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알지를 시조로 하고 김경이를 입향조로 하는 강원도 철원군의 세거 성씨. 경주김씨(慶州金氏)의 시조는 김알지(金閼智)이다. 신라 탈해왕이 계림을 지나다가 황금빛 함을 발견하고 열어 보니 사내아이가 함 속에서 나와 김(金)씨 성을 내리고 알지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고 한다. 이후 김알지의 7세손인 미추이사금이 신라의 왕위에 올랐다. 경주김씨는 신라 마지막 왕인...
-
조선 후기 철원 지역의 심원사 주지를 지낸 승려. 경헌(敬軒)[1544~1633]의 본관은 장흥(長興)이고 법호는 순명(順命), 당호는 제월당(霽月堂)이다. 허한거사(虛閑居士)라 자칭하였다. 아버지는 조예창(曺芮昌)이고, 어머니는 이씨(李氏)이다. 경헌은 1544년(중종 39)에 태어났다. 1559년(명종 14) 천관사(天冠寺)로 출가하여 옥주(玉珠)의 제자가...
-
조선 후기 강원도 철원 출신의 효자. 김귀봉(金貴奉)[?~?]의 본관은 삼척(三陟)이며, 아버지는 참봉 김운철(金雲鐵)이다. 아들은 김정빈(金鼎彬)이다. 김귀봉은 지금의 강원도 철원군 근북면 유곡리에서 태어났다. 갓난아기 때 아버지가 사망하여 홀어머니와 지냈는데, 1725년(영조 원년) 어느 날 호랑이가 나타나 김귀봉과 어머니를 끌고 산중으로 달아났다. 이 소...
-
조선 전기 수양대군이 왕위를 찬탈하자 철원 지역에 은거하였던 문인. 김시습(金時習)[1435~1493]의 본관은 강릉(江陵)이고 자는 열경(悅卿), 호는 매월당(梅月堂)·청한자(淸寒子)·동봉(東峰)·벽산청은(碧山淸隱)·췌세옹(贅世翁)이다. 시호는 청간(淸簡), 법호는 설잠(雪岑)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안주목사 김윤주(金允柱)이고, 할아버지는 오위부장 김겸간(金謙侃)이다....
-
조선 후기 강원도 철원 출신의 무신. 김응하(金應河)[1580~1619]의 본관은 안동(安東)이고 자는 경의(景義), 시호는 충무(忠武)이다. 고려의 명장 김방경(金方慶)의 후손이고, 아버지는 김지사(金地四)이다. 김응하는 1580년(선조 13) 지금의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하갈리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어른스러웠고 효성과 우애가 두터웠다고 한다. 1594년...
-
조선 후기 강원도 철원 지역 출신의 무신. 김응해(金應海)[1588~1666]의 본관은 안동(安東)이며, 자는 군서(君瑞)이다. 고려의 명장 김방경(金方慶)의 후손이고, 증호조참판(贈戶曹參判) 김지사(金地四)의 아들이다. 후금(後金)과의 심하 전투에서 전사한 요동백(遼東伯) 김응하(金應河)[1580~1619]가 형이다. 김응해는 1588년(선조 21) 현 강원...
-
조선 후기 철원부사로 부임한 문신. 김장생(金長生)[1548~1631]의 본관은 광산(光山)이고 자는 희원(希元), 호는 사계(沙溪), 시호는 문원(文元)이다. 할아버지는 지례현감 김호(金鎬)이며, 아버지는 대사헌 김계휘(金繼輝)이다. 어머니는 우참찬 신영(申瑛)의 딸 평산신씨(平山申氏)이다. 아들은 김집(金集)이다. 김장생은 1548년(명종 3) 한양에서 태...
-
조선 후기 철원 지역에 은거하였던 학자. 김창흡(金昌翕)[1653~1722]의 본관은 안동(安東)이고 자는 자익(子益), 호는 삼연(三淵)이다. 증조할아버지는 병자호란 때 대표적인 척화파 대신이었던 청음(淸陰) 김상헌(金尙憲)이고, 할아버지는 동지중추부사 김광찬(金光燦)이다. 아버지는 영의정 김수항(金壽恒)이며, 어머니는 해주목사 나성두(羅星斗)의 딸 안정나씨(安定羅氏)...
