 막는다. 샘 주위에는 금줄을 두르고, 황토를 피운다. 금줄은 성(姓)이 다른 몇 집의 짚을 가져다가 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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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에 속하는 법정리. 큰 둠벙이 있어 신소(莘沼)라고 부르며 신소골 아래에 위치하여 하신소 또는 하신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반포면(反浦面) 지역으로, 1914년 반포면 온천리(溫泉里)의 일부가 통합되어 하신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반포면 하신리가 되었다. 하신리의 북부와 남부·서부로는 해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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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하신리에서 음력 정월 대보름과 10월 초하루에 지내는 마을 제사. 계룡산의 사대명찰 가운데 하나인 구룡사지(九龍寺址)에 위치한 공주시 반포면 하신리는 100여 가구가 사는 규모가 잡힌 자연 촌락이다. 소작농이 대부분인데다가 척박한 토질, 불편한 교통으로 인해 가난한 마을이기도 하다. 경사진 산골이라서 자연히 논농사보다는 밭농사에 많이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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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교동에 있는 공주경찰서와 중동사거리 사이에 있는 고개. 옛날 관리들이 향교를 지나기 위해서 말에서 내리던[下] 고개라 해서 하고개라고 하며 하우고개라고도 한다. 웅진동에서 중동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높이 약 50m의 고개로 주변은 상가와 주택, 아파트 등이 혼재되어 있다. 고개는 공주에서 가장 오래된 선캄브리아기의 운모편암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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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과 사곡면의 경계에 있는 고개. 하진목고개는 정안면과 사곡면의 경계에 있는 산세가 수려한 봉래산(蓬萊山) 줄기의 높은 고개이다. 하진목고개를 ‘만항령(晩項嶺)’이라고도 한다.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에서 사곡면으로 넘어 갈 때 봉래산이 너무 험악하여 바로 서쪽의 사곡면으로 넘어 갈 수 없었다. 따라서 늦은 목이 되는 이 고개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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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지역의 육지 표면에서 일정한 유로를 가지는 유수의 계통. 하계(河系)는 하천의 본류와 지류 모두를 포함한 총칭으로 공통 배출구를 가진 유로(流路)의 집합체를 말한다. 그리고 하나의 유역 분지 내에서 본류 하천과 이에 합류하는 수많은 지류로 이루어지는 하천의 망을 하계망(河系網) 또는 수계망(水系網)이라고 한다. 하계망의 패턴은 크게 수지상 패턴, 직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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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 절골에서 마을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학마을 전설」은 『공주의 맥』(공주시·공주문화원, 1992)에 실려 있는데, 채록이나 수집상황에 대한 기록은 찾을 수 없다. 300여 년 전 절골이라는 작은 마을에 김판서라는 인물이 살았다. 마음이 고약하여 종을 못살게 구는 일을 즐겨 하였다. 어느 날 걸어가던 종이 뒤를 돌아보자,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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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에 속하는 법정리. 동쪽에 있는 학(鶴)이 나는 곳에 안식처가 있다는 학바위와 일봉(一峰)의 이름을 따서 학봉(鶴峰)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반포면(反浦面) 지역으로, 1914년 반포면 석봉리(石峰里)·사기소(沙器所)·동흘리(東屹里)·밀목티[密木峙]가 통합되어 학봉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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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계룡산 국립공원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심신이 건강하고 의지가 강한 전인적 인간, 기초·기본학력을 갖춘 실력 있는 창의적 능력인, 소질을 계발하고 자기 꿈을 가꾸는 진로 개척인, 과학적 사고로 새로움을 탐구하는 가치 창조인, 예절을 실천하며 올바르게 행동하는 공동체 공헌인을 육성하는 것을 교육목표로 삼고 있다. 교훈은 ‘스스로, 다같이,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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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에 속했던 법정리. 산형이 학(鶴)처럼 생겨서 학산(鶴山)이라 부르며, 산 아래 마을도 산 이름을 따라 학산이라 하였고,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송정리(松亭里)와 학산리(鶴山里)에서 ‘송(松)’자와 ‘학(鶴)’자를 따 ‘송학(松鶴)’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의랑면(儀朗面) 지역으로, 1914년 의랑면 송정리·평촌리(坪村里)·양촌(陽村)·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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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충청남도 공주에서 활동한 의병. 임대수(林大洙)는 1882년(고종 19) 2월 12일 현재의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 송당리에서 출생하였다. 임대수는 1905년(고종 42) 을사늑약이 강제로 체결되고 나서 쇠퇴하여가는 국권을 회복하고자 충청남도 일대에서 의거의 기치를 올려 19개 군에서 의병운동을 전개하였다. 1907년(순종 1) 정미칠조약이 체결되고 이어서 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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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청남도 공주 출신의 효자. 본관은 함양(咸陽). 자는 성노(聖老)이고, 호는 학촌(鶴村)이다. 아버지는 박이순(朴頤淳)[1751~1816]이고, 어머니는 전주최씨로 승의랑(承議郞) 최홍야(崔弘倻)의 딸이다. 어릴 때부터 효심이 깊어 어머니의 신음소리를 듣고 모유를 먹지 않고 울었다. 어머니가 병에 걸렸을 때는 호랑이 고기가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호랑이 고기를 구해 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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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 의당면 도신리에 묘소가 위치해있는 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진주(晋州). 자는 숙구(叔久), 호는 설봉(雪峯)·한계(閑溪)·청월헌(聽月軒)이다. 강인(姜璘)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강운상(姜雲祥), 아버지는 강주(姜籒)이다. 어머니는 안동김씨 김응서(金應瑞)의 딸이고, 부인은 안동김씨 김광수(金光燧)의 딸이다. 강백년이 죽은 후 그의 후손들은 사패지(賜牌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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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죽동에 있는 국악 단체. 한국국악협회 공주지부는 한국국악협회의 시·도 지회, 지부 중의 하나로 현재는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공주지부(일명 공주예총)의 회원 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국악협회 공주지부는 회원 상호 간의 노력에 의하여 충청남도 공주시 지역의 국악 문화 창달과 회원 간의 친목 도모 및 회원의 권익 보호를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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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에 있는 한국문인협회 산하의 지부. 공주 지역에 거주하는 문인 및 출향 문인들의 문필 활동을 지원하고, 문학 작품 발표 지면을 확보하며,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문학적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창립되었다. 1986년 공주문학회를 조직하고, 1987년 초대 회장에 임헌도, 부회장 한상각, 유동삼, 간사 나태주를 선임하였다. 1988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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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에 있는 미술 단체. 미술을 즐기고 애호하는 학생들을 포함하여 시민들과 함께 공주의 미술을 발전시키자는 목적으로 창립되었다. 공주시에서 활동하는 문화 예술인들이 모여 공주미술협회를 결성한 뒤 1981년 9월 22일 한국미술협회 제312호로 인준을 받아 한국미술협회 공주지부로 출범하였다. 초대 지부장에 공주교육대학교 안종호 교수가 추대되었으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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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죽동에 있는 사진 단체. 사진 예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창작 활동으로 지역의 사진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회원의 권익 옹호와 지위 향상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1978년 7월 20일 한국사진작가협회로부터 인준을 받아 창립되었고, 초대 이상우 지부장이 선임되었다. 1979년 10월 4일 제25회 백제문화제촬영대회를 계기로 저변이 확대되고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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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죽동에 있는 한국연극협회 소속의 연극 단체. 한국연극협회 공주지부는 공주 지역 연극 예술의 발전과 회원 상호 간의 친목 도모를 위하여 창립되었다. 1970년대 후반 연극을 하던 대학생들과 평소 연극에 관심이 있던 일반인 몇 명이 모여서 ‘함성(喊聲)’이라는 극회를 결성하였다. 이 함성이 바로 공주 지역의 근대적인 연극 단체로서의 출발점이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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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신웅리에 있는 미술 단체. 1981년 8월 공주시와 금강 유역을 근거로 활동하던 젊은 미술가들인 고승현·유동조·임동식·지석철·허진권 등이 중심이 되어 야외현장미술연구회라는 이름으로 창립되었다. 