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7022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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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Duggeobi Taryeong |
영어의미역 | Folk Song of Toad|Folk Song of Duggeobi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도천리 약천마을 |
집필자 | 이걸재 |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도천리에 전해지는 아이들이 두꺼비놀이를 하면서 부른 노래.
[개설]
「두꺼비타령」은 아이들의 놀이소리이다. 흙을 손등에 덮어 다독이면서 부르는 형태와 두 아이가 마주보면서 팔짝팔짝 뛰면서 부르는 형태의 두 종류가 있는데, 노래는 같다.
〈두꺼비 집 짓기〉
손등에 약간 습한 흙을 덮고 그 흙을 단단히 뭉치도록 손으로 다독인 후 손을 빼면 동굴형의 흙무덤이 생기는데 이를 ‘두껍비 집’이라 했다. 굴의 깊이와 모양을 잘 만든 사람이 이기는 게임형의 놀이를 하면서 이를 ‘두꺼비 집짓기’라 했다. 이 놀이 중에 손에 덮은 흙을 다독이면서 노래를 불렀다. 노래를 부르면서 손등의 흙을 두드리는 박자로 삼았다.
〈두꺼비 놀이〉
두 아이가 마주보고 서서 줄넘기를 하듯이 제자리 뜀질을 하면서 노래를 부른다. 일반적으로는 승패를 겨루지 않고 마주보면서 뛰는 행위를 즐기는데, 뜀질을 반복하면서 힘겨워 먼저 포기하는 사람이 지는 게임형으로도 놀았다.
[채록/수집상황]
이 노래는 1983년 5월 3일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도천리 약천에서 박계홍, 황인덕에 의해 채록되었다. 노래는 천용식(여, 1994년생)이 불렀다.
[구성 및 형식]
「두꺼비 집짓기 노래」는 승패를 겨루는 놀이를 하면서 부르는 노래로, 2인 이상의 다수가 가능하다. 「두꺼비 놀이 노래」 또한 승패를 겨루거나 뜀질을 유희 삼는 놀이를 하면서 부르는 노래인데, 2인 1조로 팀을 이루어 부른다.
[내용]
두껍아 두껍아/ 돈 슥냥 받을라믄/ 니 머리통을 뽑어다가/ 왕솔밭이 팔으믄/ 돈 슥냥이 생긴단다 (후략)
[현황]
공주시 의당면 청룡리의 우리문화 공연단체인 ‘논두렁 밭두렁’ 회원들이 재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