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기산면 영리의 봉화산 맑은 물을 이용하여 친환경농법으로 생산하는 쌀.

[개설]

금종쌀은 경상북도 칠곡군 봉화산 맑은 물로 정성껏 농사지은 쌀로서, 친환경 및 특수 농법으로 재배한다. 청결하게 자가 도정하여, 5℃의 저온 창고에서 보관하므로 신선한 쌀눈이 붙어 있어 영양이 풍부하다. 금종쌀은 소비자로부터 밥맛이 부드럽고 구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3년 8월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았고, 2007년에 대한민국 우수특산품 대상을 받았다. 2008년에는 대한민국 그랑프리 대상을 수상하였다.

[연원 및 변천]

금종쌀의 김종기 대표와 아들 김창수는 부자간에 약 14만평(700마지기)의 벼농사를 짓고 있다. 김종기 대표가 쌀 전업농이 된 것은 1999년부터이며, 본격적으로 벼농사를 시작한 지 6년만인 1995년에 농림부 신지식 농업인으로 선정되었다. 1988년 보유하고 있던 2㏊에 18㏊를 임차해 경작했으며, 이듬해 건답직파(乾畓直播)를 시도한 것이 성공하여 경영비를 40% 이상 절감했다.

벼농사를 하는 동안 사업 수완을 발휘하여, 임차 영농이 129㏊로 늘어나면서 트랙터와 콤바인 등 대형 농기계를 구입하여, 기계화 영농에 앞장섰다. 2002년 9월에 농업기반공사 경북도본부에서 개최된 쌀 전업농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우수쌀 전업농상’을 수상했다. 벼 육묘 공장, 개인 미곡종합처리장(RPC) 시설, 상온 통풍 건조 시설, 저온 저장고와 같은 설비와 친환경 농법 실천현장, 특수미 단지 등을 갖추고 있다.

[특징]

금종쌀은 재배 시 친환경 자동화 시설과 정기적인 토양 검정으로 작물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 일일 경영 기록을 실시하고 있으며, 메추리(친환경) 변을 숙성시켜 퇴비화하며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농기계를 이용한 대규모 영농이지만 조기 재배, 조기 수확, 조·중·만생종의 분산 농사를 적용하고 있으며, 육묘 공장과 정미소를 갖추어 생산, 수확 및 판매망을 완비하고 있다.

경상북도 칠곡군의 금종쌀은 2003년에 친환경 농산물 인증(저농약)을 획득하였다. 2003년에 전국 쌀 대축제 품평회 동상 및 경북 브랜드쌀 품평회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2004년에 경북 브랜드쌀 품질평가 중소형 브랜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2006년에 전국 고품질쌀 생산 우수 쌀전업농 선발대회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우수특산물 명품 브랜드 인증을 받은바 있다. 2007년에는 대한민국 우수특산품 대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수상 실적을 통해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008년 대한민국 그랑프리 대상을 수상하였다.

[현황 및 전망]

최근 특수미 단지 6㏊를 조성하여 다이어트 효과가 있는 ‘고아미 2호’와 고혈압과 혈당 강하에 좋은 ‘백진주벼’를 포함하여 설갱벼, 흑미, 향미, 아랑향찰 등 기능성 쌀 7개 품종을 개발하여, 소비자들이 선별하여 구입하도록 하고 있다.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 미곡종합처리장(RPC)을 만들어 직접 운영하고, 저온 저장고를 지어 수확 후 관리 수준도 높여 현재 금종농장에서 생산하는 쌀 품종은 10여 가지에 이른다.

소비자의 기호에 맞게 다양한 소포장을 개발하였으며, 인터넷을 통해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금종쌀의 제품 포장 형태는 10㎏이 일반적이며 20㎏, 8㎏, 4㎏, 3㎏ 등이 있다.

일반적인 고품질 쌀로는 갈수록 줄어드는 쌀 소비량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생각 끝에 신세대와 건강식품을 선호하는 중장년층을 겨냥해 특수미 단지를 조성했으며, 다이어트 효과가 높은 쌀, 고혈압과 혈당 저하에 좋은 쌀, 칼슘이 함유된 쌀, 항암 효과가 있는 안토시아닌이 함유된 흑미 등 다양한 쌀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