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09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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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獅子-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놀이/놀이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
시대 | 현대/현대 |
[정의]
음력 정월 대보름날 행하는 탈놀이의 일종.
[개관]
사자놀이 는 나무, 대광주리, 또는 종이를 가지고 사자탈을 만들어 노는데, 하회(河回)에서는 주지놀음, 광주(廣州)에서는 사자놀음, 북청(北靑)에서는 사자놀음 등으로 불린다. 광복 8년 전까지만 해도 북청(北靑), 정평(定平), 종성(鐘城), 명천(明川), 회령(會寧), 경성(鏡城), 경흥(慶興), 고성(高城), 횡성(橫城), 순천(順川), 광주(廣州), 안성(安城), 송화(松禾), 은율(殷栗), 해주(海州), 봉산(鳳山), 마산(馬山), 통영(統營), 수영(水營), 김해(金海), 남해(南海), 아산(牙山), 경주(慶州) 등 큰고을 20여 곳에서 전국적으로 행하여졌다.
[유래]
사자놀이 는 삼국시대부터 전해져 고려시대와 조선시대로 이어져왔다는 기록이 있다. 탈춤의 분포는 전국적인 것으로 여러 지방에서 놀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봉산탈춤과 북청사자놀음은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전해지며, 성남과 가까운 광주에서도 ‘사자놀이’를 놀았다는 기록이 있다. 또한 이 사자놀이는 중국과 일본에서도 전해진다.
[내용]
사자놀이 는 사자 모양을 만들어 작은 것은 두 사람이, 큰 것은 세 사람이 가면(假面) 안에 들어가 논다. 사자놀이에는 두 명의 사자가 나와 싸우기도 하고 마을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벽사의 의미로 놀아 주고 음식을 받거나 금품을 받아 마을의 공적인 일에 사용하곤 했다. 사자들은 동과 서로 나뉘어 북으로 향하여 머리를 들고 입으로 땅을 두드리면서 눈을 번쩍인다. 장단에 맞추어 꼬리를 휘두르고 발로 뛰며 좌우를 돌아보고 입을 벌리고 이빨을 딱딱거린다.
[현황]
성남에서 이 사자놀이는 크게 성행하지는 않았지만 정초에 단체놀이를 하면서 일부 전해내려왔던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의 성남에서는 그 자취를 찾을 수 없지만, 노인들의 증언에 따르면 마을에서 정월에 단체로 놀이를 하는 도중에 사자놀이를 놀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