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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 화가 이희영의 영모화. 「견도」는 18세기 화가인 이희영(李喜英)[1756~1801]이 개의 모습을 보고 서양화법으로 그린 그림이다. 이희영의 호는 추찬(秋餐)이고 본관은 양성(陽城)이며, 정약용(丁若鏞)의 셋째 형인 정약종(丁若鍾)의 사위이다. 청나라 신부인 주문모(周文謨)에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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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예수회 선교사 페르디난드 페르비스트가 제작한 조선 후기의 세계 지도. 「곤여전도(坤輿全圖)」는 시점을 적도상에 둔 평사도법으로 동반구와 서반구를 분리하여 그린 지도이다.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에는 총 세 점의 제작 시기가 다른 판본이 소장되어 있다. 벨기에 출신 예수회 선교사 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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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원화가 장시흥이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있었던 노량나루 일대를 그린 실경산수화. 「노량진도(鷺梁津圖)」는 조선 후기 겸재(謙齋) 정선(鄭敾)의 진경산수화를 계승한 왕실의 화원(畵員) 화가인 장시흥(張始興, 時興)[1714~?]이 노량나루와 그 주변 전경을 현장감 있게 그려낸 실경산수화이다. 조선시대 노량나루는 경기도 시흥(始興)을 지나 수원으로 오가는 길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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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에 소장된 김정호의 『대동여지도』를 축소한 목판본 고지도. 「대동여지전도(大同輿地全圖)」는 조선 후기의 한반도 전도로, 표현 기법이나 내용이 김정호(金正浩)의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와 유사하여 『대동여지도』를 모본으로 삼아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대동여지전도」는 축적 약 92만분의 1이며 크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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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가 금천현, 과천현으로 그려져 있는 조선 후기 지도. 「동국여지도(東國輿地圖)」는 조선 후기의 선비 화가인 공재(恭齋) 윤두서(尹斗緖)[1668~1715]의 서화첩에 수록된 조선 전도로, 해남 윤씨 가전 고화첩 일괄(海南尹氏家傳古畵帖一括)에 포함되어 있다. 「동국여지도」에는 1712년 설치된 백두산 정계비가 지도에 표현되어 있는데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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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의 동작진과 과천로 등이 그려져 있는 19세기에 제작된 분첩절첩식 전국 지도. 「동여도(東輿圖)」 총 23첩으로 구성되어 있는 전국 지도로 각종 인문 정보가 수록되어 있으며 보물 제1358-1호, 제1358-2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보물 제1358-1호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고, 제1358-2호는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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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가 겸재 정선이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있었던 동작나루 일대를 그린 진경산수화. 겸재(謙齋) 정선(鄭敾)[1676~1759]은 조선왕조의 전통적인 실경(實景) 산수화의 하나인 기행사경도(紀行寫經圖)에서 출발하여 점차 독창적인 진경산수화(眞景山水畵) 양식의 화풍을 성립시켰다. 「동작진도」는 양천현령(陽川縣令)으로 재직하던 중인 1744년경에 정선이 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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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원 화가 장시흥이 서울특별시 동작구의 동작나루 일대를 그린 그림. 「동작촌도(銅雀村圖)」는 조선 후기 겸재 정선(鄭敾)[1676~1759]에게 화법을 배운 왕실의 화원(畵員) 화가 장시흥(張始興, 張時興)[1714~?]이 그린 실경산수화(實景山水畵) 작품 중 하나이다. 장시흥은 도화서(圖畵署) 화원 출신으로 호는 방호자(方壺子)이다. 동작나루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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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에 소장된 천주교인의 활동을 규제하는 공문서. 「사교금지공문」은 1807년(순조 7) 음력 8월 1일 목사(牧使) 김(金) 아무개가 내리는 공문으로, 천주교를 사교(邪敎)로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백성들의 잘못된 행동거지를 규제하는 내용에 천주교를 사학(邪學)이라 일컬은 점이 주목되는 고문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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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에 있는 마테오 리치가 그린 한역세계지도를 목판으로 인쇄한 8폭의 병풍 지도. 「양의현람도(兩儀玄覽圖)」는 예수회 선교사로 중국에 와 있던 마테오 리치(Matteo Ricci)[1552~1610]가 그린 세계지도를 1603년(선조 36) 중국 북경(北京)에서 이응시(李應試)[1594~1660]가 목판으로 인쇄한 지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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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을 포함하는 과천현, 금천현이 표시된 조선 후기 지도. 「여지도(輿地圖)」는 조선 후기 영조(英祖) 연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채색필사본 군현(郡縣) 지도첩이다. 「여지도」의 정확한 제작연도는 알 수 없다. 그러나 1728년(영조 4) 금성현(錦城縣)으로 강등되었다가 1737년(영조 13) 원래의 읍격을 회복하는 나주목(羅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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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에 있는 18세기 후반 조선 사신의 청나라 북경으로의 여정과 주요 활동을 기록한 사행기록화. 조선은 17세기 말부터 18세기까지 중국 청나라의 수도 북경을 정기 또는 부정기적으로 사신을 보내 외교현안을 처리하고 경제, 문화교류를 지속하였다. 이때 청의 수도인 북경(北京)을 ‘연경(燕京)’이라고 부른 것에서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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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천주교 순교자 정약종의 초상화. 「정약종 초상」은 천주교 신자인 이희영(李喜英)[1756~1801)이 정약용(丁若鏞)[1762~1836]의 형이자, 신유박해(辛酉迫害)로 순교한 정약종(丁若鍾)[1760~1801]을 그린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정약종은 천주교 교리서인 『주교요지』를 저술하여, 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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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에 소장된 중국을 중심에 두고 주변 국가를 간단히 표시한 전통적 관점의 세계 지도. 「천하고금대총편람도(天下古今大總便覽圖)」는 조선 후기의 문신 김수홍(金壽弘)[1602~1681]이 1666년(현종 7)에 제작한 지도이다. 중국의 황하강·양쯔강·만리장성이 강조되어 있으며, 종이 여백에 해당 지역에 관한 역사적인 내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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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을 포함하는 과천현, 금천현이 표시된 18세기에 제작된 목판본 지도첩 「천하총도(天下總圖)」는 조선 후기에 다양하게 제작되어 널리 유포된 목판본 지도첩이다. 조선 후기 원형의 「천하도」가 다양하게 제작되면서 민간의 대중들에게 널리 유포되었고 현재도 목판본으로 인쇄된 것만 10종 이상이 남아 있고 채색 필사본도 여러 종류가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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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을 포함하는 과천현, 금천현이 표시된 조선 후기 지도. 「팔도지도(八道地圖)」는 1778년(정조 2)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채색 필사본으로 제작된 지도이다. 조선 후기에 정부가 주도하여 지방 군현의 행정 실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팔도지도」는 1첩(帖)[9절(折) 9면(面)]의 채색 필사본 지도로,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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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5년(정조 19) 정조가 현륭원 참배를 마치고 궁으로 돌아오기 위하여 노량진에서 배다리를 이용하여 한강을 건너는 모습을 그린 궁중기록화. 「한강주교환어도(漢江舟橋還御圖)」는 1795년(정조 19) 윤 2월 9일부터 16일까지 총 8일간 정조가 생부인 사도세자의 현륭원(顯隆園)을 참배한 과정을 그린 『화성행행도병풍(華城行幸圖屛風)』의 여덟번째 폭의 그림이다. 1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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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의 행정구역인 조선 후기의 과천현과 시흥현의 지리 정보를 상세하게 기재한 19세기 제작 조선 전도. 「해좌전도(海左全圖)」는 19세기 목판본 조선전도를 대표하는 지도로 과거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일대가 기록되어 있다. 「해좌전도」의 제작 연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지도 주기에 ‘순조이십이년치후주(純祖二十二年置厚州)’, 즉 1822년(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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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1년에 간행된 서울특별시 동작구를 포함하는 과거 과천현이 수록된 경기 지역 지리지. 『경기읍지(京畿邑誌)』 「과천현읍지(果川縣邑誌)」 에는 당시의 동작구 일대가 표기되어 있다. 정확한 읍지 서명(書名)은 ‘동치십년구월일(同治十年九月日)[1871년] 과천현읍지급사례대개책(果川縣邑誌及事例大槪冊)’이다. 연대를 정확히 표기한 「과천현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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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를 포함하는 과거의 금주와 과주가 수록된 1451년에 편찬된 고려 시대의 지리지. 『고려사』 지리지는 조선 시대인 1451년(문종 1)에 편찬되었으며 고려 시대의 내용을 담은 지리지이다. 『고려사』는 총 139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 지리지는 56권부터 58권, 지(志) 제10권부터 12권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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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 문인 정약종이 지은 소설. 