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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 분포한 선사시대에서 고대에 이르는 무덤. 울릉도에 있는 유적에 대한 근대적인 조사는 1917년 일본인 도리이 류조[鳥居龍藏]가 영남 지역 조사의 일환으로 울릉도를 다녀간 것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이후 후지타 료사쿠[藤田亮策] 등의 일본인에 의한 조사가 있었으나 그 내용은 미미하였다. 해방 후 1947년과 1957년에 김원룡(金元龍) 등이 체계적으로 조사하였고,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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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에 있는 회당(悔堂) 손규상(孫珪祥)의 탄생지에 세운 유적. 금강원은 진각종 4대 성지[진각성존 탄생지 금강원(울릉도), 진각성존 성도지 농림촌(대구시), 진각성존 최초 설법지 이송정(포항시), 진각성존 열반지 불승심인당(대구시)] 중 하나이다. 회당 손규상은 신라 밀교의 맥을 계승하여 1947년 대한불교 진각종을 창종하였으며, 경전을 한글화하였고,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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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가옥. 해안 도로변에서 침식곡인 통구미천을 따라 마을을 이룬 남양3리 통구미마을에서 북쪽 1.0㎞ 지점, 해발 225~275m 산간에 전형적인 산촌인 윗통구미마을이 있다. 윗통구미마을에서 서쪽 남양2리로 넘어가는 고개 마루에서 북쪽으로 150m 가량 떨어진 해발 250m의 능선 비탈에 있다. 건립 당시 정면 3칸, 측면 1칸 규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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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민가. 울릉도 일주 도로변에 자리 잡은 서면 남서2리 구암마을에서 태하령 쪽 1.4㎞ 지점에 있다. 집 양쪽으로 높은 산이 솟아 있으며, 태하령에서 구암마을을 향해 흐르는 구암천이 바라다보인다. 울릉도 특유의 민가 형태 중 하나인 화통집에 우데기를 사방에 설치했다. 지붕은 맞배지붕으로, 우데기에 의한 경사 지붕을 결합시켜 다소 불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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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민가. 서면 태하리 산막마을을 관통하는 일주 도로에서 800m 가량 떨어진 해발 160m의 산비탈에 있다. 김영호 가옥의 평면 구성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작은방 옆에 마루가 부설되어 있고, 마루 옆에 잠실(蠶室)이 증축되었으며, 방 앞에 쪽마루가 설치된 점이다. 방벽 앞쪽으로는 너비 약 2m의 축담이 있다. 방벽은 네모 기둥을 세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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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나리에 있는 삼국시대에서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는 고분. 나리 고분은 두 곳으로 구분된다. 나리 고분1은 천부동에서 일주도로를 타고 현포동으로 가다 보이는 추산의 동쪽 아랫마을에 위치한다. 추산 고분으로 불리기도 한다. 추산은 현재 추산발전소 옆에 위치하며, 산봉우리가 마치 송곳과 같이 뾰족하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송곳산의 한자식 지명이다. 이 유적은 울릉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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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 골계마을에 있는 동제를 지내는 제당(祭堂). 당집은 단칸의 시멘트 블록집 형태로, 지붕에는 골함석을 이은 팔작지붕에 붉은색을 칠했다. 출입문은 외여닫이 섀시 문이며, 전체적인 형태가 일본풍이라 우리 정서와는 이질감이 있다. 내부 바닥은 벽돌을 깔았고, 제단 위에는 향나무로 만든 위패함이 있으며, ‘동신지위(洞神之位)’라 적힌 신위가 있다. 제일은 정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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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 구암마을에 있는 산신제를 지내는 제당(祭堂). 구암마을에서 태하령 쪽으로 가다 보면 900m 지점에 구암 채석장이 있다. 채석장을 조금 지나 구암천변 오른쪽 산비탈에 남서리 구암 사신당이 있다. 방위는 남서쪽을 향하고 있다. 당집은 단칸 목조 건물로 주변 양측을 낮게 돌담을 쌓아 막았다. 당집 앞으로는 삼단의 돌계단을 설치하여 오르내리기 편하게 되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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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에 분포하는 삼국시대에서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유적은 남양리 해변에서 남서천을 따라 약 300m 떨어진 지점에 있는 부강교를 건너 남서일몰전망대로 가는 길 양편의 밭 일대에 위치한다. 유적의 북·서·남쪽은 높은 산이 둘러져 있고, 동쪽에는 남서천이 흐르고 있으며, 그 주변에는 평지성 구릉들이 발달되어 있다. 1998년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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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 있는 삼국시대에서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는 고분군. 