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06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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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島村洞-群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 480-3|485|산83 |
시대 | 선사/청동기 |
집필자 | 김충배 |
성격 | 고인돌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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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시기/연도 | 청동기시대 |
높이 | 덮개돌 100㎝|70㎝|40㎝ |
지름 | 덮개돌 80㎝|100㎝|130㎝ |
소재지 주소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 480-3|485|산83 |
[정의]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에 있었던 청동기시대 추정 고인돌군.
[개설]
고인돌은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돌무덤이다. 한국은 세계적으로 고인돌이 많은 국가에 속하는데 한반도에는 3만여 기가 분포한다. 고인돌은 다듬어진 판돌로 ㄷ자 또는 ㅁ자로 무덤방을 만들고 거대한 판석상의 덮개돌을 얹은 탁자식(북방식), 무덤방을 지하에 만들고 받침돌을 놓은 후 거대한 덮개돌을 덮은 기반식(남방식), 지하에 만든 무덤방 위에 바로 덮개돌을 놓은 뚜껑식[개석식] 고인돌로 나뉜다.
도촌동 고인돌군은 분당 신도시를 개발하기 전에 이루어진 1989년 성남분당지구 문화유적 지표조사와 1990년 분당지구 문화유적 발굴조사를 통하여 발굴된 35기의 고인돌군이다.
[위치]
도촌동 고인돌군은 섬말이라 부르는 마을을 동서로 가로질러 서쪽의 탄천에 유입되는 여수천의 남쪽에 길게 형성된 논 경작지와 논 경작지 서쪽에 접한 뺄뿌리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었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1989년 한양대학교박물관에서 수행한 성남분당지구 문화유적 지표조사 결과에 의하여 당초 12기가 조사될 예정이었으나 다음해 발굴조사 도중 고인돌로 추정되는 괴석들이 새로 확인되어 모두 35기의 고인돌이 발굴되었다.
[형태]
발굴된 고인돌 중 논 경작지에 있는 것들은 A군, 뺄뿌리산 기슭에 있는 것들은 B군으로 분류하였다. A군 고인돌에는 덮개돌에 성혈이 명확하게 확인되는 등 외견상 고인돌의 정형성을 갖춘 것들이 많지만 논 경작지라는 지형 조건으로 인하여 하부 구조가 파괴되거나 유실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B군 고인돌 가운데 3기는 고인돌와 무관한 암괴(巖塊)임이 판명되었다.
[출토유물]
고인돌와 함께 민무늬토기 조각들과 고임돌 2점, 소석창 1점을 비롯하여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토기·자기·와편(瓦片) 등도 출토되었다.
[현황]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 산83번지에서 발굴된 150×80×100㎝, 185×100×70㎝, 120×130×40㎝ 규모의 3기는 중앙공원으로 이전하여 복원하였다.
[의의와 평가]
도촌동 지역에 고인돌 문화가 존재하였을 가능성을 제시하며, 한국 고인돌의 전체 맥락을 연구하는 데 자료로 활용될 수 있는 유적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