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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한가운데 둥그나무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7A02020002
지역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공암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유지영

예부터 농촌 마을에는 마을 입구나 마을 한가운데에 커다란 둥구나무 하나쯤 있게 마련이다. 농경사회에서는 이것이 마을의 재앙을 막아주는 당산나무로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한다 하여 모시고 제사를 지내주었던 것인데, 공암 1리에도 그럴법한 나무가 연정마을 입구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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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구나무

이 둥구나무가 처음 이곳에 세워지게 된 이유에는 공암의 지세와 무관하지 않다. 공암이 남동쪽에서 북서쪽으로 허결한 탓에 공간을 채우기 위해서이기도 하며, 남에서 북으로 흐르는 용수천의 수운과 물의 범람시 충격을 막기위한 방파제 역할로 심어진 것들의 하나에 속한다. 예전에는 대각선으로 남쪽선돌과 물 버드나무 여러 그루, 탑할머니, 북쪽선돌, 둥구나무의 축으로 풍수상의 허점을 막기 위해 조성되었던 것들 중 나무로는 유일하게 이 둥구나무만 남아 있다. 그러고 보면 일반적인 마을의 느티나무와는 조금 다른 성격이다. 그래서인지 마을 사람들은 서낭제 등을 지내는 옛날에도 휴식터로 쉬다 갈뿐 나무에 대한 제사를 지내지는 않았다고 한다.

길 양쪽에 서서 서로 마주보고 있는 두 그루의 둥구나무는 수종이 느티나무로 약 300년 정도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나무의 둘레는 약 450㎝나 되는데, 서있는 자리가 공암 1리공암 2리를 잇는 통로일 뿐만 아니라 공암1리의 한가운데에 자리한 이유로 농사일을 하거나 버스정류장을 오가는 1리, 2리 사람들의 공동 휴식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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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수천 천변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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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구나무와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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