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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하패리 긴재 도로 옆 돌논에 있는 바위. 개구리바위는 개구리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360여 년 전에 마을 사람들이 마을의 평화와 안녕을 비는 의미에서 암수 개구리[혹은 두꺼비]바위 한 쌍을 만들어 논에 두었다고 한다. 또한 개구리바위를 건드리거나 옮기면 재앙이 온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개구리바위는 양주시 은현면 하패리의 응달말 서쪽에 있다.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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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유양동에 있었던 폭포. 계단폭포는 계단처럼 층을 이룬 바위에 물이 떨어지면서 폭포를 이룬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다른 이름으로 기당폭포(妓堂瀑布)라고도 하며, 기생들과 어울려 풍류를 즐기던 정자가 있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하나 이 이야기는 와전된 듯하다. 계단폭포의 발음이 바뀌는 과정에서 기당폭포로 변했을 것으로 짐작된다. 계단폭포는 북쪽의 불곡산과 남쪽의 모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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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목사를 역임한 조선 후기의 무신. 고언백(高彦伯)[?~1608]은 강화도 교동의 향리 출신으로 무과에 급제하여 군관(軍官), 변장(邊將)을 역임하였다. 1592년(선조 25) 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영원군수(寧遠郡守)로서 대동강 등지에서 왜군과 싸웠으나 패하였다. 하지만 계속 분전하여 그해 9월 산간으로 왜군을 유인하여 62명의 목을 베는 전과를 올렸다. 이듬해 양주에서 전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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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유양동에 있는 성황당. 국수당은 관아터 및 유양초등학교 뒤쪽에 있는 골짜기와 골짜기에 있는 성황당[서낭당]을 아울러 이르는 이름이다. 원래 국사당(國師堂)은 조선을 세운 태조 이성계가 한양에 도읍을 정한 뒤, 그 수호신사(守護神祠)로서 북악산과 남산[목멱산] 꼭대기에 두었던 사당이다. 각 지방에서도 민간 신앙으로 마을 사람들이 모여 굿을 하는 장소를 마련하고 고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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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지가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제중(制仲). 증조할아버지는 공조 참의를 지낸 권령(權齡), 할아버지는 상주 목사를 지내고 이조 참판에 추증된 권박(權博)이다. 아버지는 종묘서 영을 지냈고 좌참찬에 추증된 권덕유(權德裕)이다. 어머니는 창녕 조씨로 우찬성 창녕군(昌寧君) 조계상(曺繼商)[1466~1543]의 딸이다. 형은 이조판서를 지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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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가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경중(敬仲). 증조할아버지는 공조참의를 지낸 권령(權齡), 할아버지는 상주목사 출신으로 이조참판에 추증된 권박(權博), 아버지는 종묘서 영으로 좌참찬에 추증된 권덕유(權德裕)이다. 어머니는 창녕 조씨로 우찬성 창녕군(昌寧君) 조계상(曺繼商)[1466~1543]의 딸이다. 다섯 형제 중 동생은 이조판서·예조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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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와 신도비가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택중(擇仲). 증조할아버지는 공조참의를 지낸 권령(權齡)이고 할아버지는 상주목사 출신으로 이조참판에 추증된 권박(權博)이다. 아버지는 종묘서령을 역임하고 좌참찬에 추증된 권덕유(權德裕)이다. 어머니는 창녕 조씨로 우찬성 창녕군(昌寧君) 조계상(曺繼商)[1466~1543]의 딸이다. 형은 이조판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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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와 신도비가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안동. 자는 응정(應貞). 할아버지는 도승지를 지냈고 우의정에 추증된 권희(權憘), 아버지는 동지중추부사 권익중(權益中)이다. 어머니는 한양 조씨로 현감 조서(趙瑞)의 딸이다. 부인은 선조의 10녀인 정화옹주(貞和翁主)이다. 동생은 현령(縣令) 권대유(權大有)이다. 자녀가 없어 조카 권덕휘(權德輝)를 후사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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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와 신도비가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안동. 자는 사원(士元). 고조할아버지는 공안부윤을 역임하고 호조판서에 추증된 권숙(權肅), 증조할아버지는 판제용감사로 한성부좌윤에 추증된 권순(權循)이다. 할아버지는 제용감 판관을 거쳐 이조참의에 추증된 권실(權實)이고, 아버지는 공조참의를 지낸 권령(權齡)이다. 어머니 박씨는 충주의 명문가 출신으로 개천군수를 지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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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와 신도비가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안동. 자는 언신(彦愼), 호는 만취당(晩翠堂)·모악(暮嶽). 도첨의 권부(權溥)의 9세손으로 할아버지는 강화 부사 권적(權勣), 아버지는 영의정 권철(權轍), 어머니는 적순부위(迪順副尉) 조승현(曺承晛)의 딸이다. 첫째 부인은 창녕 조씨로 첨정 조휘원(曺輝遠)의 딸이고, 둘째 부인은 죽산 박씨로 현령 박세형(朴世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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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가 있는 조선 전기의 유생. 본관은 안동. 자는 근지(謹之), 호는 각회(殼晦). 고조할아버지는 공조 참의를 지낸 권령(權齡), 증조할아버지는 상주 목사를 지낸 권박(權博), 할아버지는 종묘서 영을 역임한 권덕유(權德裕)이다. 아버지는 이조판서를 지낸 권극례(權克禮)이고, 어머니는 대구 서씨(大邱徐氏)로 참의를 지낸 서고(徐固)의 딸이다. 부인 온양 정씨(溫陽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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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가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권철(權轍)[1503~1578]은 낮은 관직에 있을 때부터 몸가짐이 신중하여 일찍부터 재상의 중망이 있었다고 하며, 비록 출중한 재기는 없었으나 청신하게 법을 지켜 감히 허물하지 못하였으며, 많은 사람들이 복상(福相)이라고 칭송하였다.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경유(景由), 호는 쌍취헌(雙翠軒). 할아버지는 양근군수 권교(權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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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부터 1945년 8월 15일 해방될 때까지 경기도 양주시의 역사. 갑오개혁으로 인하여 조선 시대의 지방 제도가 23부, 336군으로 개편되었다. 신관제(新官制)에 의한 23부제가 1895년 6월 23일에 시행됨에 따라 양주는 한성부에 소속되었다. 한성부에 소속된 군은 양주 이외에 한성·광주·적성·포천·영평·가평·연천·고양·파주·교하 등 11개 군이 더 있었다. 23부제는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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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와 신도비가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자성(子誠). 