『니벽선생몽회록(李檗先生夢會錄)』은 조선 후기 천주교 전래 초기에 교단의 지도자 역할을 하였던 실존인물 이벽(李檗)[1754~1785]과 정학술(丁學術)이라는 가공 인물의 대화 형식으로 이루어진 소설이다. 『니벽선생몽회록』의 저자인 정약종(丁若鍾)[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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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18세기 실학자 홍대용이 중국 청의 문사들과 주고받은 서찰 모음집. 조선 후기의 문인 담헌(湛軒) 홍대용(洪大容)[1731~1783]은 1765년(영조 41) 동지사(冬至使) 일행으로 중국 베이징[北京]에 가서 육비(陸飛)·엄성(嚴誠) 등 당대 청(淸)의 석학들과 학문 전반에 걸친 토론을 벌였다. 『담헌서찰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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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의 노량진을 교통의 요지로 기록한 조선 후기의 지리지. 『대동지지(大東地志)』는 조선 후기 김정호(金正浩)가 편찬한 역사지리지로서 32권 15책으로 구성되었다. 1861년(철종 12) 김정호는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를 완성한 후 『대동지지』 편찬에 착수하여 1866년(고종 3) 이후까지 편찬을 계속해 완성한 지리지이다. 『대동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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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해당하는 과천현과 금천현의 내용이 수록된 1454년에 제작된 『세종실록』에 함께 실려 있는 전국 지리지. 1425년(세종 7)에 경상도지리지, 1432년(세종 14)에는 팔도지리지가 편찬되었으며 이 지리지들은 1454년(단종 2)에 약간 보완하여 『세종실록지리지』에 수록되었다. 특히 『세종실록지리지』는 경도한성부를 비롯하여 경기·충청·경상·전라·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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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를 포함하는 과천현과 금천현이 수록된 조선 전기의 인문 지리지. 1530년(중종 25)에 왕명으로 편찬한 관찬(官撰) 지리지인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은 1481년(성종 12)에 왕명으로 편찬한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을 중수(重修)한 것으로 1611년(광해군 3) 이후 몇 차례에 걸쳐 간행되었다. 현재 전하는 판본 가운데 일부는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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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의 인문지리적 정보를 포함하는 1760년대에 제작된 지방 읍지. 『여지도서(輿地圖書)』는 1757년(영조 33)부터 1765년(영조 41) 각 군현에서 편찬된 읍지(邑誌)를 합해 엮은 전국 읍지이다. 총 55책으로 313개 군현의 읍지가 수록되었다. 『여지도서』는 각 군현에서 편찬한 읍지를 묶어서 편차(編次)하였으므로 별도의 저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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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 홍대용이 작성한 연행 견문록. 『연행잡기(燕行雜記)』는 홍대용(洪大容)[1731~1783]이 1765년 11월부터 1766년 봄까지 중국에 가서 견문한 바를 주제별로 나누어 기록한 책이다. 1765년(영조 41) 홍대용은 연행의 내용을 언문 및 한문으로 자세히 기록해 남겼는데, 『연행잡기』는 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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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에 있는 최한기가 저술한 세계 지리서. 『지구전요(地球典要)』는 1857년(철종 8)에 최한기(崔漢綺)[1803~1877]가 여러 한역 지리서를 기반으로 저술한 세계 지리지이다.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에 소장하고 있는 『지구전요』의 크기는 39.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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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있는 보물로 지정된 조선 전기 풍수지리서. 중국 오대(五代) 사람 범월봉(范越鳳)이 편찬한 풍수지리서이다. 『동림별결(洞林別訣)』이라고도 한다. 2020년 1월 6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지리전서동림조담』의 저자 범월봉은 중국 오대(五代) 시대[907~979]에 살았던 풍수사(風水師)이다. 『지리전서동림조담』과 『심룡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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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17세기 초 이탈리아 선교사 마테오 리치가 한문으로 저술한 천주교 교리서. 『천주실의(天主實義)』는 17세기 초 이탈리아 선교사 마테오 리치(Matteo Ricci)[1552~1610]가 중국에서 저술한 한역 천주교 교리서이다. 서양의 학자인 서사(西士)와 중국의 학자인 중사(中士)가 천주교 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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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 사절단이 중국 북경에서 가져온 기독교 수양서. 방적아(龐迪我)라는 중국 이름을 가진 스페인 출신의 예수회 신부 판토하(Pantoja, Didace de)[1571~1618]가 1614년 북경에서 한문으로 출판한 책이다. 마테오 리치(Matteo Ricci)의 『천주실의(天主實義)』와 함께 일찍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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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에 있는 1818년에 영국인 바실 홀이 쓴 조선 여행기. 『한국서해안항해기』는 1816년 영국이 청나라에 파견한 윌리엄 피트 암허스트(W.P.Amherst) 사절단을 수행한 바실 홀(Basil Hall)[1788~1844] 함장이 조선 서해안의 연안 지형과 수로를 탐사하고 영문 성경을 선물로 주고 주민들과 어울려 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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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인 한강변 남쪽 언덕에 노한이 세운 정자에 ‘효사정’이라는 이름을 붙인 조선 전기 문신. 강석덕(姜碩德)[1395~1459]이 ‘효사정’이라는 이름을 붙이게 된 배경은 효사정을 건립한 노한과의 관계를 통해 알 수 있다. 강석덕과 노한은 동서간이었다. 노한은 효성이 지극해서 어머니의 장례를 치른 후 여묘살이까지 하였다. 하지만 어머니를 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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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 지역에 있었던 효사정에 관한 기문을 쓴 조선 전기 문신. 강희맹(姜希孟)[1424~1483]이 쓴 「효사정기」로 인해 조선 초기에 세워진 효사정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효사정은 노한의 별장으로, 노한이 어머니를 장례지낸 후 여묘살이를 하던 곳에 그대로 머물러 살면서 세워졌다. 노한은 이후 이곳에 본인의 묘를 쓰도록 할 정도로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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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해당하는 노량진, 흑석진, 동작진을 근거지로 한 조선 시대 사상의 활동. 경강상인은 한강을 중심으로 곡물 운수업 및 선상상업 활동을 하던 상인들을 말한다. 한강은 삼국 시대 이래로 우리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지정학적 위치를 점하고 있었다. 특히 조선 시대 한양을 도읍으로 정한 후 한강을 ‘경강(京江)’이라 칭하면서 경제적 가치가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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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에 있는 십자가 형태의 화강암제 유물. 1956년 경주 불국사에서 발견된 십자가 형태의 화강암제 석물로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에서 소장 중이다. 경교 돌십자가는 높이 24.5㎝, 너비 24.0㎝, 폭 9.0㎝로 평면은 십자가형이며 단면은 사다리꼴로 앞면보다 뒷면의 폭이 넓다. 경교 돌십자가는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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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말에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영역을 포함한 왕도 근교 지역을 관할하였던 지방행정구역. 경기(京畿)는 왕도의 외곽 지역을 통칭하는 개념으로, 국내에서 이를 공식적으로 ‘경기’라 부르기 시작한 것은 고려 시대인 1018년(현종 9)부터였다. 시기에 따라 영역의 조정을 거쳐 고려 말인 1390년(공양왕 2) 경기를 좌도와 우도로 나누었다. 1390년(공양왕 2) 경기를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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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말 조선 초에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을 포함한 경기 영역을 좌우 둘로 나누었다가 통합하여 설치했던 광역 행정단위. 1391년 경기를 좌도와 우도로 나눈 후, 1402년 좌도와 우도를 통합하여 경기좌우도라고 하였고, 1414년 좌도와 우도를 합쳐 경기라 칭하면서 경기좌우도는 소멸하고 경기만 남게 되었다. 『고려사(高麗史)』 권56, 지10, 지리1, 왕경 개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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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의 초기 국가 시대부터 남북국 시대까지의 역사와 문화. 고대는 시대구분 용어로 선사 시대 이후부터 중세 이전까지의 시대를 말한다. 한국사에서는 고조선부터 남북국 시대까지를 고대의 시기로 이해하는 경향이 있지만,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이 속해 있는 서울 역사에서는초기 국가 시대부터 남북국 시대까지가 고대에 해당된다. 고대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은 백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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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의 역사적 변천. 고려 시대에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의 영역은 대방동, 신대방동, 상도동의 영역이 금주(衿州)에, 노량진동, 본동, 흑석동, 동작동, 사당동의 영역이 과주(果州)에 각각 속해 있었으며, 고려 전기 지방제도가 개편되는 과정에서 금주는 수주(樹州)의 속현으로, 과주는 광주목(廣州牧)의 속군으로 편제되었다. 두 지역 모두 초기에는 지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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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을 757년부터 940년까지 관할하던 지방행정구역. 757년(경덕왕 16)에 잉벌노현을 한자식으로 고쳐 곡양현이라고 하였다. 신라는 통일 신라 시대인 신문왕 때에 전국의 영토를 9주로 편성하여 효율적으로 영역을 관리하고자 하였다. 