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송선리에 있는 농공단지.

[개설]

농공단지란 1983년 제정된 ‘농어촌 소득원개발 촉진법’ 에 따라 지역에 공업을 유치하여 농촌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기하고, 나아가 지방 재정 확충 및 주민 소득 증대를 통한 도시와 농·어촌 간의 지역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개발 지역을 가리킨다.

[건립경위]

1984년 12월 장기면 송선리 534번지 일대가 농공단지로 지정되어 1985년 6월 실시 계획이 고시되었다. 같은 해 9월 공사에 착공하여 1986년 장기농공단지가, 1993년에는 보육 시설이 차례로 준공되었다. 장기농공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비로는 보조 454백만 원, 융자 714백만 원 등 총 1,168백만 원이 투자되었다.

[구성]

장기농공단지 총 면적 87,478㎡ 중 공장 용지는 84.1%인 73,557㎡이고, 공공 시설은 15.9%인 13,921㎡ 규모이다. 장기농공단지의 유치 업종은 ‘농공단지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통합지침’ 제36조의 규정에 의거하여 입주 제한 업종을 제외한 전 제조업종이 포함된다.

[현황]

장기농공단지는 공주시내에서 조치원 방향으로 약 8㎞ 지점에 위치한다. 2016년 현재 장기농공단지에는 축협지대공장, 정현섬유, 정양수지, 정양수지 제2공장, 성보금속, (주)진성엘엔엘, 대승기전(주), (주)한일, 을지정보통신(주), (주)한남하이텍, 덕운건설산업(주) 등 13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주 생산품은 사료포대, 스티로폼, 안경렌즈, 견직물, 의료용 탈지면, 식품용기 등이다. 직원은 총 236명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