증조할아버지는 김문(金問)이며, 할아버지는 감찰 김철산(金鐵山), 아버지는 좌리공신 좌참찬 김겸광(金謙光)이다. 어머니는 중군 사직(中軍司直) 진계손(陳繼孫)의 딸이다. 김극핍(金克愊)[1472~1531]은 1489년(성종 20) 진사가 되고, 1498년(연산군 4) 식년문과에 병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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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서 개항기 경기도 양주 출신의 문신. 김병시(金炳始)[1832~1898]는 문호 개방과 1882년(고종 19) 임오군란 이후 1895년 을미사변 등 우리나라 근대의 격동기에 정부의 중요 관직을 두루 역임하면서 온건과 보수의 길에 서서 개량주의를 지향하는 정치가로 일관하였다. 특히 갑신정변을 주도한 혁명 세력은 물론 온건 개화 세력 등과도 정치적으로 대립한 보수주의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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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목사를 역임한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청풍(淸風). 자는 이신(爾愼). 고조할아버지는 영돈령부사(領敦寧府事) 김우명(金佑明)이고, 할아버지는 진사 김도영(金道泳)이며, 아버지는 병조판서 김성응(金聖應)이다. 어머니는 홍우녕(洪禹寧)의 딸이다. 김성집(金聖集)에게 입양되었다. 딸은 정조의 비인 효의왕후(孝懿王后)이다. 김시묵(金時默)[1722~1772]은 1750년(영조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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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가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안동. 자는 계경(溪卿), 호는 의석(宜石). 증조할아버지는 승지를 지냈고 좌찬성에 증직된 김제겸(金濟謙)이고, 할아버지는 목사를 지냈고 좌찬성에 증직된 김이경(金履慶)이며, 아버지는 이조 참판을 역임한 후 영의정에 증직된 김명순(金明淳)이다. 어머니는 정경부인 평산 신씨(平山申氏)로 첨정을 지내고 좌찬성에 증직된 신광온(申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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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사당이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수원. 부인은 충의위(忠義衛) 이효성(李孝性)의 딸이다. 아들은 내수사 별좌 김공량(金公諒)이고, 딸은 선조의 후궁이 된 인빈 김씨(仁嬪金氏)이다. 인빈 김씨는 의안군(義安君)·신성군(信城君)·정원군(定遠君)[인조의 아버지]·의창군(義昌君) 등 4명의 군(君)과 5명의 옹주를 낳았다. 김한우(金漢佑)[?~1574]는 사헌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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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산북동 웃말에 있었던 우물. 꽃바위우물은 근처에 꽃이 핀 바위, 즉 꽃바위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화암정(花岩井)이라고도 불렀다. 꽃바위 밑에서 나오는 우물을 마을 전체에서 길어다 먹었는데, 물이 차고 수원이 풍부하여 찬우물이라고도 하였다. 서쪽으로 불곡산이 병풍처럼 펼쳐지고 동쪽으로 넓은 벌판이 펼쳐지는 양주시 산북동의 중심에 있었다. 주변 야산에 안동 권씨와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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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목사를 지낸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의령(宜寧). 자는 운경(雲卿), 호는 호곡(壺谷). 아버지는 부사 남득명(南得明)이다. 남용익(南龍翼)[1628~1692]은 1646년(인조 24) 진사가 되었고, 1648년 정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시강원 설서, 성균관 전적, 삼사를 지냈고, 병조좌랑과 홍문관 부수찬 등 중앙의 요직을 거쳐 경상 도사로 나갔다. 1655년(효종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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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와 신도비가 있는 고려 후기의 문신. 본관은 의령(宜寧). 증조할아버지는 밀직부사 남군보(南君甫), 할아버지는 풍저창 부사 남익저(南益㫝)이다. 아버지는 지영광군사를 지낸 남천로(南天路)이다. 어머니는 함양 박씨(咸陽朴氏)로 중랑장 박종(朴琮)의 딸이다. 부인은 순창군부인(順昌郡夫人) 임씨(任氏)이다. 형은 시중(侍中)을 지낸 남을번(南乙蕃)이다. 아들은 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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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방성리 불곡산 자락에 있는 바위. 농바위는 장롱처럼 네모반듯한 모양 혹은 반닫이처럼 생긴 모양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어느 스님이 농바위에 옷을 걸어 두었다는 전설이 깃들어 있다. 동쪽으로는 불곡산 자락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으며, 서쪽으로는 양주시 백석읍의 넓은 평야가 자리하고 있다. 농바위는 양주시 백석읍 방성리 고릉말 동쪽 불곡산 자락에 있다. 둘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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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고암동에 있는 골짜기. 능안골이라는 명칭은 왕릉을 쓰려고 하였으나 쓰지 않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일설에는 원래 이름은 능내곡(陵內谷)이고, 죽산 안씨의 13대 산소 자리를 잡은 데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실제로 이곳은 능 자리를 잡았던 곳이며, 죽산 안씨 족보에는 양주읍 덕현리에 있던 죽산 안씨의 산소를 이곳에 이장하였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기록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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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선암리에 있는 논. 대왕전(大王田)은 조선 제14대 임금인 선조(宣祖)가 제11대 임금인 중종(中宗)의 셋째 딸이며 자신에게는 고모가 되는 정순옹주[여성군 송인(宋寅)의 부인]의 장례 때 장지가 있는 양주시 은현면 선암리에 와서 머물렀던 곳이라 하여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대왕전의 동쪽으로는 소래산 자락이 펼쳐지고, 남쪽으로는 굿배미라는 마을의 야트막한 언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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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마전동 천보산 자락에 있는 바위. 마귀할미가 이 바위를 치마에 담았다가 놓았다고 하여 마귀바위라고 부른다. 혹은 아귀처럼 생겼다 하여 아귀바위라고도 불린다. 원래 불곡산에 있던 마귀바위를 현재의 천보산 자리로 옮긴 후부터 부가 모두 마귀바위한테 먹혀 마전동에 부자가 나지 못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동쪽에 천보산 자락이 병풍처럼 펼쳐지고 있고, 서쪽으로 양주시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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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에 있는, 1919년 3·1 운동 때 만세 시위가 벌어졌던 터. 만세배미는 1919년 3·1 운동 당시 만세 시위가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1919년 3월 18일과 4월 3일 1,000여 명의 군중이 모여 일제의 폭압적 탄압에 항거하는 독립 만세 시위를 벌인 곳이다. 만세 시위를 주도한 백남식(白南式), 이용화(李龍和), 김진성(金辰成)이 일본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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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가 있는 조선 전기의 관인. 