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금화리 팔공산 도립 공원에 속하는 계곡.

[개설]

깊고 웅장한 금화계곡의 맑은 물은 금화 저수지로 저수된다. 금화 저수지 주변에는 식당가가 조성되어 특히 여름철에 많은 피서객들이 찾고 있다.

[명칭 유래]

일제 강점기에 계곡의 상류 쪽에 사금과 중석을 채굴하는 소화광산이 있었는데, 이때 새로 생겨난 마을을 금화리라고 하였으며, 금화리에 있는 계곡이어서 금화 계곡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자연환경]

금화 계곡의 최상류 구간을 이루는 가산은 팔공산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어 둥근 핵석과 굵은 모래를 많이 생산한다. 계곡 중·하류 구간은 역질 사암이나 셰일로 이루어진 동명층으로 이루어져 깊은 협곡을 이룬다. 계곡 내에는 화강암 핵석이 많이 분포하며 곳곳에 모래가 쌓여 있다.

[현황]

가산에서 북쪽으로 뻗은 능선의 서쪽 사면에서 금화 저수지에 이르는 계곡으로 계곡 입구 주변으로 중앙 고속 도로와 국도 5호선이 지나며, 금화 저수지 상류 쪽에는 신라 시대 전통 사찰인 금곡사가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