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3010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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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經濟團體 |
영어의미역 | Economic Organization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칠곡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도묘연 |
[정의]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상공인의 이익을 대변하고 정부 관련 부서와의 협의 역할을 수행하는 단체.
[개설]
경제 단체는 주로 재계(財界) 혹은 상공인들의 이익을 대변하여 정부의 정책 결정 과정에 회원사들의 이익을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일반적으로 경제 단체는 협회·연합회, 중앙회 등으로 지칭되는 단체들이다. 단체들은 광역 혹은 기초단체 별로 형성되기도 하고 혹은 전국 단위로 조직된 단체들의 지부 형태로 존재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경제 단체로는 전국 경제인 연합회, 대한 상공 회의소, 한국 무역 협회, 중소기업 협동조합 중앙회 등을 들 수 있다. 단체들의 역할은 회원업체의 사업 활동에 필요한 법률 제정과 정부의 규제 정책에 대하여 회원사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회원사들에게 사업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법규와 정보를 제공하여 경영 개선과 경영 합리화를 지원하고 있다.
[변천]
1885년 11월에 상무 회의소(常務會議所) 규례(規例)의 제정·공포에 따라 상무사가 각 지역에 설치되어 보부상과 상인 단체를 관리하기 시작하였다. 이후 한성 상업 협의소가 설립되고, 이어 1915년 경성 상업 상공 회의소가 설립되었다. 해방 이후 경제 단체는 1960년대와 1970년대 상공업 개발의 여건이 성숙함에 따른 상공업 인구의 증가와 함께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하였다.
1970년대 칠곡 지역에서도 상공업 인구가 증가하면서 상공인들 간의 친목 도모와 상공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상공 단체 설립의 기운이 농후하게 되었다. 이러한 가운데 1973년 7월 25일 대구 상공 회의소 칠곡군 지부가 개소되었다. 또한 산업 단지의 조성과 더불어 각 산업 단지에 속한 기업체들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단체로 기산 농공 단지 입주 업체 협의회와 왜관 일반 산업 단지 관리 공단이 설립되었다.
[현황]
칠곡 상공 회의소 이외에 산업 단지 입주 업체의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로는 왜관 산업 단지 관리 공단, 기산 농공 단지 입주 업체 협의회, 학산 산업 촉진 지구 입주 업체 운영 위원회, 약목 공업 단지 발전 위원회가 있다. 중앙 조직의 하부 지부의 성격을 가지는 단체로는 개인택시 운송 사업 조합 칠곡 지부, 중소기업 융합 대구·경북 연합회 칠곡회, 한국 외식업 중앙회 칠곡군 지부 등을 들 수 있다. 칠곡을 대표하는 자생적인 경제 단체로는 세경회가 있다. 이외에도 칠곡군 여성 경제인 연합회가 여성 경영인의 이익을 대변하여 활동하고 있다.
[칠곡 상공 회의소]
칠곡 상공 회의소는 상공 회의소법[1952년 12월 29일, 법률 제274호]에 의하여 설립된 칠곡 지역의 유일한 종합 경제 단체이다. 지역 상공업의 진흥을 위하여 회원 업체들의 의견 수렴 및 상공인의 권익을 옹호하기 위해서 설립되었다. 1973년 대구 상공 회의소 칠곡군 지부로 출발하여 1996년 칠곡군 상공 회의소가 공식적으로 개소되었다. 또한 지방화 시대 칠곡 지역 경제 자립도 향상 및 지역 경제 활성화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 업무는 각종 경제 활동 조사 및 기업 정보 수집, 상공업계의 요망 사항의 정부 부서 건의, 산업 정보와 동향의 조사 등이다. 이외에도 취업 지원 센터 운영을 통해 구직자에 대한 맞춤식 교육 및 일자리 알선, 일자리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을 시행하고 있다.
[왜관 산업 단지 관리 공단]
왜관 산업 단지 입주 기업체의 기업 지원 활동을 능동적으로 지원하고, 업체 간 정보 제공과 기술 협력을 통하여 보다 나은 지역 및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설립되었다. 산업 단지의 입주에 관한 업무 및 산업 용지의 매각·임대 및 사후 관리, 산업 단지 관리 기본 계획 수립 및 집행에 관한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1996년 11월 26에 설립되었으며, 1997년 비영리법인 사업자등록을 하였다. 임원 24명, 직원 4명이 산업 단지 입주 기업체의 생산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 융합 대구·경북 연합회 칠곡회]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들이 경영·기술의 융합적 네트워크를 결성하여 인적·물적·지식 정보를 교류함으로서 중소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단체들이다. 이를 통해 선진화된 중소기업 성장을 촉진하여 궁극적으로 지역 경제의 진흥 및 사회 복지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1989년 ‘경영 안정 및 구조 조정 촉진에 관한 특별 조치법’과 ‘중소기업 진흥 및 제품 구매 촉진에 관한 법률’ 등에 근거하여 1993년 10월 대구·경북 이업종 교류 연합회를 결성하였다. 2009년 3월 (사)중소기업 이업종 대구 경북 연합회로, 2012년 1월에는 (사)중소기업 융합 대구 경북 연합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사)중소기업 융합 대구 경북 연합회 칠곡회는 한일건재공업, (주)서진 섬유, 대일기업 등 23개의 회원 업체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