본관은 신창(新昌). 자는 언량(彦良). 세종 때 좌의정을 지낸 맹사성(孟思誠)의 5세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공조 참판을 지낸 맹계증(孟繼曾), 할아버지는 충청 병마절도사를 지내고 신창군(新昌君)에 봉해진 맹석흠(孟碩欽), 아버지는 봉상시 부정을 지낸 맹종인(孟宗仁)이다. 부인은 성홍(成泓)의 딸로 창산부원군(昌山府院君) 성사달(成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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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봉양동 칠봉산 자락에 있는 골짜기. 무자골은 남양 홍씨 사람들이 정착하여 살던 곳으로 아들이 무성하여 무자곡(茂子谷)이라고도 하였다. 혹은 이곳에 사는 사람들이 아들이 없었기 때문에 무자곡(無子谷)이라고 불렀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이는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 무자골은 내촌동 북동쪽 칠봉산 자락에 있다. 남쪽으로 넓은 벌판과 신천이 내려다보인다. 무자골 폭포 약수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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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 돌고개에 있는 골짜기. 문장동(文章洞)은 개울에 있는 바위에 ‘문장동천(文章洞天)’을 비롯한 여러 글자가 새겨져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원래 ‘동천’이란 명산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가리키는 말로 ‘문장동천’은 문장동으로 들어가는 입구라는 뜻이다. ‘문장동천’이라고 쓰여 있는 바위에 ‘임오오월각(壬午五月刻)’이라고 새겨져 있어 시기를 알 수 있다. 임오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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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 악대산 자락에 있는 바위. 물동이바위는 마치 아낙네가 물동이를 이고 가는 형상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신기하게도 세로로 길쭉한 바위 위에 물동이같이 생긴 바위가 얹혀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북쪽의 소래산 자락과 남쪽의 비암산 자락이 만나 협곡을 이루는 가운데에 상패천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고 있다. 상패천 북동쪽으로 논이 펼쳐져 있다. 물동이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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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와 신도비가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여흥(驪興). 아버지는 여흥부원군(驪興府院君) 민제(閔霽)이고, 누나가 태종의 비인 원경왕후(元敬王后)이며, 형은 민무구(閔無咎), 동생은 민무휼(閔無恤)과 민무회(閔武悔)이다. 부인은 청주 한씨로 한상환(韓尙桓)의 딸이다. 민무질(閔無疾)[?~1410]은 1398년(태조 7) 제1차 왕자의 난 때 이방원(李芳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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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와 신도비가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취지(就之). 좌의정 여흥부원군(驪興府院君) 문도(文度) 민제(閔霽)의 8세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민응정(閔應禎)이며 할아버지는 민협무(閔協武)이고, 아버지는 훈련원 부정을 지냈고 참판에 추증된 민종의(閔宗義)다. 어머니는 정부인 청풍 김씨(淸風金氏)로 좌랑 김려(金膂)의 딸이다. 첫째 부인은 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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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바위의 명칭 유래와 특징. 경기도 양주시에서 유래가 전해지는 바위로는 빗접바위·갓바위·개구리바위·농바위·마귀바위·배맨바위·벼락바위·선돌바위·선유동천바위·신암바위·애경바위 등이 있다. 양주시 광적면 덕도리 산97-1번지 보메기 북서쪽에 있는 바위이다. 큰 바위가 쪼개져서 빗접을 세운 것과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 바위에는 수원 백씨 각처 선농기(水原白氏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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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와 신도비가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밀양. 자는 자계(子啓). 증조할아버지는 박강생(朴剛生)이며, 할아버지는 교서관 정자 박절문(朴切問)이고 아버지는 정난공신 박중손(朴仲孫)이다. 어머니는 공조 정랑 문승조(文承祚)의 딸이다. 박건(朴楗)[1434~1509]은 1453년(단종 1) 사마시에 합격한 뒤 식년문과에 을과로 급제해 집현전 수찬과 부교리 등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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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와 신도비가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밀양. 자는 노직(魯直), 호는 대호(大瓠). 할아버지는 진주 목사를 지낸 박율(朴栗)이고, 아버지는 임진왜란 때 순찰사 종사관과 호조 참판을 역임한 박이서(朴彛敍)이다. 아들은 박수현(朴守玄)이다. 박노(朴𥶇)[1584~1643]는 1609년(광해군 1)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승문원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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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가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밀양. 자는 태현(太玄), 자호(自號)는 초정(草亭). 증조할아버지는 장령 지제교를 지냈고 이조판서에 추증된 박율(朴栗)이며 할아버지는 이조 참판 역임 후 판서에 추증된 박이서(朴彛叙)이고, 아버지는 병조 참판 박노(朴 竹+魯)이다. 어머니는 정부인 안동 권씨로 재령 군수를 지낸 권엽(權曄)의 딸이다. 부인은 의령 남씨(宜寧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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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와 신도비가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자수(子粹). 고조할아버지는 사헌부 장령으로 이조판서에 추증된 박율(朴栗), 증조할아버지는 산음 현감(山陰縣監) 박천서(朴天叙), 할아버지는 우통례로 좌승지에 추증된 박심(朴 竹+尋), 아버지는 사헌부 장령으로 이조 참판에 추증된 박수문(朴守文)이다. 큰할아버지는 절사신 교리(節死臣校理) 박호(朴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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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가 있는 조선 전기의 무신. 본관은 밀양. 증조할아버지는 대광(大匡) 밀천군(密川君) 박대양(朴大陽)이고, 할아버지는 판사 박응(朴膺)이며, 아버지는 창선(彰善) 박겸형(朴謙亨)이다. 어머니는 문화 유씨(文化柳氏)이다. 부인은 사천 방씨(泗川龐氏)이다. 슬하에 3남 3녀를 두었는데, 큰아들은 진사 박연(朴演), 둘째 아들은 습독관 박빈(朴濱), 셋째 아들은 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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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가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밀양. 고조할아버지는 장사랑으로 통례원 좌통례에 추증된 박환(朴渙), 증조할아버지는 활인서 별제를 지냈고 승정원 좌승지로 증직된 박덕로(朴德老), 할아버지는 사헌부 장령을 지내고 이조 참판에 추증된 박율(朴栗)이며, 아버지는 산음 현감(山陰縣監) 박천서(朴天叙)이다. 할머니는 김흥의(金興義)의 딸이다. 