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3000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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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角山里 |
영어음역 | Gaksa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칠곡군 기산면 각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상한 |
개설 시기/일시 | 1914년 - 경상북도 칠곡군 약목면 각산리 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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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천 시기/일시 | 1943년 - 경상북도 칠곡군 약목면 각산리에서 경상북도 칠곡군 약목면 동부 출장소 각산리로 개편 |
변천 시기/일시 | 1986년 - 경상북도 칠곡군 약목면 동부 출장소 각산리에서 경상북도 칠곡군 기산면 각산리로 개편 |
법정리 | 경상북도 칠곡군 기산면 각산리 |
성격 | 법정리 |
면적 | 7.7㎢ |
가구수 | 140가구 |
인구[남/여] | 277명[남 137명/여 140명] |
[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기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내각(內角) 마을과 봉산(鳳山) 마을의 끝 글자를 따서 각산(角山)이라고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시대에는 인동군 기산면(岐山面)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찰전, 내각, 외각, 서치, 봉산 등의 일부를 병합하여 각산이라 하고 칠곡군 약목면에 편입하였다. 1943년 약목면 동부 출장소가 설치되어 그 관할이 되었고, 1986년 약목면 동부 출장소가 기산면으로 승격하여 오늘에 이른다.
[자연 환경]
각산리 북쪽에 비룡산(飛龍山)[576m]이 있으며, 강정천(江亭川)의 최상류인 황계천(黃溪川)이 발원한다. 남쪽으로 봉화산(烽火山)[468.3m]이 있고, 서쪽으로 지경재[地境嶺]를 넘으면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에 이른다.
[현황]
2013년 12월 현재 각산리의 면적은 7.7㎢이며, 인구는 2011년 8월에는 152가구, 298명으로 남자가 154명, 여자가 144명이었으나, 2013년 12월 현재 140가구, 277명으로 남자가 137명, 여자가 140명이다. 인구 밀도는 36명/㎢으로, 인구와 가구가 감소 양상을 보인다. 주로 쌀농사를 하며, 일부 농가는 화훼[백합], 참외 등의 시설 재배를 한다.
지산로 주변에 자연 마을인 각산 마을, 멀미[首山] 마을, 찰밭[察田] 마을, 서치(西峙) 마을, 퉁지미 마을이 있다. 각산 마을의 옛 이름은 공실(孔室)이며, 1926년 세워진 녹동 서당(甪洞書堂)과 녹리 고택 등이 있다. 백합 재배 단지가 있는데, 이곳에서 생산되는 백합은 특히 향기가 강하고 꽃의 색깔이 우수하여 전량 일본에 수출한다. 각산 마을에서는 정월 보름 첫 시(時)에 각산리 동제를 지냈으나 현재는 지내지 않는다.
각산 마을 남쪽 멀미 마을에서 서쪽으로 지경재를 넘으면 성주군 월항면 지방리에 이르고, 찰밭 마을에서 남쪽으로 질매재를 넘으면 성주군 월항면 수죽리이다. 찰밭 마을에는 수령 약 450년으로 추측되는 각산리 느티나무가 있다. 지산로에서 벗어나 황계천[각산천]을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면 서치 마을이 있다. 서치 마을은 각산리에서 가장 먼저 생긴 마을이라고 한다. 성주군 월항면의 선석사[조선 시대 세종(世宗)의 왕자들 태를 묻은 태실]로 가는 길목에 해당된다. 마을 북쪽에 고려 시대 대흥사 터가 있으며, 입구에 높이 30m, 수령이 약 900년으로 추측되는 각산리 은행나무가 있다.
퉁지미 마을은 옛날 대흥사가 번창할 때 절에 필요한 놋그릇을 굽던 동점(銅店)이 있던 마을이다. 서치 마을 또는 퉁지미 마을에서 비룡산을 오르는 등반로에는 산나물 캐는 마을 사람이 간혹 발견될 뿐이다. 이곳은 산길이 대체로 급준하여 남계리의 두만지에서 비룡산을 오르면 훨씬 수월하기 때문에 등반객은 좀처럼 이 길을 이용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