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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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에 전해지는 공주 지역의 명승지를 노래한 민요. 각 고장에는 지명을 노래하는 민요들이 산재해 있다. 공주에는 「충청남도 창부 타령」과 충청남도 지명을 풀어 노래한 「호서가」, 공주의 명승을 노래한 「공주창부타령」(일명 「공주 타령」) 등이 현재까지 전승되고 있다. 「공주창부타령」은 2~4소절의 노랫말이 마을마다 다르게 산재해 있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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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금학동에서 우금치고개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59년 7월 7일 임헌도가 채록하여 『한국전설대관』에 수록한 것이다. 제보자는 공주군 계룡면 경천리 신문철(남)이다. 옛날 뱁새울에 김길복이라는 효성이 지극한 사람이 살고 있었다. 그런데 멀쩡하던 아버지가 갑자기 몸져눕고 말았다. 그러나 너무나 가난한 나머지 남들처럼 약을 쓸 수도 없는 처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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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 초봉리에서 푸세울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푸세울 용무덤 전설」은 『공주의 맥』(공주시·공주문화원, 1992)에 실려 있는데, 채록이나 수집상황에 관한 기록은 찾을 수 없다. 「푸세울 용무덤 전설」은 이인면 초봉리 푸세울에 있는 용무덤과 관련된 전설이다. 초봉리에는 큰 느티나무가 두 그루가 서 있는데, 한쪽에 푸세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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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년(고종 31) 충청남도 공주 지역에서 전개된 동학농민전쟁을 기록한 고문헌. 『공산초비기(公山剿匪記)』는 내용상 공주 전투에 참여하였던 관군이 기록한 것으로 보이나, 저자 및 편찬 경위에 대해 자세히 알려진 바는 없다. 『공산초비기』는 1권 1책이며, 필사본이다. 가로는 25㎝이고, 세로는 35.5㎝이다. 『공산초비기』는 「이인지역(利仁之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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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공주 지역에서 일어난 독립만세운동. 공주 지역 3·1독립만세운동의 첫 시도는 3월 7일 있었고, 3월 10일에는 독립만세운동을 위한 사전 모임이 있었으며, 3월 12일에는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그러나 본격적인 독립만세운동은 3월 14일 유구에서 시작되었다. 이어서 3월 15일과 17일 양일에 거쳐 공주에서 일어났고, 4월 1일부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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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 지역에 있는 산등성이와 봉우리 사이가 낮은 지형 형태. 산등성이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 고개는 보통 그 지역의 지명이나 전설과 관련된 명칭을 가지고 있으며 장고개와 같이 주민 생활과 관련되어져 이름이 붙여진 경우도 있다. 고개와 관련된 지명으로는 재, 치, 티 등이 있다. 『공주지명지』를 중심으로 살펴 본 공주의 고개는 대략 190여 곳으로 파악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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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에 분포하고 있는 선사시대부터 고대에 이르는 무덤. 고분은 과거 우리 조상이 묻힌 무덤을 통칭하는 옛무덤을 말하지만, 고고학에서는 일정한 형식을 갖춘 한정된 시대의 무덤을 말한다. 여기에서 한정된 시대란 고대까지를 말한다. 물론 고려시대나 조선시대에도 무덤이 없었던 것은 아니며, 이 시기의 무덤 역시 옛무덤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이 시기에는 당시의 사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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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금학동에 있는 동학농민운동 격전지. 공주 우금치 전적은 1894년 11월 동학농민군이 관군과 일본군의 연합군을 상대로 항전을 전개한 곳이다. 전봉준이 지휘하는 농민군은 1894년 9월 재봉기 이후 논산에 머물며 공주를 공격 목표로 설정하는 작전을 세웠다. 당시의 공주는 충청도 감영(監營)이 있는 곳이었고, 또 우금치는 공주에서 부여 방면으로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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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금학동과 신기동의 경계인 능치에 있는 백제시대의 고분군. 능치(陵峙)는 금학동과 신기동의 경계 지점으로 공주시의 남동쪽에 위치한다. 능치 고분군은 월성산이 남쪽으로 길게 흘러내린 능선의 남동사면에 위치하며, 신기동 고분군과 마주하고 있다. 따라서 신기동 고분군과 능치 고분군은 골짜기를 사이에 두고 지형이 구분되고, 조사 시기가 다르다는 점에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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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년 9월 재봉기를 선언한 동학농민군은 서울로 북상하기 위해서는 중부 지역의 전략적 요충지라 할 수 있는 공주를 점령해야만 했다. 이를 위해서 전봉준이 이끄는 주력 부대와 손병희의 북접 부대가 결합한 동학농민군 연합 부대는 논산에 집결하여 공주를 점령하기 위해 진격하였으나, 2차에 걸쳐 전개된 공주 전투에서 패함으로써 ‘척왜’와 ‘보국안민’의 기치 아래 전개된 동학농민혁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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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에 있는 옛사람들이 남겨놓은 유·무형의 자산. 공주 지역은 60여 년간 백제의 왕도로서 역사상 특별히 부각되고 있고, 공주 공산성이나 무령왕릉 같은 유적들이 그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공주의 역사는 비단 백제시대에 국한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백제의 왕도였다는 사실에 비해 더 길고 오랜, 그리고 복잡한 역사의 흔적들이 공주 지역에 남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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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 지역에서 활동해온 기성 종교에 대하여 새로 일어난 종교. 