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8015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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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喪輿- |
영어의미역 | Song of Funeral Procession |
이칭/별칭 | 「상두가」,「상부소리」,「영결소리」,「향도가」,「향두가」,「해로가」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경상북도 울진군 |
집필자 | 김기호 |
[정의]
경상북도 울진군에서 상여를 메고 갈 때 부르는 의식요.
[개설]
울진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상여 소리」는 죽은 사람을 애도하며 죽음을 인생무상, 한번 가면 다시 못 오는 슬픈 이별로 표현하고 있다. 지역에 따라 「상두가」, 「상부 소리」, 「영결 소리」, 「향도가」, 「향두가」, 「해로가」로도 불린다.
[채록/수집상황]
1991년 기성면 기성리에 사는 한억란[여, 61]과 평해읍 직산리에 사는 장완식[남, 62]이 부른 것을 울진군의 문화재조사연구단이 채록하여 1991년에 출간한 『울진의 문화재』에 수록하였다.
[구성 및 형식]
한 사람이 앞소리를 메기면 나머지 사람들이 후렴을 받는 선후창 형식이다.
[내용]
「상여 소리」1
아에 의미사해 타보[불]/간다 간다 나는 간다/대궐같은 저 집을/빈절같이 비와두고/
오늘날로 하직일세/의미사해 타보[불]/잘있거나 잘있거나/아무개야 잘있거나/너는 나에게 밴곤치나꼬/무슨 애를 썼건마는/나는 너 공을 모리고/오늘날로 하직일세/부대부대 잘있거러/의미사해 타보[불]/맹사십리 해당화야/꽃 진다꼬 설워마라/명년 이삼월 춘삼월에/다시 한번 돌아오마/의사사해 타보[불]/너희 능아오 능아 늠차 능하호/간다 간다 나는 간다/임을 버리고 나는 간다/너희 능아오 능아 늠차 능하호/꿈에 산천이 멀다더니/저 건네 저 편이 꿈에로다/너오 능아오 능아 늠차 능아오[가창자-장완식]
「상여 소리」2
너호 너호 너호 넘차 너호/간다 간다 나는 간다/황천 길로 나는 간다/너호 너호 너호 넘차 너호/부모 형제도 잘 있거라/일가 친천도 잘 있거라/너호 너호 너호 넘차 너호/내 친구도 잘 있거라/동넨사람도 잘 있거라/너호 너호 너호 넘차 너호/인지 가면은 언제오나/인지 가면은 언제오나/너호 너호 너호 넘차 너호/명사십리 해동화야/꽃진다 잎진다 설워마라/너호 너호 너호 넘차 너호/명년 춘삼월 봄이 오면/다시 피어나건마는/너호 너호 너호 넘차 너호/불쌍하는 우리 인생은/한번 가면은 못오시네/너호 너호 너호 넘차 너호/먼 산에는 봄이와요/불탄 잔두도 송인 나고/너호 너호 너호 넘차 너호/우르 인생은 한번 가면/꽃이라 피어나나 잎이라 피어나나/너호 너호 너호 넘차 너호[가창자-한억란]