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쌍신동과 금성동을 연결하는 다리.

[준공]

길이는 725m, 총 폭은 25.6m, 유효 폭은 18.5m, 높이는 21.2m이다. 경간 수는 18개, 최대 경관장은 70m이다. 상행과 하행은 각각 2차선이다.

[건립경위]

백제큰다리는 공주 지역의 구시가지와 신시가지의 교통 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해 2001년 준공되었다.

[변천]

공주시는 2007년 11월 백제큰다리에 금강(錦江) 하상 보호공 설치 사업을 착공하여 2008년 4월 완공하였다. 백제큰다리 하류에 설치된 금강 하상 보호공은 금강 하상의 급격한 쇄골로부터 교각을 보호하기 위해 길이 284m, 높이 3m 규모로 깬 돌을 이용, 석축 방법으로 설치하였다. 이에 따라 백제큰다리를 비롯한 금강교, 공주대교, 신공주대교, 청벽대교 등 상류 5개 다리의 교각 보호와 함께 수심이 약 2~3m 정도 높아졌다. 총 사업비로 26억 원이 투입되었다.

[현황]

백제큰다리는 금성동에서 정지산 터널을 지나 곰나루 쪽으로 나가고, 곰나루에서는 부여 방면으로 진입하는 입구 역할을 한다. 공주시의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를 연결하는 금강의 교량들 가운데 하나로서 쌍신동의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 앞 사거리와 부여~금남 간 지방도 651번인 백제큰길을 연결해 준다. 백제큰다리에는 정지산 터널에 진입하기 전 구시가지로 진입하는 측면 출구 도로가 개설되어 있고, 북단은 국도 32호선과 연결되어 있다. 일일 교통량은 약 2,816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