-
김수로왕을 시조로 하고 김응조·김인룡·김희영을 입향조로 하는 강원도 철원군의 세거 성씨. 김해김씨의 시조는 가야를 건국한 수로왕(首露王)이다. 김해김씨는 우리나라 성씨 중에서 인구수가 가장 많으며, 분파가 142개에 이를 정도로 파 갈림 또한 많다. 김목경(金牧卿)이 중시조인 김녕군파, 김준(金樽)이 중시조인 목사공파, 김관(金管)이 중시조인 판도판서공파 등...
-
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군에서 생겨난 성씨. 일제 강점기인 1930년 국세 조사 때 지금의 철원군 근남면 육단리 수피령 골짜기에 예부터 살아온 집이 있었다. 조사원들이 성(性)과 본(本)을 묻자 살고 있던 사람들은 성과 본을 알지 못하였다고 한다. 조사원들이 하는 수 없이 당시 수피령이 속한 행정구역 김화(金化)를 본관으로 삼고 수씨(水氏)로 기록함으로써 김화수씨가 생겨나게 되었다...
-
시신운을 시조로 하고 김화를 본관으로 하는 강원도 철원군의 세거 성씨. 시씨(柴氏)는 중국 고대의 고(高)씨·신(辛)씨의 후예라고 전하며, 우리나라에서 언제부터 살기 시작했는지 알 수 없다. 우리나라 문헌에 나타난 최초의 시씨는 고려 현종 초에 흥화진두를 지낸 시신운(柴臣雲)이며, 조선 시대에는 1504년(연산군 10) 사마시에 급제한 태인시씨(泰仁柴氏) 중시조 시준무(...
-
최준옹을 시조로 하고 최석을 입향조로 하는 강원도 철원군의 토착 성씨. 동주최씨(東州崔氏)는 철원 지역의 토착 성씨이며, 철원최씨(鐵原崔氏)라고도 불린다. 동주(東州)는 철원의 옛 이름으로, 고구려 때 철원(鐵圓) 또는 모을동비군(毛乙冬非郡)이었다. 통일신라 때 철성군(鐵城郡)으로 바뀌었다가 고려 태조 때 동주로 고쳤고, 1310년(충선왕 2)에 철...
-
조선 전기 수양대군이 왕위를 찬탈하자 강원도 철원 지역에 은거하였던 문신. 박계손(朴季孫)[1419~1485]의 본관은 영해(寧海)이고 자는 자현(子賢), 호는 포신(逋臣), 시호는 정절(貞節)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전객령 박유(朴瑈)이고, 할아버지는 이조참판 박창령(朴昌齡)이다. 아버지는 판중추부사 박도(朴渡)이며, 형은 박인손(朴璘孫)이다. 박계손은 1419...
-
조선 전기 수양대군이 왕위를 찬탈하자 철원 지역에 은거하였던 문신. 박규손(朴奎孫)[1426~1494]의 본관은 영해(寧海)이고, 호는 탁영재(濯纓齋)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전객령 박유(朴瑈)이고, 할아버지는 이조참판 박창령(朴昌齡)이다. 아버지는 병조정랑 박랑(朴浪)이며, 동생은 박효손(朴孝孫)·박천손(朴千孫)이다. 박규손은 1426년(세종 8)에 태어났다....
-
조선 전기 강원도 철원 지역에 은거하였던 문신이자 효자. 박랑(朴浪)[1394~1456]의 본관은 영해(寧海)이다. 증조할아버지는 홍문관제학 박충옥(朴忠玉), 할아버지는 전객령 박유(朴瑈)이다. 아버지는 이조참판 박창령(朴昌齡)이며, 동생은 판중추부사 박도(朴渡)와 부사 박제(朴濟)이다. 아들은 박규손(朴奎孫)·박효손(朴孝孫)·박천손(朴千孫)이다. 박랑은 어릴...
