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700427 |
---|---|
영어음역 | Ggeokji |
이칭/별칭 | 꺽제기,꺽정이,꺽뚜기,꾹저구,뚝지,뚝저기,뚝제기(북한)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충청남도 공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삼래 |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에서 서식하는 꺽지과에 속한 민물고기.
[형태]
몸길이는 약 15~20㎝이다. 몸에 비하여 머리가 비교적 크다. 몸과 머리는 좌우로 납작하며 옆에서 보면 원기둥꼴 생김새이다. 눈은 머리 위쪽에 치우쳐 있으며, 입은 크고 주둥이는 끝이 뾰족하다. 위턱이 아래턱보다 약간 길다. 앞 아가미뼈의 뒤 가장자리에는 뾰족한 가시가 톱니 모양으로 나 있다.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 뒷부분은 끝이 둥글고 길며 꼬리지느러미는 테두리가 둥글다.
옆줄은 완전하여 뚜렷하게 보이며 약간 몸의 위쪽에 분포한다. 옆줄 비늘 수는 약 65개이다. 몸 빛깔은 연한 녹색 빛이 도는 갈색이며 몸 옆에는 7~8개의 검은색으로 된 가는 가로무늬가 있다. 아가미덮개 위 뒤쪽에는 1개의 둥근 푸른색 반점이 있다. 각 지느러미는 연한 황갈색을 띠며 뚜렷한 얼룩무늬는 없다.
[생태 및 사육법]
물이 맑고 자갈이 많은 강 중류나 상류에서 서식한다. 일반적으로 낮에는 돌 틈에 숨어 있다가 밤에 주로 활동한다. 산란기는 5~6월이다. 수컷은 부성애가 강하여 새끼들이 부화하여 일정 크기까지 자랄 때까지 곁을 지키는 습성이 있다. 먹이는 작은 물고기와 갑각류 및 작은 수서 곤충 등을 잡아먹는다.
[현황]
우리나라에서만 서식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대부분 강의 중류 및 상류 지역의 물이 맑고 자갈이 많은 곳에서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수질 오염 및 남획 등으로 개체 수가 줄어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