남양리는 본래 골계[谷溪]로 불렸다. 골계는 비파산(琵琶山)[340m]을 사이에 두고 동서로 두 계곡에서 냇물이 흘러 내려 다른 마을보다 골짜기와 시내가 많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이 지역은 고대인들이 모여 살기에 적합한 자연 지형을 갖추고 있다. 남양리 고분군1은 서면사무소에서 남양천을 따라 약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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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 골계마을에 있는 해신제를 지내는 제당. 해신당은 서면사무소의 바로 뒤쪽 산비탈에 있으며, 방향은 남쪽을 향하고 있다. 당집은 가파른 산비탈 앞쪽으로 석축을 쌓아 평지를 조성하고, 뒤편 큰 바위에 높이 1.5m의 시멘트 기단 위에 목조 건물을 앉혔다. 출입문은 정면 박공면(牔栱面) 쪽에 쌍여닫이 판자문을 달았다. 문 앞으로는 시멘트 계단을 설치하여 오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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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 석문마을에 있는 동제를 지내는 제당. 동제당은 서면사무소에서 남양천을 따라 약 1.1㎞ 지점에 있는 남양2리 서당마을 쉼터 뒤에 위치한다. 방위는 남쪽을 향하고 있다. 당집은 계곡 근처에 석축을 쌓고 그 위에 단칸[2.8×2.6m] 규모의 시멘트 블록조로 지은 맞배집이다. 당 주변에는 돌담을 쌓았고, 앞면에 철문을 달았다. 철문 앞으로 시멘트 계단을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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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 통구미마을에 있는 동제를 지내는 제당. 통구미교회에서 북쪽으로 70m 지점에 마을회관과 경노당 신축 건물이 있는데, 왼쪽에 동제당이 있다. 방위는 남서쪽을 향하고 있다. 당집은 수령이 오래된 후박나무 앞에 단칸[3.2×2.8m] 규모의 시멘트 블록조로 지은 팔작집이다. 출입문은 외여닫이 섀시 문이고, 내부는 시멘트 바닥에 장판지로 마감하였다. 신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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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 통구미마을에 있는 해신제를 지내는 제당. 통구미 터널 맞은편에 있는 남양동 149-5번지의 민가에서 능선 쪽으로 약 50m 지점의 산비탈에 있다. 방위는 남동향을 향하고 있다. 당집은 단칸[2.4×2.1m]의 규모이며, 시멘트 블록조에 골함석을 이은 맞배집이다. 출입문은 박공면(牔栱面) 쪽으로 외여닫이 함석문을 냈다. 내부는 시멘트 바닥에 장판지를 깔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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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2리에 있는 해신제를 지내는 제당. 도동파출소 아래 50m 지점에서 산 쪽으로 나 있는 오솔길을 따라 들어가다 보면 마지막 민가가 나온다. 여기서 동남쪽 30m 지점 산비탈에 있다. 방향은 남동쪽을 바라보고 있다. 도동2리 해신당은 단칸의 규모로, 함석 지붕을 이은 시멘트 블록으로 지은 건물이다. 제당에는 ‘해신당(海神堂)’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고,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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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대원사 입구에 있는 조선 말기에 지내던 동제의 제당. 경상북도 울릉군 도동리에서는 매년 정월 대보름이면 도동리 신당에서 동제를 지내고 있다. 신당은 원래는 사직단이었으며, 일제강점기에 전국의 사직단에 대한 철폐령이 내려지자 일본 관헌을 속이면서 동제를 이어왔으며, 현재도 그 맥을 잇고 있다. 도동리 신당은 목조 건물로 대문 없이 단칸으로 되어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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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큰모시개마을에 있는 산신제를 지내는 제당. 산신당은 원래 중간모시개[저동리]에만 있었으나 마을이 커짐에 따라 단독으로 산신을 모셔야 한다는 주민 다수의 의견에 따라 도동리 큰모시개 산신당을 신축하였다. 2004년경에 새롭게 보수하였다. 당집은 단칸(2.8×2.3m) 규모에 골함석으로 지붕을 이은 시멘트 블록으로 지었다. 정면에는 섀시로 만든 여닫이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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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큰모시개마을에 있는 해신제를 지내는 제당. 건립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일제강점기에 한 일본인이 처음 선착장 뒤 10m 지점에 있는 바위 위에 작은 함을 놓아두고 제를 지냈다고 한다. 해방 이후 없애버렸다가 2년 뒤 이관일이 중심이 되어 원래 위치에서 20m 정도 떨어진 곳에 당집을 지어 해신제를 지냈다. 수협공판장에서 남쪽으로 약 100m 가량 떨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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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한 마을이 단위가 되어 행하는 신앙 형태. 