이후 757년(경덕왕 16)에 전국의 지명을 모두 한자식으로 바꾸었는데, 이때 잉벌노현이 곡양현으로 개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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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동 기상청에서 소장했었던 1837년 청동으로 제작한 측우기. 공주 충청감영 측우기(公州忠淸監營測雨器)는 1837년(헌종 3) 청동으로 제작된 측우기로 현존하는 유일한 조선 시대의 측우기이다. 금영측우기라고도 불린다. 1602년(선조 35) 이후 공주의 충청감영에 보관되어 오다가, 1915년 경 일본인 기상학자 와다 유지[和田雄治][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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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의 북쪽과 동쪽 부분에 해당되는 노량진동, 흑석동, 사당동을 포함한 지역을 관할하는 고려 시대의 지방행정구역. 과주는 고려 초기에 설치된 행정구역으로서, 현재 서울특별시 동작구의 노량진동, 흑석동, 사당동과 더불어 서초구 일부와 용산구 일대, 그리고 현 경기도 과천시와 군포시 일대 및 안양시 영역의 대부분을 포괄하고 있었다. 고려 시대에 들어 후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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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년(성종 14)에 설치되었던 10도 중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영역을 포함하는 지방행정구역. 관내도는 고려 성종 대에 획정된 지방 체제이다. 성종은 지방제도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995년(성종 14) 당제(唐制)를 본받아 기존의 12목(牧)을 12주 절도사(節度使)로 개편하고 영내를 10도(道)로 개편하였다. 이 중 관내도의 영역은 양주(楊州)·광주(廣州)·황주(黃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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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동 기상청에서 보관했었던 조선 전기 제작된 측우기의 받침석. 관상감 측우대는 측우기를 세웠던 화강암 대석으로 원래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 매동초등학교 교정의 한 구석에 있던 유물이다. 1972년 11월 8일에 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동의 국립중앙기상대로 옮겨 소장하고 있다가 서울특별시 종로구 송월동의 국립기상박물관으로 옮겨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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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의 북쪽과 동쪽 부분에 해당되는 노량진동, 흑석동, 사당동을 포함한 지역을 관할하였던 고려 시대 과주의 상위 지방행정구역. 광주목은 고려 시대 지방통치제도에서 일정 권역의 거점이 되는 대읍인 계수관(界首官)중 하나였다. 983년(성종 2) 처음으로 12목(牧)을 설치할 때 광주목이 되었으며, 1018년(현종 9) 다시 8목을 정할 때 그 중 하나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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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4년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영역의 일부를 포함하는 금천현과 과천현을 합쳐서 만든 행정구역. 1414년(태종 14) 금천현(衿川縣)과 과천현(果川縣)을 합쳐서 만든 고을인데 두어 달 만에 다시 분리되어 금천현과 과천현이 되었다. 조선왕조는 건국 이후 국가의 지방 지배력을 강화하고자 지방 통치제도를 개편하였다. 팔도제 시행과 전임 관찰사 임명, 모든 고을로의 수령 파견, 면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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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년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영역의 일부를 포함하는 금천현을 양천현과 합쳐서 만든 행정구역. 1415년(태종 15) 금천현(衿川縣)과 양천현(陽川縣)을 합쳐서 만든 고을인데 1년 만에 다시 분리되어 금천현과 양천현이 되었다. 조선왕조는 건국 이후 국가의 지방 지배력을 강화하고자 지방 통치 제도를 개편하였다. 팔도제 시행과 전임 관찰사 임명, 모든 고을로의 수령 파견, 면리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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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설치되었던 노량진을 관할한 조선 후기의 군영. 1682년(숙종 8) 병조(兵曹)의 정초군(精抄軍)과 훈련도감(訓鍊都監)의 훈련별대(訓鍊別隊)를 합쳐 설치한 군영으로, 훈련도감·어영청(御營廳)과 함께 삼군문으로 불리면서 국왕 호위와 수도 방위를 담당하였다. 금위영은 국가 재정으로 운영되던 훈련도감 군사를 줄여 국가 재정도 충실히 하고, 수도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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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신라 시대의 금제 장신구. 금제 굵은 고리 귀걸이는 신라의 돌무지덧널무덤에서 종종 출토되는 화려한 드리개 장식이 달린 금제로 만든 귀걸이다. 귀걸이는 고리 부분의 굵기에 따라 굵은 고리 귀걸이[태환이식(太環耳飾)]와 가는 고리 귀걸이[세환이식(細環耳飾)]로 구분하는데 금제 굵은 고리 귀걸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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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의 서쪽 부분에 해당되는 대방동, 신대방동, 상도동을 포함한 지역을 관할하는 고려 시대의 지방행정구역. 금주는 고려 전기에 설치된 행정구역으로서, 현재 서울특별시 동작구의 대방동, 신대방동, 상도동과 더불어 영등포구, 관악구, 금천구의 대부분과 구로구 동부 지역, 그리고 광명시 및 안양시 석수동 등지를 포괄하고 있었다. 고려 시대에 들어 후삼국을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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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있는 역사적·예술적·학술적 가치가 높은 문자기록 형태의 문화유산. 서울특별시 동작구의 기록유산으로는 「안중근의사 유묵(安重根義士 遺墨)」 4점, 『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 권3(詳校正本慈悲道場懺法 卷三)』 1첩, 『지리전서동림조담(地理全書洞林照膽)』 2권 1책, 『찬송가(讚頌歌, UNION HYMNAL)』 1권, 「대한민국 임시정부 환국기념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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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 사육신역사공원에 가묘가 있는 조선 전기 문신. 김문기(金文起)[1399~1456]는 충청도 옥천에서 출생하였고, 본관은 김녕(金寧)이다. 자는 여공(汝恭)이며, 호는 백촌(白村)·마암(馬巖)이다. 처음에는 김효기(金孝起)로 이름하였는데 장인의 이름이 ‘효정(孝貞)’이어서 ‘문기’로 바꾸었다. 아버지는 이조판서 김관(金觀)이다.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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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있었던 효사정에 대한 시문을 지은 조선 전기 문신. 김수온(金守溫)[1410~1481]은 조선 초기 세종에서 성종 때까지 활동한 문신이다. 세종의 특명으로 집현전학사를 지냈다. 불경에 통달하고 제자백가와 경서에 밝아 세조의 총애를 받았다. 특히 시문에 뛰어나 성삼문·신숙주 등 당시 뛰어난 문장력을 갖춘 학자를 비롯하여 명나라 사신 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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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있었던 사충사에 배향된 조선 후기 문신. 김창집(金昌集)[1648~1722]의 본관은 안동(安東)이고, 자는 여성(汝成), 호는 몽와(夢窩)이다. 시호는 충헌(忠獻)이다. 좌의정 김상헌(金尙憲)의 증손이고, 할아버지는 동지중추부사 김광찬(金光燦)이다. 아버지는 영의정 김수항(金壽恒), 어머니는 호조좌랑 나성두(羅星斗)의 딸이다. 김창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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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 설립되었던 조선 후기 문신 박태보를 배항하던 서원. 노강서원은 1689년(숙종 15) 남인이 서인을 다시 몰아내고 재집권한 정치적 사건인 기사환국(己巳換局) 때 죽음으로 간언하였던 박태보(朴泰輔)[1654~1689]를 추모하기 위하여 1695년(숙종 21) 지방 유림의 공의(公議)로 세운 서원이다. 박태보는 기사환국의 원인이 된 인현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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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묘가 있었던 조선 전기 문신. 증조부 시기부터 현재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 부근에 정자(亭子)를 짓고 선영을 마련한 교하 노씨의 일족이다. 노공필(盧公弼)[1445~1516]은 갑자사화(甲子士禍) 당시 과거 폐비 윤씨(廢妃尹氏)에게 사약을 내리는 교서를 전달했다는 죄로 유배되었으나 중종반정 이후 관작이 회복되었다. 이후 중종의 책봉을 위해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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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설치되었던 숙박 시설. 노량원은 조선 시대 도성과 한강 이남지역을 연결해주는 주요 나루인 노량진(鷺梁津) 인근에 위치했던 일종의 여관이다. 조선 시대에는 주요 도로에 역참(驛站)과 역원(驛院)을 설치하였다. 조선 초기 전국에는 41개의 주요 도로와 540여 개소의 역(驛), 1300여 개의 원(院)이 운영되었다. 역원은 주로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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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 부근에 설치되었던 나루. 노량진은 한강 남안에 위치한 나루의 명칭으로 조선 시대까지 도성과 한강 이남지역을 이어주는 교통의 주요 요지였다. 전근대 시대 강과 바다는 단절의 공간이자 교통의 매개였다. 강변에 나루가 만들어지기 시작했을 때에는 통상적으로 도하거리를 줄이기 위해 강폭이 가장 좁은 곳에 입지하였으나, 이후 점차 주요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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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묘소가 있었던 조선 전기 문신. 노사신(盧思愼)[1427~1498]은 할아버지 노한이 세운 효사정에 기문이 없자 강희맹에게 직접 부탁하여 효사정의 기문을 마련한 사람이다. 기문에는 효사정의 당시 위치를 비롯해서 정자가 세워지게 된 배경과 명칭이 정해진 상황 등이 자세하게 기록되어 전해진다. 효사정은 이름을 정한 때와 기문 작성 시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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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있었던 효사정을 세운 노한의 할아버지인 고려 후기 문신. 노진(盧稹)[?~?]의 본관은 교하(交河)이다. 증조부는 찬성사를 지낸 노경륜(盧景倫)이고, 할아버지는 이부상서(吏部尙書)를 지낸 노영수(盧穎秀)이다. 아버지는 첨의정승(僉議政丞) 경양부원군(慶陽府院君) 노책(盧頙)이며, 어머니는 평양공(平陽公) 왕현(王昡)의 딸 경녕옹주(慶寧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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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인 노량 나루터 언덕에 효사정을 세운 조선 전기 문신. 