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702654 |
---|---|
한자 | 公州寶光寺山神圖 |
영어의미역 | Gongju Mountain God, Bo'kwangsa |
이칭/별칭 | 「산신탱화」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서화류 |
지역 |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은룡리 400-1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정금윤 |
성격 | 불교탱화 |
---|---|
제작시기/일시 | 1944년 |
소장처 | 보광사 |
소장처 주소 |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은용리 400-1 |
소유자 | 보광사 |
관리자 | 보광사 |
문화재 지정번호 | 공주시 향토문화유적 제397호 |
문화재 지정일 | 2007년 9월 20일 |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은용리 보광사에 있는 일제강점기 때의 불화.
[개설]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던 우리 민족의 토속 신앙인 산신 신앙은 불교가 전래되면서 산신들이 호법 선신으로 포용되어 신중 탱화 하단 위목 중의 ‘만덕고승성개한적주산신(萬德高勝性皆閑寂主山神)’으로 자리 잡았다. 이 호법 선신이었던 산신의 위치가 다시 한 단계 성장하여 독립된 신앙 체계를 갖추게 되자 사찰 안에 따로 산신각을 짓고 산신 탱화를 봉안하게 되었다.
[형태 및 구성]
삼성각 안에는 「공주 보광사 산신도」가 중앙에 있고, 왼쪽에 「독성도」, 오른쪽에 「칠성도」가 있다. 산신 그림은 견본(絹本) 채색(彩色)으로, 화폭의 크기는 95×123㎝이며, 액자의 크기는 112×127㎝이다. 「공주 보광사 산신도」는 전체가 일월오악도(日月五嶽圖)를 연상시키는 구도이다.
화폭 왼쪽상단에는 달이 떠 있고, 오른쪽 상단에는 소나무 잎들이 마치 해처럼 둥그런 모양의 다섯 원으로 배치되어 있다. 멀리 산봉우리 세 개는 남색으로 처리되어 있고, 가까이에 산봉우리 넷이 배치되어 있는데, 그 사이로 한 번 꺾이는 폭포수가 보인다. 화폭 아래는 바다와 절벽으로 되어 있다.
[특징]
산신의 상징으로 호랑이와 이를 인격화한 노인도사(老人道士), 시중을 드는 동자상을 소나무 아래에 배치하였다. 호랑이와 노인도사는 일체임을 보인다.
[의의와 평가]
종교적 체험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의궤를 질서정연하게 도상화한 것이 불화로, 삼성각 안의 「공주 보광사 산신도」 역시 결국 민간 신앙의 불설산왕경(佛說山王經), 불설북두연명경(佛說北斗延命經) 등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