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06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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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島村洞 |
영어공식명칭 | Dochon-d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정윤,서철수 |
[정의]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속하는 법정동.
[개설]
행정동인 도촌동은 법정동인 도촌동, 여수동, 갈현동을 관할하고 있다. 과거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된 농촌지역이었으나 도촌 지구와 여수 지구 택지개발 사업, 2009년 성남시청사의 여수동 확장 이전 등으로 성남시의 중심 지역으로 변화하였다.
[명칭 유래]
도촌동은 마을 앞과 뒤에 하천이 있고, 마을 앞 중앙에 뒤 산맥이 끊어졌다 약간 솟아 있는 것이 마치 섬처럼 생겼다 하여 섬말, 즉 도촌(島村)이라 칭한 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일설에는 1925년 을축년 대홍수 때 마을만 섬처럼 남아 ‘섬마을’이라 부르던 것을 한자화한 것이라고도 하나, 조선시대의 지리지에 이미 도촌리(島村里)로 기재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근거가 미흡하다. 20세기 초반[1912년, 1917년]에 발간된 지지(地誌)에는 옹점리(甕店里)로 기재되어 있는데, 예전에 이곳에서 옹기를 구웠는지의 여부는 확인되지 않는다. 섬말[島村]을 중심으로 양짓말·응달말·중말 등 4개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었다.
[형성 및 변천]
조선시대에는 광주군 돌마면 지역으로 도촌리 또는 옹점리로 불렸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광주군 돌마면 도촌리가 되었다. 1973년 7월 법정동인 도촌동으로 성남시에 편입되었으며, 1975년 3월 돌마출장소에 편입되었다가 여수동의 관할이 되었다. 1988년 7월 성남시 중원출장소가 설치되고 돌마출장소가 폐지되자 중원출장소에 편입되었으며, 1989년 5월 중원출장소가 구로 승격되면서 중원구 관할이 되었다. 2001년 1월 여수동이 하대원동으로 행정동 명칭이 변경되어 하대원동 관할이 되었다가, 2007년 12월 하대원동에서 분동하여 도촌동, 여수동, 갈현동의 3개 법정동을 관리하게 되었다. 도촌동과 갈현동 일대 도촌 지구는 2002년 6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되고 2003년 6월 개발 계획이 승인되었으며, 총 면적 50만 899㎡에 국민 임대 2,759가구를 포함하여 총 5,242가구의 주택이 공급되었다.
[자연환경]
도촌동은 중원구 동남단에 자리하여 동쪽은 경기도 광주시 광남동[직동]과 접하고 서쪽과 남쪽은 분당구 야탑동과 접한다.
[현황]
2023년 9월 30일 기준 면적은 9.35㎢이며, 1만 830가구, 2만 6793명[남자 1만 3006명, 여자 1만 3787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도촌동은 대부분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된 농촌지역이었으나, 수정구와 중원구 일대에서 시행된 ‘성남시 도시정비 사업’에 따른 이주단지 조성을 위한 택지개발이 진행되면서 개발이 본격화된 지역이다. 그린벨트를 해제해 조성한 택지 지구인만큼 34%의 높은 녹지 비율, 분당과 동일한 생활권, 편리한 교통 환경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