노한(盧閈)[1376~1443]은 고려 말 우왕 때 태어나 세종 때 사망하기까지 조선 전기에 활동한 문신이다. 노한이 효사정을 세운 배경은 정자의 명칭에서 나타나듯 효심에서 비롯되었다. 노한은 ‘효사당’이라는 호에서 알 수 있듯이 효성이 극진해서 어머니를 장사지내고 여묘살이까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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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전기 현재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서부 영역을 포함한 지역을 관할하던 지방관. 현재 서울특별시 동작구의 서부 영역에 위치한 대방동, 신대방동, 상도동 영역은 본래 고구려의 잉벌노현(仍伐奴縣) 영역에 속해 있었다. 잉벌노현은 8세기 신라 경덕왕(景德王) 때 곡양현(穀壤縣)으로 이름을 고치고 동쪽으로 연접한 율진군(栗津郡)의 영현(領縣)이 되었다. 고려 초에 율진군은 금주(衿州, 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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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세조에게 강제 양위한 단종을 복위시키려 사육신이 도모한 사건. 단종 복위운동은 1455년 윤6월 숙부 수양대군(首陽大君)[세조]에게 강제 양위했던 단종을 복위시키고자 한 모의와 일련의 행동을 말한다. 1452년 5월 세종(世宗)의 장자 문종(文宗)이 재위한지 불과 2년 만에 병사하자 문종의 12세 아들 단종[1441-1457]이 즉위하였다. 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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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에 있는 삼국 시대의 큰 항아리를 이용해 제작한 널. 대형이음독널[대형합구식옹관(大形合口式甕棺)]은 주검을 매납하기 위해 대형의 토기 항아리를 널로 사용한 무덤 양식을 보여주는 유물이다. 1986년 전라남도 영암군 와우리 고분군에서 출토되었다. 독널의 특징적인 형태와 껴묻거리를 통해 영산강 유역의 독널 중 비교적 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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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는 조선 시대 문신 정유길 등의 동래 정씨 임당공파 가문의 묘소와 신도비로 구성된 묘역. 동래 정씨(東萊鄭氏) 임당공파(林塘公派) 묘역(墓域)은 조선 시대 문신인 정유길(鄭惟吉)[1515~1588], 정유길의 아들인 정창연(鄭昌衍)[1552~1636], 정창연의 아들인 정광성(鄭廣成)[1576~1654] 등의 묘와 임당정공신도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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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을 삼국 시대[고구려]부터 통일 신라 시대인 757년까지 관할하던 지방행정구역. 동사힐은 고구려의 지방행정구역인 율목군(栗木郡)의 이칭이다. 설치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475년 백제의 수도 지역인 서울 지역을 빼앗은 이후 설치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동사힐의 설치 목적은 새롭게 얻은 한강 지역을 체계적으로 지배하기 위해서 설치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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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 근처의 한강 연안에 있던 조선 시대 나루와 경강 일대에 근거를 두고 대규모로 상행위를 영위하던 상인 집단. 동작나루[銅雀津]는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에 있던 나루터였다. 지금의 반포아파트 서쪽의 이수천 입구에 해당하는 곳이며, 서울특별시 동작구 명칭의 유래가 되었다. 동재기나루, 동작도(銅雀渡)라고도 불렸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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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한강 남안에 설치되었던 나루. 동작도는 한강 이남 ‘동재기 나루’ 혹은 ‘동작 나루’를 일컫는 용어이다. 일반적으로 동작진(銅雀津)의 명칭으로 인식되고 있다. 나루는 여행자의 나들목이자, 교역장이며, 국가 명령의 통신기관이었고, 군사적 기능을 겸하였다. 또 조세수취 조운(漕運)의 근간이기도 하였다. 따라서 고려와 조선에서는 진도(津渡)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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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정유재란 당시 동작진에서 행해졌던 일련의 군사활동. 동작진 전투는 정유재란 당시 한강 이남 나루인 동작진에서 벌어진 군사행동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실제 중대한 전투사실은 없으며, 전쟁 상황에서 군대의 주둔지로 사용되거나 군사훈련이 진행되었다. 1592년 4월 임진왜란 개전 후 조정은 국토의 북단 의주까지 몽진하였고, 명(明)으로 원병을 요청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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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영역을 포함한 조선 시대 고을의 영역을 면과 리로 세분하여 편제했던 행정 제도. 지방 지배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 조선의 면리제는 17세기 후반이 되어서야 자연촌의 성장을 바탕으로 오가작통제(五家作統制)를 실시하면서 실질적인 제도로 정착되었다. 조선왕조는 군현제 시행과 더불어 고려 시대 이래 잔존했던 속현(屬縣)과 임내(任內) 등을 정리하여 국가의 지방 지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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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안장되었던 조선 후기 숙종의 후궁. 명빈 박씨(䄙嬪 朴氏)[?~1703]는 숙종의 후궁이자 연령군(延齡君)의 어머니로 1703년(숙종 29) 병으로 사망하였다. 사망 후 오늘날 서울특별시 동작구 대방동 지역에 안장되었다가 1940년 충청남도 예산으로 이장되었다. 명빈 박씨의 본관은 밀양(密陽)이며, 아버지는 통정대부(通政大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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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에 있었던 단종 복위를 도모하다 죽임당한 사육신을 배향하기 위해 숙종 대에 건립한 서원. 민절사(愍絶祠)라고도 한다. 사액받은 후 민절서원이 되었다. 민절서원은 조선 세조(世祖) 때 단종(端宗) 복위운동을 계획하다가 발각되어 처형되거나 자결한 성삼문(成三問)·박팽년(朴彭年)·하위지(河緯地)·이개(李塏)·유성원(柳誠源)·유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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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있었던 노강서원에 배향된 조선 후기 문신. 박태보(朴泰輔)[1654~1689]의 본관은 반남(潘南)이다. 자는 사원(士元), 호는 정재(定齋)이다. 할아버지는 참판 박정(朴炡)이고, 아버지는 판중추부사(判中樞府事) 박세당(朴世堂)이며, 어머니는 현령(縣令) 남일성(南一星)의 딸이다. 당숙인 세후(世垕)에게 입양되어 뒤를 이었다.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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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묘가 있는 조선 전기 문신. 박팽년(朴彭年)[1417~1456]의 본관은 순천(順天)이다. 자는 인수(仁叟), 호는 취금헌(醉琴軒)이다. 회덕(懷德) 출신으로, 증조할아버지는 박원상(朴元象)이고, 할아버지는 박안생(朴安生)이다. 아버지는 박중림(朴仲林)이고, 어머니는 김익생(金益生)의 딸이다. 1432년(세종 14) 식년시에 합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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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한강 변에 배를 연결하여 만든 교량. 배다리는 부교(浮橋) 중 하나로 선박 수 척 혹은 수십 척을 연달아 양측 강안을 연결하고 그 위에 널빤지 등을 덮어 통행이 가능하게 한 임시 교량으로 주교(舟橋) 또는 주량(舟梁)이라 칭하였다. 근대 이전까지 강은 인원과 물류의 이동 통로이자 단절의 공간으로서 인식되었다. 때문에 일찍부터 강변에는 도하를 위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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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전기 백자항아리와 백자사발. 백자항아리 백자사발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 소재 한국기독교박물관에서 소장 중인 조선 전기에 제작된 식기이다. 정확한 출토지는 알 수 없으나 태토와 유태의 색도 유사하여 두 유물은 같은 시기에 제작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무덤 출토품 중에서 비슷한 기형의 백자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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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에 있는 조선 시대 왕족 이석수와 부인 평강 채씨 등의 가족 분묘로 구성된 묘역. 부안군 이석수 묘역에는 부안군(扶安君) 이석수(李碩壽)[1524~1598]와 그 부인인 현부인(縣夫人) 평강 채씨(平康 蔡氏)의 분묘가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부안군 이석수는 성종과 명빈(明嬪) 김씨(金氏) 사이에서 태어난 무산군(茂山君)[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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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을 관할하던 삼국 시대 신라의 지방행정구역. 북한산주는 신라의 지방행정구역으로, 557년(진흥왕 18) 설치되어 568년(진흥왕 29) 폐지되었다가 604년(진평왕 26)에 다시 설치되었다. 지금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인 북한산주의 설치는 삼국 시대 신라의 ‘주(州)’ 설치 목적과 성격을 이해하여야 한다. 신라는 553년(진흥왕 14) 7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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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 있는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시대 분청사기 접시. 분청도장무늬접시는 조선 시대 15세기에 제작된 양질의 수준의 접시이다. 이 유물의 구체적인 제작지와 출토지는 알 수 없으나, 현재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 소재의 한국기독교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분청사기는 조선 시대인 15세기부터 16세기 전반에 제작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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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 있는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청동기 시대의 토기. 붉은간토기는 그릇의 모양을 만든 뒤 토기 표면에 산화철을 바르고 매끄러운 도구로 반들거리게 잘 문질러 구운 토기이다. 2020년 현재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붉은간토기의 형태는 바닥이 둥근 항아리 형태이고 짧은 목에 아가리가 나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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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의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에 있는 신석기 시대의 토기. 