울릉도는 육지와 멀리 떨어져 있는 섬이라는 지리적 특징과, 그리 크지 않은 면적에도 해발 984m의 성인봉이 있는 험준한 지형적 특징을 가진 지역이다. 거친 바다와 험준한 산은 마을 주민들의 생활 터전이었으며, 한편으로는 두려움의 대상이기도 했을 것이다. 울릉 지역의 마을신앙은 이러한 두려움을 마을 사람들이 한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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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가옥. 남양항으로 흘러드는 남양천과 남서천 사이의 골계마을에서 남서천 상류로 1.7㎞ 가량 떨어진 한국전력 남양리 발전소 하치장 앞에 있다. 박만진 가옥 뒤편의 가파른 산비탈에는 울릉 남서동 고분군[경상북도 기념물 제72호]이 있다. 고분군이 있는 동쪽 산비탈로 약 150m 떨어진 지점에는 윤성진 가옥이 있다. 박만진 가옥은 가파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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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있는 삼국시대~통일신라시대의 고분. 본천부 고분은 천부리 457번지 본천부(本天府)마을에 위치한다. 본천부마을은 북면사무소에서 남쪽 계천을 따라 나리 분지로 약 700m 지점의 왼편 저지대 구릉 상에 10여 호로 구성된 마을이다. 이 마을은 사방으로 해발 140~190m에 이르는 가파른 산으로 둘러싸인 곡간 상에 위치하고, 마을 서쪽에는 계천이 바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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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에 있는 삼국시대에서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는 고분군. 사동리 고분군은 4곳에 무리를 이루어 조성되어 있다. 사동리 고분군1은 사동2리 울릉예술문화체험장에서 옥천천(玉泉川)을 따라 약 1㎞ 올라간 지점에 있는 울릉도관광농원 맞은편 해발 120m의 산 사면 일대에 위치한다. 사동리 고분군2는 사동2리 새각단마을 서쪽 능선 일대에 위치한다. 사동리 고분군3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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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새각단마을에 있는 동제와 해신제를 지내는 제당. 사동리 새각단마을 동북쪽 산등성이에 사동 앞바다와 마을을 내려다보고 서 있으며, 방위는 남서쪽을 향하고 있다. 당집은 단칸[2.5×1.9m] 규모의 골함석을 이은 맞배집이다. 주변에는 나지막한 시멘트 담장을 쌓고, 앞쪽에는 시멘트 계단을 설치하였다. 출입문은 정면에 외여닫이 함석문을 달아 이용하였고,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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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옥천마을에 있는 산신제를 지내는 제당. 사동리의 울릉학습체험장에서 북쪽으로 1㎞ 지점에 울릉 관광농원이 위치하고 있고, 그곳에서 위쪽으로 300m 떨어진 지점인 옥천 천변에 있다. 방위는 동남쪽을 향하고 있다. 당집은 큰 바위 밑에 2단으로 대지를 조성하였고, 단칸[2.5×2.5m] 규모에 골함석을 이은 맞배 시멘트 블록조 건물이다. 당집 주변에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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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중령마을에 있는 산신제를 지냈던 제당. 사동리 중령 산신당은 바로 옆 마을인 간령마을에서 중령마을로 들어가는 길 해변 쪽 가파른 언덕 밑에 자리 잡고 있다. 방위는 남동쪽을 향하고 있다. 당집은 단칸[2.24×2.5m] 규모의 맞배 목조 건물로, 바깥에 골함석을 덧붙여 마감했다. 출입문은 박공면 쪽으로 외여닫이 합판문을 달아 사용하였다. 내부에는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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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중령마을에 있는 해신제를 지냈던 제당. 사동리 중령 해신당은 바로 옆 마을인 간령마을로 가기 전 신리교 서쪽 능선 말단부에 서 있으며, 방위는 동쪽을 향하고 있다. 당집은 단칸[2.24×2.5m] 규모의 골함석을 이은 맞배 시멘트 불록조이다. 출입문은 오른쪽 박공면에 외여닫이 함석문을 달았으나 지붕이 내려앉아 있고 문은 탈락된 상태이다. 내부 바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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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학포마을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민가. 서면 태하리의 산막마을에서 일주 도로를 타고 가면 서북쪽 500m 지점에 위치한 작은 해안 마을에 있다. 손모익 가옥은 일주 도로 밑 산비탈 일대에서 확인된 태하리 고분군② 내에 있다. 사람들이 대부분 이사를 하여 지금은 빈집만 남아 있다. 몸채 건립 이후에 마당 양쪽으로 헛간 2동을 증설했다. 그리고 우데기에 단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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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산막마을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민가. 태하2리 학포마을 동남쪽에 위치한 산간 마을인 산막에 있었으나 태풍에 의하여 모두 파괴되어 현존하지 않고 터만 남아 있다. 손태준 가옥은 마을 앞을 관통하는 일주 도로에서 동서향 계곡을 따라 100m 가량 올라간 하천변 완만한 산비탈에 있다. 