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6시 내고향 - 3377회 (방송일 : 2005년 5월 2일)

백년가약 제44호 충남 공주시 신풍면 원골마을

‘예즉농(藝卽農), 농즉예(農卽藝)’

예술이 곧 농사요, 농사가 곧 예술인 마을 원골. 마을 주민은 모두 예술가가 되고, 그곳의 자연은 모두 예술작품이 된다. 1993년부터 젊은 예술인들이 마을을 찾아와 야외 미술제를 개최한 이래 2000년부터는 마을 주민들이 주최가 되어 직접 예술작품을 만들고 전시하는 원골마을 축제로 발전하였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의 정성 가득한 작품들은 축제가 끝나면 한줌의 재로 사라지고 마는데, 이를 위해 백년가약 프로그램이 원골마을로 찾아갔다. 갈 곳을 잃은 작품들과 마을의 발전을 위해 준비한 새로운 프로젝트, 아주 특별한 건물을 기대해본다.

또한 매년 7월! 원골마을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특한 마을예술제인 ‘예술과 마을’ 축제를 ‘백년가약’에서 미리 살짝 선보였다. 마을 사람들이 예술가가 되어 축제를 준비하는 과정, 그리고 아이들이 직접 보고, 참여하고, 느껴본 원골마을 축제 체험기가 소개된다. 그동안 그 어떤 곳에서도 볼 수 없었던 작품들로 가득한 축제, 소박한 농촌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축제를 찾아가 보았다.

② 6시 내고향 - 3312회 (방송일 : 2005년 6월 20일)2005년 06월 20일

백년가약 제50호 충남 공주시 신풍면 원골마을 점검

백년가약 프로젝트와 함께 백년가약 50회 특집 중간점검 시간이었다. 농어촌 100개 마을과의 아름다운 인연, 아름다운 약속 ‘6시 내고향 백년가약’은 2004년 5월 3일 제주 가파도와의 첫 인연을 시작으로 총 100개 마을의 숙원사업 해결을 약속한 백년가약이 50회 째를 맞이하여, 지난 50개 마을과의 인연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남은 50개 마을과 맺을 새로운 인연을 기약하는 의미에서 마련한 시간이었다.

그중에서 공주 원골마을의 전시관을 건축가들과 리포터가 다시 찾아가 건물의 사용 상황을 점검하고 마을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③ SBS 제552회 일요특집 생방송 모닝와이드 2001년 08월 22일

-소문난 마을을 찾아서 공주 원골마을-

SBS에서 전국의 소문난 마을을 찾아다니는데, ‘농사는 예술이고 예술은 농사다’라는 특별한 마을인 원골을 전국에 소개하는 시간이었다. 농사꾼은 농사만 짓는다는 고정관념을 깬, 평범한 농촌마을을 지키기를 거부하며 그들만의 이중생활을 업으로 하는 소문난 원골마을의 이모저모를 리포터가 구석구석 살펴보고 소개하였다.

마을 주민이 모두 예술가인 원골마을, 순수한 농사꾼이자 동시에 예술가인 원골마을 사람들의 예술작품을 소개하고, 마을주민들이 예술행사를 하게 된 유래 등도 소개하였다.

원골마을은 예술행사를 함으로써 마을에 찾아오는 사람들이 늘어나서 마을이 활기를 띠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주민들이 예술작품을 만들면서 주민들의 마음이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아서 좋았고, 자연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주민들의 만든 ‘물레방아’, ‘참새야 이리오너라’, ‘물고기들의 외출’, ‘모가지가 길어 슬픈짐승’, ‘물만난 붕어빵’, ‘나 술끊었슈’ 등의 작품도 소개하였다.

④ MBC 고향은 지금(제874회) (2006년 8월 13일 일요일 방송)

신나고 재미있는 동네 뉴스가 있는 곳을 전국에 소개하는 시간이다. 전 주민이 예술가를 꿈꾸는 마을, 농업은 주업이고 예술은 부업인 원골 예술마을을 찾아 마을 주민들의 예술작품을 만들고 예술제와 관련한 내용들을 보여주었다.

원골마을 주민들의 예술작품은 농경문화를 현대미술로 재현시키는 목적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자연과 예술을 소재로 매년 여름에 예술작품 전시회를 주민들이 직접 준비하여 ‘예술과 마을’이 개최된다.

원골마을의 주민들은 평상시 농사를 짓다가 틈나는 대로 작품을 만든다고 한다. 또한 동네사람들과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공동작업으로 만들기도 한다.

‘고추따는 아낙네’, ‘가로등’, ‘사다리타는 아이’, ‘기린’, ‘오줌싸게’, ‘술안주’ 등 주민들이 직접 만든 작품도 소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