형은 친시문과에 장원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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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와 신도비가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관중(寬仲), 호는 둔계(遯溪). 증조할아버지는 부사직을 역임한 박시림(朴時霖)이고, 할아버지는 장사랑을 지내고 통례원 좌통례에 증직된 박환(朴渙)이며, 아버지는 활인서 별제를 지냈고 승정원 좌승지에 증직된 박덕로(朴德老)이다. 첫째 부인은 평산 신씨(平山申氏)로 감찰 신경(申璟)의 딸이다. 부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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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와 신도비가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밀양(密陽). 초명은 문서(文叙), 자는 서오(叙吾), 호는 필천(泌川)·동고(東皐). 고조할아버지는 부사직을 역임한 박시림(朴時霖), 증조할아버지는 장사랑으로 통례원 좌통례에 증직된 박환(朴渙), 할아버지는 활인서 별제를 지냈고 승정원 좌승지에 증직된 박덕로(朴德老)이며, 아버지는 사헌부 장령을 지냈고 이조 참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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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가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밀양(密陽). 고조할아버지는 부사직을 지낸 박시림(朴時霖), 증조할아버지는 장사랑을 지냈고 통례원 좌통례에 증직된 박환(朴渙), 할아버지는 활인서 별제를 지냈고 승정원 좌승지에 증직된 박덕로(朴德老)이며, 아버지는 사헌부 장령을 지내고 이조 참판에 증직된 박율(朴栗)이다. 어머니는 김흥의(金興義)의 딸이다. 아들은 박호(朴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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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의 송추골 남동쪽 대봉[여성봉]에 있는 바위. 배맨바위는 옛날에 비가 많이 와서 산봉우리까지 물이 찼을 때, 배를 산봉우리 부근의 바위에 매어 두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지금도 배를 맨 고리가 남아 있다고 한다. 실제 바위의 모양이 배를 맬 수 있게 되어 있다. 한편 바위 전체의 생김새가 여성의 음부와 같다고 하여 여성바위라고도 한다. 배바위로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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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가 있는 조선 후기의 무신. 본관은 수원(水原). 자는 경윤(景尹). 고조할아버지는 호조 참판에 추증된 백사밀(白師謐), 증조할아버지는 내승무과에 추천되어 경상 수군절도사를 지낸 백동의(白東毅)로, 도암(陶菴) 이재(李縡)의 문하에서 공부하였다. 할아버지는 승정원 좌승지에 추증된 백윤진(白崙鎭), 아버지는 영종 방어사와 가선대부를 지내고 병조 참판에 추증된 백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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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목사를 지낸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수원. 자는 사위(士偉), 호는 휴암(休菴). 증조할아버지는 백효삼(白效參)이고 할아버지는 참교를 지낸 백사수(白思粹)이며, 아버지는 왕자의 스승이었던 백익견(白益堅)이다. 어머니는 단양 우씨(丹陽禹氏)로 우종은(禹從殷)의 딸이다. 첫째 부인은 평택 임씨(平澤林氏)로 아들 백유공(白惟恭)을 낳고 일찍 죽었다. 둘째 부인 순흥 안씨(順興安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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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도락산 자락 봉재석산에 있던 바위. 벼락바위는 벼락에 맞은 바위 혹은 벼락을 맞은 것처럼 갈라진 바위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옛날에 한 여인이 아이를 바위 밑에 놓고 김을 매는데, 큰 구렁이[지네라고도 함]가 나타나서 아이를 해치려 할 때 벼락이 쳐서 바위를 갈라지게 하고 구렁이를 죽였다고 한다. 남쪽에 도락산 자락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고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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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유양동의 객문동 남동쪽 산자락에 있던 골짜기. 병막골은 1920년경 일제가 조선인 전염병 환자를 격리 수용했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당시 일제는 식민 정책의 일환으로 정상적인 신민(臣民)의 기능을 할 수 있는 조선인과 그렇지 못한 조선인을 격리 수용하는 시설을 건설하였다. 보건 정책 역시 조선인의 건강을 위해서가 아니라 식민 정책의 일환으로 시행된 것으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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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마전동 천보산 중턱에 있는 골짜기. 옛날에 한 나무꾼이 마전동 골짜기에서 나무를 해 서울에 팔았는데, 어느 한약방 주인이 나무를 사면서 “이 나무의 절반이 인삼 잎이요.”라고 하는 것이었다. 이후 나무꾼은 큰 부자가 되었고, 이곳에서 인삼이 많이 난다 하여 삼바골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삼박골 또는 삼밭골이라고도 한다.경기도 양주시 마전동중 마전2통 전체를 삼바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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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목사를 지낸 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실학자. 본관은 달성(達成). 자는 준평(準平), 호는 풍석(楓石). 증조할아버지는 서종옥(徐宗玉)이고 할아버지는 대제학을 지내고 『고사신서(攷事新書)』를 쓴 서명응(徐命膺)이며, 아버지는 이조판서를 지내고 『해동농서(海東農書)』를 쓴 서호수(徐浩修)이다. 외할아버지는 김덕균(金德均)이다. 부인은 송익상(宋翼庠)의 딸이다. 형은 서유본(徐有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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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가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부여. 자는 재이(載邇), 호는 육곡(六谷). 증조할아버지는 서익(徐益)이고, 할아버지는 서용갑(徐龍甲)이며, 아버지는 서운기(徐雲驥)이다. 어머니는 전주 이씨로 현감을 지낸 이택민(李澤民)의 딸이다. 부인도 전주 이씨로, 이성간(李成幹)의 딸이다. 아들은 목사 서경조(徐敬祖)이고 딸은 박태만(朴泰萬)에게 출가하였다. 동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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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선암리 신천에 있는 바위. 선돌바위는 서 있는 돌이라는 뜻에서 ‘선돌’, 즉 ‘입석(立石)’으로 불리었으며 선돌할머니가 돌을 쌓아 만들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선녀가 이 바위에 내려오는 꿈을 꾸었다는 옛 노인의 말에 따라 선녀바위라고도 불리었으며, 신선이 서 있는 모양과 같다 하여 신선바위라고도 하였다. 선암리라는 마을 이름은 이 선돌바위에서 유래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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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유양동 백화암으로 올라가는 불곡산길 옆 계곡에 있는 바위. 선유동천바위의 선유동천(仙遊洞天)은 주위 계곡에 물이 많고 경치가 빼어나 선녀가 내려와 미역을 감고 올라갔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북쪽에는 불곡산 자락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고, 남쪽에는 양주산성이 있는 대모산이 위치하고 있다. 주위 계곡에 물이 많고 경치가 아름답다. 