바다가 보이는 서쪽을 제외한 삼면은 병풍처럼 산으로 둘러싸인 산촌(散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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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민가. 서면사무소에서 남서천을 따라 북쪽으로 1.4m 가량 올라가면 동편 산비탈 일대에 남서리 고분군①이 분포한다. 이곳에 있는 민가 마당을 지나 동남쪽의 가파른 산비탈을 따라 350m 가량 올라가면 해발 190m의 고지대에 있다. 울릉도 개척 당시에 지은 것으로 추정되는 가옥이다. 건립 당시 정지와 방 각 1칸씩이었으며, 구조는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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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의 독특한 자연환경 및 주생활이 반영된 가옥의 외벽 설비. 울릉도의 민가에서 방설·방우·방풍 등을 위해 본채의 벽 바깥쪽에 기둥을 세우고 새나 옥수숫대 등을 엮어 친 외벽이다. 우데기는 울릉도에서 자생적으로 고안된 이중 외벽 설비이다. 울릉도 민가에서 설치된 우데기는 방설 및 방풍과 방우·차양 등의 기능과 더불어 몸채 위주의 자족적 공간 이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발생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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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나리분지에 있는 1940년대에 건립된 너와집 및 투막집. 너와집은 북면 천부리에서 남쪽 성인봉 쪽으로 2.3㎞ 가량 올라간 곳에 해발 340~390m의 나리분지에 있는 마을 초입에 있다. 나리분지는 성인봉의 칼데라 화구가 삼각 형상으로 함몰하여 형성된 이중식 화산이 분화구에서 화산재가 쌓여 평원을 이룬다. 분지의 한 변의 길이는 약 2㎞이며, 면적은 약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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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나리분지에 있는 울릉도 재래집 형태를 간직하고 있는 가옥. 울릉도 특유의 투막집으로, 건립 시기는 1945년경이다. 나리분지와 성인봉 간 등산로변의 낮은 저지대에 본채가 남서쪽을 향하고 있고, 오른쪽에 변소가 있다. 본채는 정면 4칸, 측면 1칸 규모에 일자형이며, 지붕 처마 사면에 우데기가 설치되어 있다. 평면은 중앙에 정지 1칸을 두고 오른쪽에 큰방과 머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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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나리분지에 있는 울릉도 재래집 형태를 간직하고 있는 가옥. 건립 시기는 1940년대이며, 문화재자료 제182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가옥 구성은 장방형의 평지 우단부에 본채가 북서쪽을 향하고 있고, 그 앞쪽 대각선 방향에 변소와 창고가 있다. 본채 왼쪽 1m 가량 떨어진 지점에는 띠집의 외양간이 있었는데 없어졌다. 본채 규모는 정면 3칸, 측면 1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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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나리분지에 있는 울릉도 재래집 형태를 간직하고 있는 가옥. 나리분지에서 성인봉으로 가는 등산로 변에 위치한 투막집에서 서북쪽으로 150m 가량 떨어진 지점에 있다. 건립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고 1985년 퇴락된 것을 철거하고 구재를 모아 원래 위치에 개축했다. 4칸 본채와 3칸 마구간이 나란히 서쪽을 향하고 있다. 본채 규모는 정면 4칸, 측면 1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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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에 있는 삼국시대에서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는 고분군. 유적은 남북으로 길게 이어진 능선의 서쪽 사면에 분포한다. 경사가 급한 곳에 축조되어 있다. 이 고분군의 가장 위쪽에는 남서리 계곡 전체와 앞의 바다를 잘 조망할 수 있는 곳에 고인돌 1기가 있다. 뚜껑돌은 길이 4.2m, 폭 4m, 두께 약 2m의 화강암이다. 뚜껑돌 밑에는 고임돌의 흔적이 보이며, 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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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 있는 삼국시대 고분군. 유적은 현포초등학교 남서쪽의 완만한 구릉에 위치한다. 현재 이 일대는 대부분 옥수수와 콩과 같은 밭작물이 경작되고 있는 상태다. 유적의 동남쪽 현포초등학교 뒤쪽으로 약 100m 떨어진 완만한 경사지에는 남방식 고인돌 1기가 있다. 1963년 국립중앙박물관의 보고에서 38기의 고분들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현재 고분은 대부분 파괴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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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서 발굴된 삼국시대의 것으로 보이는 고분 추정지. 남양리 통구미마을에서 계곡을 따라 약 1.1㎞ 정도 올라가면 웃통구미라는 마을이 나오는데, 해발 약 260m 정도의 고지에서 완만하게 대지가 조성된 곳에 고분 추정지가 있다. 