한반도 중서부 지역인 서울특별시 암사동 일대에서 출토된 신석기 시대에 나타나는 토기이다. 2020년 현재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토기 겉면에 빗살 모양의 무늬새기개로 눌러 찍거나 그어 새긴 각종 기하학적 무늬가 베풀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숭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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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었던 통일신라 시대 질그릇을 굽던 가마터. 사당동 백제요지는 행정구역의 변경으로 인해 2011년 이후 ‘남현동 요지’로 명칭이 바뀌게 되었다. 1973년에 처음 발견되었다. 1,488㎡[450평] 규모의 유적지로 많은 양의 토기편이 불에 탄 흙이나 재 등과 섞여 발견되었다. 발굴된 토기편은 사선을 어긋나게 그은 문살무늬[격자문(格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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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 사육신공원에 있는 사육신의 묘 앞에 건립된 신도비. 사육신 신도비는 1782년(정조 6)에 사육신(死六臣)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신도비로, 비명은 태학사 조관빈(趙觀彬)[1691~1757]이 찬하고, 글씨는 당(唐)의 안진경(顏眞卿)의 글을 집자(集字)하여 새겼다. 사육신 묘역에는 본래 ‘박씨지묘(朴氏之墓)’·‘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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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1동에 있는 조선 세조대 단종복위운동으로 인해 순절한 사육신의 묘. 1456년(세조 2) 단종의 복위를 계획하다가 발각되어 처형되거나 자결한 성삼문(成三問)·박팽년(朴彭年)·하위지(河緯地)·이개(李塏)·유성원(柳誠源)·유응부(兪應孚) 등 이른바 사육신의 묘이다. 세종대 집현전 학자였던 성삼문·박팽년 등은 수양대군의 왕위 계승을 명백한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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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있었던 효사정에 대한 시를 지은 조선 전기 문신. 서거정(徐居正)[1420~1488]의 본관은 대구(大丘)이다. 자는 강중(剛中)·자원(子元), 호는 사가정(四佳亭), 정정정(亭亭亭)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서익진(徐益進)이고, 할아버지는 호조전서(戶曹典書) 서의(徐義)이다. 아버지는 목사(牧使) 서미성(徐彌性)이고, 어머니는 권근(權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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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거주하였던 고려 후기의 문신. 서견(徐甄)[?~?]은 고려 공양왕대 사헌장령(司憲掌令)으로 있으면서 이성계 일파에 대항하였으나 실패하고 유배되었다. 조선이 건국된 뒤에는 관직을 버리고 오늘날 서울특별시 동작구 서부를 포함한 지역인 금천(衿川)에 살았다. 조선 태종이 누차 벼슬길에 나설 것을 제의하였으나 이를 거절하였으며 종신토록 한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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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 지역에 묘소가 있었던 조선 전기 왕실 종친. 서원군(瑞原君)[1412~1475]은 효령대군의 아들로, 태종 때 태어나 세종 때 통정대부를 시작으로 가정대부로 승격되며 ‘서원군’에 봉해졌다. 이후 정헌대부에 올랐다가 숭헌대부로 제수되었다. 세조 때 가덕대부에 올라 ‘서원경’에 올랐다가 다시 ‘서원군’에 봉해졌다. 성종 때 사망하였다.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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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서 문자로 역사를 기록하기 이전을 통칭하는 역사와 문화. 선사(先史)는 문자 기록이 남아 있지 않은 시대로 역사(歷史) 이전의 시대를 말한다. 문자가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유적과 유물을 통해 선사의 생활과 문화를 이해한다. 시대구분 방법론에 따르면 구석기 시대,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가 선사 시대에 해당되는데, 본격적인 역사 시대인 철기 시대의 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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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묘가 있는 조선 전기 문신. 성삼문(成三問)[1418~1456]의 본관은 창녕(昌寧)이다. 자는 근보(謹甫), 호는 매죽헌(梅竹軒)이다. 충청남도 홍성(洪城) 출신으로, 증조할아버지는 개성유후(開城留后) 성석용(成石瑢)이고, 할아버지는 판중추부사(判中樞府事) 성달생(成達生)이다. 아버지는 도총관(都摠管) 성승(成勝)이고 어머니는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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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묘소가 있는 사육신 성삼문의 아버지이자 조선 전기 무신. 성승(成勝)[?~1456]의 본관은 창녕(昌寧)으로 호는 적곡(赤谷)이다. 할아버지는 개성유후(開城留後) 성석용(成石瑢)이고, 아버지는 판중추원사(判中樞院事) 성달생(成達生)이다. 아들은 사육신 중 한 명인 성삼문(成三問)과 성삼빙(成三聘)·성삼고(成三顧)·성삼성(成三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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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 동래 정씨 임당공파 묘역 안에 있는 수죽 정창연의 신도비. 수죽정공신도비(水竹鄭公神道碑)는 조선 인조 연간 좌의정을 지낸 정창연(鄭昌衍)[1552~1636]의 신도비이다. 정창연은 임당공 정유길(鄭惟吉)[1515~1588]의 아들로 자는 경진(景眞), 호는 수죽(水竹)이다. 1579년(선조 12) 식년문과에 급제하여 이조좌랑, 동부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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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5년부터 1895년까지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설치된 조선 후기의 지방행정구역. 시흥현은 1795년에 기존의 금천현(衿川縣)을 고친 고을 이름으로, 1895년에 시흥군(始興郡)으로 승격할 때까지 존속하였다. 1795년(정조 19)은 정조의 부친 장헌세자와 모친 혜경궁 홍씨가 회갑인 해였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정조는 같은 해 윤 2월 혜경궁 홍씨를 모시고 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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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있었던 효사정에 대한 시문을 남긴 조선 전기 문신. 신숙주(申叔舟)[1417~1475]의 증조는 신덕린(申德麟)이며, 할아버지는 공조참의 신포시(申包翅)이고, 아버지는 공조참판 신장(申檣)이며, 어머니는 지성주사(知成州事) 정유(鄭有)의 딸이다. 1438년(세종 20) 21세 나이로 생원시, 진사시에 동시 합격한 것을 시작으로 좌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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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에 있었던 사충서원 배향인물들이 희생된 조선 후기 정치 사화. 신임옥사(辛壬獄事)는 1721년(경종1) 신축년(辛丑年)과 1722년 임인년(壬寅年) 두 해에 걸쳐 연잉군(延礽君)[후의 영조(英祖)]의 왕세제(王世弟) 책봉을 문제로 노론(老論)과 소론(少論) 사이에서 발생한 역옥(逆獄)사건이다. 숙종에 이어 왕위에 오른 경종대 정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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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묘소가 있었던 조선 전기 문신. 신잡(申磼)[1541~1609]의 본관은 평산(平山)이다. 자는 백준(伯峻), 호는 독송(獨松)이다. 고려의 개국 공신이고 평산 신씨 제정공파(齊靖公派)의 시조인 신숭겸(申崇謙)의 19세손이다. 주부(主簿) 신말평(申末平)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형조판서 신상(申鏛)이고, 아버지는 신화국(申華國)이며,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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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의 서쪽 부분에 해당되는 대방동, 신대방동, 상도동을 포함한 지역을 관할하였던 고려 시대 금주의 상위 지방행정구역. 고려 시대의 도호부는 지방 통치의 거점으로서 설치되었다. 안남도호부는 고려 초 936년(태조 19) 후백제 멸망 직후 전주에 처음 설치되었는데, 고부와 영암으로 옮겼다가 다시 전주에 안남대도호부를 치폐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1150년(의종 4)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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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영역을 포함한 지역을 관할하였던 고려 시대 금주와 과주의 상위 지방 행정구역. 고려의 5도 양계 체제 지방행정구획에서 5도 중 하나이며, 현재의 동작구 영역을 포함한 서울특별시 남부 일대와 경기도 중남부 및 충청남북도의 대부분과 강원도 일부를 포함하는 지역에 해당된다. 고려에서 계수관 제도가 확립되면서, 성종 대에 제정한 10도의 기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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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 묘소와 사당이 있는 조선 전기 왕자. 양녕대군(讓寧大君)[1394~1462]은 태종의 적장자로 왕세자에 책봉되었으나 1418년 대군으로 강봉되었다.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묘소가 있으며 사당 역시 1912년 묘소 부근으로 옮겼다. 양녕대군의 이름은 이제(李禔)이고, 본관은 전주(全州)이다. 태종의 장남이며 효령대군(孝寧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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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 있는 조선 태종의 장남 양녕대군 이제의 묘소. 양녕대군(讓寧大君) 이제(李禔) 묘역(墓域)은 조선 3대 국왕인 태종의 장남이자 4대 국왕 세종의 맏형인 양녕대군 이제의 묘소와 사당으로 구성된 묘역이다. 양녕대군의 이름은 이제(李禔), 자는 후백(厚伯)이다. 조선 태종 이방원과 원경왕후 민씨 사이에서 첫째 아들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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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세종 때 노한이 동작나루 근처에 세운 정자. 효사정은 조선 세종 때 판한성부사와 우의정을 역임했던 노한(盧閈)[1376~1443]이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세운 정자다. 노한은 1439년(세종 21) 1월 어머니 왕씨가 사망하자, 선영(先塋)이 있던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 일대에 어머니의 무덤을 마련하였다. 그런데 삼년상을 마치고도 어머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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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의 개략적 역사. 