선유동천바위는 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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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남면 신암리 감악산 정상 부근 능선에 있는 동굴. 신라를 도와 고구려를 정벌하러 온 당나라 장수 설인귀(薛仁貴)[613~683]가 이곳에 진을 쳤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일제 초기의 문헌인 『조선지리(朝鮮地理)』[1918]는 봉암사(鳳巖寺)를 소개하면서 봉암사가 바위로 이루어진 굴속에 있으며 설인귀가 살았던 곳으로 전해진다고 하였다. 한편 마을 노인들은 설인귀굴을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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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와 신도비가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우옹(愚翁), 호는 인재(仁齋). 증조할아버지는 성부(成溥)이고, 할아버지는 성효연(成孝淵)이며, 아버지는 돈녕부 판관 성찬(成瓚)이다. 어머니는 덕천군(德泉君) 이후생(李厚生)의 딸이다. 부인은 정경부인 풍양 조씨로 조익상(趙益祥)의 딸이다. 형은 성희증(成希曾)이다. 성희안(成希顔)[1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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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와 신도비가 있는 여말 선초의 문신. 본관은 은진(恩津). 판사를 지낸 송대원(宋大原) 대에 집안이 일어났다. 아들은 부사 송여해(宋汝諧), 진사 송여익(宋汝翼), 생원 송여려(宋汝勵)이다. 딸은 의정(議政)을 지낸 정광필(鄭光弼), 교리 박계한(朴季翰)에게 출가하였다. 손자는 군수 송세충(宋世忠), 참봉 송세량(宋世良), 진사 송세일(宋世一), 현감을 지낸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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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가 있는 조선 후기의 유생. 본관은 여산(礪山). 자는 여삼(汝三). 정순옹주(貞順翁主)와 혼인한 여성군(礪城君) 송인(宋寅)의 후손으로, 고조할아버지는 봉사 송유의(宋惟毅), 증조할아버지는 현감 송해(宋垓), 할아버지는 찰방 송영업(宋榮業)이며, 아버지는 통덕랑(通德郞) 송화(宋璍)이다. 생부는 송전(宋瑼)으로, 첨지 이침(李沉)의 딸인 함평 이씨와의 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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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와 신도비가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여산(礪山). 자는 우번(于蕃). 고조할아버지는 내자소윤(內資少尹)을 지내고 이조판서에 추증된 송신생(宋辰生), 증조할아버지는 경원 부사(慶源府使) 역임 후 의정부 좌찬성에 추증된 송만달(宋萬達), 할아버지는 훈련 도정을 지내고 영의정에 추증된 송공손(宋恭孫)이며, 아버지는 영의정 송질(宋軼)이다. 어머니는 남원 양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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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와 신도비가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여산(礪山). 자는 가중(可仲). 증조할아버지는 내자소윤(內資少尹)을 지냈고 이조판서에 추증된 송진생(宋辰生), 할아버지는 경원 부사(慶源府使)를 지냈고 의정부 좌찬성으로 추증된 송만달(宋萬達), 아버지는 훈련 도정을 지냈고 영의정에 추증된 송공손(宋恭孫)이다. 어머니는 박겸형(朴謙亨)의 딸이다. 부인은 남원 양씨(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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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때 경기도 양주의 해유령 전투에서 승리를 거둔 조선 전기의 무신. 본관은 평산(平山). 아버지는 신의충(申義忠)이다. 부인은 전주 이씨이다. 신각(申恪)[?~1592]은 무과에 급제하여 선조 재위 초에 연안 부사와 영흥 부사를 거쳐 1574년(선조 7) 경상 좌수사, 1576년에 경상 우병사를 역임하였다. 1586년(선조 19) 강화 부사를 거쳐 이듬해 경상도 방어사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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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가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고령(高靈). 자는 희인(希仁), 호는 이계(伊溪). 증조할아버지는 공조 참판을 지낸 신장(申檣)이고, 할아버지는 수군절도사를 지낸 신말주(申末舟)이며, 아버지는 여절교위(勵節校尉) 신홍(申洪)이다. 어머니는 변균(卞鈞)의 딸이다. 부인은 호산군(湖山君) 이현(李鉉)의 딸이다. 딸은 유충관(柳忠寬)에게 시집갔다. 신공제(申公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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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목사를 역임한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고령(高靈). 자는 호중(浩仲), 호는 이지(二知). 증조할아버지는 군수를 지낸 신석정(申碩丁), 할아버지는 서윤(庶尹) 신단(申湍), 아버지는 승지 신경락(申景洛)이다. 어머니는 파평 윤씨로 윤기묘(尹起畝)의 딸이다. 영원군(靈原君) 신경식(申景植)에게 입양되었다. 부인은 유대일(兪大逸)의 딸이다. 형은 신육(申淯)이다. 신속(申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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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와 신도비가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거창(居昌). 자는 근중(勤仲), 호는 소한당(所閒堂). 증조할아버지는 신이충(愼以衷)이고, 할아버지는 신전(愼詮)이며, 아버지는 영의정이자 거창부원군 신승선(愼承善)이다. 어머니는 세종의 넷째 아들인 임영대군(臨瀛大君)의 딸이다. 첫째 부인은 영가부부인 안동 권씨로 권람(權擥)의 여섯째 딸이고, 둘째 부인은 청원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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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남면 신암리 감악산 정상 부근에 있는 바위. 신암바위는 고려 말 공양왕(恭讓王) 때 참지문하부사를 지낸 충신 남을진(南乙珍)이 1392년 조선의 개국 후에 태조(太祖)의 부름에 따르지 않고 감악산 남선굴(南仙窟)에 은거하면서 망국의 한을 풀기 위해 개성을 향하여 통곡하던 바위라고 한다. 충신의 피맺힌 원혼이 얽혀 있다고 하여 신암(神巖)이라 하였으며, 후생들이 남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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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가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순흥(順興). 자는 형수(馨叟). 증조할아버지는 안원기(安原起), 할아버지는 안처(安處), 아버지는 안지(安地)다. 어머니는 경주 정씨(慶州鄭氏)로 호군(護軍) 정지의(鄭之義)의 딸이다. 자녀는 3남 3녀를 두었는데, 아들은 사축(司畜) 안서기(安瑞麒), 현령 안서봉(安瑞鳳), 첨지 안서황(安瑞凰)이다. 안극치(安克治)[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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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목사를 역임한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죽산(竹山). 자는 선응(善應), 호는 구배헌(灸背軒)·남록(南麓)·자배헌(炙背軒). 고조할아버지는 병조 참판에 추증된 안계인(安季仁), 증조할아버지는 호조 참판을 지낸 안초(安迢), 할아버지는 조지서 별제를 지내고 형조 참의에 추증된 안자함(安子諴), 아버지는 전함사 별좌로 형조 참판에 추증된 안순(安恂)이다. 어머니는 인동 유씨(仁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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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삼밭들 동쪽 도락산 자락에 있는 바위. 애경바위는 옛날 어떤 장수가 올라가면서 밟은 발자국 혹은 앉은 자리라는 전설이 내려온다. 