남양리 웃통구미마을 신상진 집 안에 고분 1기가 있었다고 하나 현재 닭장 등을 만들기 위하여 집 주위를 정비하면서 파괴되었다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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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때 월성김씨의 열행(烈行)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비. 김씨는 16살에 월성 김씨 가문으로 시집을 왔는데, 남편은 바다에 나가 고기를 잡았고 아내는 길쌈과 삯바느질로 단란한 가정을 꾸려나갔다. 아내 김씨가 22살 때 남편이 고기를 잡으러 바다에 나갔다가 거센 비바람을 만나 끝내 돌아오지 않게 되었다. 이에 김씨는 통곡하는 시부모를 지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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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가옥. 서면사무소에서 북쪽 남서천을 따라 1.5㎞ 지점에 위치한 해발 210m의 산비탈에 있다. 가옥 주변 일대의 산비탈에는 경상북도 기념물 제72호로 지정된 남서리 고분군① 15기가 분포되어 있다. 윤성진 가옥은 15~10호분 바로 위쪽에 있다. 가파른 산비탈에 앞쪽은 석축을 쌓고, 뒤쪽은 지표를 약간 절토해 건물을 앉혔다. 건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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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태하리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가옥. 해안 마을인 태하2리 산막으로부터 학포로 넘어가는 일주 도로에서 동북쪽으로 30m 가량 올라가면 해발 155m의 산비탈에 있다. 이경백 가옥은 뒤편에 가파른 야산을 개간해 만든 밭이 있고, 전방은 시원하게 펼쳐진 동해가 바라다보이는 서북향이다. 규모는 정면 3칸, 측면 1칸이며, 뒷면을 제외한 삼면에는 우데기가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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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가옥. 울릉군 서면 남양1리에서 북쪽 골짜기로 난 남양천을 따라 1.9㎞ 가량 올라간 해발 210m의 고지대에 3채의 집밖에 없는 외딴 산촌인 석문동에 있다. 건립 당시 평면은 정지, 큰방, 작은방 순으로 배열된 3칸 일자형 구성이었다. 그 후 정지 왼쪽으로 온돌방 2칸과 창고를 증설했다. 마을의 터가 워낙 고지대이고 산비탈인 탓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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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학포마을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가옥. 울릉군 서면 태하2리의 작은 해안가 산촌인 산막에서 일주 도로를 타고 가면 해변가 학포마을로 가는 길목이 있다. 이곳에서 동쪽 산비탈로 100m 가량 올라간 외딴 산기슭에 이옥순 가옥이 있고, 집 뒤편 산기슭 일대에는 태하리 고분군③이 위치하고 있다. 이옥순 가옥은 산비탈을 개간해 나물, 약초 등을 재배하는 밭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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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가옥. 해변 마을이자 서면사무소가 있는 남양1리 골계 연변에서 동북쪽의 남양천을 따라 1.3㎞ 떨어진 지점의 북쪽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계곡을 따라가면, 시멘트 포장길이 나온다. 이곳에서 600m 가량 올라가면 해발 200~250m의 고지대 산비탈에 10여 호로 이루어진 산촌(散村)인 서당마을이 있다. 이종해 가옥은 이 마을 북동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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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서 누에를 치던 방. 울릉도에서는 30여 년 전까지 농가 소득의 한 방편으로 잠업을 하였다. 누에를 치는 시기는 5월 한 달로 이때 농가에서는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방을 잠실로 활용하거나 따로 부속 건물을 지어서 사용했다. 2005년까지 울릉도에 남아 있던 손태준 가옥은 잠실이 부속 건물로 딸려 있는 형태였다. 이 가옥은 태하2리 산말마을 입구에 위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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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 있는 삼국시대에서 통일시라시대에 이르는 고분군. 저동리 내수전 더덕밭 끝에 바다가 바라다 보이는 완만한 경사지에 ‘고려장’으로 불리는 돌무지가 있다. 이곳에서는 2기의 고분이 확인되었다. 1호분은 더덕밭 서단부에 있는 청주고씨묘 뒤쪽에 위치하며, 2호분은 1호분의 북동쪽으로 약 70~80m 떨어진 지점에 있다. 1호분의 크기는 7.4×7.6m 내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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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내수전마을에 있는 동제를 지내는 제당. 내수전 화력발전소 앞쪽에 있는 공원 아래 15m 지점에 자리 잡고 있으며 방위는 남쪽을 향하고 있다. 당집은 해변가 후박나무 숲속의 큰 암반을 이용하여 지은 단칸[1.7×2.2m] 규모의 시멘트 블록조 건물이다. 『문화유적분포지도』의 기록에 따르면 지붕은 골함석을 이은 맞배지붕이었으며 출입문은 정면인 박공면에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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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작은모시개마을에 있는 해신제를 지내는 제당. 