별칭인 야투(野投)는 작가의 생각을 자연 속에 표현한다는 뜻이다. 1983년 야투 자연미술연구회로 이름을 바꾸었고, 1995년 한국자연미술가협회 야투로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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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 백교리에 있는 자카드 직물 기술 지원 센터. 자카드 직물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필요한 첨단 기술의 연구 개발과 기술 지원, 기능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2002년 6월 산업자원부의 산업 기술 기반 조성 산업의 일환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 자카드직물지원센터가 설립되었다. 2003년 6월 1일 산업자원부, 충청남도, 공주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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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교동에 있는 종합 유선 방송사. 정보화 사회에 따른 계층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민을 위한 채널 편성 및 프로그램 편성을 강화하여 지역 문화의 소개와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1997년 9월 19일 종합 유선 방송 사업을 허가받아 1999년 시험 방송을 개시하였다. 2000년에 주식회사 한국케이블TV 충청방송으로 개국하고, 빈의홍이 대표로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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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금흥동에 있는 정보 통신 회사 KT의 공주 지점. 기간 통신망을 바탕으로 한 유선 통신 서비스 제공 업무뿐만 아니라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업, 무선 통신 서비스 사업을 수행한다. KT 충남본부 공주지점은 현재 반전자교환기(AXE-10,TDX-1B)를 차세대 최첨단 교환기인 5-ESS로 교체하여 고품질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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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송선리에 있는 테이프류 제조업체. 각종 테이프 제품을 개발, 생산, 판매하기 위해서 설립되었다. 1998년 4월 한남하이텍주식회사를 설립하였고, 1998년 11월 한남대학교 창업보육센터(B.I.C)에 입주하였다. 2003년 2월 한남대학교 대덕밸리캠퍼스에 연구개발센터(R&D Center)를 설립하였다. 열전도성 테이프(방열 테이프), 아크릴 폼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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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대교리에서 김종서의 무덤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단종을 지키려는 김종서 장군을 수양대군이 모해하였다. 그러자 김종서의 애마가 그의 다리 하나를 물고 고향인 공주 대교리로 가져왔다. 애마는 지쳐서 죽고 마을 사람들은 이 다리 하나로 김종서의 무덤을 만들었다. 「한다리 전설」은 『공주민속』(공주문화원, 1992)에 실려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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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송선리에 있는 안경 렌즈 제조업체. 광학 기술을 통한 안경 렌즈의 개발, 생산, 판매를 통해 광학 산업의 발전 및 의료 수준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1968년 3월 일신공업사로 창업하였다. 1979월 6월 한독알프스광학으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1999년 9월 부설 광학기술연구소를 개설하였고, 2000년 9월에는 중국 곤산에 한독광학기술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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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충청남도 공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안병두(安秉斗)는 1910년 7월 4일 충청남도 공주군 주외면 옥룡리 364번지(현재 충청남도 공주시 옥룡동 364번지)에서 출생하였다. 안병두는 공주소년동맹 집행위원장으로 1931년 10월 충청남도 공주군 우성면 방흥리에서 소작쟁의가 발생하자 박명열(朴命烈)과 함께 쟁의를 지도하였다. 1931년 12월에는 이학근(李學根)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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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웅진동에 있는 산. 한산은 두리봉 또는 두루봉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데 봉우리가 둥글며 매우 높게 빼어나 있어 이 같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산 아래 한씨의 묘가 있다는 한산소라 불리는 마을이 있는데, 이 명칭에서 따온 것으로 추측된다. 금강은 공주시가지를 관류하며 역암층과 단층대의 영향을 받아 연미산 부근에서 북서 방향에서 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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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웅진동 한산소 한산(韓山)에 있는 시대 미상의 토축 산성. 한산(韓山)은 해발 121m의 나지막한 야산으로, 한산을 속칭 ‘성뫼’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산성이 오래전부터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산성의 축조 시기는 전혀 알 수 없다. 관련 기록이 없을 뿐만 아니라 발굴 조사도 이루어지지 않아 축조 시기를 판단할 수 있는 자료가 전무하다.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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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에서 활동한 현대시인. 한상각(韓相珏) 시인은 1931년에 충청남도 청양 지역에서 출생하였으며, 공주사범대학 국어교육과와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였다.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고등학교 교사, 공주교육대학교 교수,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교수 등을 역임하며 문학 교육을 통하여 후진 양성에 힘썼다. 1975년에 『현대문학』에 시가 추천되어 시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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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사 입구의 주차장을 중심으로 서쪽에는 민박촌, 동쪽에는 식당가가 형성되어 있다. 이것은 1968년에 계룡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대대적인 정비가 이루어진 결과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국가나 공주시가 주도적으로 이 개발사업을 진행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제 그 과정을 들여다보면 상가 사람들의 피땀어린 노력의 결과임을 알 수 있다. 특히 현 한양식당의 이붕선씨는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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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송선동에 있는 점착 제품 제조업체. 각종 점착 제품을 생산하고, 이익을 창출하며, 점착 산업을 발전시킬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95년부터 2001년까지 한일인더스트리의 기계 설비를 인수하여 2001년 8월 23일 한일산업을 설립하고 농공단지에 입주하였다. 2002년 한일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2007년 2월 제2공장을 가동하였고, 2007년 3월 제3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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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광정리에 있는 사립 고등학교. 높은 학력, 바른 인성, 강인한 체력을 갖춤과 함께 이른바 노블리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라고 할 수 있는 사인여천(事人如天)의 ‘섬김’과 실천궁행(實踐躬行)의 ‘행함’, 글로벌 리더로서의 ‘앞서감’의 자질을 고루 겸비한 최고의 인재로 키우는 것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1985년 7월 학교 법인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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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충청남도 공주로 유배된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중옹(中雍), 호는 한재(寒齋). 조선의 개국공신 이백유(李伯由)의 현손이다. 아버지는 증호조참의(贈戶曹參議) 이윤생(李閏生)이며, 어머니는 남양홍씨(南陽洪氏)이다. 아들은 명종 때 청백리에 녹선된 이세장(李世璋)이다. 이목은 1489년(성종 20) 19세의 나이로 진사시에 합격해 성균관의 재생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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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사현리에 있는 특수 필름 제조공장. 한진피엔시는 1971년 인쇄 부문 사업을 시작으로 1995년 미국과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통기성 필름을 생산하는 인쇄·필름 부문 제조 업체이다. 생산하고 있는 제품으로는 플라스틱 필름과 판지 상자 등 종이 제품 등이다. 2008년 현재 대표이사는 이종상이 맡고 있다. 197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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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한산리(韓山里)와 영천리(永川里)에서 ‘한(韓)’자와 ‘천(川)’자를 따 ‘한천(韓川)’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우정면(牛井面)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우정면 한산리·영천리·구화리(九化里)의 일부가 통합되어 한천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우성면 한천리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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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한천리에 있는 농업관개용 저수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시 영천리, 한산리, 구화리 일부를 병합하여 한산리와 영천리에서 한 자씩 따서 한천으로 명명하였고, 이에 따라 한천지라 부르게 되었다. 그러나 한천리라는 지명이 생기기 전에는 신령스러운 무성산(武城山) 산신에게 제사를 올리는 마을이라 하여 영천(靈川)이라 불렀다고 한다. 