인류가 처음으로 정착생활을 시작한 신석기 시대에는 어로 및 채집의 필요성 때문에 큰 물가나 바닷가에 주거지를 형성하는 경우가 많았다.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 역시 한강이라는 큰 물을 옆에 두고 있어 인류의 초기 정착지 형성에 유리한 환경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원삼국시대에 들어서 이 지역은 마한의 세력권에 있던 것으로 추정되며, 백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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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묘소가 있었던 조선 후기 왕자. 연령군(延齡君)[1699~1719]의 이름은 이훤(李昍)이다. 아명(兒名)은 인수(仁壽), 다른 이름은 헌(憲)이다. 숙종(肅宗)과 명빈 박씨(榠嬪朴氏) 사이에서 여섯째 아들로 태어났다. 연령군신도비에는 숙종의 두 번째 아들로 기재되어 있다. 경종과 영조의 이복동생이다. 혼인은 하였으나 후사없이 사망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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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정조가 세운 행궁이자 누정. 용양봉저정은 조선의 제22대 국왕 정조가 생부인 사도세자(思悼世子)의 능원(陵園)이었던 현륭원(顯隆園)에 가는 원행 길에 한강을 건넌 이후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하여 1791년(정조 15) 행궁(行宮)의 용도로 건립하였다. 용양봉저정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로32길 14-7[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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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있었던 조선 전기 정자. 월파정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위치한 노량진수산물시장 내에 건립되었던 조선 전기의 정자이다. ‘월파정(月坡亭)’이라는 명칭은 달빛이 부서지는 물결을 바라보는 곳을 의미한다. 조선 시대 문인들이 시를 읊는 공간이었으며, 지금은 터만 남아 있다. 월파정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 15번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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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묘가 있는 조선 전기 문신. 유성원(柳誠源)[?~1456]은 1차 단종복위운동[1456년]에 가담했다가 순절한 사육신 중 한 명이다. 유성원의 증조는 유수(柳濡)이며, 조부는 유호(柳滸)이다. 아버지는 사인 유사근(柳士根)이며, 어머니는 윤임(尹臨)의 딸이다. 1456년(세조 2) 단종복위사건 당시 유성원은 성삼문과 박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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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묘가 있는 조선 전기 무신. 유응부(兪應孚)[?~1456]는 1448년(세종 30) 첨지충추원사(僉知中樞院事) 관직을 시작으로 단종 대에는 의주목사(義州牧使), 평안좌도절제사(平安左道都節制使), 강계도호부사(江界都護府事), 세조 즉위후에는 동지중추원사(同知中樞院事)에 올랐다. 1456년(세조 2) 단종복위운동 당시 유응부는 성승(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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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소재한 역사적, 학술적, 예술적 가치가 큰 유형유산 개관.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는 한강에 인접한 지리적 특성으로 서울의 한강 남쪽에 사람이 정착한 역사가 가장 오래된 지역으로 유형유산이 적지 않다. 유형유산이란 예술 가치가 큰 건축물, 회화, 조각, 공예품, 문서 등과 같은 형체가 있는 문화유산을 말한다.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소재한 유형유산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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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거주한 조선 후기 문신. 윤계(尹堦)[1622~1692]는 조선 후기 고위 관직을 역임한 서인(西人)의 주요 인물로 판서 재직시 한강 변에 누각을 짓고 현재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 부근에 거주하였다. 기사환국(己巳換局)으로 남인이 집권하면서 전라도 강진(康津)에 유배되어 유배지에서 사망하였다. 윤계의 본관은 해평(海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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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설치한 고구려의 지방행정구역. 율목군은 고구려의 지방행정구역으로 757년 율진군(栗津郡)으로 개명되기 이전까지 신라에서 계속 사용하였던 지명이다. 설치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475년 백제의 수도 지역인 서울 지역을 빼앗은 이후 설치하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는 새롭게 얻은 한강 지역을 체계적으로 지배하고자 하는 목적이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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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을 통일 신라 시대인 757년부터 고려 초인 940년까지 관할하던 지방행정구역. 757년(경덕왕 16)에 전국의 지명을 모두 한자식으로 바꾸었는데, 이때 율목군(栗木郡)이 율진군으로 개명되었다. 신라는 통일신라 시대인 신문왕 때에 전국의 영토를 9주로 편성하여 효율적으로 영역을 관리하고자 하였다. 이후 757년(경덕왕 16)에 율목군(栗木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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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위치하였던 사충서원 배향인물들이 연루된 조선 후기 사건. 을사환국은 1725년(영조 1, 을사년)에 단행된 정치 환국(換局)으로, 1721년부터 1722년까지 발생했던 신임옥사에 대하여 노론의 무고함을 판정한 일련의 정치적 처분을 말한다. 경종대 신축, 임인년 옥사로 노론 4대신을 비롯한 노론세력이 실각하고 소론이 집권하였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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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묘가 있는 조선 전기 문신. 이개(李塏)[1417~1456]는 고려 말 대학자인 목은(牧隱) 이색(李穡)의 증손이며, 할아버지는 중추원사(中樞院使)을 역임한 이종선(李種善)이다. 아버지는 세조 때 이조판서와 판중추부사를 지낸 이계주(李季疇)이며, 어머니는 진명례(陳明禮)의 딸이다. 1450년 박팽년이 세종이 총애하였던 승려 신미(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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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 부근에 있었던 사충서원에 배향된 조선 후기 문신. 이건명(李健命)[1663~1722]의 증조는 이수록(李綏祿)이며, 조부는 영의정 이경여(李敬輿)이다. 아버지는 이조판서 이민서(李敏敍)이며, 어머니는 원두표(元斗杓)의 딸이다. 이건명은 1684년(숙종 10)에 진사시(進士試), 1686년 춘당대문과 을과로 급제하여 설서(設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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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에 묘가 있는 조선 전기 왕족. 이석수(李碩壽)[1524~1598]의 본관은 전주(全州)이다. 할아버지는 조선 9대 성종으로, 아버지는 명빈 김씨(明嬪金氏)에서 태어난 성종의 12남인 무산군(茂山君) 이종(李悰)이다. 무산군은 8남 4녀를 두었는데 이석수는 6남이다. 둘째 아들 흥녕군(興寧君) 이수전(李秀荃)은 중종(中宗)의 넷째 왕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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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있었던 효사정에 관한 시를 남긴 조선 전기 문신. 이승소(李承召)[1422~1484]는 고려 후기 시중 이춘부(李春富)의 현손이며, 증조할아버지는 이옥(李沃)이며, 할아버지는 이사근(李思謹)이다. 아버지는 병조판서 이온(李蒕)이며, 어머니는 이회(李薈)의 딸이다. 1438년(세종 20) 17세에 진사시에 합격하고, 1447년(세종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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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거주했던 조선 전기 문신. 이양원(李陽元)[1526~1592]은 명나라에 파견되어 명의 『태조실록(太祖實錄)』과 『대명회전(大明會典)』에 기재된 태조 이성계의 아버지를 이인임(李仁任)이 아닌 이자춘(李子春)으로 수정하는 것을 허락받았다. 임진왜란 당시 일본군을 상대로 전쟁터에서 활약하다가 사망하였다. 이양원은 현재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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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에 있는 삼국시대의 널로 사용한 항아리. 긴 항아리 토기 2개를 아가리 부분에서 서로 맞붙도록 연결한 이음독널[합구식옹관(合口式甕棺)]이다. 널로 사용한 토기는 한쪽은 적갈색이며 다른 한쪽은 회갈색의 연질 토기이다. 1999년 경기도 화성시 왕림리에서 출토되었고,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로 369[상도동 511]에 소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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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있었던 사충사에 배향된 조선 후기 문신. 이이명(李頤命)[1658~1722]의 본관은 전주(全州)이고, 자는 지인(智仁)·양숙(養叔), 호는 소재(疎齋)이다. 세종의 다섯째 아들인 밀성군(密城君)의 8대손이다. 할아버지는 영의정 이경여(李敬輿)이고, 아버지는 대사헌 이민적(李敏迪)이며, 어머니는 의주부윤 황일호(黃一皓)의 딸이다.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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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묘소가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이정영(李正英)[1616~1686]의 본관은 전주(全州)이다. 자는 자수(子修), 호는 서곡(西谷)이다. 이수광(李秀光)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이유간(李惟侃)이다. 아버지는 호조판서 이경직(李景稷)이며, 어머니는 첨지 오경지(吳景智)의 딸이다. 이경직의 동생인 이경석은 영의정을 지냈다. 1636년(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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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으로 옮겨진 양녕대군의 사당을 지켰던 봉사손이자 문신. 이지광(李趾光)[?~?]은 양녕대군의 13대 종손으로 양녕대군의 사당을 지키다가 영조에게 발탁되어 벼슬길에 나섰다. 충추목사(忠州牧使), 청주목사(淸州牧使) 등의 지방관을 역임하며 높은 명망을 얻어 현명한 수령과 관련된 민담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지광의 생몰연도는 알려져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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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의 동래 정씨 임당공파 묘역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정유길의 신도비. 