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기산리 임립미술관에서 주최하는 어린이 미술 실기 대회.

[연원 및 개최경위]

공주시어린이미술실기대회는 다른 사람들과 실력을 겨루어 좋은 상을 수상하는 데 목적을 두는 것이 아니라 실기 대회라는 행사를 통하여 그림을 그리고 함께 전시하고 보고 즐기며 서로의 장점을 배우고 칭찬하고 격려하는 미술 잔치로, 예술적 감각이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하여 개최되었다. 충청남도가 후원하고 임립미술관에서 주최한 제1회 공주시 어린이미술실기대회는 2000년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임립미술관에서 개최되었다.

[행사내용]

공주시어린이미술실기대회는 유치부와 초등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시상 내역은 대상과 유치부와 초등부 각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특선, 입선, 지도교사상으로 구분되어 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또한 수상작들은 임립미술관 특별전시관에 전시됨과 동시에 영구 보존된다. 시상 인원은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 장려상 2명 등이다.

[현황]

공주시어린이미술실기대회는 매년 충청도 지역에서 1,000여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충청도 지역의 대표적인 어린이 미술 실기 대회이다. 이전 대회까지는 그리기 중심의 대회를 개최하였으나 2007년 제8회 공주시어린이미술실기대회에서부터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도록 참가 부문을 확대하였다.

제9회 공주시어린이미술실기대회는 2008년 5월 1일 유치부와 초등부로 나누어 임립미술관 내 호수공원 및 야외공연장에서 ‘상상의 나라 또는 상상의 숲’을 주제로 개최되었다. 제9회 대회에서도 그리기 부문에서 색종이, 물감 등 여러 가지 재료를 붙이거나 이어서 작품을 만들 수 있으며, 만들기 부문에서는 찰흙이나 지점토 외에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입체 작품을 제작하도록 하였다. 입상작 발표는 5월 5일, 전시는 6월 1일~6월 30일까지 임립미술관 대전시실과 소전시실 및 특별전시관에서 특선작 이상을 대상으로 전시되었다. 시상식은 6월 27일 임립미술관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