이로 인해 한천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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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한천리에 있는 농업관개용 저수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시 영천리, 한산리, 구화리 일부를 병합하여 한산리와 영천리에서 한 자씩 따서 한천으로 명명하였고, 이에 따라 한천지라 부르게 되었다. 그러나 한천리라는 지명이 생기기 전에는 신령스러운 무성산(武城山) 산신에게 제사를 올리는 마을이라 하여 영천(靈川)이라 불렀다고 한다. 이로 인해 한천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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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충청남도 공주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노첨(魯瞻), 호는 시와(是窩)이다. 아버지는 장령 한진(韓縝)이다. 청주한씨의 공주 입향조(入鄕祖)이자 충청도관찰사를 지낸 한지(韓祉)[1675~?]가 아들이다. 1666년(현종 7) 생원이 되었고 1669년(현종 10) 정시(庭試) 문과에 장원으로 급제하였다. 1673년(현종 14) 정언, 1680년(숙종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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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순(87세) 할머니는 원골에서 태어나서 자라고 혼인해서 지금까지 87년 한평생을 원골에서만 살아온 할머니이다. 원골마을에 살고 있는 할머니들이 경우 대부분 신풍면 인근마을이나 공주군 내, 멀게는 청양군 등지에서 원골마을로 시집온 경우가 대부분이다. 원골마을에서 태어나서 자라고 혼인까지 하여 지금까지 한평생을 살아오는 경우는 조금은 남다르고 특별한 경우라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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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어물리 어무실에 있는 고개. 할미당고개는 정안면 어물리 어무실의 북동쪽에 있으며, 연기군 전동면 금사리의 사기소로 넘어 가는 고개이다. 할미당고개의 형체가 할머니가 아기를 안고 있는 모양을 하고 있으므로 ‘할미당고개’라 부른다. 예전에는 ‘사기소고개’라고 불렀다고 하는 데, 거기에 사기그릇을 만들던 사기소가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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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원골의 마을지도자이며, ‘예술과 마을’ 행사 총무로 많은 수고를 하였고, 해마다 우수한 작품을 출품하여 예술제를 빛냈던 서정식(49세)는 그 동안 예술제 행사를 치르면서 예술제에 대한 여러 가지 감상을 피력하였다. “우리 동네 사람들이 긴 잠에서 깨어난 듯한 일의 시작은 아주 우연한 일이었어요. 우리 동네에서 태어나서 자란 이성원 미술선생이 자신의 생가 터에 여주이씨 종친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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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교동에 있는 조선시대 천주교도 순교지. 충청감영이 있던 공주에서는 천주교 박해 때마다 각처에서 체포된 천주교도들이 와서 문초와 형벌을 받았다. 그중에서 끝까지 천주 신앙을 버리지 않은 순교자들 가운데 일부가 공주의 처형지에서 순교했는데, 그 순교지가 바로 황새바위이다. 공주 황새바위 천주교순교유적 성지 조성 사업이 시작된 것은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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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에서 해방 전까지 충청남도 공주 지역에서 전개되었던 독립 운동. 일제는 1875년 강화도 침범을 계기로 조선에 대한 제국주의적 침략을 시작하여 1976년 강화도조약으로 향후 조선 지배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다. 이후 일제의 조선 지배 야욕은 더욱 노골화되어 1910년 마침내 대한제국의 주권을 침탈함과 더불어 조선에 대한 직접적인 식민지 지배를 단행하면서 우리 민족을 속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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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충청남도 공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관직(李觀稙)은 1883년(고종 20) 7월 10일 현재의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사현리에서 출생하였으며, 1900년(고종 37) 대한제국(大韓帝國) 육군무관학교(陸軍武官學校)의 보병과에 입학하여 1903년(고종 40) 9월 20일에 졸업하였다. 1905년(고종 42) 4월 18일부터 육군 보병 참위(參尉)로 육군연성학교(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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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에서 활동한 현대시인. 한상각(韓相珏) 시인은 1931년에 충청남도 청양 지역에서 출생하였으며, 공주사범대학 국어교육과와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였다.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고등학교 교사, 공주교육대학교 교수,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교수 등을 역임하며 문학 교육을 통하여 후진 양성에 힘썼다. 1975년에 『현대문학』에 시가 추천되어 시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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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에서 떠돌이귀신이 씌었거나 동티가 났을 때 행하는 무속 의례. 공주 지역에서는 예부터 문상이나 외출에서 돌아와 오한이 들고 떨리는 병이 나서 낫지 않으면 ‘뜬귀[浮鬼]’, 곧 떠돌이귀신이 몸 안으로 침입하거나 동티, 혹은 조상신과 관련하여 부정을 탄 것으로 여긴다. 보통 하루나 이틀 정도 두고 보다가 차도가 없으면 해물리기를 하는데, 낮이든 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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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유구천(維鳩川)이 앞에서 휘어 돌아가므로 휘여울이라 하던 것이 변하여 해월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사곡면(寺谷面) 지역으로, 1914년 사곡면 어목리(魚目里)와 장척리(長尺里)가 통합되어 해월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사곡면 해월리가 되었다. 해월리의 남부와 북부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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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에서 이루어지는 공권력을 배경으로 공공 정책의 합리적인 형성과 집행을 구체화하는 과정. 일반적으로 근대 국가 성립 이후 1900년대 초에 이르기까지 행정의 주된 역할과 기능은 국가의 질서 유지에 있었다. 그러나 1900년대 중반 이후로는 국민의 일상 생활 전반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방향으로 그 역할과 범위가 크게 확대되었다. 예를 들어, 기존의 질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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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 산정리에 있는 자연 마을. 쇠로 만든 돼지가 땅 속에서 나왔다고 하여 쇠실이라 하며, 이를 한자어화 한 것이 금곡(金谷)이다. 옛날에 이 마을에서는 절을 짓기 위해 절 터를 닦는 일을 하였다. 이 때 쇠로 만든 돼지가 땅 속에서 나왔는데 쇠가 황색이므로 황색 돼지가 나왔다고 하여 금곡이라 불렀다 한다. 이곳의 실은 고대에 곡(谷)을 의미하는 형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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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대 이래 현대까지의 충청남도 공주 지역의 지방 행정 체제. 현재의 공주시는 충청남도 2시 15군의 하나로, 1읍 10면 6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995년에 도농 복합 형태의 시가 설치되면서 종전의 공주시와 공주군이 통합되었다. 구석기시대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하였으며, 64년간 백제의 왕도에 해당하였고, 고려시대부터 계수관 고을로 지역 행정의 중심지였다. 또한 조선 후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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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리’라는 지명이 탄생하게 된 것은 1914년 일제강점기이다. 이때에 대대적인 행정개편 작업이 이루어졌고, ‘신하면’은 신상면의 일부를 병합하여 ‘신풍면’으로 이름을 바꾸었고, 신하면에 속해 있던 동막리, 화장리, 원동의 일부를 병합하면서 동막과 원동의 앞글자를 따서 ‘동원리’라 하게 된 것이다. 동원리의 지형은 유구천을 따라 동쪽으로 길게 이어지는 모양이어서 원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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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 산정리에 있는 자연 마을. 쇠로 만든 돼지가 땅 속에서 나왔다고 하여 쇠실이라 하며, 이를 한자어화 한 것이 금곡(金谷)이다. 옛날에 이 마을에서는 절을 짓기 위해 절 터를 닦는 일을 하였다. 이 때 쇠로 만든 돼지가 땅 속에서 나왔는데 쇠가 황색이므로 황색 돼지가 나왔다고 하여 금곡이라 불렀다 한다. 이곳의 실은 고대에 곡(谷)을 의미하는 형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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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시대 충청남도 공주 출신의 효자. 아버지는 선(善)이다. 『삼국사기(三國史記)』와 『삼국유사(三國遺事)』에 효행이 기록되어 있고, 『동국삼강행실(東國三綱行實)』에 그림과 함께 효행이 소개되어 있다. 755년(경덕왕 14) 봄 심각한 기근이 전국을 휩쓸고 전염병까지 돌았다. 부모 공양이 막연해진 향덕은 자신의 허벅지 살을 베어 부모를 봉양하였다. 또 어머니의 병을 낫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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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청남도 공주 지역 사족들의 명부. 공주향교에 보관된 『향안』은 불에 탄 것을 배접하여 장첩(粧帖)한 것이다. 책의 크기는 46.5×32㎝이고, 반곽은 32.6×21㎝, 주사란(朱絲欄), 유계(有界), 7행, 철장 저지로 되어 있다. 표지의 제첨은 ‘향안(鄕案)’이다. 공주향교 소장 『향안』의 작성 시기는 면지에 “숭정후을축정월초삼일향중완의개안(崇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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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에 속하는 법정리. 