우리나라의 신종교는 300~400개 정도로 추정되고 있으며 수적으로 다양하고 각기 계통을 달리함에도 불구 여러 특징들을 공유하는 경우가 많다. 내용만 다를 뿐 그 내적 구조는 어느 종파를 막론하고 동일해 보일 정도로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신종교는 19세기말~20세기 초의 개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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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금학동과 주미동 사이에 있는 고개. 우금치는 공주 남쪽을 지키는 관문이었으며, 동학운동 때 관군과 싸워 동학 농민군 10만 명이 전사한 역사적 장소로 잘 알려져 있다. 우금치는 우금(牛禁)과 우금(牛金)이라는 두 가지 해석이 있다. 옛날에 도둑이 많이 있어서 해가 저물었을 때 소를 끌고 고개를 넘어가면 도둑들한테 소를 빼앗긴다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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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주미동에 있는 백제시대 고분군. 우금치는 공주 시내에서 남쪽으로 40번 도로를 따라 부여 방향으로 넘어가는 첫번째 고개를 말한다. 이곳은 동학혁명군의 위령탑이 위치한 유명한 곳이다. 우금치 고분군은 이 우금치 산록의 남동사면에 위치한다. 우금치 고분군은 1932년에 알려졌다. 당시 지표면에 상당수의 고분이 노출되어 외형 파악이 가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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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년(고종 31) 충청남도 공주시 금학동 우금치에서 동학농민군과 조선·일본 연합군 사이에 있었던 전투. 1894년 6월 21일 일본군이 경복궁을 점령하고 친일내각을 성립하였으며, 6월 23일 청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은 친일내각과 함께 동학농민군 토벌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기 시작하였다. 이에 대한 반발로 전봉준을 비롯하여 전국 각지에서 다시 봉기하였다. 그러나 전봉준을 비롯한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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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금학동 우금치에서 개최되는 예술제. 1992년 추모 제례는 동학 정신 계승과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하여 제향을 기본으로 다양한 행사를 구성하여 우금티예술제로 전환되었다. 동학 100주년을 맞은 1994년에는 100주년 기념 행사를 계기로 중앙정부의 지원을 받게 되었다. 이에 따라 우금티예술제는 소수의 축제에서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로 거듭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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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년(고종 31) 11월 19일 충청도 공주 이인역에서 동학농민군과 관군 및 일본군의 연합군 사이에서 벌어진 전투. 1894년 정월 전라도 고부봉기로부터 시작된 제1차 동학농민운동은 1894년 5월 관군과의 전주화약을 계기로 일시적인 휴전상태에 들어갔다. 그러나 전라도 전역에 집강소(執綱所: 동학농민운동 때 농민군이 전라도의 각 군현에 설치하였던 농민 자치 기구)를 설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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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신관동 지역에 있던 고을을 일컫던 지명. 전막이라는 지명의 유래는 두 가지가 전한다. 하나는 주막거리가 있어서 마차들이 전부 쉬어 갔다고 한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이곳은 구한말 청나라 사람들의 밭이 많았으며, 그 밭을 돌보는 작은 집들이 있었다고 한다. 다른 하나는 천막을 오른다는 뜻으로 이곳에 빈촌이 많이 있었던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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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금학동에 있는 산. 일부 산의 이름들은 풍수지리학적인 관점에서 산체의 형태나 형세를 따져 이름이 지어지는데, 주미산 역시 그 중 하나이다. 공주의 지형이 배와 같고, 주미산은 그 배의 꼬리 부분에 해당되어 주미산이라 부른다고 한다. 주미산은 높이가 381m이며, 공주시 남쪽에 위치해 있다. 주미산의 동쪽에는 우금치가 있으며, 남쪽에는 철마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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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금성동에 속하는 자연 마을. 풍수지리학적으로 공주시의 지형이 배의 형국인데, 우금치(牛金峙) 동편의 산이 배의 끝 모습인 주미산(舟尾山)이고, 이곳에는 사공바위가 있다. 공주농업고등학교와 북쪽으로 접한 산은 치미로 키의 역할을 한다고 한다. 무령왕릉(武寧王陵)과 북동쪽으로 접한 산은 배가 떠내려가지 않게 붙드는 형상인 정지산이다. 이 정지산 우측 마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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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종교의 하나. 천도교(天道敎)는 조선 후기의 유학자이자 제1대 교주인 수운(水雲) 최제우(崔濟愚)[1824~1864]가 1860년에 세운 민족 종교인 동학(東學)을 1905년 제3대 교주 손병희(孫秉熙)[1861~1922]가 개칭한 종교이다. 동학은 서학(西學)인 천주교에 상대되는 의미이며, ‘사람이 곧 하늘이요, 하늘의 마음이 곧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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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봉황동에 소재하고 있는 천도교의 교구. 천도교 공주교구는 현재 공주 지역의 천도교 포덕(布德-전교 혹은 선교와 같은 용어임) 및 교인 교화를 담당하고 있으며, 천도교의 독특한 연원(淵源) 제도에 의해 광제포(廣濟包)에 소속되어 있다. 연원제도는 천도교의 정신교화를 담당한 조직으로 그 명칭이 ‘00포’로 되어 있으며 최고 지도자는 도정(道正)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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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에서 개최되는 각종 규모의 행사. 공주는 백제시대의 서울[首都]이었으며 이후 충청도의 정치·행정·문화의 중심지였다. 또한 금강과 계룡산의 아름다운 경관과 마곡사·갑사·신원사·동학사 등의 전통 사찰이 자리잡고 있으며 계룡산은 조선조 삼악중 중악으로 일컬어질 만큼 중요시 해온 산이다. 이에 따라 무속적인 면에서도 계룡산을 신성시하게 되었다. 이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