임당정공신도비(林塘鄭公神道碑)는 동래 정씨(東萊鄭氏) 임당공파(林塘公派) 묘역(墓域)에 있는 정유길(鄭惟吉)[1515~1588]의 분묘 앞에 세워진 신도비이다. 동래 정씨 임당공파 묘역은 1984년 11월 3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61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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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을 삼국 시대부터 통일 신라 시대인 757년까지 관할하던 지방행정구역. 잉벌노현은 고구려와 신라의 지방행정구역 명칭이다. 475년 이후 고구려가 설치하였을 것으로 추측되며, 이후 신라의 한산주 소속 현명(縣名)으로 사용하였다. 757년(경덕왕 16)에 전국의 지명을 모두 한자식으로 바꿀 때 곡양현으로 개칭되었다. 잉벌노현은 고구려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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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월파정을 지었던 조선 후기 문신. 장선징(張善徵)[1614~1678]의 본관은 덕수(德水)이다. 자는 정지(靜之), 호는 두곡(杜谷)이다. 증조할아버지는 목천현령 장일(張逸)이고, 할아버지는 형조판서 장운익(張雲翼)이다. 아버지는 대제학(大提學) 계곡(谿谷) 장유(張維)이고, 어머니는 우의정 문충공(文忠公) 김상용(金尙容)의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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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에 있는 청동기 후기의 청동주물틀. 전 영암 거푸집 일괄은 청동으로 된 도구를 여러 개 만들 수 있도록 제작할 도구의 형태가 새겨져 있는 곱돌[활석(滑石)]로 만든 거푸집이다. 두 짝이 모두 남아 있는 거푸집이 6조 12점, 한 짝만 남아 있는 거푸집이 1점, 한 짝의 파편만 남아 있는 거푸집이 1점으로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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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묘소가 있는 조선 전기 문신. 정광성(鄭廣成)[1576~1654]의 본관은 동래(東萊)이다. 자는 수백(壽伯)이고 호는 제곡(濟谷)이다. 정복겸(鄭福謙)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정유길(鄭惟吉)이다. 아버지는 좌의정 정창연(鄭昌衍)이고, 어머니는 한세건(韓世建)의 딸이다. 동생은 참판 정광경(鄭廣敬)이고, 영의정 정태화(鄭太和)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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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위치하였던 조선 시대 동작나루와 다산 정약용의 일화. ‘정약용을 배웅한 동작나루터’ 라는 제목은 1801년 다산 정약용이 기나긴 유배를 떠나는 심정을 동작강가에서 시로 읊은 데에서 기인한다. 전근대 시대 강과 바다는 단절의 공간이자 교통의 매개였다. 강변에 나루가 만들어지기 시작했을 때에는 통상적으로 도하거리를 줄이기 위해 강폭이 가장 좁은 곳에 입지하였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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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묘가 있는 조선 전기 문신. 정유길(鄭惟吉)[1515~1588]은 영의정 정광필(鄭光弼)의 손자로 문과에 장원급제하여 출사한 이래 좌의정까지 올랐다. 정유길을 비롯하여 고관에 오른 동래 정씨 후손 4대가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함께 안장되었다. 정유길의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길원(吉元), 호는 임당(林塘), 상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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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의 효사정에 관한 시를 남긴 조선 전기 문신. 정인지(鄭麟趾)[1396~1478]는 조선 전기의 문신이자 학자로 한글의 창제 과정에 관여하였으며, 영의정 노한(盧閈)이 노량 나루터 부근에 복상(服喪) 후 축조한 효사정(孝思亭)에 관한 시문을 남겼다. 정인지의 본관은 하동(河東)이며, 자는 백저(伯雎), 호는 학역재(學易齋),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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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묘가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정재숭(鄭載嵩)[1632~1692]은 현재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관악산 자락에 세거(世居)한 동래 정씨 가문에서 출생하여 호조판서와 우의정까지 올랐다. 정재숭의 본관은 동래(東萊)이며 자는 자고(子高), 호는 송와(松窩)이다. 증조부는 좌의정 정창연(鄭昌衍), 조부는 형조판서 정광성(鄭廣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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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인 노량진 부근과 장승배기 일대를 정비한 조선 후기 왕. 정조(正祖)[1752~1800]는 아버지 사도세자의 죽음과 붕당의 심화 속에 어렵게 왕위에 올라 정치, 경제, 역사, 군사, 문화 등 다양한 방면에 개혁을 추진하고 탕평정책을 통해 대통합을 추진하려 했던 국왕이다. 동작구에는 정조가 남긴 행적들이 많이 남아있다. 정조는 사도세자의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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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가 화성에 조성한 아버지 장헌세자의 묘소 현륭원을 참배하기 위해 한강을 왕래할 때 노량진에 설치한 배다리. 1776년 3월, 정조는 할아버지 영조를 계승하여 왕위에 올랐다. 사도세자의 아들인 정조는 아버지가 1762년(영조 38)에 일어난 임오화변으로 죽임을 당함에 따라 ‘죄인의 아들’이라는 오명을 짊어지고 있었다. 영조는 이러한 정조의 왕위 계승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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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가 현륭원에 참배하기 위해 한강을 건넌 후 쉬어갈 목적으로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 세운 정자. 정조는 아버지 사도세자가 휼륭한 세자였음을 입증하는 데 평생 동안 노력하였다. 아버지 시호를 ‘사도(思悼)’에서 ‘장헌(莊獻)’으로 바꾸어 ‘임오화변(壬午禍變)의 그림자’를 없앴다. 아버지 무덤인 수은묘(垂恩墓)를 영우원(永祐園)으로, 신주를 봉안한 사당인 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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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묘가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정지화(鄭知和)[1613~1688]는 조선 후기 현재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 관악산 기슭에 세거(世居)한 동래 정씨 문벌의 일원으로 벼슬이 좌의정에 이르렀다.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예경(禮卿), 호는 남곡(南谷)이다. 중종 대 재상인 정광필(鄭光弼)의 5대손이자 좌의정 정유길(鄭惟吉)의 증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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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묘가 있는 조선 전기 문신. 정창연(鄭昌衍)[1552~1636]은 좌의정 정유길(鄭惟吉)의 아들이자 광해군의 외척으로 광해군 재위시 벼슬이 우의정에 이르렀으나 인목대비(仁穆大妃)의 폐위에 반대하였다. 이로 인해 인조반정 이후 다시 좌의정에 서용되었다. 사망 후 아버지에 이어서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인 관악산 기슭의 동래 정씨 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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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묘가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정태화(鄭太和)[1602~1673]는 효종과 현종 대에 걸쳐 영의정을 지냈으며 남인과 서인 간의 갈등이 사화(士禍)로 비화하지 않도록 중재하였다. 정태화의 5대조는 영의정 정광필(鄭光弼), 증조부는 좌의정 정유길(鄭惟吉), 조부는 좌의정 정창연(鄭昌衍), 아버지는 형조판서 정광성(鄭廣城)이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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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의 동래 정씨 임당공파 묘역에 있는 정광성의 신도비. 제곡정공신도비는 동래 정씨(東萊鄭氏) 임당공파(林塘公派) 묘역(墓域)에 있는 정광성(鄭廣成)[1576~1654]의 묘 앞에 건립된 신도비이다. 정광성은 정유길(鄭惟吉)[1515~1588]의 손자이자 정창연(鄭昌衍)[1552~1636]의 아들이다. 자는 수백(壽伯), 호는 제곡(濟谷)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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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조선 전기 조석견과 사위 완성군 이귀정 후손들의 묘역. 조석견(趙碩堅)과 그 부인인 장씨의 합장묘, 사위인 완성군 이귀정(李貴丁)[1454~1527]과 부인 조씨의 분묘, 이귀정의 아들인 상산군 이계보(李繼保)[1475~1543] 등의 분묘 등으로 구성된 묘역이다. 완성군 이귀정은 조선의 2대 국왕인 정종(定宗)의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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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의 조선 시대 역사 개관.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은 조선 초에 과주현(果州縣)에 속해 있었다. 과주현은 1394년(태조 3)에 경기좌·우도의 소속 고을을 개정할 때 좌도에 소속되었으며, 1413년(태종 13)에 단행된 읍호(邑號) 개정 때에는 고을명이 과천(果川)으로 바뀌었다. 과천현은 1414년에 금천현(衿川縣)과 합쳐져 금과현(衿果縣)이 되었다가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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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 국립현충원 경내 좌측 언덕에 있는 중종의 후궁 창빈 안씨의 무덤.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에 있는 국립현충원 좌중간 언덕배기에는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54호로 지정된 조선 시대 왕가의 무덤 하나가 있다. 현충원의 수많은 참배객들은 안내 표지판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스산한 옛 무덤을 그냥 지나칠 뿐, 눈길도 별로 주지 않는다. 그나마 눈썰미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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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있었던 사충서원에 배향된 조선 후기 문신. 조태채(趙泰采)[1660~1722]는 노론의 대신으로서 연잉군(延礽君)[영조]이 경종(景宗)의 왕세제로 책봉되도록 힘썼으나 이로 인해 신임사화(辛任士禍) 때 사사(賜死) 되었다. 영조 즉위 후 신원되어 현재의 동작구 지역에 위치했던 사충서원(四忠書院)에 배향되었다. 