한약재인 지초(芝草)가 많아 향지(香芝)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진두면(辰頭面) 지역으로, 1914년 진두면 향지리(香芝里)·죽평리(竹坪里)·화산리(花山里)·점촌리(店村里)가 통합되어 향지리라 하여 계룡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계룡면 향지리가 되었다. 향지리의 북부와 동부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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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향지리에 있는 조선시대 절 터. 계룡면 향지리의 동북향에 있는 형지산의 서남 기슭에 있다. 약 1,322㎡의 평지가 사역(寺域)으로 추정된다. 현재 남아 있는 유구는 없으며, 약간의 기와편이 산포되어 있는데, 조선시대 이전의 것은 발견되지 않는다. 아울러 곡간에 형성된 사역 내에 있는 작은 하천은 축석이 이루어져 있고 곳곳에 돌무더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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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향지리 입구에 있는 거석 기념물.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향지리는 계룡면 16구(區)의 하나였다. 마을 입구 둥구나무와 논 건너 또 다른 둥그나무에 각각 돌장승, 즉 선돌로 서 있다. 선돌의 높이는 150㎝, 너비 85㎝, 두께 40㎝의 자연석이다. 수령이 150년 정도인 나무와 곁에 위치해 있다. 마을의 신앙 대상으로 모셔진 증언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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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향지리에 있는 조선 후기 안동김씨의 열녀비. 향지리 열녀비는 지방 유림의 발의로 군수가 세운 열녀비이다. 안동김씨는 부안임씨인 임완수의 처로 남편과 일찍 사별하고 실의에 빠져 있을 때에 하나밖에 없는 아들마저 죽는 슬픔을 맞았다. 그러나 흐트러짐 없이 지극 정성으로 3년간 남편의 묘소를 옆에서 보살폈다. 안동김씨는 남편의 3년상이 끝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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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 지역의 자연 환경 및 생활 풍습을 배경으로 전해 내려오는 지역 음식. 공주는 지리적으로 동서로는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는 금강이 관통하고, 동쪽으로는 수려한 계룡산이 가로 지르며, 북쪽으로는 험준한 차령산맥이 둘러져 있다. 이와 같이 깊은 산과 맑은 물로 이루어진 자연환경으로 인하여 산림자원과 수자원에서 나는 농산물, 임산물, 수산물을 중심으로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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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기산리 임립미술관에서 주관하는 예술 행사. 향토작가초대전은 충청도 지역의 작가와 출향 작가를 초청하여 지역 작가들의 활발한 작품 활동과 예술 문화 활성화, 지역 작가들의 작품 활동 의지를 높이고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 문화에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여 예술 문화의 공유를 꾀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이에 따라 2000년 11월 충청남도에서 후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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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문신이자 한의. 『하양허씨세보(河陽許氏世譜)』에 의하면 허임은 하양허씨 문경공파 21세손으로 허락(許珞)의 아들이다. 허임은 어렸을 때 부모님의 병 때문에 의원의 집에서 일을 해주며 의술에 눈이 틔었다고 한다. 1593년 약관의 나이에 침의로 발탁되어 임진왜란으로 피난길에 오른 선조 일행을 수행하며 침 치료를 하였다는 기록이 있으며, 이후 침술치료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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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산리에는 오래전부터 강화최씨(江華崔氏)가 살고 있다. 이 강화최씨는 죽산에 거주하던 최순(崔淳)의 셋째 아들인 덕준(德峻)이 예안김씨의 사위가 되면서 전주이씨의 뒤를 부전동에 입향하였다. 그런데 이 최덕준의 고손자인 최우량은 허임에게서 침술을 배워 유명해졌다. 최우량[1599~1671]은 강화최씨 족보에 벼슬이 부사과(副司果, 종6품)에 이른 것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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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 지역에 있는 산등성이와 봉우리 사이가 낮은 지형 형태. 산등성이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 고개는 보통 그 지역의 지명이나 전설과 관련된 명칭을 가지고 있으며 장고개와 같이 주민 생활과 관련되어져 이름이 붙여진 경우도 있다. 고개와 관련된 지명으로는 재, 치, 티 등이 있다. 『공주지명지』를 중심으로 살펴 본 공주의 고개는 대략 190여 곳으로 파악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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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충청남도 공주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현석칠(玄錫七)은 1880년(고종 17) 1월 23일 평안남도 용강에서 출생하였으며, 1919년 3월 중순경 한성임시정부 수립운동에 기독교 대표로 참가하여 국민대회의 간부를 맡아 운동자금을 제공하고 격문(檄文)을 인쇄하는 등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였다. 또한, 현석칠은 1919년 3월 12일과 3월 15일에 걸쳐 충청남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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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충청남도 공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현창석(玄昌碩)은 1922년 10월 28일 현재의 충청남도 공주 지역에서 출생하였으며, 동경 전수대학 재학 중인 1940년 9월에 박인석(朴寅錫)·채용석(蔡用錫) 등과 함께 식민통치의 부당성에 항거하기로 뜻을 모으고, 전수대학 내 동급생인 정종락(鄭鍾樂)·김원식(金源植)·권오황(權五煌) 등을 동지로 규합하였다. 1941년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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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충청남도 공주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현충(玄忠), 호는 사우당(四友堂)이다. 아버지는 연평부원군(延平府院君) 이귀(李貴)이다. 영의정을 지낸 연양부원군 이시백(李時白), 서봉(西峯) 이시방(李時昉)과 형제지간이다. 호조판서로 증직된 숙부 이자(李資)가 양부이다. 어릴 적부터 글씨와 그림에 뛰어났고, 특히 오언시를 잘 지었다. 1613년(광해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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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기산리에서 발원하여 소학동에서 금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본류는 금강이다. 하천 지정 근거는 충청남도 177호(1966년 7월 29일) 지방 2급 하천이다. 혈저천은 계룡면 기산리에서 발원하여 남북 방향으로 흐르면서 계룡면 화은리, 신기동을 거쳐 소학동에서 금강에 합류한다. 계룡면에는 기산리와 봉명리의 경계인 무넘이고개를 분수계로 하여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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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충청남도 공주에서 활동한 의병. 임대수(林大洙)는 1882년(고종 19) 2월 12일 현재의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 송당리에서 출생하였다. 임대수는 1905년(고종 42) 을사늑약이 강제로 체결되고 나서 쇠퇴하여가는 국권을 회복하고자 충청남도 일대에서 의거의 기치를 올려 19개 군에서 의병운동을 전개하였다. 1907년(순종 1) 정미칠조약이 체결되고 이어서 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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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호현리(虎峴里)와 남계리(南溪里)·능계리(蔆溪里)에서 ‘호(虎)’자와 ‘계(溪)’자를 따 ‘호계(虎溪)’가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사곡면(寺谷面) 지역으로, 1914년 사곡면 호현리·남계리·능계리·화암리(花岩里)·산직리(山直里)·저사리(著沙里)가 통합되어 호계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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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호계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무덤. 호계리 고인돌은 사곡면소재지 서북쪽에 있는 호계리 1구 만수동 입구에 위치한다. 현재 고인돌의 남쪽 전방으로는 만수들이라는 넓은 평야지대가 있고, 금강에 유입되는 유구천이 북에서 남동 방향으로 감싸 안듯이 흐르고 있으며, 북쪽은 산림지대를 이루고 있다. 호계리 고인돌은 1987년 지표 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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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호계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무덤. 호계리 고인돌은 사곡면소재지 서북쪽에 있는 호계리 1구 만수동 입구에 위치한다. 현재 고인돌의 남쪽 전방으로는 만수들이라는 넓은 평야지대가 있고, 금강에 유입되는 유구천이 북에서 남동 방향으로 감싸 안듯이 흐르고 있으며, 북쪽은 산림지대를 이루고 있다. 호계리 고인돌은 1987년 지표 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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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호계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건전한 몸과 마음으로 꿈을 키우는 전인적 개성인, 자기 스스로 학습하는 창의적 능력인, 자기의 소질을 가꾸어 가는 진로 개척인,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문화 창조인, 공동체의 발전에 협력하는 공동체 협력인을 육성하는 것을 교육목표로 삼고 있다. 교훈은 ‘건강한 사람, 지혜로운 사람, 정직한 사람’이다. 19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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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호계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건전한 몸과 마음으로 꿈을 키우는 전인적 개성인, 자기 스스로 학습하는 창의적 능력인, 자기의 소질을 가꾸어 가는 진로 개척인,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문화 창조인, 공동체의 발전에 협력하는 공동체 협력인을 육성하는 것을 교육목표로 삼고 있다. 