-
조선 전기 수양대군이 왕위를 찬탈하자 강원도 철원 지역에 은거하였던 문신. 박인손(朴璘孫)[1417~1482]의 본관은 영해(寧海)이고, 호는 성로(醒老)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전객령 박유(朴瑈)이고, 할아버지는 이조참판 박창령(朴昌齡)이다. 아버지는 판중추부사 박도(朴渡)이며, 동생은 박계손(朴季孫)이다. 박인손은 1417년(태종 17)에 태어나 문종 때 벼슬...
-
조선 전기 수양대군이 왕위를 찬탈하자 강원도 철원 지역에 은거하였던 문신. 박제(朴濟)[1435~1502]의 본관은 영해(寧海)이고 자는 형부(亨夫), 호는 경은(坰隱)이다. 증조할아버지는 홍문관제학 박충옥(朴忠玉), 할아버지는 전객령 박유(朴瑈)이다. 아버지는 이조참판 박창령(朴昌齡)이며, 형은 박랑(朴浪)과 박도(朴渡)이다. 박제는 예조정랑으로 재임 중이던...
-
조선 전기 수양대군이 왕위를 찬탈하자 강원도 철원 지역에 은거하였던 문신. 박천손(朴千孫)[1431~1503]의 본관은 영해(寧海)이고, 호는 규은(葵隱)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전객령 박유(朴瑈)이고, 할아버지는 이조참판 박창령(朴昌齡)이다. 아버지는 병조정랑 박랑(朴浪)이며, 형은 박규손(朴奎孫)·박효손(朴孝孫)이다. 박천손은 1431년(세종 13)에 태어났다...
-
조선 전기 수양대군이 왕위를 찬탈하자 강원도 철원 지역에 은거하였던 문신. 박효손(朴孝孫)[1428~1495]의 본관은 영해(寧海)이고, 호는 운와(雲窩)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전객령 박유(朴瑈)이고, 할아버지는 이조참판 박창령(朴昌齡)이다. 아버지는 병조정랑 박랑(朴浪)이다. 형은 박규손(朴奎孫)이고, 동생은 박천손(朴千孫)이다. 박효손은 1428년(세종 10...
-
조선 후기 병마절도사를 역임하였고 강원도 철원 지역에 묘소가 있는 무신. 백시구(白時耈)[1649~1722]의 본관은 수원(水原)이고 자는 덕로(德老), 시호는 충장(忠壯)이다. 아버지는 백원진(白元振)이며, 아들은 내섬시주부를 지낸 백상우(白尙友)와 백상지(白尙志)이다. 백시구는 1680년(숙종 6) 무과에 급제하였으며, 1684년 선전관이 되어 북쪽 지역의...
-
강원도 철원군에 있는 순흥안씨의 세거지. 순흥안씨(順興安氏) 시조는 고려 신종 때 흥위보승별장을 지낸 안자미(安子美)이다. 안자미의 세 아들 안영유(安永儒), 안영린(安永麟), 안영화(安永和)를 기준으로 1·2·3파로 구분된다. 순흥안씨의 대표적인 인물이며 주자학의 태두인 안향(安珦)[1243~1306]은 1파인 안영유의 손자이다. 순흥안씨가 배출한 근세 인물...
-
조선 후기 강원도 철원 출신의 효자. 심능빈(沈能彬)[1851~?]의 본관은 청송(靑松)이며, 부호군 심덕귀(沈德貴)의 후손이다. 심능빈은 1851년(철종 2) 지금의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양지리 군량동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성품이 온순하고 효성이 지극하여 인근 주민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하였다. 아버지가 고치기 어려운 눈병에 걸려 앞을 못 보게 될 지경에 이...
-
이무를 시조로 하고 이영로를 입향조로 하는 강원도 철원군의 세거 성씨. 연안이씨의 시조는 당나라 장수였던 이무(李茂)이다. 이무는 중국 당나라 고종 때 중랑장으로 있다가 소정방(蘇定方)의 부장으로 신라에 들어와 백제 평정에 공을 세우고 연안후(延安侯)에 책봉되었다. 이후 후손들이 본관을 연안(延安)으로 삼고 세계를 이어 오며 크게 태자첨사공파·판사공파·통례문부...