조태채의 본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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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을 포함한 한강 내 도하점에서의 안전한 도강을 위해 정조 때 설치한 관청. 주교사는 한강 도강을 위한 배다리의 설치와 운영 외에 전라도와 충청도의 세곡 운반도 담당하였다. 주교사는 1789년(정조 13) 국왕의 화성 행차 때 한강을 안전하게 왕래하기 위해 설치하였다. 한강에 배다리를 설치한 것은 정조 때가 처음은 아니었다. 조선 전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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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에 소장된 조선 후기 학자 최한기가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청동제 유물.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에 소장하고 있는 지구의는 조선 후기의 학자인 최한기(崔漢綺)[1803~1877]가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물이다. 목제 사발형 받침대에 청동제 구(球)형 본체를 남북축을 기준으로 수평이 되게 걸쳐 놓은 형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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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 위치한 조선 제3대 국왕 태종의 장남 양녕대군의 사당. ‘지덕(至德)’이란 이름은 『논어』 권8 태백편(太白篇)의 “태백은 지덕이다[太白, 其可謂至德也]”라고 한 공자의 말에서 유래되었다. 이 고사는 주나라 태왕 때 일로 태왕에게는 아들 셋이 있었다. 태왕은 셋째 계력(季歷)에게 왕위를 계승시켜 천하를 도모하고자 하였다. 이를 알고 있던 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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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을 포함하여 전국적으로 조직된 조선 전기의 지방 군사 조직. 1457년에 출현하여 『경국대전(經國大典)』에 명문화된 조선 전기의 지방 군사 조직으로, 주진(主鎭)-거진(巨鎭)-제진(諸鎭)의 체계로 이루어졌다.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영역을 포함한 과천현(果川縣)과 금천현(衿川縣)은 제진에 해당된다. 조선 초의 지방 군사력은 국경 지대에 집중 배치되어, 외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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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안장된 조선 전기 중종의 후궁. 창빈 안씨(昌嬪安氏)[1499~1549]는 중종의 후궁으로 선조의 아버지인 덕흥군(德興君)을 낳았다. 사망 후 경기도 양주에 안장되었다가 오늘날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경내인 과천현(果川縣) 동작리(銅雀里)로 이장되었다. 본관은 안산(安山)이다. 아버지는 중종반정에 참여하여 정국원종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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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 국립현충원 안에 있는 조선 11대 국왕 중종의 후궁이자 14대 국왕 선조의 조모인 창빈 안씨의 무덤. 창빈 안씨 묘역은 중종의 후궁이면서, 선조의 친조모인 창빈 안씨(昌嬪 安氏)[1499~1549]의 무덤이다. 창빈 안씨는 중종반정에 참여해 반정공신에 오른 안탄대(安坦大)의 딸로 1518년(중종 13) 중종의 후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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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의 국립서울현충원에 있는 조선 11대 국왕 중종의 후궁 창빈 안씨의 묘역에 세워진 신도비. 창빈(昌嬪) 안씨(安氏)[1499~1549]는 중종반정 공신인 안탄대(安坦大)의 딸로 1518년(중종 13) 중종의 후궁이 되었다. 중종과 사이에서 장남 영양군(永陽君), 차남 이이수(李頤壽), 덕흥군(德興君)[1530~1559] 등 3남을 낳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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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서 철기를 도구로 사용하였던 시대의 역사와 문화. 한국사에서는 보통 기원전 3세기부터 기원후 3세기까지를 철기 시대라 하는데, 선사 시대와 역사 시대를 잇는 시대라는 특성이 있다. 즉 고대국가의 발생 및 형성과 관련이 깊은 시기라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철기 시대의 시기 구분 용어는 학계에서 논란이 있는데, 초기 철기 시대(初期鐵器時代), 원삼국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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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서 청동을 도구로 사용하였던 시대의 역사와 문화. 청동기 시대는 이전의 신석기 시대와는 뚜렷한 차이를 보여주는데, 석기에서 청동으로의 변화는 단순한 물질의 변화가 아니었다. 신석기 시대에 시작된 농경이 본격화되면서 정착생활이 강화되었다. 또한 청동 무기의 사용은 사람 간에 계급 분화를 발생시키고 정치와 제사를 아우르는 권력자가 출현했으며, 이로 인해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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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에 있는 초기 철기 시대의 청동 거울. 청동잔무늬거울은 국보 제141호로 지정된 문화재로 정문경(精文鏡)이라고도 하며 청동정문경, 다뉴정문경(多鈕精文鏡), 다뉴거치문경, 다뉴기하학문경, 잔줄무늬거울 등의 다양한 이칭을 가지고 있다. 1960년대 충청남도 논산시 일대에서 출토된 것으로 전하고 있으며, 197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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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 위치한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에 있는 유종길 무덤 출토 청화백자 묘지. 청화백자(靑畵白瓷) 유종길묘지(柳宗吉墓誌)는 2020년 9월 현재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에 보관 중인 묘지이다. 출토지는 미상이며 지름이 17.0~17.1㎝인 청화백자 원판의 형태를 띠고 있다. 한쪽 면에만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12행 189자의 한자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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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의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의 청화백자 묘지. 청화백자 이정여 묘지의 주인공인 이정여(李正輿)[1591~1620]의 자는 명부(明夫), 호는 노은(鑪隱)으로 전주 이씨(全州李氏) 노은공파(鑪隱公派)의 시조이다. 이정여는 세종대왕의 13자인 밀성군(密城君) 이침(李琛)의 6대손이며, 사헌부 장령을 역임한 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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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사당과 가묘가 있는 조선 전기 문신. 하위지(河緯地)[1412~1456]는 단종의 복위를 계획하다 처형된 사육신(死六臣)의 한 명으로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가묘(假墓)와 사당이 마련되었다. 본관은 진주(晋州), 자는 천장(天章)·중장(仲章), 호는 단계(丹溪)·적촌(赤村), 시호는 충렬(忠烈)이다. 증조부는 하윤(河胤), 조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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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을 통일 신라 시대인 757년부터 고려 초인 940년까지 관할하던 최상위 지방행정구역. 한주는 통일신라 시대 지방행정구역인 9주 중 하나의 명칭이다. 원래 명칭은 한산주(漢山州)였지만, 757년(경덕왕 16)에 전국의 지명을 모두 한자식으로 바꿀 때 한주로 개칭되었다. 고려시대인 940년(태조 23)에 광주(廣州)로 개칭되어 ‘한주’라는 명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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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에 제작된 천체 운행과 위치를 측정하는 유물.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혼천의는 18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청동제 혼천의이다. 혼천의는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으며 청동 재질로 제작되었고, 크기는 높이 50.2㎝, 너비 35.0㎝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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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 아차고개 지명의 기원 설화에 등장하는 조선 전기 점술가. 홍계관(洪繼寬)은 세조 또는 명종 시기에 활동한 것으로 전해지는 조선의 전설적인 점술가이다.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의 아차고개 또는 광진구의 아차산이란 지명이 홍계관의 죽음과 연관되어 있다는 설화가 전해내려온다. 홍계관의 정확한 생몰 연대는 알려져 있지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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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효간공 이정영의 묘역. 조선 후기 문신인 이정영(李正英)[1616~1686]의 묘역이다. 호는 서곡(西谷)이고 시호는 효간공(孝簡公)이다. 전주 이씨로 호조판서, 도승지, 강화유수를 역임한 이경직(李景稷)[1577~1640]의 아들이다. 1636년(인조 14) 별시 문과에 급제하였으나 그해 겨울 병자호란이 일어난 후 소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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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노한이 건립한 정자. 효사정은 조선 전기 문신인 노한(盧閈)[1376~1443]이 돌아가신 어머니의 시묘살이를 위하여 지은 정자이다. 시묘살이 이후에는 어머니를 그리워하고, 개성에 묘가 있는 아버지를 추모하는 공간이었다고 전해진다. ‘효사정’이라는 명칭은 강석덕(姜碩德)[1395~1459]이 지었으며, 아들 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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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한강 남안에 설치되었던 나루. 흑석진은 한강 남안 동작진(銅雀津)과 노량진 사이에 위치한 나루이다. 전근대 시대 강과 바다는 단절의 공간이자 교통의 매개였다. 강변에 나루가 만들어지기 시작했을 때에는 통상적으로 도하거리를 줄이기 위해 강폭이 가장 좁은 곳에 입지하였으나, 이후 점차 주요 교통로 상에 조성되었다. 나루는 강폭에 따라 도(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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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한강 남안 흑석진 나루에 설치된 수참. 흑석참은 조선 시대 한강 남안 흑석진(黑石津) 나루에 설치된 수참(水站)이다. 수참은 한강 물길을 이용하여 각 지역에서 수취한 미곡 등을 한양의 경창(京倉)으로 운송하기 위해 설치한 시설로 조선 시대 조운(漕運)의 근간이다. 한강에는 광진, 송파진, 삼전도, 한강도, 서빙고, 동작진, 흑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