저동항변에 있는 에스오일 유류 탱크 뒤쪽 30m 지점의 바위 절벽 아래에 자리 잡고 있으며 방위는 남동쪽을 향하고 있다. 당집은 단칸[2.5×2.4m] 규모에 골함석을 이은 맞배 목조 건물이다. 현재 푸른색 페인트로 칠해져 있고 출입문은 박공면 쪽으로 외짝 미닫이문을 달아 이용하고 있다. 내부 뒷벽에는 합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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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중간모시개마을에 있는 산신제를 지내는 제당. 줄맨등마을로 가는 길목 오른쪽 산 정상에서 동쪽 계곡 50m 지점에 자리 잡고 있으며 방위는 동남쪽을 향하고 있다. 당집은 단칸[3.5×2.3m] 규모로 맞배 시멘트 블록조이다. 출입문은 박공면 쪽에 외여닫이 합판문을 달았고 당집 옆에는 제물을 준비하는 아궁이가 있다. 당집 내부에는 뒷벽에 제단을 만들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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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중간모시개마을에 있는 해신제를 지내는 제당. 저동리의 저동아파트 다동 서쪽 끝에서 뒤쪽 50m 지점의 큰 바위 밑에 자리 잡고 있으며 방위는 동쪽을 향하고 있다. 당집은 단칸[3.5×2.3m] 규모로 지붕과 뒷벽은 바위 면을 그대로 이용하였고 나머지는 시멘트 블록조로 되어 있다. 내부에는 ‘동해용왕지신위(東海龍王之神位)’라고 적힌 신위를 모셨다. 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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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가옥. 울릉군 서면 남양1리 면사무소에서 북쪽의 남서천을 따라 700m 가량 올라가다 보면 서쪽으로 천변 산기슭에 저장 냉동 창고가 있다. 이 창고 뒤에 본채 1동이 남향해 있다. 1931년 수해로 집이 소실되자 윗집의 투막집을 뜯어 1932년에 새로 지은 것이다. 정기록 가옥의 규모는 정면 4칸, 측면 1칸에, 구조 형태는 보기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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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울릉도 특유의 가옥. 서면사무소가 있는 해변 마을 골계연변에서 남양천을 따라 동북쪽 골짜기로 2㎞ 가량 가면 해발 220~225m 지점의 산간 고지대에 석문동마을이 있다. 이곳에 정초일 가옥이 있다. 정초일 가옥의 주향은 남서향이며 오랫동안 빈집으로 방치된 탓에 지붕, 벽체 등의 훼손이 심하다. 건립 연대는 잠실 천장의 고미받이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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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있는 삼국시대에서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는 고분군. 천부리는 울릉도 북쪽 해안의 동편에 위치하며, 해변을 제외하고 높이 400m 이상의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마을 앞 동쪽으로 해안선을 따라 가면 죽암을 거쳐 섬목에 이르며, 남쪽으로는 큰 홍문동을 거쳐 나리 분지에 이른다. 천부리는 원래 조선시대에 일본 사람들이 들어와 배를 만들어 고기를 잡고 벌목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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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 석포마을에 있는 산신제를 지내는 제당. 천부리의 석포마을 내 폐교 뒤편 콘크리트 포장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산길로 약 100m 가량 더 가면 길가에 작은 창고가 있다. 이 창고 조금 못 간 지점에서 왼쪽 가파른 능선 사면에 천부리 석포 산신당이 있다. 방위는 동쪽을 향하고 있다. 당은 앞쪽으로 석축을 쌓았고 단칸[1.6×1.8m] 규모의 판벽에 골함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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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 예선창마을에 있는 산신제를 지내는 제당. 천부리 천부초등학교와 울릉북중학교 사이의 천부천 너머 산록에 있다. 산신당 옆에 풍혈이 있어 서늘한 바람을 내뿜고 주변에는 큰 바위들이 산재해 있다. 방위는 북서쪽을 향하고 있다. 당의 규모는 단칸[3.4×2.5m]이고 벽체는 산동에 시멘트를 섞어 쌓았다. 지붕은 골함석을 이은 맞배지붕이며 출입문은 앞면에만 외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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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 예선창에서 지내는 해신제의 제당. 일주 도로변에 위치한 천부파출소 왼편 옹벽 위에 자리 잡고 있으며 방위는 남서쪽을 향하고 있다. 천부리 예선창 해신당은 방형의 시멘트 블록으로 둘러쌓은 담장 안에 단칸 규모로 지어져 있다. 벽체는 판벽이고, 지붕은 맞배지붕에 슬레이트를 이었다. 출입문은 건물 앞면의 박공 면에 녹색으로 칠한 쌍여닫이 함석문을 달았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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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 윗대바위마을에 있는 산신제를 지내는 제당. 천부3리 300번지에서 북서쪽으로 120m 되는 지점의 독립 구릉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방위는 북쪽을 향하고 있다. 