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중기 충청남도 공주에서 활동한 열녀.

[가계]

본관은 남원. 아버지는 찰방 윤형준(衡俊)이다. 손자 오시수(吳始壽)[1632~1681]가 공주 지역에 전장을 마련하고,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단지리 월굴에 오시수의 종숙(從叔) 오정창(吳挺昌)의 묘를 쓰면서 후손들이 공주시 우성면 단지리에 세거하게 되었다.

[활동사항]

남편 오횡(吳竑)[1606~1626]이 죽자 음식을 먹지 않고, 자결하여 정려를 받았으며, 이러한 사실은 『양주읍지』에 기록되어 있다.

[상훈과 추모]

정려 현판은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동곡리에 있는데, 경기도 양주시에 있던 것을 옮겨온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질부(姪婦) 해주정씨(海州鄭氏)와 종손부(從孫婦) 진주유씨(晉州柳氏) 정려와 합하여 삼쌍 정려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