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700428 |
---|---|
영어음역 | Dolmaja |
이칭/별칭 | 압록돌붙이,마바사촌,흉골두우쟁이,돌부티,돌모래지,돌마차(북한)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충청남도 공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삼래 |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에서 서식하는 잉어과에 속한 민물고기.
[형태]
몸길이는 약 10㎝이다. 모래주사와 비슷하게 생겼다. 몸 빛깔은 등 쪽이 청갈색이며 눈 밑에는 희미한 1줄의 암색 띠가 있다. 배 쪽은 은백색을 띤다. 몸은 거의 원통형이며 약간 납작하다. 배 쪽은 납작하여 바닥에 붙는다. 눈은 머리 위쪽에 붙어 있으며 아래에서 본 입의 모양은 말굽모양이며 비교적 넓다. 위턱이 아래턱보다 약간 길고 입술의 윗면에는 1줄의 큰 피질돌기가 나란히 있다. 머리와 가슴, 배의 중심 부위에는 비늘이 없다.
등지느러미의 끝은 거의 직선형이며 보통 등지느러미가 뒷지느러미보다 약간 크다. 꼬리지느러미의 위 아래 부분은 크기가 거의 같고 깊이 파여 있다. 옆줄은 뚜렷하고 몸의 가운데 부분에 직선으로 배열돼 있으며 앞쪽이 아래로 약간 처진다.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에는 검은색의 작은 반점이 줄지어 있으며 어린 개체에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생태 및 사육법]
맑은 물이 흐르고 바닥에 모래가 깔려 있는 곳에서 서식하며 모래주사와 비슷한 습성을 갖고 있다. 먹이는 강바닥 가까운 곳을 헤엄치면서 규조류, 녹조 식물, 수생 곤충 등을 잡아먹는다. 일반적으로 장소를 이동하지 않고 같은 곳에서 사는 경우가 많다. 산란기는 5~7월이다. 산란 후 1년이 되면 5~6㎝, 2년이 되면 7~8㎝, 3년이 되면 9~10㎝ 정도로 자라 성어가 된다.
[현황]
우리나라에서만 서식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서해와 남해로 유입하는 금강, 밀양강, 낙동강, 남강 등지에 분포한다. 최근에는 수자원의 고갈과 수질 오염 등으로 개체 수가 줄어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