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7026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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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四松亭 |
영어의미역 | Sasongjeong Pavilion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충청남도 공주시 월송동 산 30-1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정금윤 |
성격 | 정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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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시기/일시 | 조선 후기 |
소재지 주소 | 충청남도 공주시 월송동 산30-1 |
소유자 | 공주시 |
관리자 | 공주시 |
문화재 지정번호 | 공주시 향토문화유적 제3호 |
문화재 지정일 | 1997년 6월 5일 |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월송동 아랫사송정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개설]
현재 공주 사람들은 사송정을 공산이씨(公山李氏)와 연관된 정자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사송정이 위치한 아랫사송정에 충절사가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관련 기록인 『희암선생집(希菴先生集)』을 보면 사송정은 여주이씨 이상의(李尙毅)[1560~1624]에 의하여 건립된 것으로 보인다.
[변천]
1871년 간행된 『호서읍지(湖西邑誌)』에는 ‘현재 사송정이 없다’라고 기록되어 있어, 이전에 허물어진 것으로 추측된다. 1995년 공주시는 원래 위치에서 국도 40호선을 따라 동쪽으로 약 150m 떨어진 지점에 콘크리트로 건물로 사송정을 복원하였다.
[형태]
복원된 사송정은 이웃한 식당 주차장을 이용하여 접근이 가능하다. 식당 동쪽 산으로 난 비탈길을 따라 약 15m 정도의 계단이 설치되었고, 경사면을 절삭하고 축대를 쌓아서 부지를 확보하였다. 금강을 조망할 수는 있으나, 차량 통행이 빈번한 국도에 인접한 관계로 옛 정자의 흥취를 느낄 수는 없다. 더욱이 콘크리트 건물로서 단청(丹靑)을 하고 있어 고풍스러운 맛도 잃었다. 복원 당시 건물의 구조에 대한 고증도 없었던 것으로 짐작된다.
[현황]
사송정 앞에 있는 안내판에는, 이진휴(李震休)가 충청도관찰사를 역임하였다는 사실과 아들 이중환(李重煥)이 『택리지(擇里誌)』에서 ‘사송정은 우리 집의 것이다(四松吾家)’라고 기록한 내용에 비추어 1701년(숙종 27) 이진휴가 사송정을 건립한 것으로 추정하는 내용이 소개되어 있다. 사송정은 1997년 6월 5일 공주시 향토문화유적 제3호로 지정되었다. 인근에는 ‘정자가 있던 날맹이’라는 뜻인 ‘정잣날’이라는 지명이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