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7004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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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Mihojonggae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충청남도 공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삼래 |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에서 서식하는 기름종개과에 속한 민물고기.
[형태]
몸길이는 약 6~7㎝이다. 몸은 가늘고 길다. 머리는 옆으로 납작하나 몸통은 다소 통통하며 꼬리자루의 뒤쪽이 앞쪽보다 더 납작하다. 눈은 비교적 작으며 눈 밑에 끝이 둘로 갈라진 가시가 있다. 주둥이는 일반적으로 길고 뾰족하며 3쌍의 입수염이 있다. 옆줄은 선이 뚜렷하지 않다. 수컷의 가슴지느러미 끝부분에 있는 골질반(骨質盤)은 가늘고 길며 톱니 모양의 거치가 있다.
몸 빛깔은 연한 황갈색이며, 몸의 양쪽 가운데에 15개 내외의 원형 또는 삼각형의 암갈색 얼룩 줄이 세로로 있다. 몸의 옆면 위쪽에는 불규칙한 반점이 등 쪽과 연결되어 있다. 비늘은 아주 작다.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에는 3줄의 가로무늬가 있고 꼬리지느러미의 기부 위쪽에는 작은 검은색의 반점이 분포한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1984년 Kim과 Son이 신종으로 보고한 우리나라 특산종이다.
[생태 및 사육법]
물 흐름이 느리고 바닥에 모래와 자갈이 많은 얕은 하천 바닥에서 서식한다. 먹이는 잡식성이며, 평상 시에는 모래 속에 몸을 완전히 파묻고 산다.
[현황]
환경부에서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I급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대청호 이남의 금강 지류인 청주의 미호천과 공주시 일원에 서식한다. 최근에는 폐수와 골재 채취, 수량 감소 등으로 개체 수가 크게 감소하여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2005년 3월 17일 천연기념물 제454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천연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