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9003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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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晉州柳氏墓域 |
이칭/별칭 | 진주 류씨 묘역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능묘 |
지역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산54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김은선 |
현 소재지 | 진주유씨 묘역 소재지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산54(N37° 40′ 56.1960″, E127° 01′ 47.94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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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묘 |
관련 인물 | 진양군(晉陽君) 유영(柳濚)|진명군(晉溟君) 유사기(柳師琦)|유사상(柳師尙)|유보(柳溥)|청천 부원군(菁川府院君) 유양(柳壤)|진양 부원군(晉陽府院君) 유첨정(柳添汀) |
소유자 | 진주유씨 종중 |
관리자 | 진주유씨 종중 |
[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에 있는 조선 전기 청천 부원군 유양을 중심으로 하는 진주유씨 집장 묘역.
[개설]
진주유씨 묘역(晉州柳氏墓域)은 서쪽 묘역과 동쪽 묘역으로 크게 나뉜다. 서쪽 묘역은 가장 상단의 진양군(晉陽君) 유영(柳濚)의 묘로부터 유영의 아들인 진명군(晉溟君) 유사기(柳師琦), 유영의 조카인 사헌부 감찰 유사상(柳師尙)의 묘가 차례대로 있다. 동쪽 묘역은 가장 상단에 정경부인 완산 이씨(完山李氏)로부터 좌의정 유보(柳溥)[?~1544], 유보의 할아버지인 청천 부원군(菁川府院君) 유양(柳壤), 유보의 아버지인 진양 부원군(晉陽府院君) 유첨정(柳添汀)의 묘가 있다. 진주유씨 묘역 입구에는 2000년에 새로 세운 유양(柳壤)의 신도비가 서 있다.
[위치]
진주유씨 묘역은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산54번지에 있다. 지하철 1호선 도봉역 맞은편 무수골로 들어가는 진입로로 1㎞ 정도 들어가면 세일교가 나온다. 여기에서 북쪽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들어가면 진주유씨 묘역이 위치하고 있다. 묘역 입구 등산로에 있는 유양의 새로 만든 신도비를 지나면 등산로를 중심으로 서쪽 묘역과 동쪽 묘역이 위치하고 있다.
[변천]
진주유씨 묘역은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 무수골에 15세기부터 후대에 걸쳐 오랫동안 형성된 묘역이다. 원위치를 유지하고 있으나, 묘역의 상설 및 구조는 현대화하여 변형되었다.
[형태]
진주유씨 묘역 동쪽에는 유양·유첨정·유보의 묘가 있다. 동쪽 묘역의 좌향은 전체적으로 서남향이다. 유양의 장남이자 중종반정 1등 정국공신 유순정(柳順汀)[1459~1512]의 큰형인 유첨정의 묘는 쌍분으로 숙인(淑人) 남양 홍씨(南陽洪氏)와 합장하였다. 각 봉분 앞에는 하엽형의 묘표가 있는데, 대석은 원래의 부재가 아니다. 동쪽[좌측] 묘표 앞면에는 ‘숙인 남양 홍씨 지묘(淑人南陽洪氏之墓)’라고 새겼고, 서쪽[우측] 묘표의 양기는 마모되었다.
이 외에 동쪽 묘역에는 유양과 유보의 묘가 있다. 진주유씨 묘역 서쪽에는 유영·유사기·유상의 묘가 있다. 서쪽 묘역의 좌향은 전체적으로 남향이다. 유첨정의 장남인 유영은 중종반정에 가담한 공로로 정국공신 4등에 녹훈되었다. 묘에는 총 높이 170㎝의 장명등이 있고, 나머지는 근래에 만든 것이다.
[금석문]
조선 시대에 조성된 금석문으로는 유양 묘표, 유양의 아들인 유첨정 묘표, 유첨정의 아들인 유보 묘표 등이 있다.
[현황]
진주유씨 묘역의 세장지는 근래에 현대식으로 공원화하였다. 각 봉분마다 모두 새로 호석(護石)을 만들었고, 용미(龍尾)[무덤의 분상 뒤를 용의 꼬리처럼 만든 자리] 아래에도 호석을 새로 받치고 계체석(階砌石)도 새로 정비하는 등 각종 석물을 추가하여 대부분 변형되었다. 다만 조선 시대 묘표가 남아 있는데, 대리석 재질이 많이 벗겨지고 변색된 상태이다. 진주유씨 종중에서 관리를 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진주유씨 묘역은 한양 진주유씨의 주요 세장지 중 하나로 중종반정 3대 공신이자 삼정승을 역임한 유순정의 아버지를 중심으로 한 묘역이다. 이 묘역은 서울특별시 구로구 오류동 산43-31번지에 있는 유순정과 유홍 부자의 묘역과 비교될 수 있는 중요한 장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