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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별신굿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702134
한자 中洞別神祭
영어의미역 Collective Shamanistic Rite of Jung-dong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충청남도 공주시 중동 147지도보기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구중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별신굿
의례시기/일시 추석 전 2~3일간
의례장소 충청남도 공주시 중동 147

[정의]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공주시 중동에서 추석까지 며칠 동안 열렸던 마을 굿.

[연원 및 변천]

중동 별신굿은 일제강점기에 지냈던 공주시 중동 지역의 마을 제사로서, 주로 시장 상인들이 시장의 액운을 쫓고 서로의 친목을 다지기 위해 무당을 불러 굿을 벌였다고 한다. 태평양전쟁까지 중동 147번지 지금의 명구의원 앞에 지속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굿의 집행자는 무당이었고, 추석 전 2~3일간 열렸고, 추석날 새벽에 마무리했다. 굿의 내용은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호응이 매우 컸다고 한다. 조선총독부의 보고에 의하면 10월 초정일(初丁日) 또는 보름 즈음으로 추정된다.

[부대행사]

중동 별신굿을 하는 동안 시장에서는 씨름대회가 열렸다고 한다. 먼저 ‘애기씨름’부터 시작하여 나중에는 황소까지 걸린 ‘어른씨름’이 있었다. 애기 씨름은 대상이 어린이들이었고 흥을 돋우기 위한 예비적인 성격을 띠었다.

별신굿을 열기 전에 상인들은 자기 가게에서 상품들을 내놓았다. 씨름이 있는 날에는 삼각대를 만들어 이들을 걸어놓았다가, 이긴 아이가 차례로 그것을 따먹었다. 별신굿 마지막 날에는 황소를 상품으로 받는 어른씨름으로 씨름대회는 마무리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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