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마을 뒤의 높은 산이 연(蓮)꽃 형세이므로 연(蓮)마루 또는 연종(蓮宗)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 공주군 사곡면(寺谷面) 지역으로, 1914년 사곡면 구수동의 일부가 통합되어 연종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유구읍 연종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연종리의 동부와 서부·남부로는 각각 해발 고도 300~500ｍ의 산지가 형성되어 있고, 남단에는 569.3ｍ의 높은 산지가 있다. 중앙부로는 하천이 북동~남서 방향으로 흐르고 있고, 주변 소하천의 연변에 해발 고도 260여ｍ의 소규모 충적 평야가 펼쳐져 있다.

[현황]

연종리는 유구읍의 중동부에 자리하고 있다. 면적은 3.96㎢이며, 2024년 9월 30일 기준 총 32가구, 55명[남 27명, 여 2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총 경지 면적은 32.71㏊로 면 전체 면적의 2.07%를 차지하고 있다. 여러 소하천 주변은 벼농사 지대이며, 산기슭은 밭농사 지대이다. 또한 농어촌 체험 농장인 은적자연관광농원이 있는데, 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하천과 평야 지대에 삼밭골·통미·양촌·음촌 등의 촌락이 들어서 있다. 북부의 작은 삼밭골 부근에는 동해사(東海寺)가 있다. 소규모의 도로가 마을을 북동~남서 방향으로 뻗어 다른 도로와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