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730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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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甲寺內院庵 |
분야 | 종교/불교,문화 유산/ 유형 유산 |
유형 | 기관 단체/사찰,유적/건물 |
지역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갑사로 559-23[중장리 43]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도윤수 |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 마곡사 소속 사찰인 갑사 부속 암자.
[개설]
퇴경(退耕) 권상로(權相老)의 『한국 사찰 전서』에 의하면 갑사 내원암은 1808년(순조 8) 청담 화상(淸潭和尙)이 창건하였다고 한다. 조선 후기 암자 건축의 독특한 모습으로 당시 사찰 건축의 새로운 유형을 잘 보여 주고 있어 2011년 7월 20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211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현황(조직,시설 현황 포함)]
갑사 내원암은 갑사 산내 암자의 명칭이자 내원암 대방채 건물의 명칭이기도 하다. 대방채는 구릉지에 축대로 대지를 조성하고 동남향으로 배치되어 있다. 건물을 바라보고 왼쪽에는 4칸의 누마루와 2칸의 온돌방이 설치되어 있고, 오른쪽으로 불단이 마련된 10칸 규모의 대방이 자리하고 있다. 전체 형태는 ‘丁’ 자형을 하고 있다.
건물의 기단과 주춧돌은 모두 막돌을 거칠게 다듬어 사용하였다. 건물의 규모에 비해 기둥은 짧고 굵으며, 기둥상부에는 출목 익공이 설치되어 있다. 건물 모서리의 기둥, 즉 귀기둥 상부에는 45° 방향의 익공이 추가되어 있어 일반적인 익공 건축물 보다 화려하게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