-
강원도 철원군에 있는 영해박씨의 세거지. 영해박씨(寧海朴氏) 시조는 신라 눌지왕 때의 충신인 박제상(朴堤上)이고, 중시조는 고려 때 전법사판서을 지낸 박명천(朴命天)이다. 박제상의 39세손인 박창령(朴昌齡)이 영흥소윤 재임 시 세종의 명으로 선원전(璿源殿)을 건립하고 평양서윤에 임명되어 부임지로 향하던 도중에 사망하여 지금의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사곡리 원동에...
-
조선 후기 임진왜란 때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전사한 무신. 원호(元豪)[1533~1592]의 본관은 원주(原州)이고 자는 중영(仲英)이다. 아버지는 첨지중추부사 원송수(元松壽)이며, 어머니는 순흥안씨(順興安氏)로 생원 안순(安珣)의 딸이다. 원호는 1533년(중종 28) 경기도 여주에서 태어났다. 1567년(명종 22) 무과에 급제한 뒤 선전관에 이어 내외직을...
-
조선 후기 강원도 철원 지역 출신의 무신. 유림(柳琳)[1581~1643]은 병자호란 당시 수원 광교산 전투와 더불어 유일한 승전으로 평가되는 김화 백전 전투에서 청나라 군사를 크게 무찔렀다. 유림의 본관은 진주(晉州)이며, 자(字)는 여온(汝溫), 시호는 충장(忠壯)이다. 아버지는 현감 유회(柳淮)이고 어머니는 사평(司評) 박염(朴恬)의 딸 음성박씨(陰城朴氏...
-
조선 후기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요양하다 사망한 문신. 유척기는 철원이 낳은 인물이 아니라 철원이 받아들인 인물이다. 말년에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에 있는 한탄강 순담에서 요양하였다고 전해진다. 유척기(俞拓基)[1691~1767]의 본관은 기계(杞溪)이고 자는 전보(展甫), 호는 지수재(知守齋), 시호는 문익(文翼)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유성증(兪省曾)이고, 할아...
-
조선 후기 파직되어 강원도 철원 지역에 머물렀던 문신이자 실학자. 이가환(李家煥)[1742~1801]의 본관은 여주(驪州)이고 자는 정조(廷藻), 호는 금대(錦帶)·정헌(貞軒)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이명진(李明鎭)이고, 할아버지는 이침(李沉)이다. 아버지는 이용휴(李用休)이며, 어머니는 유헌장(柳憲章)의 딸 진주유씨(晉州柳氏)이다. 이가환은 1742년(영조 18...
-
조선 후기 김화현감으로 부임한 문신이자 시인. 이병연(李秉淵)[1671~1751]의 본관은 한산(韓山)이고 자는 일원(一源), 호는 사천(槎川) 또는 백악하(白嶽下)이다. 명곡(鳴谷) 이산보(李山甫)의 5세손이며, 동생은 공조좌랑을 지낸 순암(順菴) 이병성(李秉成)이다. 이병연은 1671년(현종 12)에 태어났다. 겸재(謙齋) 정선(鄭敾)[1676~1759]보...
-
조선 전기 강원도 철원 지역을 비롯하여 경기도와 황해도 일대를 무대로 활동한 도적의 우두머리. 임꺽정[?~1562]은 백정(白丁) 출신으로, 황해도와 강원도 일대를 무대로 활동하던 도적패의 우두머리이다. 임거정(林巨正) 또는 임거질정(林巨叱正)이라고도 한다. 철원 한탄강 고석정의 고석바위에는 관군에 쫓기던 임꺽정이 숨었다고 전하는 바위 동굴이 있으며, 임꺽정이 관군의 화...
-
이한을 시조로 하고 이중망·이은동을 입향조로 하는 강원도 철원군의 세거 성씨. 전주이씨(全州李氏) 시조는 신라 경덕왕 때 사공을 지낸 이한(李翰)이다. 이한의 18세손 이안사(李安社)[?~1274]는 대대로 전주에 살아온 호족이었는데, 새로 부임한 지전주사가 탄압하자 강원도 삼척으로 피했다가 함경도를 거쳐 원나라에서 다루가치 벼슬을 지냈다. 이안사의 증손자인...
