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201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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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咸安 公論』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문헌/연속 간행물 |
지역 | 경상남도 함안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재영2 |
[정의]
경상남도 함안군을 취재·보도 권역으로 발간되었던 신문.
[개설]
6·25 전쟁 이후, 경상남도 함안 지역의 소식을 주로 다뤘던 신문은 1959년 창간된 『마산 타임스 함안판』이 처음이었고, 독립된 신문으로는 1960년에 창간된 『함안 시보』가 있었으나 약 1여 년 만에 폐간되었다. 그 이후 한동안 함안 지역 소식을 주로 다룬 신문이 없다가 지방 자치 제도가 부활하기 직전이었던 1980년대 말에 지역 언론의 필요성에 공감한 지역 유지들의 주도로 『함안 공론(咸安公論)』이 창간되었으나 이전 신문들과 같이 오래 가지는 못하였다.
[창간 경위]
1960년대 유일한 함안군 지역 언론이었던 『함안 시보』가 군사 정권에 의하여 강제 폐간된 이후, 27년 만에 지역 유지들이 뜻을 모아 『함안 공론』을 1989년 4월 27일에 창간하였다. 창간을 위한 논의는 1988년에 시작되어 1988년 9월 2일에 발기인 대회가 열리고, 1988년 12월 24일에 경상남도에 등록 신청을 하였다. 발행인은 김욱수, 편집인은 안상규였다. 안상규는 1990년대 후반 경상남도 의회 의원, 2000년대 초 함안 문화원장을 지냈다. 1989년 1월 24일에 창립 총회가 열려 정관이 확정되었다. 1989년 4월 27일에 경상남도로부터 정기 간행물 등록 필증[등록 번호 경남 라-18]을 교부받았다. 1989년 4월 27일자로 타블로이드판 8면 2만 부가 창간호로 발행되었다.
[형태]
타블로이드 판형에 8면으로 발행되었다.
[구성/내용]
『함안 공론』에는 함안 군정과 지역 기관 업무, 지역 행사, 주민 소식 등을 실었다.
[변천과 현황]
1989년 4월 27일 창간 이후, 15호까지 발행되었다. 1990년 3월 21일 개편 대회를 열어 조명제를 회장으로 추대하고, 기존 60명이던 이사를 120명으로 확대하였다. 1990년 3월 31일 함안 공론사는 『함안 신문』 발간을 위하여 해산하고, 『함안 공론』을 폐간하였다.
[의의와 평가]
『함안 공론』의 발행 기간은 짧았지만 1960년대 초 이후로 사실상 명맥이 끊겼던 함안 지역 언론이 다시 부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