당집은 고목과 큰 바위 틈에 자연석 기단을 쌓고 나무 기둥에 판자를 붙인 단칸 규모이다. 그러나 앞면 벽체는 왼쪽 하단의 외짝 합판문만 제외하고 골함석을 덧마감하였다. 지붕은 뒤쪽 면은 낮은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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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분포하는 삼국시대에서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천부리는 울릉도 북쪽 해안의 동편에 위치하며, 해변을 제외하고 높이 400m 이상의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개척 초 이곳에 살기 위해 온 사람들이 나무를 베어낸 후 막을 치고 사방을 살펴보니 빽빽이 둘러싼 나무로 아무 곳도 볼 수 없고, 다만 나무를 베어 낸 곳으로 하늘만 동그랗게 보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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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 죽암마을에 있는 해신제를 지내는 제당. 천부리 죽암 해신당은 울릉도 일주 도로에서 죽암천가의 포장길로 약 50m 지점에 있는 죽암천 옆 암벽 위에 있다. 길바닥에서 약 4.6m 위쪽의 자연 암벽면에 깎여 들어간 지점이다. 방위는 서쪽을 향하고 있다. 천부리 죽암 해신당의 앞쪽으로는 90㎝ 높이의 시멘트 블록 담장을 쌓았고, 암벽 쪽에 1.7m의 시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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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 있는 울릉도 특유의 가옥. 서면에서 비교적 큰 해안가 마을인 현포1리에서 남쪽으로 400m 가량 떨어진 지점에 무선 기지국이 있다. 이 무선 기지국 바로 뒤편의 밭 가운데 최수현 가옥이 있다. 1920년에 정지, 큰방, 작은방으로 꾸민 3칸 너와집으로 건립된 뒤 1960년경에 방 2칸을 도리 방향으로 증설하고 지붕을 함석으로 개량했다. 최수현이 8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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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 있는 삼국시대에서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는 고분군. 고분군은 네 곳으로 구분된다. 태하리 고분군1은 태하리 507번지 일대로 태하초등학교와 울릉우체국 태하분국 뒤편 산 사면에 위치한다. 고분군은 마을 북쪽의 향미봉[해발 297m]에서 남쪽으로 뻗어 내린 능선이 해발 100~200m에서 단애면을 이루고, 이 단애 밑쪽 해발 50~80m 지점의 완사면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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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삼도사 일대에 분포하는 삼국시대에서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태하리는 북쪽에 미륵산과 비파산이 솟아 있고, 이 산록에서 용출하는 태하천이 흐르고 있다. 남쪽에는 학산이 있으며 서원령(西遠嶺)이 우뚝 솟아 있다. 태하천의 주변에 펼쳐져 있는 평지는 취락 형성에 양호한 조건들이 갖춰져 있어 고대 유적이 존재할 수 있는 유리한 입지로 판단된다.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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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학포마을에서 산신에게 제사를 올리는 제당. 태하1리에서 일주 도로를 타고 학포마을로 진입하는 지하도로 내려가기 전 200m 지점의 왼쪽 계곡 변에 산신당이 있다. 방위는 서쪽을 향하고 있다. 당은 계곡 가파른 산 경사면에 2단으로 석축을 쌓아 평평하게 만든 다음, 상단에 단칸[2.9×2.7m] 규모의 목조집을 앉혔다. 석축의 상, 하단 중앙에는 돌계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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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학포마을에 있는 조선시대부터 산신제를 지내는 제당. 태하리 임오명 각석문에서 남쪽으로 약 80m 지점의 계곡 벽 암반 사이에 있으며, 방위는 남쪽을 향하고 있다. 당집은 단칸[2.5×2.7m] 규모로 뒷벽은 바위에 의지하고, 나머지 삼면은 돌로 벽체를 쌓아올렸다. 지붕은 골함석을 이은 맞배지붕이다. 당 주변에는 시멘트로 바닥을 정리하고 벤치를 놓아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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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황토구미마을에 있는 산신제를 지내는 제당. 태하리 황토구미 산신당은 태하초등학교 서쪽 뒤편 10m 지점 산 속에 위치하며, 방위는 남쪽을 향하고 있다. 당의 내부에 “단기사이육사년임신십이월이십삼일미시입주상량(檀紀四二六四年壬申十二月二十三日未時立柱上樑)’이라는 상량문이 있어 1931년에 건립된 것을 알 수 있다. 1988년에 시멘트 건물로 중건하였다. 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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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황토구미에 있는 제당. 태하리 황토구미 성하신당은 태하초등학교 아래의 마을 숲에 위치하며, 방위는 서남쪽을 향하고 있다. 당의 규모는 정면 3칸, 측면 1칸의 목조 맞배집이며, 주변으로는 담장을 둘러쌓았다. 