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함안군을 취재·보도 권역으로 하는 인터넷 신문.

[개설]

2000년을 전후하여 인터넷 환경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인터넷 언론도 많이 생겨났다. 주로 종이 신문을 기반으로 한 언론사가 부가적으로 인터넷 신문을 함께 운영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인터넷 신문만 발행하는 언론사도 많아졌다. 그러나 군 단위를 취재·보도 권역으로 하는 지역 언론 중에서는 아직 독립적인 인터넷 신문 발행이 흔하지 않다. 『함안 인터넷 신문』이 발행되기 전 함안 지역에서는 2000년대 중반에 『아라 신문』의 인터넷판이 발행되었으나 오래가지 않았다. 당시 『아라 신문』 인터넷판은 홍종포가 위탁을 받아 일정 기간 발행하다 중단되었다. 이후 2009년 8월부터 (주)경남 디지털 넷·함안 유선 방송사가 『함안 인터넷 뉴스』를 창간·운영하였으나 오래가지 않았으며, 2016년 현재 폐간된 상태이다. 이외에 2016년 현재, 경상남도 함안군을 취재·보도 권역으로 하는 인터넷 신문으로는 2009년 조용찬이 창간한 일반 주간 신문 『함안 뉴스』의 인터넷판(http://hamannews.kr)이 운영되고 있다.

[창간 경위]

『함안 신문』 발행인이던 이학규가 2009년 『함안 신문』을 폐간하고, 2010년 『THE 함안 신문』을 창간·발행한 이후에 2012년 11월 『THE 함안 신문』의 인터넷판으로 『함안 인터넷 신문』을 창간하였다. 인터넷 신문 등록 번호는 '경남 아00202'이며, 등록 일자는 2012년 11월 20일이다. 『함안 인터넷 신문』은 『THE 함안 신문』의 지면 뉴스를 인터넷을 통해 손쉽고 빠르게 함안 군민과 출향인 등에게 알리고, 인터넷상에서 함안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자 발행되고 있다.

[구성/내용]

함안 군정과 함안군 내 기관·단체 소식, 주민 소식, 행사 등을 취재·보도하고 있다.

[변천과 현황]

2012년 11월 『THE 함안 신문』의 인터넷판으로 『함안 인터넷 신문』을 창간한 이래, 2016년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의의와 평가]

종이 신문의 독자가 점차 줄어들고 스마트폰 등 모바일로 뉴스를 보는 세대가 점차 확대되는 추세에 따라 앞으로는 지역 주간 신문도 종이 신문이 점차 쇠퇴하고 인터넷 신문이나 모바일 기반의 신문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다만 함안군 지역은 도시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노령 인구가 많은 도농 복합 지역이기 때문에 지역 주간 신문의 인터넷화·모바일화가 도시 지역보다는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