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공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활동사항]

최태식(崔泰植)은 1900년(고종 37) 7월 4일 현재의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내촌리에서 출생하였다. 최태식은 1919년 4월 1일 당시 충청남도 공주군 정안면 석송리(石松里) 주민들과 함께 독립 만세를 외치며 약 6㎞ 길을 행진하였다. 그 후 충청남도 공주군 정안면 내촌리를 거쳐 정안면 면사무소가 있는 광정리(廣亭里)까지 독립 만세 운동에 참여하였다.

최태식은 8백여 명의 시위 군중과 함께 일본 경찰주재소를 공격하여 건물과 기물 등을 파괴하다가 일본 경찰에 체포되었으며, 1919년 공주지방법원에서 소요와 「보안법」 위반으로 유죄 판결을 선고받고 1년간 옥고를 치렀다. 최태식은 1976년 2월 17일 76세로 별세하였다.

[상훈과 추모]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