담장 안에 소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다. 당의 정면에 ‘성하신당(聖霞神堂)’이라 적힌 현판이 있으며, 당의 내부 정면에는 동남동녀의 조형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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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황토구미마을에 있는 상제에게 제사를 올리는 제당. 태하1리의 이영식 집에서 서쪽으로 30m 떨어져 있는 밭 가장자리에 천제당이 있으며, 방위는 남쪽을 향하고 있다. 당집은 없고 뽕나무 밑에 시멘트 제단이 설치되어 있다. 원래 제를 모시는 날짜는 정월 대보름이었으나 최근에 3월 1일, 또는 2일로 날짜를 옮겼다. 2월 26일경 제관과 제주가 선정되면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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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황토구미에서 지내는 해신제의 제당. 태하리 황토구미 해신당은 마을의 서석태 집에서 오른쪽으로 30m 지점의 언덕 화성 암반 위에 있으며, 방위는 남쪽을 향하고 있다. 당의 형태는 당집은 따로 없으며 진입로와 제단 및 보호담이 설치되어 있다. 원래는 바닷가에 단을 쌓아서 제를 올렸는데, 일제강점기 혹은 해방 이후 현재의 자리에 계단을 만들고 단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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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에서는 매년 음력 3월 1일 서면 태하1리의 큰황토구미마을에 위치한 성하신당에서 태하성하신당제를 올린다. 성하신당은 태하초등학교 아래에 있는 큰황토구미마을 가운데 있는 숲 서남향에 자리잡고 있다. 규모는 정면 3칸, 측면 1칸의 목조 맞배지붕으로, 주변에 담장을 둘러쌓았다.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 수 없지만 전해 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15세기 초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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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 광암마을에 있는 산신제를 지내는 제당. 현포리 고분 동쪽 100m 지점의 송곳산 밑에 있다. 당집은 해발 100m 지점에 후박나무와 동백나무 숲 속 너럭바위 위에 정북향하여 자리 잡고 있다. 당집은 단칸[1.5×1.8m] 목조 건물로, 외면은 골함석으로 덧마감하였고, 출입문은 정면의 박공 면 쪽에 외여닫이 함석문을 달았다. 바닥은 바위 면을 그대로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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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 살강터마을에 있는 당나무. 현포리 살강터 당나무는 현재 평전마을 입구에 있는데, 163번지 집에서 약 2㎞ 위 도로변에 있다. 방위는 동쪽을 향하여 자리 잡고 있다. 당집의 형태로 있는 것이 아니라 움푹 들어간 바위 옆에 당나무만 있다. 이 나무는 수구막이 신이며 산신적 성격을 지닌다. 울릉도 내 다른 마을은 정월 대보름에 산신제를 지내지만, 이 마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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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 웅포마을에 있는 해신제를 지내는 제당. 태하리에서 도로를 따라 현포항을 향해 가면 현포항에 도착하기 전 약 200m 즈음에 삼거리가 나온다. 삼거리의 왼쪽 도로를 따라 500m 정도 가면 포장 도로가 끝나고 비포장 도로가 나온다. 비포장 도로를 따라 500m 더 가면 왼쪽 계곡 옆 능선 말단부에 해신당이 있다. 방위는 북쪽을 향하고 있다. 당집 주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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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 재만등마을에 있는 산신제를 지내는 제당. 현포리 재만등 산신당은 울릉도 일주 도로를 따라 현포리에서 태하동으로 넘어가는 춘목령에 있는 재만등마을의 반장 집에서 마을 남쪽 300m 지점의 단풍나무와 동백나무 숲 속에 위치한다. 당의 방위는 서북쪽을 향하고 있다. 당집은 돌로 벽체를 만든 단칸 맞배 함석집으로, 주위에 ‘┌┐’자로 돌담을 쌓았고, 앞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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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 평리마을에 있는 당나무. 평리교회 뒤 80m 지점의 우물 옆에 북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당집은 없고 우물 옆 당나무를 모시며, 당나무 앞 너럭바위 위에 한지를 깔고 제물을 진설한다. 당나무의 지름은 20㎝이며 수령은 70년 정도이다. 제일은 음력 3월 3일이며, 마을 사람들이 조금씩 돈을 내어 제를 지낼 자금을 마련한다. 제물은 메 1그릇, 백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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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가옥. 울릉도 일주 도로변에 있는 현포2리 새마을회관을 끼고 남쪽 평리천 골짜기를 따라 난 시멘트 포장길로 1.2㎞ 가량 올라가면 산촌인 살강터마을이 있다. 가옥은 이 마을 가장 남쪽의 계곡 변 산비탈에 있다. 1930년대 본채만 건립한 뒤 1967년에 아래채를 비롯해 창고를 증설하고, 너와지붕을 함석을 이은 우진각지붕으로 개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