교훈은 ‘건강한 사람, 지혜로운 사람, 정직한 사람’이다. 19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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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와 충청북도에서 장이 서던 옛 조선시대 지명의 특색을 소재로 한 단가. 「호서가」는 조선시대의 충청남도와 충청북도의 주요 고을과 장이 서던 생활권 중 광범위한 고장을 포함하여 지은 노래로서 교육적 측면에서도 지역의 이름을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하기 위한 애향의 단가이다. 또한 「호서가」는 전라남도와 전라북도의 지명으로 노래한 「호남가」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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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에서 남녀가 혼인할 때 치르는 의례 과정. 가족을 구성하는 최초의 절차인 혼례는 남녀 두 사람의 사회적·경제적인 결합을 기본으로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부터 혼례를 인륜지대사(人倫之大事)라고 하여 중요시했는데, 이는 개인의 입장에서는 가족을 이룬다는 지위의 변화를 의미하지만, 사회적으로는 두 가문(家門)의 결합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공주 지역에서는 일반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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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에서 혼례 때 입는 옷. 혼례는 혼인을 행할 때 수반되는 모든 의례와 절차를 말하며, 두 개인이 결합하여 부부가 되었음을 사회적으로 인정하는 의례일 뿐 아니라, 두 가정의 결합을 표현하기도 하였다. 여기에서는 혼례식만을 고려하여 혼례 당사자인 신랑과 신부의 복식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공주 지역의 혼례복 조사 대상자는 장기봉(79세)·최희순(72세)·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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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물은 힘겨운 농사에도 불구하고 그때마다 삶의 위안과 정감을 주는 놀라운 위력을 발휘했다. 선소리꾼의 호흡에 맞춰 어려서부터 논메는 일을 해보았다는 몇몇 주민들은 막걸리와 풍물이 없으면 도저히 그만한 일을 해낼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일제강점기에도 풍물은 산미증산계획의 수단으로 이용되어 농악이라는 이름으로 존속될 수 있었다. 임동순 씨의 증언에 의하면 두레가 시작되면 해당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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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 지역에서 불리던 결혼과 관련된 민요. 「혼인타령」은 각설이가 갑자기 혼례상을 차리고 혼례 올리는 과정을 묘사한 노래이다. 공주에는 경사스런 날에 부르는 민요가 여러 종류 전한다. 예를 든다면 「회갑상 차리는 소리」, 「혼례상 차리는 소리」, 「귀딩이 돌상 차리는 소리」 등이다. 공주시 유구읍 입동리 일원에서 많이 불린 「회갑상 차리는 소리」는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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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말 고려 초 충청남도 공주 지역의 호족. 견훤과 궁예가 대결하는 후삼국기, 공주는 양대 세력이 마주하는 접점에 위치하여 있었다. 이 때문에 공주는 때로는 남쪽의 견훤에, 때로는 북쪽의 궁예나 왕건의 세력권에 들었다. 이때 공주의 실제적 지배자는 ‘공주장군’으로 지칭된 홍기(弘奇)였다. 처음에는 견훤에 가까웠으나 중부 지역에서 궁예가 흥기하여 경상도 상주 등지까지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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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정안면·사곡면 일대에서 전해지고 있는 홍길동 이야기. 「홍길동성 전설」 오뉘힘겨루기 전설의 주인공인 오뉘가 홍길동과 그의 누나로 치환되어 전승되고 있다. 「홍길동성 전설」은 『공주의 맥』(공주시·공주문화원, 1992)과 『공주의 전통마을』3(공주문화원, 2004)에 실려 있으나, 채록이나 수집상황에 관한 기록은 찾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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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한천리 무성산 정상부에 있는 시대 미상의 석축 산성. 한천리 주민들은 홍길동이 축성하였다고 전하는데, 실제로 홍길동이 축성하였다고 볼 만한 근거는 없다. 따라서 앞으로 발굴 조사를 통해 축성 시기가 밝혀져야 산성의 축성 배경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공주 지역에서 예산으로 통하는 국도 36호선을 타고 12㎞쯤 가면 사곡면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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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충청남도 공주 출신의 경제인. 홍원표(洪元杓)는 1904년 충청남도 공주 지역에서 출생하였으며, 1930년 26세의 나이로 할아버지 홍종협(洪鍾夾)의 사망으로 막대한 유산을 상속받았다. 홍원표는 1930년 상속 당시 소작인 2천 명의 소작료 1천 석과 채권 3만 원을 탕감해 주는 자선사업으로 공주 지역 사회의 주목을 받기도 하였다. 홍원표는 27㏊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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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우성면 봉현리의 상여 행상소리 중 일부이다. 충청남도 무형문화재인 공주시 우성면 봉현리 상례소리는 「역담여」 소리라서 오랜 시간 담여가 가능하도록 만가를 부르는 형식이 2개조로 나누어 교대로 부르는 「짝소리」 2개조로 나누어 각각 다른 노래를 함께 부르는 「겹소리」와 일반적인 상여 소리가 있는데 이를 구분하기 위하여 일반 상여 소리를 「홑소리」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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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년에 간행된 공주 출신 문인 최종화의 작품집. 조선 말기와 일제강점기에 걸쳐 생존한 문인 최종화(崔鍾和)[1859~1918]는 공주목 연기현 동리에서 태어났다. 33세 때에 과거 공부를 뿌리치고 간재 전우(田愚)[1841~1922]의 문하에 들어가 경학에 전념하여 기호학파의 학맥을 잇는 신진학자로서 촉망을 받았다. 한말 국가의 정세가 위태할 때 공주목 정안현(현재 공주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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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구석에는 늙고 꼬부라진 고물딱지만 남았지. 여자들은 갑사 입구에서 밤 구워팔고, 모텔이나 식당에 나가서 일해. 그것도 잘 안돼’. 사는 게 괜찮던 시절은 1970년대라고 회상한다. 갑사 입구에는 술집이 늘어서 있었고, 공주 사람 뿐만 아니라 먼 데에서도 술 마시러 놀러오는 사람들이 많았다. 갑사 바로 아래에서 현재의 관리사무소가 있는 자리까지 술집이 있었다. 취객들 때문에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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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매화낙지형(梅花落地形)의 명당자리에 봉황새가 찾아드는 지대라 화봉이라 하였다. 또한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화촌리(花村里)와 봉암리(鳳岩里)에서 ‘화(花)’자와 ‘봉鳳)’자를 따 ‘화봉(花鳳)’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정안면(正安面) 지역으로, 1914년 정안면 화촌리·신주막(薪酒幕)·봉암리·노적리(老績里)·신암리(莘岩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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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계룡면 화헌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문장가 화산(華山) 정규한의 영당. 공주에서 논산 방향 국도 23호선을 통해 계룡면소재지를 지나 4㎞ 정도 가면 화헌우체국이 나온다. 화산영당은 화헌우체국에서 뒤편으로 70~80m 올라간 산기슭에 있다. 「화산영당창건기」에 의하면 정규한이 죽은 후 문인과 후손들이 1830년 문집인 『화산집(華山集)』을 발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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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계룡면 화헌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문장가 화산(華山) 정규한의 영당. 공주에서 논산 방향 국도 23호선을 통해 계룡면소재지를 지나 4㎞ 정도 가면 화헌우체국이 나온다. 화산영당은 화헌우체국에서 뒤편으로 70~80m 올라간 산기슭에 있다. 「화산영당창건기」에 의하면 정규한이 죽은 후 문인과 후손들이 1830년 문집인 『화산집(華山集)』을 발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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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호계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때의 정자. 공주에서 예산 방면으로 국도 32호선을 따라 약 17㎞ 정도 달리면 사곡면사무소에 도착한다. 여기에서 북쪽으로 300m 정도 더 가면 화암정이 있다. 화암정은 1935년 관내의 유지들이 뜻을 모아 세운 것이다. 당시 농사용으로 사용하고자 돌로 돌보(꽃보)를 만들었는데, 보기에도 좋고 기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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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화계리(花溪里)와 월은리(月隱里)에서 ‘화(花)’자와 ‘월(月)’자를 따 ‘화월(花月)’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사곡면(寺谷面) 지역으로, 1914년 사곡면 화계리·월은리·명당리(明堂里)·약산리(藥山里)·탄동(炭洞)·안영리(安永里)의 일부가 통합되어 화월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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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화월리에서 음력 정월 열나흗날 지내는 마을 제사. 화월리 산신제는 정확한 시기는 모르지만, 마을이 들어서면서부터 전래되어온 마을 제사이다. 산신제에서는 무성산 산신에게 마을에 좋은 일이 있기를 기원하는데, 마을 사람들은 화월리의 산신은 무성산에서 구룡산을 통해서 온다고 생각한다. 