특히 아기를 못 낳는 사람들이 애경바위에 실을 묶어 놓고 기도하면 아기를 낳는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애금바위·애군바위·애기암·애기어머니바위라고도 불린다. 애경바위는 도락산의 서쪽 자락에 있다. 서쪽으로 양주시 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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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가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남원(南原). 고조할아버지는 양점준(梁點俊), 증조할아버지는 양두견(梁斗堅), 할아버지는 통훈대부 장악원 정에 추증된 양일제(梁逸濟), 아버지는 통정대부 호조 참의에 추증된 양득린(梁得麟)이다. 어머니는 숙부인 기린 박씨(麒麟朴氏)로 첨추(僉樞) 박정래(朴鼎來)의 딸이다. 부인은 정부인 동복 오씨(同福吳氏)이다. 아들은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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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남면 신산리 지청말에 있는 연못. 연지(蓮池)는 여름이면 연못에 연꽃이 만발하여 장관을 이룬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북쪽에 사리산 자락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고, 남쪽에 넓은 벌판이 있으며, 입암천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고 있다. 2011년 현재 연지는 조선 전기의 문신인 이준(李準)을 모신 이준 사당 바로 옆에 있으며 여름이면 연꽃이 활짝 피어 장관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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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 출신이거나 양주에 연고가 있는 사람으로 남편을 위하여 온갖 노력과 정성을 기울여 돌보거나 남편에 대한 절개를 굳게 지킨 여자. 열녀(烈女)는 위급하고 곤란한 경우를 당했을 때 목숨을 걸고 정조를 지킨 것을 말하며, 훌륭한 어머니, 지혜로운 아내, 효성스런 딸, 절의 있는 아내를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열녀와 열부(烈婦)를 통칭한다. 『사원(辭苑)』에서 열녀는 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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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와 신도비가 있는 조선 후기의 무신. 본관은 해주. 자는 대이(大而). 5대조는 무과에 장원 급제하여 경상우도 병마절도사를 지낸 오정방(吳定邦)이고 증조할아버지는 문과에 장원 급제하여 사헌부 지평을 지낸 오핵(吳翮), 할아버지는 병조좌랑을 지냈고 승정원 좌승지에 추증된 오두룡(吳斗龍)이며, 아버지는 사헌부 대사헌에 추증된 오창주(吳昌周)이다. 어머니는 정부인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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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가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옥구. 자는 백훈(伯訓). 증조할아버지는 첨지중추를 지낸 오임민(吳任敏)이고, 할아버지는 동지중추를 지낸 오효선(吳孝善)이며, 아버지는 동지중추를 지낸 오계한(吳季翰)이다. 어머니는 정부인 장씨로 장효원(張孝元)의 딸이다. 부인 여산 송씨(礪山宋氏)[1723~1801]는 가의대부 송태만(宋泰萬)의 딸이다. 아들은 동지 오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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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봉양동에 있는 들판으로, 대한 제국 시기 의병과 왜병이 접전을 벌인 유적지. 대한 제국 시기에 의병과 왜병이 접전을 벌인 곳으로, 왜군이 주둔하던 곳이라는 뜻에서 왜둔지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왜둔지를 왜군들이라고도 한다. 북쪽에 칠봉산 자락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고, 남쪽에 넓은 벌판이 있으며 신천이 흐른다. 대한 제국 시기에 선조들이 의병을 조직해 왜군과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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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복지리의 흥복저수지에서 장흥면 울대리로 내려가는 계곡에 있는 연못. 용못은 용이 살았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용은 승천하였다고 전해지며, 용못에서 기우제를 지내면 비가 왔다고 한다. 이와 달리 용이 승천하지 못하고 이무기가 되어 폭포수에서 살았으며, 연못 주변에 소를 매어 놓으면 잡아먹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용못골, 용무골, 용연동(龍淵洞)과 연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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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와 신도비가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고흥. 자는 무숙(武叔). 고려 때 시중을 지낸 유탁(柳濯)의 후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사간 유충관(柳忠寬)이고, 할아버지는 주부 유탱(柳樘)이며 아버지는 선공감 감역 유몽사(柳夢獅)이다. 어머니는 이언순(李彦諄)의 딸이다. 부인은 한극겸(韓克謙)의 딸로, 임진왜란 때 피란을 다니다가 멀리서 왜군을 보고 스스로 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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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가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고흥(高興). 자는 대지(大支). 고려 때 시중을 지낸 유탁(柳濯)의 후손으로, 고조할아버지는 승의교위(承義校尉)를 지낸 유지(柳漬), 증조할아버지는 진도군수를 지낸 유호지(柳好池), 할아버지는 도총경력(都摠經歷) 유의(柳依)이며, 아버지는 사간을 지낸 유충관(柳忠寬)이다. 어머니는 고령 신씨로 참찬을 역임한 신공제(申公濟)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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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양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재혁(李載赫)은 경기도 양주[현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에서 태어났다. 1919년 3월 18일 밤 이달용이 주도한 양주군 화도면의 마석모루[磨石隅][현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리]에서 독립 만세 시위에 참여하였다. 이재혁은 1,000여 명의 시위 군중과 함께 마석모루에 있는 헌병 주재소 앞에서 같은 날 아침 체포된 이승보(李承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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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부터 1945년 8월 15일 해방까지 일제 식민기 경기도 양주 지역의 역사와 문화. 양주는 서울의 동북 방면으로 이어지는 광활한 지역이었다. 현재의 동두천시·남양주시·의정부시·포천시·구리시 등과 서울의 동북쪽이 모두 양주 지역에 해당되었다. 즉, 1912년 당시 양주 지역은 32면 343동리의 대규모 고을을 형성하고 있었다. 그러나 1914년 면제 개편 때 양주는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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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양주 출신의 언론인이자 독립운동가. 본관은 풍천(豊川). 호는 추정(秋汀). 부인은 본관이 제안(濟安). 호는 추계(秋溪). 황석청(黃錫淸)의 딸로, 경성가정여숙(京城家庭女塾)[현 중앙여자중학교·중앙여자고등학교]을 설립한 황신덕(黃信德)[1898~1984]이다. 황신덕은 1962년 문화 훈장 대통령장을 수훈하였다. 자녀는 1남 1녀를 두었다. 임봉순(任鳳淳)[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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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가 있는 사회운동가이자 정치가. 