-
조선 후기 철원부사를 지냈던 문신. 정래상(鄭來祥)[1643~1717]의 본관은 동래(東萊)이고 자는 내지(來之)·대숙(大淑)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참판을 지낸 정협(鄭恊)이고, 할아버지는 장연부사 정세미(鄭世美)이다. 아버지는 사헌부지평 정수(鄭修)이며, 어머니는 김계(金啓)의 딸 안동김씨(安東金氏)이다. 정래상은 1643년(인조 21) 지금의 경기도 포천시...
-
조선 후기 강원도 철원 출신의 열녀 정막금(鄭莫今)[?~1636]의 본관은 영평(永平)이며, 조선 후기 현 철원군 김화읍 도창리에 살고 있던 김명천(金明天)의 아내이다. 남편 김명천은 병자호란 때 기병(騎兵)으로 종군하고 있었다. 1636년(인조 14) 청나라 군대가 침입하여 김화읍 자모산성(慈母山城)을 함락시키고 한양으로 진군하던 중 도창리에서 하룻밤 머물렀다. 청나라...
-
조선 후기 진경산수화를 창안하고 철원 지역의 산수를 그린 화가. 정선(鄭敾)[1676~1759]의 본관은 광주(光州)이고 자는 원백(元伯), 호는 겸재(謙齋)·겸초(兼艸)·난곡(蘭谷)이다. 아버지는 정시익(鄭時翊)이고, 어머니는 밀양박씨(密陽朴氏)이다. 정선은 1676년(숙종 2) 한성부 순화방 유란동[현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운동]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
조선 전기 수양대군이 왕위를 찬탈하자 강원도 철원 지역에 은거하였던 문신. 조상치(曺尙治)[?~?]의 본관은 창녕(昌寧)이고 자는 자경(子景), 호는 정재(靜齋)·단고(丹皐), 시호는 충정(忠貞)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전객령 조수(曺隨)이고, 할아버지는 좌정승 조익청(曺益淸)이다. 아버지는 강계병마사 조신충(曺信忠)이며, 어머니는 판서 최중연(崔仲淵)의 딸 영천최씨(永川崔...
-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같은 성씨들이 모여 사는 마을. 1930년도에 조사된 30가구 이상 모여 살던 철원군의 성씨별 집성촌 현황은 다음과 같다. 풍천임씨(豐川任氏)는 철원군 동송읍 대위리와 갈말읍 내대리에 집성촌을 이루고 있었다. 전주이씨(全州李氏)는 철원군 동송읍 상노리, 김화군 서면 청양리와자등리·와수리, 김화군 근남면 마현리와 유곡리에 집성촌을...
-
김응하를 시조로 하고 철원을 본관으로 하는 강원도 철원군의 세거 성씨. 철원김씨(鐵原金氏) 시조 김응하(金應河)[1580~1619]는 안동김씨(安東金氏) 중시조인 신라 경순왕의 후예 김방경(金方慶)의 12세손이다. 김응하는 1580년(선조 13) 지금의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하갈리에서 태어났다. 1604년(선조 37) 무과에 급제하여 선전관·경원판관...
-
송주은을 도시조로 하고 송화길을 시조로 하는 강원도 철원군의 세거 성씨. 우리나라의 송(宋)씨는 당나라에서 망명한 호부상서 송주은(宋柱殷)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전한다. 송씨 도시조 송주은의 망명 시기와 경위는 분명하지 않은데, 송주은의 8세손인 송성용(宋成龍)·송흥용(宋興龍)·송인용(宋仁龍)·송복용(宋福龍)으로부터 진천송씨, 홍주송씨, 신평송씨, 야성송씨, 김해송씨가 비...
-
주승광을 시조로 하고 철원을 본관으로 하는 강원도 철원군의 세거 성씨. 철원주씨(鐵原周氏) 시조 주승광(周承光)[684~710]은 당(唐)나라 사람으로, 당 태종 비 측천무후(則天武后)가 황실을 장악하고 폭정을 일삼자 두 아들을 데리고 신라로 넘어왔다. 이 소식을 들은 신라 효소왕이 특별히 예우하고 철원을 식읍(食邑)으로 하사하였다고 한다. 이후 당나라 덕종...