본래 마을에서 주관하여 행해졌으나 지금은 몇몇 집에서만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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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에 속하는 법정리. 성화산(盛花山) 아래에 위치하여 화은(花隱)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익구곡면(益口曲面) 지역으로, 1914년 익구곡면 가마리(加馬里)·양촌(陽村)·거사원(居士院)·냉정리(冷井里)·향포리(香浦里)와 동부면(東部面) 명산리(明山里)의 일부가 통합되어 화은리라 하여 주외면에 편입되었다가 1938년 8월에 면이 폐지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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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검상동에 있는 면직물 제조업체. 1983년 대구에서 화일실업을 설립하여 공업용 면직물을 생산하기 시작하였다. 1992년 공주시 검상동 729-3번지 현 주소로 이전하였다. 2004년 화일실업(주) 법인 사업자로 전환하였다. 주요 사업은 면사를 수입하여 직물을 제조한 후 연마지 생산 업체에 납품하거나 의류용 직물을 제조하는 것이며, 면직물, 폴리에스테르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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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큰 우물이 있고 산이 꽃처럼 생겼다하여 화정(花井)이라 하였다.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화곡리(花谷里)와 대정리(大井里)에서 ‘화(花)’자와 ‘정(井)’자를 따 ‘화정(花井)’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곡화천면(曲火川面) 지역으로, 1914년 곡화천면 화곡리(花谷里)·하효리(下孝里)·화산리(花山里)·송정리(松亭里)와 노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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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 화정리에 있는 백제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생활 유적. 화정리 유적은 공주시 중심에서 남서쪽으로 약 20㎞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유적은 화정리 윗가절마을과 아랫가절마을 사이의 잔구성 구릉지에 분포한다. 화정리 유적은 천안~논산 간 고속국도 건설부지 내 문화 유적 발굴 조사 구간 중 18지구에서 확인되었다. 충남대학교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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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에 속하는 법정리. 꽃을 펴놓은 것 같은 들이 있다하여 화(華)마루 또는 화헌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진두면(辰頭面) 지역으로, 1914년 진두면 상화리(上花里)·증산리(甑山里)·하화리(下化里)·상동천리(上東川里)와 노성군(魯珹郡) 월오면(月午面) 소평리(小坪里)가 통합되어 화헌리라 하여 계룡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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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화헌리에서 농부들이 두렛일의 마지막 날 하던 민속놀이. 호미씻기놀이는 여름 농사일의 고된 작업 중 하나인 논매기에 사용하던 호미를 올해에는 더 쓸 일이 없어 씻어 보관한다는 의미이다. 화헌리 호미씻기놀이와 유사한 민속놀이로는 공주시 신풍면 선학리의 두레 막음 놀이 중 ‘호맹이 목매달기’가 있고 공주시 우성면 한천리에 ‘호맹이 빨래줄’이 있는데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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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화헌리에서 농부들이 두렛일의 마지막 날 하던 민속놀이. 호미씻기놀이는 여름 농사일의 고된 작업 중 하나인 논매기에 사용하던 호미를 올해에는 더 쓸 일이 없어 씻어 보관한다는 의미이다. 화헌리 호미씻기놀이와 유사한 민속놀이로는 공주시 신풍면 선학리의 두레 막음 놀이 중 ‘호맹이 목매달기’가 있고 공주시 우성면 한천리에 ‘호맹이 빨래줄’이 있는데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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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화양리(花陽里)와 취흥리(取興里)에서 ‘화(花)’자와 ‘흥(興)’자를 따 ‘화흥(花興)’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신하면(新下面) 지역으로, 1914년 신하면 화양리·취흥리·평촌리(平村里)의 일부가 통합되어 화흥리라 하고, 1942년에 신풍면 관할이 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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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 화흥리에서 음력 정월 대보름에 지내는 마을 제사. 화흥리 화양 산신제는 약 100여 년 전부터 지내왔으며 처음에는 윗마을은 마을 뒤편의 산 정상에 있는 큰 흰 나무 앞에서, 아랫마을은 화린봉이라는 봉우리 정상의 큰 나무 앞에서 각각 산신제를 지냈다. 약 20여 년 전에는 음력 정월 초하루에 행해졌으나 마을 사람들의 의견에 따라 정월 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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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운궁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본래 활원은 동쪽의 정안천(正安川) 건너 정안면 장원리에 있었는데, 공주에서 천안으로 가는 큰 길이 서쪽으로 옮겨짐에 따라 활원의 터도 정안면 운궁리로 옮겨지게 되었다. 궁원(弓院)이라고도 한다. 활원 앞으로는 고성천이 흐르고 있으며, 주변에 논·밭이 넓게 펼쳐져 있는 도로 가의 전형적인 ‘-원’이 들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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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에서 서식하는 퉁가리과에 속한 민물고기. 몸 길이는 약 10~14㎝이다. 몸통 앞부분은 원통형에 가까우나 뒤로 갈수록 옆으로 납작하다. 주둥이는 몹시 납작하며 주둥이 끝에 입이 있고 좌우로 길게 찢어졌다. 아래 턱이 위 턱보다 짧고 입술은 두껍다. 입의 위쪽 앞에 가는 이빨의 넓은 이빨 띠가 있으며 아래 턱에는 좁은 이빨 띠가 있다. 눈은 작으며 머리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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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충청남도 공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황병주(黃秉周)는 1884년(고종 21) 11월 20일 현재의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 추계리에서 출생하였다. 천도교 신자인 황병주는 1919년 3월에 교주인 손병희가 서울에서 독립 만세 운동을 일으키고 체포된 사실을 알았으며, 고향인 공주 지역에서의 독립 만세 운동을 계획하였다. 1919년 3월 14일 당시의 충청남도 공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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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안양리에서 황새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황새바위 전설」은 『공주의 맥』(공주시·공주문화원, 1992)에 실려 있는데, 채록 및 수집상황에 대한 기록은 찾을 수 없다. 공주시 우성면 안양리에 황새바위라는 이름이 암석이 있다. 사람들은 이 바위 위에서 공주가 화살에 맞아 죽었다고 한다. 옛날에 한 임금이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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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교동에 있는 조선시대 천주교도 순교지. 충청감영이 있던 공주에서는 천주교 박해 때마다 각처에서 체포된 천주교도들이 와서 문초와 형벌을 받았다. 그중에서 끝까지 천주 신앙을 버리지 않은 순교자들 가운데 일부가 공주의 처형지에서 순교했는데, 그 순교지가 바로 황새바위이다. 공주 황새바위 천주교순교유적 성지 조성 사업이 시작된 것은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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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충청남도 공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황연성(黃璉性)은 1876년(고종 12) 8월 28일 현재의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 백교리에서 출생하였으며, 1919년 3월 14일 유구 장날 벌어진 독립 만세 운동에 참여하였다. 황연성은 500여 명의 군중과 함께 독립 만세 운동을 전개하다가 시위를 주도했던 황병주(黃秉周)가 일본 경찰에 연행되자 황병주를 구출하기 위해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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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충청남도 공주 출신의 교육자. 황인식(黃寅植) 1889년(고종 26) 12월 23일 충청남도 공주 지역에서 태어났으며, 1909년 영명학교(永明學校)를 제1회로 졸업하고, 평양 숭실학교에 입학하여 1912년에 졸업하였다. 1912년 6월 모교인 영명학교 교사로 부임하여 교육자의 길을 걸었다. 1921년에는 영명학교 교사직을 사임하고,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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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에서 서식하는 퉁가리과에 속한 민물고기. 몸 길이는 약 10~14㎝이다. 몸통 앞부분은 원통형에 가까우나 뒤로 갈수록 옆으로 납작하다. 주둥이는 몹시 납작하며 주둥이 끝에 입이 있고 좌우로 길게 찢어졌다. 아래 턱이 위 턱보다 짧고 입술은 두껍다. 입의 위쪽 앞에 가는 이빨의 넓은 이빨 띠가 있으며 아래 턱에는 좁은 이빨 띠가 있다. 눈은 작으며 머리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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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에 있는 계룡산 연봉 중의 하나. 국토지리정보원에서 2007년 발행한 1:50,000 지형도와 국립지리원에서 1986년 발행한 1:25,000 지형도에서는 천왕봉 동쪽의 664m의 봉우리를 황적봉으로 표기하고 있으나, 일부 관광 지도나 도로 지도에서는 이를 치개봉으로 표기하고 있으며, 천왕봉 서쪽 능선의 605m 지점을 황적봉으로 표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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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에 서식하는 매과에 속한 새. 몸 길이는 약 30㎝이다. 수컷이 암컷보다 약간 작다. 수컷은 머리 꼭대기부터 얼굴까지 푸른빛을 띤 회색이며 등과 덮깃은 다갈색 바탕에 검은 얼룩점이 있고 턱 밑은 흐린 황갈색이다. 날개깃은 까맣고 꽁지는 푸른빛을 띤 회색으로 끝이 까맣다. 몸뚱이 아래쪽은 엷은 황갈색으로 가슴에서 배까지 세로로 까만 반점이 있다. 