본관은 상주(尙州). 호는 우촌(牛村). 아버지는 전경준(錢京俊)이고, 어머니는 박성악(朴城岳)이다. 전진한(錢鎭漢)[1901~1972]은 경상북도 상주에서 태어났다. 1915년 고향에서 보통학교에 입학하고 월반하여 1917년 4학년 때 서울로 올라갔다. 하숙집 사환과 학교 급사 등의 일을 하고, 김성수(金性洙)와 송진우(宋鎭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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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경기도 양주 출신의 의병장. 본관은 광주(光州). 자는 중범(重凡), 호는 의암(毅庵). 양촌공파(陽村公派) 21세손으로 할아버지는 의병 정인태(鄭寅泰)이며, 아버지는 정두환(鄭斗煥)이다. 어머니는 풍천 임씨(豊川任氏)이다. 부인은 창원 황씨(昌原黃氏)로,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다. 정용대(鄭用大)[1882~1910]는 경기도 양주시 남면 경신리에서 태어났다. 19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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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경기도 양주 출신의 의병. 정제환(鄭濟煥)[1878~1956]은 경기도 양주에서 태어났다. 1908년(순종 2) 일제의 침략이 더욱 심해지자 정제환은 연기우(延基羽) 의병 부대에 들어가 경기도 연천과 삭녕[현 경기도 연천군 북부 지역] 일대에서 의병 투쟁을 전개하였다. 같은 해 음력 9월 삭녕군 서면에서 동료 의병 수십 명과 함께 포목상으로부터 포목 수십 점을 확보하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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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경기도 양주 출신의 의병.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경신(敬信), 호는 송은(松隱). 아버지는 성균관교관 정인식(鄭寅植)이다. 정충환(鄭忠煥)[1888~1962]은 경기도 양주에서 태어났다. 의병 활동 당시의 주소지는 서울 동부 연화방 39통 6호[현 서울특별시 종로구 연지동]였다. 1907년(순종 1) 영춘[현 충청북도 단양]에서 의거를 일으켰으며, 1908년 음력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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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양주 출신의 독립운동가·정치사상가. 본관은 함안(咸安). 본명은 조용은(趙鏞殷), 자는 경중(敬仲), 호는 소앙(素昻), 별호는 아은(亞隱)·소해(嘯海)·한살임(韓薩任)·아나가위후인(阿那伽餧後人). 단종 때 생육신인 조려(趙旅)의 17세손으로, 할아버지는 조성룡(趙成龍)이고 아버지는 조정규(趙禎奎)이다. 어머니는 박필양(朴必陽)이다. 형은 조용하(趙鏞夏), 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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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양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조순옥(趙順玉)[1923~1973]은 경기도 양주시 남면 황방리에서 태어났다. 1940년 9월 17일 중국 충칭[重慶]에서 광복군 총사령부가 창립되자 오광심(吳光心)·김정숙(金貞淑)·지복영(池復榮) 등과 함께 여군으로 입대하여, 1940년 10월부터 1942년 3월까지 광복군 총사령부 총무처에서 복무하였다. 1942년 4월에는 광복군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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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양주 출신의 정치가이자 독립운동가. 본관은 함안(咸安). 본명은 조용원(趙鏞元), 호는 호일(胡逸). 단종 때 생육신인 조려(趙旅)의 17세손으로, 할아버지는 조성룡(趙成龍), 아버지는 조정규(趙禎奎)이다. 어머니는 박필양(朴必陽)이다. 형은 조용하(趙鏞夏)·조소앙(趙素昻)·조용주(趙鏞周)·조용한(趙鏞漢)이고, 누나는 조용제(趙鏞濟)이다. 조시원(趙時元)[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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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양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함안(咸安). 단종 때 생육신인 조려(趙旅)의 18세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조성룡(趙成龍), 할아버지는 조정규(趙禎奎), 아버지는 조소앙(趙素昻)이다. 어머니는 오영선이다. 동생은 조인제(趙仁濟)이다. 조시제(趙時濟)[1913~1947]는 경기도 양주군 남면 황방리[현 양주시 남면 황방리]에서 태어났다. 일제의 감시를 피해 중국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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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양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함안(咸安). 일명 조경순(趙慶順). 단종 때 생육신인 조려(趙旅)의 17세손으로, 할아버지는 조성룡(趙成龍)이고 아버지는 조정규(趙禎奎)이다. 어머니는 박필양(朴必陽)이다. 오빠는 조용하(趙鏞夏)·조소앙(趙素昻)·조용주(趙鏞周)·조용한(趙鏞漢)이고, 남동생은 조시원(趙時元)이다. 조용제(趙鏞濟)[1898~1948]는 경기도 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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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양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함안(咸安). 단종 때 생육신인 조려(趙旅)[1420~1489]의 17세손으로, 할아버지는 조성룡(趙成龍)이고 아버지는 조정규(趙禎奎)이다. 어머니는 박필양(朴必陽)이다. 형은 조용하(趙鏞夏)·조소앙(趙素昻)이고, 남동생은 조용한(趙鏞漢)·조용원(趙鏞元)이며, 여동생은 조용제(趙鏞濟)이다. 조용주(趙鏞周)[1889~1937]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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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양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함안(咸安). 호는 구심(求心). 단종 때 생육신인 조려(趙旅)의 17세손으로, 할아버지는 조성룡(趙成龍)이고 아버지는 조정규(趙禎奎)이다. 어머니는 박필양(朴必陽)이다. 남동생은 조소앙(趙素昻)·조용주(趙鏞周)·조용한(趙鏞漢)·조용원(趙鏞元)이고, 여동생은 조용제(趙鏞濟)이다. 조용하(趙鏞夏)[1882~1937]는 경기도 양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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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양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함안(咸安). 단종 때 생육신인 조려(趙旅)의 17세손으로, 할아버지는 조성룡(趙成龍)이고 아버지는 조정규(趙禎奎)이다. 어머니는 박필양(朴必陽)이다. 형은 조용하(趙鏞夏)·조소앙(趙素昻)·조용주(趙鏞周)이고 남동생은 조용원(趙鏞元), 여동생은 조용제(趙鏞濟)이다. 조용한(趙鏞漢)[1894~1935]은 경기도 양주군 남면 황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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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양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함안(咸安). 일명 반성호(潘成鎬)라고도 부른다. 생육신인 조려(趙旅)의 18세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조성룡(趙成龍), 할아버지는 조정규(趙禎奎), 아버지는 독립운동가인 조소앙(趙素昻)이다. 어머니는 오영선이다. 형은 조시제(趙時濟)이다. 일찍이 아버지 조소앙을 따라 중국으로 간 조인제(趙仁濟)는 1932년 1월 중국 사천성 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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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 본관은 창녕(昌寧). 경기도 양평 출신이다. 