-
심홍부를 시조로 하고 심남석을 입향조로 하는 강원도 철원군의 세거 성씨. 청송심씨(靑松沈氏)의 시조는 고려 때 위위시승을 역임한 심홍부(沈弘孚)이다. 심홍부의 4세손 심덕부(沈德符)가 충숙왕 때 왜구를 격퇴하고 공민왕 때 청성부원군에 봉해져 후손들이 심홍부를 시조로 하고 청성(靑城)[현 청송]을 본관으로 세계를 이었다. 청송심씨는 심덕부의 아들 대에 도총제공파...
-
조선 전기 철원 출신의 문신. 최항(崔恒)은 조선 전기의 대학자로서 세종·문종·단종·세조·예종·성종 대에 관직에 있으면서 문물제도 정비에 큰 역할을 하였다. 특히 역사와 언어에 정통하였으며 문장에도 뛰어났다. 최항[1409~1474]의 본관은 삭녕(朔寧)이고 자는 정보(貞父), 호는 태허정(太虛亭)·동량(㠉梁), 시호(諡號)는 문정(文靖)이다. 증조할아버지는...
-
강원도 철원군에 있는 파평윤씨의 세거지. 파평윤씨(坡平尹氏) 시조는 왕건(王建)을 도와 후삼국을 통일하고 고려 건국에 공을 세운 윤신달(尹莘達)이다. 윤신달은 고려 개국 후 태자를 교육시키는 태사 삼중대광을 역임하였다. 윤신달의 5세손인 윤관(尹瓘)[1040~1111]은 1074년(문종 28) 문과에 장원급제하였고, 1107년(예종 3)에 별무반을 편성하여 여...
-
강원도 철원군에 있는 풍천임씨 세거지. 풍천임씨(豊川任氏) 시조 임온(任溫)은 중국 소홍부 자계현 사람이다. 임온의 6세손 임주(任澍)가 1275년 고려 충렬왕의 왕비이자 원나라 황녀인 제국공주를 따라 고려에 들어와 귀화하여 대장군을 지내고 풍천(豐川)을 본관으로 하사받았다. 풍천임씨는 임주의 아들 대에서 임자송(任子松)과 임자순(任子順)의 두 갈래로 크게 나...
-
조선 전기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사망한 문신. 허봉(許篈)[1551~1588]의 본관은 양천(陽川)이고 자는 미숙(美叔), 호는 하곡(荷谷)이다. 증조할아버지는 허담(許聃)이고, 할아버지는 증이조참판 허한(許澣)이다. 아버지는 동지중추부사 허엽(許曄)이며, 어머니는 예조판서 김광철(金光轍)의 딸 강릉김씨(江陵金氏)이다. 동생은 허난설헌(許蘭雪軒)·허균(許筠)이다....
-
조선 후기 병자호란 때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전사한 문신. 홍명구(洪命耈)[1596~1637]의 본관은 남양(南陽)이고 자(字)는 원로(元老), 호는 나재(懶齋), 시호는 충렬(忠烈)이다. 증조할아버지는 황해도관찰사 홍춘경(洪春卿)이고, 할아버지는 광국공신 홍성민(洪聖民)이다. 아버지는 병조참의 홍서익(洪瑞翼)이며, 어머니는 심종민(沈宗敏)의 딸 청송심씨(靑松沈氏)이다....
-
조선 후기 강원도 철원 지역 출신의 문신. 황근중(黃謹中)[1560~1633]의 본관은 창원(昌原)이고 자는 일지(一之), 호는 월탄(月灘) 또는 월담(月潭)이다. 증조할아버지는 풍저창수 황준원(黃浚源)이고, 할아버지는 종친부전부 황탕경(黃湯卿)이다. 아버지는 영춘현감을 지낸 황수(黃琇)이다. 황근중은 1560년(명종 15) 철원에서 태어났다. 1589년(선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