암컷은 몸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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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충청남도 공주 출신의 효자. 정려 정면에는 장수황씨 가문의 효부·열부 비인 효부벽진이씨지비(孝婦碧珍李氏之碑), 운촌장수황공의명지배효부열녀경주이씨기행비(雲村長水黃公義明之配孝婦烈女慶州李氏紀行碑) 두 기가 세워져 있다. 본관은 장수(長水). 황희(黃喜)의 7대손이다. 정려(旌閭)의 현판 왼쪽에 걸린 「황효자정려기(黃孝子旌閭記)」에 의하면 “황춘억(黃春檍)은 효성이 지극하여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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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충청남도 공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황타관은 1895년(고종 32) 충청남도 공주 지역에서 출생하였다. 충청남도 공주 지역에서는 1919년 3월 12일 공주읍 장날에 독립 만세 시위를 벌이려다가 일본 경찰의 탄압에 의해 저지당한데 이어, 유구 장날인 1919년 3월 14일에도 독립 만세 운동이 일어났다. 1919년 4월 1일 정안면 지역에서는 유림인 이기한(李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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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61회째 생일에 자신이 태어난 간지가 되돌아온 것과 장수를 기념하는 의례. 회갑례는 ‘산제사 지낸다.’라고 하여 살아서 받는 제사를 의미하기도 하였다. 환갑을 맞은 부모에게는 옷을 새로 지어 드리는데, 양반집에서는 탕건과 갓을 새로 해드리기도 했으며, 상인은 담배나 돈을 담는 주머니를 지어 드렸다. 회갑을 맞은 부모님이 흔히 사용하는 물건을 해드렸다. 교통편이 발달하지 않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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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송회리(松會里)와 구학리(九鶴里)에서 ‘회(會)’자와 ‘학(鶴)’자를 따 ‘회학(會鶴)’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사곡면(寺谷面) 지역으로, 1914년 사곡면 송회리·구학리·마구리(馬口里)·검사리(儉沙里)가 통합되어 회학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사곡면 회학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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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6년(고종 23) 12월 공주 효가동에서 있었던 고려의 야별초와 몽고군과의 전투. 몽고의 고려 침입은 1231년(고종 18)부터 1259년(고종 46)까지 총 6차(학자들에 따라서는 7차, 9차, 11차로 구분하기도 함)에 걸쳐 진행되었다. 그 사이 호남 지역으로까지 침략군이 남하한 경우는 1236년, 1247년, 1256년, 1257년 등 도합 4회에 이른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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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신기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효부 오몽렬의 처 창녕성씨 정려. 공주에서 논산 방면 국도 23호선을 따라 2.8㎞ 정도 가면 오른쪽에 효포초등학교가 있는데, 이곳에서 논산 방면으로 300m 정도 더 간 뒤, 도로 오른쪽으로 난 소로를 따라 다시 300m 정도 들어가면 신기동에 이른다. 효부 성씨 정려비각은 이 마을의 오른쪽 구릉지에 북향으로 서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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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 효자와 효부로 이름난 한 부부가 있으니, 현재 공암1리의 김종완·이원자 부부이다. 김종완 씨는 현재 반포면 방범대장을 맡고 있으며, 이원자 씨는 공암 1리의 부녀회장을 맡고 있다. 이 두 사람의 효도하는 모습은 충청남도 최초의 서원이 남아있어 유교정신을 중히 여기는 공암마을 사람들에게는 둘도 없는 자랑거리이자 보물이다. 김종완(52) 씨는 세살 때 아버지를 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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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 대룡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효자 김영성의 정려. 공주터미널에서 국도 32호선을 따라 예산 방면으로 20㎞ 정도 가면 신풍면소재지에 약간 못 미쳐 청양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여기에서 청양 방면으로 3㎞ 정도 더 가면 도로 왼쪽에 대룡초등학교가 있다. 효자 김영성 정려는 대룡초등학교에서 대룡2리로 들어가는 마을 길을 따라 300m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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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 송학리 학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효자 박주은의 정려. 공주시청에서 출발하여 봉정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하여 9.41㎞ 더 가면 태봉동이 나오고, 태봉동의 삼각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면 탄천면소재지가 나온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송학리로 가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 길을 따라 300m 정도 들어가면 바로 송학리 학동이 나온다. 효자 박주은 정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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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 백룡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효자 양진언의 정려. 공주에서 예산 방면으로 가는 국도 32호선을 따라 24㎞ 정도 가면 신풍면소재지 약간 못 미쳐 청양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이 갈림길 직전에 도로 왼쪽(농협 정미소 쪽)으로 백룡리로 들어가는 마을길이 있다. 이 길을 따라 약 1㎞ 정도 가면 백룡리 오름실이 나오는데, 효자 양진언 정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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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기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효자 오수혁의 정려. 공주에서 논산으로 가는 국도 23호선을 따라 6㎞ 정도 가면 계룡면 기산리 소정이에 이르게 된다. 효자 오수혁 정려는 이 마을의 입구에 있다. 효자 오수혁 정려는 오수혁의 효행을 기리기 위하여 1782년(정조 6)에 명정을 받아 건립한 것이다. 이규헌(李圭憲)이 지은 「효자오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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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 송학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이자 효자 윤빈의 정려. 윤빈은 봉림대군의 사부를 지냈으며, 1650년(효종 1) 봉림대군이 즉위하자 『고감록(古鑑錄)』을 바쳐 호피(虎皮)를 하사받았다고 한다. 탄천면소재지에서 부여 방면으로 50m 정도 가다 보면 정문거리가 나오는데, 윤빈 정려는 바로 도로변 오른쪽에 있다. 효자 윤빈 정려는 대군사부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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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 청흥리에 있는 조선 말기의 효자 윤직(尹稷)의 정려각. 공주에서 예산으로 가는 국도 32호선을 따라 사곡면 방향으로 21㎞를 가다 보면 신풍삼거리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왼쪽 방향으로 약 5㎞ 거리에 신풍면 청흥리가 있다. 청흥리 초입의 마을은 삼청동로, 마을 입구에 정려가 있다. 효자 윤직 정려각은 부친의 병환에 뱀을 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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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 영정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효자 이구상의 효자 정려. 공주에서 예산으로 가는 국도 32호선을 따라가다가 사곡면과 신풍면 경계를 지나 1㎞ 정도 더 가면 신풍면 영정리 영정초등학교가 나온다. 학교에서 100m 정도 못 미쳐 도로 오른쪽에 영정교가 있는데, 이 다리를 건너면 홍살문이 있고, 여기서 다시 500m 정도 더 올라가면 여주이씨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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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화은리에 있는 조선 말기의 효자 이기원의 정려. 공주에서 논산 방향으로 가는 국도 23호선으로 약 9.4㎞ 가면 계룡면 화은리가 나온다. 정려는 화은리 맞은편(도로 오른쪽)에 있다. 효자 이기원 정려는 전주이씨 이기원의 효행을 기리기 위하여 1891년(고종 28)에 명정을 받아 건립되었다. 효자 이기원 정려 안의 비석에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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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용암리[현재의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용암리]에 있는 조선 말기의 효자 이면주의 정려. 공주에서 천안 뱡향으로 가는 국도 36호선을 타고 약 6.8㎞ 가다 송선 교차로 왼쪽으로 약 2.31㎞ 가면 의당면소재지가 나온다. 이곳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약 8.51㎞ 더 가면 용암리가 나온다. 효자 이면주 정려는 도로 오른쪽에 있는 노인회관 건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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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옥룡동에 있는 고려 후기의 효자 이복의 정려비각. 공주시 중동사거리에서 북쪽으로 약 1.08㎞ 정도 가면 도로 오른쪽으로 옥룡동주민센터가 있다. 그 뒤편 언덕에 효자 이복 정려비각이 있다. 효자 이복 정려비각은 원래 옥룡동 비선거리에 방치되어 있었는데, 1978년 이복의 효를 알리기 위해 발기인 이치하와 옥룡동 노인회가 현재의 위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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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 삼각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효자 정이재의 정려. 공주에서 부여 방향으로 가는 국도 40호선을 따라 16.5㎞ 가면 탄천면소재지가 있다. 탄천면소재지 도로 오른쪽에 있는 탄천초등학교와 탄천중학교 사이에 있는 언고개 길로 약 1㎞ 정도 들어가면 도로 왼편에 효자 정이재 정려가 있다. 