조인환(曺仁煥)은 1907년 정미7조약이 체결되고 군대가 강제로 해산되자 일제를 몰아내고 국권을 회복하기 위해 충청도에서 농민을 규합하여 의병 부대를 편성한 뒤 경기도 임진강 유역을 중심으로 항일 의병 투쟁을 전개하였다. 이 지역에는 권준(權俊)·왕회종(王會鍾)·연기우(延基羽) 등 많은 의병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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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양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1919년 3월 조선인을 탄압하고 수탈하는 일제에 저항하기 위한 독립 만세 운동이 전국 방방곡곡에서 전개되었다. 3월 27일 경기도 양주군 백석면 연곡리[현 양주시 백석읍 연곡리]에서도 안종규(安鍾奎)·안종태(安鍾台)·김대현(金大鉉)·이사범(李士範) 등이 주도한 만세 시위가 일어났는데, 당시 농사를 짓던 조필선(趙弼善)도 함께 참여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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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양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조한명(趙漢明)[1892~?]은 경기도 양주시 유양동 182번지에서 태어났다. 1920년 8월 상해 임시 정부에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하기 위하여 대한광복회(大韓光復會) 회원인 허병률(許秉律), 박용선(朴容善) 및 조선식산은행 서기로 근무하는 이동찬(李東粲) 등과 상해 임시 정부 독립군 자금을 모금하기로 하고, 권총과 탄환을 휴대하고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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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가 있던 일제 강점기의 독립운동가·종교인.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자중(子中), 호는 월당(月塘). 아버지는 행연서도찰방(行延曙都察謗) 최영오(崔永五)이며, 친아버지는 행용양위부사과(行龍驤衛副司果) 최영칠(崔永七)이다. 부인 김씨는 일찍이 기독교로 개종하여 독실한 신앙생활을 하였으며, 이름을 ‘주신을 믿는다’는 의미의 김주신(金主信)으로 바꿨다고 한다. 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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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경기도 양주 출신의 의병. 추삼만(秋三萬)[1880~1910]은 경기도 양주군 회암면[현 양주시 회암동] 출신으로, 이담면 하봉암리[현 동두천시 하봉암동]로 이주하여 농사를 지었다. 1907년 일제는 헤이그 특사 사건을 빌미로 고종을 강제로 퇴위시키고 정미7조약을 강요하여 한국 군대를 강제로 해산시켰다. 이에 분노한 추삼만은 같은 해 8월 황재호(黃在浩) 의병 부대에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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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 출신이거나 양주에 연고를 두고 국가나 왕을 위해 충성을 바친 신하. 조선은 유교를 숭상하는 국가로서 충효 사상을 강조하였으므로 매우 많은 충신과 효자, 열녀를 배출하였다. 양주 또한 이 지역 출신자나 연고를 둔 인물 중에서 충신들이 많이 배출되었다. 그래서 양주에는 충신과 효자, 열녀를 표창하기 위하여 세운 정문(旌門)이 많이 남아 있다. 양주의 충신을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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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활동한 관료이자 의병장. 본관은 김해(金海). 자는 계형(季馨), 호는 왕산(旺山). 아버지는 청추헌(聽秋軒) 허조(許祚)이고, 어머니는 진성 이씨(眞城李氏)이다. 4형제 중 막내로, 형은 허훈(許薰)[1990년 애국장 추서]·허신(許藎)·허겸(許兼)[1991년 애국장 추서]이다. 자녀는 아들 4형제를 두었는데, 허학·허영·허준·허국이다. 허위(許蔿)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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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신라 말기에서 고려 초기까지 경기도 양주 지역에 존재한 지방 세력. 호족(豪族)은 통일 신라 말기의 혼란스런 정국 속에서 중앙 정부의 통제력이 약화되자 지방에서 새로운 세력으로 등장하여 지방 사회에서 지역에 대한 일정한 행정적·경제적·군사적 지배권을 행사하고 있던 독자적인 지방 세력으로 사회 변동을 주도한 지배 세력이었다. 호족은 대체로 낙향한 귀족 세력, 지방의 군진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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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출신의 독립운동가·사회주의 운동가·정치가. 호는 한산(韓山)·일강(一剛)·일광(一光)·소앙(笑仰). 일명 유포심(劉怖深)·진덕삼(陳德三)·이극화(李克和)·김지강(金志綱)이라고도 한다. 아버지는 유생 홍순석이다. 홍남표(洪南杓)[1888~1950]는 경기도 양주의 빈농가에서 태어났다. 1907년 한국 군대가 강제로 해산당하자 아버지 홍순석은 망국의 한을 품고 음독자살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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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양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호는 양송(楊松). 아버지는 홍재선(洪在宣)이다. 홍종헌(洪鍾憲)[1867~1919]은 천도교인으로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 출신이다. 어려서 한학을 수학하였고 1905년 이후 동학에 들어가 양주 접주로 활동하였다. 이때를 전후하여 의병이 되어 항일 의병 전투에 참여하였으며, 낙향한 후에는 의병 지원 사업을 전개하여 화승총과 화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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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경기도 양주 출신의 애국지사. 1907년 당시 홍태순(洪太順)은 기독교를 전도하는 목사로 활동하고 있었다. 1907년 7월 20일 일제가 헤이그 밀사 사건을 구실로 사실상 고종 황제를 강제 폐위시키자, 이에 분함을 금치 못한 홍태순은 7월 22일 오후 4시 서울 덕수궁의 대한문(大漢門) 앞에서 독약을 먹고 자결하였다. 일제에 의한 고종의 강제 퇴위로 국민들의 여론이 분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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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경기도 양주 출신의 의병. 황순일(黃順一)[1865~?]은 포군 부장(砲軍部長)을 지냈다. 1904~1905년경 강원도 철원군 월정리로 이사하였으며, 1907년 9월 황재호(黃在浩)와 함께 의병을 일으켜 100여 명의 의병을 이끌고 양주를 비롯하여 적성, 포천, 가평 등지에서 활동하였다. 1907년 12월에는 양주 출신의 의병 홍희영(洪喜永)을 포함하여 40여 명의 의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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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경기도 양주 출신의 의병. 황재호(黃在浩)[1872~?]는 1907년 8월 대한제국 육군 참위로 복무하던 중 일제에 의하여 군대가 강제로 해산되자 낙향하여 의병을 일으켰다. 초기에는 적성군 일대에서 활약하고 있던 권득수(權得洙) 의병 부대와 연합하여 활동하였다. 얼마 후 권득수 부대를 흡수 통합하여 양주·파주·가평·영평 일대에서 양주 출신인 추삼만(秋三萬)·전순만(全順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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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 출신이거나 양주에 연고가 있는 사람으로서 부모를 극진하게 봉양한 자녀.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가족 제도에서는 넓게는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 좁게는 아버지와 아들 간의 관계가 인간관계 중에서 가장 우선하는 근원적인 것으로 간주되었다. 부자 관계를 지배하는 행위 규범은 효(孝) 또는 효도로 집약될 수 있다. 효는 자식이 부모를 섬기는 유교의 도리 중 하나로 삼국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