효자 정이재 정려는 정이재(鄭以載)의 효행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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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대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효자 최성의 정려비. 공주에서 천안 방향으로 가는 국도 23호선로부터 약 21.83㎞ 거리에 정안면소재지가 있다. 면소재지에서 왼쪽 방향으로 가다 보면 대산리가 나온다. 마을 입구에 있는 대산교를 건너 작은 길을 따라 700m 정도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마을 입구 왼쪽에 있다. 『충효등록』에 최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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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운궁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효자 최익항의 정려. 공주에서 천안 방향의 국도 23호선에서 약 20.76㎞ 거리에 정안 교차로가 있다. 여기에서 왼쪽 방향으로 직진하여 표지판을 따라가면 운궁리가 나온다. 효자 최익항 정려는 마을 동쪽 끝에 있다. 최익항은 부친이 병환 중에 배(혹은 감)가 먹고 싶다고 하자 한겨울에 이를 구해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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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 성리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효자 황춘억의 정려. 공주에서 부여로 가는 국도 40호선을 따라 17㎞ 정도 가다 보면 탄천면소재지에 이르게 된다. 여기에서 부여 방면으로 500m 정도 더 가면 성리에 도착하게 되는데, 도로변 왼쪽에 효자 황춘억 정려가 있다. 1742년(영조 18) 효행으로 통선랑사헌부지평(通善郞司憲府持平)에 증직된 후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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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 남산리에서 효자문거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효자문거리의 전설」은 『공주의 전통마을』5(공주문화원, 2006)에 실려 있는데, 채록 및 수집상황에 대한 기록은 찾을 수 없다. 공주시 탄천면 남산리 송정과 건평 사이에는 효자문거리로 불리는 곳이 있다. 예전에 이곳에 효자의 정려(旌閭)가 있었다고 한다. 이 효자는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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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신기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기초·기본 능력을 튼튼히 하며 창의력을 발휘하는 학생, 몸과 마음이 건강하며 개성을 살리고자 노력하는 학생, 적성과 소질을 찾아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개척하는 학생, 전통 문화를 바르게 알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학생, 바른 인성을 길러 공동체 발전에 노력하는 학생 육성을 교육목표로 삼고 있다. 교훈은 ‘풀꽃처럼 소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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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7년(인조 25) 신유가 공주 일원의 명승고적 가운데 10곳을 골라서 지은 한시. 「후공주십경시」는 작자의 문집인 『죽당집(竹堂集)』에 전한다. 신유가 38세 때 공산현감으로 부임하였는데, 이때 공주 일원의 명승고적 중 10곳을 택하여 시를 지었다. 후십경시(後十景詩)라 한 것은 2백 년 전에 서거정이 지은 「공주십경시」가 있기에 이를 구분하기 위한 것이라고 판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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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년에서 936년까지 존속했던 견훤(甄萱)이 세운 나라. 9세기 말 이후 신라 사회는 심한 분열의 소용돌이 속에 휩쓸리면서 경주 정부의 통제력은 상실되었다. 호남 지역에서 견훤은 전주를 도읍으로 정하고 백제의 부흥을 공언하며, 900년에 후백제를 건국하였다. 이어 철원의 궁예는 후고구려를 세웠다. 견훤과 궁예가 대결하는 후삼국시대, 공주는 양대 세력이 마주하는 접점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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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고당리에 있는 고개. 후여재고개라고도 하며 고단고개라고도 한다. 고당리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원당리(元堂里), 고단평(古丹坪), 가회(佳會) 일부를 병합하였으며 고단평의 ‘고’와 원당의 ‘당’을 따서 붙여진 이름이다. 고당리의 이름을 딴 고개로 추측된다. 사곡면에서 마곡사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고개로 약 12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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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공주목제독을 지낸 문신이자 의병장. 본관은 배천(白川). 자는 여식(汝式), 호는 중봉(重峯)·도원(陶原)·후율(後栗)이다. 아버지는 조응지(趙應祉)이다. 이이(李珥), 성혼(成渾)의 문인이다. 1565년(명종 20) 성균관에 입학하였으며, 1567년 식년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1568년(선조 1) 관직에 올라 정주목, 파주목, 홍주목의 교수를 역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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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충청남도 공주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파평(坡平). 초명은 윤찬(尹燦), 자는 정숙(靜叔), 호는 후촌(後村)이다. 병사(兵使) 윤선지(尹先智)의 증손이다. 할아버지는 윤돈(尹暾)이며, 아버지는 증참판(贈參判) 윤창세(尹昌世)이며, 어머니는 청주경씨(淸州慶氏)로 부제학 경혼(慶渾)의 딸이다. 아우는 문정공(文正公) 윤황(尹煌)이다. 부인은 해평윤씨(海平尹氏)로 첨지중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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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에서 서식하는 잉어과에 속한 민물고기. 몸길이는 약 10㎝이다. 모래주사와 비슷하게 생겼다. 몸 빛깔은 등 쪽이 청갈색이며 눈 밑에는 희미한 1줄의 암색 띠가 있다. 배 쪽은 은백색을 띤다. 몸은 거의 원통형이며 약간 납작하다. 배 쪽은 납작하여 바닥에 붙는다. 눈은 머리 위쪽에 붙어 있으며 아래에서 본 입의 모양은 말굽모양이며 비교적 넓다. 위턱이 아래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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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에 있는 산. 옛날에 이 골짜기에 도둑이 많이 살았다고 하여 산 이름이 유래하였다 하기도 하고, 신라시대 고승 의상대사가 이 산의 석굴에서 도를 닦았던 곳이라 하여 유래되었다고도 한다. 마을 주민들은 흑룡산(黑龍山)이라 부르기도 한다. 도덕봉은 높이가 534m이며, 계룡산 천황봉에서 동쪽으로 뻗어나간 봉우리 중 하나로 우산봉[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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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평정리에서 흔텃골과 가나니고개와 관련되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흔텃골과 가나니고개 전설」은 『공주의 맥』(공주시·공주문화원, 1992)에 실려 있는데, 채록 및 수집상황에 대한 기록은 찾을 수 없다. 옛날에 공주시 정안면 평정리 1구의 정자나무 아래쪽 산 밑에 큰 부자가 살았다. 어느 날 부자가 한양을 다녀오더니 과거 준비를 접고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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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 지역의 육상의 지각을 덮고 있는 기반암 풍화 물질에 생물체의 유기물이 혼합되어 이루어진 표토. 토양은 기후·식생·지형·모재 및 시간 등의 요인을 받아 암석이 풍화와 침식 작용을 받아 형성된 암석의 풍화 산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며 보통 흙이라고도 한다. 토양의 생성은 환경 조건에 따라 특성이 다른 토양이 만들어진다. 토양 생성에 관여하는 인자는 기후, 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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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율정리에서 흥덕정자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흥덕정자의 유래」는 『공주의 전통마을』4(공주문화원, 2005)에 실려 있는데, 채록 및 수집상황에 대한 기록은 찾을 수 없다. 공주시 의당면 율정리에는 흥덕정자와 관련된 두 가지 유래가 전한다. 첫 번째는 300여 년 전 이 마을에 살았던 욕심 많은 선비 이야기이다.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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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얼마 전까지 원골마을의 새마을 지도자로 마을 발전에 역할을 하였으며, 그 동안 ‘예술과 마을’ 행사가 개최될 때 홍보위원으로 많은 수고를 하였던 원골마을의 젊은 세대 가운데 한사람인 이성진(42세)이 그 동안 예술제 행사를 치르면서 마을의 새로운 가능성을 생각하며 정리한 글이다. 우리 원골마을은 예부터 자연 그대로의 마을로서 지금도 마을사람들은 마을의 환경이나 조건들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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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충청남도 공주에서 활동한 학자이자 문신. 19세기 한말 대표적인 성리학자로서 충청남도 연기·공주 일대에서 크게 활약한 임헌회(任憲晦)[1811~1876]는 많은 관직들을 사양하고 성리학 특히 주기론(主氣論)을 주장한 인물이다. 매산(梅山) 홍직필(洪直弼)의 문인이며, 자신의 문하에 간재(艮齋) 전우(田愚) 등이 있다. 본관은 풍천(豊川). 자는 명로(明老), 호는 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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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충청남도 공주에서 활동한 문신, 학자.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희원(希元)이고, 호는 사계(沙溪)이다. 할아버지는 지례현감 김호(金鎬)이고, 아버지는 대사헌 김계휘(金繼輝)이다. 어머니는 평산신씨(平山申氏)로 우참찬 신영(申瑛)의 딸이고, 아들은 김집(金集)이다. 1578년(선조 11) 학행으로 천거되어 창릉참봉이 되고, 1581년 종계변무의 일로 아버지를 따라 명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